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7:55:18

강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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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db911><colcolor=#000> 코칭스태프 '''
감독
강성형
코치
김성현 · 장영기 · 김태영
스태프
이한솔 · 김경한 · 공윤덕 · 성지현 · 안준형 · 정의 · 정효진 ·''' 최윤지
아웃사이드 히터 10 고민지 · 13 정지윤 · 17 고예림 · 21 정시영 · 22 서지혜 · 23 위파위
아포짓 스파이커 4 황연주 · 16 최호선 · 99 모마
미들 블로커 9 나현수 · 12 이다현 · 14 양효진
세터 3 김다인 · 6 김사랑 · 15 최서현 · 25 이나연
리베로 5 이영주 · 8 김연견 '''[[주장|
C
]] · 18''' 한미르
타 V-리그 여자부 구단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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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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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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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엠블럼.svg 강성형 (현대건설)
파일:PinkSpiders_Logo.png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svg파일: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엠블럼 흑색배경.svg 고희진 (정관장)
파일:GS칼텍스 서울 KIXX 엠블럼.svg 이영택 (GS칼텍스)
파일: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엠블럼.svg 김호철 (IBK기업은행)
파일:ex_hipass_logo2.png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파일: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엠블럼.svg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남자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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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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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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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출범 이후, LG화재-LIG손보-구미 시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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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5~2007)
박기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2010)
김상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0~2011)
이경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2013)
감독 대행
조세 파일:브라질 국기.svg
(2013)
5대 <rowcolor=#000000> 6대 7대 8대
문용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2015)
감독 대행
강성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
강성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2017)
권순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2020)
이상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2021)
<rowcolor=#000000> 8대 9대 10대
감독 대행
이경수·박우철·김진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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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
감독 대행
김학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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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챔피언 결정전 우승 / :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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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초대 2대 3대 4대 5대
전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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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1984)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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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1991)
김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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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1996)
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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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998)
전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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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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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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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6)
홍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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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009)
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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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4)
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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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7)
이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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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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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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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 챔피언 결정전 우승 / :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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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형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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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반지
2024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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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김형실
KT&G
김철용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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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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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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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박삼용
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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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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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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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이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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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성형
현대건설
남자부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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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db911><colcolor=#000>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Suwon Hyundai E&C Hillstate
파일:2324강성형감독.png
강성형
姜聲炯
출생 1970년 6월 10일[1] ([age(1970-06-10)]세)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연리[2]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신체 187cm, 85kg
직업 배구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3], 아웃사이드 히터, 리베로[4] / 은퇴)
배구 감독
학력 목포동초등학교 (졸업)
목포청호중학교 (졸업)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체육학 / 학사)
실업 입단 1992년 현대자동차써비스 배구단
가족 부모님, 아내, 딸, 아들
소속 <colbgcolor=#fdb911><colcolor=#000> 선수 현대자동차써비스-현대자동차 배구단 (1992~2003)
코치 현대자동차 배구단 (2001~2002 / 트레이너)
현대자동차 배구단-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03~2012)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2012~2013 / 수석 코치)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14~2015 / 수석 코치)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2019~2021 / 수석 코치)
감독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2015 / 감독 대행)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2015~2017)
대한민국 U-20 대표팀 (2018)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2021~ )
1. 개요2. 선수 경력3. 지도자 경력
3.1.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2015-2017)3.2.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감독 (2017~2019)3.3.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수석 코치 (2019~2021)3.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3.4.1. 2021-22 시즌
3.4.1.1. 2021년 KOVO컵 및 비시즌3.4.1.2. 2021-22 V리그
3.4.2. 2022-23 시즌3.4.3. 2023-24 시즌
4. 감독 스타일5. 여담
5.1. 하이파이브
6. 역대 감독 성적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구인. 2021년 3월 29일 부로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 한일합섬 배구단 선수이자 국내 배구의 첫 트레이드의 주인공인 강애란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단하여 2003년까지 현대에서 선수로 뛰었던 원 클럽맨이다. 실업팀과 대학팀이 통합해 경기했던 매년 겨울 한국배구슈퍼리그에서 유일하게 대학교가 우승했던 1991-92년도의 우승멤버로 4학년이자 88학번 싹쓸이 대상이었던 하종화(L), 문양훈(L), 윤종일(C), 장재원(S)과 같이 뛰었던 3학년 주전멤버였고[5] 선배들을 따라 그대로 현대에 입단, 1990년대 초반 한양대 - 현대자동차서비스 계보에서 후기 학번으로 입단한 케이스.[6]

현역 시절에는 전형적인 기교파 공격수이자 살림꾼이었다. 상기되어 있다시피 공격수 치고는 체격이 작은 편이고, 비슷한 사이즈의 신진식처럼 강한 어깨를 가진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자기보다 높은 블로킹을 피해 라인에 절묘하게 걸쳐들어가게 때리는 뛰어난 손끝촉, 블록아웃을 노리는 쳐내기 능력과 페인트 능력으로 톱 클래스 수준의 공격수들 바로 아래 수준에 위치했던 선수였다. 또한 뛰어난 수비력을 지녀서, 후위에 있을 때는 웬만한 리베로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7] 국가대표에도 선배 하종화, 인하대의 박희상에 밀려 주전은 못 들었지만[8], 신진식이 국대에 확실하게 정착하기 전까지는 서브 멤버로 꾸준히 뽑혔다. 당시 선수들 중에선 눈에 띌만큼 하얀 얼굴에 귀염상으로, 나름 인기가 많았던 선수.

마냥 '살림꾼'으로서 조연만 맡은 것 같지만, 실제로 제6회 대통령배 신인왕, 제11회 대통령배 MVP를 석권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시즌 베스트 6[9]에도 종종 이름을 올렸던 선수. 현대자동차써비스에 마낙길, 하종화, 임도헌, 후인정 등 쟁쟁한 공격수가 있어서 가려진 감은 있어도 필요할 때는 어김없이 나타나 이들 못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소위 '배구도사'라고 불리기도 했던 꾀돌이 스타일.

3. 지도자 경력

2001년부터 2002년까지 현대캐피탈의 선수 겸 트레이너로 활동했다.

2003년에 은퇴한 후 현대캐피탈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13년까지 코치로 활동하면서 김호철 감독을 보좌해 2005-06, 2006-07 시즌에 2년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3.1.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2015-2017)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하종화 감독이 해임되었을 때 현대캐피탈의 코치직에서 해임되고 1년 간 야인으로 있다가 2014년 여름, 마이너스의 손 이호와 더불어 수원 현대건설의 감독 후보로 올랐지만 LIG손해보험의 수석 코치로 선임됐다. 그 후 2015년 2월 문용관 감독이 사퇴하자 감독 대행을 맡아 구단을 이끌었으며 시즌 후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하지만 팀이 LIG 시절보다 더 심각한 부진에 빠지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노답급 행각을 보이자 강성형 감독의 자질에 대한 KB 팬들의 비난이 일었다. 특히 10월 18일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한 게 유일한 승점 획득(2점)이었을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는데 2라운드에서는 6전 전패를 당한 것도 모자라 2015-16 시즌 개막 후 무려 2라운드까지 2세트를 단 한 번도 따 내지 못했다. 또한 전술 면에서도 혹평을 받고 있는데, 제대로 된 작전 지시가 없을 정도로 작전타임 때마다 우리꺼 드립만 치고 있다. 그래도 3라운드부터 어느 정도 팀의 분위기가 살아나자 평가가 그나마 나아지고 있다. 물론 그래 봤자 꼴찌권인 건 변함없지만... 그래도 이 사람처럼 프랜차이즈 스타 팔아먹으면서 팀을 아작낸 건 아니잖아? 그동안 손현종의 수비력을 꽤 높였다는 평을 들었다. 여전히 잘하진 않았다. 근데 전후 비교해보면 강성형 때가 나았다.

그러나 시즌을 6위로 마친 것도 모자라 오프시즌에 FA로 풀린 이선규를 데려오면서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주전 리베로인 부용찬을 묶지 않아 보상 선수로 내주면서 KB 팬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비난을 받게 되었다. 근데 곽동혁이 더 나은 거 같아 굿 초이스.[10] 이선규도 우려에도 불구하고 쏠쏠하게 활약하면서 나름 팀에서의 3년을 알차고 보내고 은퇴했다.

그러나 여전히 시즌 초반에 구단은 폭망해 반등은 없었고 결국 KB는 2년 연속 6위에 머물렀다. 다만 신인 세터 황택의가 들어온 후 경기력 자체는 향상된 측면이 있어서 KB 팬들 사이에는 그의 교체와 재계약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는 편이었다. 하지만 2016-2017 시즌을 마치고 계약이 만료된 후 감독직에서 사임했으며 그와 함께 KB의 구미 시대 역시 끝이 났다.

3.2.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감독 (2017~2019)

2017년 KOVO컵 대회부터 경기 감독관을 맡는다고 했으나 2017년 10월부터 현 배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팀 감독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U-20 청소년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는데 당해 아시아 선수권에서 14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승에서 아시아 최대 강호 이란에게 셧아웃 패배해 우승 트로피를 들지는 못했지만, 2019년 세계 청소년 남자 배구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3.3.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 수석 코치 (2019~2021)

이후 2019년에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자리 공모에 응시하여 선임되었다. 자연스레 청소년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내려 놓을 예정. 카리스마보다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덕장인 데다가 수비 짜임새를 중시하던 감독 특성상 여자 배구 지도자 권유를 예전부터 많이 받았다고 한다.

이전 김밥 감독 시절에 스피드 배구를 이야기했지만 단지 토스 속도만 빠른 잘못 배운 스피드 배구의 전형으로 꼽혔던 그가 그나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문제점을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다행이다.

명목상 수석 코치지만 실상은 해외 프로 구단 감독을 겸임하고 있는 감독을 위해 국내에 파견되어 있는 스카우터이자 훈련 중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지도하는 트레이너에 가깝다. 따라서 2년간 여자 배구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는데, 많은 배구인들이 이후 경력은 자연스럽게 V리그 여자부 프로 구단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1]

2020년 1월 12일 태국 나콘랏차시마 꼬랏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 결승전에서 난적 태국을 셧아웃(25-22 25-20 25-20)시켰고, 이로써 대회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본선 티켓의 주인이 됐다. 본선 진출에 따라 계약이 자동으로 1년 연장되었다. 이때는 몰랐다. COVID-19가 세계를 강타하고, 올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질 줄은.. 결국 2020년 도쿄 올림픽은 1년 연기되었다.

3.4.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

정규시즌이 끝나자마자 현대건설의 새 감독으로 강성형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차기 감독으로 유력한 상황이다. 그냥 이름만 도는 것이 아니고 전임 감독 이도희가 계약 만료로 물러나게 됐다는 오피셜[12]과 함께 강성형이 거론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 뉴스1[13] 하지만 기사만 나고 공식 발표는 없다가 마침내 2021년 3월 29일,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뉴스2

하지만 이전 KB손해보험 감독으로 있을 때는 별 특색 없는 무색무취 스타일로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14]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덕장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무른 감이 있었고, 김우재 시즌 2? 근데 솔직히 감독할 사람이 누가 있어?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데려오기 위해 유망한 세터 노재욱을 내줬던 것도 실패한 트레이드로 평가된다. 또한, 용병 농사가 성적에 큰 영향을 끼치는 V리그에서, 마틴의 영입 역시 실패하면서 용병 보는 눈도 썩 좋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던 점도 걸린다. 하지만 전임인 이도희 감독은 전년에 최하위를 기록하고 감독 생활을 종료했고 훈련 스타일은 빡세지만, 경기 타임 아웃 때 너무 무색무취하다는 특징이 여론의 평가였기 때문에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지지만 않는다면 의도치 않게 반사이익은 누릴 수 있다.

강성형 개인의 입장에서도 상황이 영 녹록치 않은데, 지난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FA로 잔류한 황민경김연견의 부진[15], 윙리시버 포지션의 처참한 습자지 뎁스[16], 위기에 빠진 효진건설[17] 등의 문제가 많아서 정비해야 할 요소들이 산적해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지윤의 성장세가 눈부신 데다가[18] 이전에 감독으로 있었던 LIG-KB의 피의 숙청 프런트와는 상극에 있는 현대건설 프런트의 인내심은 감독 본인에게는 호재이다.[19]

배구 잡지 더 스파이크 2021년 7월 호 80~85쪽에 강성형 감독의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

3.4.1. 2021-22 시즌

3.4.1.1. 2021년 KOVO컵 및 비시즌
감독 데뷔전인 2021년 KOVO컵은 일단 순항 중이다. 두 경기 모두 첫 세트를 허무하게 내줘 팬들의 원성을 자아냈지만, 2세트부터는 경기력을 회복한 후 두 경기를 모두 3-1로 마쳤다. 정지윤의 레프트 기용으로 짧게나마 리시브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김현지도 3년차만에 처음으로 세터로 투입되는 등, 현대건설이 이전보다는 선수 기용 폭을 넓게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된다. 흥미로운 것은 부임 전부터 윙 공격의 강화와 토탈배구를 천명했던 강성형 감독은 기업은행과의 2차전에서 양효진을 투입하고 맹활약을 눈앞에서 지켜본 후, 강력한 양뽕에 취했는지 부임 두 경기만에 구상을 수정하겠다고 선언했다. ##

이어지는 KOVO컵 준결승과 결승에서 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차례로 셧아웃으로 꺾고 부임하자마자 우승을 차지했다.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전임감독의 쓸놈쓸 전략으로 오랫동안 주전 의존도가 높았던 팀 컬러를 상당 부분 바꿔 놓았다. 고예림이 경미한 어깨 부상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고질적인 습자지 윙 뎁스로 인해 호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강성형 감독은 황민경-고예림-황연주의 삼각편대를 스타팅으로 내세우고, 특급 조커로 정지윤을 활용하였다. 정지윤고예림이 흔들리면 레프트로, 황연주가 흔들리면 라이트로 투입되었다.[20] 놀랍게도 정지윤전 경기를 교체로 출전했음에도 대회 득점 1위(68점), 공격 1위(38.69%)를 기록하면서 MVP를 수상하였는데, 이는 선수 기용이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는 방증이다.[21] 특히 준결승 2세트에서 고예림의 리시브가 크게 흔들렸을 때, 바로 전 경기에 잦은 리시브 실패로 눈물까지 보였던 정지윤을 레프트로 교체 투입하는 과감한 수를 두었는데, 놀랍게도 대단히 성공적으로 그 자리를 메워냈고, 3세트에는 스타팅 레프트로 나서서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22] 결국 강성형 감독은 우승은 물론이거니와 정지윤의 활용에 대한 아주 긍정적인 전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시작부터 순풍을 맞았다.[23]

뿐만 아니라 구단 팬들의 희망 사항을 알고 대답하는 듯한 인터뷰, 라바리니 과외 효과인지 상당히 알차고 세부적인 타임아웃의 지시들[24]이 그가 이전과 달리 지도자로서 크게 성장하였음을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여전히 인터뷰는 어눌하다. 과연 KOVO컵의 호성적을 정규리그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는 관전 포인트.

9월 7일에 있었던 신인 선수 드래프트의 확률 추첨에서 지명 2순위를 얻어, 2R 1순위에 목포여상 이현지(L), 5R 1순위에 한봄고 김가영(L)을 선발했다.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창단되면서 전년도 최하위임에도 최대어를 낚지는 못했지만[25] 예상보다는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후에 수련 선수로 제천여고 황윤성(L)까지 선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레프트를 무려 세 명이나 선발하였다. 전임감독 시절 황폐화된 레프트 포지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9(18+1)명의 선수를 운용하게 되었는데 이는 V-리그 출범 이래 구단 운영 사상 가장 많은 수다.
3.4.1.2. 2021-22 V리그
순위 승점 세트득실률
1 28 3 82 3.034
본격적으로 정규리그가 개막하자, 1라운드를 6전 전승(승점 17점), 1위로 마무리했다. 2일 휴식에도 불구하고 장충에서 GS칼텍스를 제압한 경기와, 경미한 부상으로 주포 야스민이 결장했음에도 대전에서 인삼공사를 셧아웃한 경기는 단연 압권. GS칼텍스 전에서는 평소보다 몸이 무거웠던 고예림과 김연견 대신 정지윤과 이영주를 빠르게 투입하였는데, 이 승부수가 적중하여 역전승을 일궈냈다. 인삼공사전에서는 야스민의 부재를 황연주, 정지윤으로 메꿈으로써 국내 선수들만으로 인삼공사에게 완승을 거뒀다. 항상 얇은 뎁스에 따른 높은 주전 의존도가 지적되던 근래 시즌과 비교하면 대단히 고무적인 일.

다만, 앞선 경기들에서 꽤나 성공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온 강성형 감독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야스민이 GS칼텍스전 수비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당한 이후, 2라운드를 앞둔 시점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야스민의 졸전에도 믿음의 배구를 시전한 끝에 경기는 풀세트 승부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2세트에 분위기가 넘어가려던 찰나에 양효진을 빼고 정시영을 투입하여 기회를 제공했으나 팀이 역전당했다는 점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26]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연승은 계속 유지됐지만, 강성형 감독의 위기관리 능력은 도마 위에 올랐다.[27] 이러한 비판에 대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시즌의 연패 때가 떠오를 정도로 뜨겁게 설왕설래가 오갔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비웃듯 2라운드 역시 6전 전승(승점 18점)을 기록, 무실승점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조금씩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GS칼텍스와의 라운드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둠으로써 연승을 이어갔다.[28] 순항 중이었던 그를 비판에 직면하게 했던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도로공사, 기업은행, 흥국생명, 인삼공사를 차례로 꺾으며 12연승이나 기록하였다. 이는 현대건설의 팀 최다 연승이자, V리그 개막 최다 연승이었다. 이 연승은 12월 7일에 3라운드 첫 경기였던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끝났다. 바로 2위 팀 GS칼텍스를 맞이해야 했던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승리하며 연패를 막을 수 있었다. 이후 흥국생명, 인삼공사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다시금 시작했다. 의외라면 의외일 수도 있는 것이, 선수들과 감독이 반말로 소통을 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매우 흥미롭다. 3라운드 결과는 5승 1패로, 개막 이래 전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현대건설은 4라운드 시작을 올 시즌 2~4위에서 1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세 팀을 차례로 만나게 되었다. 라운드 1차전 GS칼텍스와의 경기는 3-1 승, 2차전 인삼공사와의 경기는 3-2로 연승을 이어갔다. 개막 12연승을 도로공사에게 저지당한 후, 다시 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4R에는 도로공사에게 3R의 패배를 설욕하면서 V리그 역대 최단시간 20승(21경기 20승) 기록을 경신했다. 4라운드도 전승으로 마쳤다.

해당 시즌 올스타전에서 V스타 감독으로 선정되었다.[29] 감독석에 앉아있던 강성형 감독은 득점을 한 이다현에게 코트 안으로 이끌리더니, 양효진에 의해 마스크까지 벗겨지고는 정지윤, 이다현과 함께 <When We Disco>에 맞춰 춤을 췄다.[30][31][32]

개막 후 12연승이 도로공사에 의해 끊기며 아쉬움을 나았지만, 이후 바로 14연승을 기록하며 여자부 최다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빠르면 5라운드, 늦어도 6라운드 초반 안에 1위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대단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월 22일 열린 IBK기업은행 전에서 기어코 여자부 최다 15연승 기록을 달성하는 대업을 이뤘다. 다만 기업은행 경기 전 선수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구단에서 경기 연기 요청을 하여 받아들여진 것을 시작으로 타 구단도 다발적으로 확진자가 터지면서 2주 가량 중단되었는데 이 때문에 2월 4째주에만 4일동안 3경기라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했다.[33] 결국 기업은행전 다음날 치뤄진 도로공사전에는 셧아웃을 당하고 말았고 이어진 인삼공사전에도 주전들을 기용하여 첫 두 세트를 가져오며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하나 했지만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리버스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34] 이전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평소 로테이션 자원인 황연주, 이나연, 정지윤, 김주하를 제외하면 웜업 존 멤버들을 크게 활용하지 않았다. 이전과 다른 것이라면 신인 이현지가 가비지 세트에 출전하여 세트 막판을 책임지고 나왔다는 것 정도. 이에 주전 선수들의 저하된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후반부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고 있다[35].

하지만 리그 여자부 선수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잔여 기간 동안 경기 재개에 차질이 생겼고 결국 28승 3패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현건은 지지난 시즌에도 정규 시즌 우승을 코앞에 두고 코로나 때문에 시즌이 조기 종료되는 통에 정규 시즌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눈 앞에서 한꺼번에 놓쳐 버렸는데 이번 시즌도 그렇게 되면서 두고두고 아쉽게 되었다.[36]

3.4.2. 2022-23 시즌

본인과 같이 남자 배구에서 넘어온 감독들이 남자 배구 시절 선호하던 스타일의 고집을 꺾지 않으면서 멸망하고 있는 와중 작년 개막 두경기만에 윙배구를 포기하고 양효진을 살리며 고집을 꺾은 것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전지훈련 참가의사를 밝힌 김연견을 극구 만류했다.[37]

김연경의 V-리그 복귀로 21-22시즌에 비해서는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4라운드 흥국생명전을 마친 시점에서 21경기 19승 2패에 승점 53점으로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면서 팀은 순항하고 있다. 심지어 두번 패배한 경기는 외인 야스민 베다르트가 결장했을때 패한 것이다. 그리고 국내선수만으로도 리그 정상급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강성형 감독이 야스민이 결장하는 4라운드는 5할 승률만 해도 만족이라고 했는데 4라운드 3경기 하고 3경기 다이겨서 벌써 목표달성을 했다. 거기에 놀랍게도 2023년 1월 11일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야스민이 없는 와중에도 경기를 이기면서 강성형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 호평이 많다. 경기 중 선수들을 추스르는 능력도 뛰어나고 작전타임 역시 빠르면서도 핵심은 다 말해주는 효율적인 작전타임을 보여준다. 거기에 어린 선수들의 기량이 잘 늘어나고 있는데, 여러모로 감독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있다는 평을 받고있다.

해당 시즌 3라운드 기준으로 팀이 1위를 달리고 있어서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올스타 감독[38]으로 선정되었다.[39] 참고로 이번 시즌 올스타전을 앞두고 강성형 감독 본인은 춤을 추지 않겠다고 언급했다.[40][41]

다만 4라운드 들어서 비판을 받을 받기 시작했는데 바로 야스민의 부상에 대한 후속 대처와 그 여파로 인한 국내진의 체력 문제. 물론 외인 교체에 대한 것은 감독 혼자가 아닌 프런트와 상의해야할 부분이지만 문제는 그 교체 판단 시기가 너무 늦어버렸다.

3라운드 중반부터 빠진 야스민의 자리를 황연주가 잘 메꿔줬어서 성적에 큰 영향이 없었는데 그냥 야스민만 기다리다가 야스민의 복귀가 점점 늘어지는데 문제는 초반부터 이어진 강성형의 쓸놈쓸 기질[42]이 계속 생기다 보니 교체가 거의 없어 선수들 체력이 벌써부터 고갈되고 있다.

특히 4라운드 후반부터 유난히 체력이 빠진 모습을 보였고 결국 5라운드 들어서 결국 야스민의 대체 외인 영입을 결정하니까 이제는 팀의 수비 핵심 황민경과 김연견이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이 여파로 흥국과 페퍼에게 연속으로 패하는 대참사가 터지면서 흥국에게 선두를 빼앗길 위기에 쳐했다.

결국 5라운드 후반기 흥국생명에게 1위자리를 내주고 말았고, 인삼공사전에서 또 풀세트 접전끝 패배하면서 승점 62점이 되었는데, 흥국생명보다 1경기 더 치르고 승점은 1점 모자른 상황이 되었다. 이제 진짜로 1위자리를 뺏기게 된 셈이다. 거기에 전망은 더욱 어두운게 김연견의 부상으로 인한 이탈로 인해 대신 들어오는 리베로 김주하와 이영주 둘 다 좋은 실력이라고 평하기는 힘들고, 또 거기에 거의 경기를 뛰지 않아서 세터 김다인과의 합이 정말 안맞는[43] 상황이라 김다인도 머리가 아픈 상황. 거기에 황연주는 체력이 다 소진되어 더이상 제대로 뛰지도 못하고 있다. 몬타뇨라도 잘하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실력에 대해 의문인 상황.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도 황민경은 원래부터 아픈곳이 많던 선수라 부상때문에 잘 못나오고, 고예림과 양효진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비유하자면 장기두는데 차 포 다 떼고 하는상황이라 강성형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답답한 상황이다.

결국 멘탈이 나갔는지 플레이오프에서 어이없는 작전을 선보이며 도로공사에 패하여 역대급 용두사미로 시즌이 끝났다. 그리고 비시즌 기간 동안 선수단 건강 및 체력 관리라는 중대한 과제가 생겼다.

3.4.3. 2023-24 시즌

시즌 전 코보컵[44]에서 조별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연승으로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조별리그 3번째 경기에서 쓸데없이 또 주전들을 풀가동 시켰다가 준결승전에서 GS칼텍스에게 허무하게 무너져버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으나 나이가 많은 황연주를 계속 무리해서 투입해서 준결승전에서는 아무것도 못한것과 아웃사이드 히터들의 처참한 리시브가 패인으로 꼽힌다. 여러모로 비판적인 시각이 많은데, 선수들 체력안배를 제대로 못하여 자멸한 부분에 대해 가장 말이 많다.

10월 19일, 2년 연장계약을 맺으며 2026년까지[45] 팀을 지도하게 되었다.

해당시즌 올스타전에서 여자부 K스타 감독으로 선정되었다.[46] 2세트 도중에 직접 선수로 들어가서 김다인이 올려준 공을 여러 번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범실을 했으나 주심이 터치아웃으로 득점을 인정해 줌과 동시에 본인이 정지윤, 이다현과 같이 2년 전에 맞춰 춤을 췄던 When we disco가 흘러나왔다. 이에 춤을 추지 않으려고 했으나,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고 원소속팀 선수들인 양효진, 김다인, 정지윤, 이다현이 주변에 달려나오자 결국 이들과 같이 2년만에 When we disco를 췄고 직후 남자팀 감독인 토미 틸리카이넨에게 교체해달라는 사인을 줬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문정원과 다시 교체되기 직전 작전타임 때는 김다인에게 잔소리를 들었다.[47] 그리고 돼지탈을 쓰고 있던 김지원최정민의 공격에 얼굴을 맞자 돼지가 어떻게 맞았는지 비디오 판독을 신청하기도 했다.[48]

시즌 중반부터 1위를 차지하고 순항을 하다가 5라운드 위파위 부상을 시작으로 경기력이 불안해지더니 6라운드 들어서 팀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급하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거의 보여주지 않던 모마 극몰빵의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자칫하면 흥국생명에게 1위를 내어줄수 있는 상황이고, 봄배구를 가서도 난항을 할 위험이 커졌다. 이번에도 강성형 감독 특유의 쓸놈쓸 배구로 시즌 후반 주전들 체력문제가 생긴 영향도 매우 크기에 감독에 대한 비판도 있는 편.

미리보는 봄배구라는 평가를 받던 6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는 완벽하게 패배하면서 불안을 가중시켰다. 여전히 답도없는 국내진의 경기력 문제는 여전하였고 모마 혼자 다 하다가 패배해버려서 안좋은 모습은 다 보여준 경기. 정규 우승은 여전히 마지막 페퍼전에서 3점을 따면 자력우승이긴 하지만 봄배구를 잘 풀어갈지에는 의문점이 잔뜩 남는 경기를 보여줬다. 선수단 관리를 개판으로 한 셈이라 최소 정규 2위를 확보해놓고도 좋은 소리는 거의 못듣고있다. 그래도 정규리그 최종전인 페퍼전에서 승점 3점을 따서 일단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그리고 12일간 체력을 비축해 둔 덕에 챔피언결정전에서 체력에서 유리한 모습으로 1, 2, 3차전 모두 파이널 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전 전승으로 기어코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우승 감독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챔피언결정전 3차전 날(4월 1일)의 네이버 운세는 강성형 감독의 승리를 예견했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강성형(1970년 6월 10일)
운세의 총운은 고진감래(苦盡甘來)입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해 왔던 어려운 일에서 좋은 결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날입니다. 동료나 후배가 자신에게 큰 도움을 미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그들에게 많은 도움과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일과가 끝난 후 좋은 기분으로 친구들과 부담 없이 맥주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보람 있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4. 감독 스타일

배구판 조원우[49], 김상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강성형 감독을 대표하는것은 일단 순한 성격과 침착함을 들 수가 있다. 첫 감독을 맡았던 남자부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 감독 시절에는 덕장을 넘어서 너무 물러터졌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순한 성격을 가졌는데, 역으로 이것이 여자부에서는 선수들의 멘탈을 다독이는데 상당한 도움을 줘서 기본적으로 선수를 다그치는 방법에 남자부보다는 여자부에 적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실제로 여자부에 와서 성적도 잘 내고 있고 선수들을 잘 다루고 있다. 거기에 특유의 침착함 덕분에 갑자기 선수들을 갈구는 일이 거의 없어서 갑자기 선수들의 멘탈이 무너져 미친듯이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일도 매우 적다.

그리고 남자부 KB손해보험 시절에는 그저 낮고 빠른 토스가 스피드 배구라는 오판으로 구단을 망쳤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스테파노 라바리니 前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밑에서 수석 코치를 하면서 여러모로 감독으로서의 실력 역시 상당히 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감독으로 임명된 후에는 여러모로 작전타임을 부르면 그냥 뻔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감독의 시점에서 봤을때 현재 문제점인 부분을 잘 지적하고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면 도움이 될 지 선수들에게 조언을 간결하면서도 자세하게 지시하는 편이다.

그리고 감독 본인부터가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려고 노력한다.[50] 선수들도 감독님이 세대차로 좀 딱딱한 부분이 있지만 그럼에도 선수들과 융화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예시로 작전타임 때 김다인이 대놓고 반말을 한다던가 어린 선수들이 부탁했을때 부끄럽다고도 안 받아주다가도 결국 못이기고 올스타전에 끌려나와서 춤을 췄다. 김주하는 인스타 무물에 감독이 아재 개그 1인자라는 답을 한 적도 있다. 선수들이 경기 전 하이파이브를 할 때도 손바닥을 세게 치는데도 기분 나쁜 내색 한 번도 내지 않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있다.링크

그래서 여러모로 KB손보 감독 시절보다는 현대건설 감독 시절 매우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남자부보다는 여자부에 적합한 감독이라는 평을 듣는 편이다. 물론 성격뿐만 아니라 강성형 감독 본인도 국가대표 수석 코치 경력 등으로 감독으로서의 역량 자체가 발전한 게 클 것이다.

다만 현재 현대건설 구성원들이 리그에서 가장 강한 편이라 알아서 성적이 나온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는 한다. 실제로 감독 취임 당시에는 V-리그 내에서는 치트키로 취급받을 정도인 양효진의 점유율을 좀 낮추고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를 활용하는 윙 배구를 한다고 했지만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들이 공격만큼은 리그 최하위권이라는 말을 듣는 고예림황민경이라는 환장하는 조합이라는걸 망각해서 결국 용병이었던 야스민 베다르트의 점유율만 엄청나게 올라가 1라운드도 못넘고 야스민이 퍼지면서 바로 윙 배구를 포기하고 결국 양효진의 의존도가 다시 올라갔다.

그리고 2022-23 시즌을 치르면서 드러난 문제점이라면 과한 주전 쓸놈쓸. 아무리 여자 배구가 주전과 백업의 간극이 크다고 쳐도 강성형은 쓸놈쓸이 유독 심한 편이다. 2022-23 시즌 기준으로 김다인 - 황민경 - 양효진 - 야스민 - 고예림(정지윤) - 이다현 - 김연견 로테이션이 사실상 복붙 수준이고, 백업도 한미르와 나현수, 황연주를 제외하면 전혀 투입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면 나름 폭 넓게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한미르는 원포인트 서버, 나현수는 원포인트 블로커로 서브턴이 넘어가면 자동적으로 빠지는 선수들이다. 즉, 황연주, 정지윤 말고는 로테이션을 전혀 돌리지 않는다는 것. 이로 인해 체력 안배가 전혀 안되어 미들 블로커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사실상 전 경기에 출전 중이며 뎁스가 급격하게 얇아지는 바람에[51] 2022-23 시즌 한두명씩 부상으로 이탈을 하자 팀이 빠르게 무너지는 바람에 시즌을 아예 그르쳤으며, 여자부에서 나름 평가가 좋던 감독에서 점점 평가가 안 좋아지고 있다.

5. 여담

효성 배구단에서 활약했다가 인천에서 커피집을 운영하고 있는 강애란 선수가 사촌누나다.

23-24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후, 차상현(GS)와 김종민(도로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셋은 공통점이 있는데, 김연경이 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결승 무대에서 무릎을 꿇렸고, 마지막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가 3:2로 끝냈다. 게다가 우승확정을 지은 곳이 인천 원정이었다는 점과 똑같다.

5.1. 하이파이브

링크
2021년 현대건설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선수들이 경기 시작하기 전에 하이파이브를 치면서 오면 마지막에 감독에게만 세게 치는 루틴이 있다. 김다인부터 시작해서 이다현, 정지윤, 한미르가 주로 풀 스윙을 때리며, 테이프를 붙인 채 하이파이브를 맞게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손바닥에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시즌이 지나면서 풀 스윙을 때리는 선수는 더 늘어나는데 중견급 선수인 고예림과 막내급 선수인 김사랑에 이어, 고참급 선수인 황연주, 양효진까지 가세했다. 2023-24 시즌에는 이적생 고민지김주향까지 가세했고, 심지어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위파위 시통까지 합류했다.

이다현은 하이파이브에 대해 희열을 느낀다고 하며 세게 때려야지만 이길 수 있다고 언급했었다. 강성형 감독은 감독 보호차원에서 살살 쳤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했었다.

6. 역대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연도 소속팀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경기 승리 패배 승점 순위 비고 경기 승리 패배 비고
2014-15 LIG손해보험 9 5 4 12 6 감독 대행[52] - - - 진출 실패
2015-16 KB손해보험 36 10 26 28 6 - - - 진출 실패
2016-17 36 14 22 43 6 - - - 진출 실패
2021-22[53] 현대건설 31 28 3 82 1 1위 - - - 미진행
2022-23 36 24 12 70 2 - 2 0 2 플레이오프 탈락
2023-24 36 26 10 80 1 - 3 3 0 우승
<rowcolor=#373a3c> 총계 184 107 77 315 5 3 2 V1

7. 관련 문서



[1] 음력 5월 7일[2] 2022년 1월 31일, 광주 원정 경기에 부모님이 찾아와 2세트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3] 오늘날처럼 공격을 전담하는 아포짓이 아닌 수비형 아포짓으로 리베로가 없던 시절에 자주 활용하는 전술이었다.[4] 선수 생활 도중에 리베로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구단 내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가 리베로를 맡아야 해서 낙점됐다. 실제로 대단한 리시브 정확도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상대의 강, 연타를 건져 올리는 수비력이 발군이었다.[5] 남은 한자리를 두고 3학년 장홍석(R), 윤종옥(C), 2학년 안성재(C) 등이 경쟁했다.[6] 앞선 각주에서 등장한 한양대 장홍석은 럭키금성(現 구미 KB손해보험), 윤종옥은 대한항공(現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계약했고, 2학년 안성재만 현대와 계약했다.[7] 실제로 1997년 배구에 리베로 포지션이 신설되었을 때, 많은 경기를 리베로로 소화했다. 188cm의 장신리베로 ㄷㄷ[8] 박희상은 강성형보다 파워는 떨어지나 '배구도사'라는 별명답게 테크닉과 맞춰잡는 기술은 더 뛰어났고 주전 세터 신영철과의 조합이 더 뛰어났기 때문에 주전이었다.[9] 요즘은 베스트 7이지만, 당시엔 리베로가 없으므로 베스트 6[10] 사실 부용찬은 디그 능력에 비해 서브 리셉션 부분은 확실히 떨어지는 경향을 꾸준히 보이고 있었, 수비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김요한의 비중이 줄어들고 김진만 등의 수비 괜찮은 선수가 들어오면서 조금 더 안정적인 리시브 라인을 구성하고 싶은 의중도 있다. 그리고 황두연이 그 자리를 완전히 차지하면서 리시브 라인이 크게 안정되었다.[11] 아니나 다를까 2020-21시즌이 끝나고 현대건설의 사령탑을 맡았다.[12] 2020-21 시즌 종료 이전에 팀은 이미 감독 교체 후보군을 살피고 있었다.[13] 내부적으로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프런트가 감독 교체를 결정, 강성형을 낙점지어 놓고 발표각만 재고 있었다 한다. 실제로 6라운드 도중 여기저기서 강성형이 임명된다는 썰이 돌긴 했다.[14] 물론 KB는 애초에 성적을 내기 힘든 전형적인 남자부의 대표 약체팀이었다. 순위를 매년마다 예상할 수 없는 여자부에 비해 당시 남자부는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세 팀이 번갈아가며 독식에 신생구단이던 시몬저축은행이 파란을 일으킬 때였다.[15] 김연견은 부상 여파로 주특기인 디그와 어택커버가 크게 위축되었다. 그나마 김연견은 후반기에 폼이 어느 정도 돌아왔지만, 황민경은 커리어 로우를 기록하고 말았다.[16] 팀에서 전후위를 모두 담당할 수 있는 자원은 오직 라인 뿐이다. 체력 부담이 가장 크고, 컨디션에 따른 기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레프트를 단 두 명으로 시즌을 치른다는 것 자체부터 2019-20 시즌의 1위는 기적에 가까웠다. 그땐 황민경도 건강했고, 고예림도 FA로이드를 불식시킬 정도로 준수하게 활약했지 게다가 윤혜숙 이후로 현건은 순혈 주전급 윙스파이커라는 존재가 아예 없었다. 게다가 샐러리캡도 터지기 직전이라 외부 영입도 불가능한 상황. 그나마 샐러리캡이 어느 정도 있을 때 황고라인을 영입했던 게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황민경김연경을 제외하면 리그 최고참 레프트이니...[17] 팀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이고 그에 걸맞은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어쨌든 경기의 반만 소화하는 센터가 샐러리 캡의 30%를 차지하는 것은 아주 정상적인 일은 아니다. 지난 시즌 초중반 양효진의 부진은 분명 추락의 단초이기도 했다. 잠깐! 세터와의 호흡 문제라고? 20-21 시즌은 모든 팀이 세터와의 호흡 문제를 겪었는데? 아직까지도 V-리그에서의 최고의 센터이긴 하지만, 몇 해 전부터 에이징커브 최정점에서 내려와 노쇠화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한 양효진이었다.[18] 강성형은 현대건설의 리빌딩 플랜인 이다현 센터-정지윤 레프트를 수행하기엔 적합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팬들이 여럿 있다는 거다. 이도희는 2020년 4월에 정지윤을 3년에 걸쳐 비율을 늘려가며 레프트로 육성하겠다고 떠들었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리시브 기회를 아예 안 줬고, 나중에는 이다현이 부상에서 복귀했음에도 정지윤은 계속 센터로만 썼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라는 평이 대세. 리시브는 실전에서 두드려 맞는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이도희가 진짜 정지윤을 레프트로 밀어주고 싶었는지도 의문이다.[19] 강성형 이전 LIG 감독 다섯 명은 11년 동안 모두 계약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팀을 나갔지만, 강성형 이전 현건 감독 다섯 명은 22년동안 모두 계약기간을 채웠다.[20] 정지윤이 라이트로 투입되면, 고예림이 후위로 갈 때 김주하와 교체하여 휴식을 주었다.[21] 레프트의 체력소모를 생각한다면 윙공격수들의 로테이션은 매우 필요한 전략이다. 이걸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개념적으로는 보여준 것이 차상현 감독의 GS칼텍스의 2020-21 시즌.[22] 리시브 효율은 21.4%로 썩 좋지 않았지만, 목적타에도 불구하고 리시브 실패를 하나밖에 범하지 않았다. 경기의 반만 나섰음에도 25%의 서브가 집중되었다. 중요한 것은, 경기 반만에 팀 내 최다득점인 15득점(공격 성공률 52%)을 기록한 것. 이 정도면 용병.[23] 얇은 윙 뎁스가 문제인 팀에서, 컵 대회를 통해 황민경의 부활과 황연주의 건재함을 확인한 것 역시 호재일 수 있다.[24] 심지어 타임아웃 타이밍이 작두를 탔는지, 대부분의 타임아웃 이후 상대의 추격을 저지하거나, 지고 있는 점수차를 역전해내는 데 성공했다. GS칼텍스와의 결승전에서는 타임아웃을 부르는 족족 이후 상대가 서브 범실을 하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25] 일신여상의 박은서(L)를 탐냈다고 알려진다.[26] 웜업존 선수에게 믿음을 갖고 투입했다는 점은 사실 지금껏 웜업존 활용도가 리그 최저 수준이었던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굉장히 생경한 일이었다. 따라서 이해해주자는 의견이 일부 제기되기도 하지만 결국 결과로 증명해야 할 일. 이는 큰 악수가 되어 승부처에서 세트를 빼앗기는 결과로 이어졌다.[27] KOVO컵부터 정규리그까지 팀은 상승세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 하지만 진정한 명장은 좋을 때만 잘하는 감독이 아니라, 팀이 위기일 때도 성공적으로 극복해내는 감독이다. 이전까지 호성적 속에서 나름 젠틀한 작전타임을 이어가던 강성형 감독의 언행에 불만을 제기하는 팬들 역시 일부 등장했다. "상대와 경기력이 똑같아지고 있다"라는 말이 한편으로 상대를 비하하는 의도로 읽힐 수 있다는 점, 부진하던 외국인 선수를 다그쳤던 점 등[28] 현대건설은 10년 8개월 만에 7연승을 거뒀다.[29] 2016-17 시즌과 2017-18 시즌에는 투표를 통해 감독을 선출했다. 특히 KB손해보험 감독이었던 2016-17시즌 올스타전에서 강성형 감독은 경기감독관석에 앉아서 경기를 관찰했다. 해당 시즌에서는 투표 대신 3~4라운드 기준으로 성적이 우수한 감독을 올스타 감독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는데, 올 시즌 4라운드를 기준으로 현대건설을 1위로 이끈 강성형 감독이 선정된 것.[30] 사실은 올스타전을 앞두고 같이 추자는 제자들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이미 연맹에서 선정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다현, 정지윤과 복도에서 연습을 했다고. 이다현, 정지윤의 말에 의하면 춤 연습을 하느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후문. 세레모니 이후에도 부끄러워하며 본인이 쓰고 있던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31] 이에 중계진들의 말에 의하면 차상현 감독이 위기의식을 가졌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조금 있다가 차상현 감독도 나온다고 했으나, 여자부 선수들이 끌어주지를 않아서 결국 올스타전이 끝나가도록 차상현 감독의 춤은 볼 수 없었다.[32] 덤으로 윤성호 캐스터는 이정철 해설위원에게 내려갔다 오라고 했다. 이정철 위원도 과거 감독 시절이었던 2017-18시즌 올스타전에서 듀크의 손에 이끌려 코트로 나서서는 듀크와 함께 디스코 춤을 췄는데, 스텝이 수준급이었지만 이정철 위원에게도 굉장한 흑역사로 남았다. 늘어가는 흑역사 그래도 현장에서 본 딸에게 춤을 잘 췄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33] 현대건설 역시 경기 연기 요청 이후 "경기 일정에 대해 불이익도 감수하겠다"라고 밝혔는데 그 결과가 백투백 경기(심지어 백투백 2경기는 홈경기도 아니고 도로공사 김천 원정이다!) + 하루 휴식 후 인삼공사 대전 원정.[34] 시즌 첫 연패[35]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일시 중단 전 26승 1패, 리그 재개 후 2승 2패.[36] 그 대신 시상식에서는 1위 트로피를 받는데는 성공했으며 본인도 감독상을 수상하며 그에 만족해야 했다.[37] 팀의 전지훈련이 김연견의 결혼식 전날까지 진행되었기 때문에 김연견으로서는 팀의 전지훈련에 갈 기회가 있었으나, 그런 김연견에게 인생에서 단 한번 있는 결혼식인데, 마음 편히 결혼 준비를 하라고 말을 하며 극구 만류했다고.[38] 여자부 M스타[39] 남자부 M스타 감독은 역시 이번 시즌에도 남자부 1위를 달리고 있는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선정되었다.[40] 하지만 2세트 여자부 경기에서 니아 리드가 강성형을 일으켜 세우고는 같이 춤을 추려고 애를 썼으나, 강성형 본인은 끝까지 X표를 그리고 버티면서 올스타전을 앞두고 두 번 다시 춤을 추지 않겠노라 언급했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냈다.[41]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소속팀의 정지윤, 이다현에 의해서 갑작스레 끌려가서 어부지리로 춤을 춘 것이 가장 큰 이슈였다.[42] 1~3라운드 당시만 해도 현대건설을 이길 팀이 없었다보니 연승 기록에 집착을 했고 이 때문에 주전들의 혹사가 더욱 커졌다. 야스민의 부상 역시 이로 인해 양효진이 빠졌을 때 신나게 몰빵치다가 터진 부상이다.[43] 보통 리베로가 공을 받으면 왠만하면 세터가 세트를 잘 할수 있게 올려줘야하는데, 김주하와 이영주 둘 다 잘 받지도 못하면서 잘 주지도 못하는 상황이다.[44]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렸으며, 강성형 본인으로서는 KB손보 시절이던 2016-17시즌 이후로 6년 만에 구미박정희체육관을 다시 찾았다.[45] 정확히는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3년 연장을 했다.[46] 3년 연속 올스타 감독으로 선정되었으며, K스타 남자부 역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역시 3년 연속으로 감독으로 선정되었다.[47] 김다인이 왜 4번자리에서 수비를 안하시나요?라며 잔소리를 했다.[48] 판독 결과 제대로 맞았다며 제대로 인정을 했다.[49] 이쪽은 선수 커리어까지도 강성형과 유사했는데 둘 다 리그 평균급 공격력과 좋은 수비력을 지녔었다.[50] 특히 정지윤에게 지시하다가 정지윤이 죄송합니다라고 하니 죄송할 건 없고라고 하는 부분에서 강성형 감독의 성격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51] 현대건설의 뎁스가 이도희 부임 이후 부터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몇년째 5, 6라운드 들어 처지는 일이 다반사인데, 강성형도 이를 못 고치고 계속 하향세로 가는 것.[52] 문용관 감독이 8승 19패(승점 24점)로 부진하자 자진 사퇴하면서 대행직을 수행했다.[53] 코로나19로 인한 시즌 조기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