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1:43:16

화성-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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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미사일 및 어뢰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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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주 ]
[ND] 스커드, 화성-7 기반 발사체 | [MS] 화성-7, 화성-10 기반 발사체 | [PE] 백두산 엔진 발사체
[1] S-300, HQ-9 기반 | [2] 실크웜 기반 | [3] Kh-35 기반 | [4] 9M111 Fagot 기반 | [5] 9M113 콘쿠르스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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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11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화성 미사일의 한 종류
파일:화성-11의 모습.png
열병식에서 공개된 화성-11
북한 명칭 《화성-11》형
KN 코드 KN-02
이표기 독사, TOKSA
최대사거리 160km[1]
1. 개요2. 상세3. 개량 시도, KN-104. 후속, 대체 미사일 개발5. 모형화

[clearfix]

1. 개요

북한의 고체연료 지대지 단거리 탄도 미사일. 북한에서 부르는 명칭은 화성-11형이나, KN-02라는 KN 코드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파일:키이우 열병식에서의 토치카 미사일.jpg
토치카 미사일의 예시 이미지[2]
KN-02 사거리 160km
KN-10 사거리 220km[3]

원본 미사일은 OTR-21 토치카 미사일이다.[4]

2. 상세

미국의 랜스 미사일이나 ATACMS 혹은 한국의 전술지대지유도무기에 해당하는 미사일이다.

사거리는 짧지만 북한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중에서 정확도가 가장 높다. CEP[5] 95m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정도 CEP와 탄두의 파괴력을 감안하면, 특정 목표를 충분히 무력화 시킬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우크라이나는 토치카로 러시아의 상륙함과 탄약고를 날려서 무시 못 할 미사일이라는걸 증명했으며, 당장 주한미군 평택기지와 서울 전역이 이 미사일의 사정권 안에 들어간다. 고체 연료를 사용해 발사 준비까지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한미 군 당국이 탐지하기가 매우 어려울 뿐더러 이동도 용이하다. 북한군이 보유한 미사일 중에서 전술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미사일이다. 미군은 '독사'(Toksa)라는[6] 코드네임으로 부르며, KN-02라는 명칭은 미국 정보 당국이 북한의 미사일을 인지한 순서대로 붙인 가칭 이름이다.

북한은 1996년 시리아에서 구소련제 SS-21을 밀반입해 역설계를 거쳐 KN-02를 개발했다. SS-21은 구소련이 1975년에 도입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500kg의 탄두를 탑재한다. 이후 끊임없는 개량으로 1990년대에는 사거리를 185km로 연장했다.

예멘 후티 반군이 이 미사일의 원형인 토치카를 사우디군에 발사, 사우디군 특수부대 사령관 포함, 총 1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2007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북한이 KN-02 미사일에 500㎏의 탄두를 실어 발사하면 축구장 3~4개 정도가 몰살된다. KN-02 2~3발만 떨어지면 오산 비행장이 작동 불능상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7] 또한 "북한의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은 액체연료를 주입, 우리의 감시체계로 발사 징후를 파악할 수 있지만 KN-02는 고체연료로서 북한이 트럭에 싣고 다니며 쏘면 막을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3. 개량 시도, KN-10

파일:KN-10의 모습.png
2014년 8월 14일, 시험발사 중인 KN-10

2014년 8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한민국 방문에 맞춰 북한이 미상 발사체 3발을 발사한다. 합참은 300mm 방사포로 평가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8월 15일, 북한이 발사 장면을 공개하면서 KN-02의 개량형으로 판단되었다. # 사정거리는 200~220km 정도로 보인다. 당시 '개발·완성된 초정밀화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술로켓탄 실험 발사가 진행됐다'라고 선전했다. 소형 핵무기 탑재용이 아닌지 의심받기도 했다. #당시 우리 언론 보도[8]

2014년 9월 1일 용림군 일대에서 한 발, 9월 6일 원산시 일대에서 3발을 추가 발사했다.[9] 각각 2차 시험발사와 3차 시험발사다.

2015년 2월 8일, 오후 4시 20분부터 5시 10분까지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5발을 쐈다. 4차 시험발사이다. #

2015년 4월 2일 오전 10시 30분,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창리에서 서해로 1발을 쏘았다. 다음날인 4월 3일, 같은 동창리에서 은률군의 대동강 하구 쪽으로 4발을 발사했다. # 총 5발을 쏜 것. KN-10이 '다섯 차례 시험 발사 되었다'라고 할 때의 5차 시험 발사이다. 4월 2일 1발은 사거리를 재보는 용도였다는 분석. 남쪽을 향해 발사한지라 주목을 받았다. #

이후의 추가적인 발사 내지는 북한측의 정보 공개가 없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기는 하다. 그러나 2019년부터 KN-23을 필두로 변칙 기동을 하는 고체 미사일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KN-10이 이것(들)의 개발과정 중에 하나였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4. 후속, 대체 미사일 개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성-11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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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성-11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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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화성-11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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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19년 이후로 화성-11가, 화성-11나등 다양한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을 개발중에 있다. 화성-11가형은 사정거리가 800km에 이르러 이 미사일의 후신이라기 보다는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스커드의 대체형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반면 북한판 ATACMS로 불리는 화성-11나는 제식명칭부터가 이 미사일의 개량형, 대체형임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다가 2022년에는 이 미사일과 여러 면에서 흡사한 화성-11라(근거리형 전술유도탄)가 등장했으며, 2023년에는 고체연료 기반 SRBM에 '화성-11'과 '가나다순'을 결합한 네이밍을 선보이고 있음이 밝혀졌다.

5. 모형화

# 중국 플라모델 메이커 하비보스에서 원본인 SS-21의 1:35 모형이 나와있다.

[1] 강원도 평강군에서 쏜다고 가정할 경우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원주, 횡성, 평창, 강릉, 충청북도 음성, 충주, 제천이 사정권에 들어간다.[2] 사진은 키이우 열병식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토치카-U 다.[3] KN-10은 KN-02 기반의 개량형[4] NATO 코드명으로는 SS-21 스캐럽, OTR-21 토치카 문서 참조.[5] 원형공산오차[6] 영단어가 아니라 한국어 '독사'를 음차한 것이다.[7] 물론 이런 후방 공격에 대한 비행장 복구 능력은 2000년대 이후 매우 향상되어 생화학탄이나 더티밤이 아닌 단순한 고폭탄의 경우에 활주로 복구에 1~2시간 정도로 충분하다. 유류, 이글루, 관제시설 등과 같은 주요 시설이 멀쩡하다면 비행장은 일반 장거리 미사일 소량에 쉽게 무력화되지 않는다. 다만 이 미사일의 높은 정확성 때문에 북한측도 쉽게 복구 가능한 활주로가 아닌 주요 시설을 노리고자 할 것이고 그것이 성공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8] 이런 우려는 2022년 북한판 KTSSM 시험발사 당시 북한이 전술핵을 운운하면서 현실화되었다.[9] #출처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