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6:55:05

케파 아리사발라가/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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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틀레틱 클루브

케파는 빌바오의 유스 출신으로, 아틀레틱의 위성 구단인 CD 바스코니아에서 로그로녜스를 상대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2013년부터 빌바오 아틀레틱에 있다가 2015년 1군으로 승격된 뒤 2015-16 시즌 동안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한 뒤에도 고르카 이라이소스와 이아고 에레린에 밀려 서드 골키퍼로 지내다가 2016년 9월 11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전에서 아틀레틱 클루브 1군 정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2017년, 마침내 케파는 에레린과 이라이소스를 제치고 주전 골키퍼로 도약했다. 2017년 12월 16일 기준 케파는 빌바오 1군에서 37경기 출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2018년 1월 이적시장에서 노렸으나 성사되지 않았고, 2025년까지의 재계약을 맺었다.

그 후 4월 리그에서 만난 레알을 상대로 뛰어난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많은 레알 팬들이 저러한 케파를 놓친 것에 아쉬워 했다.

STATBOMB에서 라리가 모든 골키퍼들의 스탯을 좀 더 세분화하여 비교한 결과 뒤에서 5위라는 결과가 나왔다.

티보 쿠르투아의 무단이탈 사건으로 급히 골키퍼를 구하는 첼시 FC가 7,1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가격을 지불하게 되었다. 7,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료로, 바로 얼마 전에 리버풀로 이적한 알리송 베케르[1]는 물론이고 첼시 역사상 최고 영입 이적료를 기록했던 알바로 모라타의 이적료보다 높은 금액이다. 패닉 바이가 분명하며 또한 이는 아틀레틱 빌바오의 이적 정책과도 관련이 있다. 빌바오는 바이아웃/상호 해지/자유계약이 아니고선 선수를 이적시키지 않는 정책을 고수하기 때문. 시티가 에이므리크 라포르트를 순수 이적료가 아닌 바이아웃 금액으로 영입한 이유도 실은 이 때문이다.

나중에 빌바오 쪽 소식통에서 밝혀진 사항에 의하면 페페 레이나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에게 "티보 쿠르투아첼시 FC를 떠난다면, 그 대체자로 케파를 영입하라"라고 조언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기간 동안 페페 레이나는 케파에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SSC 나폴리 감독 시절에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첼시행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케파는 레이나의 그 말을 듣고 첼시로 가기로 마음을 움직였고, 사리와 첼시의 보드진도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결정을 내렸다.

2016-17시즌 23경기 22실점 7 무실점
선방률 65%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23 22 7 65%
코파 델 레이 - - - -
유로파 리그 - - - -
합계 23 22 7 65%

2017-18시즌 31경기 44실점 7 무실점
선방률 69%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30 43 7 70%
코파 델 레이 1 1 0 67%
유로파 리그 - - - -
합계 31 44 7 69%

3. 첼시 FC

2018년 8월 8일 빌바오 구단 홈페이지 및 트위터에 바이아웃을 지불 하였다는 오피셜이 나왔고, 한국시간으로 8월 9일 오전 6시경에 첼시 FC 입단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7년 계약에 이적료는 바이아웃 £80m로 골키퍼 세계 이적료 최고 기록과 역대 골키퍼 연봉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케파 본인은 이적 후 기자회견을 통해 "몸값에 대해선 정말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내 소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첼시 FC로의 이적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첼시에게서 제안이 왔었지만, 아틀레틱 빌바오는 보통 그런 종류의 이적 제안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과 함께 "몇 주 전부터 첼시가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2][3]

3.1. 2018-19 시즌

윌리 카바예로에게 양보받은 1번을 달고 뛰게 되었다. 사리 감독이 리그 개막전을 앞둔 컨퍼런스에서 케파의 기용에 대한 확답을 주지 않아 데뷔를 곧바로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는데 1R 허더즈필드 타운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이 결정되었다. 첫 경기를 무실점으로 끝냈지만 팀 자체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평이 있으며 케파도 아직 이적료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않았다고는 하나 사실 허더즈필드의 공격력이 너무 처참해서[4]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던 경기였다.

2R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결정적 선방 하나를 해내긴 했지만 전반전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내준 실점 당시 아쉬운 모습도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 실점이야 측면 수비가 뚫린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미키타리안에게 내준 골 상황은 1,000억이라는 기대치에 비해 확실히 아쉬운 모습. 그럼에도 다행히 전술한 후반전 결정적 선방이 나온 후에 바로 마르코스 알론소가 결승골을 뽑아준 덕분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3R 뉴캐슬전에서도 호셀루의 원더 헤딩골에 의해 1실점 했다. 노이어가 와도 막기 힘든 날카롭게 잘라들어가는 헤더였으며 1차적으로는 소림축구 수준의 예들린의 팔꿈치 파울을 불지않은 정신나간 주심의 문제였고 2차적으로는 휘슬이 불지도 않았는데 정신을 놓은 다비드 루이즈의 책임이었다. 그 외에는 상대팀이 너무 내려가있어 극적인 선방은 보여주진 못했다.

4R 본머스전에도 딱히 위협적인 유효슈팅 장면이 없었고 시즌 2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5R 카디프 시티전에서는 전반전 솔 밤바에게 골키퍼 면전에서 슈팅을 허용하며 선취골을 얻어맞았지만 케파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기는 힘든 멋진 골이었기에 비난을 받지는 않았다.[5] 후반전에는 워드의 구석으로 찬 까다로운 슈팅을 선방해내면서 PL 데뷔 후 처음으로 케파의 슈퍼세이브를 보여주었다. 경기는 에덴 아자르가 해트트릭을 꽂아넣으며 4:1 대승을 거두었다.

2018-19 UEFA 유로파 리그 조별리그 PAOK FC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장하여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이 날도 PAOK FC의 유효슈팅은 단 한 개 뿐이었을 정도로 공격력이 너무 처참해서 그 유효슈팅을 막아낸 것 정도 외엔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없었던 경기였다.

6R 웨스트햄전에서는 난전 상황에서 미카일 안토니오가 찬 득점에 가까운 골을 블락해내면서, 전형적으로 안 풀리다가 철퇴맞고 패배하는 시나리오에서 팀을 건져냈다. 팀이 0-0으로 무재배를 했기 때문에 이 블락이 사실상 승점 1점짜리 블락이었던 셈.

7R 리버풀전에서 마네의 낮게 깔아잔 슛이나 샤치리의 프리킥을 막아내는 등 알리송과의 월드레코드 더비에서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스터리지의 미친 원더골로 클린시트에는 실패했다.

유로파리그 2차전 비데오프와의 경기에서 4백 라인이 풀 로테이션을 돌았기 때문인지 선발 출장하여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8R 사우스햄튼전에서 레드몬드와 잉스의 제대로 걸린 중거리슛을 막아냈다.

9R 맨유전에서 무난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 수비진과 미들진의 정신 나간 수비로 인해 마시알에게 2골을 허용했다.

10R 번리전에서 클린시트를 적립했다. 11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아쉽게 1실점을 하였으나 튀어나가며 타운센드를 견제하지 못한 루이스가 1차적 책임이었으며 그 외에는 빠른 판단으로 튀어나온 이후 탄코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보내주었다.

유로파 리그 4R 바테 보리소프 원정에선 상대 헤더를 슈퍼 세이브하는등 좋은 선방을 보여 무실점으로 끝마쳤다.

13R 토트넘 전에서 전반 시작 직후 몰아친 토트넘의 공격은 당연히 막아내야 하는 공격들이었으나 8분경 알리의 정면으로 들어오는 슈팅을 쳐냈는데 공에 물기가 있어 미끄러져서 실점하였다. 전반 16분에는 케인의 중거리 슛이 루이스에게 가려져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실점하였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을 세이브하는 모습을 통해 밥값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 9분 손흥민의 단독 돌파 후 슈팅에 결국 한 골을 더 내주면서 3-1 패배를 당했다.

14R 풀럼 전에서 페드로, 캉테와 함께 수많은 실점 위기를 잘 막아내고 클린시트를 완성하며 MOTM에 선정되었다. 15R 울버햄튼전에선 2골을 먹히며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특히 첫 골은 손에 맞고 들어갔기 때문에 약간 아쉬운 부분.

16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이 날 미친 활약을 보인 수비진들과 함께 자신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고 17R 브라이튼전에서는 아쉽게 1실점하였다.[6]

전반기의 활약을 보면 비싼 금액에 비해 아쉽긴 하나 대체로 괜찮은 편. 쿠르투아만큼의 공중볼 장악 능력은 없더라도 반사 신경과 빌드업은 쿠르투아보다 나은 편이다. 경험이 적은 골키퍼의 첫 해외 진출이라 리그 적응과 수비진들과의 호흡 문제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이 있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전반기 활약만 보면 이 부분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다.

그런 와중에 카라바오 컵 4강 1차전,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돌파하는 해리 케인과 충돌하여 PK를 내주고 실점했다.[7][8]

토트넘과의 2차전 경기에서는 아쉽게 1실점하였지만 승부차기에서 상대방의 슈팅 4번 전부 다 방향을 읽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 중 에릭 다이어의 슈팅은 허공으로 날아갔고, 케파는 루카스 모우라의 슈팅을 선방해내며 1차전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매고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후반기에 들어와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 7경기 13실점이며 본머스전 4실점, 맨시티전 6실점 등 대량실점 경기가 늘어나는 중. 아무리 필드 플레이어들이 무기력하게 당했다고 해도, 팀이 저 지경까지 실점을 내주는 건 골키퍼인 케파의 책임도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포그바의 헤딩 추가골을 실점한 건 너무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다. 케파 본인도 잘못 막았다는 걸 알고 팔에 맞고 들어가는 공을 바로 바라봤을 정도.

그런 와중에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축구에서 보기 힘든 대형 사고를 쳤다. 자세한 것은 여기로.

이로 인해 케파를 내쳐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으나 사실 현실성이 없는 의견이다. 이제 1시즌 차에 나이도 어리고 무엇보다 최고 이적료를 지불해 7년 계약을 맺은 선수이다 보니 전의 케이스들처럼 어떻게든 쓸 수 밖에 없다. 첼시의 성적이 크게 여유가 있어서 후보 키퍼를 쓸 여력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경쟁자로 카바예로와 그린이 있지만, 이들은 전성기 때나 케파보다 기량이 앞섰지 현재는 둘 다 기량 저하가 큰 편이다. 그렇다고 마르친 부우카가 성장하길 바라기에는 그는 케파보다 훨씬 어린 유망주다.[9]

즉, 케파를 그대로 쓰게 되면 첼시는 감독의 지시를 무시한 선수도 그냥 기용하는 선수단이 감독보다 위에 있는 기강이 개판인 팀으로 조롱받고 그대로 케파를 내치면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수비가 더 불안해져 실점이 늘어나 성적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여전히 조롱받게 되는 어느 쪽도 썩 좋지는 않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로 인해 1주일 주급 정지를 받았다. 여기에 다음 경기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카바예로에게 밀렸다. 그 이후 컨퍼런스에서 사리 감독은 이 일은 이제 끝났다면서 케파가 계속 첼시의 NO.1 골키퍼라는 언급을 하며 다시 주전 키퍼로 복귀할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다음 경기인 풀럼과의 리그 29R 경기에서 선발 라인에 복귀했다. 전반과 달리 후반으로 들어설수록 풀럼에게 휘말리는 모습을 보이는 첼시 수비진이었으나 케파가 계속해서 막아주며 사리의 믿음에 보답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선 조르지뉴에게 MOTM을 부여했으나 경기 종료 후 PL에서의 MOTM은 케파가 받았다.[10]

이후에는 그럭저럭 무난히 활약하는 편.[11] 맨유 전에서는 상대 키퍼인 데헤아가 실책으로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과 달리 케파는 막을 수 있는 건 다 막아주면서 패배는 피하게 만들었고, 챔스 확정을 지은 왓포드 경기에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케파를 MOM으로 선정했다.
파일:kepa save of save.gif
케파의 슈퍼세이브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간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케파는 두 개의 PK를 막아내며 팀을 유로파 결승에 올린 영웅이 되었다. 막은 것들 외의 PK도 방향을 정확히 읽었고 선방 전에 2-3으로 뒤쳐지는 상황에서 막아낸 것들이기에 더욱 그의 선방이 빛이 났다.
파일:Kepa_유로파 우승.jpg
아스날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대선배인 페트르 체흐와 선방 맞대결에서도 승리하였다. 전반에 아쉬운 볼처리나 가까스로 맞춘 전진 타이밍을 보였으나 끝까지 정신 못 차린 아스날의 수비와 달리 이내 포백들과 함께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워비의 다이나믹한 중거리슈팅에 의해 클린시트는 실패했으나 후방빌드업과 선방으로 첼시에서 감독 사리와[12] 자신의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높은 이적료에 비해 부족한 모습도 있었지만 해외에서 막 적응해야하는 시즌이고 어린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높은 이적료도 쿠르투아의 급작스런 태업으로 인한 이적으로 인해 급하게 골키퍼를 구해야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때문에 첼시 팬들은 케파가 다음 시즌에 이 시즌보다 더 성장해서 쿠르투아를 따위로 취급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

2018-19 시즌: 54경기 51실점 23경기 무실점
선발률 69%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6 39 14 68%
유로파 리그 13 8 7 68%
FA컵 1 2 0 60%
카라바오컵 4 2 2 82%
합계 54 51 23 69%

3.2. 2019-20 시즌

케파는 올 시즌에 카메라에 잘해서 잡히는 것보다는 저렇게 뭔가 화두에 올라서 계속 잡힙니다. 워낙 몸값이.. 역대 최고의 몸값을, 키퍼 몸값을 받고 왔기 때문에... 근데 이제, 어지간히 못해야 되는데 너무 세이브율이 낮고 하다 보니까, 그러니까 계속 비춰주는 거예요.
장지현 해설위원, 37R 리버풀전 중계 중 아놀드에게 프리킥 실점한 장면을 리플레이로 또 보여주고 클로즈업해주자 한 발언

지난 시즌에 그나마 보여준 활약을 조금도 보여주지 못 하고 첼시 팬들을 크게 실망시킨 시즌이다.[13]

맨유와의 리그 개막전에 4실점을 했다. PK의 방향을 읽는 등 나름 선방을 했지만 실점 양이 너무 많아서 좋은 평은 못 들었다.

리버풀과의 슈퍼컵 경기에서 2실점 후 승부차기에서 2번이나 방향을 읽고 공에 손을 갖다댔으나 선방에는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라운드 레스터전에선 빌드업 시에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마-크리스텐센 라인이 빌드업에 뛰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케파의 킥 능력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는데 이번 경기만큼은 케파도 꾸준히 안정적이지 못했다.

이후 흔들리는 수비진에 영향을 받으며 클린시트가 없다가 7R 브라이튼전에서는 재빠른 판단으로 위기를 없애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리그 첫 클린시트를 달성해냈다.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세트피스로 실점을 했으며 한 차례 위험한 패스미스를 보였지만 무사히 막아냈고 후반전 토모리의 패스를 적절하게 튀어나와 잘 처리했다. 아약스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선 괜찮은 활약을 하며 클린시트 하나를 추가했다.

10R 번리전에서 전반에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후반전 막판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팀은 4-2 승리.

11R,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PK로 실점을 했지만[14] 경기 종료 직전 왓포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벤 포스터의 헤딩슛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준 18-19 시즌 전반기보다 확연히 폼이 떨어졌다.

발렌시아 원정에서 카를로스 솔레르의 발리슛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선제 실점의 원흉이 되었다. 이후 다니 파레호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으나 이후 다니엘 바스의 원더골로[15] 경기는 무승부가 되었다. PK를 막아낸 것을 제외하고 폼이 썩 좋지 않아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본인도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 듯 경기 후 불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는데 믹스드존에서 이를 본 페트르 체흐카를로 쿠디치니[16] 케파를 격려해주었다.

18R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경기 도중에 무사 시소코와 크게 충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020년 첫 경기였던 브라이튼전에서는 후반전에 1골을 내주긴 했지만,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23R 뉴캐슬전에서 실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난이도가 그리 어렵지 않은 볼이었을 뿐더러 이번 실점으로 나락으로 치닫는 중이다. 55.4%로 PL내 최저의 선방률, 유럽 7대 리그의 골키퍼 132명 중 선방률이 127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골키퍼치고 작은 신장에 짧은 리치로 인한 단점이 두드러지게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라리가 시절에도 PK 선방에서 장점을 보였었지만 의외로 선방률 자체는 두드러지게 좋았던 편이 아니었다. 여기에 2019-20 시즌을 기점으로 불안한 첼시의 수비진까지 더해졌으니 케파에겐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왔으며, 결국 이건 처참한 기록으로 이어졌다.

24R 아스날전에서는 2슈팅 2유효슈팅 2골을 허용해버렸다. 주전 멤버들 중 워스트 선수라고까지 평가받는 중. [17]
  • 리그 24R 기준 케파 성적
    • 박스 밖 슈팅 최다 실점(6회)
    • 박스 밖 슈팅 선방률 최하위(70%)
    • 박스 안 슈팅 선방률 최하위(50%)
    • 2019-2020 시즌 EPL 골키퍼 선방률 최하위(55.56%)
    • 2019-2020 EPL 기대실점 최하위(-7.79골)
    • 유럽 7대리그 리그 선방률 132명중 127위

결국 2월부터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문제는 카바예로도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예전같지 않은 폼을 보여주다 보니 수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18] 이 때문에 첼시는 꾸준히 골키퍼 링크가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FA컵 리버풀전에서 모처럼 맹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29R 에버튼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클린시트 승리에 기여했다. 30R 아스톤 빌라전에 선발출장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슈퍼세이브도 해냈지만 수비수들의 실수 때문에 1실점을 하고 말았다. 그뒤로는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2대1로 승리.

31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패스 미스로 페르난지뉴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주기도 했지만 막아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뛰어난 프리킥은 어쩔 수 없이 실점했으나 이후엔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다시 2-1 승리를 이끌었다.

32R 웨스트햄전에서 3실점을 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는데, 특히 첫번째 실점 상황에서 낙하지점 포착에 완전히 실패해 허무하게 골을 내줬다. 이로서 케파는 올시즌 리그에서 78번의 유효슈팅 중 무려 35골을 내줬으며, 이는 유효슛 대비 실점 전환률 48%로, 2위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톰 히튼의 37%보다 무려 11%나 앞서는 압도적인 1등이다.

33R 왓포드전에서는 그럴대로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간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에 대니 웰벡의 사실상 마지막 찬스를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막아내는 장면은 간만에 잘한 장면이었다.

34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2점차로 리드하던 경기가 3-2의 진땀승으로 끝났는데, 전반전 윌프레드 자하에게 먹힌 중거리슛은 몸값 1,000억짜리 키퍼라면 막아줬어야 한다는 것이 중론.[19] 케파의 부진에 실망한 현지 첼시 팬들에게 공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롱까지 당했다. 다만 이 날 경기는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답이 없는 수비가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을 정도로 수비진의 도움을 거의 못 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20]

35R 셰필드전에서 3-0으로 패배했다. 케파의 90분 환산 경기당 선방 횟수는 1.7회로 EPL 25명의 골키퍼[21] 중 최하위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 선방률은 50%로 25명 중에 24위고,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 선방률은 70%로 최하위다. 전체 슈팅 선방률은 56%로 24위에 위치하고 있다.

37R 리버풀전은 왜 첼시가 이 클럽 레코드로 영입한 키퍼를 내치려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무려 5실점을 했으며 한심한 수비진의 영향도 있고, 도저히 못 막을 아놀드의 프리킥은 그랬다 쳐도[22] 케파보다 더 키가 크거나 반응속도가 뛰어난 골키퍼라면 막을 수 있을 법한 상황도 있었다. 리버풀전까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유효슈팅 18개 중 13개를 실점하는 경이로운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다. 케파 위엄, 첼시의 골문 안으로 슈팅하면 66% 확률로 골 (최근 4G)[23] 리그 재개 이후 케파의 선방률은 34%인데, 이 말은 일단 차면 들어가는 수준이란 것이다. 이 때문에 자타공인 첼시의 열성팬인 장지현 해설위원이 객관적이어야할 해설 도중에 감정이 들어간 듯 어지간히 못해야 되는데라는 발언까지 하며 극딜을 넣었다. 헌데 케파가 못하는 건 사실이기 때문에 다수의 축구팬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고 오죽했으면 저랬을까, 화날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24][25]

38R 울버햄튼전에서 다시 카바예로에게 밀려 벤치에 앉았다.

리그가 종료된 후 아스날과의 FA컵 결승에서조차 신뢰를 얻지 못해 카바예로가 선발로 나오면서 벤치에 앉았고, 카메라에 잡힐 때 경기를 지켜보거나 딴짓을 하는 꼴을 보였다. 카바예로가 좋은 활약을 보이긴 했으나, 고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90min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5경기 이상 뛴 28명의 골키퍼들 중 세이브율이 27위라고 한다. 거기에 28위를 한 선수인 외르얀 뉠란톰 히튼제드 스티어가 돌아가며 부상당하자 선발 출전한 케이스고 페페 레이나가 추가된 현재는 팀에서 4번째 옵션에 불과한 선수다. 케파의 경우 시즌 내내 선발 키퍼로서 출전했는데 5선발 2교체로 출전한 강등권 4옵션 선수와 비슷한 세이브율을 보여줬다는 건 상당히 굴욕적인 결과다. 그런데 첼시 입장에서 더욱 절망적인 건 카바예로는 26위라는 사실. 결국 첼시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시킨지 2년만에 또 골키퍼를 영입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2019-20 시즌: 41경기 58실점 10경기 무실점
선발률 59%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3 47 8 54%
챔피언스 리그 6 9 1 68%
FA컵 1 0 1 100%
카라바오컵 - - - -
UEFA 슈퍼컵 1 2 0 82%
합계 41 58 10 59%

3.3. 2020-21 시즌

본인도 잔류를 바라고 있고 체흐가 구단이 케파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잔류해 새로 영입될 키퍼와 No.1 키퍼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친선 경기인 브라이튼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교체되었다.

에두아르 멘디의 영입이 늦어지면서 시즌 초반에는 계속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PL 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장하여 전반전에 선방 한 차례를 보여주었으나 후반전 실점 장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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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게 찬물을 끼얹은 황당한 실책

2R 리버풀전에서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공의 궤적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건 기본이고, 킥 실수로 마네에게 어처구니없이 두 번째 골을 내주었다. 멘디의 첼시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인데, 이런 활약이면 주전 자리는 사실상 내주는 게 확실해보인다.[26][27]

카라바오 컵 32강 반즐리 FC와의 경기에서는 카바예로가 선발 출장했고 벤치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벤치엔 임대 복귀한 서드 골키퍼 나단 백스터가 대기중이었다.

결국 멘디가 첼시에 합류하면서, 주전 골리 자리를 내줄 전망이다. 거기에 윌리 카바예로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길 수준이었으니, 골키퍼 월드 레코드를 기록한 선수가 서드 키퍼라는 환장할 상황이 펼쳐졌다.

10월 3일 본인의 생일날 4R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올 시즌 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벤치로 밀려났다. 팀은 임대를 보내고 싶어 하지만 임대를 원하는 팀이 없어서[28] 강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에두아르 멘디가 부상을 당하자 프랭크 램파드가 어쩔 수 없이 케파를 써야 하는 상황이 왔다. 케파는 주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그렇지 못했다.

10월 17일 5R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로 출전, 수비진들과 함께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전 56분에 커트 주마의 안일한 백패스를 가로챈 체 아담스를 막으려 했으나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공을 어정쩡하게 처리하다가 뒤로 흘려 버렸고[29] 아담스가 케파에게 걸리며 주춤주춤 달려가 라인아웃 직전에 대니 잉스에게 찔러 주려던 패스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태클에 걸리고 공은 제자리에서 살짝 높게 뜬 사이, 케파는 빠르게 공에 접근하며 간신히 처리하나 싶었는데 슬라이딩으로 밀어낸 공이 골대를 맞고 다시 튀어나와 아담스에게 공이 넘어갔고,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그냥 몸을 던져서 손으로 잡던지 멀찍이 쳐내던지 굳이 차낸다는 어리석은 판단을 했다가 제대로 걷어내지도 못해서 실점을 자초한 셈. 공을 잡다가 상체가 상대 선수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가 있지만 보통 그런 상황에서는 키퍼가 공을 제대로 캐칭하거나 공격수보다 빠르게 공을 처리하면 차징 반칙이 주어지며, 더구나 이 상황에서는 공에 쇄도하려던 잉스나 아담스도 달려드는 케파를 보고 충돌을 피하기 위해 주춤거리며 멈춰설 정도로 골키퍼가 한 발 앞서 처리할게 확실한 공이었다. 그런데도 잘못된 판단에 부정확한 처리가 겹쳐 안 줘도 될 점수를 줘버린 것. 물론 이 실점에는 주마의 지분도 만만치 않아서 애초에 백패스를 너무 약하게 해 원인을 제공한데 이어, 케파의 실수로 공이 뒤쪽으로 흐르자 짜증난 표정으로 수비를 포기하고 산책을 했다. 이후 발생한 혼전 상황을 생각하면 주마가 적극적으로 수비했다면 막아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절로 나오는 상황. 이후 카이 하베르츠가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고, 본인도 대니 잉스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한 차례 선방을 기록하는 등 한숨 돌리나 했더니 후반전 추가 시간 소튼의 프리킥 상황에서 시오 월콧의 발리 슛을 야닉 베스터고르가 머리로 밀어넣어 동점, 결국 3:3으로 비겼다. 결과론이지만 2번째 실점 때의 어이없는 판단 미스만 아니었다면 이겼을 경기인데[30] 케파와 수비진들의 합작으로 승점 2점을 날렸다.

에두아르 멘디가 전부 무실점으로 좋은 폼을 보이면서 케파의 선발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특히 맨유전에서 화려한 선방쇼를 보여주며 주전 싸움에서 멘디가 확실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많다. 주전경쟁에서 밀린 상황에서 어깨 부상까지 당하는 등 여러 가지로 첼시 입장에서는 골칫덩이가 된 셈이다.

FA컵 3라운드 모컴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상대의 유효 슈팅이 적어 크게 활약할 일은 없었으나, 전반 11분경 크로스 비슷하게 날라오는 슈팅을 잘 잡아내며 선방을 하였고,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FA컵 4라운드 루튼 타운FC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는데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의 평범한 정면 슛을 어이없는 실수로 뒤로 빠뜨리면서 1실점을 헌납하고 팀의 위기에 일조했으나 몇 차례의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었다.

FA컵 5라운드 반즐리를 상대로 선발출전했다. 전반전에 코앞에서 찬 슛을 막는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등 몇 차례 선방을 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지만 빌드업에서 아쉬운 모습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PL 24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 선발 출전하여 좋은 판단력과 선방을 보여주는 등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갑자기 리그에 뜬금없이 선발로 나왔기 때문에 투헬 체제에서는 주전 골키퍼가 바뀌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투헬이 직접 넘버원 골키퍼는 멘디라고 못 박았다. 결국 투헬도 멘디가 케파보다 현재 기량이 앞서고 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으며 애초에 지금까지 멘디가 계속 주전이었던 것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투헬은 케파에게 "넌 첼시에서 끝나지 않았어." 라고 조언하는 걸로 자신감을 회복시켜주면서 기회를 줄 생각은 있어보이고, 장사 수완을 발휘해야할 마리나 입장에서도 케파의 몸값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만족스러워할 것으로 보인다.

FA컵 8강 셰필드전에 선발 출전했을 때도 엄청난 선방들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출장 경기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선보인 것은 덤. 그리고 자신감이 붙었는지 올백머리를 하고 나왔다

FA컵 4강 맨시티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나온 풀리식의 골도 케파의 정확한 롱킥이 기점이였을 정도로 빌드업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여기에 후반 막판에 나온 페르난지뉴의 헤딩슛까지 선방하는 등 출장 경기 4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찍었다.

32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선발 출장하였다. 크게 활약할 일은 없었으나 후반에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고 5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0:0으로 무승부.

36R 아스날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전반적으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조르지뉴가 골대쪽으로 보낸 어이없는 백패스를 뛰어들어 겨우 걷어냈지만 이 공이 오바메양에 갔고, 이를 에밀 스미스로우가 골로 연결시켜 실점하였다. 이로써 케파의 5경기 연속 클린시트는 끊기게 되었다.

FA컵 결승전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이 확정되었다. 전반전 양팀 모두 유효슈팅이 없어 실점 없이 막아냈고 후반전에도 상대 패스를 빠른 판단으로 차단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63분 유리 틸레만스의 구석을 찌르는 슛에 실점했다. 평소 약점으로 평가받던 중거리 슈팅에 실점하여 비판을 받고있지만 슈팅 상황에서 공간을 내준 조르지뉴와 그 이전 상황에서 팔에 맞았지만 그대로 골이 인정되었기에 조르지뉴와 판정에 가려 욕을 덜 먹고 있다.[31]

38R 아스톤 빌라전에서 멘디의 갈비뼈 부상이 의심되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되었다. 그러나 조르지뉴가 PK를 내줘 바로 실점하고 말았다. 다행히 이후로는 실점하지 않았으며, 팀은 1-2로 패배했지만 토트넘이 레스터를 잡아주며 챔스 진출에 성공했다.

시즌 초반에는 지난 시즌의 막장스러운 모습이 계속 이어지며 심각할 정도로 폼이 안좋았고 결국에는 멘디가 영입되어 케파는 세컨드 키퍼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러나 세컨드 키퍼로 내려가있는 동안 멘탈과 폼이 많이 회복되었는지 시즌 중반 이후로는 문제 삼을만한 활약은 딱히 없었다.

라치오가 케파를 임대하고 싶다는 링크가 나왔지만, 주급 절반 보조를 요구한 데다가 2021-22 시즌 중에 박싱 데이를 기점으로 에두아르 멘디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 차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으로 인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0-21 시즌: 14경기 11실점 6경기 무실점
선발률 74%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7 8 2 67%
챔피언스 리그 1 1 0 50%
FA컵 6 2 4 88%
카라바오컵 - - - -
합계 14 11 6 74%

3.4. 2021-22 시즌

UEFA 슈퍼컵에서 119분에 승부차기를 위해 에두아르 멘디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이 되었고, 비야레알 CF의 두 번째 키커로 나선 아이사 만디와 일곱 번째 키커로 나선 라울 알비올의 슛을 막아내며 팀의 통산 두 번째 슈퍼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리버풀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멘디를 대신해 5R 토트넘전에서 선발출장하였다. 주목할 만한 선방은 없었지만 그래도 토트넘의 크로스와 손흥민의 결정적인 기회를 잘막아내고 정확한 롱패스를 보여주는등 깔끔하게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투헬 부임이후 폼이 꽤 괜찮아졌다.

이후 주중 리그컵 32강에서 맞붙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매끄러운 볼 배급이나 깔끔한 판단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부차기에서 다시 한번 좋은 선방을 기록하며 첼시를 16강으로 이끌었다.

리그컵 16강에서 맞붙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1실점을 했지만 여러 차례 선방쇼를 보여주면서 1:1 동점 상황을 그대로 유지했고, 이후 승부차기에서도 두 번째 키커 시오 월콧의 슛을 막아내면서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챔스 조별리그 6차전 제니트전에 선발 출전해 3실점 했으나 정말 암걸리는 수비들 사이에서 아즈문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아내고 여러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는 등 티모 베르너와 함께 까방권을 받았다. 팬들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결장할 멘디의 공백을 잘 메워줄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만족하는 편.

리그컵 8강에서도 좋은 선방을 수차례 보여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며 클린시트를 가져갔다.

리그컵 4강 1차전에선 첼시가 압도적으로 두들겨 패서 활약을 할 건덕지가 거의 없었고,[32] 그 와중에도 깔끔한 선방을 보여주며 2:0 으로 클린시트를 적립했다. 여기에 경기장에 난입한 꼬마팬에게 자신의 골키퍼 장갑을 선물하며 좋은 팬서비스도 보여주었다.

리그컵 4강 2차전에도 선발 출전해 여러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고 오프사이드 득점 상황에서의 라인컨트롤, 페널티 킥이 될 뻔한 루카스 모우라의 기회를 막아내는 등 클린시트를 달성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경기로 확실히 팬들의 반응을 돌리는데 성공했으며 점점 아틀레틱 클루브 시절의 폼이 나오고 있다.

리그 22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간만에 리그 선발출장을 했다. 최근 좋은 폼을 증명하듯 여러차례 세이브를 보여주었으나 후반 70분 케빈 데브라위너의 슈팅을 약간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서 팔을 뻗어봤지만 그대로 들어가버리면서 1:0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 경기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인 선수로 꼽혔다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실점이었을 정도.

맨시티전에 이어 리그 24라운드 브라이튼 원정 조정경기에도 선발 출장하였다.[33] 1:0의 리드를 여러 차례 지킨 것도 모자라 후반전에는 닐 모페가 찬 굴절된 슈팅을 놀라운 반응속도로 반응하면서 선방을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헌납한 코너킥 상황에서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찬 코너킥이 아담 웹스터에게 프리패스로 가는 바람에 헤더로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 장면은 당시 중계를 맡던 해설 또한 안토니오 뤼디거가 웹스터를 마크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는 분석이었고, 그 이후 별다른 장면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렇게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에 차출된 에두아르 멘디 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어서 여론도 많이 좋아진 상황이지만, 정작 팀인 첼시는 한 달간 무려 16경기를 치러야 했던 살인적인 일정의 여파로 인해 폼이 죽은 2선과 부상이 많이 발생한 윙백 자원들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리그 23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도 선발출장하여 후반 86분에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완벽한 헤더를 결정적인 선방으로 쳐내며 자신의 폼이 일시적인게 아니란것을 증명하였다. 그 외에도 빌드업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첼시를 진두지휘했고, 팀은 2:0 클린시트 승리를 따내며 이번시즌 토트넘과의 4번의 맞대결에서 전부 선발로 출장한 케파는 전부 클린시트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FA컵 32강에서는 크로스가 막을 수 없는 궤적으로 흘러들어가는 바람에 1골을 먹히긴 했으나 수 차례 선방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연장전 말랑 사르의 치명적인 실수로 내준 PK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팀이 2:1로 승리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알 힐랄 SFC와의 FIFA 클럽 월드컵 아랍에미리트 2021 준결승에 선발 출전해 무사 마레가의 결정적인 기회와 모하메드 칸노의 대포알 슛을 슈퍼세이브로 선방하는 등 팀을 멱살잡고 캐리하며 파이널로 이끌었다. 사람들은 폼이 오른 케파를 찬양하며 멘디를 대신해 주전으로 써야한다는 입장까지 내놓은 상태인데다가 토마스 투헬 감독도 이제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태인데, 그럴 만한 것이 케파는 멘디와 달리 라리가 시절부터 페널티 킥 선방능력을 인정받았었고 빌드업 능력까지 수준급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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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마지막 순간에 실축하는 케파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8분에 리버풀의 모든 유효슈팅을 막아낸 멘디 대신 투입되어 승부차기에 나섰으나, 11번 중 단 하나의 슈팅도 막아내지 못하였다.[34] 11-10 상황에서 본인의 킥 차례가 부담감에 슛이 떠버리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승부차기 종료 후 첼시 선수단은 케파를 감싸안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후 토마스 투헬은 이 상황에 대해 "에두를 그냥 뒀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케파를 탓할 수 없습니다. 결정을 내리는 사람인 나를 탓하세요."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이 감독의 삶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케파를 감싸줬고, 케파 본인도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다.[35] 대부분의 첼시팬들도 케파가 그동안 승부차기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한번은 실수할 수 있지라며 위로해줬다.

이후 FA컵 16강 루턴 타운 FC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당시 열악했던 수비 로테이션의 사정을 극복하지 못하고 2실점을 했다. 두 골 모두 케파의 잘못은 없었고, 전체적으로는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난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의 수비를 책임졌고 후반전에는 투헬의 용병술이 적중하면서 루턴이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3:2로 승리를 거뒀다.

2021-22 시즌: 15경기 10실점 8경기 무실점
선발률 81%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4 2 2 85%
피파 클럽 월드컵 1 0 1 100%
UEFA 슈퍼컵 1 0 1 0%
챔피언스 리그 1 3 0 57%
FA컵 2 3 0 63%
카라바오컵 6 2 4 90%
합계 15 10 8 81%

3.5. 2022-23 시즌

2022년 7월, SSC 나폴리와 링크가 뜨고 있다. 그러나 케파의 고주급때문에 이적이 어렵다고 한다.[36] 얼마 후 디 마르지오가 케파의 이적이 성사될 시 케파의 고주급을 첼시가 75% 정도 부담해 줄 것이라고 한다. 이후 나폴리로의 임대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한다. 바이옵션은 없는 단순 다년 임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후 알렉스 메렛스페치아 칼초로의 임대가 유력시되며, 케파의 나폴리행이 좀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러한 주급보조 제안에도 케파 이적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1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들면서 사실상 나폴리행은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37] 이후 3라운드 리즈전에서 멘디가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르면서 팀이 0:3으로 패배한 탓에 케파가 출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하였지만 미슬라브 오르시치의 역습 한 방을 막지 못하는 바람에 0:1로 충격패한 이후, 에두아르 멘디의 슬개골 부상으로 인해 챔피언스리그 2차전 잘츠부르크전도 선발 출전했고 전체적으로 빌드업을 진두지휘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음에도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새 감독 그레이엄 포터의 전술에서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케파가 첼시의 주전 골리 자리를 차지 할 것 같다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이후 9R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도 멘디의 부상으로 또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도 케파는 비록 1실점을 하긴 했지만 막을 수 없는 슛이었기에 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고, 이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빌드업, 그리고 몇 차례 선방을 보여주는 등 준수한 활약을 또 보여주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터 또한 경기 후에 케파에게 스텝업을 한 것 같다는 견해를 보이면서 좋은 평을 했고, 이 경기를 통해 사실상 포터 감독 밑에서는 케파가 다시 한 번 주전 골키퍼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R 출장하여 무실점에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지난 날들보단 괜찮은 선방, 에두아르 멘디에 비해 확실히 나은 발밑을 보여주어 포터 체제에서 계속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10R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빌드업과 과감한 스위핑, 결정적인 프리킥 선방 하나까지 보여주고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R 출장하여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며 2:0 승리, 3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하였다. 지금까지만 보면 클루브 시절의 케파가 돌아왔다고 무방한 우수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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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아스톤 빌라전에서 정신 못차리는 수비진 사이에서 엄청난 선방쇼를 선보이며 4연속 클린시트를 달성, 팀의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특히 전반 21분 박스 내에서 이어진 빌라 공격수들의 슈팅을 연이어 선방한 장면, 또한 전반 30분 대니 잉스의 근거리 헤딩을 튕겨낸 것은 지금껏 누구도 케파에게서 기대하지 않던 동물적 감각의 선방이었다. 비록 KOTM은 멀티골을 기록한 마운트가 가져갔지만, 케파가 선정되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절정의 활약이었다. 이 폼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본인에게 붙은 먹튀 딱지도 떼는 것은 물론이고 멘디를 후보로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고히 굳힐 수도 있다.

12R 브렌트포드 원정에서도 빌라전의 좋은 폼을 이어가면서 사실상 브렌트포드의 맹공을 거의 다 막아내고, 완벽하게 뒷공간이 열린 몇 번의 찬스도 침착하게 거리를 좁혀서 막아내는 등 사실상 승점 1점을 멱살잡고 가져오면서 이 경기의 KOTM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5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했고, 적장이었던 토마스 프랑크 감독도 케파의 활약을 보며 환상적이였으며, 우리 홈에만 오면 MOM이다. 라는 말로 케파를 극찬했다.

13R 맨유전에서 환상적인 선방을 여러차례 했으나 마지막에 카세미루에게 후반 93분에 원더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심지어 카세미루의 슛에 손을 갔다대는데 성공했지만 아쉽게 막지 못했다. 확실히 전성기 시절 모습이 돌아온듯한 모습.

챔피언스리그 MD5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전 선발출장하여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후반 4분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1골을 내주었다.

14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 전반에만 3골을 먹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상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다만, 2번째와 3번째 골은 억울한 면이 있는 것이, 두 번 다 수비실책으로 인해 굴절된 자책골이었기 때문이다. 부상으로 교체된 것도 폼이 올라온 케파로서는 아쉬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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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케파는 10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세이브로 뽑혔다.

17R AFC 본머스전에서는 빌드업과 선방 부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 2-0 승리에 일조하였다.

18R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적재적소에 나와서 볼을 받아주고, 빌드업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 초반 브레넌 존슨의 환상적인 단독 돌파에 이은 두 번의 슈팅을 모조리 막아내기도 하고, 후반에 다시 찾아온 브레넌 존슨의 결정적인 기회도 치아구 시우바의 도움을 받아 또 막아낼 수 있었다. 케파가 아니었다면 경기를 패배할 가능성이 매우 컸다.

이어진 리그 19R, FA컵 64강에서도 선발출장하였다.

리그 7R 풀럼전 애매한 위치선정으로 팀의 2번째 실점을 내주었다.
리그 20R 크리스탈 팰리스전, 직전 풀럼전에서 갑작스럽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서 약간의 걱정거리가 되었지만 그것이 무색하게 엄청난 선방쇼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양 팀간의 공격진들의 위협적인 슈팅이 많았던 이번 경기에서 특히 팰리스가 밀고있는 상황에서 전반전 제프리 슐루프마이클 올리스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막아냈고, 후반전에도 리드를 하고 수비위주로 경기운영을 해서 밀리는 와중에 셰이크 두쿠레의 엄청난 슈팅을 포함한 많은 유효슈팅을 전부 막아내며 팀을 무실점 승리로 이끈 일등공신이 되었다. 본인은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MOM에 선정 되었다.

월드컵 이후 경기에서 문제가 많은 첼시 선수들 가운데 데니스 자카리아마테오 코바치치정도가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케파는 티아고 실바와 함께 팀이 무너지는 것을 막는 든든한 기둥역할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으며 여러모로 굉장한 전화위복을 이루어내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풀럼전을 제외하면 빌드업과 경기력도 케파를 문제로 삼는 이야기도 전혀 없을 정도로 일취월장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21R 리버풀원정에서도 절정의 폼을 보이며 활약했다. 부드러운 빌드업과 탈압박은 말할 것도 없으며 티아고 실바의 수비적인 도움이 있었다지만 선방 능력또한 좋았고, 코너킥 상황에서의 공중볼 대처도 전보다 나아졌다. 2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되며 티아고 실바와 함께 명실상부 첼시의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리그 22R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결정적인 중거리 슛과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롱 슛을 모두 막아내는 결정적인 활약을 포함하여 준수한 모습을 보인 끝에, 3경기 연속 MOM으로 선정되었다.

리그 26R 리즈전에서는 실바가 빠진 수비진과 함께 상대의 공격을 잘 틀어막으며 1대0 승리에 공헌했다. 여담으로 이 날 경기의 주장이었던 코바치치가 교체될 때 무려 주장 완장을 이어받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전의 기행들과 멘탈 이슈 등의 행적을 생각해보면 감개무량한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 2차전에서 마르코 로이스의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막아 내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력을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경기와 8강 진출을 이끌어 냈다. 이전 리즈전과 마찬가지로 코바치치가 교체 아웃될 때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다.

31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전 무려 9개의 선방을 해냈지만, 팀은 2-1로 패배했다. 만약 케파가 아니었다면 7-1로 경기가 끝났을지도 몰랐다.

전체적인 시즌을 보면 3~4년전이었다면 상상하기도 힘들겠지만 나락을 가버린 팀에서 고군분투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실제 지표도 상당히 좋다. 특히 선방률은 다비드 라야를 이어 2위를 기록할 정도. 사실 눈에 띄는 약점이라고 하면 역시 공중볼 경합인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PL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에두아르 멘디 역시 공중볼에 약점을 보인 실점을 하였고 활약이 미미했던 터라 케파가 주전 골리로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시 선발로 복귀한 맨유 전에선 그 시절 케파가 돌아온 듯한 경기력으로 개선되어도 불안한 점이 많다는걸 보여줬다. 그래도 판단이나 선방면에선 확실히 기량이 올라와 나와야 할 때의 타이밍을 잘 잡아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의 1대1 선방이 대표적인 장면.

하지만 이런 좋은 활약에도 새로운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구단의 스트라이커, 미드필더, 골키퍼 영입에 동의하면서 다음 시즌 팀을 떠나던가 다시 주전경쟁을 할 전망이다.

2022-23 시즌: 39경기 45실점 12경기 무실점
선발률 73%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29 33 9 73%
챔피언스 리그 9 8 3 78%
FA컵 1 4 0 43%
카라바오컵 - - - -
합계 39 45 12 73%
3.5.1. 이적 사가
프리시즌, 리얄 토마스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골키퍼는 문제가 아니라 판단하며, 케파에 만족한다는 말을 하여 다음 시즌에도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첼시의 동행은 계속 될 전망이다.

그러나 8월 초반부터 첼시가 브라이튼의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노린다는 보도가 속속 올라오더니 이내 영입 오피셜까지 띄우며 이로써 다음 시즌에도 첼시의 골키퍼 자리는 주전 경쟁이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9일, 토마스 투헬이 케파를 원한다고 하며 선 임대후 필수 구매 옵션으로 구단에게 제안을 했지만, 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구단에서도 이미 키퍼 플랜을 전부 마무리한 사정으로 인해 케파를 판매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바이언 내부적으로는 헤로니모 루이, 야신 부누를 더 높게 평가한다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언급했는데, 룰리는 이미 아약스 구단에게도 주급 삭감 이슈 문제로 언해피가 난 상태라는 차이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프리시즌이 모두 끝나고 프리시즌 기간동안 케파는 좋은 탈압박과 킥력으로 상대 팀의 전방 압박을 모두 무용지물로 만들었으며, 위치 선정 면에서도 나름 발전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고질적이면서도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리치가 짧다는 점은 아직도 케파의 해결거리이다. 경쟁 상대로 첼시의 골키퍼 코치인 벤 로버츠 밑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케파의 약점인 리치 문제가 보완된 로베르트 산체스가 왔다는 점에서 첼시의 골키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8월 10일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마누엘 노이어의 복귀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슈퍼컵 이전에 골키퍼의 빠른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이중 케파가 유력후보라고 한다. 다만 뮌헨은 선임대 후 선택 이적 옵션을 제안했는데, 첼시는 이 오퍼에 응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티보 쿠르투아의 갑작스런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사실 상 확정되자, 레알의 영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자유계약으로 나와 있었던 다비드 데 헤아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멜리사 레디가 보도했다.

그러나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이 데헤아를 거절했다고 전하며 케파가 대체자로 갈수도 있게 되었다.

8월 12일 포체티노가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는 케파가 산체스보다는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다고 전하며 첼시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으나, 이내 레알 마드리드 임대가 유력한 상황이 전해졌고 케파가 뮌헨과 투헬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맷 로는 이 임대 이적은 의무 구매 옵션이 포함되어있으며, 성사될 경우 케파의 첼시 커리어는 막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첼시는 케파를 내보내고 주급을 세이브할 경우, 대체 골키퍼 영입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은 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쿠르투아가 부상 회복 후 1년 뒤에 다시 돌아올 것을 고려하면 굳이 고주급자인 케파를 의무 구매 옵션을 포함하면서까지 데려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맷 로는 의무 이적 옵션이 담겨 있다고 언급했지만 스페인 언론들은 단순 임대라고 언급하며 보도가 엇갈리고 있는데, 어쨌든 임대로라도 처리를 하기로 결정한 것은 구단에 마음이 뜬 선수를 데리고 있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고주급으로 인해 당장은 판매가 어려워진 상황이라 1년이 남은 시점인 다음 시즌 여름에 정리를 시도하고, 2023-24 시즌에는 구매옵션 여부 상관없이 임대료를 받고 보낸 뒤에 임대를 통해 케파의 주급이라도 덜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주급 보조는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오죽 케파의 주급을 이번 시즌 내내 얼마나 주기 싫었으면 이렇게라도 치워버렸냐는 말이 있을 정도.[38]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구매 옵션은 없는 단순 임대라고 언급을 하며 Here We Go!를 올렸고, 그렇게 케파는 돌고 돌아서 레알 마드리드 CF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첼시는 1R 이후 새 주전 골키퍼 한 명을 구할 예정이라고 확인되었는데, 이런저런 가십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행적을 보면 새 골키퍼 영입 또한 어떤 선수인지 공개되지 않고 엠바고하에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 팬들은 임대 소식을 듣고 긍정적인 반응보단 우려가 더 많은 상황이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그동안 활약이 저조하더라도 전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합류한 로베르트 산체스는 전 시즌 불안한 퍼포먼스로 중반부터 제이슨 스틸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전적이 있는 선수이고 첫 경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주전 골리가 이탈하는 상황이 상당히 불안할 수 있다.[39] 추후 골키퍼 영입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 다만 선수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하게 했고, 구단에서도 클럽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는 선수는 잡아두지 않겠다는 스탠스가 굉장히 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이 사가에 대해서 케파와 대화를 나눴다고 하며, 자신은 구단에 헌신하는 선수만 스쿼드에 남기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구단에 마음이 뜬 케파를 내보내는 쪽을 선택했다고 한다. 사실상 이 사가로 인해 포체티노의 눈 밖에 난 셈이다.

이적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인데 일부 팬들은 전 시즌만 좋은 폼을 보여주고 그 이전까지는 실망스러운 경기력만 보여준데다 첫 시즌에 교체 거부 사건을 일으킨 점, 비싼 이적료에도 거의 3시즌을 말아먹고 좀 폼이 올라오나 싶을 때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를 받자마자 바로 이적한 점을 들어 배신자라며 까고 있지만 다른 팬들은 교체 거부 사건은 어느 정도 해프닝으로 끝났기에 많이 분노가 희석된 상태이고 이적 이후에도 소속팀인 첼시를 존중하는 발언을 하고, 배신자라고 느끼기보단 "스페인 사람이니까 레알을 선택할만 하지..."라며 이해해주는 눈치이며 기왕 가는거 잘해서 이적 길 좀 터달라고 응원하는 동시에 오히려 전 시즌 로베르트 산체스의 불안정한 경기력 때문인지 임대를 보낸 구단의 선택에 우려하는 여론이 대다수였다. 그래도 이후 로베르트 산체스가 케파에게는 볼 수 없었던 안정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은 물론이고, 1R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과 함께 3R 시작 전에 팀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발언이나 충성심 등을 보여주며 이 우려도 많이 희석되긴 했다.

3.6. 레알 마드리드 CF (임대)


8월 14일,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케파 영입을 발표하였다. 보도가 나왔던대로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1년 임대 계약이고 임대료는 1M이며 프레젠테이션 및 공식 기자회견은 다음날인 15일에 열렸다.

2018년에는 티보 쿠르투아의 대체자로 첼시에 영입되었는데 이번에는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골키퍼로 영입되었다. 비록 임대 기간 1년밖에 안되지만 자신이 향후 좋은 클럽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작년에 이어서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보여야만 한다. 등번호라리가 규정에 따라 1군 소속 골키퍼가 사용할 수 있는 1번, 13번, 25번 중 팀 내 공번인 25번을 받게 되었다.

한편 케파는 이적 후 입단식 인터뷰에서 레알에서의 임대가 끝난 후에도 여기에 있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이적 이후에도 첼시를 존중하는 인터뷰를 했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3.6.1. 2023-24 시즌
RC 셀타 데 비고와의 라리가 3R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인 만큼 긴장을 했는지 결과는 클린시트이지만 경기력 자체는 아쉬웠다. 팔이 짧은 신체 특성상 공중볼 처리가 불안하고 상대 파울로 취소되었지만 파포스트 슛에 실점을 하는 등 반응속도도 약간 늦는 모습을 보였다. 경쟁자인 안드리 루닌이 나름 안정적인 상황인만큼 주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여담으로 경기가 끝난 후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원정석 쪽으로 케파를 데려가 원정팬들에게 케파에 대한 지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라리가 4R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홈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셀타비고 전 이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볼터치를 할때마다 불안정하거나 롱킥으로 처리할더라도 터치라인 밖으로 차버리는 등 발밑 능력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후반에는 하마터면 상대에게 그대로 결승골을 헌납할 만한 실수를 저지르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계속 불안한 폼을 보인다면 루닌에게 주전 자리를 뺏긴 확률이 높아 보인다. 사실상 전 시즌의 활약이 요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폼이 나쁜데, 그러다 보니 대체적인 평가는 여태까지 본 레알 마드리드 소속 키퍼 중에서 이 정도로 90분 내내 불안해보이는 키퍼는 처음 봤다면서 루닌이 선녀였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

이후 경기들에서는 불안한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좋은 선방 능력들도 보여주면서 레알이 라리가 소속 팀 최소 실점을 달리는데 기여하고 있었으나, 라리가 6R 원정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는 3실점을 하는 동안 하나도 반응을 하지도 못하는 호러쇼를 보이며 풋몹 최저 평점을 받았다. 결국 데이비드 알라바 등과 함께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고 선방률도 리그 10위권대로 뚝 떨어지고 말았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공중볼 처리 실수로 인해 선취골을 실점하게 되었다. 팀은 2-3으로 이기긴 했지만 케파가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향후 경기들에서도 치명적인 실점을 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나오는 경기마다 안정적인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어 차라리 루닌을 출전시키라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반면 첼시의 대체자인 로베르트 산체스는 점점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중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라 전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준 케파의 올 시즌 부진과 산체스의 올라오는 폼을 미루어 놓고 보아 첼시 골키퍼 코치인 벤 로버츠의 공이 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40]

이후엔 공중볼은 여전히 약점이지만 선방 능력은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대체로 순항하고 있다. 반대로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가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며 평가가 안좋은 상황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SC 브라가전을 앞두고 워밍업 과정에서 우측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으면서 당분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한동안 나오지 못하다가 UCL 조별리그 6차전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의 선방을 보여주긴 했으나 결국엔 2실점을 했고 특히 우니온의 동점골 장면에서는 팔이 짧아 제대로 선방을 하지 못하는 아쉬운 장면을 보여주었다.

부상으로 이탈할 동안 안드리 루닌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결국 후보로 밀려났다. 이렇게 되면 별 소득없이 첼시로 돌아갈 확률이 높다.

수페르코파 준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터무니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난을 받았다. 특히 아틀레티코의 3번째 골 장면에서는 그의 단점인 공중볼 대처 능력이 드러났다.

라리가 21R UD 알메리아전에서도 좋지 않은 폼을 이어갔다.

결국 루닌이 주전 자리를 차지하였고 케파가 계속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자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이 끝나고 나서 케파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UCL 8강 2차전 맨시티전에서도 역시 벤치를 지켰지만 승부차기 준비시간에 2019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가운데로 찬 슈팅을 먹혔던 경험을 살려서 루닌에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이 포착되었고 안첼로티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파가 코칭스태프들에게 승부차기 관련해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히면서 팀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하고 4강을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2023-24 시즌: 18경기 18실점 7경기 무실점[41]
선방률 69%
대회 경기 실점 무실점 선방률
라리가 12 9 6 74%
챔피언스 리그 4 5 1 67%
코파 델 레이 1 1 0 50%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 3 0 57%
합계 18 18 7 69%



[1] 본래 첼시가 케파를 영입하기 전에 노렸던 1순위 타겟이었다.[2] 여담으로 이 기자회견 당시 "난 항상 내 팀에 최고의 선수가 있었으면 좋겠다. 에덴 아자르에 대해선, 개인적인 상황이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내가 확신할 순 없지만, 나는 내 주변에 최고의 선수가 있는 걸 아주 좋아한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3] 2018년 10월 7일에 한 인터뷰를 통해 다비드 데 헤아리그 적응을 도와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4] 90분간 유효슈팅이 1개였고 그마저도 케파에게 막혔다.[5] 굳이 비유를 하자면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조별리그 그리스전 당시 이정수의 그 골과 흡사한 상황이었다.[6] 재밌는 것은 첼시로 넘어오기 전인 빌바오에서부터 1년 정도 연속 클린시트를 달성한 적이 없다고 한다.[7] 마우리치오 사리이 판정에 크게 불만을 표시했는데 케파와 케인이 충돌하기 전에 먼저 부심이 토트넘의 오프사이드 선언을 하여 깃발을 올리고 이에 주심이 VAR 판독까지 했으나 오히려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선언하고 케파의 파울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데 다른 카메라 각도에서 본 결과 누가 봐도 케인이 수비 라인 뒤에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8] 해당 경기에서 부심이 깃발을 올렸으나 주심은 VAR을 믿고 경기를 그대로 진행시켰다. 그럼에도 부심은 끝까지 깃발을 올린 채 그 자리에 서 있었고 첼시 수비진들은 이를 보고 오프사이드라고 판단해 경기에 집중하지 않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VAR을 도입한 후, 부심들이 전보다 깃발을 늦게 올리는 상황이 나오고 이것이 정석이었으나 해당 경기의 부심은 그러지 않았다. 하지만 그걸 떠나 경기의 모든 판정을 담당하는 사람은 주심이기 때문에 주심이 휘슬을 불지도 않았는데도 부심만 믿고 집중을 하지 않은 선수들도 비판을 받아야 한다.[9] 셰브첸코와 모라타가 그나마 1시즌 반 혹은 2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된 것도 그들을 대체할 수 있는 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토레스는 경쟁자들이 다니엘 스터리지, 로멜루 루카쿠, 뎀바 바, 사무엘 에투 등 뭔가 2% 부족한 경쟁자들이었기 때문에 첼시 입장에서도 그리 쉽게 내치지 못 하며 3시즌 반 동안 데리고 있다가 디에고 코스타를 영입한 다음에야 내칠 수 있었다.[10] 케파가 이걸 인스타에 자랑하니 조르지뉴가 “Manager of the match?”라는 드립을 쳤다.[11] 포포투에서는 시즌 최악의 영입생 8인에 케파를 집어넣었는데 이것도 그의 활약이 부진해서가 아닌 이적료가 비싼 것과 항명 파동 때문에 넣은 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부진을 이유로 들었다.[12] 사리는 사실상 비선수 출신인데다 감독 커리어도 나폴리를 맡기 전까지 약팀 위주로 맡았기에 오랫동안 감독을 하고도 트로피가 없었다.[13] 아틀레틱 빌바오 시절에도 세이브율이 높은 편이 아니다는 의견이 있었어도 이 시즌만큼은 절대 아니었다. 그만큼 이 시즌이 케파에게는 최악의 시즌이었던 것.[14] 코바치치가 아군 페널티 에이리어에서 제대로 걷어내지 않고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한 조르지뉴에게 패스하여 조르지뉴가 드리블을 하다 빼앗기고 PK를 내줬다.[15] 2년 전, 다비데 자파코스타가 카라바흐 전에서 넣은 크로슛과 상당히 흡사했다.[16] 체흐는 기술 디렉터, 쿠디치니는 임대팀 코치를 맡고 있다.[17] 다만 이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했는데 첼시 이적 전 STATBOMB에서 라리가의 모든 골키퍼들의 스텟을 좀 더 세분화하여 비교한 결과 선방률로 보면 뒤에서 5위라는 결과가 나왔던 적이 있다.위 분석에 의하면 종합적으로는 위치 선정 능력은 좋지만 선방 능력과 크로스 처리능력이 부족하고 빌드업 능력은 쿠르트와보다 우위지만 압박이 들어올 시 패스 성공률이 여타 골키퍼들보다 급격하게 떨어지는 골키퍼이며 그 시점에서 봤을때 어린 나이의 평균적인 골키퍼로 역대 최고 이적료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는 의문이라는 평가였다.[18] 6경기 동안 클린시트 없이 11실점을 기록했다.[19] 멋진 슈팅이긴 했지만 정면으로 오는 공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쳐내기라도 했어야했다.[20] 문서에 서술되어 있지만 두 번째 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거의 제대로 끌려다니면서 털리다시피했다.[21] 5경기 이상 출전.[22] 그마저도 케파가 지나치게 왼쪽으로 치우쳐 서 있었다. 워낙 잘 찬 프리킥이라서 어차피 못 막았을 확률이 높지만, 위치 선정을 제대로 했으면 그나마 막을 수 있는 가능성이 올라갔을 것이다.[23] 기사처럼 4경기로 한정하면 15개 중 10개[24] 수비진 역시 리버풀 코너킥 상황에서 케파! 케파! 라고 절규하는게 중계에 나오기도 하였다.[25] 물론 첼시의 수비진이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기도 했지만 그런 수비가 뚫려서 위협적인 상황에 먹힐만한 슈팅을 몇개라도 쳐내라고 강팀들이 앞다퉈 수준급 골키퍼를 데려오는 것이다. 문제는 케파의 경우 먹힐만한 슈팅을 쳐내지 못하고 그냥 실점을 내주고 있으며 먹힐만한 것을 다 먹힌다면 그냥 골대 앞에 일반인이던 아마추어든 프로든 서있기만 하면 된다. 과거 팀이 막장이었던 셰이 기븐이나 다비드 데 헤아 같은 골키퍼들이 팬들의 사랑과 고평가를 받았던 것은 수비진이 헬파티를 벌이는 와중에도 5, 6실점을 할만한 경기를 1, 2실점 정도로 막아냈기 때문이며 애초에 골키퍼는 막아낼만한 슈팅을 몇개 잡아내는 게 아닌 누가 봐도 들어갈 것 같아 보이는 슈팅을 얼마나 막아내는지가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망각해선 안 된다. 물론 케파가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사실이나 애초에 선방 능력이 디폴트로 달려있는 상태에서 빌드업이 되어야지, 스위퍼 키퍼가 대세라고 빌드업 능력만으로 골키퍼를 평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걸 잘 보여주는 예가 멀리 가지 않아도 선방 능력에서 여전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도 모자라 시티즌들에게도 갑론을박이 꾸준히 오가는 뜨거운 감자 수준인 현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 에데르송 모라에스. 이쪽도 이적료 자체는 케파보다는 낮지만, 서드 파티 수수료 등의 문제로 케파와 실 영입 비용이 비슷하다는 공통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에데르송의 선방은 케파만큼 형편없지 않았고 케파와 동급정도인 빌드업에 정확한 롱킥까지 보유하기 때문에 케파보단 상황이 좀 더 나았다. 거기에 20-21 시즌에는 골든 글러브까지 2회 연속 수상할 정도의 실력이 되었기 때문에 이젠 케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골키퍼가 되었다.[26] 하다 못해 돈이라도 적게 썼으면 속이라도 덜 쓰린데, 케파는 카이 하베르츠도 못넘은 첼시의 클럽 레코드라서 더 처참하다.[27] 2001-02 시즌 맨유의 파비앵 바르테즈가 아스날의 티에리 앙리를 상대로 패스해줘 실점한 것과 유사하다.[28] 상식적으로 주급만 더럽게 많이 받아가고 활약은 유럽 최하위권인 골키퍼다.[29] 체 아담스의 쇄도를 보고 1:1 세이브 자세를 잡다가 공이 생각보다 빨리 오니까 걷어내려고 자세를 고치려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자세를 취하며 공을 뒤로 흘렸다.[30] 1, 3번째 실점도 케파 수준의 골키퍼에게 선방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월드클래스 골키퍼라면 선방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특히 1번째 실점 과정에서 급하게 나와서 우왕좌왕하다가 제쳐지면서 실점한 것은 매우 아쉬웠다.[31] 사실 그 이전에 조르지뉴뿐만 아니라 공간을 완전히 열어제껴서 슛을 쏠 공간을 완전히 내준 측면 스토퍼의 지분이 너무 큰 상황이라 이거는 줘서는 안 되는 슈팅을 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32] 상대팀인 토트넘의 슈팅 개수는 5개, 유효슈팅은 2개였다.[33] FIFA 클럽 월드컵 UAE 2021로 인해 일정이 당겨지고 말았다.[34] 이때 네이버 스포츠는 케파의 교체 장면 영상 제목을 '승부차기의 신!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케파'라고 거창하게 소개했다. 이전까지 케파의 활약상으론 틀린 소리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설레발 내지는 조롱처럼 보이는 제목이 되고 말았다.[35]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는데,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는 첼시 FC의 동료 선수들이 먼저 나서서 파란 하트 모양의 이모지와 함께 댓글을 남겨주며 위로해주기도 했다.[36] 이는 티모 베르너, 미시 바추아이, 로스 바클리등도 마찬가지였지만, 베르너는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주급 절반 삭감을 감수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그리고 뒤의 두 명도 이적시장 막판에 결국 이적했다. 마참내[37] 이에 나폴리는 살바토레 시리구를 영입했고 메렛도 스페치아행이 무산되면서 사실상 잔류가 확정되었다.[38] 무성했던 소문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케파의 높은 주급 문제로 인해 영구 이적으로 사려는 구단이 단 한 팀도 없었다고 한다.[39] 더군다나 첼시에서 주전 골리가 이탈해서 급하게 영입한 사례가 다른 누구도 아닌 케파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40] 허나 산체스는 케파와 달리 매 경기마다 계속해서 패스 미스가 나와서 불안을 감추지 못 했는데 결국 아스날 전에서 한 때의 케파 못지 않은 불안한 모습으로 2실점으로 무승부를 만들면서 다시 첼시 팬들의 큰 우려를 받고 있다.[41] 1월 22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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