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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 (중국, 진화시) | ||
주심: 아이야 이브라힘 (요르단) | ||
관중: 3,166명 | ||
| 0 : 4 | |
태국 | 대한민국 | |
<rowcolor=#000000,#dddddd> - | 15' 홍현석 20' 안재준 39' 엄원상 45+1' 이재익 | |
2. 경기 전 예측
태국 U-23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은 5전 5승이며,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2 AFC U-23 아시안컵 우즈베키스탄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는 고재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었다. 아시안 게임으로만 한정하면 역대 전적은 9전 7승 2패이고, 아시안 게임에 U-23 대표팀이 출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로는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상대가 비교적 약체에 속하는 아세안 축구 연맹 소속 국가라도 태국 대표팀은 동남아시아 내에서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므로 승리를 무조건 낙관할 수는 없다. 첫째로, 지난 대회에서 와일드카드 손흥민을 다급하게 출전시키고도 같은 아세안 국가였던 말레이시아에게 로테이션을 돌렸다가 1:2로 일격을 맞으며 이변[1]을 경험한 전례가 있었고, 둘째로 태국 대표팀도 말레이시아처럼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에 충격을 선사한 적이 있었다. 마지막 셋째로는 가장 최근 맞대결인 작년 2022 AFC U-23 아시안컵에서 태국에게 1:0으로 간신히 이기는 등, 그때나 지금이나 황선홍호는 전술적으로 변한 것이 별반 없다는 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의 쿠웨이트는 전력 자체도 매우 약했지만, 다른 국가처럼 아시안 게임에 크게 힘을 들이지 않았으므로 A대표팀 멤버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다득점 대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태국도 아시안 게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은 것은 비슷하지만, 최소한 쿠웨이트보다는 강한 전력이 예상된다. 물론 스쿼드가 훨씬 더 센 대한민국이 태국보다 이길 가능성이 높지만, 쿠웨이트전처럼 야구 수준의 스코어가 나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1차전 쿠웨이트전에서 9:0 대승을 거둔 것이 대표팀의 위닝 멘탈리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 전에 펼쳐진 바레인-쿠웨이트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대한민국이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은 물론 조 1위까지 확정지을 수 있게 되었다.
3. 경기 실황
태국 선발 명단 3-4-3 감독: 잇사라 시타로 | |||||||
GK 1. 노폰 라콘폰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21. 북코리 렘디 70' | CB 3. 막시밀리안 슈타인바우어 | CB 6. 끄릿사다 논타랏 ▼ HT' 5. 통참 송차이 ▲ HT' | }}} | |||
RWB 2. 퐁사콘 뜨리삿 | CM 16. 시리몽꼴 라타나뿜 ▼ HT' 13. 푸찬 키티삭 ▲ HT' | CM 8. 차야삐빳 수뿐빠숫 ▼ 63' 7. 뿌라쳇 톳사닛 ▲ 63' | LWB 12. 아삐싯 샌시깜무안 ▼ HT' 15. 산마흥 자끄라퐁 ▲ HT'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7. 와리스 출통 58' ▼ 80' 4. 짜이펫 아누삭 ▲ 80' | CF 9. 욧사콘 부라파 | LW 14. 피탁 삠빼 | }}} | |||
CF 9. 박재용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 20. 안재준 20' | CAM 13. 고영준 ▼ 75' 10. 조영욱 ▲ 75' | RW 11. 엄원상 39' ▼ HT' 7. 정우영 ▲ HT' | }}} | |||
CM 6. 홍현석 14' | CM 8. 백승호 ▼ 54' 15. 정호연 ▲ 54' | ||||||
LB 19. 설영우 ▼ 85' 22. 박규현 ▲ 85' | CB 5. 이재익 45+1' | CB 4. 박진섭 52'[2] ▼ 54' 16. 김태현 ▲ 54' | RB 2. 황재원 69' | ||||
GK 1. 이광연 | |||||||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황선홍 |
3.1. 전반전
전반 15분, 고영준이 크로스를 올리고 그걸 홍현석이 헤딩으로 받으면서 골을 넣었다.전반 20분, 안재준이 멋지게 오른발로 골을 넣으면서 2:0이 되었고, 이로써 대한민국은 승기를 잡게 되었다.
전반 28분, 백승호가 날카로운 프리킥 슛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후엔 태국도 공격적으로 나왔으나 전반 39분, 엄원상이 각도도 안 보이는 곳에서 완벽하게 슈팅을 차 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즈음, 박재용이 세게 슈팅을 찼으나 아깝게 키퍼 손에 맞았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1분, 이재익이 멋진 중거리슛을 넣었다. 이렇게 전반전이 4:0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3.2. 후반전
전반에 이미 4:0으로 크게 앞선 만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대회 일정을 고려한 로테이션을 위해 교체 카드를 대거 쓸 것으로 예상된다.[3]후반 1분,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바로 태국이 역습으로 골을 먹을 뻔했으나, 다행히 공을 밖으로 걷어냈다.
후반 6분경 박진섭이 코너킥을 차지 않고 매우 지연시켜 옐로카드를 받았는데, 이는 옐로카드 2장 누적으로 인해 3차전을 결장하지만 받은 카드를 토너먼트부턴 없애고 시작한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보인다.[4]
후반 24분경 황재원이 상대 선수에 무리하게 태클을 걸다가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로도 대한민국이 몇 번의 찬스를 잡았지만 추가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에 대세를 기울여놓으면서 집중력이 다소 떨어졌고, 태국은 실점을 늘리지 않기 위해[5] 전반전보다 더 수비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루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4. 경기 평가
황선홍호, 태국도 4:0 대파…조 1위로 16강 진출쿠웨이트전 종료 이후 일각의 우려와 달리 5년 전 같은 이변은 없었다. 이번 경기도 이틀 전 쿠웨이트전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방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태국은 경기 시작부터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세트피스 상황과 박스 내 혼전 상황에서 수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며 다실점을 허용했다.
다만 후반 대한민국이 상당히 힘을 풀고 경기를 풀어가는 사이 태국 대표팀이 빠른 역습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했으며, 결정적 골 찬스가 한 차례 있었던 점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분명 대비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그 힘을 뺀 후반전에도 추가 골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음에도 쿠웨이트전과 달리 번번이 날린 것은 공격진의 집중력을 다시 한번 요구해야 할 부분이다.[6]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 1위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지으며 다음 경기인 바레인전에서 확실히 체력 안배도 할 수 있게 되었다.
5. 중계
국내 중계 | |||
[7] | 남현종 | 이영표 | 풀영상 |
김성주 | 안정환, 서형욱 | 풀영상 | |
배성재 | 박지성, 장지현 | 풀영상 | |
조우종 | 박문성, 이용수 | 풀영상 | |
김명정 | 임형철 | - |
6. 여담
-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모든 윙어가 골을 넣었다.
- 최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들에서 몇몇 관중들이 상대의 역습 타이밍이나 한국의 빅 찬스 때 소리를 꽥꽥 질러서 '익룡'이라는 멸칭으로 비판받았는데 이번 경기에도 익룡 소리를 내는 관중들이 나타났다. 일단 이번 대회 건에 관해서는 중국 현지 관중들의 대한민국 견제라는 추측이 많다. 경기 방송을 보면 익룡 소리와 함께 중국 응원인 짜요를 들을 수 있다.
- 판정이 태국 측에 다소 유리하게 나왔다는 편파 판정론도 제기되었다. 이번 대회가 중국에서 진행되는 아시안 게임인 만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와 같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없어도 대한민국을 저격하는 편파판정과 부조리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은 2023 AFC U-17 아시안컵 태국[8]과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9]에서도 편파 판정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았다는 주장이 있다.
- 경기 후 박진섭이 인터뷰에서 경기 지연 행위가 사실상 카드 세탁 목적이 맞았다고 밝혀버리며 논란이 되었다. 물론 전략적으로 흔한 일이긴 하지만 자칫 스포츠 맨십에 어긋나는 행위를 했다고 지적받아 가중처벌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 인터뷰에 좀 더 익숙했던 선수라면 어느 코스로 차기로 했는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았다는 식으로 적당히 다른 이유를 대며 넘어갔을 것이다.#[10]
- 이날 출장했던 태국 선수 중 막시밀리안 슈타인바우어는 태국과 독일의 혼혈로, 어머니가 태국인이다. 출신지도 독일 베를린이고 유스 경력도 독일에서 쌓았으나,[11] 프로 경력은 어머니의 고국인 태국에서 쌓기 시작했으며 국가대표팀도 독일이 아닌 태국을 선택했다. 아시안 게임 개막 전인 2023년 전반기에 이전 소속팀이었던 수코타이 FC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대회에는 무소속으로 참가했다.[12]
7. 둘러보기
[1] 금메달을 따며 해피엔딩으로 대회를 끝마쳤으니 어느 정도 묻혔지만, 자칫 조별리그부터 잘못되어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현 대표팀 주력 자원들의 병역 특례를 모두 날려먹을 뻔했다. 당시 3차전을 이겼지만 말레이시아에게 승자승에서 밀려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결승전까지 가는 과정에서도 8강전 상대였던 우즈베키스탄에게 황의조의 맹활약만 없었더라면 자칫 잡혀 눈물을 흘릴 뻔했다.[2] 경고 누적으로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전에는 출전하지 못한다.[3] 라이벌인 일본의 D조가 3개국으로 구성되고 우즈베키스탄이 속한 C조에서 2팀의 기권으로 경기 수가 줄었으니 더더욱 그렇게 될 듯하다.[4] 그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도 동일 선수인 박진섭이 프리킥을 차지 않고 지연시켰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옐로카드 초기화의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이라 추정된다.[5] 대한민국이 연달아 다득점으로 승리를 챙기고 있고, 나머지 3팀이 상대전적에서 무승부로 물고 물리게 된다면, 대한민국을 상대로 가장 적게 실점하는 팀이 최종 2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6] KBS 해설위원을 맡은 이영표는 후반전 초반 다소 흐트러지는 선수들에게 후반 들어 약간 집중력이 흐려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고 지적하며 1차전, 2차전에서 13골이 나왔음에도 황선홍 감독은 한 번도 웃은 적이 없다고 일관된 집중력을 계속 주문하기도 했다.[7] 단독 현지 생중계.[8] 결승전에서 거의 상대팀인 일본에 떠먹여주는 판정을 했다. 이는 주최국 및 심판 국적이 태국인데 한국이 태국을 이기고 올라와서 일어난 편파 판정이라고 추정된다.[9] 거의 매 토너먼트 경기마다 편파 판정 불이익을 받았다.[10] 세르히오 라모스는 2018/2019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카드 세탁 사실을 인터뷰에서 얘기했다가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11] 위키백과에 따르면 1. FC 우니온 베를린과 FC 빅토리아 1889 베를린의 유스였다고 한다. #[12] 비슷한 사례로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무소속으로 참가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