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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간 선박편 둘러보기 |
1. 개요
김포 → 하네다 전구간 운항영상 |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수도의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며, 양국의 제1 FSC인 대한항공과 일본항공이 처음으로 개설한 양국간 항공노선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기념비적인 노선이기도 하다. 일본항공은 1964년 4월 15일 첫 대한민국행 항공편으로 하네다-김포 구간을 개설했고, 대한항공의 전신 대한항공공사는 1968년 7월 25일 첫 국제선으로 김포-하네다 노선을 개설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후 대한민국과 일본 양국 모두 국제선 수요의 폭증, 수도권에서의 기존 공항 확장 한계 등으로 인해 일본에서 나리타 국제공항을 개항함으로써 김네다 노선이 자연스레 없어졌다. 이어서 2001년에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인천-나리타 항공노선이 생겼다.
그러나 기존에 국제선을 운용했던 공항인 만큼 국내선만 운영하는 것은 시설 낭비라는 여론이 제기되면서, 2003년에 도심과 인접한 지역을 연결하는 콘셉트의 국제선 항공편을 다시금 운영하게 되면서 부활했다. 특히 김포국제공항과 도쿄 국제공항은 각각 서울과 도쿄의 중심부와 가까워 새로 건설한 인천국제공항과 나리타 국제공항 대비 접근성 면에서 크게 우위가 있고, 이에 시내 이동 시간을 줄이고 싶어하는 관광객 수요와 시간 단축이 중요한 비즈니스 수요로 인해 꾸준히 그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김포-하네다 구간은 인천-나리타 항공노선 대비 항공요금이 더 비싸지만 추석·설날 명절 및 황금연휴 같은 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기간에는 인천-나리타 요금과의 차액이 좁혀지거나 없어지게 된다.
뛰어난 양국 수도 접근성을 바탕으로, 마침 양국 항공편들이 김포-하네다를 이용하는 시간대는 트래픽이 많이 몰리지 않아 대기 시간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거기에 양국의 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가 운항하다 보니, 서비스 면에서 다른 LCC 대비 우위에 서 있다는 특징이 있다.[1] 덕분에 이 노선은 한일 양국 항공사들에 있어 귀중한 노선이기도 하다. 특히 김포공항에는 커퓨 타임이 걸려 있고, 하네다의 경우 요코타 공군기지의 공역 문제 때문에 더 이상 운수권을 확대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김포-하네다 운수권은 그 가치가 크다.
일본 항공사들의 경우 대한민국의 인천이나 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들을 단항시키는 와중에도, 이 김포-하네다 노선만은 끝까지 지키고 있다. 인천-나리타 항공노선의 경우 극심한 경쟁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되자[2] 인천발 항공편들을 단항시키는 와중에도 이 김포-하네다 노선만은 사수하고 있다. 양국 항공사들의 사정에 따라 투입 기재가 달라지긴 하지만.[3]
과거에는 한-일 항공사들 모두 하루 3편씩 모두 보잉 747을 투입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었고, 보잉 747이 퇴역하자 보잉 777을 상시 투입하던 노선이었다. 다만 코로나 이후, 협동체기들이 투입되다 현재는 상황에 따라 광동체기와 협동체기가 번갈아 투입되는 중이나 2024년 현재 한일관계가 크게 호전되면서 이 노선을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들이 광동체를 투입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양국에서 핵심노선이다보니 항공사를 불문하고 상태가 좋은 광동체 투입을 기본으로 하되 협동체도 일부 운용한다. 대한항공은 A330-300과 A321neo를 투입하고, 아시아나항공은 A330-300을 전회 투입하며, 일본항공은 B787-9과 B767-300ER, 전일본공수는 B787-8과 B767-300ER를 투입하고 있다.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은 하네다 허브에서 바로 국제선 기재를 끌고 올 수 있고 수익성이 좋은 관계로 상태가 좋은 기재가 곧잘 투입되며, 대한항공도 A330-300 신기재[4]와 최신 기종인 A321neo를 투입해 승객 만족도가 높고, 아시아나항공도 절대 다수로 신형 AVOD가 장착된 A330-300을 투입하고 있다.[5]
현재 일일 3회(아침, 점심/오후, 저녁 시간대 3데일리), 주 7회 운항해서 일일 12편, 총 주 84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특히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의 경우 아예 저녁 노선으로 김포에 도착해 주박 후 익일 아침 일찍 김포를 출발, 오전 중에 하네다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운항시킨다. 일본항공은 JL095편이 한국시간 22시 정각에 도착 후 다음날 08시 정각에 출발하는 JL090편을, 전일본공수는 NH867편이 한국시간 22시 20분에 도착 후 다음날 07시 45분에 출발하는 NH862편을 운항한다. 따라서 하네다 공항에서 기상상황, 정비 문제로 인해 최소 1시간 30분 이상 지연된다면 김포의 커퓨 타임으로 인해 결항이 되거나 인근의 인천으로 회항해야 하는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은 양국의 자연재해 등 중대한 결항 사유로 저녁 하네다 출발편의 김포 착륙이 불가능할 때 인천으로 회항하기보다 당일 결항 및 익일 오전 추가편성으로 김포에 보내는 편이다.[6] 두 항공사가 인천에는 화물편만 취항해 인천에 상주하는 여객서비스 직원이 전무하여 인천 도착 후 하기 승객에 대한 대응이 곤란하기 때문이다.[7]
아시아나항공은 저녁도착편에서 이 노선과 간사이 노선을 붙여서 도착시킨다.[8]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일시 단항됐으나, 2022년을 기해 코로나19 일상 회복기에 접어들며 양국은 항공편을 복항시키기 시작했으며, 2022년 말, 2023년 연초부터 다시 주 84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기에 이른다. 23년 이후 항공수요가 핵폭발해 길어진 택싱시간과 늘어진 트래픽으로 지연이 잦아진 인천공항, 태생적으로 고자 상태인 활주로와 엔저를 위시한 방일 관광객의 폭증으로 나리타 쪽도 마찬가지로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반대급부로 트래픽이 매우 원활한 김네다 노선의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김네다 쪽의 항공운임이 24년 5월 기준으로 아직까지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겠다.
전일본공수가 2023년 하절기에는 하네다 20:00 출발 NH867을 제외하고 12:05 출발 NH863편으로 시각대를 변경했었고 2023년도 동절기 스케줄부터는 이전처럼 다시 NH867-NH862 체제로 복귀하게 되었다.
사족으로 후지산을 보려면 갈 때도 올 때도 왼쪽 좌석에 앉아야 한다. 하네다행은 후지산 남쪽으로 돌아서 비행하고 김포행은 후지산 북쪽으로 돌아서 비행하기 때문이다.
전일본공수는 종종 한국발로 김네다 왕복편을 끊은 승객에게 일본 국내선 1왕복 무료제공을 한다. 이를 이용하면 이시가키나 네무로같은 곳을 싸게 갈 수 있다.
일본항공은 일부 국가 및 지역[9]에서 출발한 승객에는 위와 유사한 혜택을 적용하는 반면 한국을 비롯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발한 승객[10]에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추후 대상 국가 및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공지[11]
2. 항공편
도쿄 국제공항의 활주로 사용 문제, 즉 이용시간 및 기종 제한과[12], 그리고 인접한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의 공역 사용 문제로 운수권 제한이 걸려 있어, 하네다 착발 항공편의 운수권은 구하기 매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양국 합쳐 총 4개 항공사가 각각 1일 3왕복으로 이 노선을 운항 중이며, 각각 대한민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에서는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라는 각국의 양대 FSC들만 이 노선에서 영업하고 있다.[13]※ 계절마다 출발 시각이 5~15분 정도 상이할 수 있으므로 유의
항공사 | 김포→하네다 | 출발시각 | 하네다→김포 | 출발시각 | 투입 기종[14] | 비고 |
대한항공 KE | 2101 | 09:00 | 2102 | 12:25 | A330-300 | |
2103 | 16:15 | 2104 | 19:45 | |||
2105 | 19:20 | 2106 | 09:45 | A321neo | ||
아시아나항공 OZ | 1045 | 15:50 | 1035 | 20:05 | A330-300 | |
1065 | 19:35 | 1055 | 08:40 | |||
1085 | 08:40 | 1075 | 12:20 | |||
일본항공 JL | 90 | 07:50 | 95 | 19:45 | B787-9 | |
92 | 12:05 | 91 | 08:20 | |||
94 | 19:20 | 93 | 15:45 | B767-300ER | ||
전일본공수 NH | 864 | 12:20 | 861 | 08:45 | B767-300ER | |
868 | 20:15 | 865 | 15:55 | |||
862 | 07:45 | 867 | 20:00 | B787-8 |
3. 함께 보기
[1] 후술하는 운수권 제한 때문에, 저비용 항공사들은 이 노선에 들어오지 못한다.[2] 당장 대한민국 항공사만 해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란 2개의 FSC에 이어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로케이항공까지 총 10개사가 뛰어들고 있으며, 일본 쪽의 ZIPAIR와 에어재팬, 그리고 에티오피아 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필수로 경유하는 아디스아바바-나리타 항공편까지 공급이 넘쳐나 경쟁도 극심하기 때문이다.[3] 2014년만 하더라도 일본항공은 국내선으로만 굴리던, AVOD도 없는 767-300(non ER)을 굴리기도 했고 대한항공도 몇 대 없는 777-300(non ER)을 투입하는 등, 시기와 항공사 사정에 따라 투입되는 기체가 들쭉날쭉하다.[4] HL8003[5] 다만, 아시아나 한정으로 매우 드물게 구형 AVOD가 장착된 A330-300인 HL7740, HL7741이 이 노선으로 들어올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 기재들은 제주행 노선에 고정으로 투입하는게 원칙이고 평소에는 상기한 신기재를 고정적으로 투입하니 큰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항공도 HL8003이 정비 등 이유로 인해 운항하지 않을 경우 HL7524(..)가 운항한 적이 있으나 이 역시 드문 일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6] 실제로 일본항공과 전일본공수는 당일 저녁 결항으로 인한 익일 오전 추가편성에는 당일 저녁에 결항된 항공편명 JL095, NH867 바로 뒤에 A가 붙는다. 참고로 전세계 다른 항공사들도 또다른 예외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결항+지연 보상에 대한 편명부여 세칙은 동일하게 적용된다.[7] 같은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의 아시아나항공 지상직이 있더라도 엄연히 별개의 항공사이고 일반적으로 항공사 불문 지상직은 영어 비즈니스회화가 우선이다. 중국어, 일본어 등은 한국 기준으로 매우 중요하나 영어보단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편이다.[8] 반대로 대한항공은 아침출발편에서 이 노선과 간사이 노선을 붙여서 출발시킨다.[9] 타이베이, 중국 일부 도시지역, 미국, 캐나다 등[10] 심지어 한국 이외에 선진국으로 취급받는 국가가 많은 유럽권도 미적용되어 있다.[11] 타이베이나 상하이나 싱가포르의 경우 서울 못지 않게 일본행 취항지가 많으나 대만, 중국, 싱가포르의 모든 항공사들이 수많은 취항지를 동시에 점하는 것은 아니다. 반면 한국 수도권의 경우, 취항지 다양성은 기본이고 사실상 모든 국내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많은 도시들에 직항하고 있어서 2020년대 기준으로 도쿄와 오사카를 빼면 나머지 도시들에는 일본 항공사들이 국내 항공사들에게 경쟁력이 밀려 복항 및 취항을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한국 출발에도 혜택을 타국 출발과 동일하게 적용하겠다고 가정할 때, 일본항공으로 경유해서 혜택받기보다 국내 항공사로 탑승해 동일 목적지로 직항하는게 총지불액이 값싼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12] A와 B 활주로는 원칙적으로 주간운영만 가능하고, C와 D 활주로는 국제선이 이착륙하는 곳이어서 24시간 운용된다. 또한 A380급 이상의 기종들은 야간 출발도착 + C 활주로 이용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이착륙 가능하다. 그래서 주간에 도쿄도권에서 이착륙하는 A380은 나리타에 들어온다.[13] 특히 전일본공수의 경우 24 하계 스케줄 상 하네다 착발만을 기준으로 잡을 때는 서울(김포) 노선이 1일 3번 왕복으로 국제선에서 제일 많이 편성되어 있다. 그러나 나리타 착발까지 포함하는 경우 김포 노선과 같거나 더 많은 왕복 횟수를 할당한 노선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도쿄-상하이 직항에서는 하네다-훙차오, 하네다-푸둥, 나리타-푸둥 세가지 옵션이 모두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1일 운항편수 총합이 하네다-김포 한가지로 떼우는 도쿄-서울의 1일 운항편수 총합보다 크다. 심야항공편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피치항공에서 인천-하네다 항공노선이 별도로 편성되어 운항 중이기도 한다.안내[14]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