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관내 버스 터미널 및 정류소 | |
터미널 | <colbgcolor=#fff,#191919> 대전복합 · 유성고속 · 대전서남부 · |
정류소 | 둔산고속 · 도룡동 · 도마동 · 건양대병원 · 유성시외T · 둔산시외 · 신흥동 · 부사동 · 북대전 · 자운대 · |
* 굵은 글씨: 고속버스 정차, * 취소선: 건설/계획중, * T: 임시정류소 | |
1. 개요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 소재. 1979년 7월에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오늘날의 대전복합터미널 하차장인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보다도 더 큰 규모였다는 과거를 지니기도 하였다. 잘 나갈 당시에는 일 이용객이 약 8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잘 나가서 유천시장은 문전성시였고 서남부 터미널은 그 여파로 오래된 여인숙도 많았으며 과거 유천동에 존재했던 사창가도 존재했다. 하나 후술할 요인으로 이용자수가 급감하면서 2021년 이용객 수는 200명 수준이고 나날히 더 떨어지고 있다.
충청남도 전역 및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군산 지역의 전주, 군산[1],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지역으로 가는 총 15개 노선의 서남부 시외버스 터미널이다.
본래 위치상 대전광역시의 원도심 기준 서부인 유천동 '서부터미널'이라는 이름이었으나 2017년 2월 1일자로 서부터미널에서 '대전서남부터미널'로 개명하였다. 서부터미널을 인수한 (주)루시드에서 '서남부터미널'이라는 명칭으로 신규면허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전시가 약 30년 사이에 시가지가 점차 서북쪽으로 많이 확장되어서[2] 도심이 대전 중구-동구의 중앙로에서 둔산신도시로 바뀌면서 이제 서부라기보다는 대전 남부터미널에 가깝게 되었고 실질적인 대전 서부 터미널은 유성구의 유성고속버스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소로 바뀌기는 했다. 그러나 현재도 여전히 사람들은 다 서부터미널이라고 많이 부른다.
이미지에서 건물 뒤쪽에 가려져 있는 시내버스 정류장은 대전광역시 시내버스의 논산,계룡방향 농어촌버스인 21번 ~ 27번, 30번대, 40번대 외곽노선 및 113번과 608번 그리고 916번의 기점이다. 다른 도시에서 많이 보이는 시내버스, 시외버스 공용 정류장이기는 하나 시내버스는 회차상의 불편함으로 내부에 들어가지 않고 터미널 바깥에 있는 유등천 하상도로(유등천동로)에 정차한다. 떄문에 공식적으로는 상술한 노선들은 차고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술하겠지만 이런 이유들로 현재 해당 터미널은 승객용보다는 사실상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 차고지용으로만 사용하는 실정이다.
여담으로 신탄진시장과 더불어 대전지역에서 제비가 집단번식 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매년 10쌍 이상의 제비가 번식해왔으나 2023년에서는 4쌍으로 그 수가 줄었다.
2. 운행 노선
일부 노선은 버스운송조합연합회 버스타고에서 예매가 가능했다가 2017년 2월부터 티머니로 이관되었다. #금남고속, 중부고속의 주요 차고지이다. 금남고속의 경우 본사도 이곳에 있었으나 현재는 임대기간이 끝나면서 2018년 4월 대덕구 읍내동으로 이사가며 그 많던 고속/시외버스도 대전복합터미널로 집중되어 지금은 옛말이 되었다.
성남행과 금산행이 폐선 절차를 밟았고 결국 2018년 1월 23일 중단되었으나.. 천안행의 경우 하루 3회 세종 경유로 천안발 시외버스가 운행을 하고 있었으나 폐지되어 현재 대전청사 경유로 하루 1회 운행중.
현재 영남권과 강원권 노선은 없다. 대전복합터미널 혹은 대전역, 유성시외버스정류소로 가자.[3]
2.1. 충청권
참고로 이 터미널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폐지된 완행 시외버스 노선이 많다.- 천안 : 일 1회만 운행하므로 서대전역이나 대전역, 대전복합터미널을 이용하거나 유성에서 이용하는 것이 낫다. 대전서남부 승차시 1~20번까지만 예매된다. 반대로 대전청사쪽에서는 다 예매가 된다.[4]
- 공주 : 시외버스 서대전-공주, 정작 여기서 공주 승객은 거의 없다. 거의다 유성에서 탄다. 1일 1회는 우등으로 운행하며, 한양고속에서 배차하며 13:59에 배차하고 정상적으로 우등요금을 징수하므로 주의하자. 또한 한양고속 우등 시간은 대전서부-공주 시간 중에서 유일하게 예매 가능한 시간이다.
- 내포 : 1일 2회만 운행하므로 예산에서 갈아타거나 유성에서 갈아타는 것이 낫다.
- 논산 : 대전과 논산을 오갈때는 서대전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면 시간 측에서 30분정도 빠르며, 요금으로 봐도 무궁화호는 4천원, 새마을호는 2천원정도 싸다. 실제로 대전-논산간 수요는 대부분 관저동에서 나며 대전서남부-논산은 대부분 철도로 이동하는 편이다. 단 고속열차 이용시 2천원정도 비싸니 유의.
- 당진 : 직행과 완행으로 나뉜다. 직행은 용두동, 유성, 공주, 기지시 경유, 완행은 용두동, 유성, 공암, 공주, 우성, 사곡, 신풍, 유구, 신양, 임성동, 예산, 신례원, 합덕, 신평, 기지시를 경유한다.
- 양정: 이미 배차가 훨씬 짧고 요금도 싸며 시내 접근성도 시외에 비해 훨씬 우수한[5] 202, 2002번도 있고, 정 빠르게 가고 싶으면 서대전역에서 철도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이 노선을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다. 대경권의 동대구-경산과 같은 느낌이다. 실제로 대전서남부에서 계룡을 거치는 버스는 의외로 계룡 수요는 잘 안나고 대부분 논산, 부여 수요다.
- 보령 : 시외버스 서대전-청양·보령, 직통과 완행으로 나뉘며, 직통은 말그대로 무정차로 운행하며 완행은 예매가 불가능하고 용두동, 유성, 공암, 공주, 우성, 안심, 옥면, 정산, 천장호, 마티, 대티, 주정, 청양, 화성, 청라를 경유한다.
- 서산 : 시외버스 서대전-서산. 1일 3회, 그 마저도 1회는 완행으로 운행하므로 대전에서 타는 것이 더 낫다.
- 서천(장항) : 1일 2회 운행. 군산 연장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중지. 시간이 안 맞으면 부여행 버스 탑승 후 부여에서 홍산가는 농어촌버스 탑승 후 홍산-서천 농어촌으로 갈아타거나 대천[6]으로 가야 한다.
- 세종 : 1일 2회 운행
아산[7]- 태안(만리포)[8]
- 안면도
조치원- 예산: 시외버스 서대전-예산
- 청양 : 시외버스 서대전-청양·보령, 대부분 보령행의 중간 경유지이며, 1회만 홍성에서 종착한다. 1일 2회 청양 종착.
- 부여: 그나마 대전서남부에서 수요가 제일 많은 노선. 이쪽으로는 철도가 안가기 때문이고 중간 정류소에서 타기도 애매하기 때문이다.
- 홍성(광천 포함)
철도에 밀려 2018년 1월 23일부터 조치원 경유 천안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세종 경유 1일 3회 재운행에 들어갔다가 일자미상 폐선되고 1일 2회중 1회 공주, 서산행 1회 공주, 부여 노선이 중간경유한다. 따라서 세종은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오룡역이나 용문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해 시청역에서 하차 후 1001번 버스[9]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반석역에서 하차 후 BRT를 포함한 세종으로 가는 아무 노선을 찾아서 환승해야 한다. 특히 조치원으로 가려면 세종에서 내려 한번 더 갈아타거나 갈아타기 귀찮다면 그냥 반석역에서 세종 1000번을 이용해야 한다.
2.2. 호남권
2.3. 수도권
- 인천국제공항 : 서남부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유성, 세종, 세종청사를 경유하여 일 1회 운행한다.
3. 허브정류소
3.1. 유성시외버스정류소
3.2. 간이정류소
- 도마동 정류소: 충남서/남부, 전주, 군산행
- 관저 건양대 정류소: 충남/남부, 전북/전주, 군산행
- 계룡시 양정 정류소: 충남/남부, 전북/전주, 군산행
3.3. 승차장
- 1 : 유성, 구터미널, 공주
- 2 : 유성, 공주, 우성, 사곡, 신풍, 유구, 신양, 임성동, 예산, 신례원, 홍성, 합덕, 기지시, 당진, 구룡(당진), 운산, 음암, 서산
- 3 : 계룡, 연산, 연무, 논산, 여산, 금마, 봉동, 삼례, 덕진, 전주
- 4 : 유성, 양정, 연산, 연산정보고등학교, 논산, 십자가, 부여, 규암, 구룡(부여), 논티, 홍산, 옥산, 신안, 판교, 계동, 서천, 장항,
군산. - 5 : 유성, 세종, 천안, 인천공항,
김포공항. - 6 : 유성, 공주 , 정산 , 청양, 보령, 홍성, 서산, 태안[15]
- 7 : 유성(예산, 홍성), (당진, 서산) 직통 ,
금산[16] ,대둔산 - 8 : 하차장.
4. 계륵
서남부터미널은 점점 이용객 수가 줄어들어 기능을 상실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없앨 수도 없는 계륵 같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17]2024년 시점에서 서남부터미널은 사실상 터미널이라기보다는 차고지의 기능이 더 강하며, 터미널 내는 시외버스, 터미널 외의 하상도로는 시내버스 및 외곽버스 노선의 기점지역할을 더 많이 한다.
4.1. 노선 감소 현황
그나마 최근까지는 이 터미널에서만 이용이 가능한 '보령 무정차와 장항 무정차 논산[18]직통' 노선이 있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 노선들의 일부 시간대 출발지가 대전복합터미널로 변경되었다.2010년 전후로 서대전-유성-천안 노선의 직통 노선이 증회됨과 동시에 상당수 시간대가 유성-천안 반복 운행으로 단축되면서 불길한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 서남부-유성-천안 노선은 수요가 많은 노선이었는데 뼈 아픈 부분. 증회되는 시간대는 유성-천안 위주로 신설되기 시작했고, 곧이어 서남부-유성-조치원-천안 직행 노선도 상당수가 유성-조치원-천안으로 단축되기에 이르고 나머지 노선도 점점 사라져 갔다. 2018년 01월 23일 자로 중부고속에서 성남, 천안, 금산 등 노선을 운행 중단했다.
그와 동시에 1980년대 번성했던 시절을 상징하던 호남방면 노선도 호남고속이 군산과 익산 노선에서 철수한 것을 시작으로 금남고속마저 익산-김제-부안 노선을 철수함으로써 이 터미널에는 군산직통 2회와 국도로 운행하는 전주행 완행 시외버스는 2회만 남게 되었다. 완주군 운주까지 들어가던 노선도 조용히 논산 양촌으로 단축 운행 중.
결정타는 2014년 보령(무정차) 일부와 장항(무정차) 논산(무정차), 청양직통노선 일부가 대전복합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이 터미널의 유일한 장점이 사라지게 되었고 이 때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의 주력 노선이었던, 서천, 장항 방면 직행도 대거 감회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점이다.
현재 이 터미널에서 사실상 노선다운 노선으로 남아있는 것은 논산(부여) 방면과 공주(예산, 청양) 방면이다. 논산 방면은 하루 67회 가량 운행하고 있는데 그나마 대부분 승객은 도마동 정류소와 관저동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 공주 방면은 하루 90회에 미치는 수준으로 실제 터미널에서 10~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성시외버스정류소에서 승, 하차를 하거나 전노선 자체의 기/종점이 대전복합터미널이 되는 식으로 바뀌고 있어 서남부시외버스터미널의 쇠락은 현재 진행형이다.
건양대학교 대전캠퍼스가 관저동 정류장 맞은 편에 있어서 스쿨버스 취급을 받고 있다. 건양대학교 본교에서도 스쿨버스를 운영하기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시외버스도 이용한다.
나머지 노선으로는 논산/연산 57회, 부여 48회, 청양ㆍ정산 29회, 보령 37회 정도이며 특히 연산, 부여, 청양은 어차피 시골이라 승객이 안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이용객 수는 줄어들어 2019년 기준으로는 연간 이용객이 16만 5569명에 불과하다. 이는 현재 ‘정류소’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19]의 9분의 1 수준이다. #
4.2. 부진한 이유
4.2.1. 철도와의 경쟁
알다시피 대전광역시는 철도로 시작한 도시이며 지금도 철도가 강세다. 이러한 대전에서 버스 터미널은 열차 편수가 적은 지역이나 기차가 안 가는 지역에 주로 가는데 근본적으로 철도가 지나가는 경부선, 호남선 지역은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지나고, 버스로 타는 목적지는 거의 중소도시거나 시골에 가까운 촌락을 지나기 때문에 불리한 위치에 있다. 예외가 있다면 서울 및 수도권 대도시 정도이다.[20]서남부터미널은 특히나 서대전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차로 갈 수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노선을 뽑기가 어렵다. 서대전역 자체가 남대전역이라 불러도 괜찮을 정도로 서남부터미널에서 매우 가깝기에 철도 교통이 부실하거나 부재한 지역 중심으로 노선이 짜여있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대전복합터미널과 유성시외버스터미널이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노선 수는 줄고 있다.
여담으로, 유성정류장의 경우 기차역으로 가기 어려운 곳이기 때문에 주객전도가 일어나는 것이 가능했다. 대전역이 그나마 가기 쉬운 곳이지만 노선이 겹치는 것이 거의 없고 서울행의 경우 유성에서 대전역으로 가는 시간을 고려하면 KTX와 거의 차이가 없다시피 하다.[21] 서대전역은 한 번 이상 환승하거나 2km 이상 걸어야 한다. 오히려 터미널 앞에서 계룡 버스 48을 타고 계룡역을 가는 것이 더 쉽고 빠를 정도.
4.2.2. 애매한 교통편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width=25%><bgcolor=#c00> 급행 ||1 ||
급행좌석 | 2002 |
간선 | 119 201 202 316 613 |
지선 | |
외곽 | 20 |
계룡 | |
색깔 배경 노선은 서남부터미널 시종착 노선 |
버스 편수가 많지 않던 유성시외버스정류소나 서대전역보다 오히려 불편하다. 웃기는 것은 단순히 노선 수로만 말한다면 서남부터미널이 압도적으로 우위라서, 잘 모르는 외부인들은 노선일람만 보고 서남부터미널이 시내버스 교통이 매우 편리한 줄 안다. 서남부터미널은 수많은 대전 외곽버스의 시종점이라서 노선의 '수'는 압도적으로 많다. 그 버스들이 배차간격이 최소 40분, 심지어는 두세시간 넘어가는 버스라서 그렇지.[22] 단, 정말로 열악한 지역들과 비교해보면 그렇게까지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문제는 서남부터미널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이용객과 전 노선이 넘사벽인 대전복합터미널과 시외버스 전용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이 터미널보다 위치나 장점이 많다는 것. 또한 서남부터미널이 담당할 수 있는 지역들 중 많은 지역이 대전복합터미널로도 커버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이용객이 복합터미널으로 빠진다.
그렇게 서남부터미널이 밀리기 시작하니 버스 노선이 줄어들고 버스 노선이 줄어드니까 더더욱 복합터미널로 빠지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서남부권[23] 시민들에게 서부권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비교적 멀어서 서남부터미널이 훨씬 편리하기는 하지만 버스가 없으니 복합터미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4.2.3. 생활권 변경
이 지역 일대가 대전의 중앙인 둔산도심지를 정점으로 1980~1990년대에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것도 한 몫 하였다. 둔산신도시로 쇠락한 것은 동구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이 일대가 둔산과 더 가까웠고 서대전역은 대전역만큼 이 지역의 유동 인구를 붙잡아주지 못했다. 가뜩이나 경쟁 상대도 많은 상황에서 삐긋하게 되니 동부권 복합터미널과의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다.게다가 둔산 지역을 중심으로 대전 시가지 확장이 서부와 서북부로 집중되자 서남부터미널이 있는 곳에서 시외방향 고속도로, 국도까지 모두 시가지로 덮여 있게 되었는데, 이는 터미널에서 시외까지 나가는데 교통정체도 있고 신호등도 있는 수많은 교차로를 거쳐야 한다는 말이 되고 시내 빠져나가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다시 말해 운행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을 낳았다.[24] 전술한 다른 터미널들은 모두 고속도로 인터체인지까지 비교적 짧은 거리인 것과 대비되는 단점이다.
그리고 일단 유성 쪽도 담당이기는 해서 유성시외버스정류소도 이 터미널의 부속 정류장으로 되어있기는 한데, 사실상 유성구는 다른 권역이지 애당초 서남부터미널에서 담당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대덕군 시절부터 별개의 지역이기도 하거니와 유성구 시가지와 대전 남부 사이에는 산이 가로막고 있어서 왕래가 어렵다. 유성에는 서대전역이나 복합터미널 같은 것도 없으니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본 터미널 수준으로 서남부터미널보다 훨씬 사람이 많은 것도 당연한 일. 그렇게 유성정류장에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서남부터미널에서 주로 담당하던 공주 방면도 이용객을 빼앗기고 있다.
또한 이 일대는 상권이 없어 올 메리트가 없다. 유성은 신도심인데다 유성온천이라는 관광명소가 있고 대전정부청사는 바로 갤러리아 타임월드 등 신도심 상권에 접근율이 뛰어나며 복합터미널은 버스를 타고 가면 대전역 상권도 있는데다가 시설 안에 이마트등 상권도 구비되어 있지만 서남부터미널은 터미널의 쇠락으로 같이 쇠락해 유령거리가 되어가는 유천시장, 나름 운영은 되지만 뭔가 부족한 도마시장 밖에 없다.
4.2.4. 상속 분쟁
2006년 8월 옛 서부터미널 회장이자 최대 주주인 김희동 前 대전교통 사장(김광철 현 사장의 아버지)이 버스 기사 안모 씨가 저지른 우발적인 살인사건으로 임종한 이후, 유족 간 재산 상속 분쟁+체납 세금 납부가 이어져 오다가 2019년에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4.3. 만약 없앤다면?
현재로써는 폐쇄하기 어려운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서남부터미널의 대체 차고지가 없어서. 그 많은 시외버스를 담당할 기/종점의 역할을 할곳이 없다. 유성시외버스정류소은 터미널이 아닌 ‘정류소’이고 대전복합터미널은 서남부터미널과 직접 연계 자체가 안되기에 노선을 체계적으로 늘릴수 없어서 여력이 안된다. 서남부터미널의 존재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그러나 터미널은 그렇다 해도 노선의 문제가 있다. 서남부터미널의 기/종점을 대타인 대전복합터미널로 변경할 경우 기존 노선인 서해안- 유성- 대전/서대전이므로 크게 변하진 않을 것이다. 대전복합(유성경유)- 공주 노선, 대전복합(유성경유)- 보령/홍성, 대전복합(유성경유)- 논산/부여[25] 노선은 그대로 존치할 가능성이 크다. 그 이유는 시외버스 노선이 매우 짧아질 뿐만 아니라 대전의 허브터미널은 유성복합터미널이 아니라 대전복합터미널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유성복합터미널이 완성된다면 모든 시외버스 회사들이 서남부터미널에 정차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니, 완공되는 2026년이 되면 대전서남부터미널이 완전히 사라지고 전부 유성 착발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26] 그렇다면 지금과는 반대로 유성복합터미널발 노선이 관저동을 경유하는 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안신도시, 관저동, 진잠동, 계룡시 권역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기존 관저동 정류소가 유성복합터미널의 중간정류소로 전환되어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남부터미널이 폐쇄되고 관저동남부시외버스정류장으로 대체된다는 것이다.
유성복합터미널 관저동정류장은 소규모 터미널식으로 운영해 시외버스, 좌석버스를 같이 통합으로 운영하는게 나을 것이다. 작은 승차장 4홈에 시외버스는 2홈, 좌석버스는 2홈으로 주차장을 운영하고 기초인프라레 작은 건물로 운영해도 별 문제는 없을 것이다.
- 논산/전주행 시외버스(논산,강경, 연무대, 부여, 서천, 장항, 군산, 여산, 삼례,전주)
- 공주/유성행 시외버스 (공주, 정산, 청양, 보령, 홍성, 유규, 에산, 당진, 서산.)
- 대둔산/운주행 좌석버스. 대둔산좌석34, 운주행좌석,
- 계룡대 좌석버스. 양정, 금암동, 게룡대.
- 금산행좌석버스. 서대산, 진산, 추부, 금산.
4.4. 매각과 현재
터미널 운영 측에서 재산 분쟁 와중에도 나름 신경은 쓰고 있었는지 2011년 리모델링을 했다. 그 덕분에 조금 깨끗해지긴 했다.2016년 9월, 대전서부터미널이 매각되었다고 한다. 이에 기존 사업자인 (주)대전서부시외버스공용터미널 측은 위치 변경 인가를 신청했고, 중구청은 조건부 승인을 하여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결국 제때 마무리되지 못하고, 낙찰 사업자인 (주)루시드 측은 터미널 폐쇄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과정에서 중구청이 절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도 밝혀졌다.
2017년 1월에는 공사 기한을 못 맞춰 폐쇄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일단은 매각의 영향으로 이름이 '서남부터미널'로 바뀌고 영업은 계속 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앞으로의 운명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서남부 일대 인근이 전부 재개발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폐쇄에 가까운 상태이고 버스 티켓을 파는 직원조차 없고 그저 키오스크만 덜렁 있고 시설도 관리가 안 되는 등 정리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 #
[1] 대야경유.[2] 대덕군 편입, 둔산신도시, 유성구의 발전 등[3] 수도권 노선도 인천국제공항행 이외에는 유성시외버스정류소, 대전복합터미널로 찾아서 가야 탈 수 있다.[4] 반대로 관저동 건양대병원쪽이나 유성구 진잠, 원내동에서 천안이나 아산으로 갈경우 건양대병원정류소에서는 아산(온양)가는 시외버스가 운행하지 않아서돈이 더 들더라도 논산이나 다른 서해안 지역(보령,청양 등)까지 가서 갈아타야되고(하필 논산에서 천안 직행도 중간에 공주, 광정을 경유하는 시외완행이라 차라리 서대전역,대전역에서 열차를 이용하거나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직통 타는것이 낫다.) 직통을 탈 경우에는 시내버스를 타고 서대전역,대전역으로 가서 열차편을 이용하거나 아님 대전복합터미널, 유성시외버스정류소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해야해 불편이 크다. 차라리 건양대병원정류소에서도 천안, 아산(온양) 직행 시외버스를 1회정도 나마 운행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5] 시외는 양정 딱 한 곳만 서지만 시내버스는 계룡시내를 다 훑는다.[6] 보령터미널과 대천역이 근처에 있어 가능하다.[7] 일자미상 폐선 1회 운행하는 천안행을 타서 천안종합터미널로 가서 갈아타야한다. 물론 당진에서도 갈아탈수있으나 1일 2회 운행에 요금만 비싸서 추천하지는 않는다.[8] 서산(완행)의 최종 도착지.[9] 3번출구쪽으로 나가서 걸어가다 보면 농협은행쪽에 환승지 정류장이 있다. 거기서 승차하면 된다.[10] 시외버스 서대전-전주 참고.[11] 16:18에 1회만 출발하므로 유성으로 가거나 서대전역으로 가서 무궁화호, ITX-새마을, KTX, KTX-산천을 이용한 다음 전주역에서 내리는 것이 낫다.[12] 코로나19로 인해 운행중지.[13] 장항 노선의 연장선.[14] 간단하게 말하면 노선과 버스 운행 편수, 이용객은 유성 쪽이 훨씬 많고, 박차장 면적은 서남부터미널이 더 넓어서 유성 쪽 교통이 상시 헬게이트란 소리였다. 현재 이전하여 구암역 부근으로 유성시외버스정류소가 임시 이전하면서 심각한 교통 문제를 일으켜던 문제도 터미널 이전으로 버스와 택시가 사라져 유성시장도 제자리 찾은듯..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15] 일부 안면도,만리포 종점.[16] 2018년 1월 운행 중단[17] 서울특별시의 상봉터미널과 유사한 상황이었는데, 상봉터미널은 2023년 12월 1일자로 폐지되었고 임시정류장으로 전환되었다.[18] 유성경유[19] 연간 이용객 122만 1271명.[20] 서울은 워낙 수요가 많은 곳이라 철도와 버스 모두 강세이면서 양 도시의 신도심인 강남3구와 둔산신도시를 직접 이어준는다는 점에서 버스를 선호하기도 하며, 수도권 도시 중 버스가 직접 가면서 기차가 지나지 않는 도시의 경우엔 환승저항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21] 그런 이유로 지역 여론은 고속철도에 세종역을 신설하고 대전 1호선을 외삼에서 세종역까지 연장하는 것을 주장한다.[22] 역설적으로 서남부터미널이 쇠락하면서 그 넓은 공간, 운전기사 휴게시설 등이 남아돌게 되고, 이는 그대로 대전 시내 외곽버스들이 이용한다. 대전시내의 정체 때문에 외곽버스들을 정말 외곽으로 돌리고 서남부터미널까지 오지 않게 하려는 정책, 소위 허브 앤 스포크 정책(20번대 권역에서 시도한 바 있다)이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 또한 그만한 공간이 다른 곳에 없기 때문이다.[23] 유천동, 도마동, 정림동, 복수동, 가수원동, 관저동, 원내동, 변동, 중구 산성동, 안영동 등[24] 이런 문제 때문에 서남부 호남방면 시외버스 차량들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대부분 관저동 정류소에서 승하차한다.[25] 서천/장항.[26] 사실 유성복합터미널의 초기 계획에는 서남부터미널도 같이 통합할 계획이 있었으나 서남부터미널이 새 소유주에게 매각되면서 무산되었다. 그러나 이대로 가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노선들이 유성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서 서남부터미널이 터미널로써의 기능을 잃는 건 시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