1. 개요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좌측부터 일본어/한국어[1]/북미 성우진.
2. 주인공
초등학교 6학년 시절[2] | 고등학교 3학년 시절[3] |
3. 조역
5명의 조역들[4]. 왼쪽부터 사하라 미요코, 우에노 나오카, 나가츠카 토모히로, 마시바 사토시, 카와이 미키 |
4. 초등학교 인물
- 시마다 카즈키(島田一旗) - 성우: 니시타니 료/코지마 사치코(少)/마이클 신터니클라스
쇼야의 불알친구였던 인물 1. 자세한 내용은 시마다 카즈키 문서 참고.
- 타케우치(竹内) - 성우: 코마츠 후미노리/마크 디라이슨
초등학교 당시의 담임교사. 학생들 사이의 분위기를 알면서도 방관했던 사람. 왕따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모든 책임을 쇼야에게 몰아넣었다. 현실 학교 선생의 무능한 모습을 모티브로 삼은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타케우치 문서 참고.
- 초등학교 교장선생님
만화 | 애니메이션 |
왕따 사건 당시 적절한 선에서 쳐내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5] 연극판에서는 미등장했고 대신 타케우치가 어느 정도 역할을 계승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교장이 아이들 앞에서 쇼코의 보청기 8개가 파손 또는 분실된 것으로 인한 피해액이 170만엔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삭제되었다.
- 키미즈(木水)
만화 | 애니메이션 | 학급재판 때 |
합창 장면에서 쇼코의 왼쪽에 서 있던 여자아이로 작중에서 대사가 없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름표에는 이름이 '키미즈(木水)'라고 나온다. 만화에서는 합창 장면에서 쇼코가 노래를 못 불러서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같이 놀라는 장면으로만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합창장면이 카와이가 리듬을 맞추려고 무의식으로 몸을 움직이는 자신의 습관 때문에 쇼코가 지금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오해하게 만들어서 혼자 노래를 부른 것으로 바뀌었다.[6] 이때 키미즈는 쇼코가 혼자 노래를 부르자 다른 아이들처럼 쇼코를 쳐다봤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키미즈는 시마다의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것으로 나온다.[7]
대사도 없는 이 캐릭터에 대한 내용이 있는 이유는 합창장면 때문이다. 위 움짤에서는 안 나오지만 합창장면을 처음부터 자세히 보면 키미즈가 노래를 부르기 전에 몸을 움직였고 이걸 쇼코가 왼쪽의 키미즈를 곁눈질로 본 다음에 오른쪽의 카와이가 몸을 크게 움직이는 걸 보고 지금 합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노래를 불렀다.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이 장면을 넣은 것은 카와이가 몸을 움직인 것은 장난을 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대사도 없는 키미즈가 쇼코에게 고의적으로 장난을 치려고 몸을 움직였다고 설정했을 리는 없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대사도 없는 이 캐릭터를 괜히 시마다의 뒷자리에 앉혀놔서 잘 등장시켜준 게 아니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대사도 없는 이 캐릭터를 괜히 시마다의 뒷자리에 앉혀놔서 잘 등장시켜준 게 아니다.
5. 쇼야의 가족
쇼야네 가족. 왼쪽부터 페드로, 쇼야의 누나[8], 이시다 마리아, 이시다 미야코. |
- 이시다 OO(石田 OO)
쇼야의 아버지로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쇼야의 아버지는 이발사라고 하며, 쇼야 어머니와는 이발 전문학교나 직장에서 만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쇼야의 아버지는 아내인 이시다 미야코가 자신의 탈모를 놀린 것에 화가 나서 집을 나가버렸다고 한다(...).[9] 연재 당시에 쇼야 어머니가 이혼을 했다는 언급은 없었기 때문에 '그러면 쇼야의 아버지와 쇼야 어머니는 법적으로는 부부 관계인가?'라는 논란이 많았다.[10]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해당 질문에 그건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Q66)쇼야의 아버지가 집을 나간 건 탈모를 놀린 것에 마음의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까?
오이마 : 단순 실종인 건지, 이혼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생긴 일입니다(웃음).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1페이지
오이마 : 단순 실종인 건지, 이혼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생긴 일입니다(웃음).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1페이지
쇼야 어머니가 이혼을 했다는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쇼야 어머니의 '이시다'라는 성은 남편의 성으로 추측된다. 그 근거로 쇼야 어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가게의 상표명은 '헤어 메이크 이시다'라는 자신의 성을 딴 가게로서 자신의 집을 겸하고 있다.[11] 이 집과 가게의 규모로 볼 때 쇼야 어머니가 신혼시절인 1996년부터 살던 집으로 추측되며 상표명도 이때 만든 걸 계속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12] 일본은 법으로 부부동성을 강제하는데 쇼야 어머니는 남편과 결혼을 하면서 성이 '이시다'로 바뀌었고 그 성을 상표명에 사용했다는 말이다. 그러다가 이혼을 하면 성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작중에서 쇼야 어머니는 계속 '이시다'로 불리고 있다. 이것으로 볼 때 쇼야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을 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즉 두 사람은 아직 법적으로는 부부관계라는 말이다.
- 쇼야의 누나(将也の姉) - 성우: 하마구치 아야노
쇼야의 누나. 작중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얼굴도 한 번 안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쇼야의 누나 문서 참고.
- 이시다 마리아(石田マリア) - 성우: 카마다 에레나[13]
쇼야의 조카로 쇼야의 누나가 낳았다. 귀여운 캐릭터다. 자세한 내용은 이시다 마리아 문서 참고. - 페드로(ペドロ) - 성우: 와타누키 류노스케/크리스 자이 알렉스
브라질인으로 마리아의 아버지다. 자세한 내용은 페드로 문서 참고.
6. 쇼코의 가족
- 니시미야 야에코(西宮八重子) - 성우: 히라마츠 아키코
쇼코와 유즈루의 어머니.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야에코 문서 참고. - 니시미야 이토(西宮いと) - 성우: 타니 이쿠코/바바라 굿슨
쇼코와 유즈루의 외할머니이자 야에코의 어머니. 자세한 내용은 니시미야 이토 문서 참고.
-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32화[15]
32화 '검시럽'편에서만 나온다. 작중에서 셋 모두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16] 쇼코가 3살 때인 1999년 6월에 쇼코한테 청각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17] 쇼코의 아버지와 그 친가는 쇼코의 장애를 어머니인 야에코의 탓으로 몰아가며 이혼을 요구했다.[18]
친가 쪽 사람들은 야에코가 아이한테 장애가 있다는 걸 알고도 숨긴 게 아니냐느니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것은 전생에 몹쓸 짓을 한 인과응보라는 말을 했으며 결국 마지막에는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는 말을 하며 장애인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세워서 결국 이혼했다.[19]
{{{#!folding [ 32화의 대화 내용 ]
(거실에서 실로폰을 치고 있는 쇼코)
(쇼코를 안 좋게 쳐다보는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전 남편: 미안하지만···.
야에코: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어째서···?[20]
전 남편: 그게···.
(전 남편과 전 시모가 이야기를 나눈다.)
전 남편: 그러니까···.
속은 거라고 우린···. 당신이 이런 애를 낳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야에코: 무슨 소리야, 그게.
남 말하듯 하기야?!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다니까?!
전 남편: 다시 말해 당신 탓 아냐? 쇼코가 뱃 속에 있을 때 문제가 생긴 거면.
야에코: 그게 병인 줄은 몰랐단 말이야!
전 남편: 역시 당신 탓 맞잖아!
야에코: 당신한테서 옮은 거야!
전 남편: 예방 접종을 안 한 건 당신 아냐?!
야에코: 그러니까 그건···. 이럴 줄 알았으면···.
전 시부: 난 장애 발견이 이렇게 늦은 게 마음에 걸린다.
아가 너, 고의로 이 일을 숨기고 있었던 거 아니냐?
야에코: 말도 안돼···. 왜 제가··· 그런 짓을 하겠냐고요!!
전 시부: 사실은 네게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
야에코: 그러니까 병이었다고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니까요!
전 시부: 이유야 뭐든 어때. 아까부터 네가 책임 회피 하는 거 못 봐주겠다.
전 시모: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게야. 왜 그런 말도 있잖니.
인과응보···, 쇼코가 전생에 몹쓸 짓을 했기 때문일 게야. 아니면 네가···.
야에코: (어이없어하면서) 네에?!
이토: 너···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귀가 안 들린다고 해서··· 그게 큰 일인 것처럼···. 괜찮을 겁니다···. 분명히···.
전 시부: 나라에 폐를 끼치게 생긴 마당에 너무 하긴 무슨 얼어 죽을!
이토: 누구나 다 폐를 끼치고 사는 것 아닙니까···! 나이만 먹어도 결국 남의 도움이 필요한 법인데!
전 시부: 뻔뻔하긴! 그렇지 않아도 귀가 안 들려 주변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애인데!
할미고 어미고 간에 어쩜 이리도 세상 물정을 모를까! 딸년도 보나마나 이 꼴 나게 생겼구만!
이토: 자기 손녀한테 어떻게 그런···.
야에코: ···폐라느니 뭐라느니, 왜···.
(4명 모두 야에코를 쳐다봤다.)
야에코: (눈물을 흘리며)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
(안 좋은 시선으로 야에코를 쳐다보는 친가 쪽 사람들)
전 시부: 폐라고 생각 안 하면 아가 네가 키우면 되잖니?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
목소리의 형태 4권 32화 165~171페이지}}}
(쇼코를 안 좋게 쳐다보는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
전 남편: 미안하지만···.
야에코: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으며) 어째서···?[20]
전 남편: 그게···.
(전 남편과 전 시모가 이야기를 나눈다.)
전 남편: 그러니까···.
속은 거라고 우린···. 당신이 이런 애를 낳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야에코: 무슨 소리야, 그게.
남 말하듯 하기야?! 바이러스 감염 때문이었다니까?!
전 남편: 다시 말해 당신 탓 아냐? 쇼코가 뱃 속에 있을 때 문제가 생긴 거면.
야에코: 그게 병인 줄은 몰랐단 말이야!
전 남편: 역시 당신 탓 맞잖아!
야에코: 당신한테서 옮은 거야!
전 남편: 예방 접종을 안 한 건 당신 아냐?!
야에코: 그러니까 그건···. 이럴 줄 알았으면···.
전 시부: 난 장애 발견이 이렇게 늦은 게 마음에 걸린다.
아가 너, 고의로 이 일을 숨기고 있었던 거 아니냐?
야에코: 말도 안돼···. 왜 제가··· 그런 짓을 하겠냐고요!!
전 시부: 사실은 네게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
야에코: 그러니까 병이었다고요! 바이러스 감염이었다니까요!
전 시부: 이유야 뭐든 어때. 아까부터 네가 책임 회피 하는 거 못 봐주겠다.
전 시모: 쇼코가 이렇게 태어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게야. 왜 그런 말도 있잖니.
인과응보···, 쇼코가 전생에 몹쓸 짓을 했기 때문일 게야. 아니면 네가···.
야에코: (어이없어하면서) 네에?!
이토: 너···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귀가 안 들린다고 해서··· 그게 큰 일인 것처럼···. 괜찮을 겁니다···. 분명히···.
전 시부: 나라에 폐를 끼치게 생긴 마당에 너무 하긴 무슨 얼어 죽을!
이토: 누구나 다 폐를 끼치고 사는 것 아닙니까···! 나이만 먹어도 결국 남의 도움이 필요한 법인데!
전 시부: 뻔뻔하긴! 그렇지 않아도 귀가 안 들려 주변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 애인데!
할미고 어미고 간에 어쩜 이리도 세상 물정을 모를까! 딸년도 보나마나 이 꼴 나게 생겼구만!
이토: 자기 손녀한테 어떻게 그런···.
야에코: ···폐라느니 뭐라느니, 왜···.
(4명 모두 야에코를 쳐다봤다.)
야에코: (눈물을 흘리며) 왜 그렇게 단정 짓는 건데···!
(안 좋은 시선으로 야에코를 쳐다보는 친가 쪽 사람들)
전 시부: 폐라고 생각 안 하면 아가 네가 키우면 되잖니? 우리 집안에 저딴 건 필요 없다.
목소리의 형태 4권 32화 165~171페이지}}}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단순히 보수적이거나 현실적인 위선자 수준이 아니라, 아내 가족 측을 배척하는 논리 자체가 매우 편협하고, 사회에서 통용되는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이걸 애니메이션에 그대로 담기에는 부담스러운 설정이라고 생각했는지 이 부분은 삭제되었다.
악역은 아니다. 왜냐하면 작가가 직접 작품에서 악인으로 규정한 인물은 없다고 했기 때문이다. 작가는 공식팬북에서 "작품에서 부정적으로 나온 카와이, 타케우치,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까지, 그 누구도 그들을 '악인'으로는 그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언행은 있지만 자신은 그때마다 그들의 입장에 공감해 가면서 그렸다고 하며, "각 캐릭터는 자기 나름의 주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 대사나 태도는 그들의 마음이 거짓 없이 솔직하게 표출된 것으로 실제로 나 역시 장애인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면 이런 말을 했을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쇼코의 친가 쪽 사람들의 언행이 무슨 악인이라서 그런 행동을 한 게 아니라 이들도 그저 평범한 인간이라는 말이다. 이 캐릭터들의 의의는 누구나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극판에서는 아버지만 등장한다. 그에 따라 해당 장면 자체도 원작에 비해 상당히 축약되었다.
연극판에서는 아버지만 등장한다. 그에 따라 해당 장면 자체도 원작에 비해 상당히 축약되었다.
7. 기타 인물
해당 인물은 원작 만화에서만 등장하며 애니메이션, 연극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유타로(ゆーたろー)
쇼야의 누나의 29번째 남자친구. 작중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1화 '이시다 쇼야'편에서 시마다에 의해 언급된다.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기행을 할 때 실수로 신발인 벗는 걸 잊고 뛰어내려서 신발이 물에 젖는다. 이때 시마다는 쇼야한테 괜찮냐며 "유타로 형이 사준 신상품아냐?"고 말하면서 처음 언급된다. 여자친구의 남동생한테 신발을 선물로 줄 정도면 굉장히 친절한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지만, 쇼야의 누나와는 얼마 못 가 헤어진 것으로 묘사된다.
유타로가 쇼야한테 준 신발은 빨간색 스니커즈로 이 신발은 쇼야가 자신의 신발을 도둑맞았을 때 신었던 신발과 같은 신발이며, 2권에서 쇼코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유즈루가 쇼야한테 신발을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쇼야가 빌려준 신발이다. 14화에서 쇼코는 유즈루가 쇼야의 신발을 신은 걸 보고 신발을 벗게 한 후에 자신의 신발을 유즈루한테 주고 쇼코 본인은 양말만 신은 채 쇼야에게 신발을 돌려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타로한테서 선물을 받았다는 언급이 아예 삭제되고 쇼야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 신발을 신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쇼야는 유즈루한테 자신이 더이상 신지 않는 신발이라면서 이 신발을 줬다.[21] 그리고 유즈루는 작중에서 쇼야가 준 신발을 계속 신고 다녔다.[22]
- 겐키(げんき)[23]
쇼야의 누나의 30번째 남자친구. 1화 '이시다 쇼야'편에서만 등장한다. 2008년 3월에 쇼야가 제2초등학교에서 자기 신발을 훔친 것이라고 생각하는 디럭스한테 죽빵을 날려서 쓰러트리고 시마다와 히로세, 우에노하고 같이 집으로 돌아올 때 겐키가 기다리고 있었다. 겐키는 쇼야에게 명치가 어디있는지 아냐고 묻는데 쇼야는 "응?"이라고 말한다. 그순간 겐키는 쇼야의 명치를 때렸다. 쇼야가 멀리 날아갈 정도로 세게 때려서 우에노, 시마다와 히로세가 놀라서 도망친다.[24] 겐키는 쇼야를 밟으면서 "이게 어디서 감히 남의 동생을 건드려? 우리 동생, 네놈 자식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섬세한 애거든? 얼마나 상처 받았는지 알아?"라고 말한다.[25] 쇼야가 쓰러트린 디럭스의 형이 사실은 누나의 남자친구인 겐키였던 것이다. 후에 한달이 지난 2008년 4월 시점에서 겐키는 쇼야의 누나와 헤어진 것으로 나온다.
1화에서 디럭스 사건 때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은 사실 디럭스가 아니라 겐키다.# 만약 신발을 훔친 사람이 디럭스라고 하면 '겐키는 자기 남동생을 때린 사람이 쇼야라는 걸 대체 어떻게 알았는가?'라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디럭스는 쇼야와 안면이 없기 때문에 쇼야에 대해 아는 건 시마다의 친구라는 것뿐이다. 그런데 디럭스 입장에서는 자신의 형이 시마다를 알 리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디럭스는 쇼야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겐키한테 말할 수 있는 건 "신발 주인한테 맞았다" 밖에 없다. 그런 상황에서 겐키는 남동생을 때린 사람이 쇼야라고 즉단하고 쇼야네 집으로 가서 돌아오는 쇼야를 때렸다. 이건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겐키였고, 디럭스는 형이 훔친 신발이라는 것도 모르고 신고 다녔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정리하면 이렇다. - 1.겐키는 쇼야의 운동화를 보고 훔치기로 마음 먹는다.
- 2.쇼야가 시마다와 히로세랑 같이 담력시험을 하던 중 겐키는 매복해서 다리 위에 아무도 없을 때 쇼야의 신발을 훔쳤다.
- 3.그리고 이걸 동생 디럭스한테 선물로 줬다. 디럭스한테는 훔친 것이라고 말하지는 않고 대충 얼버무린다.
- 4.디럭스는 형이 선물해준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같은 학원을 다니는 시마다로부터 '그거 어디서 훔쳤어?'라는 질문을 받는다.
- 5.형한테 자세한 내용을 듣지 못한 디럭스는 시마다의 질문에 당황해서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도망쳤다.
- 6.쇼야가 제2초등학교로 찾아와서 만나게 되자 디럭스는 형이 선물해준 신발이 훔친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 7.그래서 디럭스는 신발을 벗어서 바로 돌려줬는데 쇼야한테 죽빵을 맞게 된다.
- 8.그 이후 디럭스는 겐키한테 전화를 해서 "훔친 걸 나한테 선물로 주냐"면서 "형 때문에 신발주인한테 맞았다"고 화낸다.
- 9.겐키는 자기 남동생이 쇼야한테 맞은 것과 자기 자신도 망신당한 것에 격분해서 쇼야네 집에 가서 쇼야를 때렸다.
- 디럭스(デラックス)
디럭스는 이름이 아니라 시마다가 붙인 별명으로 작중에서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제2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1화에서 쇼야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기행을 할 때 쇼야의 신발을 훔친 범인으로 의심받는다. 같은 학원을 다니는 시마다가 디럭스한테 그 신발을 훔쳤냐고 직설적으로 물어보자 대답하지 않고 도망쳐서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친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마다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쇼야는 우에노, 시마다와 히로세와 함께 디럭스가 다니는 제2초등학교에 가고 거기서 디럭스를 만나게 되된다. 쇼야는 디럭스한테 내 신발을 훔치지 않았냐며 남의 걸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는 말을 했는데 이에 디럭스는 "그럼 만약 내가 '돌려준다'고 하면?"이라며 신발을 벗어서 바로 돌려줬다. 쇼야는 디럭스가 예상밖의 행동을 보이자 "시끄러워"라고 말하며 디럭스에게 죽빵을 날렸다. 디럭스는 쓰려졌고 쇼야는 악을 무찔렀다고 말하며 기뻐했다. 그런데 후에 밝혀진 사실이 디럭스의 형이 알고보니 쇼야의 누나의 남자친구인 겐키였다. 그래서 디럭스는 쇼야한테 맞은 사실을 겐키한테 알렸고 겐키는 쇼야의 명치를 세게 때려서 쓰러지게 만들었다.
사실 디럭스는 쇼야의 신발을 훔치지 않았고 형이 선물해준 신발이 훔친 것이라는 걸 모르고 신고 다녔던 것이다. 디럭스 사건은 목소리의 형태에서 등장한 최초의 디스커뮤니케이션 사례이다.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은 겐키였고 디럭스는 형이 선물해준 신발이 훔친 신발이라는 걸 모르고 신고 다녔던 것뿐인데 시마다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디럭스가 훔친 것이라고 멋대로 판단한 것으로 시작으로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쇼야도 디럭스가 훔쳤다고 확신해서 신발을 훔치지 않은 디럭스가 억울하게 쇼야한테 죽빵을 맞은 사건이다. 그리고 디럭스는 쇼야의 이미지와 달리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진 존재는 전혀 아니고 그저 '덩치만 크고 마음은 약한 아이'다.[[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oeno_katachi&no=40149&page=1|#][26] 그 근거로 6가지가 있다. - 1.제2초등학교 아이들의 반응
쇼야는 시마다와 히로세,우에노와 같이 제2초등학교로 간다. 거기서 디럭스는 막무가내로 아이들한테 비키라고 말하면서 제2초등학교를 다니던 쇼코를 밀치고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제2초등학교 애들은 디럭스를 보고 "뭐야 쟤"라고 거리낌 없이 말했다. 여기서 디럭스가 제2초등학교의 아이들 사이에서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자신을 위협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람한테 저렇게 거리낌 없이 말을 할 수는 없다. 디럭스가 쇼코를 밀친 것은 항상 괴롭히는 애라서 그런 것이고 그렇지 않은 애를 밀치면서 지나가는 행동을 한 적은 없을 것이다. - 2.우에노가 자신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거절하지 못했다.
우에노는 디럭스를 쇼야가 있는 장소로 부르기 위해서 우에노는 디럭스한테 웃는 얼굴로 "선생님이 도구 좀 옮기라고 했는데 너무 무겁다. 좀 도와줬으면 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러자 디럭스는 얼굴에 홍조를 띄면서 "어디야?"라고 물으며 도와주려고 한다. 여기서 디럭스가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쇼야의 생각대로 디럭스가 제2초등학교에서 큰 힘을 가진 존재였다면 우에노가 자신한테 귀찮은 일을 해달라고 하니 "그걸 왜 내가 도와줘야 하냐? 그런 건 알아서 하라"는 말을 하면서 바로 거절했을 것이다. - 3.쇼야를 만나자 신발을 벗어서 바로 돌려줬다.
디럭스는 쇼야와 만나자 쇼야한테서 "남의 걸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말을 들었다. 그러자 디럭스는 바로 신발을 벗어서 쇼야한테 돌려줬다. 여기서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치지 않았다는 사실과 디럭스가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라면 자신이 훔쳐놓고도 신발주인이 오자 바로 돌려준다는 것은 매우 부자연스럽다. 이건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디럭스가 아니라 겐키이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행동이다. 그리고 디럭스가 쇼야의 생각대로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진 존재라면 자신이 훔친 게 아니더라도 순순히 신발을 돌려주지 않고 쇼야한테 싸움을 걸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으니 디럭스는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4.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쇼야와 싸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디럭스는 신발을 벗어서 바로 쇼야한테 돌려줬는데 쇼야는 디럭스가 예상밖의 행동을 하자 디럭스한테 죽빵을 날려서 디럭스를 쓰러트렸다. 이에 디럭스는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쇼야한테 화를 내면서 싸우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여기서 디럭스는 그냥 덩치만 크고 마음이 약한 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디럭스가 쇼야의 생각대로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진 존재라면 쇼야한테 죽빵을 맞은 후에 바로 일어나 쇼야한테 화를 내어 큰 싸움이 벌어졌을 것이다. - 5.괴롭히는 무리에서 가방을 들고 있다.
2권 11화에서 유즈루의 초등학교 시절 회상이 나오는데 이때 디럭스가 나온다. 디럭스는 제2초등학교를 다니는 쇼코와 유즈루를 괴롭혔다. 이때 디럭스는 자신의 가방과 다른 아이의 가방까지 총 두 개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 여기서 디럭스가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진 존재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디럭스가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졌다면 자기 가방을 남한테 맡기지 가방을 떠맡는 일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디럭스는 쇼코를 괴롭히는 쪽에 있었지만 다른 아이의 가방을 들고 다니는 점에서 3명 중 리더는 아니고 가장 서열이 낮은 위치에 있는 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날은 쇼야가 신발을 도둑맞은 날과 같은 날이다. 그래서 디럭스는 쇼야가 있는 스이몬 다리로 갈 수 없었다. 이 점에서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은 디럭스가 아니라 겐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6.쇼야와 시마다의 반응
쇼야가 겐키한테 맞은 것에 놀라서 도망칠 때 시마다는 히로세,우에노와는 완전 다른 표정을 지었다. 이때 시마다는 "겐키는 자기 남동생을 때린 사람이 쇼야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한달이 지난 2008년 4월 시점에서 쇼야는 시마다한테 오늘 같이 놀자고 하는데 시마다는 쇼야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너도 학원 안 다닐래? 디럭스 만날 수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자 쇼야는 "얼른 꺼져!"라고 시마다한테 큰 소리를 쳤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두가지다. - 6-1.쇼야와 시마다는 디럭스가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쇼야가 자신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디럭스라고 생각했다면 "얼른 꺼져"가 아니라 "내 신발을 훔친 애를 왜 만나?"라는 반응이 분명히 나왔을 것이다. 그리고 시마다도 친구의 신발을 훔친 애를 당사자한테 만나자고 할 리는 없을 것이다. 여기서 쇼야와 시마다는 쇼야의 신발을 훔친 사람이 디럭스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6-2.시마다가 디럭스 사건을 계기로 디럭스의 성격을 알게 되어 디럭스와 친해졌다.
시마다가 디럭스의 성격을 알게 돼서 친해졌기 때문에 쇼야한테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디럭스가 쇼야의 생각대로 제2초등학교에서 큰 권력을 가진 존재였다면 같은 학원을 다니는 시마다는 디럭스와 매우 험악한 사이가 되었을 것이다. 어쩌면 시마다는 더이상 디럭스와 같은 학원을 다닐 수 없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달이 지난 2008년 4월 시점에서 시마다와 디럭스는 사이가 좋은 것으로 나온다. - 1.시마다는 쇼야가 겐키한테 맞는 걸 보고 "겐키는 자기 남동생을 때린 사람이 쇼야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진다.
- 2.학원에서 시마다와 디럭스가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 디럭스는 "그 신발은 형이 훔친 거다. 나는 그걸 모르고 신고 다녔던 거 뿐이다"고 알린다.
- 3.이 사실을 알게 된 시마다는 자신이 가진 의문이 해결된다. 그리고 시마다는 디럭스한테 "그런 거 였구나. 내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멋대로 판단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 4.그리고 시마다는 쇼야한테 "신발을 훔친 사람은 디럭스가 아니라 겐키였고, 디럭스는 그걸 모르고 신고 다녔던 것이다"고 알린다.
- 5.이 사실을 알게 된 쇼야는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에 민망해한다.
- 6.시마다는 디럭스 사건을 계기로 디럭스의 성격을 알게 되어 한달 사이에 디럭스와 친해졌다.
- 7.그래서 시마다는 쇼야한테 "디럭스를 만날 수 있다"는 말을 한 것이고 쇼야는 민망해서 시마다한테 "얼른 꺼져"라고 말했다.
여기서 한달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디럭스 사건의 의의는 '내가 상상하는 이미지와 실제 이미지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알아보려고 노력해야한다'라고 말할 수 있다.
- 사하라의 후배 4인방[27]
2학년 때 | 1학년 때 |
본인들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에게 자신감을 잃고 있던 사하라가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그리고 또 59화에서 패션쇼에 모델로 나온 사하라의 사진을 찍은 유즈루한테 달려들어서 그 사진을 팔지 않겠냐고 물어보았으며 유즈루한테 우리 학교에 오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해서 후에 유즈루가 다시 학교에 등교해 타이요 여자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61화에서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묘사에서 우에노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상태로 노래를 부르고 사하라가 웃는 얼굴로 왼손으로 V 사인을 하며 사진에 찍힌 장면 뒤에 4명의 후배들이 다시 등장한다.
후배 4인방은 사하라가 초등학교 시절에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28] 후배들 입장에서는 사하라와 우에노의 관계를 '우에노 선배는 사하라 선배를 욕하고 다녔는데 사하라 선배가 우에노 선배를 두둔하는 말을 해준 걸 직접 듣게 돼서 두 사람이 친한 친구가 되었다'정도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
- 왕따를 당하던 아이와 왕따를 저지른 네 명의 아이들
왕따 당하던 아이 | 왕따를 저지른 네 명의 아이들 |
34화에서만 등장한다. 쇼야가 마시바랑 같이 영화 촬영 허가를 받기 위해 스이몬 초등학교로 가는 길에 공원에서 네 명의 아이들이 한 아이한테 가방을 억지로 떠넘기는 왕따를 저질렀다. 왕따를 당하던 아이는 자신의 가방을 포함해 혼자서 총 5개의 가방을 들어야 할 처지가 되는데 이 모습을 본 마시바가 자신의 가방을 내려놓은 다음에 그 아이가 들고 있는 4개의 책가방을 집어 던져버렸다. 네 명의 아이들은 물론이고 쇼야와 왕따를 당하던 아이도 마시바의 행동에 놀란다. 네 명의 아이들은 마시바한테 뭐 하는 짓이냐고 묻자 마시바는 "자기 짐 정도는 자기가 들어"라고 말했다.[29] 이에 네 명의 아이들은 마시바를 무서워하며 아무런 말을 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시바는 자신의 가방을 챙기며 쇼야한테 가자고 말하며 스이몬 초등학교로 간다.
이 장면이후에 마시바는 쇼야한테 "난 그런 거 그냥 못 내버려두거든. 가방을 억지로 떠맡는 쪽이었으니까"말했다. 마시바가 과거에 왕따 피해자였다는 것이 처음 밝혀진 순간이었다. 이 장면을 그냥 보면 마시바가 왕따 당하는 아이를 도와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시바의 이 행동은 크게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30]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래서 그 다음은 대체 어떻게 되었는가?'이다. 마시바의 이 행동으로 네 명의 아이들은 더 이상의 왕따를 멈췄는가? 애초에 저 네 명의 아이들은 이름도 없는 일회용 캐릭터라서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마시바가 떠난 이후에 4명의 아이들이 가방을 다시 떠맡게 시키게 했을 수도 있고, 너 때문에 재수없는 일을 당했다면서 그 이후에 왕따가 더 심해졌을 수도 있다. 당장 마시바가 공원을 벗어난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도 알 수 없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4명의 아이들이 마시바한테 저런 일을 당했다고 해서 왕따를 저지르는 걸 멈출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마시바와 네 명의 아이들은 오늘 처음 본 서로 이름도 모르는 생판 남이기 때문이다. 네 명의 아이들한테는 마시바가 무슨 학교 선생님처럼 계속해서 봐야 할 사람은 아니지 않는가. 오늘 처음 봤고 앞으로도 볼 일 없는 사람한테 저런 일을 당했다고 그동안 했던 왕따가 멈출 거라고 생각한 것은 마시바가 입체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단편적인 생각을 하는 면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마시바의 저 행동은 한 아이를 왕따로부터 구해주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왕따가 더 심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매우 편협한 행동이었다.
실제로 왕따를 당하던 아이도 마시바의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에 놀라서 마시바를 떠날 때까지 계속 쳐다본다. 왕따 당하던 아이 입장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정의감에 폭력을 행사한 것일뿐이기 때문이다.
- 히로세의 여자친구
50화 | 최종화 |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남자친구인 히로세와 같이 시마다가 알바를 하고 있는 가게 앞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31] 히로세와 데이트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때 얼굴은 나오지 않는다.
42화에서 유즈루가 시마다가 알바하고 있는 가게에서 타코야키를 살 때 히로세의 여자친구가 등장한다.[32] 이때도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이때 남친인 히로세가 옛 친구인 쇼야를 발견하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가버렸다(...). 히로세의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너무 어이없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 덕분에 히로세가 시마다랑 같이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진 쇼야를 익사위기에서 구할 수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냐면 작가의 시나리오가 변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편집부의 요청으로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하천에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렇게 되면 쇼야를 구해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로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중에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갔다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33]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작가의 시나리오 변경으로 피해를 입은 두 명 중 한 명이다.[34]
50화에서 우에노가 불꽃놀이 날에 히로세한테서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메일로 전해들었을 때 히로세의 프사에서 처음으로 얼굴이 등장한다.[35][36]
최종화인 62화에서는 히로세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것으로 나온다.[37]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남편인 히로세와 같이 성인식 행사에 참석했다. 자신의 아이가 쇼야와 부딪히자 쇼야에게 "죄송합니다"하고 고개를 숙여 사과했고 쇼야는 "뭘요"라고 넘긴다. 그리고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아이를 들고 '스이몬 초등학교'간판이 있는 방 앞에 서 있는 히로세한테 "잠깐, 케이-"라고 불러서 멈춰 세운 뒤에 같이 방 안으로 들어간다.[38]
- 마시바를 왕따시킨 가해자들
초등학생 시절 | 고등학생 시절 |
- 하가타니 타츠키(刃ヶ谷 龍月)
58화 '성과'편에서만 등장한다. 직업은 스토리 애널리스트 겸 멀티 에디터. 신인 영화상 작품 심사회에서 특별 게스트로 영화를 심사하는 심사위원으로 나왔다. 하가타니는 심사회에서 나가츠카의 영화에 대해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며 혹평했다. 하가타키는 각본, 의상, 주연 등에도 혹평을 내렸고 그 때문에 다들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이런 하가타니의 평가가 관객들에게는 타당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는 걸 마지막에 나온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39] 하가타니는 나가츠카한테 질문을 해놓고 나가츠카의 해명은 듣지도 않고 자기 멋대로 작품을 해석하다 끝에는 싸구려 옷감이라느니 주연배우의 눈썹이 너무 굵다는 등 어거지까지 쓰는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등학생이 만든 작품에 싸구려옷감, 배우 외모를 지적하는 것 자체가 어이가 없다.
{{{#!folding [ 하가타니의 평가 ]
(영화가 상영되었다.)
사회자: 그럼 하가타니 선생님, 나가츠카 군의 영화 감상 좀 부탁드립니다.[40]
(하가타니가 마이크를 든다.)
(긴장하는 나가츠카.)
하가타니: 뭐, 웃기지도 않더라고. 꼭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고.
(땀을 많이 흘리며 당황하는 쇼야와 마시바,카와이의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 자네 말이야. 왜 이런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거지?
(나가츠카가 당황하며 바라본다)
나가츠카: (수염을 어루만지며) 예? 저기···.
하가타니: 뭐, 채플린 흉내를 내고 싶었겠지만 암만 봐도 풋내기 같은 짓이지.
나가츠카: 아,아뇨···.채플린?이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를 위해··· 자막을.
하가타니: 흐-음.호-. 하지만 이런 건 말이야. 자네 같이 경험이 일천한 젊은 애들이 흔히 착각을 하고 만들긴 하지만 솔직히 주제 넘는 짓이지.
자네의 그 콧수염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어. 작품에서도 자네의 도를 넘는 나르시시즘이 느껴져.
(하가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나가츠카)
나가츠카: 아니··· 이 수염은··· 친구의 쾌유를 비느라··· 이렇게 기른 거···.
하가타니: 작품에 변명에 필요 없어! 귀가 들리지 않는다느니, 쾌유를 빈다느니, 그런 건 모르겠지만 자네처럼 겉만 꾸미려고 드는 인간은 금세 들통이 난다고!!
(나가츠카가 충격을 받는다.)
나가츠카: (눈물을 참으며) 웃, 우웃,
(안 좋은 표정을 짓는 쇼야의 모습이 나온다.)
나가츠카: 그럼··· 어···떡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하가타니: 음, 개선의 첫걸음은 뭐가 나쁜지를 아는 것이지.
하가타니: 먼저 각본!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알맹이도 없이 그럴싸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몹시 기분 나빠!
(하카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카와이)
하가타니: 다음은 요정 의상!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니까!
(하가타니의 말에 당황하는 사하라와 화가 난 듯한 우에노)
(나가츠카가 얼굴을 찡그리며 울음을 참는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 그 음악도 최악이었어! 싸구려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멜로디! 넌더리가 나![41]
하가타니: 그리고 그 주연!
그 친구는 눈썹이 너무 굵어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
(하가타니의 말을 들은 마시바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마시바: (아이들한테) 미안해. 얘들아.[42]
하가타니: 솔직히 말해보라고, 나가츠카 군!
자네는 이 영화로 작고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를 찍고 싶었던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든 무거운 스토리로 위장시켜 멋지도 뭐 그런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딱 자네 같이 일그러진 인간이 만들 만한 영화로군![43]
(나가츠카는 하가타니의 혹평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회자가 나가츠카를 데리고 간다.)
사회자: 자-그럼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볼까요.
고마워요-. 나가츠카군-.
(박수소리)[44]
목소리의 형태 7권 58화 100~103페이지}}}
사회자: 그럼 하가타니 선생님, 나가츠카 군의 영화 감상 좀 부탁드립니다.[40]
(하가타니가 마이크를 든다.)
(긴장하는 나가츠카.)
하가타니: 뭐, 웃기지도 않더라고. 꼭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고.
(땀을 많이 흘리며 당황하는 쇼야와 마시바,카와이의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 자네 말이야. 왜 이런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거지?
(나가츠카가 당황하며 바라본다)
나가츠카: (수염을 어루만지며) 예? 저기···.
하가타니: 뭐, 채플린 흉내를 내고 싶었겠지만 암만 봐도 풋내기 같은 짓이지.
나가츠카: 아,아뇨···.채플린?이 아니라 귀가··· 들리지 않는 친구를 위해··· 자막을.
하가타니: 흐-음.호-. 하지만 이런 건 말이야. 자네 같이 경험이 일천한 젊은 애들이 흔히 착각을 하고 만들긴 하지만 솔직히 주제 넘는 짓이지.
자네의 그 콧수염이 모든 걸 말해주고 있어. 작품에서도 자네의 도를 넘는 나르시시즘이 느껴져.
(하가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나가츠카)
나가츠카: 아니··· 이 수염은··· 친구의 쾌유를 비느라··· 이렇게 기른 거···.
하가타니: 작품에 변명에 필요 없어! 귀가 들리지 않는다느니, 쾌유를 빈다느니, 그런 건 모르겠지만 자네처럼 겉만 꾸미려고 드는 인간은 금세 들통이 난다고!!
(나가츠카가 충격을 받는다.)
나가츠카: (눈물을 참으며) 웃, 우웃,
(안 좋은 표정을 짓는 쇼야의 모습이 나온다.)
나가츠카: 그럼··· 어···떡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하가타니: 음, 개선의 첫걸음은 뭐가 나쁜지를 아는 것이지.
하가타니: 먼저 각본!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알맹이도 없이 그럴싸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몹시 기분 나빠!
(하카타니의 혹평에 충격을 받은 카와이)
하가타니: 다음은 요정 의상!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니까!
(하가타니의 말에 당황하는 사하라와 화가 난 듯한 우에노)
(나가츠카가 얼굴을 찡그리며 울음을 참는 모습이 나온다.)
하가타니: 그 음악도 최악이었어! 싸구려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멜로디! 넌더리가 나![41]
하가타니: 그리고 그 주연!
그 친구는 눈썹이 너무 굵어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
(하가타니의 말을 들은 마시바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숙인다.)
마시바: (아이들한테) 미안해. 얘들아.[42]
하가타니: 솔직히 말해보라고, 나가츠카 군!
자네는 이 영화로 작고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를 찍고 싶었던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든 무거운 스토리로 위장시켜 멋지도 뭐 그런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딱 자네 같이 일그러진 인간이 만들 만한 영화로군![43]
(나가츠카는 하가타니의 혹평에 소리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회자가 나가츠카를 데리고 간다.)
사회자: 자-그럼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볼까요.
고마워요-. 나가츠카군-.
(박수소리)[44]
목소리의 형태 7권 58화 100~103페이지}}}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이것은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어느 TV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에 심사위원이 비평을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거기서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작품의 내용은 신경쓰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것 같군'이라고 비난하자, 옆에 있던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일침을 날린 것에 감명을 받아 넣은 것이라고 한다.
Q71)공개 심사회에서 혹평을 받은 나가츠카가 좀 불쌍한데요.
오이마 : 전 이 씬을 그리는 게 아주 즐거웠는데요(웃음). 이 에피소드에는 모델이 있는데, 제가 옛날에 본 TV 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을 심사위원이 비평한다는 게 있었습니다.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 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내용은 일절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작품 같군'이라는 감상을 툭 내뱉더군요. 그러자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장면이 워낙 기억에 남다 보니 그걸 이미지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2~153페이지
오이마 : 전 이 씬을 그리는 게 아주 즐거웠는데요(웃음). 이 에피소드에는 모델이 있는데, 제가 옛날에 본 TV 프로 중 일반 참가자가 발표한 작품을 심사위원이 비평한다는 게 있었습니다. 남자애가 음악에 맞춰 빛이 마구 춤을 추는 장치를 출품했는데, 심사진 중 한 명이었던 일본인 심사위원이 내용은 일절 아랑곳하지 않고 남자애에게 '이건 네 나르시시즘이 전해져 오는 작품 같군'이라는 감상을 툭 내뱉더군요. 그러자 외국인 심사위원이 '그건 작품에 대한 평가가 못 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장면이 워낙 기억에 남다 보니 그걸 이미지해서 그리게 되었습니다.
목소리의 형태 공식팬북 152~153페이지
다만 하가타니의 평가에 대해서 이런 해석도 있다. 하가타니의 "자네가 자위하는 걸 보는 것 같았다"는 평가는 나가츠카의 마음을 가장 잘 드러내는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나가츠카가 영화를 만들었을 때 개연성이 있게 영화를 잘 만들겠다거나[45] 관객들을 기쁘게 해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오직 자신이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인 쇼야를 생각하며 자신이 만들고 싶은 영화를 만들자는 생각만 있었다. 즉 하가타니는 말을 너무 천박하게 하긴 했지만 감독인 나가츠카가 영화를 만든 것에 대한 본질을 제대로 파악한 것이라는 말이다.
하가타니의 평가가 작가인 오이마 요시토키 개인이 받았던 악플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목소리의 형태는 표면적으로 봤을 때,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은 서로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였지만 다시 만나 친구가 되고 서로의 트라우마를 극복한다는 전인미답(前人未踏)[46]의 스토리로 인해 많은 이목을 받은 작품으로 연재 당시에도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다. 그래서 오이마 작가가 작품에 자신을 투영해 하가타니의 평가에 자신이 받았던 악플은 넣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 부자연스러운 어조로 알맹이도 없이 그럴싸함만을 추구하는 것이 몹시 기분 나빠! → 왕따 가해자와 피해자 관계였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서 친구가 되었다는 설정에 사로 잡혀 목소리의 형태가 전하는 메시지인 트라우마의 극복을 전혀 보지 못하고 비난한 이들을 나타낸다.
- 옷감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 죄다 싸구려 같은 게 꼭 무슨 포르노라도 보고 있는 줄 알았다니까! → 포르노가 언급됐는데 이것은 목소리의 형태를 인스피레이션 포르노, 장애인 학대 포르노라고 비난하는 이들을 나타낸다.
- 그 음악도 최악이었어! 싸구려 영상과 매치가 되지 않는 지나치게 무거운 멜로디! 넌더리가 나! → 음악은 작화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목소리의 형태의 스토리와 작화를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이들을 나타낸다.
- 그 친구는 눈썹이 너무 굵어 이야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 → 오이마 작가 개인의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며 목소리의 형태를 비난하는 이들을 나타낸다.[47]
- 솔직히 말해보라고, 나가츠카 군! 자네는 이 영화로 작고 귀여운 코스프레 소녀를 찍고 싶었던 것뿐이지? 그걸 어떻게든 무거운 스토리로 위장시켜 멋지도 뭐 그런 소릴 듣고 싶었던 거야! 정말이지 딱 자네 같이 일그러진 인간이 만들 만한 영화로군! → 목소리의 형태를 장애 캐릭터 모에, 첫 사랑에 대한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작품이라고 비난한 이들을 나타낸다.||
전형회가 끝난 후에 아이들이 갈등하는 장면은 오이마 작가의 내적 갈등과 외적 갈등을 보여준 것이고, 시마다의 "저런 개떡같은 놈들한테 인정받아봤자 뭔 대수냐고"라는 대사는 작가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할 수 있다. 즉 오이마 작가가 시마다에게 자신을 투영해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 "나는 너희들에게 인정받고 싶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는 말이다.
- 헤어살롱 노라네코 사장
[1] 배리어프리 한정.[2] 1권 표지.[3] 7권 표지.[4] 목소리의 형태 6권에 나온 컬러 일러스트다.[5] 본인 입장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다. 자칫 일이 커지면 보상금 정도로는 해결되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사건을 덮으려 했다기보다는 사정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에 가깝다.[6] 이걸 카와이가 장난을 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카와이는 목소리의 형태에서 방관자 역할을 맡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카와이가 고의적으로 쇼코에게 장난을 쳤다는 것은 전혀 개연성이 없다.[7] 만화에서는 시마다의 뒷자리가 누가 앉았는가에 대한 묘사가 없다.[8] 딸 마리아의 얼굴에 가려져서 안 나온다.[9] 쇼야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8년 3월 시점에서 쇼야의 아버지는 이미 집을 나간 것으로 나온다.[10] 단순 실종이면 법적으로 부부 관계이다.[11] 전술했듯이 남편은 이발사이고, 둘은 이발 전문학교나 직장에서 만났을 것이다.[12] 작중에서 쇼야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2008년 3월에도 이 상표명이었으며, 남편은 2008년 3월에 이미 집을 나간 것으로 나온다.[13] 2009년생으로 애니메이션 개봉 당시에 만 6세였다.[14] 베리어프리 한정.[15] 거실에서 3살 때 쇼코가 실로폰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16] 쇼코와 유즈루는 친가 쪽 사람들의 이름을 전혀 모른다. 이건 51화에서 쇼코가 자신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세계를 상상하는 장면에서 알 수 있다. 거기서 초등학교 시절 카와이가 쇼코한테 "니시미야, 집에 같이 가자"라고 말한 부분이 나오는데 이건 쇼코가 잘못 상상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카와이한테 불러진 '니시미야(西宮)'라는 이름은 어머니의 성이기 때문이다. 쇼코는 자신이 청각장애인이 아닌 세계에서는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아버지가 있다고 상상했다. 그렇다면 그 세계의 쇼코는 어머니의 성인 '니시미야'가 아니라 아버지의 성으로 불리게 된다. 그런데 쇼코가 상상속에서 자신을 아버지의 성이 아니라 어머니 성인 '니시미야'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고 상상한 것은 쇼코가 아버지의 이름이 뭔지 전혀 모른다는 걸 알 수 있는 묘사이다.[17] 참고로 이때 유즈루를 임신한 상태였다.[18] 그런데 정작 쇼코와 쇼코의 어머니를 감염시킨 것은 사실 쇼코의 친아버지였다. 그런데도 그 지경이 된 게 쇼코의 어머니가 미리 예방접종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만 주장한다. 책임전가를 하는 건 오히려 본가의 인간들이며, 그 이전에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자기 손녀를 남보다도 못하게 보는 것이 답이 없다.[19]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야에코와 쇼코를 없었던 것으로 하면 아들이 언제든지 새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처음부터 이혼을 들이밀 작정으로 온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쇼코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음을 암시해준다.[20] 이때 옆에 이토 할머니도 있었다.[21] 원작에서는 유즈루가 쇼야한테 빌려달라고 부탁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야가 스스로 유즈루한테 준 것으로 바뀌었다.[22] 이것은 유즈루가 쇼야를 받아줬다는 상징이다.[23] 겐키라는 이름의 한자는 '元気'로 추정된다. 직역하면 '원기'라는 뜻이다.[24] 이때 시마다는 우에노, 히로세와는 아예 다른 표정을 짓고 있었다.[25] 이때 쇼야가 구토를 한 상태였다.[26] 다만 해당 글에서는 2008년 3월인데 2007년 9월로 잘못 나와있다.[27] 일본어 위키백과에는 '사하라 친위대(佐原親衛隊)'라고 나와 있다.#[28] 가해자인 우에노나 피해자인 사하라한테나 둘 다 흑역사이기 때문이다. 만약 '과거에 우에노가 사하라를 왕따시켜서 등교거부를 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학교에 알려지면 가해자인 우에노는 '왕따 가해자'라는 이미지가 생겨서 학교에서 매장당했을 것이며, 피해자인 사하라의 경우는 '사하라는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해서 등교거부를 했다'고 하면 사하라한테 안 좋은 이미지만 남지 절대로 좋은 이미지가 남을 리가 없다. 학교에서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당사자인 사하라와 우에노 둘 뿐으로서 둘다 자신의 흑역사를 말했을 리는 절대로 없으며 무엇보다 둘은 결국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후배들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절대로 말할 수 없다.[29] 이때 컷을 보면 굉장히 섬뜩한 느낌이 든다.[30] 그 외 다른 비판은 이 문서에 나온다.[31] [32] [33]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이 삭제되면서 히로세의 여자친구도 삭제되었다. 어색한 장면을 만들게 된 이상 조금이나마 개연성을 살리기 위해선 이 캐릭터를 삭제해야만 한다. 연극판은 히로세 자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34] 다른 한 명은 시마다가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이다. 시마다가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은 알바생인 시마다가 옛 친구인 쇼야를 발견하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쇼야를 쫓아가버렸다(...). 마침 둘 다 원작에서만 등장하는 캐릭터란 공통점이 있다.[35] 사실 이 장면은 원래대로라면 없는 장면이었다. 우에노가 히로세한테서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메일로 전해듣는 전개는 작가의 시나리오 변경으로 추가된 것이다. 만약 작가가 원래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우에노가 다음날 병원에서 쇼코를 폭행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쇼코 때문에 쇼야가 떨어졌다는 걸 알아야 하기 때문에 우에노가 히로세한테서 쇼야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는 전개가 추가되었다.[36] 참고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고 가정한 대체 시나리오에서는 우에노가 다음 날 아침에 사하라한테서 쇼코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 것으로 나온다. 당연히 이때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등장하지 않는다.[37] 불꽃놀이가 있던 날에 남친이 자기를 내버려두고(...) 가버리는 일이 있었는데도 잘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38] 이때 쇼야는 히로세를 보고 방 안에 자신을 왕따시킨 시마다와 히로세,왕따를 방관했던 타케우치와 반 아이들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39] 하가타니가 나가츠카의 영화를 혹평할 때 일반 관객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들 하가타니를 보고 "저 인간 또 헛소리하고 있네"라고 생각하는 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때 듣는 표정을 지었다. 관객들도 이건 타당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다.[40] 이때 나가츠카가 몸을 심하게 떨었다.[41] 음악은 시마다가 만들었다.[42] 이때 쇼야, 카와이, 우에노가 당황하며 마시바를 쳐다봤다.[43] 이때 일반 관객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다들 하가타니를 보고 "저 인간 또 헛소리하고 있네"라고 생각하는 듯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때 듣는 표정을 지었다. 관객들도 이건 타당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는 것이다.[44] 이때 쇼야가 나가츠카를 안 좋게 쳐다보는 모습이 나온다.[45] 영화에서 나온 대표적인 개연성 문제로는 가해자는 주인공이 오두막에서 자살을 할 걸 어떻게 알고 나타났는가?가 있다.[46] 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음.[47] 실제로 오이마 작가의 외모가 예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는 전혀 아니라서 이런 해석이 나온다.[48] 실제로 이런 평가가 다수였다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가질 수가 없었다.[49] 작중에서 쇼코는 유일하게 등장하는 청각장애인이고 이 인물까지 합치면 청각장애를 가진 인물이 두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