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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순위3. 13차전
3.1. 1경기 우루과이 0 : 1 아르헨티나3.2. 2경기 페루 3 : 1 볼리비아3.3. 3경기 브라질 2 : 1 콜롬비아3.4. 4경기 파라과이 1 : 0 칠레3.5. 5경기 에콰도르 2 : 1 베네수엘라
4. 14차전4.1. 1경기 콜롬비아 2 : 2 파라과이4.2. 2경기 베네수엘라 1 : 0 페루4.3. 3경기 볼리비아 0 : 0 우루과이4.4. 4경기 아르헨티나 4 : 1 브라질4.5. 5경기 칠레 0 : 0 에콰도르
5. 15차전5.1. 1경기 콜롬비아 vs 페루5.2. 2경기 베네수엘라 vs 볼리비아5.3. 3경기 파라과이 vs 우루과이5.4. 4경기 칠레 vs 아르헨티나5.5. 5경기 에콰도르 vs 브라질
6. 16차전6.1. 1경기 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6.2. 2경기 페루 vs 에콰도르6.3. 3경기 브라질 vs 파라과이6.4. 4경기 볼리비아 vs 칠레6.5. 5경기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7. 17차전7.1. 1경기 우루과이 vs 페루7.2. 2경기 콜롬비아 vs 볼리비아7.3. 3경기 브라질 vs 칠레7.4. 4경기 파라과이 vs 에콰도르7.5. 5경기 아르헨티나 vs 베네수엘라
8. 18차전8.1. 1경기 페루 vs 파라과이8.2. 2경기 베네수엘라 vs 콜롬비아8.3. 3경기 볼리비아 vs 브라질8.4. 4경기 칠레 vs 우루과이8.5. 5경기 에콰도르 vs 아르헨티나
9. 예선 최종 순위1. 개요
2026 FIFA 월드컵 2025년 남미 지역예선에 대해 정리한 문서.2. 순위
| <rowcolor=#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 1 | | 아르헨티나 | 14 | 10 | 1 | 3 | 26 | 8 | +18 | 31 | 본선 진출 |
| 2 | | 에콰도르 | 14 | 7 | 5 | 2 | 13 | 5 | +8 | 23 | 승점 3점 삭감[ECU] |
| 3 | | 우루과이 | 14 | 5 | 6 | 3 | 17 | 10 | +7 | 21 | |
| 4 | | 브라질 | 14 | 6 | 3 | 5 | 20 | 16 | +4 | 21 | |
| 5 | | 파라과이 | 14 | 5 | 6 | 3 | 11 | 9 | +2 | 21 | |
| 6 | | 콜롬비아 | 14 | 5 | 5 | 4 | 18 | 14 | +4 | 20 | |
| 7 | | 베네수엘라 | 14 | 3 | 6 | 5 | 13 | 17 | -4 | 15 | |
| 8 | | 볼리비아 | 14 | 4 | 2 | 8 | 14 | 30 | -16 | 14 | |
| 9 | | 페루 | 14 | 2 | 4 | 8 | 6 | 17 | -11 | 10 | [a] |
| 10 | | 칠레 | 14 | 2 | 4 | 8 | 9 | 21 | -12 | 10 | [a] |
| <rowcolor=#000,#fff> ■ 본선 진출 ｜ ■ 플레이오프 진출 ｜ ■ 탈락 | |||||||||||
3. 13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3. 21.(금) 08:00 | 파라과이 | 1 : 0 | 칠레 |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파라과이, 아순시온) |
| 2025. 03. 21.(금) 09:45 | 브라질 | 2 : 1 | 콜롬비아 |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 브라질리아) |
| 2025. 03. 21.(금) 10:30 | 페루 | 3 : 1 | 볼리비아 |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 (페루, 리마) |
| 2025. 03. 22.(토) 06:00 | 에콰도르 | 2 : 1 | 베네수엘라 | 에스타디오 로드리고 파스 델가도 (에콰도르, 키토) |
| 2025. 03. 22.(토) 08:30 | 우루과이 | 0 : 1 | 아르헨티나 |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3.1. 1경기 우루과이 0 : 1 아르헨티나
| ||
|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
| 주심: 후안 가브리엘 베니테스 (파라과이) | ||
| 관중: -명 | ||
| | 0 : 1 | |
| | ||
| <rowcolor=#373a3c,#dddddd> - | | 68' 티아고 알마다 (A. 훌리안 알바레스) |
| <rowcolor=#373a3c,#000> - | | 90+5' 니콜라스 곤살레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전반전은 우루과이는 2년 전 예선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허겁지겁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반면 아르헨티나는 그 당시보다 날카로워졌는데 리오넬 메시[1] 대신 선발 출장한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가로 세로로 휘저은 것이 압권이었다. 하지만 양팀 다 득점은 없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더 거세게 밀어붙인 끝에 68분 티아고 알마다가 기어이 골을 넣고야 말았다. 우루과이는 경기내내 세르히오 로셰트가 엄청난 고생을 해가면서 계속 틀어막았으나 결국 뚫리고 말았다. 88분이 되자 그 동안 외면하던 앙헬 코레아까지 등판시키는 등 아르헨티나는 대놓고 로테이션을 했다. 그러나 거의 다 끝나갈 무렵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퇴장 당해서 아주 잠깐 위기를 맞이했으나 수적 열세를 잘 버텨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를 이겨서 승점 28점을 기록해 7위 볼리비아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지 않는 한[2]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아르헨티나는 자신들이 승점 1점 이상 생기거나 볼리비아가 단 한 경기만 비기거나 지면 그대로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또한 아르헨티나(승점 28)의 이 승점으로 인해 칠레(승점 9), 페루(승점 10), 베네수엘라(승점 12)는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아르헨티나를 앞서지 못해, 1위가 불가능해졌다.
패한 우루과이는 선두권 진출이 좌절된 것도 모자라 4위까지 내려앉았다. 고작 1승에 그쳤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폼이 좋지 않은 모습이 많이 보였다.
3.2. 2경기 페루 3 : 1 볼리비아
| ||
|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 (페루, 리마) | ||
| 주심: 야엘 팔콘 페레스 (아르헨티나) | ||
| 관중: -명 | ||
| | 3 : 1 | |
| | | |
| <rowcolor=#373a3c,#dddddd> 37' 앤디 폴로 (A. 브리안 레이나) 45' 파올로 게레로 (A. 앤디 폴로) 82' 에디손 플로레스 | | 58' (PK) 미겔 테르세로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앤디 폴로 (PER) | ||
3.3. 3경기 브라질 2 : 1 콜롬비아
| ||
|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브라질, 브라질리아) | ||
| 주심: 알렉시스 에레라 (베네수엘라) | ||
| 관중: 70,027명 | ||
| | 2 : 1 | |
| | | |
| <rowcolor=#373a3c,#dddddd> 6' (PK) 하피냐 90+8'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A. 하피냐) | | 41' 루이스 디아스 (A. 하메스 로드리게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브라질) | ||
| 국내 중계 | ||
| | 캐스터 신승대 | 해설자 서형욱 |
| | 캐스터 조민호 | 해설자 이주현 |
브라질이 비니시우스의 극장 원더골로 승점 3점을 얻어냈고, 일시적으로 2위에 올랐다. 콜롬비아는 3연패로 6위로 밀리면서 본선 진출에 노란불이 켜졌다.
3.4. 4경기 파라과이 1 : 0 칠레
| ||
|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 (파라과이, 아순시온) | ||
| 주심: 하파에우 클라우스 (브라질) | ||
| 관중: 31,193명 | ||
| | 1 : 0 | |
| | | |
| <rowcolor=#373a3c,#dddddd> 60' 오마르 알데레테 (A.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후반 15분 오마르 알데레테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파라과이가 승리했다. 파라과이는 20점까지 쌓아올리며 본선 진출에 한발 더 가까워졌다. 반면 칠레는 이 경기마저 패하는 바람에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이 24점[3]에 불과해 현재 25점인 아르헨티나에 밀려 1위가 불가능해졌다.
3.5. 5경기 에콰도르 2 : 1 베네수엘라
| ||
| 에스타디오 로드리고 파스 델가도 (에콰도르, 키토) | ||
| 주심: 라몬 아바티 (브라질) | ||
| 관중: -명 | ||
| | 2 : 1 | |
| | | |
| <rowcolor=#373a3c,#dddddd> 39', 46' 에네르 발렌시아 (A. 39' 페드로 비테) | | 90+1' 혼데르 카디즈 (A. 크리스티안 마쿤)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애초에 상대가 안 되는 경기였다. 에콰도르는 에네르 발렌시아가 전반전에만 2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짓고 매우 여유있게 경기했다. 베네수엘라가 끝없이 반격했지만 종료 일보직전 혼데르 카디즈가 골을 넣는데 그쳤다.
에콰도르는 승점 삭감을 안고도 단독 2위까지 올랐다. 비론 카스티요의 일만 아니었더라면 이 시점에서 본선 진출을 거의 확정짓다시피 했겠지만 그 일로 승점이 깎여서 아직 고생을 더 해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베네수엘라는 2023년의 선전이 무색하게 다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다.
4. 14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3. 26.(수) 05:00 | 볼리비아 | 0 : 0 | 우루과이 | 에스타디오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알토 (볼리비아, 엘알토) |
| 2025. 03. 26.(수) 09:00 | 콜롬비아 | 2 : 2 | 파라과이 |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 (콜롬비아, 바랑키야) |
| 베네수엘라 | 1 : 0 | 페루 |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마투린 (베네수엘라, 마투린) | |
| 아르헨티나 | 4 : 1 | 브라질 |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 |
| 칠레 | 0 : 0 | 에콰도르 |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 (칠레, 산티아고) |
4.1. 1경기 콜롬비아 2 : 2 파라과이
| ||
|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 로베르토 멜렌데스 (콜롬비아, 바랑키야) | ||
| 주심: 파쿤도 테요 (아르헨티나) | ||
| 관중: 42,262명 | ||
| | 2 : 2 | |
| | | |
| <rowcolor=#373a3c,#dddddd> 1' 루이스 디아스 (A. 존 아리아스) 13' 존 두란 (A. 루이스 디아스) | | 45+4' 후니오르 알론소 (A. 디에고 고메스) 62' 훌리오 엔시소 (A. 미겔 알미론)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콜롬비아가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는 등 2-0으로 앞서갔지만 집중력 부족으로 2골을 허용해 2-2로 비기고 말았다. 콜롬비아는 최근 수비집중력 문제로 승점을 드랍하는등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는 구스타포 알파로 감독 부임 이후 8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4.2. 2경기 베네수엘라 1 : 0 페루
| ||
|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데 마투린 (베네수엘라, 마투린) | ||
| 주심: 크리스티안 가라이 (칠레) | ||
| 관중: 33,683명 | ||
| | 1 : 0 | |
| | | |
| <rowcolor=#373a3c,#dddddd> 41' (PK) 살로몬 론돈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베네수엘라가 8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7위에 올랐다.
4.3. 3경기 볼리비아 0 : 0 우루과이
| ||
|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알토 (볼리비아, 엘알토) | ||
| 주심: 아우구스토 아라곤 (에콰도르) | ||
| 관중: 10,723명 | ||
| | 0 : 0 | |
| | | |
| <rowcolor=#373a3c,#dddddd>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우루과이 역시 2년 전의 실력으로 어서 되돌아가야 하는데, 폼은 둘째치고 웬만한 팀들도 버거워하는 볼리비아 엘알토 원정이 걸렸다. 만에 하나 패한다면 5위 하락은 물론 볼리비아의 추격까지 허용하고 한다. 더구나 우루과이는 전년도 경기에서 페루에 일격을 당해 승자승 원칙을 따질 경우에도 불리한 상황이다. 여기에 우루과이가 볼리비아에게 승점을 1점이라도 따내면 아르헨티나가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는 점이다.
우루과이는 비긴 것에 만족해야 할 정도로 엘알토 원정을 뼈져리게 느꼈다. 우루과이는 엘알토에 전혀 적응을 못하며 공격찬스를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반면 볼리비아는 슈팅 32개를 쏟아내고도 결정을 지어줄 선수가 없으면서 경기를 압도해놓고 승리를 얻어내지 못했다.
우루과이가 승점을 드랍하면서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제일 먼저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특히나 우루과이는 2년 전 경기에서는 3-0으로 압살을 했는데 이번에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시 엘알토는 상대팀들에게는 난공불락의 요새인 모양이다. 작년 경기에서 엘알토를 뚫은 파라과이를 제외하면...
4.4. 4경기 아르헨티나 4 : 1 브라질
| ||
|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
| 주심: 안드레스 로하스 (콜롬비아) | ||
| 관중: -명 | ||
| | 4 : 1 | |
| | | |
| <rowcolor=#373a3c,#dddddd> 4' 훌리안 알바레스 12' 엔소 페르난데스 37'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A. 엔소 페르난데스) 71' 줄리아노 시메오네 (A.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 26' 마테우스 쿠냐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아르헨티나는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달성하거나 볼리비아가 승리하지 못 하면 본선 직행이 확정된다.
앞서 경기가 끝난 우루과이-볼리비아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제일 먼저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전체로는 개최국 제외 일본, 뉴질랜드, 이란에 이어 4번째로 확정되었다.
브라질이 1차전 패배에 대한 설움을 갚기 위해 각오를 다져 매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브라질 수비진들이 어수선한 틈을 타 훌리안 알바레스가 수비를 뚫고 들어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이 엔소 페르난데스의 발 밑에 떨어지는 바람에 추가골이 터졌다. 초반부터 경기가 기울어지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소 방심했는지, 멍을 때리다 마테우스 쿠냐의 가벼운 전방 압박에 공을 빼앗기는 실책을 저질러 브라질의 만회골이 터졌다. 이후 브라질이 어느 정도 분위기를 가져오나 했지만, 얼마 못가서 쇄도하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완전히 놓치면서 스코어가 다시 2점차로 벌어졌다. 경기가 과열되며 하피냐와 탈리아피코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둘은 사이좋게 경고 카드를 받았다. 이후 알마다의 가벼운 반칙이 나오자 주심은 즉시 경고 카드를 내밀어 경기가 과열되지 못하게 봉쇄했다.
패색이 짙어지자 주니오르 감독은 하프타임에 교체카드를 대거 사용했다. 그럼에도 브라질이 추격하긴 커녕 후반 중반 또 다시 쇄도하는 탈리아피코를 놓쳤고, 컷백이 줄리아노 시메오네에게 연결되며 추가골이 터졌다. 다소 각이 없었음에도 볼이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가며 브라질을 더욱 좌절하게 했다. 이후 얻어낸 프리킥도 하피냐가 절묘한 각도로 찼지만 골대를 맞으며 불운이 이어졌고, 아르헨티나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다 벤투 골키퍼의 패스미스에 추가 실점도 나올 뻔 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 어수선한 상황에서 약간의 불운과 집중력 부족으로 순식간에 2실점을 당했고,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다 오히려 뒷공간을 내주고 추가 실점을 당하면서 완패했다. 그나마 있었던 쿠냐의 만회골도 로메로의 정신나간 실책에서 나온 것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볼리비아와는 달리 슈팅은 딱 12개만 쏘고 그 중 4개가 골이 되었다. 심지어 첫 슈팅이 바로 골이 될 정도로 기가 막힌 결정력을 보여줬다.
메시가 빠졌음에도 4:1 대승을 거뒀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 브라질의 경기력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려주는 대기록이 2개 달성되기도 했는데, 아르헨티나에게 지역예선 사상 첫 더블을 허용한 것과 지역예선 최초 4실점이다. 여기에 아르헨티나의 브라질전 3점차 승리는 1959년 코파아메리카 이후 66년만의 기록이다.
이로써 브라질은 4위로 떨어졌다. 이번 대패로 득실차도 +4까지 줄어들었으며, 혼란스러운 중위권의 늪에서 다시 허우적대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4.5. 5경기 칠레 0 : 0 에콰도르
| ||
|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훌리오 마르티네스 프라다노스 (칠레, 산티아고) | ||
| 주심: 구스타보 테헤라 (칠레) | ||
| 관중: 38,996명 | ||
| | 0 : 0 | |
| | | |
| <rowcolor=#373a3c,#dddddd> - | | -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 Man of the Match: 이름 (국적) | ||
에콰도르는 자신들이 이 경기를 승리하고 베네수엘라가 승리하지 못하면 최소 대륙간 플레이오프가 확정된다.
두 팀의 헛심공방 끝에 무득점 무승부가 나왔다. 에콰도르 입장에서는 어쨌든 승점을 벌었고, 경쟁상대인 브라질과 우루과이는 졸전 끝에 각각 패배와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격차를 벌릴 수 있어 다행이지만, 베네수엘라가 승리한 탓에 본선직행은 다음 라운드로 미루게 되었다. 칠레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만큼 월드컵 본선행이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말았다[5].
5. 15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6. 04.(목) ??:?? | 콜롬비아 | # : # | 페루 | 경기장 (콜롬비아, 바랑키야) |
| 2025. 06. 04.(목) ??:?? | 베네수엘라 | # : # | 볼리비아 | 경기장 (베네수엘라, 도시) |
| 2025. 06. 04.(목) ??:?? | 파라과이 | # : # | 우루과이 | 경기장 (파라과이, 아순시온) |
| 2025. 06. 04.(목) ??:?? | 칠레 | # : # | 아르헨티나 | 경기장 (칠레, 산티아고) |
| 2025. 06. 04.(목) ??:?? | 에콰도르 | # : # | 브라질 | 경기장 (에콰도르, 키토) |
5.1. 1경기 콜롬비아 vs 페루
간단하게, 또 단순명료하게 얘기하자면 양팀 모두 이겨야 하는 경기다. 콜롬비아는 본선직행권 사수를 위해, 페루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자격이라도 얻기 위해서.5.2. 2경기 베네수엘라 vs 볼리비아
7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 베네수엘라는 이걸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이것을 포함해서 이후 경기에서 쉬운 상대라고는 볼리비아가 유일하기 때문이다.만약 베네수엘라가 홈에서 볼리비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원정에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를 이길 확률이 낮기 때문에 대륙 플레이오프 진출마저도 어려워지고 브라질은 남은 4경기 중 3경기에서 패배하더라도 7위까지는 떨어질 수 있으나 8위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희박해진다.
5.3. 3경기 파라과이 vs 우루과이
여기서 승리하는 팀은 본선 진출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이게 된다. 우루과이는 남은 대진이 수월한 반면 파라과이는 남은 대진이 그렇게 쉽지 않다. 그러나 경기력은 파라과이 쪽이 더 나은 상황.[6]5.4. 4경기 칠레 vs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의 일방적인 학살극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기. 아르헨티나는 1.5군을 내고도 우루과이와 브라질을 무참히 박살낸 만큼, 칠레를 상대로도 비슷하거나 더 약한 전력을 낼 가능성이 높다.[7]5.5. 5경기 에콰도르 vs 브라질
브라질은 밑에 콜롬비아와 파라과이가 쫓아오는 중에 하필 홈 깡패로 유명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8] 워낙 2~6위간의 점수가 팽팽한지라 승리한다면 경우에 따라 2위까지 넘볼 수도 있으나, 패배 시 6위까지도 굴러떨어질 수 있다.[9]에콰도르는 브라질전을 승리하고 베네수엘라-볼리비아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본선진출이 확정된다.
6. 16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6. 09.(화) ??:?? | 우루과이 | # : # | 베네수엘라 | 경기장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 2025. 06. 09.(화) ??:?? | 페루 | # : # | 에콰도르 | 경기장 (페루, 리마) |
| 2025. 06. 09.(화) ??:?? | 브라질 | # : # | 파라과이 | 경기장 (브라질, 도시) |
| 2025. 06. 09.(화) ??:?? | 볼리비아 | # : # | 칠레 | 경기장 (볼리비아, 라파스) |
| 2025. 06. 09.(화) ??:?? | 아르헨티나 | # : # | 콜롬비아 | 경기장 (아르헨티나, 도시) |
6.1. 1경기 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
6.2. 2경기 페루 vs 에콰도르
6.3. 3경기 브라질 vs 파라과이
6.4. 4경기 볼리비아 vs 칠레
6.5. 5경기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
7. 17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9. 09.(목) ??:?? | 우루과이 | # : # | 페루 | 경기장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 2025. 09. 09.(목) ??:?? | 콜롬비아 | # : # | 볼리비아 | 경기장 (콜롬비아, 바랑키야) |
| 2025. 09. 09.(목) ??:?? | 브라질 | # : # | 칠레 | 경기장 (브라질, 도시) |
| 2025. 09. 09.(목) ??:?? | 파라과이 | # : # | 에콰도르 | 경기장 (파라과이, 아순시온) |
| 2025. 09. 09.(목) ??:?? | 아르헨티나 | # : # | 베네수엘라 | 경기장 (아르헨티나, 도시) |
7.1. 1경기 우루과이 vs 페루
7.2. 2경기 콜롬비아 vs 볼리비아
7.3. 3경기 브라질 vs 칠레
7.4. 4경기 파라과이 vs 에콰도르
7.5. 5경기 아르헨티나 vs 베네수엘라
8. 18차전
| <rowcolor=#fff> 경기 일정(UTC+9)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25. 09. 14.(화) ??:?? | 페루 | # : # | 파라과이 | 경기장 (페루, 리마) |
| 2025. 09. 14.(화) ??:?? | 베네수엘라 | # : # | 콜롬비아 | 경기장 (베네수엘라, 도시) |
| 2025. 09. 14.(화) ??:?? | 볼리비아 | # : # | 브라질 | 경기장 (볼리비아, 엘알토) |
| 2025. 09. 14.(화) ??:?? | 칠레 | # : # | 우루과이 | 경기장 (칠레, 산티아고) |
| 2025. 09. 14.(화) ??:?? | 에콰도르 | # : # | 아르헨티나 | 경기장 (에콰도르, 키토) |
8.1. 1경기 페루 vs 파라과이
8.2. 2경기 베네수엘라 vs 콜롬비아
8.3. 3경기 볼리비아 vs 브라질
8.4. 4경기 칠레 vs 우루과이
8.5. 5경기 에콰도르 vs 아르헨티나
9. 예선 최종 순위
[1] 메시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2025년 3월에는 경기를 아예 안 뛰기로 결정했다. #[2] 볼리비아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면(현재 13점 + 남은 경기 5경기) 승점 28점이 된다. 아르헨티나(+14)와 볼리비아(-16) 간 골 차이가 30개나 되지만 어찌 되었든 승점은 같으니 뒤집을 가능성이 산술적으로는 존재한다. 볼리비아가 5경기 연속 6골 이상 넣고 이겨야 해서 그렇지.[3] 현재승점 9점 + 5경기 남음.[4] 사실 지금 상중하의 차이가 엄청 극명한데 1위와 2위는 6점차(사실 이건 2위인 에콰도르가 비론 카스티요의 일로 인해 승점이 빵꾸난 상태에서 시작해서 그렇다.), 6위와 7위도 6점 차, 7위와 10위는 4점차라 극적인 연승/연패가 일어나지 않는 한 본선 직행팀은 거의 정해졌고, 반대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은 하위권 4개국 모두에게 기회가 남아있다고 봐야 한다. 즉 하위권 국가들만 죽을 맛이다. 물론 2018년의 페루처럼 마지막 5경기에서 승점을 11점이나 챙기면서 극적인 대역전을 한 케이스도 있지만, 지금 하위권 국가들이 남은 5경기에서 11점을 차지해도, 중하위권인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이 남은 경기에서 1승 4패 수준의 졸전을 해야 겨우 따라잡힐 정도로 벌어져서 전망은 암울하다. 심지어 현 상황에서라면 맞붙으면 무조건 압살당하는 무적의 아르헨티나전이 칠레와 베네수엘라에게는 아직 남아있는 게 문제다. 13차전에서 아르헨티나는 메시, 라우타로, 데 폴 등을 대거 빼고 1.5군 수준으로 우루과이에 원정가서 우루과이를 깨고 왔는데 칠레나 베네수엘라가 우루과이보다 강팀인 것도 아니기에 더 큰 문제이다.[5] 여기에 칠레의 다음 상대가 패왕 아르헨티나이기 때문에 사실상 칠레의 승리가 희박하다는점을 감안하면 본선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다.[6] 우루과이는 작년 경기에서 페루에 패하고 전경기였던 볼리비아전에 무승부를 기록,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이 둘은 사실상 본선진출이 어려운 팀임에도 이렇게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 것이다. 만에 하나 우루과이가 파라과이에 패배는 물론이거니와 무승부만 거둔다 해도 나머지 일정을 심각하게 바라봐야 할 수 있다.[7] 게다가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속 준우승했을 때를 제외하면 칠레와의 상대전적에서 극강 우위를 점하고 있다.[8] 에콰도르는 원정에서도 2승 3무 2패를 거뒀고 패한 경기조차 아르헨티나/브라질에게 1:0으로 패한 것 뿐인데, 홈에서는 무려 5승 2무를 기록하면서 무패를 달리고 있다.[9]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전 더블을 당한 상황인지라 순위경쟁이 힘들어진 데다, 본선직행 경쟁팀들 가운데 5패로 패한 경기가 가장 많다. 때문에 이 에콰도르전까지 패하면 사실상 본선직행 경쟁권 이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고 16차전은 브라질 홈이긴 하지만 기세가 좋은 파라과이를 상대해야 하며 마지막 18차전은 악명 높은 볼리비아 원정을 갔다와야 한다! 다른 건 몰라도 16차전에서 파라과이한테 패배를 당하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만약 파라과이에 마저 패하면 작년 지역예선 8차전 패배에 이은 더블이 되고, 아르헨티나에 이어 지역예선에서 두 차례의 더블을 당한 기록을 세우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