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4:53:50

갈귀


1. 개요2. 상세3. 스타크래프트
3.1. 음성3.2. 성능3.3. 장단점3.4. 상성
4. 스타크래프트 2
4.1. 캠페인4.2. 협동전
5. 유즈맵 및 2차 창작

1. 개요

파일:external/orig09.deviantart.net/scourge_by_mr__jack-d24h4oo.jpg
루크 만치니의 원화
갈귀 竭鬼
역할 고속 공격 유닛 원어 Scourge
무장 플라스마 변신[1] 음역 스커지
출신 종 알 수 없음
육중한 수호군주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이 바로 이 소형 갈귀이다. 눈이 없는 이 동물은 적 전함을 찾아내어 자살 공격을 가한다. 갈귀의 몸에서 나오는 촉매제가 전함의 몸체와 충돌할 때 마치 플라즈마 폭탄처럼 폭발을 일으킨다. 많은 수의 갈귀가 모이면 대규모의 전투기 편대나 심지어 전투순양함마저 격파할 수 있다. 갈귀는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유전자 형태가 단순하기 때문에, 하나의 애벌레에서 두 마리가 태어난다.
"아이구, 이거 완전히 아기 뮤탈리스크네. 더 못생겼지만, 죽을 때 나는 냄새도 훨씬 더 구리고."
자치령 야전교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저그의 공중 유닛. 재빠르게 적에게 다가가 자폭하는 저그 생물체다.

2. 상세

생김새로 보나 게임에서의 연출로 보나 뮤탈리스크처럼 날갯짓으로 비행을 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글라이더처럼 바람을 타며 비행하거나 대기가 없는 곳에서는 자체적으로 가스를 분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중 자폭 병기라면 당연히 지상으로 돌진해서 자폭하는 것도 가능할 텐데 지상공격을 못 하는 걸 보면 헬륨 풍선마냥 몸에 가스를 채워 둥둥 떠다니는 것일지도. 정지비행은 다른 공중 유닛들이 다 그렇듯 게임상의 허용.

스타크래프트 1 시절 '스커지', '스컬지', '스콜지' 등으로 불렸다. 초기 정발 매뉴얼에서는 이름을 '스크루지'로 적어 둔 것도 있었다. 리마스터에서 음차 표기가 '스컬지'로 확정되었다. Lurker는 '럴커'에서 '러커'로 수정되었으나 '스커지'는 '스컬지'로 유지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r] 발음은 받침으로 살려 적지 않는 것이 표준이나 수정되지 않았다[2]. 해설진 중에는 '스커지'를 더 많이 쓰는 사람도 제법 있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에서 Scourge의 음역명도 이다.

지상 유닛만 다루는 캠페인 미션에서는 폐허나 시체더미 위를 날아다니는 까마귀 같은 역할을 맡는다.

3.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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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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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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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
타 종족 틀: 테란 목록 | 프로토스 목록}}}}}}}}}

파일:20220909_120640.jpg
매뉴얼 CG 모델링
파일:스컬지 초상화.gif파일:zavenger.gif파일:Scourge_Cartooned_Portrait1.gif
초상화[3] 리마스터 초상화[4] 카봇모드 초상화[5]

3.1. 음성

성우: 티파니 헤이즈

3.2. 성능

파일:SCR_000_scourge.png
정지
파일:SCR_000_scourge.gif
이동
<colcolor=#13FF1D> 기본 정보
생산 비용
파일:SC_Mineral.png25(12.5×2)
파일:SC_Vespene_T.png75(37.5×2)
파일:SC_Vespene_P.png75(37.5×2)
파일:SC_Vespene_Z.png75(37.5×2)
파일:SC_Supply_T.png0.5×2
파일:SC_Supply_P.png0.5×2
파일:SC_Supply_Z.png0.5×2
파일:SC2_Coop_Artanis_protoss_time.png30
<colcolor=#13FF1D> 생산 유닛 애벌레
단축키 S 필요 건물 둥지탑
생명력 파일:SC_Icon_HP.png 25 방어력 0 (+1)
공격 대상 공중 공격력 110
사거리 근접 공격 주기 -
피해 유형 일반형 특성 공중, 생체
크기 소형 수송 칸 -
이동 속도 3.126 시야 5
장비
파일:SCR_Icon_298_Flyer_Carapace.png
저그 비행체 장갑
Zerg Flyer Carapace
파일:SCR_Icon_350_Suicide_Scourge.png
자폭
Suicide

원래 발매 전에는 어벤저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뮤탈리스크가디언이 잡히면 자동으로 2마리씩 생성되어 근처의 공중 유닛을 공격하던 유닛이었다.[6] 그리고 오리지널 시절 때까지만 해도 전 종족 통틀어서 유일하게 공대공만 가능한 유닛이기도 했었다.[7] 한편으로는 공격 방식이 자폭이여서 그런지 영웅 버전이 없다.

공격 방식은 카미카제처럼 들이받는 일회성 자폭. 지상에는 감염된 테란이 있다면 공중에는 스커지가 있는 셈이다. 감염된 테란과는 달리 자폭은 공중 비행체에게만 적용되고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다. 생산 시 단축키는 S.해처리 선택 - S - S이다. 마음을 급하게 가질 경우 다른 유닛을 뽑으려다가 삑사리가 자주 난다. 단축키 누르는 걸 실수해서 아껴 놓은 라바 셋이 전부 스커지로 변이하면 피눈물이 나는데, 하필 워낙 개성 강한 유닛이라 상황에 맞게 뽑는 게 아니면 거의 뻘짓이 되고 라바는 변이 명령을 취소할 경우 다시 라바로 되돌아오지 않고 그냥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마스터에서 단축키를 바꾸는 게 추천되는 유닛.[8]

생산 시 스파이어가 필요하며 게임 도중 가능한 업그레이드는 저그 공중 유닛 방어력 증가 업그레이드밖에 없다. 일반적인 공격력 업그레이드에는 영향을 안 받는다. 이동 속도는 매우 빠른 편으로 뮤탈리스크, 레이스와 같다. 사이즈가 작아서 왔다갔다 하면 일점사하기도 쉽지 않지만 이 없다는 설정을 반영한 듯 시야가 엄청 좁아서 정찰용으로 써먹기는 어중간하다. 그래도 저프전에선 포톤 캐논만 잘 피하면 맞아 죽을 일은 없기에 정석 빌드인 5해처리 히드라에선 커세어 억제와 더불어 정찰용으로 쓰는 것이 정석화되었다.

라바를 제외하고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유닛들 중 가장 낮은 체력에 유리몸이지만 저글링처럼 한 번에 두 마리가 생산되고[9] 자폭할 때의 공격력이 막강해 단 두 마리로 스카웃과 최종 테크를 제외한 공중 유닛을 모조리 제거할 수 있으며 이동 속도 또한 공중 유닛 중에서 가장 빨라 저그에게 부족한 대공 능력을 보조하는 용도로서는 디파일러와 더불어 최고의 유닛이다. 주 용도는 이리저리 돌아 다니면서 상대의 주요 공중 유닛(사이언스 베슬, 옵저버 같은 보조 공중 유닛이나 셔틀 같은 수송선류)에 들이박아서 격추시키는 것으로, 오버로드를 제외하면 뭔 유닛을 데려와도 갈귀가 100% 박힌다는 가정하에선 무조건 교환비에서 이득을 보기 때문에 저그의 대공 능력이 세 종족 중 제일 빈약하지만 적극적인 공중 유닛 활용이 오히려 제일 껄끄러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체력이 매우 낮아 적의 공격에 쉽게 녹아내릴 수 있으므로 무모한 돌격은 피해야 하고, 스 1의 자폭 유닛(거미 지뢰, 갑충탄)이 다들 그렇듯 유닛이 없어지는 = 죽는 타이밍과 공격력이 박히는 타이밍이 다르기 때문에 딜이 박히는 틈 사이에 여럿이 같이 들이박는다. 그래서 뭉쳐있는 상태에서 부대를 무작정 어택땅하면 제일 앞쪽에 있는 적 한두 유닛에 모조리 돌격해서 전력을 낭비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스타의 허접한 인공지능 상 제대로 어택 명령을 해놔도 들이박기 직전에 잠깐 멈칫하다가 못 들이박는 상황이 매우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기 위해선 무브 명령을 통해 강제로 붙인 뒤 어택 명령을 내려서 즉시 자폭시키거나 P컨으로 상대유닛 근처로 가면 딜레이 없이 바로 박을 수 있다. 뮤탈리스크가 공중전에 그렇게 특출나게 강한 유닛이 아니고 디바우러는 테크 올리는 게 거의 테란배틀크루저 수준으로 복잡해서 오래 걸리는 데다 나와 봤자 성능이 구려서 별로 존재감도 없는만큼 저그는 스커지를 제대로 컨트롤 해야 공중을 제압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통 저그 vs. 저그전은 뮤탈리스크 + 스커지의 공중전 구도로 가기 때문에 스커지를 잘 쓰는 사람이 이긴다. 예를 들자면 뮤탈 두 마리 vs. 뮤탈 한 마리 + 스커지 두 마리가 대결한다고 할 때, 스커지 두 마리가 뮤탈리스크 한 마리에 자폭해서 죽이면 될 것 같지만, 이러면 1:1 대결이 되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니 뮤탈 두 마리에 스커지를 한 마리씩 자폭시키면 HP 10만 남은 뮤탈 두 마리 vs. 쌩쌩한 뮤탈 한 마리의 대결이 되기 때문에 이길 수 있다. 즉, 초반 빌드에서 밀리고 들어가 뮤탈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중요한 전투에서 스커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된다면 경기를 충분히 역전 시킬 수도 있다. 숫자가 모이는 경우라면 수적 유리를 확실히 따내기 위해 2기씩 자폭하기도 하지만, 이런 식으로 뮤탈 한 마리에 스커지 한 마리씩 자폭하는 세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보통 다른 종족전같은 경우에는 멀티를 못먹고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시달리거나 주요 건물이나 유닛들이 대량으로 터져나가면 GG가 나오는 것이 정석인데 저저전은 뮤탈만 거의 전멸 직전까지 가도 GG가 나온다. 스커지가 주력으로 쓰이다 보니 저그 유저의 컨트롤이 어설프거나 AI가 스커지를 목표로 할 경우에는 스커지끼리 서로 자폭하는 광경도 일어나지만, 프로게이머나 고수 이상은 스커지끼리 서로 붙이는 멍청한 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10] 오버로드를 격추해서 밥통을 끊을 수도 있지만, 저글링처럼 미네랄만 먹는게 아니라 가스도 먹는 유닛이기 때문에 스커지로 오버로드를 잡는 것은 가스량 싸움이 중요한 저저전에서 굉장히 비효율적이니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자제하자.

파일:SCR_004_scourge_attack.gif 자폭에 성공하면 우측 이미지처럼 초록색으로, 그냥 공격당해서 죽으면 빨간색으로 터진다. 죽을 때의 비명 소리는 같지만, 자폭에 성공하면 미묘한 폭발 소리가, 그냥 죽을 경우 찢어져서 죽는 소리가 난다. 설정을 참고하면 초록색으로 터지는 건 플라즈마 폭발 현상이고 빨간색은 여느 저그 유닛처럼 그냥 피 튀기며 터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11] 다만 카봇 모드에서는 어떻게 죽어도 녹색이다. 애초에 카봇 모드에서는 모든 저그 공중 유닛들이 죽으면 녹색으로 폭발하기 때문. 때문에 카봇 모드 한정으로 이게 피가 달아서 죽은건지 자폭해서 죽은건지를 소리 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분간할 수가 없다.

오리지날 테란 미션 도중에 시네마틱 동영상에서 에드먼드 듀크의 기함인 배틀크루저 노라드 Ⅱ가 저그에게 죽어라 쫓기다가 결국 스커지 한 마리가 들이받는 바람에 추락한다. 동영상에서 보면 배틀크루저의 추진부에 돌진하는데, 이 때 실제 갈귀의 크기를 보면 순양함에 견주어도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야전교범에 수록된 유닛 크기 비교에서는 추적자 정도 크기로 나오며, 전투순양함과 비교하면 보이지도 않을 정도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 만들어진 시네마틱 영상은 노라드가 스커지에 공격당했다는 것을 잘 보여주기 위해 과장한 듯하다.

브루드 워의 엔딩 '승천'에서는 제라드 듀갈이 자살한 직후 퇴각하는 UED 함대에 돌진하는 모습이 나온다.

다음은 공중의 상대를 격추시키는 데 필요한 스커지의 머릿수 목록. 단, 갈귀 병력이 손실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붙는 수치임을 참고하면 좋다. 또한 이탤릭체는 일반전에서 등장하지 않는 특수 유닛이다.
유즈맵에서 특히 디펜스 맵에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유닛 중 하나로 손 꼽히는데, 적들을 막는 형식의 디펜스 맵에서는 그 작은 크기 때문에 소형이라는 축복받은 방어 상성과 빠른 이동 속도가 시너지를 이루는 바람에 레이스 스카웃보다 더 막기 힘들다. 그 다음에는 소위 '미사일 피하기' 종류의 유즈맵에서도 상당한 난적으로 등장한다.

브루드워 동반 패치인 1.04 패치로 체력이 20에서 25로 올랐다.

공중유닛은 뭉쳐있으면 자석의 같은 극처럼 서로를 밀어내는데, 이를 이용해 공중유닛에 가속을 걸 수 있다. 스커지와 커세어의 이속이 같은데, 뭉쳐다니면 커세어에 붙을 수 있다.

리마스터 이전에 투사체가 100기 이상이 넘어갈 시 고장이 나는 현상이 발생했다. 스커지는 근접 자폭 유닛임에도 인페스티드 테란과는 달리 투사체로 취급되는 바람에 많이 모일 수록 그냥 멍청하게 가만히 있었다. 1.23.1 패치에서 최대 투사체 수가 400개가 되어, 스커지도 발키리처럼 버그 걱정에서 사실상 벗어났다. Unlimiter 문서를 읽어보자.

3.3. 장단점

장점
* 한 번에 2마리 생산
저글링과 마찬가지도 스커지 역시 라바 1마리가 2마리로 변태가 되어 생산이 된다. 따라서, 인구 수로만 따지면 스커지 1마리는 0.5이며, 미네랄 12.5 가스는 37.5가 들어간다.[12]
  • 소형 판정
    체력이 믿음직스럽지는 않지만, 크기가 소형이라 폭발형 공격에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더 버티기도 한다. 때문에 폭발형 공격을 하는 커세어나 발키리는 수가 너무 많지만 않으면 충분히 돌파하여 들이박을 수 있다.
  • 우수한 기동력
    스커지는 뮤탈리스크, 커세어, 레이스와 마찬가지로 빠른 이동속도를 자랑한다.
  • 높은 자폭 공격력으로 인한 강력한 공중 견제 능력
    스커지는 자신을 희생한 자폭 공격을 하는데, 자폭 공격력이 110에 일반형으로 매우 높다. 그래서 체력이 어느 정도 있는 공중 유닛도 보통 두 방이면 격추가 되며, 다수로 자폭을 하면 배틀크루저와 아비터, 캐리어도 순식간에 격추가 된다. 그렇게 저그에게 위협적인 공중 유닛들인 사이언스 베슬, 커세어를 끊어 줄 수 있으며 제대로만 들어가면 자원 면에서 스커지 쪽이 이득이다. 디바우러는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잘 안 쓰이기 때문에 저그의 공대공 역할은 주로 스커지가 맡는다. 또한 그 무시무시한 공격력 덕에 커세어나 레이스 어중간한 수는 스커지가 추격하면 도망치느라 뒤따라오는 뮤탈이 프리딜 넣는동안 상대는 기지로 맞으면서 도망가는 일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이것도 강한 스커지의 화력 덕분.

단점
* 가장 낮은 체력과 방어력
스커지는 저그 뿐만 아니라 모든 종족을 통틀어서 가장 체력이 적은 유닛이다. 라바와 똑같은 25밖에 안되며, 라바는 특수한 유닛이라 기본 방어력이 높은 반면 스커지는 방어력이 아예 없다. 때문에 적이 잘만 대응하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죽어나간다.
  • 은근히 비싼 베스핀 가스 가격
    스커지는 미네랄 25, 베스핀 가스 75를 소비해서 두 마리가 탄생하기에 가스가 제법 많이 든다. 인구수 대비 가스 소모량이 디파일러와 같고 울트라보다도 비싸다. 안 그래도 저그는 대체적으로 가스 소모가 높은 종족이라 더더욱 큰 단점. 스커지의 가성비가 좋다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제대로 터졌을 때의 이야기라서, 적을 격추하지 못하고 먼저 죽을 경우 더더욱 가스 부담이 커진다. 게다가 상대의 고급 공중 유닛을 죽일 경우엔 자원 면에서 이득이지만, 테란 건물이나 오버로드같은 건 스커지로 격추해봤자 오히려 손해다.
  • 근접 공격
    스커지는 공중 유닛들 중 유일한 근접 공격 유닛이다. 그렇다보니 위에 설명한대로 낮은 체력의 스커지가 적에게 가까이 가기도 전에 공격당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실력이 좋을수록 이 단점은 더욱 커져서, 상대가 공중유닛을 재빨리 방어타워 쪽으로 도주시키거나 디펜시브 매트릭스로 보호하거나 해서 스커지만 낭비시킬 수 있다.
  • 낮은 AI로 인한 까다로운 컨트롤
    스커지는 컨트롤을 하지 않으면 하나의 대상에 모조리 자폭을 시도하는 낮은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이어가 반드시 신경써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대상에게 달라붙었더라도 잠시라도 컨트롤을 안하면 바로 자폭하지 않고 잠깐 멈추는 경우도 있다.
  • 좁은 시야
    정찰용으로는 크게 적합하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 시야 문제다. 공중유닛은 보통 7 정도의 시야를 가지는데, 스커지는 눈이 없다는 설정이 게임에 적용되어 시야가 5밖에 안된다. 이건 단순히 정찰에 시간이 많이 드는 것 뿐만 아니라 적의 방어 타워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사정거리에 들어갔다가 터져버리는 문제점도 있다. 그래서 터렛이 거의 필수적으로 깔리는 테저전에서는 더더욱 정찰용으로 쓰이지 않는다. 이는 스커지의 시야가 7 이상 었으면 빠르고 저렴해서 정찰용으로 너무 사기적이기 때문에 밸런스상 일부러 붙인 단점으로 보인다.
  • 지상 공격 불가
    뮤탈이 지상 견제에는 강력하지만 공중전에서는 약간 아쉬운 것과는 반대로, 스커지는 공중전에서는 뛰어나지만 대지 능력은 아예 없다. 저그는 애초에 지상전에서 뛰어난 종족이라서 테란전에는 드랍십 견제나 사이언스 베슬만 저격하려는 용도에 그치고, 프로토스전도 숫자가 소수인 커세어 견제나 옵저버 사냥 외에는 사실상 쓸모가 없다. 그렇다보니 필요한 만큼만 뽑는 것이 중요하다.

3.4. 상성

스커지는 공중 공격만 가능하므로 공중 유닛과의 상성만 기재한다. 공중 공격만 가능한 소형 유닛이다보니 대공 성능은 훌륭한 편이다.

  • 스커지 ≤ 레이스
    레이스의 미사일은 폭발형이라 스커지에게 반감이 되지만, 그럼에도 스커지의 체력이 워낙 부실해서 레짤에 쉽게 잡힌다. 거기에 레이스의 사정거리도 길고, 클로킹을 하는 것 때문에 오버로드를 대동해야 하는 등, 스커지 단독으로 대응하기엔 굉장히 성가시고 어려운 상대이다. 레이스는 스포어 콜로니를 박아서 견제하거나 러커 재료로 쓰일 수 있는 히드라리스크로 상대하는 게 낫다. 그나마 뮤탈리스크와 같이 쓴다면 상대하기 쉬워진다. 쿠션이나 스플래시 대미지가 없는 레이스는 뮤탈리스크가 탱킹하고 스커지가 달려들면 레이스로 대항하기 까다로워진다. 공중 유닛 상대로는 대부분 상성상 우위인 스커지가 몇 안되게 상성이 좋지 않은 상대가 레이스다.
  • 스커지 > 사이언스 베슬
    저그의 철천지 원수 사이언스 베슬을 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스커지를 쓰는 것이다. 사이언스 베슬에게는 공격 수단도 스커지를 저지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 이레디에이트를 걸면 잡을 수는 있고 이게 베슬이 터지는 것보다야 낫지만 스커지가 워낙에 작아서 타게팅조차 버겁고 이레디에 걸렸을때 즉시 들이박으면 그걸로 끝이다. 어찌 회피하며 스커지를 잡아낸다 해도 귀중한 에너지를 스커지에 소모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다만 사이언스 베슬은 바이오닉 유닛이나 메카닉 유닛을 대동하는 경우가 많고, 스팀팩 빤 마린이나 사거리 업그레이드된 골리앗, 고스트(뉴클리어 미사일) 등등은 스커지를 손쉽게 잡기 때문에 실제로 스커지로 사이언스 베슬을 잡는 건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거기다가 사이언스 베슬에게는 디펜시브 매트릭스가 있어서, 여차하면 이것 때문에 들이박은 스커지들만 무의미하게 소모되는 경우도 있다.
  • 스커지 > 발키리
    발키리는 미사일을 투사하는 데다 한번 쏘기 시작하면 모두 쏠 때까지 움직이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스커지에 매우 약하다. 게다가 체력이 어중간한 200이라 스커지에 2방이면 방업 수치에 무관하게 무조건 잡힌다. 테저전에서 잠시 각광받았던 발리앗의 카운터가 스커지이기도 했다. 물론 발키리가 일정 수준 이상 쌓이면 스커지는 건드려보지도 못하고 죄다 터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발키리는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이것만 뽑고 있다가는 지상에서 밀리게 된다. 무엇보다도 디파일러의 존재 때문에 발키리를 다수 모은다는 거 자체가 별 가능성 없는 일이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다.
  • 스커지 ≥ 배틀크루저
    배틀크루저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지녔지만 스커지는 방업 무관하게 배틀을 5방에 격추시킨다. 일반적인 가성비는 스커지가 압도하지만, 배틀도 공1업이 끝나면 스커지가 원샷원킬이 확정된다. 게다가 원거리vs근거리가 으레 그렇듯 사거리가 있는 배틀이 뭉치면 스커지로는 격추가 어려워진다. 또한 배틀은 주요 역할이 드랍쉽 경로의 스커지 청소, 언덕 위에서 가스캐는 드론을 저격해 가스채취를 방해하고 뮤탈, 러커 뽑느라 테란 상대로 가스를 대량 소비하는 저그에게 스커지를 뽑느라 라바와 가스 소모를 유도하며 스커지를 체력에 딱 맞게 보내면 배틀의 인스턴트 일반형 공격으로 죽여서 스커지를 다량 소환을 강제하는게 전순의 역할이다. 즉 일반적인 가성비는 스커지가 우위이지만 상황이 안 좋다면 배틀을 잡고도 손해인 경우도많다. 기본적으로 배틀은 스커지 2마리를 자폭전에 차단시킬수있다. 배틀 하나에 최소한 7마리를 소모시켜야하며 배틀의 숫자가 4마리 이상 되기 시작하면 스커지 한 부대로는 배틀 하나도 못 잡는다. 배틀이 한부대 쯤 모이게 되면 그만큼 실력차가 난다는 의미지만 일단 스커지로 배틀을 추락시키려면 매우 신속하게 다수의 스커지부대를 좁은간격으로 돌격시켜서 추락시키고 역전을 노려야한다.

  • 스커지 = 뮤탈리스크
    저저전에서 스커지는 뮤탈리스크의 체력을 11[13]만 남겨서 빈사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갖는다. 다만 뭉쳐다니는 뮤탈리스크 특성 상 스커지를 한 번에 하나씩 정확하게 꽂는 게 어렵고, 게이머들의 뮤탈 컨트롤이 나날이 좋아졌기 때문에, 이젠 어중간한 수의 스커지는 4마리 이상 모인 뮤탈이 짤짤이로 대부분 잡아버린다. 그리고 체력을 빈사상태로 만드는 거지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뮤탈만 쓰기에는 스커지에게 안 맞으려고 뮤탈 컨트롤하는 시간에 상대 뮤탈에 너무 맞기 때문에 결국엔 서로 뮤탈과 스커지를 적절하게 섞어서 쓰게 된다.
  • 스커지 ≫ 디바우러
    디바우러는 공속도 모든 유닛들 중 가장 느린 데다가 폭발형이라 스커지에게 대단히 약하다. 디바우러의 애시드 스포어 역시 효과를 볼 만한 요소가 없다시피 한다. 디바우러의 체력이 대단히 높아 스커지를 3마리씩 들이박아야 하긴 하지만, 디바우러는 스커지를 제대로 격추시킬 수가 없고 가격이 비교도 안되게 비싸기 때문에 결국 디바우러 쪽이 상당히 불리하다.
  • 스커지 ≫
    저그에서 유일하게 퀸에게 상성상의 우위에 있는 유닛이다.[14] 스커지 2마리만 자폭하면 퀸은 처리된다. 때문에 저저전에서 상대가 퀸을 쓰면 반드시 스커지를 통해 견제하게 되며, 퀸을 쓰는 입장에서도 이걸 알기에 뮤탈 등 호위 유닛들을 반드시 붙여준다.

  • 스커지 ≫ 옵저버
    옵저버는 다크 템플러처럼 영구 은폐 유닛이라서 오버로드가 없을 경우에는 옵저버의 위치도 확인을 하지 못한다. 하지만 일단 어떻게든 옵저버가 보여지고 공격이 들어가기만 하면 스커지 단 한 방으로 처리할 수 있다. 옵저버는 시야가 매우 넓긴 해도 공격도 못하고 속도도 빠르질 못하니 혼자서는 스커지에 대항할 수도 도주할 수도 없다. 물론 옵저버 처리는 스커지보다는 히드라가 더 많이 하지만, 스커지가 보이는 순간 옵저버에게도 닥돌을 할 가능성이 높을테니 드라군이나 아콘같은 지대공 유닛들로 제때제때 스커지를 처리해서 옵저버를 지켜줘야 한다.
  • 스커지 > 소수 커세어, 스커지 < 다수 커세어(9기 이상) 해적선
    적은 숫자의 커세어는 스커지로 손쉽게 무력화가 가능하지만, 커세어가 모이기 시작하면 스커지와 뮤탈을 몰려오는 대로 녹이기 시작한다. 커세어는 약한 공격을 매우 빠른 속도로 하는 방식이라, 일정 수 이상 모이면 스커지들이 사방에서 포위하고 달려들어도 거의 다 격추당할 정도다. 하지만 커세어는 미네랄과 가스 둘 다 150씩 드는 스타게이트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뮤탈과 스커지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뮤탈리스크나 레이스와는 달리 짤짤이가 불가능한 데다가, 마린과 골리앗이 있는 테란과는 달리 프로토스는 커세어를 호위할 지상군이 신통찮은 관계로 저프전에서는 커세어가 맵 끝에서 끝까지 쫓겨 다니거나 한눈 판 사이 커세어가 격추당하는 일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래도 꾸준히 모아서 공1업 기준 커세어를 9기 이상 모았다면 스커지가 한 방에 죽으므로 상성이 역전된다.[15]
  • 스커지 > 노업 스카웃, 스커지 = 속업 스카웃
    노업 상태의 스카웃은 느리기 때문에 스커지로 쉽게 쫓을 수 있으나 체력이 높아 3마리나 자폭을 해야 잡히고, 속업 상태의 스카웃은 레이스와 동급으로 빠르면서 특이하게도 스타의 모든 공중 유닛 중 유일하게 백샷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단독으로는 잡는 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스카웃은 사거리가 짧고 가격이 비싸서 스커지의 효율적인 대항마로 보긴 어렵다. 또한 뮤탈을 스커지와 대동한다면 프로게이머 수준이 아닌 한 스카웃으로 교전하기는 매우 어려워진다. 애초에 스카웃은 '하늘의 왕자'라고 반어법으로 조롱받는 쓰레기 유닛이라 볼 일이 별로 없으니 고려할 필요는 거의 없다.
  • 스커지 ≫ 캐리어
    별도의 컨트롤이 없는 한 캐리어는 배틀크루저와는 달리 스커지를 잘 잡지 못한다. 다수의 스커지를 상대시 일점사를 선호하는 캐리어의 인공지능 때문에 화력이 낭비되고, 그 사이에 생존한 스커지는 유유히 캐리어에 들이박는다. 때문에 캐리어만으로 스커지에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고, 커세어를 필수로 대동하는 것이 정석이었다. 그러다가 2021년 4월, 와이고수에 올라온 캐리어 스탑홀드 컨트롤을 이용하면 다수의 스커지가 달려들어도 커세어의 지원 없이 스커지에 대응할 수 있는게 알려지며 상성 관계에 변화의 여지가 생기는 듯 했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해당 컨트롤에 몇 가지 맹점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역시 커세어의 지원 없이 단독으로 캐리어를 굴리는 것은 위험한 행위라는 결론이 다시 도출되었다.[16]
  • 스커지 ≫ 아비터
    베슬과는 다르게 스커지가 4기나 들이 박아야 하지만, 아비터는 베슬보다 가격이 비싸서 손실이 크고 아비터의 공격으로는 단독으로 스커지를 잡을 수도 없고,[17] 스테이시스 필드로 저항할 순 있지만 겨우 스커지 몇마리 따위에 귀중한 스테이시스 필드를 쓰는건 너무 큰 낭비다. 물론 아비터를 잃는 것 보다야 스테이시스 필드를 쓰는 게 손해가 덜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득이 아니라 손해가 덜한 것 뿐이다. 아비터가 혼자 다니는 일은 리콜을 하러 갈때를 제외하고는 별로 없지만, 사이언스 베슬은 스커지를 아주 잘잡는 마린 또는 골리앗의 호위를 받는데 비해 드라군아칸은 스커지를 잡는데 불편사항이 많아서[18] 지대공 병력에게 스커지를 처리하게 하는 것도 어렵다. 이 때문에 저그전에서 아비터는 공중 전투 유닛 중 단독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따라서 아비터도 위의 캐리어와 같이 저그전에 쓴다면 커세어나 스카웃을 붙여 스커지를 막아주도록 하자.

4. 스타크래프트 2

파일:저그 큰 아이콘.png
스타크래프트 II
저그의 유닛, 건물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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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Pic_Zun_scourge.png
일단 영상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지만 협동전 임무에서 자가라가 들고 나오는 갈귀는 뮤탈리스크의 음성을 그대로 사용한다. 어차피 자가라는 뮤탈 들고 나올 일도 없고 타락귀만 들고 나오기 때문에 그냥 때운 듯. 그래서인지 야전교범에서 아기 뮤탈리스크라고 불리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닌듯.

'갈귀(竭鬼)'[19]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 섬멸전(래더)에서는 프로토스테란 유저들의 원성이 격렬했는지 등장하지 않는다. 파멸충처럼 삭제되고, 타락귀가 갈귀의 테크를 계승했다.[20]

전작과 달리 이동성능이 좋아져 똑바로 달려들어서 즉시 폭발하고, 꼬라박는 즉시 피해를 입혀 필요 이상으로 들이박지 않는다. 그러니까 어택땅 대충 찍어도 적절히 다 들이받는다는 소리. 특이할 만한 점으로는 시야가 전작에서 5였던 것이 11로 늘어났다는 점. 캠페인에서 어차피 플레이어는 써보지도 못할 유닛이니까 대충 설정했을 가능성이 크다.

4.1. 캠페인

캠페인 본편에서는 자유의 날개부터 공허의 유산까지 꾸준히 얼굴을 비친다.

파일:btn-unit-zerg-scourge.png
갈귀 Scourge
자폭 비행체입니다. 애벌레 한 마리에서 갈귀 두 마리가 부화합니다.
공중 유닛 공격 가능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 비용 ||<-3>
파일:SC2_Mineral_Terran.png
파일:SC2_Mineral_Proto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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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C2_Time_Zerg.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파일:btn-building-protoss-warpgate.png
||
요구 사항 둥지탑 단축키 S
체력 25 방어력 0[21]
이동 속도 3.75 시야 11
특성 경장갑 - 생체
||<table bgcolor=#1A130B><table bordercolor=#C28B59><table color=#F58C46><-4><color=#fff> 자폭 Suicide ||
공격력 110[22] 사거리 근접(0.25)
무기 속도 0.83[23] 대상 공중

공격력은 110이라는 높은 수치. 일부 임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데, 갈귀만 공중 방업이 두 배로 오르는 이상한 버그가 있다.[24] 따라서 적 저그가 공중 방업을 3까지 올리면 갈귀는 6업까지 올라가고, 방어력도 6까지 오른다(...).

파멸의 속삭임 임무에서 갈귀가 감시군주와 함께 이동속도가 버프된 채로 등장한다. 이동속도를 높인 건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 아군에 공중 유닛이 없으므로, 갈귀는 그저 배경을 장식하는 역할이다.

길 잃은 바이킹 저그 판에서는 짜증날 정도로 등장한다. 다른 놈들과는 달리 죽으면 반격탄을 뿌려서 상황이 꼬이면 미칠 지경.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감시 군주타락귀, 그리고 수호군주처럼 직접 조종할 수 없다. 캠페인으로 갈귀 둥지(Scourge Nest)를 이용해서 고르곤 전투순양함을 격추하는 미션이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갈귀는 이름이 같을 뿐 모델링이 다르다. 갈귀 둥지를 활성화하면 자기들이 알아서 전투순양함에 들이받는 형식.

공허의 유산 캠페인
* 변경점
*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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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야: 11 → 5
* 속도: 이동 속도 3.75 → 3.5, 가속도 3.25 → 3.5
몇몇 수치가 조정되었고 아몬의 저그로 등장한다. 암흑 집정관으로 정신 제어를 걸어 조종해볼 수 있긴 하나, 일회용 유닛인 이상 당연히 에너지 낭비다. 거신에게 아주 강력하므로 거신을 굴린다면 사도나 해적선 등의 갈귀의 극상성 호위 유닛들을 붙이는 게 권장되나, 그나마 다행인 건 하늘을 뒤덮던 전작과는 달리 숫자가 꽤 적다는 편.

4.2. 협동전

군단의 심장에서 못나와서 그런지 그 대신인듯 공허의 유산이 출시된 이후 협동전에서 자가라로 시작하면 상시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이 되었다. 요구 테크는 둥지탑을 대신해서 생긴 갈귀 둥지. 공방업을 받아 업당 공격력은 10%인 11씩, 방어력은 1씩 올라간다. 그 외에도 갈귀 둥지에서 다음과 같은 진화를 할 수가 있다.

독성 포자는 거미 지뢰처럼 광역 피해를 부여하는 진화다. 설명은 좁은 범위라 하지만, 실제로는 섬멸전의 사이오닉 폭풍과 같은 반경 1.5의 범위에 본 피해의 50%를 끼얹는 기가 막히게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구조물을 직접 공격을 하는 게 아니라 근처에서 직접 자폭 버튼을 눌러 주는 피해에는 100% 공격력을 주는지 50% 피해를 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단순화된 게놈을 연구하면 갈귀 2마리 생산하는데 가스 소모가 -50이 되어 1마리로 치면 -25가 된다. 자가라의 특성 중 생산비용 -10%까지 반영한다면 한기당 가스 비용이 9, 총 18가스 라는 매우 싼 가격에 뽑을 수 있게된다.

아몬의 병력에서는 폭발 위협, 포식 갈귀 공세에서 등장한다. 한 때는 공중이 살모사와 갈귀 대부대로 와서 공중 유닛을 굴리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고, 원성이 자자한데도 오히려 살모사의 흑구름이 캠페인 사양의 마비 구름으로 대체되고 공세에 군단 숙주가 추가되는 상향까지 받았다. 이후엔 결국 갈귀 일부를 뮤탈리스크로 대체하는 변경이 이루어져 현재는 한결 수월한 상태. 포식 갈귀 공세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유닛이며, 초반부에 폭발 위협마냥 저글링, 뮤탈과 함께 올 때에 위협적이고, 이후 저글링이 사라지고 수호 군주와 포식귀가 올 때 즈음에도 갈귀 저격이 우선 순위일 정도로 공세의 핵심 유닛이다.

5. 유즈맵 및 2차 창작

스타 1의 유명한 커스텀 캠페인인 Ascension of Duran과 Dark Purposes에서는 영웅 버전인 스키퍼(Skipper)가 등장한다. 변종 저그가 그렇듯 체력과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 단일 대상 공대공 자폭 유닛이라는 점까지는 동일하나, 원본과 달리 은폐 상태라는 무지막지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Visions of the Future 시리즈의 후반 에피소드에서도 스키퍼의 개념이 차용되었다. 여기서는 은폐 상태와 비은폐 상태를 오가는(skip) 것처럼 묘사하였으며, 이 때문에 스키퍼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티페르 캠페인에서도 스키퍼의 개념이 차용되었으나, 은폐 기믹은 완전히 제거되었다. 해당 맵의 제작자는 스키퍼를 선파귀라고 번역하였다. 말 그대로 함선을 갈아버린다는 뜻. 스2판의 리터넌즈 캠페인공허 균열 캠페인에서는 변종 저그 플레이를 선택했다면 직접 뽑고 다뤄볼 수도 있다. 해당 캠페인에서 저티어 공중유닛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거친 터라 변종 저그 특유의 무지막지한 가격 페널티를 받고도 스1 갈귀와 거의 생산비용 차이가 없는 껌값을 자랑한다.
[1] 공식 번역이다. 오비디우스의 소설 Metamorphoses가 변신 이야기로 번역되듯 이 단어는 '변신'으로도 자주 번역되나 이 게임에서는 주로 '변태'로 번역된다.[2] 예를 들면 water를 "워터" 로 적는가, "워털" 로 적는가?[3] 특이하게 명령에 반응할 때 아예 프레임이 멈춘다. 고의적인 것인지 실수인지는 불명.[4] 기존 초상화와 달리 입을 벌리는 프레임이 생겼고 명령에 반응할 때도 프레임이 멈추지 않는다.[5] 시즌 4 마지막 화에 나온 것처럼 원판과 다르게 눈이 달려있으며 자신의 운명을 아는지 계속 비명을 지르는 얼굴로 돌진하는 모션을 유지한다.[6] 이 컨셉은 나중에 협동전 자가라타락귀로 부활한다.[7] 발키리, 커세어, 디바우러는 브루드 워가 발매되었을 때 새로 등장한 공대공 유닛들이다.[8] 다른 단축기 변경 추천 유닛은 O의 오버로드, M의 뮤탈. 둘 다 왼손으로 누르기 힘들기 때문이다.[9] 카봇 모드 적용 시 저글링처럼 생산 아이콘에 두 마리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10] 애초에 동족전에서 스커지 VS 스커지 구도로 갔다간 서로 제공권을 얻거나 얻지도 못하게 된다. 즉, 뽑는 의미가 없다.[11] 한때 해설가 엄재경은 한때 이를 반대로 알고 있었다.[12] 홀수의 스커지를 보유하고 있을시 저글링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1기는 0.5가 올림처리돼서 인구수 1의 개체로 간주된다.[13] 10에서 피격 즉시 체력 1이 회복된다.[14] 디바우러의 경우 여왕을 죽일 화력이 나오지 않고, 폭발형이라 대미지도 감소하며, 퀸의 플레이스타일상 디바우러의 디버프가 무의미하다. 오히려 퀸의 기생충과 속박이 디바우러에게 더 치명적이다.[15] 커세어는 폭발형이기 때문에 공1업 커세어가 스커지에게 줄 수 있는 피해는 고작 3이라서 최소 9기가 필요하다. 광역 스플래시를 가진 속공을 인스턴트로 박아넣는 커세어의 특성상 숫자가 쌓이면 스커지의 방업이 커세어의 공업보다 높아도 인스네어의 보조가 없으면 뚫기 힘들다.[16] 첫째, 기본적으로 스톱 및 홀드 명령을 이용한 컨트롤이기 때문에 본체의 무빙샷이 매우 불편해진다. 공격과 도주가 동시에 이뤄지지 못하고 가만히 멈춰서 있는 캐리어 본체는 모든 대공유닛들에게 취약한 그저 거대한 표적일 뿐이다. 둘째, 첫 번째 홀드 명령을 통해 분산 공격을 수행한 인터셉터는 대상이 죽으면 반드시 본체에 들어갔다 나와야 다시 분산 공격이 가능한데, 이로 인해 인터셉터가 미리 꺼내져 있는 상태에서 즉발적인 분산 공격은 매우 효과적으로 들어가나 지속적인 분산공격을 수행하려면 필연적인 딜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이 점은 마린이나 히드라를 상대할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스커지는 그 둘과는 달리 캐리어 본체에 들이받기만 하면 되는 자폭유닛인데다 공격을 허용할 시 캐리어가 입는 피해가 매우 크고, 물량이 훨씬 많으며 이속마저도 빠르니 문제이다. 이로 인해 단발성 기습에 대한 임기응변 능력은 올라갔을지언정, S-H 컨트롤을 맹신하고 사방에서 지속적으로 덮쳐오는 스커지 때를 캐리어만으로 상대하려 하면 한계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또한 스커지가 캐리어에게 강한 이유는 캐리어에 딜에 잘 견뎌서가 아니라 빠른 이동속도로 인터셉터가 공격을 준비하기도 전에 본체에 박아버리기 때문이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완벽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17] 공격속도가 100으로 이 게임에서 제일 느린 디바우러보다도 스커지를 훨씬 못 잡는다. 차라리 디바우러 써라. 아비터가 스커지를 죽이려면 6대를 때려야 하는데,디바우러급은 아닐지언정 이 녀석도 공격속도가 느린 편에 속하는데다 공격력은 10이고 심지어 폭발형이라 6대 때리기도 전에 격추당한다. 아비터로 이속 빠르고 소형인 스커지를 잡는다는 건 고스트 평타로 토라스크를 잡으려는 것과 같다.[18] 마린은 수가 많고 인스턴트 공격을 해서 스커지가 머리위를 날아가는 순간 녹여버리고, 골리앗은 폭발형의 투사체 공격을 하는지라 스커지에게 딜이 반감되지만 애초에 사거리가 압도적이라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드라군은 사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고 폭발형의 투사체 공격을 하기에 스커지에게 딜이 제대로 안들어가고, 아칸은 강력한 일반형 스플래시 공격으로 뭉쳐있는 스커지 다수를 한 방에 지워 버릴 수 있지만 사거리가 너무 짧다.[19] 竭은 고갈하다, 망가트리다, 없애다라는 의미가 있다. 적절한 한국어 어휘가 없어서 이런 조어가 나온 듯.[20] 다만 역할은 매우 다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21] 비행체 갑피 진화 당 +1, 최대 3[22] 비행체 공격 진화 당 +5, 최대 125[23] 맹독충과 같은 사거리와 무기 속도다. 무기 속도는 갖다 박는 즉시 딜이 들어가는 특성상 사실상 의미가 없다.[24] 공허의 유산에서는 해당 버그는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