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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작곡 | 재생 시간 | |
| <colcolor=#FFF><colbgcolor=#F33535> 1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 레논-매카트니 | 1:59 | |
| 2 | With a Little Help from My Friends | 레논-매카트니 | 2:46 | |
| 3 |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 | 레논-매카트니 | 3:28 | |
| 4 | Getting Better | 레논-매카트니 | 2:48 | |
| 5 | Fixing a Hole | 레논-매카트니 | 2:36 | |
| 6 | She's Leaving Home | 레논-매카트니 | 3:36 | |
| 7 | Being for the Benefit of Mr. Kite! | 레논-매카트니 | 2:37 | |
| Side B | ||||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작곡 | 재생 시간 | |
| 1 | Within You Without You | 조지 해리슨 | 5:05 | |
| 2 | When I'm Sixty-Four | 레논-매카트니 | 2:40 | |
| 3 | Lovely Rita | 레논-매카트니 | 2:42 | |
| 4 | Good Morning Good Morning | 레논-매카트니 | 2:41 | |
| 5 |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Reprise) | 레논-매카트니 | 1:20 | |
| 6 | A Day In The Life | 레논-매카트니 | 5:37 | |
| | ||||
| <colbgcolor=#F33535,#F33535><colcolor=#fff,#fff> A Day In The Life | |
| 앨범 발매일 | 1967년 5월 26일 |
1967년 6월 1일 | |
| 수록 앨범 | {{{#!wiki style="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 1px solid #F33535"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
| 녹음실 | EMI 스튜디오 |
| 장르 | 아트 록, 사이키델릭 록, 오케스트럴 팝 |
| 재생 시간 | 5:35 |
| 작사/작곡 | 레논-매카트니 |
| 프로듀서 | 조지 마틴 |
| 레이블 | 팔로폰 레코드 |
캐피톨 레코드 | |
1. 개요
| <colbgcolor=#F33535,#F33535><colcolor=#fff,#fff> |
| 공식 프로모셔널 비디오[1] |
이 곡은 대중음악과 실험음악, 심지어 클래식의 경계를 허문 매우 혁신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당대 클래시컬 음악계의 관점에서도 그 구조와 조화, 대담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주목했다.[2]
2. 구성
2.1. 멜로디
이 곡은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의 합작 곡이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 높다. 존 레논의 미완성곡에 폴 매카트니가 멜로디를 덧붙여 완성한 작품이다. 40인조 오케스트라가 투입된 중간 연결 부분은 특히 획기적인 발상으로 평가받는다. 이것은 폴 매카트니의 아이디어였는데, 폴은 오케스트라에게 각자 자기 악기로 가장 낮은 음에서 높은 음까지 연주자들 각자가 자유로운 박자로 올려달라 했지만, 주어진 악보대로 연주하는데 익숙한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은 처음에 이를 납득할 수 없었다.[3] 그래서 조지 마틴이 연주자들에게 구체적인 지시를 주면서 조율해줬다고 한다. [4] 여러모로 록 역사에서 중요한 곡이며 특히 60년대 후반 사이키델릭 록 시대가 만개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 이 곡에서 현악 세션들은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하고 연주했다고 하며, 곡의 분기점이 되는 피아노 소리는 3대를 한 번에 맞추어 건반을 눌렀다고 한다.존 레논은 이 곡 뒤쪽 15초 가량, 곡의 5분 6초쯤의 부분에 15000Hz의 음을 삽입했다고 하는데, 이 때문에 이 곡을 들으면 개들이 반응한다고 한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20 ~ 20000Hz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폭이 좁아지는데, 청각이 매우 좋은사람이거나 나이가 어린사람은 이 소리를 들을수 있을것이다.
참고로 존 레논이 이런 부분을 집어넣은 이유는 '만약 어떤 사람이 그 부분을 들을 수 있으면 그 사람은 개랑 동급의 인간일거야'라는 장난에서 비롯되었다고. 당시 스피커 기술이 좋지 않았기에 당연했는데[5] 요즘은 싸구려가 아닌 스피커라면 들을 수 있다. 커널형 인이어를 쓴다면 주의 깊게 들어보자. 하지만 이어팟 같은 오픈형은 쉽게 구분이 안간다. 그음은 PC에 고주파 노이즈 비슷한 삐~ 소리다.[6] 하여튼 레논은 비틀즈 시절 이런 잔인한 유머를 하기로 악명 높았다. 단, 이 부분은 미국 버전에서는 편집되어 들을 수 없다. 그 뒤에도 정체불명의 소리가 반복되다가 노래가 끝난다.[7][8]
‘I'd love to turn you on’이라는 가사가 마약 사용을 긍정적으로 암시한다는 이유로 BBC에서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turn on은 마약 사용을 통해, 또는 성적으로, 흥분시킨다는 뜻이 있다. 레논과 매카트니는 A Day In The Life에 마약 관련 내용을 넣지 않았으며 자신들은 결백하다고 하였지만, BBC에서는 1972년까지 방송 금지곡으로 지정하였다. 우리 나라에서도 약물과 관련된 곡이라는 이유로 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와 함께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
2.2. 가사
꿈과 현실을 오락가락하는 듯한 환상적이면서 웅장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가사는 의미는 전반적으로 모호하다.존 레논은 후일 첫 구절이 21세의 젊은 상속인 타라 브라운(Tara Browne)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타라 브라운은 폴과 존의 친한 친구였으며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지만 1966년 12월 자동차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이것에 존 레논이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북런던에 있는 폴 매카트니의 집에서 약간의 가사 수정을 거쳤다고. 첫 구절을 제외한 다른 구절은 대부분 마약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나 폴 매카트니가 밝히길 유명한 "I'd love to turn you on"은 마약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조지 해리슨 역시 생전 인터뷰에서 이 곡을 포함한 페퍼 상사의 대부분의 곡들이 마리화나와 마약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중간 중간의 아리송한 가사들은 존 레논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가령 "The English army had just won the war"는 존 레논이 카메오로 출연한 반전 영화 "How I Won the War"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Four thousand holes in Blackburn, Lancashire"는 도로의 구멍 문제를 제기하는 한 기사를 보고 썼다.
중간의 "Woke up, fell out of bed"부터 이어지는 폴 매카트니의 곡은 본래 폴 매카트니의 자전적인 경험이 담긴 곡이 될 예정이었다. A Day in the Life 곡과는 별개로 작곡되고 있었으며 아침 일찍 일어나 2층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야했던 폴의 어린 시절 경험을 모티브로 작곡했지만, 이후 폐기되고 대신 이 곡의 중간에 삽입되었다.
3. 커버
| 제프 벡의 커버 버전 | 닐 영의 커버 버전 |
여담으로 이 곡의 일부분이 데이비드 보위의 1975년 곡 Young Americans에 삽입되어 오마주되기도 했다.[9]레논 본인도 이 곡이 담긴 동명의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4. 평가
A Day In The Life의 대단함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우선 이 곡은 작곡 구조의 독창성이 아주 대담하다. 마치 두 가지 곡을 결합한, “두 곡을 한 가지로 유기성을 이룬 결합 구조” – 이것은 클래식의 소나타 형식과도 비교된다. 존 레논의 느리고 몽환적인 파트와 폴 매카트니의 빠르고 현실적인 파트를 "콜라주처럼 결합"했다.
이는 전통적 고전 형식의 소나타(느린 도입 – 빠른 전개 – 재현부) 또는 모차르트식 론도 구조와도 유사하게 해석된다. 이런 '두 개의 이질적 세계를 하나로 묶는 방식'은 클래식 작곡에서 자주 시도되지만, 당시 록 음악을 포함한 대중 음악에선 매우 드물었다.[10]
중간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전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상승 글리산도는 *클래식 아방가르드 음악(예: 리게티, 베베른, 베리오 등)*의 기법을 차용한 것으로, 이 오케스트라 부분은 작곡가 조지 마틴과 함께 기획되었으며, 클래식적으로 보면 "무조성적 클라이맥스 기법" 또는 "불협화적 긴장 축적"이라고 평가된다.
그리고 최종 코드 (E Major Chord)에서 곡 마지막은 피아노 여럿이 동시에 울리는 E 장조 코드로 끝나며, 약 40초간 점점 페이드 아웃이 된다. 이는 마치 클래식의 종지(Cadence)처럼 해석되면서도, 현대음악의 "사운드 스컬프처(sound sculpture)" 개념과 닿아있다.
가사와 음악의 심리적인 상호작용도 뛰어나다. 레논의 가사(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받은 세속적이고 허무한 이야기)는 당시 20세기 후반의 현대시 감각과 비슷한데, 그 위에 덧입힌 음계 진행(특히 레논 파트의 G-Bm-Em 진행)은 단조와 장조가 섞인 복합적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매카트니 파트는 생활 속 소소한 디테일을 빠른 템포와 메이저 키로 표현했는데, 일상의 에너지를 담은 느낌을 준다. 이는 슈베르트의 가곡에서 서정과 극적 전환이 공존하는 방식과도 유사하다.
종합적으로〈A Day in the Life〉는 고전 클래식 형식, 아방가르드 기법, 대중음악의 감각적 멜로디가 통합된 곡으로서 혁신적 구성, 오케스트라 활용, 대담한 조화가 극찬받고 있다. 이 곡은 록 음악을 순수 예술로 끌어올린 전환점이자, 20세기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로 남아 있다.
다른 비틀즈의 명곡들과 마찬가지로 평론단과 대중들에게서 모두 사랑을 받는 명곡이다. 2010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28위에 랭크되었는데 30위권 안에 든 비틀즈의 명곡 7개중에 하나였다. 2021년 개정판에서는 순위가 소폭 상승해 24위에 랭크됐다. 평론단 뿐 아니라 대중들의 선호도도 높아서 한 신문사에서 평론단과 대중들의 선호도를 종합해 집계한 올타임 명곡 순위에서는 20위에 들었고, 비틀즈의 노래로만 한정하면 네 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높은 인기만큼 비틀즈 입문용 곡으로 자주 추천되는 곡이다.
비틀즈 팬들에게도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비틀즈의 명곡을 뽑는 투표나 평론단의 리스트에서 1위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 곡이다. 2위는 대체로 변동이 심한 편이지만[11] 1위만큼은 이 곡이 차지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2020년에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비틀즈 100대 명곡에서 1위를 차지했다.[12] 레딧의 투표에서도 A Day in the Life는 총 1167표를 얻었으며, 이는 2위인 Strawberry Fields Forever의 609표보다 2배 가까이 많은 표였다. # 다른 곡들의 표들이 골고루 분산되어있다는 점을 본다면 팬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이 노래가 "최고의 비틀즈 명곡"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Q 매거진 선정 영국 최고의 노래 1위, CBC 선정 50대 명곡 12위[13], Rate Your Music 선정 역사상 최고의 명곡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매체에서 명곡으로 여겨지고 있다.
4.1. 관련 어록
〈A Day in the Life〉는 폴리스타일리즘(polystylism)의 완벽한 사례이다. 본인의 작곡 세계와 연결 가능성을 느꼈다. |
〈A Day In The Life>의 마지막 피아노 음을 듣고 그 피아노 음이 "너희들은 결코 우리를 뛰어넘을 수 없다"라고 선언하는 것 같았다. |
5. 가사
A Day In The Life | I read the news today, oh boy Woke up, fell out of bed (Aaaaaaaaaaa...) I read the news today, oh boy |
6. 여담
- 곡 제작 시점이 조지 해리슨의 휴가와 겹쳤기 때문에 조지 해리슨은 녹음 작업에 참여하지 못했다.
- 존과 폴의 미완성 곡을 이어붙인 구성은 Let It Be 앨범의 ‘I've Got a Feeling’에서도 이어진다. 존의 보컬 비중이 더 높은 'A Day in the Life'와는 달리 'I've Got a Feeling'에서는 폴의 보컬 비중이 더 높다. 이쪽은 두 미완성 곡의 코드 진행이 유사해 대위법이 쓰이기도 하였다.
- 이후 약 8년 뒤,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이 노래를 작곡할 때 사용했던 피아노로 Bohemian Rhapsody를 작곡한다. #
[1] 중간에 잘 보면 비틀즈 멤버들과 친했던 키스 리처즈와 믹 재거도 보인다.[2] 정확히 그 당시 페퍼 상사가 발매된 시기의 주요 일간지 등에서 클래식계 관련업자들의 반응, 인터뷰를 보면 충격을 받았다는 설명밖에 할 수 없다.[3] 클래식을 전공한 연주자들이 대체로 이런 경향을 가진다.[4] GQ 인터뷰[5] B&W 모니터 스피커로 피아노 연주자의 티셔츠 손목에 단추가 부딪히는 소리를 잡았던 것이 유명한 일화이다. 구형 모니터 스피커에서는 이런 음을 못잡았었다고 한다.[6] 2017 리마스터에서는 이부분에 "타타타타타" 음을 넣어 구분시켜주었다.[7] LP판에서는 아날로그 매체 특성을 활용해 이 음성이 무한 반복되며, #1 #2 CD에서는 이를 재현할 수 없어 몇 번 반복하다가 페이드아웃 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존 레논의 목소리로 'I never could see any other way.'라고 추정되는 말이 계속 반복된다. 미니멀리즘 음악가인 스티브 라이히의 It's Gonna Rain 과 비슷하다.[8] 정체불명의 음성 무한 반복이 구현이 되지 않은 극히 일부의 LP가 있긴 하다. 예시로 1967년 일본 초반은 한 문장만 읊어지고 무한반복이 되지 않은채 그대로 끝난다.[9] "I heard the news today, oh boy"란 부분이다.[10] 거의 전무했다고 봐도 괜찮을 정도.[11] 팬들이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Strawberry Fields Forever, Hey Jude, Something, She Loves You, Tomorrow Never Knows, I Want To Hold Your Hand, In My Life 등 다양한 곡들이 2위로 꼽힌다.[12] 참고로 2위는 I Want To Hold Your Hand, 3위는 Strawberry Fields Forever이다.[13] 이는 In My Life 다음으로 높은 비틀즈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