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08:09:04

피터 나바로


파일:peter_navarro_02.jpg
<colbgcolor=#002e48> 이름 피터 켄트 나바로
Peter Kent Navarro
출생 1949년 7월 15일 ([age(1949-07-15)]세)
매사추세츠케임브리지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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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정당

[1]
학력 터프츠 대학교 (문학 / B.A.) (1967-1972년)
하버드 대학교 (행정학 / 석사[2]) (-1979년)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 / 박사[3]) (-1986년)
경력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 (2017 – 2021)
미국 대통령실 통상·제조업 선임고문 (2025 - )

1. 개요2. 상세3. 저서

1. 개요

미국학자,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 내각에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며 관세 강경 정책을 주도했다. #

2. 상세

아버지가 스페인 알코야노 출신의 색소포니스트이며 어머니는 미국인이다. 1949년 하버드 인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나 터프츠 대학교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대 미국 에너지부에서 에너지정책을 연구했다. 주로 한 것은 정책 의견을 주요 언론사에서 발표하고 학술 연구를 하는 것이었다. 1980년대에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구원을 하고 캘리포니아에서 UC 버클리와 샌디에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로 가르치기도 했다. 전통적인 민주당원으로, 1992년 캘리포니아샌디에이고 시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시장 선거에 뛰어들어서 48%로 공화당 후보에 밀려 낙선한 것과, 1996년 샌디에이고에서 미국 하원의원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도전해서 2위로 낙선하였고, 2001년 미국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당내경선을 통과하지 못하였다.

미국무역수지 적자를 대폭 축소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중국, 한국, 일본, 대만, 독일 등 미국 상대 무역 흑자국들에 대한 경제, 정치적 제재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점이 도널드 트럼프한테 좋게 받아들여져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원인 나바로를 영입했으며, 2017년 현재 신설된 내각 부처인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4]으로 재임할줄 알았으나 존 켈리 비서실장이 앙숙인 게리 콘 경제위원장의 산하로 국가무역위원회를 넣어 나바로는 대통령에게 직보를 못하고 게리 콘에게 보고하게 되었다. 2018년 3월 6일 게리 콘이 전격 경질되면서 경제위원회의 기능을 하위 위원회로 분산, 국가무역위원회가 독립기구로 격상됐다.

통상정책 조율의 역할에 중심을 두게 됐다. NAFTA 탈퇴, TPP 탈퇴, 한미 FTA 폐기 검토 등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강경책은 전부 이 사람과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의 머리속에서 나오고 있다. 또한 무역안보론을 주장하는 인물인데 무역에 타격을 주는 국가는 미국의 적(..)으로 규정한다. 이 사람의 시각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을 바라본다면 한국은 미국의 적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2018년 2월, 트럼프가 "미국에게서 이득을 취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호혜세를 부과하겠다. 이들 중 일부는 소위 동맹들인데, 적어도 무역에 있어서는 동맹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함으로써 나바로와 비슷한 극단적인 무역안보론을 가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호혜세 꺼낸 트럼프"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독일을 전부 다 싫어하는 인물이지만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 위협론적인 생각을 많이 가져서, 이 사람의 저서 및 정책제안에서는 중국을 반드시 무너뜨려서 갈기갈기 찢어버려야한다는 문장이 꼭 들어간다.

다만 스티브 배넌 등 트럼프의 핵심 측근들이 차례로 축출되고, 예고되었던 대중(對中) 강경 정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가면서 피터 나바로의 입지는 급격히 약화되었다. 나바로는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에조차 동행하지 못했고,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부임한 이후에는 한 달 이상 트럼프와 대면하지 못할 정도로 소외되었다고 전해진다.

물론 트럼프의 개인적 신임은 여전히 두터웠다. 트럼프는 나바로를 ‘나의 피터(My Peter)’라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실제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영향력은 미미했다. 당시 행정부 내에서 무역 강경책을 주도한 인물은 오히려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였다.

그러나 2018년 3월, 상황은 급변했다. 같은 해 초 발표된 2017년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는 재화 부문에서 전년 대비 약 282억 달러 증가한 3,752억 달러로, 미국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무역 보호주의와 미국 제조업 보호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에 뼈아픈 성적표였으며, 정책의 무능을 질타하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 과정에서 나바로 역시 ‘학계에서조차 인정받지 못한 이념적 인물’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바로에게 힘을 실어주기 시작했다. 국가무역위원장 직책에 더해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직을 겸직하게 하며, 무역 정책 전반을 총괄하도록 한 것이다.기사

마침 3월 6일, 자유무역주의 노선을 고수하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경질되면서, 나바로는 사실상 트럼프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유일한 무역통으로 부상했다. 이로써 나바로는 다시 정책 무대의 전면에 복귀했고,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슈퍼 301조 부활 검토 등 일련의 강경 조치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무역 정책 분야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보다 오히려 나바로의 입김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다만, 이전과 달리 다소 유연해진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TPP 재가입 검토 등을 요청하며, 전면적인 대결이 아닌 일정한 타협의 여지를 남겨두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3월 15일, 나바로는 공개석상에서 중국이 “미국의 재산을 도둑질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나바로가 공개적으로 중국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졌으며, 역할 변화와 입지 강화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되었다.기사

2018년 9월에는, 중국을 "세계에 기생하는 경제적 기생충" 이라고 발언하였다. 기생충은 숙주 없이면 살 수 없다, 하지만 숙주는 기생충 없어도 사는데 지장없고 오히려 기생충이 없어져야만 더 건강해지고 개체를 보존 할 수 있다. 요약하면 미국과 세계는 중국 없으면 더 잘 살것이라는 것이 그가 보는 시각이다.

2018년 9월 이후로 피터 나바로가 적극적으로 언론앞에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무역 강경책을 주도하고 있다. 9월 초에 중국은 세계의 기생충이라고 발언한 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미 FTA 추가협상을 타결하고 "한미FTA, 시장에 상승신호…트럼프 정책 통하고 있어"라고도 발언했다. 9월 30일에는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정책이 최고라며 옹호했다. 10월 24일에는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중국 시진핑태도에 달렸다고 발언했다.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에서 피터 나바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11월 30일 G20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무역전쟁 협상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 자리에 트럼프가 피터 나바로를 배석시키기로 하였다. 피터 나바로를 데려간다는 소식 때문에 11월 29일 미국 증시는 상승추세를 보이다 막판에 하락마감했다.

2019년 5월 31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가 오랜만에 CNBC 생방송에 출연해,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를 미국으로 계속 보내고 있다며 비난했다. 기사

2019년 6월 28일 2019 G20 오사카 정상회의 때 시행되는 미국중국의 정상회담 때, 미국-중국 무역 전쟁 분야 협상담당자로 뽑혀서 회담장에 동석한다. 기사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을 비롯한 6권 이상의 저서에서 인용한 중국 전문가 론 바라(Ron Vara)는 사실 나바로Navarro의 아나그램으로 실존인물이 아닌 가공인물인걸로 밝혀졌다. 나바로는 이걸 영화감독이 자기 영화 카메오로 나오는거에 빗대고 있는데 이런 허위 인용은 학자로서 하면 안 되는 연구윤리위반이다.

나바로는 그냥 장난이었고 객관적 사실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지껄이고 있는데, 이건 단순히 개인의 연구윤리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일이다. 농담을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지 나바로는 미중 무역전쟁을 주도한 인물인데, 이런 사람이 데이터 조작이나 마찬가지인 학자로서 당연히 하면 안 되는 짓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관영매체 등지에서 나바로의 주장 전체의 진위여부를 검증해야 한다, 허위인용이나 하는 사기꾼이 트럼프에게 무슨 거짓말을 해서 무역전쟁을 일으켰는지 어떻게 알겠느냐며 공격하고 있다. 미국 포린폴리시 등에서도 이건 어떻게 옹호가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입지가 크게 후퇴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20년 6월 23일 폭스 뉴스와 인터뷰 도중 "북중 무역합의는 끝났다. 폐기가 결정됐다"고 발언해 주가가 대폭락했다. 이에 트럼프가 다급하게 무역합의는 잘 유지되고있다고 트윗하고 나바로 역시 대중 신뢰가 끝났다는 거지 무역합의가 끝났다고 한게 아니라고 구차하게 번복했다. 이에 중국이 트럼프의 급소를 알게 해줬다고 비판받고 있다.#

7월 14일 다 틀렸다며 앤서니 파우치를 공격했다. 이에 파우치 소장은 나바로는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있다고 응수했으며 이튿날 트럼프도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트럼프가 파우치 때리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냥 발빼는척 한거다.#

그리고 행정부 고위관리 자격으로 발언을 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비난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는 등 해치법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

12월 22일,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과 관련해 대선이 대규모 부정선거로 치러졌다는 취지의 나바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대선 이후 2020년 선거를 뒤집기 위한 음모와 관련된 의회 소환에 응하지 않은 혐의로 징역 4개월 선고받았다.#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다시 연방정부의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고 실제로 대선 과정에서도 트럼프 캠페인의 경제 정책과 관련해 주도권을 잡고 있는지라 '트럼프의 경제 책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후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었고 2025년 1월 기준, 트럼프 대통령의 통상·제조업 선임고문(Senior Counselor to the President for Trade and Manufacturing)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2025년 2월부터 가속화된 세계 무역 전쟁에서 가장 강경파를 맡고 있다고 한다. 나름 잘 준비된 관세 정책도 있었지만 2025년 4월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해 논란이 된 가장 주먹구구식인 보호관세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론 머스크가 “하버드 박사는 두뇌 보다 자아가 더 비대해져서 문제”라고 나바로를 비판하자 나바로는 “머스크는 한낱 자동차 조립공”이라고 반격했다. 그리고 2025년 주가 대폭락에 관해 주식을 안팔면 손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3. 저서


중국에서는 그의 책들을 구할 수 없다고 한다.#
[1] 영문위키를 인용하자면 나바로는 정당을 많이 옮겨다녔는데,1986년 이전은 민주당, 1986년~1989년은 무소속, 1989년~1991년까지는 공화당, 1991년부터 1994년까지는 무소속, 1994년부터 2018년까지는 민주당 소속이었다가 2018년부터 현재까지는 공화당 소속이라고 한다.[2] M.P.A 학위.[3] Ph.D. 학위.[4] 무역 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로 미국 대통령 직할 위원회이다. 이 조직이 생겨나면서 상무부의 무역 협상 기능을 일부 빼앗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