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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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사이까우룽역 | |||
| 광저우난 방면 푸 톈← 30.0 km | 광선강고속철도 | 시종착 | |
| ◀ 징광고속철도 직통 ◀ 구이광고속철도 직통 ◀ 난광철도 직통 | |||
| ●● MTR 뚱충선, 공항선 이용하기(까우룽역) | |||
| ● MTR 튄마선 이용하기(오스틴역)[1] | |||
| 주소 | |||
| 홍콩 구룡반도 야우침몽구 침사추이 3 Austin Road[한문][영문] | |||
| 역 운영기관 | |||
| 광선강고속철도 | 홍콩철로유한공사 | ||
| 개업일 | |||
| 2018년 9월 23일 | |||
| 노선거리표 | |||
| <colbgcolor=#ffffff,#191919> 광저우난 방면 푸 톈← 30.0 km | 광선강고속철도 홍콩사이까우룽 | <colbgcolor=#ffffff,#191919> 종점 | |
| 홍콩사이까우룽역 역사 외관. |
| 홍콩사이까우룽역 승강장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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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사이까우룽(香港西九龍/Hong Kong West Kowloon)[4]역은 홍콩 구룡반도 야우침몽구에 위치한 홍콩철도유한공사와 중국 국철 징광선강고속철도의 역으로, 2018년 9월 23일 중국 대륙 광둥성 선전시 푸톈역 - 홍콩 구룡반도 간 구간 개통과 동시에 개업하였다.2. 역 정보
시설 안내도를 볼 수 있는 사이트싸이까우롱(西九龍(서구룡))이라는 역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구룡반도 서남부 지역에 있다.
뚱충선 및 공항선의 까우룽역과는 사실상 같은 역으로 엘리먼트(Element)라는 아파트 단지 및 ICC 구내에 역이 위치해서 아주 편리하다. 승강장을 포함한 역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있는데 15선 22면이라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는 이 중에서 10선 14면만을 사용한다.
중국 대륙 광동성에서 홍콩에 진입한 후 이 역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 까우룽역에 가서 홍콩역으로 향하는 뚱충선을 잡아 타면 5~10분만에 홍콩섬에 도달하여 아주 편리하다. 거기에 튄마선 오스틴역도 근처에 있어 이를 타고 침사추이나 몽콕 등으로 향할 수 있다.
한국의 고속철도 전용역인 수서역의 규모가 3면 6선보다 훨씬 크고 일반열차와 고속열차가 같이 사용하는 서울역이 9면 16선에 맞먹는 규모를 감안하면 국내의 대형 철도역과 비교해도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비즈니스 목적 방문객도 많은 역으로 중국 대륙에서 비즈니스 목적으로 ICC나 바다 건너편 홍콩섬 센트럴, 셩완,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등으로 가는 사람들 혹은 홍콩에서 중국 본토의 각지로 출장가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며 특히 이 역이 개통된 직후부터는 하루짜리 당일치기로 광둥성 일대나 푸젠성[5] 일대를 다녀오기도 한다.
광저우난역과 이 역을 잇는 고속열차가 자주 다니며[6] 그 외 베이징시역, 상하이역, 상하이훙차오역, 창사, 우한, 청두, 시안 등 타 중국 본토 도시들로 가는 수요도 있다.
이 역에서 고속열차를 탈 경우 홍함역에서 베이징시역 및 상하이역으로 가는 침대차 직달열차보다 시간이 엄청 절약된다.
지하층부터는 홍콩 입경사무처와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이민관리국이 공동으로 근무하며 홍콩 특별행정구 출입경심사-중국 본토 출입경심사를 병행하는 일지양검(一地兩檢) 서비스를 실시한다. 순서는 홍콩 출입경 심사 - 노란색 경계선[7] - 중국 본토 출입경 심사를 받는다[8]. 열차로 왕복이 가능하니까 반대도 마찬가지다. 국경선이라고 면세점도 있다. 이러한 방식은 선전완 통상구에서도 실시 중으로 여기서는 다리 건너서까지 홍콩특별행정구로 치고[9], 걸어서 중국 본토 쪽 이민관리국 검문소를 가는 순간 중국 본토가 된다.
덕분에 일국양제 위반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어느 정도였는지 2018년 홍콩 입법회 여야 간 극렬 대립이 이루어졌을 정도다. 물론 선전 지역에서는 오히려 홍콩이 이득인데다가 비즈니스적으로 편리하였기에 시행 후에는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1월 30일부터 중국 대륙-홍콩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역도 폐쇄되었으나, 3년만인 2023년 1월 15일부터 운행재개와 동시에 역도 다시 개방되어 현재는 잘 다니고 있다.[10]
2024년 7월에는 침대 고속열차가 운행을 시작해 홍콩홍함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대체하였다. 베이징시역행 노선과 상하이훙차오역행 침대열차 노선이 있다.
이 역이 개통되면서 홍콩홍함역에서 광저우둥역으로 가는 일반열차[11]가 폐지되었다. 정확히는 홍콩-광동성 고속철도 개통 후 병행하다가 코로나19 이후 코로나를 핑계로 중국국철이 Z열차를 없애버리고 홍콩 측 MTR사도 호응해서 일반열차를 없애버렸다. 사실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대게 병렬하는 재래선 일반열차는 중복투자라 없어지는지라 자연스러운 일이다.[12]
3. 사이까우룽역 철로통상구
| [ruby(西九龍站, ruby=Xījiŭlóngzhàn)][ruby(鐵路, ruby=Tiělù)][ruby(口岸, ruby=Kŏuàn)] [ruby(高鐵, ruby=Gou1tit3)][ruby(西九龍, ruby=Sai1gau2lung4)][ruby(管制站, ruby=Gun2zai3zaam6)] West Kowloon Station Mainland Port | ||
| 분류 | 육로(철도) | |
| 등급 | 국가급(1류) | |
| 접경지 | | |
| 관할기관 | | |
| 운영시간 | 열차 운행시간 | |
| 주소 | 광선강고속철도 사이까우룽역 내지통상구 廣深港高鐵西九龍站內地口岸區 | |
| 설치년도 | 2018년 9월 23일 | |
지하 2,3층에 설치되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이민관리국과 홍콩 입경사무처가 공동근무를 하여 홍콩의 출입경심사와 중국의 출입경심사를 한 곳에서 진행한다.[13] 즉, 홍콩사이까우룽역 방면 열차를 탑승하더라도 목적지에 무관하게 중국 본토에서는 아무런 출입경 심사도 받지 않는다.
최초로 일반철도역이 아닌 고속철도 역사에 설치된 여객전용 국경 통상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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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 까우룽역과 오스틴역간의 환승은 외부 통로를 이용해야 하는고로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한문] 香港九龍油尖旺區尖沙咀 柯士甸道西3號[영문] 3 Austin Road, Tsim Sha Tsui, Yau Tsim Mong District, Hong Kong[4] 한국식 한자독음으로는 서구룡이라고 표기한다.[5] 푸젠성 샤먼까지는 4시간 30분, 성도 푸저우까지는 5시간 30분 가량 소요된다.[6] MTR 소속 동감호(動感號. Vibrant Express) 고속열차가 이 구간만 운행하고 있다.[7] 이 선을 기준으로 홍콩법/중국 대륙법이 각각 적용된다.[8] 그렇기 때문에 출입경 행정으로는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가는 고속철도'를 타는 것이 아니라 홍콩에서 걸어서 중국 본토로 넘어간 후 '중국 본토 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타는 것으로 처리한다.[9] 중국 내지 땅인데도, 홍콩 법을 적용받는다.[10] 2020년 1월 멋대로 중국본토와의 관문을 닫은 캐리 람 당시 행정장관은 이것 때문에 중국 눈 밖에 나서 행정장관 선거에 재출마할 수 없었으며 존 리가 단독출마로 당선되어 해외 출입국 정상화와 중국본토 및 마카오와의 관문 무격리 통관을 재개하였다.[11] MTR사가 운영하는 홍콩 열차와 중국국철이 운영하는 중국 본토 직달열차(Z)가 번갈아서 같이 다녔다. 그래서 중국 본토 직달열차가 다닐때 홍콩과 이질적인 중국 본토 쪽 기관차 및 객차를 구경할 수 있었다.[12] 일본의 경우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기존 재래선의 특급열차들은 전부 신칸센이 닿지 않는 지역들을 커버하거나 신칸센 전용역과 일반열차역을 잇는 셔틀열차 정도로 변모한 지 오래다. 한국철도도 KTX의 확장으로 새마을호라는 재래선 특급열차가 퇴역했고 무궁화호도 퇴역 수순을 밟는 등 재래선 장거리 열차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물론 중국, 일본과 달리 한국은 구간 별 인구밀도가 높아서 아예 없애진 못하고 있을 뿐이다.[13] 이를 일지양검(一地兩檢) 제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