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다니 파레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1.1. 발렌시아 합류 전
레알 마드리드의 칸테라 출신으로 2006-07 시즌에는 베른트 슈스터 감독 시절 1군 팀 연습에 콜업 되었으며 또한, 이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하였다. 2007-08 시즌 카스티야에서 33경기 10골을 기록하였다. 2008년 8월 4일 풋볼 리그 챔피언십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임대되어 14경기에 출장하였다.12월 17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다시 그를 불렀고, 2009년 1월 1일 1군팀 멤버로 복귀하였다. 복귀하여 5경기에 출장하였지만 이 것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2009년 7월 헤타페 CF로 이적하였고, 첫해인 2009-10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어 28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며 헤타페의 리그 6위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공헌하였다. 2010-11 시즌에는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였다.
1.2. 발렌시아 CF
2014-15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로 발렌시아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장기였던 패스 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문전 침투에 이은 득점까지 선보이며 중원을 지배하고 있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는 후술할 플레이스타일 문제와 새 감독 게리 네빌의 개혁으로 인해 전진하는 중앙 미드필더에서 포백 앞에 배치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롤을 받게 되었고 이것은 대실패로 이어졌다. 여기에 팀을 바꾼답시고, 주장 완장마저 파코 알카세르에게 넘겨주면서[1] 그의 커리어에 최대 위기가 오게 되었다. 게리 네빌이 경질되고 파코 아예스타란이 온 이후에는 다시 전진배치되었다.
2016-17 시즌에는 갑자기 타 팀으로의 이적, 특히 세비야에 가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으나 감독을 포함한 여러 인물들의 설득으로 팀에 잔류하였다.
하락세인 발렌시아에서 그나마 자기 몫을 해주고 있는 선수다. 시즌 전반기 발렌시아는 무려 강등권에 가까운 리그 17위, 21득점을 했는데 다니 파레호가 여기서 공격포인트 8개(3개의 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현재 발렌시아의 순위 문제가 아니더라도, 구단주인 피터 림은 감독인 체사레 프란델리에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투자할 생각은 없으니 선수단 정리를 해서 알아서 자금을 확보해서 영입하라고 했다고 하며, 다니 파레호도 이적 대상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순히 현재 다니 파레호가 보여주는 눈에 보이는 스탯으로만 따지더라도 쉽게 그를 방출시키는 결정은 하기 어렵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도 잔류 자체에 큰 비중을 두지 않기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충분한 셈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35R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후반전에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2017-18 시즌, 다시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리그 베스트급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1.2.1. 2019-20 시즌
2019-20 시즌 4R 바르셀로나 전에서 발렌시아 소속 라리가 250번째 경기를 치렀다.5R 발렌시아전에서는 PK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결과는 1-1 무승부.
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전에서는 PK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9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는 82분 경에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12R 에스파뇰 전에서는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7R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는 MOM으로 선정되었다.
후반기로 갈수록 노쇠화된 모습이 눈에 띈다. 파레호 답지않은 패스미스가 늘었고 무엇보다도 수비 상황에서 전과 달리 큰 도움을 주지 못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장으로서 좋은 리더십을 보이며 선수단 내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나 구단주인 피터 림이 리빌딩을 하겠다며 파레호를 내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발렌시아 팬들은 파레호를 방출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21 시즌을 앞두고 페란 토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충격적인 인터뷰를 했는데 마르셀리노 감독 경질 이후, 이에 대해 파레호 등의 고참 선수들이 그 원인을 이강인과 페란 토레스에게 돌리며 이 둘을 무시했다고 한다.[2]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페란 토레스가 파레호를 좋은 주장이 아니라고 말한 발언으로 파레호가 이 둘의 왕따 주동자였다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이것은 본인의 입장을 들어야하는 아주 큰 문제다. 아직 파레호 측의 반응이 나오지 않고 페란의 발언도 본인이 말한 것 외에는 100% 사실이 입증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국내 축구 라이트팬들은 이강인까지 끼어든 만큼, 페란에 대해 우호적으로 보고 파레호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있다. 심지어 파레호의 인스타그램이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발렌시아 팬들은 19-20 시즌에 페란이 구단에게 보여준 좋지 못한 행동 때문에 역으로 페란을 안 좋게 보는 반응이 많다.[3][4] 이것도 결국 따지고 보면 보드진이나 코치진의 문제이지 이것만으로 선수인 파레호를 비롯한 고참 선수들이 페란과 이강인을 무시하고 괴롭혔다는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판단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한편, 피터 림은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코파 델 레이를 포기하고 리그에 올인하여 챔피언스리그 진출할 것을 통보했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를 무시하며 코파 델 레이 우승, 리그 4위의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괘씸죄로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한 것. 이에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선수들이 피터 림을 비판하자 시즌 말미에 방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이를 들은 파레호는 나는 팀에 남는 것을 우선시하며 자신을 보낼 거면 자유 계약으로 보내달라고 말하며 사실상 잔류 의사를 표했다. 상식인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든 설득을 해서 남기거나, 정 안 된다면 어떻게든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받고 보낼 생각을 했겠지만 발렌시아 보드진은 어이없게도 진짜로 방출을 하는 막장짓을 해버렸다. 이런 역대급 행보에 팬들은 구단주 피터 림에게 극도로 분노하였다.
그리고 비야레알 이적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떴다.#
1.3. 비야레알 CF
결국 2020년 8월 12일, 비야레알행 오피셜이 떴다. 계약 기간은 4년에 이적료는 없다.
공식 발표 직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발렌시아는 최고의 팀이였으며 발렌시아에서 은퇴하기를 원했고 발렌시아에 머물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며,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1.3.1. 2020-21 시즌
프리시즌 발렌시아와의 친선경기 도중, 불과 지난 시즌까지 선수단을 이끌었던 주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팀 동료였던 이강인과의 경합 과정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걸맞지 않은 필요 이상의 거친 파울을 범하였다. 물론 파울 자체는 필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으나 보통 축구경기에서는 거친 태클을 한 선수는 불가피했다고 쳐도 당한 선수에게 사과를 하는 게 관례인데, 사과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고 오히려 공을 치면서 심판에게 항의를 하였다.그러나 역시 주장은 주장. 경기가 끝난 후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대화를 나눴으며 자신에게 찾아온 전 소속팀 발렌시아 선수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훈훈하지만 조금은 슬프게 마무리했다. 확실히 이적 전까지 발렌시아의 정신적 지주이긴 했던 모양.
일단 비야레알에서도 주전을 보장받은 듯하며, 중미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미에 가까운 스타일이므로 4231을 쓰는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는 오히려 경기력이 더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셀타 비고 전에서 프리킥 키커들마다 하나같이 실축을 거듭하는 등 삽질끝에 처참하게 무너지고 강등이 되네 마네 하는 수준까지 내몰렸다가 13위로 겨우 잔류를 확정함으로써 한때 챔스나 유로파를 고정적으로 갔던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몰락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축을 구단주가 대책없이 처분하는 구단이 어떻게 되는지를 몸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 결과 역설적으로 발렌시아에서 파레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였는지도 다시금 입증되었다. 덕분에 발렌시아의 처참한 성적을 이유로 파레호의 부진이나 이강인 왕따설을 지목하며 마녀사냥을 했던 대부분의 국내 악성 이강인 팬들도 아무말 못하고 입맛만 다시는 중. 게다가 파레호와 무관하게 442 포메이션에서 순수 공미인 이강인은 자리가 없어서 결국 시즌 후반에는 거의 결장하다시피 했으니 더욱 그렇다.
6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복수전에 성공하였다. 팀이 1-1로 팽팽하던 와중 후반 69분에 결승골을 기록해서 자신을 버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다만 골을 넣었음에도 친정팀에 대한 예우로 세리머니는 자제하였고 발렌시아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팬들의 가슴을 적시며 마지막 배려를 지켰다.
그 후 자신의 SNS에 발렌시아를 상대로 넣은 골이 자신의 커리어 중에서 가장 이상한 골이었다며 새로운 팀인 비야레알을 돕게 되어 기쁘지만 그 대상이 발렌시아였다는 것에 슬퍼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아직 자신의 마음은 발렌시아CF에 있다고 표현한다.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하여 프리킥으로 제라르 모레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승부차기에서도 5번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팀은 헤로니모 루이가 데헤아의 킥을 막아 우승했다.
1.3.2. 2021-22 시즌
21-22 시즌 역시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중이고 유벤투스와의 챔스 16강 1차전 동점골을 넣었다.21-22시즌에는 커리어 첫 리그 10도움을 기록하며 이케르 무니아인, 조르디 알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라리가 도움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5] 또한 기회창출 부문 4위, 빅찬스 메이킹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기회창출 부문 공동 9위, 빅찬스 메이킹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티엔 카푸와 함께 리그, 챔피언스 리그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며 팀의 호성적에 크게 공헌했다.
1.3.3. 2022-23 시즌
2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여러 차례 훌륭한 찬스 메이킹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2023년 5월 16일 기준 여전히 리그 34경기 3골 4도움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2023년 6월 25일 FC 바르셀로나와 링크가 뜨고 있다. 브로조비치와 수비멘디의 영입이 재정적인 이유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오리올 로메우와 함께 현실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후, 파레호 본인이 이적을 거부하면서 자연스럽게 링크가 사라졌다.
1.3.4. 2023-24 시즌
여전히 나이를 거꾸로 먹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시즌 42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본인이 라리가 최상급 미드필더라는 것을 보여줬다.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비야레알과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이후 인터 밀란과 링크가 뜨고있지만 잔류했다.
1.3.5. 2024-25 시즌
라리가 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부터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1:1 무승부에 기여했다[1] 부주장 자리마저 알바로 네그레도에게 넘어갔다. 다만 파레호가 주장완장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어서 파코에게 줬다는 말이 있다.[2] 마르셀리노는 구단주인 피터 림과 갈등이 있었는데 흔히 상술한 두 선수를 비롯한 유망주를 키우는 것에 대해 입장이 안 맞아 사이가 나빠진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마르셀리노는 이것이 아니라 코파 델 레이를 중요시한 것을 피터 림이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때부터 사이가 나빠졌다고 언급했다.[3] 페란은 시즌 초반에는 발렌시아에서 주장까지 할 것이라며 애정을 보였으나 시즌 중후반부터 계속된 발렌시아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하고 훈련까지 무단 이탈해 파레호에게 지적을 받아으며 나중에는 재계약 조건을 3가지 걸었는데 자신을 주장단에 배치할 것, 자신의 주급을 팀 내 2~3순위 수준으로 올릴 것, 협상을 구단주인 피터 림과 직접 할 것 등을 걸었다. 이적 후에도 파레호의 아내가 페란에게 행운을 빌어주었으나 페란 측은 어머니가 에이전트에게 이적을 성사시켜서 고맙다고 할 뿐, 발렌시아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4] 이전까지 페란을 잡지 않으려다가 뒤늦게 잡으려고 하는 태도 때문에 페란이 재계약을 거부하는 게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18-19 시즌까지의 페란은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1군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니었고 페란의 자리에서 뛰던 선수들이 페란보다 좋은 폼을 보여줬기 때문에 페란을 굳이 1군에 고정시킬 이유가 없었다. 19-20 시즌에 해당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그 자리에서 기회를 얻은 페란이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구단 역시 태도를 바꿔 뒤늦게라도 재계약을 제시했고 페란이 이를 거부한 것에 불과하다.[5] 여담으로 파레호를 포함해서 이번 시즌 10도움을 기록한 무니아인, 알바, 비니시우스 모두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