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6:20:41

한국화장품 야구단

한국화장품 야구단
Hankook Cosmetics Baseball Club
파일:한국화장품 로고.png
운영 주체 한국화장품
창단 1976년 11월 13일([age(1976-11-13)]주년)
해체 1995년 3월 4일([age(1995-03-04)]주년)
구단명 변천 한국화장품 야구단 (1976~1995)

1. 개요2. 창단3. 해체4. 유니폼5. 출신 선수

[clearfix]

1. 개요

한국실업야구에서 활약했던 실업 야구단. 롯데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민간 기업이 창단한 실업야구단이었으며 한국 실업야구연맹 11번째 가맹 구단이었다. 당시 한국화장품은 여자 농구단을 운영[1]하고 있었는데 광고 효과를 짭짤하게 보게 되자 야구단을 창단한 것이며[2] 이후 한국화장품 야구단은 롯데 자이언트와 더불어 실업 야구계의 강자로 군림했다.

2. 창단

1976년 8월 31일에 발족식을 가진 후 특별 지원 선수 15인을 지명했고 1976년 11월 13일에 정식 창단식을 가졌다.
한국화장품 프런트 겸 코치진
단장 임충헌[3]
야구부장 허종만[4]
감독 유백만[5]
총무 장인영
1976년 창단 당시 선수단.
(★는 창단 특별 지명 15인)
투수 정순명(한양대★) 오문현(영남대★) 황규봉(고려대★)
포수 심재원(성균관대★) 방기만(건국대★)
내야수 김재박(영남대★) 김일환(성균관대★) 조흥운(건국대★)
도영권(한양대) 임정면(마산상고★) 박종회
문희근 김일환
외야수 김유동(한양대★) 김호인(건국대★) 정구왕(중앙대★)
권정화(영남대★) 배상홍(육군★)

롯데 못지 않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학 유망주들을 싹쓸이했는데 대표적으로 입단 첫해 타격 부분 4관왕에 신인상, 트리플 크라운상, MVP 등 7관왕을 수상한 김재박이나 황규봉 등. 강기웅서울 올림픽 참가를 위해 2년간 몸 담았다.

1977년에 실업 야구 전기 리그를 우승, 후기 리그 우승 구단인 육군 경리단과의 코리안시리즈를 가졌는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3. 해체

한국프로야구 창설 당시 KBO에서 동참을 제의하자 연고지를 서울로 하고 기존 선수단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KBO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프로야구 참여를 거부했다.[6] 이후 1995년에 해체했다.해체 당시 기사. 당시 선수 스카우트까지 마친 상태에서 구단을 해체해 야구인들의 분노를 샀다.

4. 유니폼

파일:attachment/jaebakhankook33.jpg
파일:attachment/hankukhwa1sun.jpg
홈 유니폼[7] 어웨이 유니폼[8]
파일:attachment/hankookhwaU1980.png
1980년 유니폼[9]

5. 출신 선수



[1] 1980년대에 '코끼리 센터' 김영희, '컴퓨터 가드' 박양계, 이형숙 등이 활약한 구단으로 유명하며 1997년에 해체##.[2] 임광정 당시 한국화장품 사장이 야구에 관심이 많았다. 임광정 사장은 개성공립상업학교 재학 시절 야구 선수로 뛰었다고 전해진다.[3] 임광정 당시 한국화장품 사장의 장남. 1992년에 한국화장품의 경영을 이어받았으며 임광정이 1989년에 따로 설립한 한불화장품은 임광정의 차남과 삼남이 이어받았다.[4] 당시 야구 대표팀 감독직을 겸임하고 있었다.[5]상업은행 야구단 감독[6] 당시 KBO는 한국화장품 측에 서울 대신 인천·경기·강원·이북5도 연고 구단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다. 임광정 창업주가 개성시 출신의 실향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KBO가 각 구단의 모기업 조건을 '연고지 출신 기업인이 운영하는 기업이거나 연고지에서 성장한 기업'으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 라이온즈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가 대구에서 창업했다는 이유로 대구를 연고로 삼았고 1986년부터 1군 리그에 나선 빙그레 이글스김승연 구단주가 충청남도 출신이었기에 충청권 연고 구단으로 창단했다. 프로야구 창설 당시 청와대가 낙점했던 서울 연고 구단의 운영 주체는 문화방송이었다. 프로 야구단 창설을 추진하던 두산그룹도 당초 서울 연고권을 원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3시즌 동안 충청 연고 구단을 맡기로 했다. 결국 프로 원년 서울 구단으로 MBC 청룡이 탄생했다.[7] 모델은 김재박[8] 1985년, 모델은 선동열[9] 사진 속 인물들은 김봉연김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