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러브 라이브! 선샤인!!/무대탐방
이 문서는 스쿨 아이돌 프로젝트 러브 라이브! 선샤인!!의 무대인 누마즈 시와 그 인근으로 가는 방법을 해설했다.
1. 도쿄 도 내에서 출발
도쿄 도 내에서 출발하는 것을 기준으로 누마즈역, 혹은 누마즈 시내까지 가는 방법이다. 각각의 수단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선택할 것.1.1. 재래선인 도카이도선을 이용한다
도카이도선은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첫차(도쿄역 5시 20분 출발)와 그 다음차(도쿄역 5시 40분 출발)가 누마즈역행이며, 이후 한동안 직통열차가 없다가 19시 16분 이후로 1시간~1시간 반마다 누마즈행 열차가 있으며, 누마즈행 마지막 열차는 도쿄역을 22시 25분에 출발한다.스케줄이 안 맞거나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1시간에 2~3번 있는 아타미역행 열차를 타고 아타미역에서 시즈오카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타면 된다. 아타미역에서 시즈오카역 방향으로 딱 3정거장 가면 누마즈역이다. 슨즈선을 타고 이즈나가오카역으로 가고 싶다면 누마즈역의 바로 전 역인 미시마역에서 내리자.
이 경우 여러분이 타게 될 E231계 전동차나 E233계 전동차는 일반 전철에서 볼수 있는 시트와 옛날 비둘기호를 연상시키는 형태의 직각 박스시트가 혼재한다. 허리에 무리를 주기 싫다면, 4,5호차에 연결된 무궁화호급 좌석을 갖춘 2층 그린샤를 타면 되지만 이 경우 운임에 추가로 1,550엔[1][2]이 더 붙는다. 만약 신주쿠역, 이케부쿠로역, 시부야역 등에서 쇼난신주쿠라인을 탄다면, 요코하마역에 내려서 도카이도선으로 갈아타자.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쿠아 멤버들이 이 루트를 이용해서 도쿄에 갔다.
도쿄야마노테선내 출발[3]을 기준으로 운임은 2,310엔. 소요시간은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도중 아타미역에서 Suica에서 TOICA로 교통카드 에어리어가 달라지기 때문에, JR 동일본관할 역에서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누마즈역까지 왔으면 누마즈역 개찰구에서 나오기 전에 정산기에서 스이카를 넣고 정산권를 받아서 자동개집표기에 넣고 나오면 된다.
이 루트를 탄다면, 중간에 코우즈역을 지나게 될 텐데, 코우즈역 남쪽에 얼마 안 떨어진 해변이 러브라이브 본편 애니메이션에서 코사카 호노카가 눈물을 보이며 뮤즈의 해체를 선언한 곳이자 선샤인 멤버들이 자신들의 색깔을 선언한 곳이기도 하다. 누마즈행 일반 승차권을 구매했다면 중도 하차가 가능하므로[4] 시간 여유가 있다면 내려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또한 동일선상의 네부카와역도 뮤즈 멤버들과 아쿠아 멤버들이 눈물을 선보인 장소다. 여기도 중간에 잠시 내려 구경하는것도 좋다.
1.1.1. 특급 이용
아타미까지 편하게 가고 싶다면 특급 오도리코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도권 주요역인 도쿄역, 요코하마역, 무사시코스기역, 신주쿠역에서 이즈큐시모다까지 가는 오도리코가 절찬리 운행중이니 아타미까지는 수월하게 갈수도 있다. 단 이때 드는 지정석특급권은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도쿄-아타미 기준 1,580엔. JR 패스로 간다면 JR 구간은 무료로 좌석권 발매가 가능하다. 창구에 가서 문의하거나 발매기에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오도리코는 도쿄에서 바로 슨즈선으로 가는 시간대도 있다. 1일 2~3회 운행하며, 슈젠지역행 오도리코는 10~14호차를 이용하면 된다. (1~9호차를 타면 이즈큐시모다역으로 가버리니 주의) JR구간 특급료가 1,580엔으로, 신칸센보다 1,000엔 정도만 싸고, 도쿄-미시마 간 운행 시간이 1시간 50분 정도라 시간 단축 효과는 미미하나, 환승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은 있다. 슨즈선 구간 특급료는 200엔. 오도리코가 차량을 E257계로 교체한 이후 전석 지정석으로 바뀌어 요금이 오른 탓에, 신칸센과 비교해 가격이나 시간의 메리트가 매우 떨어져 버렸다. 첫날부터 이즈나가오카나 우치우라까지 한번에 가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권장하진 않는다. 도쿄-미시마간 오도리코는 지정석권 포함 3,900엔 대로 신칸센 자유석보다 고작 200엔 언저리만 저렴하기 때문. 거기다 하술할 스마트EX 특전까지 쓴다고 했을때 재래선 특급은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누마즈 시가지를 아예 거른다고 했을때 티켓리스 특급권을 할인구매해 500~620엔 정도 싸게 갈 수 있다는거 외에는 장점이 아예 없다.
1.2. 도카이도 신칸센을 탄다
도쿄역, 혹은 시나가와역을 출발하는 신칸센을 탄다. 다만 도카이도 신칸센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조미는 모든 열차가 신요코하마역을 출발하면 나고야역까지 무정차다. 실수로라도 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히카리는 2시간에 1대 가량이 미시마역에 정차하며, 고다마는 모든 신칸센의 역에 정차하는 만큼 시간당 2대 모두 미시마역에 정차한다. 히카리는 미시마역까지 약 40분, 고다마는 약 1시간 가량 걸린다. 미시마역에 내려서, 마찬가지로 시즈오카역 방면으로 가는 일반 열차를 타면 미시마역의 바로 다음 정거장이 누마즈역이다. 또는 여기서 슨즈선을 타고 이즈나가오카역으로 가도 된다.
허리에는 훨씬 무리를 덜 주지만 신칸센이니만큼 재래선보다 요금이 배 가까이 비싸다. 소요시간은 히카리를 탔다면 50분~1시간 10분, 고다마를 탔다면 1시간 10분~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도쿄역 출발 기준 요금은 다음과 같다. 야마노테선 내에서 재래선으로 도쿄역이나 시나가와역까지 이동 후 신칸센으로 갈아타도 요금은 동일하다.
다음 표는 2024년 3월 기준 도쿄, 요코하마 지역에서 신칸센으로 아타미역, 미시마역을 갈때의 정규운임,요금의 합이다.
자유석 비용 | 도쿄역, 시나가와역 도쿄 23구내 모든 JR 역사 | 신요코하마역[6] | 지정석 비용 | 도쿄역, 시나가와역 도쿄 23구내 모든 JR 역사 | 신요코하마역 |
<colbgcolor=#EE30A7,#787878> 아타미역 | 3,740엔 | 3,100엔 | <colbgcolor=#EE30A7,#787878> 아타미역 | 4,270엔 | 3,630엔 |
미시마역 | 4,070엔 | 3,450엔 | 미시마역 | 4,600엔 | 3,980엔 |
단 이 경우 자유석 특급권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하술할 후지노쿠니 티켓 구매를 위해 스마트EX 사용을 권장하는 편. 스마트EX로 신칸센을 이용한 경우 재래선 도중하차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주의하자.
혹시라도 신칸센 그린샤를 이용할 경우 도쿄 ~ 미시마 기준 7,270엔(...)이며, 시나가와 ~ 아타미는 5,440엔(????)이다.[7] JR 도카이의 EX 코다마 그린샤 조기예약 티켓을 쓰면 4천엔 중반까지도 할인 가능.
아무래도 교통비가 비싼 일본인지라 저 정규요금을 그대로 내게 될 경우 서울-동대구 거리에 절반도 안되는 주제에 KTX 수준의 비싼 요금을 내는건 부담이 크기 마련. 주머니 사정과 적당히 타협을 하면서도 덕질에 드는 시간을 아끼려 신칸센을 꼭 타야겠다면 아래의 방법을 추천한다.
- '익스프레스 예약'(유료회원) 또는 '스마트EX'(무료회원)
- 조기예약 할인상품 하야토쿠(早特) 1
2024년 3월 16일 탑승분부터 적용. 기존 회수권이 2024년 연말에 폐지될 예정으로 이를 대신하여 발매하는 할인상품. 노조미가 다니지 않는 중단거리 구간의 자유석을 전날 저녁까지 예매하면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도쿄/시나가와 ~ 미시마 구간은 4,070엔인데, 3,730엔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킨켄야의 회수권보다 약간 저렴하나, 회수권과는 달리 특정도구시내 적용이 불가능하니 주의하자. 또한, 최성수기(연말연시, 골든위크, 오봉)에는 구매가 불가능하다. - 특전 후지노쿠니 이에야스공 킷푸(동부)
도카이도-산요-큐슈 신칸센의 회원제 예약 시스템인 '익스프레스 예약'이나 '스마트EX'로 신칸센 승차권을 발권하고, 아타미, 미시마, 신후지역에 내릴 경우 도카이도 본선 아타미-후지, 이즈하코네 철도 슨즈선, 우치우라행 시내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2일간 1,600엔에 이용할 수 있는 후지노쿠니 이에야스공 킷푸(동부)를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누마즈 인근의 기획승차권은 1회성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티켓의 경우 엄청난 커버리지를 자랑함에도 저 많은 노선들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저곳 들쑤시다보면 도쿄~미시마간 신칸센 특급권인 1,760엔 어치는 차고 넘치게 뽑아먹을 수 있다! 누마즈로 갈때는 신칸센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는 셈. 참고로 본인이 저 시스템으로 지정석 예약을 한 게 아니라면 같은 구간을 간다고 했을때 코다마나 히카리나 어느 시간대 아무 차나 골라서 타도 무방하다. - 특전 Mt. Fuji-Izu Area Tourist Pass PLUS
Mt. Fuji-Izu Area Tourist Pass PLUS는 상단의 후지노쿠니 이에야스공 킷푸(동부)의 영어 버전이다. 명칭을 제외한 전부(스마트 EX 이용 강제, 이용범위, 기간, 가격)가 같다. - 스마트EX 이용 티켓은 특정도구시내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신칸센 역사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운임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 후지노쿠니 티켓은 신칸센을 탑승한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만 패스 시작일자 지정이 가능하다.
- 도착한 신칸센 역의 JR 도카이 소속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오다와라-아타미 구간을 스마트EX로 이용하고, 나중에 미시마역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매표소에서 창구 직원이 친절하게 '아타미역 신칸센 매표소로 가라'고 안내할 것이다. 그리고 아타미역은 환승통로 중간에 있는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하니 주의. 개찰구 밖으로 완전히 나와버리면 JR 동일본 유인개찰구 직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다시 들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이 몇 가지가 있다.
이 후지노쿠니 티켓은 밤에 신칸센으로 아타미역에 도착해 신칸센 창구에서 개시일을 그 다음날로 설정한 후 누마즈나 미시마역에서 숙박 후 다음날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덕질을 할때 가장 효율이 좋다. 아예 극단적으로 비용을 줄이고 싶다면, 오다와라역까지는 아래에 따로 설명할 오다큐 주주우대권을 이용하고, 오다와라-아타미 구간만 스마트EX로 자유석을 끊어서 오면 1,290엔이면 가능하다.
한편 상기 표에서 언급했듯이 신요코하마 - 아타미의 신칸센 운임 + 요금은 자유석 기준 3,100엔이다. 가와사키, 요코하마, 하네다 공항, 시부야, 메구로 등지 에서 출발하는 사람은 신요코하마역 발권을 선택하여 비용을 좀 더 아낄 수 있으며 윗 문단의 스마트EX 특전할인도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히카리, 고다마의 배차간격이 긴 편이라 굳이 시나가와역 이동이 강제되지 않기 때문. 다만 신요코하마역의 위치가 서울 시내에서 광명역을 가는 수준으로 접근성이 구리기 때문에 참고할 필요는 있다. 그나마 도큐 신요코하마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많이 개선되어 교통비는 물론이고 시간절약 측면에서도 과거보다 메리트가 크게 증가했다.
1.3. 바스타 신주쿠나 도쿄역에서 고속버스를 탄다
바스타 신주쿠는 신주쿠역 남쪽 출구에 있는 종합 버스 터미널이다. 이 곳에서는 누마즈역행 후지급행의 고속버스가 출발한다. 원래는 매일 4~5왕복 운행했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주말에만 1일 1왕복 운행한다. 시부야역 인근의 맥시티 정류장에도 정차한다. 다만 여러 정류장을 거쳐가다 보니 짧게는 2시간 반, 길게는 3시간까지도 걸린다.요금은 바스타 신주쿠 기준으로 2,400엔이고, 인터넷 예매 시 2,2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도카이도선보다 약간 느리면서 약간 싸긴 하나, 좌석은 훨씬 편리하다. 운영은 후지큐 시티버스에서 하고 있다. 후지큐 운행편은 선샤인 래핑버스로 운행한다. 게이오 버스에서도 운행했으나 현재는 후지큐에서만 운행한다.
예전에는 도쿄역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었다. 후지큐 시티버스 단독으로 운행하고, 선샤인 래핑버스까지 투입했으나, 2022년 겨울을 마지막으로 운휴하고, 래핑버스는 평일에는 누마즈-신토메이 스루가완누마즈 SA간 셔틀버스로, 주말에는 신주쿠행으로 운행한다.
이외에도 JR 도카이 버스[8]에서 운행하는 도메이 고속버스도 있는데, 이 버스를 타면 도메이 고속도로 선상의 누마즈 정류장에서 내려야 함으로 주의가 요구되는데, 이 경우에는 누마즈역행 버스로 갈아타야 하지만, 1시간 당 1~2대 꼴이고, 아예 없는 시간도 있는데다, 오후 6시 57분행이 막차다.[9] 문제는 그 시간에 맞는 버스가 없다. 애당초 누마즈 버스 정류장에 정차하는 고속버스는 시즈오카역까지 가는 하루 4대 뿐이라서.....
도카이 버스의 미시마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바스타 신주쿠 - 미시마 구간을 평일 왕복 3편, 주말 왕복 6편이 있다. 요금은 바스타 신주쿠 기준으로 2,400엔이고, 인터넷 예매 시 2,2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1왕복(오히라발 09:35, 신주쿠발 평일 18:40, 주말 19:40)은 래핑차량으로 운행한다.
1.4. 도카이도 본선과 오다큐 로망스카를 결합한다
이 방법은 주로 도쿄 방면에서 누마즈 역이나 미시마 역으로 갈 때보다는, 반대로 누마즈 방면에서 도쿄로 돌아올 때 요금을 아끼며 편하게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이다. 다시 말해 시간이 중요하다면 얌전히 신칸센을 타라.단 이미 누마즈를 돌아볼 만큼 돈 상급자이거나, 미시마 역이나 누마즈 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할 예정이거나, 머물 숙소가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등 도쿄 서부라면, 이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또 연말연시나 골든 위크, 휴가철 등 JR 토카이 신칸센 할인 티켓을 쓸 수 없거나, 후지노쿠니 이에야스 승차권을 구매하고 싶은데 최대한 돈을 아껴아 할 때, 혹은 파티원 없이 혼자서 누마즈를 돌아야 할 경우에도 유용할 수 있다.
JR 토카이는 신칸센에 올인한 탓에 재래선에는 절대로 특급따위 넣어주지 않는다. 장사 안 된다고 도카이도선 직통 특급 '도카이(東海)'를 없애버린 지가 15년이 넘었고, 오다큐선/고텐바선 경유 특급(로망스카) 후지산도 눈물나는 수준의 공기수송을 자랑하다가 고텐바로 단축된 지 6년이 넘었다.[10] 쾌속 열차인 아크티가 있지만 이 마저도 한 시간에 한 대 꼴이고[11], 보통 열차와 같은 차량이 투입되는 관계로, 만약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돌아올 경우 불편한 좌석에 앉아서 두 시간 이상 버텨야 한다. 실로 허리가 아프다. 그렇다고 해서 한 번에 4천엔이나 하는 신칸센을 타기는 지갑이 가볍고 몸은 피곤할 경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사실 소요시간으로 따지면 도카이도선 보통열차와도 별 차이는 없다(...). 크로스시트 열차는 기껏해야 출퇴근 시간대 다니는 홈라이너 정도 넣어주는 수준이다.
도카이도 본선은 중간에 오다와라역에서 멈춘다. 그리고 오다와라역은 오다큐 전철 환승역이며, 특급 열차인 오다큐 로망스카가 선다. 이 열차를 타고 종점인 신주쿠역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로망스카의 배차 간격은 1시간에 2~3대이며, 오다와라역에 정차하는 열차는 사가미[12]와 하코네[13]라는 이름을 가진다. 평/휴일을 불문하고 신주쿠역을 오후 6시 이후에 출발하는 하행열차는 홈웨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이름처럼 연선 주민들의 착석보장 퇴근열차(일명 라이너) 역할을 겸하므로, 사가미나 하코네보다 정차역이 약간 많다. 다만 도쿄 방면으로 가는 상행열차는 그런 것 없이 속달형 특급이 대부분이므로 시간도 20~30분 가량 아낄 수 있다. 문단 맨 앞에 도쿄로 돌아갈 때라고 강조가 되어 있는 게 이러한 이유 때문.
- 누마즈 → 오다와라 : 770엔, 소요시간 58분
- 미시마 → 오다와라 : 680엔, 소요시간 44분
- 오다와라 → 신주쿠 : 1,770엔(운임 880엔, 특급권 890엔), 소요시간 1시간 15분
- 합계 : 누마즈 출발시 2,530엔, 미시마 출발시 2,440엔.
여기에 일본 여행을 자주 다녀 본 사람, 혹은 일본 경험이 제법 있는 사람이라면 역 인근 도처에 널린 금권샵에서 파는 오다큐 주주우대권(株主優待券)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 티켓은 말 그대로 오다큐 전철 주식을 가진 주주들에게 보내는 일종의 선물인데, 금권샵에서 이것을 사들여 되판다. 가격은 700엔 전후이며 이 주주우대권으로 오다큐 전 구간을 승차할 수 있다. 이 주주우대권을 구입한 다음 당일 오다큐선에 승차할 때 승차권 대신 넣으면 된다.
로망스카 탑승에는 특급권이 따로 필요하다.[14] 당일 역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오다큐 예매 웹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전화번호와 신용카드 번호만 입력하면 외국인도 회원가입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성지순례 일정에 따라 돌아오는 시간이 유동적이라면 돌아오는 도카이도 본선 열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특급권을 구매해도 된다. 그런 다음 Suica나 PASMO, 혹은 종이 승차권이나 주주우대권으로 승차하고 특급권으로 구매한 좌석에 앉으면 된다.
소요 시간은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돌아올 때와 크게 다르지 않고, 요금 역시 IC카드 기준 1,901엔으로 조금 더 비싸다.(운임 910엔, 특급권 1,000엔) 그러나 신칸센 요금보다는 1,500엔 가량 싸게 먹힌다. 숙소가 이케부쿠로나 신주쿠 등 도쿄 서부인 경우 돌아가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푹신한 좌석에 앉아서 편하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역 구내에서 도시락과 마실것을 사들고 간단히 요기를 해도 되고, 잠을 청해도 된다.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 오다와라 역 환승 시간이 제법 걸린다. 로망스카 발권시 도카이도 본선 하차 시각과 로망스카 출발 시각 사이에 최소한 10분 이상 여유를 두고 발권해야 한다. 만약 환승 시간을 맞추지 못해 열차를 놓칠 경우 매우 골치 아파진다.
- 휴가철이나 주말이면 로망스카 좌석이 아예 없을 수 있다. 이 경우 오다와라역에서 신주쿠역까지 꼼짝없이 롱시트(일반 전철식 시트)만 있는 일반 열차(쾌속급행/급행)로 1시간 30~40분 이상을 시달려야 한다(…). 비수기가 아니라면 미리 특급권을 끊어놓고 계획을 세워 움직이는 게 좋다.
- 하루에 1~3회씩, 도쿄메트로 치요다선으로 직통하는 열차가 존재한다. 이들 열차는 이름 앞에 메트로가 붙으며[15] 이들 열차는 치요다선 내에서 오모테산도역, 카스미가세키역, 오테마치역에 정차한 후 키타센쥬역에 시종착한다. 이들은 요요기우에하라역에서 직통하므로 신주쿠역으로는 가지 않으니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대신 출발 전이나 도착 후 도쿄메트로를 탈 일이 있다면 매우 편리할 것이다.
신주쿠는 숙소가 비싸니까 다른 역으로 탈출하려면 이게 오히려 좋다오테마치역 기준 운임 1,070엔, 특급권 1,210엔이다.
2. 나고야,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출발
2.1. 열차로 간다
산요 신칸센-도카이도 신칸센이 가장 빠르고 속 편하다. 미시마역에서 내려서 누마즈 역 방면으로 가는 일반열차를 타거나, 이즈하코네 철도 슨즈선을 타고 이즈나가오카역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만약 나고야에서 출발하고 출발하는 날짜가 주말이나 휴일, 연말연시를 끼고 있다면 토요하시에서 아타미까지 무제한 승차가 가능한 휴일 무제한 승차권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이 표는 원칙적으로 토요하시역까지 와야 발권이 가능하다. (나고야 지구에서 발권하고 싶으면 토요하시까지의 JR 승차권을 제시하여야 한다.) 또 시즈오카 지구에 쾌속 따위 안 넣어 주는 JR 토카이 덕에 누마즈까지 가는 데 3시간 이상 걸리며 체력 소모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허리가 아프다(…). 철덕이 아닌 이상 얌전히 신칸센을 타자.
2.1.1.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이용
선라이즈 이즈모/세토는 야간 침대열차이다. 선라이즈 이즈모는 시마네현 이즈모 시의 이즈모시역에서, 선라이즈 세토는 카가와현 타카마츠 시의 타카마츠역에서 출발해 오카야마역에서 서로 합쳐져 히메지역, 산노미야역, 오사카역 등에 정차한 후 도쿄역까지 가는 열차인데, 새벽 5시 27분에 누마즈역에 정차한다.다만, 기본적으로 버스보다 비싼 철도인데다가, 침대열차기까지 하니 가격이 정말 어마무시하다는 단점이 있다. 오사카역 출발 기준 운임이 7020엔에, 침대특급요금이 솔로(1인용 B침대, 개인실)만 해도 9390엔. 합쳐서 편도로만 16410엔이라는 충격적 가격을 자랑한다. 싱글(1인용 B침대, 솔로보다 공간 넓음)은 10470엔(총합 17490엔), 싱글 디럭스(1인용 A침대, 공간이 매우 넓고, 침대도 더 넓다.)는 16640엔(총합 23640엔)이다. JR 패스가 있다고 해도 운임권 정도밖에 커버가 안된다.
다행히도, 이 열차에는 노비노비 좌석(のびのび座席)이 있다. 침대가 아니라 그냥 바닥에 카펫을 깔아논 정도지만, 일반 특급열차의 지정석과 같은 취급을 받기 때문에 9000엔이 넘어가는 침대료가 아닌 지정석 특급요금인 3430엔(오사카역 출발 기준)만 내면 되기 때문에 10450엔으로 훨씬 부담이 없어지고, 이동하는 동안 누워서 숙박을 해결하고 싶다면 고려해 볼만한 대상이 된다. 대신 이 좌석은 인기가 매우 높아 성수기때는 매진 속도가 빠르다. 혹시라도 이용하고 싶다면 일찍 예약할 것. 이쪽은 JR 패스로 전구간 무료로 발권이 가능하다.
혹시 오사카나 고베로 돌아올 때 이용하고 싶다면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선라이즈 이즈모/세토는 역 영업시간 문제로 하행은 오사카역과 산노미야역에 서지 않는다. 새벽에 처음으로 서는 역은 히메지역 (오전 5시 26분)으로, 여기서 오사카까지는 신쾌속을 이용해도 1시간 가량이 걸린다.[16] 추가로 오사카역에서 히메지역, 다시 히메지역에서 오사카역까지의 운임 1190+1490엔이 더 드는 건 덤.[17]
2.2. 버스로 간다
일본이 땅이 넓고 철도 환경이 좋고 도로 환경이 한국보다 나빠서 평소엔 철도가 우세이지만, 철도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야간버스만은 한국보다도 더 활발하게 운영한다.오사카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킨테츠버스(후지큐와 공동운행)와 윌러 익스프레스가 하루 1대씩 운영하고 있다. 둘 모두 난바역 일대에서 출발하나 세부적인 출발지는 차이가 있다.
킨테츠버스(후지큐와 공동운행)의 노선은 오다와라역행으로 밤 9시 35분경에 오사카난바역을 출발해, 도중 히가시우메다역에 9시 55분경, 교토역 하치조구치에 10시 58분경에 정차한다. 이후 다음날 아침에 신후지역에 정차한 후 아침 6시경에 누마즈역에 도착한다. 운임은 오사카난바역, 히가시우메다역에서 탑승시 편도 7500엔, 왕복 13500엔, 교토역에서 탑승시 편도 7000엔, 왕복 12600엔이지만, 2018년 3월 15일까지 특별가로 탑승지에 상관 없이 평일(월~목)에는 편도 5000엔에 탑승이 가능하다. 윌러 익스프레스보다 조금 비싸지만 누마즈에 더 이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윌러 익스프레스의 노선은 미시마역행으로 밤 9시 55분경에 JR난바역에 있는 난바 OCAT에서 출발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우메다 스카이빌딩 앞, 모모야마다이역, 나가오카쿄역(상행 한정), 교토역 하치조구치에는 새벽 0시 50분에 정차 후 다음날 아침에 하마마츠역, 히가시시즈오카역에 추가로 정차한 후 누마즈역에 아침 8시 경 도착한다[18]. 운임은 평일 편도 4300엔, 주말 편도 5300엔이다. 왕복 가격은 2를 곱하면 된다.
나고야에서 출발하는 야간버스는 없으니 얌전히 다음 날 오전까지 나고야역에서 기다리자.
예전에는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야간 버스도 있었다. 수요 저조로 2018년 4월부로 운행 중단.
3. 공항편 경유
다음은 공항편을 경유해서 가는 방법이다. 시즈오카 공항 직항편이 있는 경우에는 직항편으로 갈 수 있지만, 없는 경우에는 도쿄 국제공항 직항편이나 나리타 국제공항 직항편으로 가야 한다.3.1. 시즈오카 공항 경유
코로나 19 사태 이후, 한동안 국내 항공사에서 시즈오카행 항공편을 운행하지 않아 이용하기 어려운 방법이었으나 2023년부터 제주항공에서 시즈오카행 항공편을 운항을 재개해 충분히 이용해볼만 한 방법이다.[19] 2024년 동절기 운항 시각표는 다음과 같다.- 오전편(월수목토일) : 인천발 07:20 → 09:30, 시즈오카발 10:30 → 13:00
- 오후편(매일 운항) : 인천발 16:05 → 18:00, 시즈오카발 18:50 → 21:15
시즈오카행 이용객의 증가로, 2024년 동계 스케줄에 오전 항공편(주 5회)이 증편되어, 꽉 찬 주말 1박 2일 스케줄, 또는 토일월 2박 3일 스케줄이 가능해졌다.
일반적으로 같은 시각대의 인천 - 나리타 항공편을 이용할때보다 10~15만원정도 절약이 가능하므로 특가를 잡을수만 있다면 여행경비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쿄에서 누마즈로 오는 비용도 적지 않은 와중에 거기다 도쿄 - 나리타간 교통비도 부담이 꽤 큰 편이므로 시즈오카공항 이용시 항공운임은 물론이요 현지 교통비도 크게 절약이 된다.
기본적으로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카나야역, 시마다역, 후지에다역, 시즈오카역 중 하나로 가서 도카이도 본선을 타는 방법이 있다. 공항에서 카나야역/시마다역/후지에다역까지 버스로 30분 걸리며, 누마즈역까지는 도카이도 본선으로 또 1시간 반 가까이 가야 한다. 공항에서 시즈오카역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누마즈역까지는 또 1시간이 소요된다. 어느쪽이든 시간상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봐도 무방.[20]다만 공항-역 버스가 자주 있는 편은 아니라서 시간 체크를 잘 해두도록 하자. 시즈오카공항 버스 이용 가이드
오전편 이용 시에는 시즈오카공항에서 10:20 출발 시즈오카행 버스를 타는 게 가장 무난하다. 시즈오카역에 11:20경에 도착하므로, 여기서 신칸센을 타고 미시마역까지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이보다 더 빨리 가려면 카나야역이나 시마다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서 거기서부터 JR 보통열차를 타야 한다.
오후편 이용 시 시즈오카공항에서 18:50 출발 카케가와행 1,500엔 택시를 타고 카케가와역에서 고다마로 미시마역까지 가는것이 제일 빠르긴 하다. 자유석 정규요금은 2,530엔 이지만 자유석 분할 발권시 1,870엔이므로 20:22에 미시마에 도착하는데, 이 경우 요금은 5,340엔이다.
그 외에는 시즈오카행 19:00 출발 버스나 후지에다행 19:20 출발 버스를 타는 게 싸게 먹힌다. 이 경우 여객터미널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을 추천. 시즈오카행 버스를 탔을때 빠르면 21:00에, 후지에다행 버스를 탔다면 21:30에 누마즈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행 리무진 경유시 2,090엔, 후지에다행 버스 탑승시 1,840엔으로 교통비 절약이 많이 되긴 한다. 상기 문단의 신칸센을 이용해도 저녁밥을 먹는 시간을 감안하면 시간차가 사실상 없으므로 굳이 신칸센을 탈 필요성은 없을듯하다.
다만 누마즈 권역에서 최고의 효율을 자랑하는 후지노쿠니 티켓은 시즈오카현 바깥에서 신칸센을 이용하여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해 누마즈 권역의 교통비가 사실상 현찰박치기가 강제된다는 점은 있다. 다만 아예 봉인되는 방법은 아닌게, 도쿄 비행기값이 답이 없는 방학시즌에 신칸센으로 도쿄 가고 돌아오는 편을 스마트 EX로 해 누마즈 일정을 나중에 짜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긴 하다.
단기 체류자라면 JR 도카이의 후지산-시즈오카 지역 패스 미니(3일권 6,500엔)를 구매해 보는 것도 생각할 수는 있다. 단, 이 패스로 누마즈만 갈 거면 엄청난 손해고, 3일 안에 누마즈, 슈젠지, 가와구치호, 시즈오카공항을 전부 소화해야 간신히 이득이 나오는 수준이니 주의하자.
서울이 아니라도, 홋카이도, 큐슈나 오키나와 거주자라면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후지드림 항공에서 신치토세 발착 1일 1왕복, 이즈모 발착 1일 1왕복, 후쿠오카 발착 1일 4왕복, 구마모토 발착 1일 1왕복, 가고시마 발착 1일 1왕복 운항하고 있으며, ANA에서 오키나와 발착 1일 1왕복 운항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서울(인천) 운항하는 항공사가 타카미 치카가 좋아하는 과일의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재배하는 지역을 연고로 하는 항공사다.
3.2. 나리타 국제공항 또는 도쿄 국제공항 경유
시즈오카 공항 직항편이 없는 경우, 나리타 국제공항 직항편 또는 도쿄 국제공항 직항편을 통해 도쿄역으로 간 뒤 누마즈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다만, 이때는 시즈오카 공항 직항편에 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도쿄에서 1박을 해야 한다. 그나마 도쿄 국제공항 직항편(김네다 노선)과 나리타 국제공항 직항편(부산, 대구, 제주)이 있기 때문에 1박을 하더라도 시즈오카 공항 직항편이 없는 지방에서 누마즈시로 가는 경우에는 김포, 부산, 대구, 제주에서 하네다 직항과 나리타 직항으로 가서 도쿄역을 통해 가는 방법도 대안이 될 수 있다.4. 자동차로 간다
운전면허를 취득했고 일본어도 상급 수준으로 학습한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최종 병기.출발지에서 누마즈까지 자동차로 움직이는 방법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다음 일본 내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려서 누마즈까지 가면 된다. 도메이고속도로 누마즈 IC에서 빠져나가거나, 신토메이고속도로 나가츠마누마즈IC에서 빠져나와 누마즈로 가게 된다.
자동차로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중간 중간 휴게소나 편의점 등에서 원하는 만큼 쉬어갈 수 있으며,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나 갈 수 있다.[21] 특히 우치우라와 멀리 떨어진 이즈 시, 혹은 이즈노쿠니 시 등에 있는 외진 곳을 돌아보고 싶다면 자동차 이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 누마즈 시내 버스 시간표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편하다! 일본 지방도시, 특히 우치우라나 누마즈항 인근에는 무료, 혹은 매우 적은 요금으로 차를 세워둘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주차에 애를 먹을 염려도 없다.
단 돈이 아주아주 많이 깨진다(…). 대체로 이 정도 돈이 든다고 보면 된다.
- 렌터카 대여료 : 도쿄 기준으로 경차 한 단계 위 등급인 소형차(일본에서는 흔히 '5넘버'라 한다)를 빌리는데 12시간 기준 7,000엔 가까이 든다.
- 고속도로 통행료 : 도쿄 기준으로 수도고속도로와 도메이고속도로를 거쳐 누마즈로 진입할 경우 편도 4,000엔이 든다. 주말이나 휴일에 ETC 카드를 이용할 경우 할인이 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카드 대여료를 따로 받기도 한다.[22]
- 연료비 : 그나마 위안인 것이 한국보다 기름값이 싸다. 마쓰다 2, 혹은 토요타 아쿠아, 혹은 토요타 야리스 등 연비가 좋은 차를 빌리면 반납시 연료를 가득 채워도 2,500엔 정도에 그친다. 단 반납 시간에 쫓겨 미처 주유소에 들리지 못했다면 조금 더 비싸게 정산하게 된다.
따라서 적어도 두 명 이상 이용할 경우 좋은 방법이며 세 명 이상이 이용할 경우 가장 경제적이다. 고속도로 통행료나 연료비 등에서 득을 보고 싶다면 미시마 역이나 누마즈 역까지 먼저 서술한 방법으로 이동한 다음 현지에서 당일이나 1박2일 반납으로 자동차를 빌려서 누마즈를 돌아봐도 된다. 이 경우 굳이 큰 차를 빌릴 필요 없이 경차를 빌려도 충분하다.[23]
또한 다음과 같은 점도 주의해야 한다.
-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준비한다. 반드시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 면허증을 빠짐없이 챙기도록 한다.
-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 앱에만 의지하지 말고 자동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도 적절히 활용한다.
- 일본 내 교통법규와 운전 방법을 숙지한다. 일본/교통/운전 문서도 참조한다.
- 면허 취득 후 1년 미만인 경우 렌터카 이용을 거절하는 업체가 더러 있다. 예약 후 반드시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 돌아올 때 고속도로 정체 등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시간을 약간 넉넉히 잡는다.
[1] 교통카드 이용 요금 기준. 종이 그린권은 +260엔[2] 2024년 3월 16일 이후로 인상되었음으로, 정 그린샤를 타고 싶다면 시나가와-아타미 구간만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구간의 영업거리가 97.8km로 1,000엔 구간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3] JR그룹에서는 도쿄역 기준 영업거리가 100km 이상 200km 이하이면 야마노테선을 기준으로 그 안의 역에서 출발한다면 야마노테선 안의 어느 역에서 출발하든 무조건 출발/목적지가 '도쿄 야마노테선내'라고 적히며 운임이 무조건 도쿄역 출발 기준으로 계산된다. 누마즈역은 도쿄역에서 약 13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이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4] JR그룹에서는 여행 거리가 100km 이상이고 대도시근교구간 내 이용이 아닌 경우의 승차권에 한해 도중하차를 허용하고 있다.[5] 23년 10월부로 JR 패스들이 대대적인 가격인상을 예고한 상태라 패스를 사도 본전뽑기부터가 매우 힘들어졌다.[6] 신칸센의 요금 산출 기준이 요코하마역인 관계로, 요코하마선 내 요코하마 ~ 신요코하마역 구간의 역에서 승차시 이하의 요금이 적용된다.[7] 그린샤의 요금구간이 100km를 경계로 확 뛰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시나가와 ~ 아타미는 98km로 아슬아슬하게 걸쳐있기 때문.[8] JR 도카이의 자회사. 그냥 '도카이 버스'는 오다큐 그룹이다.[9] 이에 대해서는 도메이선 누마즈 버스정류장의 후지급행 시내버스 시간표를 참조.[10] 사실 단축이 안 되었어도 고텐바선 자체가 단선이고, 도카이도 본선에 비해 우회하는 선로로 도카이도 본선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루트라 소용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11] 그렇다고 통과역이 많지도 않으며 히라츠카역 이서로는 각역정차로 전환된다.[12] 오다와라역 시종착. 아침 이른 시간대에는 혼아츠기역, 마치다역, 사가미오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가 있으나, 이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오다와라역 시종착이다. 대부분의 하코네보다 중간 정차역이 많다.[13] 하코네유모토역 시종착. 전 열차가 오다와라역에 중간정차. 기본적으로 사가미보다 정차역이 적으나, 일부 열차는 사가미와 별 차이 없는 정차역을 보여주는 열차도 있다.[14] 승차권(일반표,ic카드등)과 특급권은 다른개념이다.[15] 메트로 사가미, 메트로 하코네, 메트로 홈웨이 등.[16] 그런데 너무나 이른 시간대라 이 시간에는 쾌속이 운행하지 않는다. 히메지발 신쾌속 첫차는 1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히메지발 오미시오츠행 신쾌속 6시 23분발) 이 시간대에는 보통열차만 운행하는데, 이 보통열차들은 니시아카시역부터 쾌속으로 바뀌어 운영한다.[17] 승차권은 누마즈역에서 오사카역까지만 구매하고 침대/특급 승차권만 히메지역까지 끊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물론 부정승차고, 차장이 승차권 침대/특급권을 같이 보여달라는 요구를 하는 순간 강제하차 및 벌금까지 물 수 있으니 되도록 시도하지 말자. 변명을 잘한다면 차장이 봐줄수도 있고, (유효한 JR패스를 보여준다는 가정하에) 차내에서 승차권 추가발권을 해줄수는 있으나,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18] 상행시 스루가-누마즈 서비스 에어리어에서 휴식(약 오전 6시쯤에 20분 가량)을 취하기에 콜라보샵은 이용 못 하더라도 휴게소 구경을 공짜로 할 수 있다[19] 원래는 에어서울도 시즈오카 직항편을 운행하였으나 노선 적자 문제로 2019년 4분기부터 운항을 중단했다.[20] 현재 시즈오카 공항의 지하로 도카이도 신칸센이 통과한다. 그러나 역이 없어서 역 설치 요구가 나오고 있는데, JR 도카이 측에서는 2027년으로 예정된 츄오 신칸센 개통 이후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공항 지하에 역이 생기는 일은 어렵다.[21] 뮤즈, 아쿠아 공동 성지인 코우즈 역이나 네부카와 역도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다.[22] 시간만 널널하다면+이니셜D찍을 각오 국도만 타고 가도 된다.[23] 비수기+렌트카 업체 이벤트 가격이면 타임즈 렌터카 기준 하루종일 빌려서 4000엔일 때도 있고, 저가 렌터카로 유명한 니코니코 렌터카는 더 저렴하다(단, 네비 같은 게 추가요금). 가장 이용하기 쉬운 곳은 누마즈역 남쪽 광장 인근에 점포가 있는 닛산 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