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7 07:02:20

다니 파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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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CF 2023-24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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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수아레스 · 23 만디 · 24 A. 페드라사25 트라오레26 알티미라 · 27 아호마시 · 28 아드리아노
파일:UEFA EURO ESP.png 마르셀리노
* 이 표는 간략화된 버전이며, 스쿼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
* 본래 스쿼드에서 타 팀으로 임대간 선수는 제외.

다니 파레호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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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 주장
히카르두 코스타
(2013~2014)
다니 파레호
(2014~2015)
파코 알카세르
(2015~2016)
엔소 페레스
(2016~2017)
다니 파레호
(2017~2020)
호세 가야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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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 파레호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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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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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667> 비야레알 CF No.10
다니 파레호
Dani Parejo
본명 다니엘 파레호 무뇨스
Daniel Parejo Muñoz
출생 1989년 4월 16일 ([age(1989-04-16)]세)
스페인 코슬라다
국적
[[스페인|]][[틀:국기|]][[틀:국기|]]
신체 182cm, 체중 74kg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1]
주발 오른발
등번호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 21번
발렌시아 CF - 10번
비야레알 CF - 10번
유소년 클럽 CD 코슬라다 (1998~2000)
에스피니야 (2000~2003)
레알 마드리드 CF (2003~2006)
소속 클럽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CF (2006~2008)
레알 마드리드 CF (2008~2009)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2008 / 임대)
헤타페 CF (2009~2011)
발렌시아 CF (2011~2020)
비야레알 CF (2020~ )
국가대표 4경기 (스페인 / 2018~ )

1. 개요2. 클럽 경력
2.1. 발렌시아 합류 전2.2. 발렌시아 CF
2.2.1. 2019-20 시즌
2.3. 비야레알 CF
2.3.1. 2020-21 시즌2.3.2. 2021-22 시즌2.3.3. 2022-23 시즌2.3.4. 2023-24 시즌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기록
5.1. 대회 기록5.2. 개인 수상
6. 여담7.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비야레알 CF 소속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2.1. 발렌시아 합류 전

레알 마드리드의 칸테라 출신으로 2006-07 시즌에는 베른트 슈스터 감독 시절 1군 팀 연습에 콜업 되었으며 또한,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08 시즌 카스티야에서 33경기 10골을 기록하였다. 2008년 8월 4일 풋볼 리그 챔피언십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장하였다.

1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그를 불렀고, 2009년 1월 1일 1군팀 멤버로 복귀하였다. 복귀하여 5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이 것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009년 7월 헤타페 CF로 이적하였고, 첫해인 2009-10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어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헤타페의 리그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였다. 2010-11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였다.

2.2. 발렌시아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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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14일 발렌시아 CF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로 알려졌다. 8월 15일 마요르카 전에서 이적 후 리그에 데뷔하였다. 2011-12 시즌 16경기에 출장하며 작년 시즌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2012-13 시즌 2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중용되기 시작하였다. 2013-14 시즌은 17경기 2골을 기록하였다.

2014-15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장기였던 패스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득점까지 선보이며 중원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는 후술할 플레이스타일 문제와 새 감독 게리 네빌의 개혁으로 인해 전진하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포백 앞에 배치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롤을 받게 되었고 이것은 대실패로 이어졌다. 여기에 팀을 바꾼답시고, 주장 완장마저 파코 알카세르에게 넘겨주면서[2] 그의 커리어에 최대 위기가 오게 되었다. 게리 네빌이 경질되고 파코 아예스타란이 온 이후에는 다시 전진배치되었다.

2016-17 시즌에는 갑자기 타 팀으로의 이적, 특히 세비야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으나 감독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설득으로 팀에 잔류하였다.

하락세인 발렌시아에서 그나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다. 시즌 전반기 발렌시아는 무려 강등권에 가까운 리그 17위, 21득점을 했는데 다니 파레호가 여기서 공격포인트 8개(3개의 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발렌시아의 순위 문제가 아니더라도, 구단주인 피터 림은 감독인 체사레 프란델리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투자할 생각은 없으니 선수단 정리를 해서 알아서 자금을 확보해서 영입하라고 했다고 하며, 다니 파레호도 이적 대상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현재 다니 파레호가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스탯으로만 따지더라도 쉽게 그를 방출시키는 결정은 하기 어렵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도 잔류 자체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충분한 셈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역시나 세비야가 영입의사를 밝혔지만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을듯. 결국 잔류했다.

35R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2017-18 시즌, 다시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리그 베스트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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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에도 리그 베스트급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특히 팀 공격수들이 부진한 가운데서 공격 대부분을 혼자서 캐리하는 중이며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5골을 기록하며 현재 팀 내 최다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9년 2월 4일에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 후반기에는 팀 전체가 살아나면서 11년만에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그 4위와 유로파리그 4강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파레호는 리그 9골 7도움로 팀내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시즌 최종 기록은 56경기 10골 9도움.

2.2.1. 2019-20 시즌

2019-20 시즌 4R 바르셀로나 전에서 발렌시아 소속 라리가 250번째 경기를 치렀다.

5R 발렌시아전에서는 PK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는 PK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82분 경에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2R 에스파뇰 전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7R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후반기로 갈수록 노쇠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파레호 답지않은 패스미스가 늘었고 무엇보다도 수비 상황에서 전과 달리 큰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으로서 좋은 리더십을 보이며 선수단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구단주인 피터 림이 리빌딩을 하겠다며 파레호를 내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팬들은 파레호를 방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충격적인 인터뷰를 했는데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 이후, 이에 대해 파레호 등의 고참 선수들이 그 원인을 이강인페란 토레스에게 돌리며 이 둘을 무시했다고 한다.[3]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페란 토레스가 파레호를 좋은 주장이 아니라고 말한 발언으로 파레호가 이 둘의 왕따 주동자였다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이것은 본인의 입장을 들어야하는 아주 큰 문제다. 아직 파레호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고 페란의 발언도 본인이 말한 것 외에는 100% 사실이 입증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 축구 라이트팬들은 이강인까지 끼어든 만큼, 페란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고 파레호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있다. 심지어 파레호의 인스타그램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렌시아 팬들은 19-20 시즌에 페란이 구단에게 보여준 좋지 못한 행동 때문에 역으로 페란을 안 좋게 보는 반응이 많다.[4][5] 이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보드진이나 코치진의 문제이지 이것만으로 선수인 파레호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페란과 이강인을 무시하고 괴롭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판단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피터 림마르셀리노 감독에게 코파 델 레이를 포기하고 리그에 올인하여 챔피언스리그 진출할 것을 통보했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를 무시하며 코파 델 레이 우승, 리그 4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괘씸죄로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한 것. 이에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선수들이 피터 림을 비판하자 시즌 말미에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를 들은 파레호는 나는 팀에 남는 것을 우선시하며 자신을 보낼 거면 자유 계약으로 보내달라고 말하며 사실상 잔류 의사를 표했다. 상식인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든 설득을 해서 남기거나, 정 안 된다면 어떻게든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받고 보낼 생각을 했겠지만 발렌시아 보드진은 어이없게도 진짜로 방출을 하는 막장짓을 해버렸다. 이런 역대급 행보에 팬들은 구단주 피터 림에게 극도로 분노하였다.

그리고 비야레알 이적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떴다.#

2.3. 비야레알 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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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020년 8월 12일, 비야레알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4년에 이적료는 없다.

공식 발표 직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발렌시아는 최고의 팀이였으며 발렌시아에서 은퇴하기를 원했고 발렌시아에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며,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2.3.1. 2020-21 시즌

프리시즌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 도중, 불과 지난 시즌까지 선수단을 이끌었던 주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 동료였던 이강인과의 경합 과정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걸맞지 않은 필요 이상의 거친 파울을 범하였다. 물론 파울 자체는 필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으나 보통 축구경기에서는 거친 태클을 한 선수는 불가피했다고 쳐도 당한 선수에게 사과를 하는 게 관례인데, 사과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고 오히려 공을 치면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였다.

그러나 역시 주장은 주장.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에게 찾아온 전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훈훈하지만 조금은 슬프게 마무리했다. 확실히 이적 전까지 발렌시아의 정신적 지주이긴 했던 모양.

일단 비야레알에서도 주전을 보장받은 듯하며, 중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미에 가까운 스타일이므로 4231을 쓰는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는 오히려 경기력이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 전에서 프리킥 키커들마다 하나같이 실축을 거듭하는 등 삽질끝에 처참하게 무너지고 강등이 되네 마네 하는 수준까지 내몰렸다가 13위로 겨우 잔류를 확정함으로써 한때 챔스나 유로파를 고정적으로 갔던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몰락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축을 구단주가 대책없이 처분하는 구단이 어떻게 되는지를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 결과 역설적으로 발렌시아에서 파레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도 다시금 입증되었다. 덕분에 발렌시아의 처참한 성적을 이유로 파레호의 부진이나 이강인 왕따설을 지목하며 마녀사냥을 했던 대부분의 국내 악성 이강인 팬들도 아무말 못하고 입맛만 다시는 중. 게다가 파레호와 무관하게 442 포메이션에서 순수 공미인 이강인은 자리가 없어서 결국 시즌 후반에는 거의 결장하다시피 했으니 더욱 그렇다.

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복수전에 성공하였다. 팀이 1-1로 팽팽하던 와중 후반 69분에 결승골을 기록해서 자신을 버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다만 골을 넣었음에도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는 자제하였고 발렌시아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팬들의 가슴을 적시며 마지막 배려를 지켰다.

그 후 자신의 SNS에 발렌시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자신의 커리어 중에서 가장 이상한 골이었다며 새로운 팀인 비야레알을 돕게 되어 기쁘지만 그 대상이 발렌시아였다는 것에 슬퍼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아직 자신의 마음은 발렌시아CF에 있다고 표현한다.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하여 프리킥으로 제라르 모레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승부차기에서도 5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팀은 헤로니모 루이가 데헤아의 킥을 막아 우승했다.

2.3.2. 2021-22 시즌

21-22 시즌 역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고 유벤투스와의 챔스 16강 1차전 동점골을 넣었다.

21-22시즌에는 커리어 첫 리그 10도움을 기록하며 이케르 무니아인, 조르디 알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라리가 도움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6] 또한 기회창출 부문 4위, 빅찬스 메이킹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기회창출 부문 공동 9위, 빅찬스 메이킹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티엔 카푸와 함께 리그, 챔피언스 리그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팀의 호성적에 크게 공헌했다.

2.3.3. 2022-23 시즌

2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여러 차례 훌륭한 찬스 메이킹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23년 5월 16일 기준 여전히 리그 34경기 3골 4도움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2023년 6월 25일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뜨고 있다. 브로조비치수비멘디의 영입이 재정적인 이유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리올 로메우와 함께 현실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파레호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링크가 사라졌다.

2.3.4. 2023-24 시즌

여전히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비야레알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3. 국가대표 경력

스페인 U-19, U-20, U-21 청소년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2007년 UEFA U-19 유럽 선수권 대회, 2009년과 2011년 UEFA U-21 유럽 선수권 대회 등에서도 활약하였다.

아직까지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적은 없었다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2018년 3월,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상대하는 A매치 기간에 국가의 부름을 받았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 경기를 치뤘다.

4. 플레이 스타일


패싱 능력과 드리블 및 탈압박 능력은 젊은 시절부터 완성되어 있었으며, 나이가 들수록 경험이 쌓여 경기 조율, 후방 빌드업, 넓은 시야를 통한 롱패스와 방향전환 등 대부분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대기만성, 저평가된 유형의 선수.

파레호는 축구도사 스타일의 선수 중 하나로, 스페인 출신답게 좋은 온더볼 스킬들을 갖추고 있다. 온더볼 스킬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인 바로 패싱력으로, 양질의 장단 패스를 바탕으로 팀의 후방 빌드업을 전개하고 경기를 조율해나가는 데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공을 다루는 발재간이 상당해서 중앙에서 공을 잡았을 때 좋은 테크닉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시도하거나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 후 스루패스를 찔러준다.

킥 능력도 좋은 편. 프리킥 및 코너킥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로서 활약하며, 직접 득점을 노리거나 기회를 창출하기도 한다. 이 킥력은 세트피스 뿐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빛을 발해서 공간이 생겼을 때 강력하고 예리한 중거리 슛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 80분 넘어가면 영향력이 극도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2015-16 시즌을 기점으로 줄곧 주전으로 출장하며 체력문제는 해결했다. 발렌시아에 파레호 대체자가 없어서 시즌 내내 노예모드로 돌리는데, 다른 선수였다면 체력이 방전될 시점부터 오히려 뒷심을 발휘할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다. 실제로 2018-19 시즌 발렌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61경기를 치렀고, 파레호는 5000분 이상 뛰었다. 단순히 교체없이 90분 풀타임 출장으로 가정해도 55~56경기를 출전한 것이니 그야말로 강철같은 체력과 집중력을 보여준 셈.

단점은 스피드가 느리다. 경력이 쌓이며 수비력은 보완했지만 속도는 그대로라서 수비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다. 게다가 발렌시아의 빌드업과 볼 순환에서 핵심 역할을 맡기 때문에 상대방의 지독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 잘 안 뺏기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뺏기면 뒤가 없는 수준으로 위험한 상황이 초래된다.[7]

따라서 한명 한명이 공수 양면에서 크게 단점이 없던 전성기 스페인 국대와는 인연이 없는 편.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중반, 당시 스페인 중원이자 바르셀로나 중원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했고 워낙 탄탄했기에 파이터형 수미를 곁들여야하는 파레호가 뽑힐 이유가 없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 바르샤 미들진이 시들해지고, 파레호의 기량이 올라가며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스페인의 퀄리티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여러가지 미드필더 조합을 사용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확실한 강점이 있는 파레호는 종종 뽑히고 있다.

22-23 시즌 들어서는 4-1-4-1의 1로서 후방 플레이메이킹 및 4백 보호 등 원볼란테 자리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정도로 역량이 완숙하여, 이제는 공수를 모두 갖춰 2선-3선을 가리지 않고 소화할 수 있는 라리가 최상급 미드필더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

5. 기록

5.1. 대회 기록

5.2. 개인 수상

6. 여담

  • 한 손을 귀에 갖다 대는 것이 파레호의 고유 셀러브레이션 이다.

7. 같이 보기

파일:비야레알 CF 로고.svg
비야레알 CF 2023-24 시즌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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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CF 2023-24 시즌 스쿼드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조건 비고
1 파일:스페인 국기.svg GK 페페 레이나 Pepe Reina 1982.08.31 ([age(1982-08-31)]세) 188cm, 92kg
2 파일:에콰도르 국기.svg DF 제르손 모스케라 Yerson Mosquera 2001.05.02 ([age(2001-05-02)]세) 187cm, 82kg [1]
3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라울 알비올 Raúl Albiol 1985.09.04 ([age(1985-09-04)]세) 190cm, 82kg 주장
4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산티 코메사냐 Santi Comesaña 1996.10.05. ([age(1996-10-05)]세) 184cm, 75kg
5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호르헤 쿠엔카 Jorge Cuenca 1999.11.17 ([age(1999-11-17)]세) 190cm, 75kg
6 파일:프랑스 국기.svg MF 에티엔 카푸 Étienne Capoue 1988.07.11 ([age(1988-07-11)]세) 189cm, 80kg
7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제라르 모레노 Gerard Moreno 1992.04.07 ([age(1992-04-07)]세) 180cm, 77kg 3주장
8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DF 후안 포이스 Juan Foyth 1998.01.12 ([age(1998-01-12)]세) 187cm, 75kg
9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FW 곤살루 게드스 Gonçalo Guedes 1996.11.29 ([age(1996-11-29)]세) 179cm, 74kg [2]
10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다니 파레호 Dani Parejo 1989.04.16 ([age(1989-04-16)]세) 182cm, 74kg 4주장
11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FW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Alexander Sørloth 1995.12.05 ([age(1995-12-05)]세) 195cm, 94kg
12 파일:코트디부아르 국기.svg DF 에릭 바이 Eric Bailly 1994.04.12 ([age(1994-04-12)]세) 187cm, 77kg
13 파일:덴마크 국기.svg GK 필립 요르겐센 Filip Jörgensen 2002.04.16 ([age(2002-04-16)]세) 190cm, kg
14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마누 트리게로스 Manu Trigueros 1991.10.17 ([age(1991-10-17)]세) 178cm, 75kg 부주장
15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호세 모랄레스 Jose Morales 1987.07.23 ([age(1987-07-23)]세) 180cm, 70kg
16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알렉스 바에나 Álex Baena 2001.07.20 ([age(2001-07-20)]세) 174cm, 69kg
17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키코 페메니아 Kiko Femenía 1991.02.02 ([age(1991-02-02)]세) 171cm, 61kg
18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알베르토 모레노 Alberto Moreno 1992.07.05 ([age(1992-07-05)]세) 171cm, 65kg
19 파일:프랑스 국기.svg MF 프랑시스 코클랭 Francis Coquelin 1991.05.13 ([age(1991-05-13)]세) 178cm, 74kg
20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라몬 테라츠 Ramón Terrats 2000.10.18 ([age(2000-10-18)]세) 181cm, 70kg
21 파일:스페인 국기.svg FW 예레미 피노 Yéremi Pino 2002.10.20 ([age(2002-10-20)]세) 172cm, 65kg
22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데니스 수아레스 Denis Suárez 1994.01.06 ([age(1994-01-06)]세) 176cm, 69kg
23 파일:알제리 국기.svg DF 아이사 만디 Aïssa Mandi 1991.10.22 ([age(1991-10-22)]세) 184cm, 78kg
24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알폰소 페드라사 Alfonso Pedraza 1996.04.09 ([age(1996-04-09)]세) 184cm, 73kg
25 파일:부르키나파소 국기.svg FW 베르트랑 트라오레 Bertrand Traore 1995.09.06 ([age(1995-09-06)]세) 181cm, 71kg
26 파일:스페인 국기.svg DF 아드리아 알티미라 Adrià Altimira 2001.03.28 ([age(2001-03-28)]세) 170cm, 62kg
27 파일:모로코 국기.svg FW 일리아스 아호마시 Ilias Akhomach 2004.04.16 ([age(2004-04-16)]) 175cm, -kg
<colbgcolor=#ffe667> 구단 정보
감독: 마르셀리노 / 홈 구장: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
출처: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 수정 일자 2024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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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망주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했다.[2] 부주장 자리마저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넘어갔다. 다만 파레호가 주장완장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 파코에게 줬다는 말이 있다.[3] 마르셀리노는 구단주인 피터 림과 갈등이 있었는데 흔히 상술한 두 선수를 비롯한 유망주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입장이 안 맞아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마르셀리노는 이것이 아니라 코파 델 레이를 중요시한 것을 피터 림이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부터 사이가 나빠졌다고 언급했다.[4] 페란은 시즌 초반에는 발렌시아에서 주장까지 할 것이라며 애정을 보였으나 시즌 중후반부터 계속된 발렌시아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고 훈련까지 무단 이탈해 파레호에게 지적을 받아으며 나중에는 재계약 조건을 3가지 걸었는데 자신을 주장단에 배치할 것, 자신의 주급을 팀 내 2~3순위 수준으로 올릴 것, 협상을 구단주인 피터 림과 직접 할 것 등을 걸었다. 이적 후에도 파레호의 아내가 페란에게 행운을 빌어주었으나 페란 측은 어머니가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성사시켜서 고맙다고 할 뿐, 발렌시아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5] 이전까지 페란을 잡지 않으려다가 뒤늦게 잡으려고 하는 태도 때문에 페란이 재계약을 거부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18-19 시즌까지의 페란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1군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었고 페란의 자리에서 뛰던 선수들이 페란보다 좋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페란을 굳이 1군에 고정시킬 이유가 없었다. 19-20 시즌에 해당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그 자리에서 기회를 얻은 페란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역시 태도를 바꿔 뒤늦게라도 재계약을 제시했고 페란이 이를 거부한 것에 불과하다.[6] 여담으로 파레호를 포함해서 이번 시즌 10도움을 기록한 무니아인, 알바, 비니시우스 모두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7] 본래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으로 발렌시아 이적 당시에도 이로 인해 안정감이 떨어지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그래서 팀적인 차원에서 다비드 알벨다, 하비 푸에고, 엔소 페레스 같은 수비가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 뛰면서 수비 부담을 덜어주었으며, [8] 동시에 본인의 수비력 자체가 올라가면서 파레호의 기량이 만개했다.


[8] 게리 네빌이 감독하던 시절에 파레호가 부진했던 이유는 네빌이 파레호의 단점인 체력과 수비를 개선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를 메꿀 수 있는 파트너인 푸에고와 페레스를 완전히 무시하고 무작정 파레호를 중미로 내리니 장점은 나오지 않고 단점만 부각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