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F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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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일 03:00 | A조 1경기 | 과테말라 | 0 : 1 | 뉴질랜드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개막전 | ||
05.21 일 03:00 | B조 1경기 | 미국 | 1 : 0 | 에콰도르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
05.21 일 06:00 | A조 2경기 | 아르헨티나 | 2 : 1 | 우즈베키스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
05.21 일 06:00 | B조 2경기 | 피지 | 0 : 4 | 슬로바키아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
05.22 월 03:00 | C조 1경기 | 이스라엘 | 1 : 2 | 콜롬비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2 월 03:00 | D조 1경기 | 나이지리아 | 2 : 1 | 도미니카 공화국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2 월 06:00 | C조 2경기 | 세네갈 | 0 : 1 | 일본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2 월 06:00 | D조 2경기 | 이탈리아 | 3 : 2 | 브라질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3 화 03:00 | E조 1경기 | 잉글랜드 | 1 : 0 | 튀니지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3 화 03:00 | F조 1경기 | 프랑스 | 1 : 2 | 대한민국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3 화 06:00 | E조 2경기 | 우루과이 | 4 : 0 | 이라크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3 화 06:00 | F조 2경기 | 감비아 | 2 : 1 | 온두라스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4 수 03:00 | A조 3경기 | 뉴질랜드 | 2 : 2 | 우즈베키스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
05.24 수 03:00 | B조 3경기 | 미국 | 3 : 0 | 피지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16강 진출 | ||
05.24 수 06:00 | A조 4경기 | 아르헨티나 | 3 : 0 | 과테말라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16강 진출 | ||
05.24 수 06:00 | B조 4경기 | 에콰도르 | 2 : 1 | 슬로바키아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
05.25 목 03:00 | C조 3경기 | 세네갈 | 1 : 1 | 이스라엘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5 목 03:00 | D조 3경기 | 이탈리아 | 0 : 2 | 나이지리아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16강 진출 | ||
05.25 목 06:00 | C조 4경기 | 일본 | 1 : 2 | 콜롬비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16강 진출 | ||
05.25 목 06:00 | D조 4경기 | 브라질 | 6 : 0 | 도미니카 공화국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6 금 03:00 | E조 3경기 | 우루과이 | 2 : 3 | 잉글랜드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16강 진출 | ||
05.26 금 03:00 | F조 3경기 | 프랑스 | 1 : 2 | 감비아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16강 진출 | ||
05.26 금 06:00 | E조 4경기 | 이라크 | 0 : 3 | 튀니지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
05.26 금 06:00 | F조 4경기 | 대한민국 | 2 : 2 | 온두라스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05.27 토 03:00 | B조 5-1경기 | 에콰도르 | 9 : 0 | 피지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16강 진출 탈락 | ||
05.27 토 03:00 | B조 5-2경기 | 슬로바키아 | 0 : 2 | 미국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16강 진출 | ||
05.27 토 06:00 | A조 5-1경기 | 우즈베키스탄 | 2 : 0 | 과테말라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16강 진출 탈락 | ||
05.27 토 06:00 | A조 5-2경기 | 뉴질랜드 | 0 : 5 | 아르헨티나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16강 진출 | ||
05.28 일 03:00 | D조 5-1경기 | 브라질 | 2 : 0 | 나이지리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16강 진출 | ||
05.28 일 03:00 | D조 5-2경기 | 도미니카 공화국 | 0 : 3 | 이탈리아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16강 진출 탈락 | ||
05.28 일 06:00 | C조 5-1경기 | 콜롬비아 | 1 : 1 | 세네갈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탈락 | ||
05.28 일 06:00 | C조 5-2경기 | 일본 | 1 : 2 | 이스라엘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16강 진출 탈락 | ||
05.29 월 03:00 | E조 5-1경기 | 이라크 | 0 : 0 | 잉글랜드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탈락 | ||
05.29 월 03:00 | E조 5-2경기 | 튀니지 | 0 : 1 | 우루과이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16강 진출 | ||
05.29 월 06:00 | F조 5-1경기 | 온두라스 | 1 : 3 | 프랑스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에르난도 마라도나 | 탈락 | ||
05.29 월 06:00 | F조 5-2경기 | 대한민국 | 0 : 0 | 감비아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
결선 토너먼트 전체 경기 일정 및 결과 보기 | }}}}}}}}}}}} |
1. 개요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아르헨티나|{{{#78a7ca 아르헨티나}}}]], [[멘도사(아르헨티나)|{{{#78a7ca 멘도사)}}}]] | ||
주심: 오셰인 네이션 [[자메이카|{{{#78a7ca (자메이카)}}}]] | ||
관중: 7,473명 | ||
0 : 0 | ||
대한민국 | 감비아 | |
<rowcolor=#000000,#dddddd> - | - | |
[[https://playvod.imbc.com/Templete/VodView?bid=1006041100032100000|{{{#78a7ca 경기 다시 보기}}}]] | [[https://m.youtube.com/watch?v=sGXAMZG-NSA&pp=ygUQ7ZWc6rWtIOqwkOu5hOyVhA%3D%3D|{{{#78a7ca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fifa.com/fifaplus/ko/match-centre/match/104/284700/284707/400016585|{{{#78a7ca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
국내 중계 | |||
남현종 | 이영표 | 하이라이트 | |
김성주 | 안정환, 서형욱 | 하이라이트 | |
이재형 | 이황재 | 하이라이트 |
2. 경기 전 정보
경기 전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양국의 대결이다. 경기 당일이 대한민국 현지 기준으로 대체공휴일 아침 6시라 시청하기에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프랑스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던 김준홍이 온두라스전에서 다시 한 번 옐로카드를 받아 페널티로 출장 정지를 당했고, 최석현도 온두라스전에서 두 차례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해 총 2명의 주전 선수가 감비아전에 못 나오게 되었다. 감비아도 미드필더 하루나 라시드 은지에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현재 감비아가 2전 전승의 무서운 기세로 16강 확정에 조 1위까지 수성하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F조에서) 16강이 가장 먼저 확정된 감비아로서는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거기다 후술하겠지만 F조는 조 1위를 하는 게 어쩌면 손해인 상황이라 보장 감독과 감비아 선수들은 한국전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무조건 승리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경기에 어떻게 임할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2차전 종료 이후의 F조 순위는 다음과 같다.
<rowcolor=#fff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colcolor=#000000,#ffffff> 1 | 감비아 | 2 | 2 | 0 | 0 | 4 | 2 | +2 | 6 | 16강 확정 | |
2 | 대한민국 | 2 | 1 | 1 | 0 | 4 | 3 | +1 | 4 | 16강 확정 | |
3 | 온두라스 | 2 | 0 | 1 | 1 | 3 | 4 | -1 | 1 | 1위 불가 | |
4 | 프랑스 | 2 | 0 | 0 | 2 | 2 | 4 | -2 | 0 | 1위·2위 불가 | |
■ 16강 진출 | ■ 탈락 |
허나 A조, B조가 끝난 현 시점에서 한국은 감비아에 최대 4점차로 패하고 온두라스가 이겨도 조 3위 경쟁에서 최소 4위 안에 들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었다, C조, D조, E조의 결과에 따라 어쩌면 F조의 3차전이 어떻게 되든 간에 16강행이 확정될 수도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이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스라엘에 1:2로 패배를 당하며 D조까지 모두 치러진 결과에서 3위 팀들 중 승점 3팀인 팀이 두 팀이 발생하며[1], 한국은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3위 팀들끼리의 순위 비교에서 슬로바키아와 일본이 한국의 승점을 넘을 수 없게 되어서 3위 팀끼리의 순위에서 최소 4위가 확정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이 되었는데, 승리한 팀은 조 1위가 확정되고 무승부일 경우에는 2승을 먼저 챙긴 감비아가 1위를 가져가게 된다.
2.1. 대한민국 F조 16강 경우의 수
언급된 대로 일본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하면서 조 3위 팀간의 경합에서 승점 3점인 팀이 두 팀이 발생한 상태라, 승점 4점을 이미 확보한 대한민국은 3위 팀간의 경합에서 5위 이하를 할 수 없게 되어서 3위를 하더라도 16강 진출이 자동으로 확정되었고 조별리그 탈락의 경우의 수는 완전히 사라졌다.<rowcolor=#ffffff> 경기 | 대한민국 승 | 무승부 | 감비아 승 |
<colbgcolor=#78a7ca><colcolor=#ffffff> 프랑스 승 | 대한민국(7) 감비아(6) 프랑스(3) 온두라스(1) | 감비아(7) 대한민국(5) 프랑스(3) 온두라스(1) | 감비아(9) 대한민국(4) 프랑스(3) 온두라스(1) |
무승부 | 대한민국(7) 감비아(6) 온두라스(2) 프랑스(1) | 감비아(7) 대한민국(5) 온두라스(2) 프랑스(1) | 감비아(9) 대한민국(4) 온두라스(2) 프랑스(1) |
온두라스 승 | 대한민국(7) 감비아(6) 온두라스(4) 프랑스(0) | 감비아(7) 대한민국(5) 온두라스(4) 프랑스(0) | 감비아(9) 대한민국(4)/ 온두라스(4) 프랑스(0) |
- 대한민국 승: F조 1위로 통과
- 무승부: F조 2위로 통과
- 감비아 승: 대한민국 승점 4점(1승 1무 1패)
2.2. 토너먼트 경우의 수
다른 조에서의 결과로 인해 감비아전 결과에 상관 없이 한국의 16강 진출은 100% 확정되었다. 이제 중요한건 조 몇위로 올라가 누구를 만나느냐이다.F조 1위는 E조 2위를 만나야 하는데, 가장 유력한 팀은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이다. 만약 튀니지가 3차전에서 우루과이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다면 튀니지를 만나게 되지만, 그럴 확률은 사실상 적다.[4]
F조 2위는 B조 2위를 만나야 하는데, B조의 형세가 딱 봐도 미국이 1위를 차지하고 슬로바키아와 에콰도르가 2위를 두고 싸울 것이 분명했다. 그래서 조 1위는 잉글랜드 혹은 우루과이를 만나야 하는 상황과 비교할때 누가봐도 2위가 더 나은 대진이었기에 오히려 대회 전부터 조 2위를 원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이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고, 2위는 에콰도르가 차지했기에, 만약 한국이 F조 2위로 올라가면 에콰도르와의 16강전이 확정된다. 다만 에콰도르 역시 쉬운 상대가 아닌데, 지역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이번 대회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선에서 보여준 실상은 지난 대회 못지 않은 강호의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한국이 온두라스전에서 보여준 약점을 고려하면 에콰도르의 남미 특유의 피지컬과 스피드에 크게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만약 혹여나 패배한 후 온두라스가 승리하며 F조 3위로 올라간다면, C조 1위 혹은 D조 1위를 만나게 되는데, B조 3위인 슬로바키아가 16강에 진출하면 D조 1위인 브라질을 만나게 되고, E조 3위가 16강에 진출하게 되면 C조 1위 콜롬비아를 만나게 된다.[5] 브라질을 피하기 위해서는 E조의 우루과이와 튀니지가 비겨서 튀니지가 승점4점으로 조3위로 올라가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였지만, 우루과이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튀니지는 조3위 간 순위에서 밀리게 되어, F조 3위로 16강에 올라갈 경우 일본과 튀니지가 탈락하고 브라질과 16강을 치르게 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이 로테이션을 돌려서 감비아를 이기지 않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해서 에콰도르를 만나는 것이 꿀대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딱히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 에콰도르, 브라질 중 하나라는 차이만이 있을 뿐이고 어떤 경우의 수가 되어도 대한민국이 상성상 굉장히 취약한 남미의 강호를 만나게 된다. 물론 그럼에도 기본적인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브라질, 우루과이보다는 에콰도르를 만나는 것이 차악이긴 할 것이다. 무엇보다 직전 대회였던 2019년 대회의 4강전에서의 맞대결에서 한국이 이겼던 경험도 있다. 8강에 올라가게 되면 개최국이자 최근 상대전적 3연승 + 21년 간 무패[6]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 4강에서 이탈리아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
2.2.1. 27일 경기 결과
- A조: 우즈베키스탄이 현재 90% 정도 탈락이 확정된 과테말라를 상대하는 반면 뉴질랜드는 개최국이자 강호인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여기서 우즈베키스탄 vs 과테말라가 결과가 무승부가 나온다면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2점으로 고정되어 양 팀이 한꺼번에 광탈하게 된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할 경우 우즈베키스탄의 승점이 4점이 되어 다소 불리해질 수 있으나, 과테말라가 승리한다면 과테말라의 승점이 3점으로 고정되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결과가 된다. 결과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이 승리하고 뉴질랜드가 아르헨티나에게 대패하며 3위로 내려앉으면서 대한민국은 감비아에게 5점차 이상으로 대패하지만 않는다면 뉴질랜드를 앞설 수 있게 되었다.
- B조: 에콰도르야 최약체 피지를 상대하기에 별다른 이변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미국이 슬로바키아를 잡아준다면 슬로바키아의 승점이 3점으로 고정될 수 있다. 반면 슬로바키아가 승리한다면 3위 팀의 승점이 6점이 되기에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슬로바키아가 패배하면서 피지를 상대로 승리한 에콰도르로 인해 B조 3위로 추락한 슬로바키아는 승점 3점에 머물렀다.
2.2.2. 28일 경기 결과
- C조: 이미 16강을 확정지은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상대하고, 일본은 이스라엘을 상대하게 된다. 한국 입장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일본/콜롬비아가 모두 승리하여 3위 팀의 승점이 딱 1점으로 고정되는 것이다. 반대로 두 팀 모두 패배할 경우 일본은 탈락이 확정되지만, 3위 팀의 승점이 4점이 되어 다소 불리해질 수 있다. 최종적으로 콜롬비아와 세네갈이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일본이 이스라엘에 1:2로 패하여 3위 팀 일본의 승점이 3점에 그치면서, 자동적으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 또한 확정되었다.
- D조: 현재 나이지리아가 2승으로 16강이 99% 확정되었고, 브라질/이탈리아가 1승 1패, 도미니카 공화국이 2패로 몰려 있다. 다소 낮은 확률로 나이지리아가 브라질을 잡거나, 극히 낮은 확률로 이탈리아가 도미니카 공화국에게 잡히게 된다면 3위의 승점은 3점으로 고정되어 최상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진다. 다만 만에 하나 나이지리아가 패배하고 이탈리아가 도미니카를 잡는다면 3위의 승점이 6점이 되기에 불리해질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나이지리아가 패배하고 이탈리아가 승리하면서 승점 6점인 나이지리아가 조 3위 중 1위로 치고 나가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브라질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었고, 이탈리아가 도미니카 공화국을 3:0으로 꺾으며 브라질이 1위, 이탈리아가 2위, 나이지리아가 3위[7]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2.3. 29일 새벽 경기 결과
- E조: 현재 잉글랜드가 2승으로 16강이 확정되었고, 튀니지/우루과이가 1승 1패, 이라크가 2패로 몰려 있다. 다만 튀니지와 우루과이가 맞대결을 펼치는 이상 양 팀이 무승부가 나오지 않아 패한 팀이 승점 3점으로 고정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으나, 이미 슬로바키아와 일본이 승점 3점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이 조의 시나리오는 고려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 관건은 대한민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에 대비해 어떤 팀이 조 2위를 하는 게 유리한가에 대해서인데, 일단 튀니지와 우루과이의 경기 승자가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만에 하나 튀니지와 우루과이 중 한쪽이 이기고 잉글랜드가 이라크에 지면 잉글랜드를 만날 가능성도 있다.[8] 대한민국이 조 3위로 올라가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튀니지와 우루과이가 비겨서 튀니지가 조 3위로 올라가는 것이 16강에서 브라질을 피할 수 있게 되어 유리하다. 이 조에서는 잉글랜드는 이라크와 득점 없이 무승부, 우루과이는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조 3위를 기록하면 16강 상대가 브라질로 결정되어 감비아전에 다소 부담이 생기게 되었다.
2.2.4. 29일 아침 경기 결과
- F조: 대한민국과 감비아가 비기면서 양팀이 나란히 조 1위, 2위로 16강에 진출했고 감비아는 우루과이를, 대한민국은 에콰도르를 16강전에서 만나게 됐다. 프랑스는 3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1:3으로 2골차 승리를 거둬 골득실 1 차이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2.5. 최종전 시간대별 순위
<rowcolor=#ffffff> 타임라인 | 1위 | 2위 | 3위 | 4위 |
<colbgcolor=#78a7ca><colcolor=#ffffff> 경기 전 | 감비아(6) | 대한민국(4) | 온두라스(1) | 프랑스(0) |
경기 시작 (06:00) | 감비아(7) | 대한민국(5) | 온두라스(2) | 프랑스(1) |
전반 15분 | 감비아(7) | 대한민국(5) | 온두라스(4) | 프랑스(0) |
전반 41분 | 감비아(7) | 대한민국(5) | 온두라스(2) | 프랑스(1) |
후반 60분 | 감비아(7) | 대한민국(5) | 프랑스(3) | 온두라스(1) |
경기 종료 | 감비아(7) | 대한민국(5) | 프랑스(3) | 온두라스(1) |
3. 경기 실황
대한민국 선발 명단 4-3-3 감독: 김은중 | |||||||||
GK 21. 문현호 | |||||||||
RB 15. 조영광 | CB 20. 김지수 | CB 3. 황인택 | LB 13. 최예훈 ▼ 85' 19. 배서준 ▲ 85'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 8. 이승원 ▼ 46' 14. 강상윤 ▲ 46' | CDM 5. 이찬욱 ▼ 58' 10. 배준호 ▲ 58' | CM 6. 박현빈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1. 강성진 ▼ 58' 7. 김용학 ▲ 58' | CF 17. 이지한 ▼ 71' 16. 이승준 ▲ 71' 83' | LW 9. 이영준 | }}} | |||||
CF 20. 아다마 보장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 9. 만수르 은디예 ▼ 68' 10. 카잘리 드람메 ▲ 68' 90+1' | CM 6. 마흐무드 바조 | CDM 7. 바일로 바하 ▼ 53' 8. 살리푸 콜리 ▲ 53' | CM 12. 모하메드 조베 ▼ 85' 2. 바 라민 소웨 ▲ 85' | RWB 11. 모두 라민 마롱 ▼ 53' 21. 마민 산양 ▲ 53' | }}} | |||
LB 16. 바키리 자와라 | CB 5. 뎀보 사이디칸 | CB 4. 알라지 세인 | RB 3. 세이니 산양 | ||||||
GK 1. 파 에두 담파 | |||||||||
감비아 선발 명단 4-5-1 감독: 압둘리 보장 |
SBS 하이라이트 영상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전체적으로 서로 간간히 공격을 주고받는 양상이였으나 한국의 공격은 크게 위협적인 장면은 없었고, 감비아가 몇번 위협적 장면을 만들어 냈으나, 살짝 빗나가거나 골키퍼에게 막히며 역시 득점을 하지 못했다. 특히 골키퍼 김준홍이 온두라스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하였는데, 대신 나온 문현호가 감비아의 매서운 슛을 여러 번 막아내며 사실상 이날 경기의 주역이 되었다.
그렇게 무리할 필요 없는 양 팀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되었고 대한민국은 조 2위에 올라섰다.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은 1승 2무를 기록했다.
또한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16번의 U-20 월드컵 도전 역사상 2번째로 조별리그 무패를 달성했고, 역사상 최초로 조별리그에서 무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기록을 남겼다.[9] 또한 대한민국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A대표팀으로는 유일하게 2승 1무로 무패, 2015년 U-17 칠레 대회에서 U-17 대표팀으로는 유일하게 2승 1무로 무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기록이 있는데, 이 경기를 통해 FIFA 주관 남자부 전 연령대 대회에서 조별리그 무패 토너먼트 진출 기록을 달성했다.
4. 경기 평가
김은중호, 감비아와 0:0 비겨 조 2위…에콰도르와 16강 격돌비록 감비아를 상대로 득점을 얻지는 못했지만, 반대로 실점도 하지 않으면서 결과적으로는 양팀 다 승점 관리를 한 셈이 되었다. 한국은 조 2위 진출로 에콰도르라는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다만, 브라질과 우루과이를 피했을 뿐, 에콰도르 역시 만만치 않은 강자인지라[10] 어느 쪽이든 쉽지 않은 대진인 것은 사실이다.
후반전에서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감비아는 왜 자신들이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했는지, 왜 자신들이 조 1위를 달리고 있는지를 한국전에서도 제대로 보여줬다. 간판 선수 아다마 보장은 물론이며, 마민 산양 역시 자신이 감비아 황금 세대의 쌍두마차임을 입증하듯 우월한 피지컬과 쫄깃한 순간 가속으로 한국의 수비진들을 농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한민국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단연 골키퍼 문현호였다. 역동작 상황에서 왼 팔로 공을 막고 튕긴 것이 골대를 맞고, 오프사이드로 득점 하나가 취소되는 등, 행운이 따라준 것도 있지만 그의 활약이 없었다면 성인 대표팀의 알제리 쇼크가 이번 연령별 대회에서 재현되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을 정도로 대단한 슈퍼 세이브를 여럿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밀렸던 경기 내용으로 인해 일부 혹평도 있지만, 상대가 워낙 이번에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기도 했고, 일단 조별리그 통과가 확정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기에 그렇게 크게 비난하는 여론은 없는 편이다.
5. 둘러보기
[1] 슬로바키아와 일본.[2] 이 경우라면 대한민국이나 온두라스 모두 한 골차 승부여야 대한민국이 2위를 지킬 가능성이 생기며 온두라스가 프랑스전에 넣은 골만큼 대한민국이 그만큼 감비아전에 넣어야 다득점에서 온두라스를 앞설수 있다.(예를 들어 온두라스 1:0 승리시 대한민국은 지더라도 1:2나 2:3 정도로 버텨야 한다.)[3] 감비아 경기와 온두라스 경기가 같은 스코어라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갈릴 가능성이 높은데, 카드를 많이 받을수록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밀리기에 불리해진다. 2차전까지는 대한민국의 페어플레이 점수가 온두라스에 다소 밀리는 상황이다.[4] 설령 튀니지를 만난다 하더라도 A대표팀은 튀니지를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을 정도로 까다로운 팀이고 특히 우루과이를 꺾을 정도라면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닌셈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북아프리카 국가들과는 상성이 썩 좋은편도 아니다.[5] 만약 이 대진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재미있게도 2013년 대회와 매우 흡사한 구도가 만들어진다, 2013년 당시 한국은 북중미의 쿠바에 2:1 승리, 유럽의 포르투갈에 2:2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에 0:1로 패한 후 조 3위로 올라가 콜롬비아를 만나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올라간 경험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순서는 다르지만 유럽의 프랑스에 2:1 승, 북중미의 온두라스에 2:2로 비기며 비슷한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6] 가장 최근 아르헨티나전 패배가 2002년 8월 25일 상암에서 열린 친선경기.[7] 도미니카 공화국을 제외한 세 팀이 서로 물고 물렸기 때문에 승점이 6점으로 같았다. 따라서 세 팀의 순위는 골득실로 결정되었다.[8] 잉글랜드 입장에서도 조 1위로 올라가서 이탈리아를 만나느니 차라리 감비아나 우리나라 중 하나를 만나는게 낫다고 생각해 힘을 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튀니지와 우루과이의 경우 만약 3위로 떨어지면 올라가도 무조건 브라질을 만나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다.[9] 1993년 호주 대회에서도 조별리그 3무(조 3위)로 무패를 달성한 바 있으나 이때는 조 3위가 토너먼트에 갈 수 없었다.[10]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다 득점(11골) 팀이다. 그 중 9골은 그나마 쉬운 상대였던 피지를 상대로 뽑아냈지만, 최약체 급이라고 여기는 팀을 상대로도 다득점을 얻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생각하면 에콰도르의 골 결정력이 얼마나 좋은 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