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하니 | |
장르 | 순정, 스포츠 (육상), 성장 |
작가 | 이진주 |
출판사 | 드림필드 바다출판사[1] 주식회사 시작 |
연재처 | 보물섬 |
레이블 | 미정 |
연재 기간 | 1985년 1월호 ~ 1987년 6월호 |
단행본 권수 | 4권 (1987. 04. 1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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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순정 스포츠 만화[2]. 이진주 글/그림.만화잡지 보물섬에서 1985년 1월호부터 1987년 6월호까지 총 30화로 연재되어 총 4권으로 완결되었고, 1988년 8월 15일부터 같은 해 11월 19일까지 KBS 2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인 하니 성우는 주희. 그리고 이듬해(1989년) 3월 10일부터 같은 해 6월 9일까지 KBS 2TV에서 재방영했다.[3]
2. 줄거리
어릴적 병을 앓던 엄마를 잃은 하니는 혼자 살고 있는 고아[4]였다.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아빠는 유지애[5]라는 탤런트와 사귀게 되고 이후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처분하고 중동(열사의 나라)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 그런 아빠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등을 돌린 하니에게 낙이라면 오직 달리는 것 뿐이었고, 그런 하니를 홍두깨 선생이 눈여겨 보게 되고 직접 육상부로 스카우트한다.
그렇게 여자 육상선수 하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렇게 여자 육상선수 하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달려라 하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미디어 믹스
4.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달려라 하니/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5. 사건 사고
5.1. 극장판 제작 저작권 도용 사건
난데없이 2018년 30주년 기념으로 극장판이 제작된다고는 정보가 나왔었다. 헌데 포스터에 나온 자세나 신발을 보면 달리기가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 선수 같다는 느낌이라 김연아를 모델로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포스터 디자인이 중국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Yuumei의 그림을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어 논란을 일으켰다. 아이나무[6] 측에서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Look&Feel을 확인하기 위해 시안을 만든 것인데 실수로 공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정작 위 포스터의 내용을 '달려라 하니'의 저작권자 이진주 작가는 모르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작가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언급하기를,[7] (주)아이나무 측에서 이진주 작가의 동의 없이 영화진흥위에 극장용 사업을 신청한 것이라고 시사했다. [8]
2017년 7월 27일, 아이나무 서범강 이사[9]가 페이스북 답글로 제작이 중단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어떻게 원작자와 상의도 없이 그 작품의 극장판을 만들려고 하셨냐'는 네티즌의 댓글에 '설마 그랬겠느냐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정확하지 않은 내용은 정중하게 자제 부탁 드린다'는 답글을 달며 원작자의 동의를 구했다는 암시를 남겼다. 그러자 해당 네티즌이 이진주 작가가 올린 글의 캡처를 올렸지만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다른 네티즌들이 같은 의혹을 제기하자 서범강 이사는 '저희는 원작자 님의 동의 하에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하였고 적법한 권리를 가지고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더이상 본 건에 대해 정확한 확인없이 오해가 발생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정중하게 부탁 드리겠습니다.' 라는 대댓글을 달았지만 제작 중단 발표 이후 삭제되었다.# 원작자인 이진주 또한 제작중단 발표 후 극장판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블로그의 모든 게시물을 비공개 처리하며 운영을 중단해서 진실은 끝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사건에서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원작자 이진주는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달려라 하니 극장판' 제작은 원작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 이진주는 아이나무툰에서 '달려라 하니 시즌2'를 연재한 적은 있지만 연재를 중단했으며, 공교롭게도 연재중단 시점이 본 사건의 시기와 맞물린다. 조선일보 기사에서 '달려라 하니 시즌2 연재 중단 사유는 육상에서 피겨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것에 대한 비판 때문이다'라는 기사를 썼지만 이 또한 원작자가 연재중단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기에 추측성 기사일 뿐이다.
- 극장판은 아이나무에서 기획하고 대원미디어에서 제작준비를 하고 있던 중이었고 제작이 중단 된 후에도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 제작 중단 발표전까지의 가장 큰 의혹은 원작자가 자신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에 반해 아이나무는 원작자의 동의를 받았다고 주장한것이 서로 상충 한 것이었다. 중단 된 뒤에도 양측이 더 이상 언급이 없어 진실을 가려낼 수는 없게 되었지만 둘 사이에 불화 내지는 의견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
- 또 다른 의혹은 달려라 하니 극장판 포스터다. 디자인이 중국계 미국인 일러스트레이터 Yuumei의 그림#을 도용하여 하니의 실루엣과 아이스링크장을 붙여 넣어 제작한 것으로, 이 또한 저작권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아이나무 측에서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Look&Feel을 확인하기 위해 시안을 만든 것인데 실수로 공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당사자인 유메이 측에게 공식적인 사과는 하지 않았다.
이후 2024년에 정말로 현대식으로 리메이크된 달려라 하니 극장판이 공개되었었다.
6. 다른 대중매체에서
- 1987년 1월부터 12월까지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극 중 계모인 은환(김청 분)과 의붓딸 수경의 갈등관계가, 달려라 하니에서의 유지애와 하니의 갈등관계와 거의 흡사하다. 심지어 집안가장의 직업도 같다![11] 차이점이라면, 수경의 생모는 생존해있는 반면, 하니의 생모는 사망한 상태라는 점 정도이다.[12]
- 해피투게더 쟁반극장 2003년 6월 26일 방송분에서 도전했던 애니메이션이다. 조성모, 김윤경 출연. 이 방송분에서는 역대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마지막 가만히 있는 신에서 상대팀의 방해로 인해 좀처럼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효리는 아예 쟁반노래방 소절막대 소품으로 방해에 성공하여 상대팀의 NG를 내는 활약을 펼쳤다. 결국 신동엽 팀에서 김윤경이 제안한 방해가 실패로 끝나면서 이효리, 조성모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패러디된 적이 있다. 이민용에게서 도망가는 강유미의 달리기 속도가 빠르다는 걸 알게 된 어느 체육교사가 강유미를 육상대회에 내보내는데, 이때 나오는 노래가 본 주제가를 개사한 "달려라 유미"로, 여기서 들을 수 있다.
-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5회에서, 진주가 보는 TV 화면으로 등장하였다.
7. 기타
- 이 만화에서 하니가 재학 중인 빛나리중학교의 실제 모델은 서울특별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성내중학교[13][14]이고, 하니가 살던 아파트 옥탑방은 강동구 성내동이다. # 실제로 이진주씨가 현재까지도 이 곳에 거주하고 있으며[15][16] 성내중학교는 작가의 자녀가 졸업한 학교라고 한다. 그래서 강동구에서는 하니에게 특별히 주민등록증을 부여했고, 하니는 둘리에 이은 한국 만화 캐릭터 중 2번째로 주민등록증을 가진 캐릭터가 되었다.[17]
- 작중 내내 하니를 보면 치마를 입은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늘 청바지나 트레이닝 바지를 입는 편으로, 치마를 입은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편. 비단 달려라 하니 뿐 아니라 천방지축 하니에서도 항상 청바지를 입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치마를 입은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 사실 원작상에서도 하니는 청바지나 트레이닝 바지 외에 치마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아무래도 활동을 많이 해야 하고 악바리같은 성격상 순수하고 여성스러움을 상징하는 치마를 입는 모습을 보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레스포삭 핫핑크에 스키니 진에 컨버스 하이다. 시대를 앞선 패션 감각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육상부가 결성된 지 얼마 안 됐을 때 유니폼이 없어서 대충 챙겨 입었을 때도 박시한 티에 루즈삭스로 보통 패션 센스가 아니다.
- 어째서인지 나애리의 존재[20]가 작품 중후반 세계 주니어 육상대회에서 하니에게 패배하는 시점부터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린다.
- 하니의 계모 유지애가 나애리가 살던 집(정확히는 더 예전에 하니가 살던)을 구매하는 장면으로 봐선 집까지 팔아버린 채 어디론가 잠수를 타 버렸다는 추측만이 가능한데, 이후에도 나애리의 코치 준태는 재등장하여 홍두깨 선생과 화해의 시간을 가지지만 나애리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았고, 화해 또한 없다. 결국 마지막회에서 하니의 환상에서 잠시 준태와 함께 등장해서 하니를 응원했다. 그나마 나애리의 행방에 대한 타당성이 있는 해석은 "하니와 나애리의 종목이 단거리와 장거리로 달라졌고 서로 갈라졌기 때문에 더 이상 선수로서는 맞설 일이 없어졌다." 정도로 볼 수 있다.
- '달려라 하니' 후반부에 하니는 발목 부상[21]으로 단거리 육상선수에서 마라톤 선수로 전향하지만 이마저도 결국 여의치 않았다. 애초에 단거리 선수와 장거리 선수는 사용하는 근육이 전혀 다르며, 중장거리도 아닌 마라톤으로 단시간에 전환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도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 결국 근성만으로 뛴 경기에서도 감동적인 완주는 해내지만 꼴찌를 하고 만다.
- 그런데 이 시대에는 마라톤이라는 건 대중성도 인지도도 없었고 전문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는 거라서 일반인들은 힘들어서 못해내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30년이 훨씬 지난 요즘 시대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해내고 있고, 1년 정도만 착실하게 준비한다면 하니가 도중에 쓰러진 거와는 달리 별다른 어려움이나 쓰러짐 없이 완주는 가능하다. 그래서, 마라톤은 최소 2년 이상이나 되는 장시간 동안 꾸준히 연습과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알아가고 실전에서도 꾸준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종목이다. 결국, 하니의 발목 부상도 완쾌되지 않은 채 페이스 조절도 제대로 못하고 도중에 쓰러질 만큼 그저 무식하게 냅다 달리기만 하는 행동은 프로 선수가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나 할법한 행동이고 선수 생명을 장기적으로 깎아먹을지도 모르는 실격이나 다름없는 바보같은 짓이다. 게다가, 다리 부상도 완벽하게 치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문제가 된다.
- 실제로 황영조나 이봉주처럼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은 경력이 노련한 마라톤 선수들은 페이스 조절도 안 되고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면 어차피 기록을 단축하는 것이 어려워져서 끝까지 달리는 것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미련없이 그대로 기권해버린다. 이처럼 자신의 능력껏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고 달리는 것이 감당하지 못할 만큼 큰 부상을 참아가면서 빨리 달리다가 쓰러지는 것보다도 당연히 성적도 더 잘 나온다. 아무래도 이 시대의 마라톤에 대한 잘못되고 덜 알려진 인식과 드라마틱한 엔딩을 위한 장치가 겹쳐진 연출 미스의 결과로 봐야 할 듯 하다.[22] 하니는 아직 성장기에 해당하는 중학생 정도로 어린 나이라서 신체적인 밸런스도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페이스 조절을 더더욱 신경쓰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이유로, 하니는 앞으로 마라톤 선수로서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장기적인 부상의 회복과 선수 생명을 길게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위기를 반드시 넘어야만 할 것이다.
- 보물섬에서는 하니가 높이뛰기 선수로 거듭나는 '날아라 하니'도 연재되었다. 날아라 하니는 달려라 하니의 직접적인 후속작인데, 내용은 하니가 육상을 그만둔 뒤 아버지가 낙상사로 돌아가시면서 하니는 유지애를 미워하게 되었고 여려가지 갈등과 시련을 겪다가 높이뛰기로 종목전환을 하고, 이전에 살던 옥탑방에 이사한 뒤 하니가 드디어 유지애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날아라 하니의 줄거리가 달려라 하니의 재탕인데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뜬다는 식으로 시작해서 갈등이 재개된다는 전개였기 때문에 전작만한 인기를 얻지 못했고, 결국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지는 않았다. 그 대신 천방지축 오소리를 애니화했는데, 등장인물을 하니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로 교체해서 천방지축 하니로 방송하였다. 아무튼 이진주는 이 달려라/날아라 하니 이외에도 다이아몬드 하니를 비롯하여 많은 '하니' 시리즈를 연재하였다. 다만 이러한 '다른 하니' 시리즈 중 다이아몬드 하니, 하니와 워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잡지 연재작이 아닌 대본소용 작품들이어서 그렇게까지 대중적으로 알려지진 않은 통에 존재를 아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
- 이 만화와 '천방지축 하니'의 중학교는 모두 교복이 아니라 사복이다. 시대가 시대였던 만큼 (1980년대 중후반) 교복 자율화 시기였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역시 국산 애니메이션인 영심이의 등장인물(영심이, 왕경태)도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는다.
- 인터넷에서는 천방지축 하니와 달리 오랫동안 KBS 방영 당시의 오프닝이 올라온 적이 없어 혹시 아쉽게도 소실된 것이 아닌가 했지만 이는 제작했을 때 나름대로 꽤 신경을 쓴데다가 재방을 수없이 한것을 감안하면 현실성은 없는 얘기였고, 다행히(?) 2013년 초에 유튜브에 한 유저가 방영 당시의 오프닝을 올림으로서 그 논란은 쏙 들어갔다. 물론 초기 방영 당시에는 오프닝에 제작진 목록에 광고주와 브랜드명이 떴기는 했지만 말이다. 실제 2020년 KBS 아카이브에서 올려놓은 영상을 보면 처음 KBS 2TV에서 방영했을 때랑 KBS 1TV에서 방영했을 때의 오프닝이 모두 올려져 있다.
- 애니메이션판 기준으로 은근히 먹방 장면이 퀄리티 높게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 옛날 작품이다 보니 1990년대 이후 이명화와 오방순의 성우 정경애를 시작으로 고인이 된 성우들이 점차 늘고 있다. 1997년에는 이명화와 오방순의 성우 정경애가 괌 비행기사고로 일찍이 작고하였고, 2004년 홍두깨 성우 장정진이 떡 사고로 타계하였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홍두깨 큰아버지의 성우 김병관도 2017년에 병으로 별세하였고, 2018년 3월 16일에는 유지애의 성우 권희덕[23]마저 역시 병으로 고인이 되면서 방영한지 30년만에 성우 4명이 이 세상을 떠났다.[24][25]
- 2022년 기준으로 그나마 활동이 많은 성우는 '나애리' 성우를 맡았던 최수민과 그 나애리의 스승인 '유준태' 성우를 맡았던 김환진 정도이다.[26] 정작 이 작품의 주인공 하니의 성우 주희 성우는 2010년대에 들어서 사실상 은퇴했다.
- 해피선데이 하이파이브에서도 이 만화로 더빙직업체험한 적이 있었는데, 김민선/나애리, 조혜련/하니, 박경림/하니 엄마, 채연/음향, 지석진/장내 아나운서, 현영/고은애, 이철용/홍두깨 역을 했었다.
- 2022년 2월 스페인의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디자이너인 JW앤더슨이 JW앤더슨 브랜드로 달려라 하니 콜라보레이션 백을 공개했다! 한국 애니이기도 하고, 1980년대생 이상 연령에게 추억의 애니인 달려라 하니를 어떻게 알았을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한가득이다.
- 2022년 8월 절판 되었던 원작 만화책이 복간되어 한시적으로 와디즈에 판매하였다. 일부 수량은 작가 이진주의 사인이 들어가 있다.
[1] 현재 절판.[2] 한창 보물섬에 연재되었을 때는 "학원명랑물"로 홍보했다.[3] KBS 2TV 금요일 애니메이션의 첫 주자라고 봐도 된다.[4] 편부모에 가깝지만 아빠도 파견으로 집을 비우고 유지애가 싫어서 가출한 것 이니 어찌보면 자취생에 가까운 편이다.[5] 1990년대 중반 재방송분에서는 최진실로 재더빙된 적이 있었다. 기묘하게도 성우 권희덕은 최진실의 초창기 CF 광고 전문 성우였다.[6] 또봇 웹툰 '제로이야기'를 연재중이기도 한 웹툰 플랫폼 이기도 하다.[7] 현재 포스팅 비공개 처리됨[8] 극장판 제작 동의 여부와는 별개로 이진주 작가가 아이나무툰에 스케이트를 소재로 달려라 하니 시즌 2를 연재한 적은 있었다. 조선일보 기사 하지만 중간에 연재가 중단되었다고 하며 현재는 아이나무툰에서도 작품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리고 연재가 중단된 타이밍이 포스팅을 게시한 시기와 비슷해 뭔가 찜찜한 느낌도 있다.[9] 이후 웹툰산업협회장 역임.[10] 어디까지나 가설이지만 가장 큰 가능성으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를 노리고 크게 한건 하려 했던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무 측에서 '달려라 하니 시즌2'를 피겨 스케이팅으로 연재 한 후, 극장판까지 제작을 추진하려고 했으나, 작가가 개인적인 사유로(시원찮은 독자 반응, 하니의 상업화 반대 등) 제작을 원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나무는 올림픽 전 까지 어떻게든 작가를 설득하겠다는 생각으로 극장판 제작을 발표 하고 포스터 시안까지 만든 것으로 보이나 끝끝내 원작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해서 웹툰 연재와 극장판 제작 모두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11] 수경의 아버지 태수(이덕화 분)과 하니의 아버지 모두 건설업 사장이다.[12] 하나 덧붙이자면, 달려라 하니는 1985년 부터 연재했던지라 이쪽이 훨씬 빠르고 속 유명배우인 '유지애'와는 달리, 사랑과 야망 속 은환(김청 분)은 극 중 전업주부이다. 대신 사랑과 야망에도 극 중 유지애 포지션의 영화배우가 있는데, 바로 미자 역을 맡은 차화연으로, 수경의 큰어머니이기도 하다.[13] 그러나 실제로 작가가 연재 전 기획단계에서부터 성내중학교를 모델로 삼는 건 시간연대상 불가능한 일이다. 달려라 하니의 보물섬 첫 연재는 85년 1월이지만, 성내중학교는 2개월 뒤인 1985년 3월에 개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나 지금이나 성내동 관내에는 성내중학교 이외에는 중학교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연재 중간이나 애니메이션 제작시에 모델로 삼았을 수도 있다지만, 실제 성내중학교와 작중 등장하는 빛나리중학교와의 유사점은 건물색 이외에는 전혀 찾을 수가 없다.[14] 성내중학교가 실제 모델로 알려진 것 때문인지 어떤 기사에서는 빛나리중학교 육상부의 실제 모델이 성내중학교 육상부라고 밝히지만, 실제로는 성내중학교에는 육상부가 존재했던 적이 전혀 없다. 애초에 운동장 대각선 길이도 채 100m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육상부는 꿈도 못 꾸고, 작중에 등장하는 체육관, 배구부, 육상부 본부로 사용된 화장실 건물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15] 건물 이름도 하니빌이다![16] 참고로 근처에는 홍두깨가 자취하던 슈퍼마켓이 있었지만 2010년 폐업하고 재건축이 되면서 현재는 흔적을 찾을 수가 없다.[17] 주민등록번호상으로 둘리는 1983년 생, 하니는 1985년 생이다.[18] 참으로 조촐하기 그지없지만 국내 최초로 만화를 대상으로 한 공원이라는 의의가 있다.[19] 그 나애리의 성우는 차태현의 어머니인 최수민. 정말 싸가지 없는 소녀 연기를 절륜하게 연기해냈다. 히든싱어의 이선희 특집 때 하니 이야기가 우연히 나왔는데, 차태현이 '어? 엄마가 거기서 나애리 했었는데!?'라고 해서 다시 화제가 되었었다.[20] 작품 초반, 나애리가 기권으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사기가 떨어진 하니는 그 경기에서 꼴찌를 할 정도로 라이벌 의식이 강했다.[21]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부상을 입었다. 단거리 육상선수로서는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그래도 꾹 참고 기어코 1위로 골인했는데, 국내로 돌아와서 교통사고를 당했다.[22] 그런데 여의치 않았다고는 하지만, 국제 마라톤 대회는 성인 대회인데 하니는 당시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이나 홍두깨 선생의 결혼, 부친의 눈부상 등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다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봐야 고작 중학교 1~2학년의 어린 여학생일 뿐이다. 단거리에서 장거리로 전향한지도 얼마 안 된 중학생,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42.195km의 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성공적이라 봐야 한다. 부상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마라톤을 완주했다는 것은 체계적인 훈련만 따른다면 20대 ~ 30대 초반엔 충분히 대성할 실력이고 국제 무대에서도 호성적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재능이 있다는 의미다. 실제 작중 스타디움 들어올 때 5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관중들이란 묘사가 나오듯이 완주까지 약 5시간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부상 이후 장거리로 전향 직후의 해당 나이대에서의 완주 기록치는 절대로 나쁜 기록이 아니다. 현재 21세기인 지금도 각종 마라톤대회에서의 최연소 완주기록은 10대 초반의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이 기록하는데, 완주까지의 시간은 4~5시간대이다.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80년대 후반이라면 중학생 또래의 기록으로 보면 세계 최고기록이었을 확률도 높다.[23] 다만 권희덕의 경우 그 전에 모종의 사유로 성우계에서 제명당한 상태였다. 자세한 사연은 항목 참조.[24] 또 성우는 아니지만 2010년에는 녹음 연출 PD이자 KBS에 방영된 모든 국내 애니메이션의 PD였던 민영문 PD가 아쉬운 나이인 54세로 세상을 떠났고, 2011년에는 이진주 작가의 부인 이보배 작가도 투병 끝에 숨졌다. 특히 노환과 급병으로 별세한 김병관, 권희덕을 제외하면 나머지 정경애, 장정진 두 성우는 각각 비행기 추락사고와 오락프로 떡 흡입사고로 인한 인위적 별세로 하니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충격과 비극을 안겨주었다.[25] 1997년 이명화와 오방순 성우 정경애는 남편 장세준과 아들들과 함께 휴가차 괌으로 여행을 가던 중 비행기가 괌 니미츠힐에 추락하면서 그 자리에서 가족 모두가 몰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과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하니가 방송된지 9년만에 하니 출연 성우 중 최초의 고인이기도 하여서 당시 시청자들의 충격이 상당히 컸었다. 그리고 2004년 홍두깨 성우 장정진은 K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은 101%에 출연했다가 떡을 먹던 중 목 부분에 걸리게 되어서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차도 없이 안타깝게도 별세한 것으로 알려져서 정경애에 이어서 큰 충격과 비극을 안겨주었다. 특히 장정진은 특유의 목소리로 대중적인 면에서도 주목을 많이 받아왔던 성우이자 하니의 주연급 성우라 충격이 컸었으며, 그렇게 이 사고로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긴급 종영되었다.[26] 공교롭게도 두 캐릭터 모두 주인공 하니와 대척점 관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