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15 03:15:17

이민용

파일:하이킥로고.jpg 등장인물
이 씨 집안풍파고등학교
이순재 - 나문희교사학생
이준하 - 박해미이민용 - 신지서민정김범강유미
이민호이윤호이준풍파고 교감황찬성나혜미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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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거침없이 하이킥 이민용.jpg
이름 이민용
나이 27 → 28세
신장 186cm
직업 풍파고 체육교사
별명 미친개
좋아하는 것 서민정, 신지, 아들, 게임
싫어하는 것 형수님[1], OK~~!, 홧팅!![2], 교감선생의 반어법, 노래방[3], 아버지가 어머니를 괴롭히는 것, 사생활 간섭, 윤호가 오토바이 타는 것, 강유미와 나혜미 등이 사고치는 것, 딴 사람들이 뻑하면 미친개라고 부르는 것, 아버지와 바둑 두는 것,만두

1. 개요2. 미친개(?) 선생3. 러브라인4. 결말5. 여담

1. 개요

아니 서선생도 참.
형수님! 거 참
얌마! 강유미~
배우 최민용이 연기하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러브라인의 중심. 순재,문희가 마흔 초반에 낳은 늦둥이로, 나이는 28세. 직업은 풍파고 체육교사. 이준하터울 많은 동생이자, 이순재나문희의 막내 아들이다. 신지결혼해서 아들 준이를 낳은 지 얼마 안 돼서 이혼했다.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고등학교 후배던 신지와 결혼했으나 아들 준이를 낳고 2년 만에 이혼해 20대에 애 딸린 이혼남이 됐다. 준하와는 형제지간이라는 걸 말 안하면 모를 정도로 안 닮았다고들 하지만 마흔넘은 아저씨랑 서른도 안된 젊은 청년이 닮아 보인다는건... 할일없이 주식투자나 하며 빈둥거리면서 아내의 말이라면 자다가도 복종인 공처가 백수인 준하와는 달리 고등학교 체육교사라는 멀쩡한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4] 마누라한테 제 할말 다하는 성격. 또, 개인주의적이고 사생활 간섭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이라 오지랖 넓은 해미와 사사건건 부딪혀서 틈만 나면 해미의 약점을 잡아 공격할 기회를 엿본다. 이혼 후에도 준이의 양육때문에 신지와 자주 얽히게 된다. 같은 학교 동료교사인 서민정과 눈이 맞아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신지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는 다시 전처곁으로 돌아갔고 이후 재결합한다.

본인 말로는 까칠이 인생의 모토라는듯. [5] 실제로 말투도 약간 심드렁한 편이고, 까칠한 말투는 박해미와의 대화에서 극에 달한다. 둘이 말을 뚝뚝 잘라먹으면서 계속 말대답을 하는걸 보면 원수치고는 상당히 죽이 잘 맞는다.[6]

형수 박해미와는 희대의 적수. 해미가 식구들을 좌지우지하며 '우리는 한 가족'이라며 민용의 일거수 일투족에 간섭하면 빡친 민용이 해미의 변이나 술버릇 같은 약점을 알아내서 복수하는 패턴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상당히 집요한 편인데, 술이 센 박해미의 술주정을 보려고 자기는 술 먹기 전에 술에 취하지 않도록 약을 잔뜩 먹고, 도수가 높은 술을 공수해와서 박해미에게 계속 먹이고, 드디어 그녀의 전설에 술버릇이 나오자 카메라의 셔터를 막 눌렀지만 본인도 거의 필름이 끊기기 직전이라 제대로 찍지 못한다. 한번은 박해미의 똥을 카메라로 찍기 위해(...)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집까지 차를 타고와서 찍으려 하지만 동시에 도착한 해미가 카메라의 메모리칩을 빼서 밖으로 던져버렸지만 몇화 뒤에 다시 민용의 손에 들어와서 에피소드가 생겼다. 민용의 선배인 PD가 아침방송에 고정출연할 젊은 한의사를 찾자 해미가 지원하려고 쫓아다니는 에피소드에서는 해미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고 피해다니던 끝에 옥상 화장실 창문 밖에 매달리다 떨어지기까지 한다.

사실 박해미와의 관계는 처음부터 이렇지 않았고, 첫인상은 오히려 호의적이었다. 어린 이민용은 박해미를 보고 반했으나, 박해미가 자신을 애 취급하고, 오지랖 넓게 사생활 부분에서 간섭을 심하게 해서 적대감이 강해졌다.[7]

형인 이준하와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편. 순재가 준하를 구박할 때 딱히 거들지도 않고 때로는 무시당하는 준하의 편을 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엄마 편을 들어주면서 형과 합세하여 순재를 격리시키기도 한다. 다만, 게임하다가 실수로 캐릭터를 죽인 적이 있는데 이 때문에 잡을려고 난리친 적이 있었다. 한번은 자신이 민정이 사귄다는걸 준하가 그를 위해서 비밀로 해주겠다는 말에 감격한 그는 준하에게 생전 아무에게도 해본적이 없던 존경을 표했지만 결국 해미에게 그걸 꼰질르자 결국 민용은 형에 대한 존경을 철회한다.

두 조카들 이민호이윤호가 다니는 풍파고에서 근무하는 체육교사. 게다가 유미네 반 담임직을 맡고있어서 학교안에서도 수시로 마주친다. 하지만 공사구분이 무척이나 엄한지라 집에서만 조카로 대할뿐,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학생으로 대한다. 두 사람 역시 말로는 집에서처럼 삼촌이라고 불러대지만 선생님 대우는 깎듯이 하는 편. 그리고 두 아이를 선도해야할때는 백팔십도 돌변해 삼촌 소리조차도 못하게 할 정도로 엄해진다.

참고로, 명색이 체육교사라는 사람이 틈만 나면 병 걸려서 앓아 눕거나, 다치거나, 결근을 자주 하거나, 지각도 자주 한다. 사실 어릴 때부터 골골거렸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이 어떻게 체육교사가 됐는지가 참 의문. 이 때문에 교감 선생한테 더 자주 쪼인다. 그나마 정말로 이순재가 재단에다 로비 한 게 아니었으면 형과 마찬가지로 백수 생활 하고 있었을지도...
어~ 성실한 이선생~

신지의 이혼한 전 남편으로 신지와의 사이에 아들 준이가 있으며, 풍파고 동료 교사이자 신지 친구 서민정연인이다.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츤데레. 극 초반에 신지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어서 신지에게 일부러 시비를 건 후, 같이 밥이나 먹으러 가자든가 하는 식으로 상당히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

서민정 놀리는 것을 상당히 좋아해서, 서민정이 실수로 방귀를 뀌었을때 '방방거사'라는 별명을 계속 불렀는데, 교사들 앞에서 그 얘기를 하려 하자 당황한 서민정은 이민용의 핸드폰맥주에 넣어버리는데(...),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놀려댄다.

후반부에 유미를 죽이러온 일당과의 차량 추격전씬이 있는데 결국 따라잡히고 만다. 손을 들며 차에서 내리는데 총을 가진 일당들에게 특유의 까칠한 말투로 "거 민간인한테 그렇게 총을 들이대도 됩니까?"라며 대범한 모습까지 보인다. 사실 이런 대범함은 작품 곳곳에 드러나고 있다.

말버릇으로는 "으으응?~[8]", "서선생" , "거 형수님 쫌!!" 등이 있다.

2. 미친개(?) 선생

민호의 여자친구이자 윤호와 함께 남녀 꼴통 투톱인 강유미의 담임. 순재 앞에서도 따박따박 할 말 다 하는 유미지만 인정사정 안 봐주는 민용한테 손바닥을 20대나 맞고 학교에서 대성통곡. 민용이 쫓아오자 전속력으로 도망가는데 스피드에 놀란 육상부 선생이 유미를 스카웃해갔다. 근데 민용이 안 쫓아올땐 그 스피드가 안 나온다는 게 함정(...). 교칙을 어길 때마다 갈궈대는 민용이 지긋지긋했던 유미가 자기 입으로 사실 난 간첩이고 21살이라는 엄청난 정보(!)를 흘렸는데도 "근데 뭐?" 라고 반응하는 멘탈 갑의 모습을 보였다. 간첩은 학생 아니야? 부모님 모셔 와!

하지만 막무가내로 애들을 갈구기만 하는 건 아니고, 사실은 교사로서의 책임감이 강하다. 육상부에 들어간 유미한테 새 운동화를 사주고, 갑자기 사라진 유미가 밤무대 가수로 발견됐다가 의문의 남자들한테 쫓기는 걸 보고 뭐가 뭔지 몰라도 일단 숨겨준다. 또 어딘가 석연치 않았던 유미 아버지의 죽음과 유미를 쫓는 무리의 존재를 안 후에도 비밀을 지키며 유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유미도 민용의 진심을 알고, 박진우 일당에게 잡혀가는 와중에도 민용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육상대회에 출전해서 보란듯이 우승한다.

3. 러브라인

신지와는 이혼한 전 부부 사이이지만 신지가 만나는 남자, 신지의 옷차림 등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참견하며 관심을 보이는 등 이혼한 후에도 신지한테 미련이 남은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결혼반지도 간직하고 있었다.[9]

그러나 신지가 속마음과는 달리 그놈의 똥자존심 때문에 민용한테 너무 매몰차게 구는데다 신지의 새 남친 영민은 민용을 의식해 보란듯이 신지와의 애정을 과시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신지와 재결합하려던 마음이 무뎌진다. 신지가 여러 남자를 만날 동안 민용은 자신을 좋아하는 민정을 그때까지 거절했는데 우연히 '저는 다른 거 바라는 거 없어요. 그냥 이 선생님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10]라는 민정의 진심을 듣고 민정과 사귀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언제나 자기한테 웃어주는 민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민정 집안이 애 딸린 유부남인 민용을 거세게 반대해 한 번 이별을 고하지만 수련회에서 재회한 후에는 전처인 신지에게도 민정한테 프로포즈 했다며 민정 부모님이 끝까지 반대하시면 둘이서라도 결혼하겠다고 신지와 선을 긋는다. 내심 둘이 헤어지기를 바랐던 신지가 눈물을 쏟으며 진짜 속마음을 말했을 때도, 신지가 러시아에 장학생으로 유학간다고 거짓말하고 사실 민용과 민정을 보는 게 힘들어 도망치듯 떠난 거라는 걸 알았을 때도, 한 때 사랑했던 전처이자 준이 엄마로서 미안함과 안타까움은 있었지만 민정을 향한 마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결혼을 약속한 민정과 일본으로 첫 여행을 떠나려는데...

4. 결말

일본에 놀러가려고 민정과 인천공항에 가는 길에 모스크바에서 신지의 룸메이트로부터 온 전화를 받는다. 신지가 교통사고가 나서 의식이 없는데 '오빠'라는 사람을 계속 찾길래 전 남편을 찾는 것 같아서 전화했다는 것.
민용은 애써 담담하게 LA의 가족들이 연락되면 찾아갈테니 상관없다며 민정과 일본행을 강행하려 하지만 민정은 신지를 걱정하는 민용의 마음을 눈치채고 도쿄행 티켓을 모스크바행으로 바꿔 건네주는데...

바뀐 행선지를 본 민용이 다시 도쿄행 티켓으로 바꾸는가 싶더니 모스크바행 밤비행기로 바꿈으로써 이별을 받아들인다. 지금 가면 다신 못 본다는 걸 누구도 말하지 않았지만 둘 다 알고 있어서 슬픔이 배가됐다.[11]

모스크바행 비행기를 기다리는 5시간 동안 짧은 이별여행을 다녀온 후 출국장 앞에서 포옹한 채 흐느끼다가 모스크바로 떠나는 민용의 뒷모습을 향해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손을 흔드는 민정을 마지막으로 둘은 헤어진다. 이때 나온 노래노을의 '전부 너였다.'

이후 다친 신지를 한국에 데려와 간호하던 중 전근 가서 수업하는 민정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119화에서 나문희가 10년 전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2017년의 모습이 나오는데, 민용이 "여보"라고 부른 사람이 누군지 나오지 않는다.

마지막 회에서 김범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 신지와 재결합하진 않은 상태지만, 작곡가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는 신지를 보러 민용이 신지의 직장에 와인을 사들고 방문한다던가, 신지가 작곡한 OST가 나오는 드라마를 온 식구가 보는 모습을 보면 신지와 재결합은 확정된거나 다름이 없다.

사실 모스크바에서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서 신지에게 민용이 다시 청혼했다. 이걸 김범이 목격. 그러나 신지는 자신이 정말로 다시 좋아졌을 때 청혼해달라며 거절하고 그때까지 자신은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겠다고 하고, 비가 오는 날 귀가길에 둘이서 같은 자켓을 뒤집어쓰고 달린다.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식구들이 모여서 드라마를 보고 신지가 가족들에게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쌓은 것에 대해 축하를 받는 장면이 나와 둘이 재결합했음을 암시한다. 기존 커플이었던 서민정과의 재혼이 아닌 전처 신지와 이민용이 재결합한다는 결말은 감독의 아이디어로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했다고 한다.

5. 여담

  • 또한 한화두산 경기에서 한화 타자병살타를 치자 티비를 꺼버리는 걸 보니 KBO 팀들 중에서는 한화팬인 듯.
  • 악필이며,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다. 이순재와 단둘이 여행을 갔는데, 이민용 글씨를 보고 "내가 발로 써도 이것보단 잘 쓰겠다"라고 했더니 이민용이 이순재 발가락 사이에 붓을 끼워주고 먹과 화선지를 주며 "어디 아버지가 발로 써도 잘 쓰신다고 하셨으니 한번 써보세요" 라고 역관광. 같은 에피소드에서 이순재가 발로 운전을 하느니 뭐니 핀잔을 줘서 전부 같은 방식으로 역관광을 먹인 뒤로는 데꿀멍한다.
  • 게임중독으로 보이는데, 한번 하기 시작하면 끝을 보이지 않은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며칠 날밤을 깐 끝에 철권으로 전국 100위 안에 들었다나... 물론 조카 이윤호나 형 이준하도 게임을 하지만 게임중독 현상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형은 게임에 꽤 투자한다.[12] 이 때문에 약속을 어기는 그나마 신지는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알고 있으나 서민정은 게임중독이라고 칭하며 다투게 되었다. 여기서 더 가관인건 민정이를 잡지 않고 여전히 게임을 하거나 버스가 도착했는데도 옷갈아 입으면서 게임을 하고 있다. 작중에 민용이가 하는 게임은 리니지2로 보인다. 초반부에는 그렇게 열심히는 아니었는지 준하의 캐릭터를 잠깐 잡다가 죽여버리기도 했다. 신지가 말하는 것으로 보아 결혼 시절에도 한참 빠져있었다가 잠깐 접었는데 준하가 꼬셔서 다시 잡은게 빠진듯. 특히 이런 취미를 눈치챈 한영민이 최신 게임기로 민용을 꼬셔서 엉뚱한 짓을 했던 회차도 있다. 여기서 유튜브 댓글에 나는 게임때문에 전처를 잃었다고 까는 글도 여러 개 올라왔을 정도 후반부에 자기 방에 새로 산 플레이 스테이션이 있긴 있지만 본인보다는 주로 민호와 범이 사용한다.
  • 아내였던 신지의 꿈을 좌절시킨 적이 많다. 연애 시절 신지가 대학가요제 2차 예선을 통과했을 땐 나보다 그깟 대학 가요제가 더 중요하냐며 3차 예선 날에 나 입대하니까 훈련소까지 배웅하라는 민용 때문에 대학 가요제를 포기했고, 신지가 교수 추천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단에 소속되어 1년 동안 해외 순회 공연 할 기회를 잡았을 땐 일방적으로 4달 후 결혼식이라고 통보하면서 거기 가면 나랑 결혼할 생각 없는 걸로 알겠다는 민용 때문에 또 일생 일대의 기회를 포기했다. 결혼 후 뮤지컬 사브리나 오디션에 합격해서 뛸 듯이 좋아했지만 그 때 준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포기해야만 했다. 또 준이를 낳은 후 TV로 러시아의 음악 커리큘럼을 보면서 저기 가서 작곡 공부 하고 싶다며 우는 신지를 위로해 주지는 못할 망정 '네 주제에 작곡은 무슨...'이라며 꿈을 깔아 뭉개버렸고 이것이 결국 이혼의 발단이 되었다.
  • 핸드폰 기종은 모토로라의 MS700 기종을 사용한다.
  • 아내와 이혼하고 신혼집에서 나온 뒤 본가로 돌아와 바닥 공사중이던 옥상 창고를 몰래 개조해서 지내고, 나문희가 다니기 편하게 바닥을 뚫어 아랫층 사이에 철봉을 세워놓고 마치 소방수들이 출동하는것처럼 내려가서 생활한다.[14] 이후 후속작에서도 하나씩 있는 특이한 방 구조의 원조이다.


[1] 아닌게 아니라 싫은것 중에서도 특히 독보적인 위치[2] 다른 이유 없다. 그냥 앙숙 해미의 말버릇이기 때문. 해미: 그러거나 말~거나~[3] 그러나 학교 회식 때문에 극중 노래방에 가장 많이 가는 인물이다.[4] 사실 이건 순재가 미리 재단 사람들에게 손을 썼다. 이를 안 민용이 크게 상심하여 아버지가 하는 말은 다 반대로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5] 형인 준하 말을 빌리자면 어릴적에 위인전을 읽으면서도 코웃음 치던 아이라고...[6] 실제로 몇몇 에피소드에서 민용과 해미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같은 팀으로 윷놀이를 해서 이긴다거나, 장난감을 이용해 강도를 제압할 때 등등...[7] 민용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보면 민용이 목욕할 때 해미가 쳐들어와서 우리 서방님 고추가 얼마나 큰가 보자며 때를 밀어주고, 사춘기인 시동생의 일기장을 훔쳐보는가 하면, 민용이 몽정하고 부끄러워서 팬티를 침대 밑에 숨겨놓는데 해미는 그것도 묘하게 찾아서 능욕한다. 그래서 민용은 이 일들이 트라우마가 돼 커서도 해미와 사이가 엄청나게 서먹하고 나쁘다.[8] 주로 박해미가 참견할때 내는 비아냥거리는 소리[9] 나중에 순재 심부름으로 금은방에 갔다가 생활고 때문에 결혼반지를 팔러 온 신지를 발견하고는 홧김에 쓰레기봉투에 반지를 버린다. 사실 신지는 차마 결혼반지를 팔 수 없어서 당시 남친이던 영민한테 돈을 꾸었다. 마지막에 신지가 떠난 후에야 신지도 결혼반지를 간직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10] 해미가 민용과 민정의 결혼을 추진하려고 민정을 만나 몰래 녹음한 것.[11] 자신과 재결합을 원하는 전처가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외국에서 중태에 빠졌는데 얼굴만 보고 돌아오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민용과 신지 사이에 아들 준이가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이혼해도 신지가 준이 엄마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12] 사실 준하가 분통을 터뜨리면서 석달을 꼬박 쏟았다느니 하는 걸 보면 이쪽도 어지간히 폐인인 듯.[13] 체어맨은 본래 이순재의 차인데 나중에는 민용도 자주 타고 다닌다.[14] 철봉은 집도절도 없는 민용을 위해 나문희가 특유의 괴력과 전기용접으로 직접 세워줬다. 뒷편에 계단은 따로 있지만 원래 외부 건물이라 집밖에 나와 한참을 돌아서 가야되기 때문에 불편하기 짝이 없어 이런 조치를 취했다. 집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은 재주좋게 철봉으로 오르락내리락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