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중후반의 모습 |
1. 개요
"우리, 좀 더 안전하고 유익하게 시간을 쓰는 게 어때?"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마스모토 타쿠야/타케다 하나(少).
2. 설명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히로세의 인물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어쨌든 간에 착실한 범생 타입. 다수파에 붙어 항상 2인자 위치를 차지하는 요령 좋은 면도 있습니다.
히로세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쇼야나 시마다 곁에 붙어다니는 2인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히로세 케이스케/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평가
복잡한 캐릭터로 쇼야에게는 시마다와 같이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의 캐릭터이다.히로세는 시마다랑 같이 2013년 단편과[1] 초등학교 시절에는 비중있는 '조연 캐릭터'로 등장하였으나 고등학교 시절이 나오는 단편에서는 단역 수준의 '주변 등장인물'로 격하되었다. 작가가 히로세를 쇼야랑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설정하지 않은 것은 목소리의 형태의 주제가 왕따가 아닌 소통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쇼야가 히로세한테 자신을 왕따시킨 것 때문에 대립하게 되는 장면은 전혀 없다.
히로세는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왕따시킨 가해자면서 동시에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작가가 히로세를 쇼야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으로 묘사한 것은 인간은 단편적이지 않고 입체적이라는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5. 인간관계
5.1. 가족관계
41화 | 42화 |
히로세의 아내와 자식 |
최종화에서 성인식 때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결혼했으며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나이가 된 자식도 있다.
5.2. 쇼야와의 관계
초등학교 때 매일 같이 놀았다. 하지만 보청기 사건 때 학급재판에서 쇼야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쇼야를 배신하고 쇼야를 왕따시킨다. 이건 시마다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한 것이다.중학교에 올라와서도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서 쇼야가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게 만들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우에노한테서 "이시다는 니시미야와 친해졌다. 너도 다시 이시다와 친해졌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히로세는 이미 쇼야를 적으로 돌렸기 때문에 거절한다.
히로세는 불꽃놀이 날 여자친구와 같이 시마다가 알바중인 가게 앞에서 데이트 중에, 쇼야를 발견하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A]
히로세는 쇼야가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진 것을 보고는 시마다와 같이 하천으로 뛰어들어 쇼야를 구했다. 히로세는 우에노한테 "내가 시마다랑 같이 이시다를 구했다. 이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메일을 보냈다.
5.3. 시마다와의 관계
시마다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놀던 절친한 친구이자 같이 쇼야를 왕따시킨 점 때문에 둘이 하나로 묶어서 얘기를 한다.5.4. 우에노와의 관계
우에노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중학교를 우에노와 같은 학교에서 지냈으며 고등학교가 되어서는 다른 학교를 다니는데도 연락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나온다.5.5. 그외 인간관계
- 니시미야 쇼코: 초등학교 때 쇼야가 왕따를 했는데 방관했다. 히로세가 시마다와 같이 쇼야를 왕따시킨 건 쇼야한테 왕따를 당한 쇼코를 위한다는 감정은 전혀 없었다. 이후에 히로세는 우에노로부터 쇼야가 쇼코와 친해졌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쇼야와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남의 일로 취급한다.
히로세가 시마다랑 같이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진 쇼야를 구했을 때 쇼코를 다시 만나게 된다. 이때 시마다를 통해서 쇼코한테 자신들이 쇼야를 구해준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히로세는 전혀 몰랐지만 쇼코는 쇼야한테 왕따를 당한 걸 '반에 폐를 끼친 나의 잘못에 대한 벌'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쇼야를 향한 입버릇이 계속 "미안해"였던 것이다. 학급재판에서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혀서 왕따를 당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쇼코가 쇼야의 책상을 닦아주던 것도 "나 때문에 이시다가 왕따를 당했다"는 죄의식에 기반한 행동이다. 즉 쇼코는 애초에 쇼야를 용서를 해줘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과거에 자신을 괴롭힌 왕따 가해자였던 쇼야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히로세는 그런 것도 모르고 "니시미야는 이시다를 용서해줬나 보다"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 사하라 미요코: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을 뿐 친하게 지낸 적은 없다.
- 카와이 미키: 우에노의 친한 친구일 뿐 히로세 본인에게는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을 뿐인 모범생 여자아이로서 자신과 친하게 지낸 적은 없다.
6. 기타
- 히로세가 시마다랑 같이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원래대로라면 없는 전개였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진 쇼야를 시마다와 히로세가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한 시점은 43화를 그리기 전으로 추측된다.### 그 근거 중 하나가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히로세는 축제현장에서 시마다가 알바를 하고 있는 가게 앞에서 여자친구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4] 그리고 42화에서 유즈루가 타코야키를 살 때 히로세와 히로세의 여자친구가 나온다. 그런데 50화와 61화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축제 날 쇼야를 발견하고 몰래 쫓아갔다가 아파트에서 쇼야가 떨어지는 걸 목격하고 하천에 뛰어들어서 구해줬다고 나온다. 이걸 정리하자면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인데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갔다는 말이 된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것은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 편집부의 요청으로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하천에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렇게 되면 쇼야를 구해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로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히로세는 여자친구와 데이트중에 쇼야를 발견하자 여자친구를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갔다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5]
- 작가의 시나리오 변경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두 명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 히로세의 여자친구다.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남친과 데이트 중인데 남친인 히로세가 옛 친구인 쇼야를 발견하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버려두고 쇼야를 쫓아가버렸다(...).[6]
- 50화에서 우에노에게 메신저로 쇼야를 구해준 걸 말하지 말라고 하는 장면에서 히로세의 이름이 적힌 메신저 프로필 사진이 여자 사진이다. 작가의 공식 팬북에 따르면 성인식 장면 커플의 여자와 동일 인물이라고 한다. 성인식에 걸을 수 있는 아이를 데리고 온 것을 생각하면 프로필사진에 나온 여성이 아이의 엄마임을 유추할 수 있다.
- 히로세의 여자친구는 쇼코 어머니와 얼굴형이 유사하다. 그리고 이때 히로세도 쇼야와 굉장히 닮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성도 이름도 다 그림에서 느껴지는 '느낌'으로 정한 것이라고 한다.[7]
- 히로세는 쇼야의 조카인 마리아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히로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쇼야와 사이가 틀어졌기 때문에 그 이후에 태어난 마리아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그래서 히로세와 마리아는 서로의 존재를 전혀 모른다.[8]
- 연극판에서는 미등장했다. 아마 현재 시점에는 그렇게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물도 아닌 데다가 과거회상에서의 행적은 시마다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보니 제외된 듯하다.
7.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줄거리 문서 참고하십시오.만화 | 애니메이션에서 대체된 장면 |
- 히로세가 시마다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로세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면서까지 쇼야를 쫓아간 내용이 사라져서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 애니메이션에서는 쇼야네 가족 3대가 집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참고로 만화에서 쇼야 어머니는 집에 있었고 쇼야의 누나와 마리아는 불꽃놀이가 열리는 축제현장에 갔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셋이 모두 모여 집에서 구경하는 것으로 바뀌었다.[9]
- 성인식 에피소드가 삭제되면서 히로세가 성인식에서 아내와 아이와 같이 등장하는 장면도 삭제되었다.
[1] 히로세는 2008년 단편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A] 왜 이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나왔는지는 아래 기타 항목에 나온다.[A] [4] 50화에서 불꽃놀이 날 히로세가 우에노한테 "이시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졌다"는 메일을 보낼 때 히로세의 메일 프사에 있는 여자와 62화에서 성인식 때 히로세의 아내로 나온 여자는 동일인물이라고 작가가 직접 밝혔다. 그러니까 불꽃놀이 날인 41화,42화에서 히로세 옆에 있는 여자는 당연히 히로세의 여자친구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히로세가 시마다의 가게 앞에서 여자친구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 어색한 장면을 만들어버렸으니 개연성을 살리기 위해서 이 장면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다.[6] 다른 한 명은 시마다가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이다. 시마다가 알바하던 가게 사장님은 알바생인 시마다가 옛 친구인 쇼야를 발견하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쇼야를 쫓아가버렸다(...). 마침 두 명 모두 원작에서만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7] 히로세 케이스케(広瀬啓祐)의 한자를 살펴 보면 히로세(広瀬)는 '広'(넓을 광)자와 '瀨'(여울 뢰)자가 합쳐진 것으로 직역하면 '넓은 여울'이 되고, 케이스케(啓祐)는 '啓'(열 계)자와 '祐'(도울 우)자가 합쳐진 것으로 '여는 걸 도와주다'라는 뜻이 된다.[8] 이건 시마다도 마찬가지다.[9] 이건 작가의 시나리오가 변경이 되어서 어색한 부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자세한 설명은 이 문서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