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8:56:32

김정숙/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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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부인 시절
2.1. 김정숙 특활비 사용내역 비공개 논란2.2. 외유성 해외 순방 및 관광 논란2.3. 드루킹 관련 발언 논란2.4. 대통령 휘장 사용 논란2.5. 대기업 CEO 청와대 초청 논란2.6. 대통령 답변서에 김정숙 영부인 도장 논란2.7. 의전 서열 논란2.8. 시장방문 각본 논란2.9. 김정숙 사진 김일성 부인으로 오사용 논란2.10. 청와대 경호관의 '수영 과외' 논란2.11.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특혜채용 논란2.12. 천안함 유족에 대한 시선 논란2.13.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 착석 논란2.14. 농지법 위반 및 허위 경작 의혹 (무혐의)
3. 영부인직 이후
3.1. 노무현 추도식 어깨춤 논란3.2.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

1. 개요

문재인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김정숙에 대한 논란 목록이다.

2. 영부인 시절

2.1. 김정숙 특활비 사용내역 비공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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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외유성 해외 순방 및 관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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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드루킹 관련 발언 논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드루킹의 사조직인 경인선에 대해 김정숙이 언급한 동영상이 있어 논란이 되었다.

하지만 이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던 단체들이 고척 스카이돔에 와 자신들의 단체 이름을 내걸고 지지활동을 하자, 해당 경선에 참여한 단체들을 하나씩 찾아가 호응해주는 과정에서 동영상을 찍은 사람이 속한 단체 옆에 있던 단체가 경인선이었기 때문에 "경인선에 가자"라고 한 것이었다. 해당 영상의 앞뒤를 보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점이지만, 보수 유튜브 채널 및 인터넷 매체는 물론이고 언론사들 또한 해당 부분만을 편집해 보도했다. 언론사 중 TV조선은 이를 광주 경선 당시 김정숙과 김경수 의원이 나란히 있는 영상과 짜집기하여 보도했다가 이틀 뒤에 정정보도를 했고, KBS 또한 영상의 선후를 왜곡했다. 두 언론은 이후 방통위의 징계를 받았고, MBC는 해당 영상을 보도했으나 이후 청와대의 반론을 보도에 명시하고 영상 출처를 명시해 제재를 받지 않았다.

2.4. 대통령 휘장 사용 논란

남편인 문재인 대통령 없이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 비행기를 타는 과정에서 대통령 휘장을 사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대통령께서 탑승하실 때만 노출된다는 대통령 휘장이 대통령 부인께서 홀로 탑승하시는 경우에도 적용된 것은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서 "김정숙의 인도 방문은 공식 일정이라며 대표단 성격이다"라고 해명하면서 이낙연 총리의 사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의 사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등의 사례를 들며 "지적으로만 보지 마시고 제언으로 받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의 경우에는 휘장을 떼어내고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하였으며 이희호의 경우 유엔 아동특별총회에 대통령 김대중을 대신해 참석을 했고 대통령 전용기가 아닌 민항기를 이용하여 출입국을 하였다.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의 경우는 대통령 휘장이 아닌 공군 전용휘장을 사용한 점이 김정숙과는 다르다. #

2.5. 대기업 CEO 청와대 초청 논란

2019년 6월 20일, 영부인 김정숙이 청와대로 대기업 CEO 10여명을 초청해 비공개 오찬을 해서 논란이 일었는데, 대통령도 아닌 영부인이 대기업 CEO들을 부르는것도 이상하지만 비공개로 오찬을 한 건 더욱 이상한 일이라며 야권에서 비판을 했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본인이 대통령인 줄 아느냐'며 격렬히 비판했다.

2.6. 대통령 답변서에 김정숙 영부인 도장 논란

파일:김정숙 도장.jpg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된 답변서에 김정숙 영부인의 도장이 날인되어 제출된 전무후무한 일이 발생했다. #1#2

대통령을 상대로 낸 민사 소송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대통령 명의의 답변서에 영부인 김정숙의 도장을 찍어 제출했다. 이 때문에 소송 당사자는 김 여사를 공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당시 민정수석실 책임자는 후일 문재인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조국이었다.

2.7. 의전 서열 논란

파일:김정숙 앞장.jpg
2019년 9월 6일 라오스 환송식에서 김정숙이 문재인보다 앞서 걸어간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었다. 공식행사에서는 대통령이 몇 걸음 앞장 서서 가고 영부인을 비롯한 수행단은 그 뒤를 따르는게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야당에서는 "사진을 보면 누가 국가수반이고, 누가 그 배우자인지 알 수가 없다. 청와대 의전 서열이 무너졌다"는 말이 나왔다. 비판이 나오자 청와대에서는 "고생하는 현지 학생들을 빨리 귀가시키려고 서두르다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을 하였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은 페이스 북을 통해 "사진들을 보면 누가 국가수반이고, 누가 그 배우자입니까"라며 "청와대 의전팀은 뭐 하는 사람들이냐. 박상훈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김 여사가 감당이 안 됩니까?"라며 관련 사진 9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국격이 이렇게 허물어지게 만든 박 비서관은 당장 물러나라"고 했다. #

문재인 당시 대통령 또한 배우자 관리도 똑바로 못 한다며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

2.8. 시장방문 각본 논란

코로나19 국면에서 2월 18일, 자영업자 격려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김정숙은 상인들에게 덕담을 전한 뒤 몇 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이후 전해진 정황에 의하면 이 행동들은 구입할 품목의 수량까지 미리 정해서 상인들에게 준비시킨, 하나부터 열까지 짜여진 각본에 의한 행보였다고 한다.[1]

다만 백남용 상인회장은 조선일보의 기사가 자신의 말의 요지를 왜곡하여 마치 상인들이 가식으로 영부인을 대한 것으로 왜곡보도 했다고 반박했다.#1#2

2.9. 김정숙 사진 김일성 부인으로 오사용 논란

파일:김정숙 사진 오사용.jpg

2020년 5월 2일 일본의 방송매체인 BS TV 도쿄 닛케이 플러스10에서 김일성의 부인이자 김정일의 어머니인 김정숙의 사진에 문재인의 부인인 김정숙의 사진을 사용해 논란이 되었다.

북한의 김정숙과 문재인의 부인인 김정숙은 동명이인이며 한자까지 같다. 게다가 북한 김정숙의 모습은 북한 정권에 미화, 신격화하면서 다양한 버전의 초상화 및 그림이 제작되었는데, 일부는 문재인 부인 김정숙과 비슷하게 생겼다.

다음 날 방송사 측은 김정숙의 사진을 썼던 화면을 김일성의 부인 사진으로 교체한 화면을 홈페이지에 올려 정정하였고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사과했다. #

2.10. 청와대 경호관의 '수영 과외' 논란

조선일보는 2020년 4월 10일 靑 경호관의 특수임무는 여사님 수영과외 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면서 김정숙이 2018년 초부터 1년 이상을 주 1-2회에 걸쳐 청와대 여성 경호관 A씨로부터 경내에서 개인 수영강습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정숙의 수영강습이 청와대 경호처장의 허가 아래 진행됐고, A씨가 수영 실력으로 이례적으로 빠른 2-3개월만에 김정숙을 근접 경호하는 가족부로 인사 배치됐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정정 보도소송을 내었지만, 2021년 7월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부는 대통령 경호처가 조선일보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경호처가 이 경호관의 수영 실력 외에 2~3개월 만에 이례적으로 가족부에 배치한 이유를 설명 못 해 개인 수영강습을 의심하는 건 합리적 추론이라 지적했다. # #

2.11.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특혜채용 논란

2022년 3월 31일 김정숙의 옷값에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청와대 직원 특혜채용 논란이 불거졌다. 김정숙이 단골로 옷을 맞춰 입었던 유명 디자이너 양해일씨의 딸 양인애(Ines Yang)가 청와대에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양해일은 디자이너인 딸과 2012년 부터 함께 패션 브랜드를 운영해왔고 문재인이 대통령 당선되기 전부터 김정숙과 양해일 디자이너는 오랜 단골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재인의 대통령 취임할 당시 김정숙이 입었던 의상은 양해일의 작품이며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이었던 한미정상회담G20정상회의, 3.1절 100주년 기념식 전야제 등, 김정숙은 중요 공식 석상에서 디자이너 앙해일씨의 옷과 가방, 스카프 등을 최소 20여 차례 착용했다. 복수 제보자에 의하면 "양이네스는 현재 6급상당 행정요원으로 있으며 청와대에서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대통령 부부의 의상을 담당한다"고 알려졌다. 양이네스는 사실관계 확인을 거부했고, 청와대는 양이네스의 근무 사실은 맞다하며제2부속실에서 행사의전을 담당하는 계약직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는 사람을 채용한것이 무엇이 문제냐 반문하여 블라인드 채용 원칙은 해당 사항에 적용되지 않음을 천명했다. #

이후 양이네스가 프랑스 국적을 가진 재외 동포로 알려져 채용 적정성 논란이 또 제기됐다. 국가공무원법 제26조 등에 따르면 외국 국적자나 복수 국적자는 국가의 존립과 헌법 기본 질서 유지를 위한 국가 안보 분야, 내용이 누설되는 경우 국가 이익을 해하게 되는 보안·기밀 분야 등에 임용이 제한될 수 있다. #

게다가 양이네스는 청와대 근무기간 중 공무원에게 엄격히 금지되어있는 겸직을 한것으로 파악되었다. 기존에 아버지인 양해일과 함께 하던 사업을 지속했던것. 이에 청와대의 묵인이 있었던 것인지 직무유기가 있었던 것인지 논란이 되고 있다. #

2.12. 천안함 유족에 대한 시선 논란

파일:김정숙 서해수호의 날.jpg
2020년 3월 27일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 김정숙은 피해자 중 한 명의 어머니인 윤청자를 40초간 무표정으로 응시했는데, 이에 대해 천안함 유족을 무섭게 째려봤다는 논란이 일었다. 세월호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안타까운 표정을 짓던 모습,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다.

다만 당시 김 여사 뒷편에 서 있었던 한 유가족은 해당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논란을 알고 있다”면서 “사람이라면 본인만의 감정과 생각이 있는건데, 김 여사도 자신만의 감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까지 문제삼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

2.13. 법흥사터 연화문 초석 착석 논란

파일:문재인 김정숙 법흥사터 초석.jpg

2022년 4월 5일 문재인과 김정숙이 청와대 뒤편 서울 북악산 남측면 개방 기념으로 등반을 하면서 법흥사터에 도착 후 연화문 초석을 깔고 앉아서 논란이 되었다. 문재인과 김정숙은 김현모 문화재청장 등과 함께 산행을 했고, 법흥사로 추정되는 절터의 연화문 초석에 앉아 김현모 문화재청장의 설명을 들었다. 이를 두고 불교계에서는 문재인과 김정숙의 초석 착석에 대해서 소중한 불교문화유산에 대해서 인식이 낮아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을 하였다. 또한 문화재 보존 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문화재청장이 당시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문제라 지적하였다. #

이에 대해 영담한지미술장관인 영담스님은 "선행을 하시다가 빈 절터 아무렇게 놓인 주춧돌 만나시거든 잠시 쉬셔도 괜찮다. 이를 시비하는 조계종단의 시비를 너그럽게 용서하시라"는 페이스북 글을 썼다. 불교계에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서림 스님은 "딱 봐도 새롭게 건물을 짓기 위해 기계로 만들어 가져다 놓은 주춧돌인데, 저게 무슨 문화재라고 호들갑을 떠나"라며 "건물 재료에 사람이 앉아서 쉬는게 어째서 비판 받을 일인가... 주춧돌이 그렇게 소중하다면 거기에 나무 기둥도 올리지 마라"고 일갈했고 문화재정에선 "법흥사 터 초석은 지정 또는 등록 문화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

2.14. 농지법 위반 및 허위 경작 의혹 (무혐의)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020년 4월에 매입한 경상남도 양산시 사저 부지의 일부가 농지에 해당해 농지법 위반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미래통합당 안병길 의원은 “문 대통령 부부가 농지를 취득한 이후 예외적 사유 없이 휴경(休耕)한 상태라면 농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농지를 취득하려고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도 허위로 작성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농지법 제6조에 따르면 농지는 자기의 농업 경영에 이용하거나 이용할 자가 아니면 소유하지 못한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사무소가 안 의원실에 제출한 농지취득자격증명서(농취증)에 따르면 문 대통령 부부는 이 땅에서 유실수(과일 생산 목적의 나무) 등을 재배하겠다며 ‘농업 경영’의 목적으로 농지를 샀다. 안 의원실 관계자는 "7월 25일 문 대통령의 사저 부지를 답사했다. 울타리 안쪽으로 보이는 해당 농지에서 경작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은 청와대에서 해명한 실제로 영부인이 경작을 했다는 해명이 옹색하다며 공세를 폈다. 김은혜 대변인은 “농지전용 허가를 받는 경우 공시지가 자체가 상승한다. 싼값에 농지를 매입해 형질을 변경하는 것은 그토록 이 정부가 문제라던 부동산 투기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안 의원도 “애초에 사저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이었음에도 농취증 신청서 취득 목적에 ‘농지 전용’이 아닌 ‘농업 경영’이라고 적고 농업경영계획서까지 작성해 행정당국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농업경영계획서에 ‘영농 경력 11년’이라고 기재된 것과 관련, “허위사실 기재가 아니라면 문 대통령이 언제 어디서 영농을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야당의) 농지법 위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농지 구입도 농지법에 따른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퇴임 준비 절차에 따라 매입한 부지”라며 “현재 건축에 필요한 형질 변경 등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불과 몇 달 전 매입한 하북면 지산리 부지에 왜 당장 농지를 사놓고 농사를 짓지 않느냐고 공격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농지는 현재도 경작 중인 농지이며 휴경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산 사저 매입 후 김정숙이 여러 차례 양산에 내려가 비료도 주고 실제로 경작을 했다”고 밝혔다.#

3. 영부인직 이후

3.1. 노무현 추도식 어깨춤 논란

파일:김정숙_어깨춤.gif

2022년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김정숙이 어깨춤을 추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다. 이날 김정숙은 가수 강산에가 자신의 히트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를 부르자 자리에 앉은 채로 어깨춤을 췄다. 이같은 장면이 포착되자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엄숙한 추도식에서 춤을 추나" "고인 가족을 위해서라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 "때와 장소에 맞게 행동하자, 추도식에서 어깨 춤을 왜 추느냐"고 지적이 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노무현 추도식은 축제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가수가 신나는 노래를 부르는데 저 정도 호응은 할 수 있다." 등의 김정숙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오늘 김정숙 여사가, '정숙씨'를 해냈다. 가수 강모씨 노래에 어깨 춤을 추고 '끼'를 발산한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한 "진짜 축제였다면 검은 상복을 입고 비극적인 표정으로 입장할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일관성이 없었을 뿐 아니라 '캐스팅 미스'까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수습 차원에서 '아내는 연신 눈물을 훔쳤다. 그리운 세월이었다'고 했지만 '성공한 변명'은 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

3.2. 한동훈 인사 패싱 논란

2024년 1월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중하게 인사하자 이를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숙은 한동훈이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했을 때, 이종찬 광복회장에게는 목례로 답했지만, 한 위원장의 인사에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고 한다. 직후 한동훈은 김정숙을 향해 다시 가볍게 고개를 숙였지만, 김정숙은 그대로 한동훈을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논란이 일었던 부인과는 달리 한동훈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었다. 한동훈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 여사가) 저를 모르셔서 그러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여사님을 다음에 또 뵙게 되면 제가 더 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


[1] 원래 박영선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영부인으로 변경된 것을 안 상인회장은 '계란은 던지지 말자'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