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0:25:08

카구라기 디보우스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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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2. 본편
2.1. 1장
2.1.1. 1~10화2.1.2. 11~20화2.1.3. 21~26화
2.2. 2장
2.2.1. 27~39화2.2.2. 40~50화
3. 극장판/V 시넥스트4. 같이 보기

1. 과거

파일:카구라기 과거.jpg

15년전 그는 이로키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농민이었으며 그 역시 이로키를 매우 동경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의 분노가 치큐를 휩쓸었을 때, 토후의 땅은 황폐화되고 세계적인 식량난이 터지고 말았는데 당시 토후의 영주 이로키가 식량을 독점하여 백성들은 굶주림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카구라기는 역성혁명을 일으켜 선대 영주를 쫓아내고 자신이 영주가 되었다고 알려졌다. 이후 자세한 내막은 후술.

이후 라클레스와 데미 슈갓을 우선적으로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대가로 여동생 스즈메 디보우스키는 명목상 라클레스의 약혼녀지만 실질적으로는 인질 신분으로 슈갓덤에 머물게 되었다.

2. 본편

2.1. 1장

2.1.1. 1~10화

1화 - 토후에서 재배한 쌀로 백성들이 만든 주먹밥을 먹으며 풍작을 기뻐하고, 예언이 빗나가고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첫등장한다. 그리고 라클레스가 킹오저의 리더가 된다는 것에 얀마가 반감을 표하자 히메노와 함께 이제와서 왜 그러냐고 어이없어 하지만, 리타가 멋대로 회의장을 나가려는 얀마의 목에 오저 칼리버를 겨누자 진짜 버그나라크가 침공할지도 모르는데 우리끼리 싸우면 되냐고 그녀를 설득해 상황을 무마시킨다. 이후 버그나라크의 대군이 슈갓덤의 수도인 코카서스 카부토 성을 침공하자 히메노, 리타와 함께 킹오저로 변신해 병사들을 지휘하며 교전에 나섰다. 쿠와가타 오저로 변신한 기라가 슈갓들을 이끌고 킹오저로 합체하는 걸 보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2화에서는 미등장한다.
3화 - 히메노 란과 함께 기라 일행이 훈짐과의 전투 여파를 수습하는 동안 라클레스 하스티와 협상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 라클레스에게서 기라의 슈갓 조종 능력이 걸림돌이 될 것 같다며 보라색 슈갓 소울 갓 카부토 소울[1]을 넘겨받는데, 그 직후 갓 카부토가 기라 일행을 습격한 걸로 보아 라클레스와 협상해 기라를 생포해오는 대가로 갓 카부토 소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디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 저를 기라 공의 동료로 받아주십시오!"
"그 원수놈을 무찌르기 위해... 부디 저를 공과 함께 싸울 동료로 받아주십시오!"
"음식이란 생명이니, 음식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어 손을 더럽힌다! 그것이 '토후'라는 나라이옵니다."[2]
"음식은 곧 생명일지니, 음식을 위해서라면 시궁창에라도 기꺼이 몸을 던진다! 그게 바로 '안다미로'라는 나라입니다."

4화 - 갓 카부토를 조종해 킹오저를 공격하고 기라 일행을 전부 토후로 날려버린다. 이후 기라 앞에 앉아 주먹밥을 먹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기라가 본인을 잡아다가 라클레스에게 데려가라고 하자 뜬금없이 감격을 하더니 라클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기라를 구세주라 칭송함과 동시에 토후의 마을로 안내해 음식들을 대접한다. 이때 한 소년이 흙이 묻고 벌레먹은 순무를 공물로 바치자 기라가 다른 진미나 재료들을 냅두고 소년의 순무를 집어서 맛보며 이러한 채소야말로 진정한 맛이라며 칭찬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호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3]
데즈나라크 8세 : 갓 카부토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주마.
(촉수를 뻗어 마을을 공격하는데 카구라기가 나타난다.)
카구라기 : 드리겠습니다!!! 갓 카부토는 반드시 드리겠습니다!!!
얀마 & 히메노 : 뭐?!
카구라기 : 그래도 지금 당장은 어렵고, 1개월, 아니면 1년...
카메짐 : 그런 되도 않는 이야기는 안 통합니다. 타니짐!
(타니짐의 포격으로 토후의 밭이 불바다가 되자 카구라기의 표정이 썩어들어간다.)
카구라기 : 내일! 동쪽 언덕에 나오십시오. 반드시 갓 카부토를 드리겠습니다!
데즈나라크 8세 : 넘겨주지 않는다면 네놈의 나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어주마.(철수한다)
데즈나라크 8세 : 갓 비틀이 이 나라에 있다는 걸 알고 왔다. 내게 넘겨라! 넘기지 않으면 죽음만이 있을 뿐이다!
(촉수를 뻗어 마을을 공격하는데 크라브론이 나타난다.)
크라브론 : 넘겨드리겠습니다!!! 갓 비틀은 반드시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얀마 & 히메노 : 뭐?!
크라브론 : 그런데 지금 당장은 좀 어렵고, 적어도 1달, 아니, 족히 1년은...
린재버그 : 그런 되먹지도 않은 소리가 통할 것 같습니까? 렁버그!
(렁버그의 포격으로 안다미로의 밭이 불바다가 되자 크라브론의 표정이 썩어들어간다.)
크라브론 : 내일! 동쪽 언덕으로 나와주십시오. 반드시 갓 비틀을 넘겨드리겠습니다!
데즈나라크 8세 : 약속대로 내일까지 넘기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쑥대밭으로 변할 것이다!(철수한다)

그러나 때마침 버그나라크가 침공하고, 한창 싸우던 얀마와 히메노에게 갓 카부토를 넘기라며 공격하려던 데즈나라크 8세 앞에 나타나더니 해가 지기 전까지 반드시 넘겨주겠다면서 데즈나라크 8세를 물러나게 만든다.[4] 이후 현장에서 벗어나 라클레스와 영상통화를 하며 반드시 기라를 붙잡아 넘기겠다고 약속한 뒤, 데키타테 성으로 돌아와 기라 일행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그리고 라클레스와의 교섭이 실패했으니 부디 여러분의 힘을 빌려주길 바란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셋은 전혀 듣지 않고 음식 맛에 감탄하기 바빴다. 국가의 위기라고 얘기해봐도 도저히 듣지를 않자, 밥상을 엎어 강제로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고,[5] 기라 일행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말들을 언급하며[6] 그들을 설득시킨다. 셋의 도움을 확실하게 약속받고, 그들을 구세주라 칭하며 새 요리를 내어 성대히 대접한다.[7]

이후 다른 킹오저들과 함께 짠 작전대로, 갓 카부토를 받으러 온 데즈나라크를 찾아와 우리나라의 보물을 넘겨주는데, 그 보물이란 다름 아닌 토마토. 그렇게 데즈나라크를 엿먹이고,[8] 하치 오저로 변신한다.
풍성한 결실을 위하여, 해충은 구제하도록 하겠습니다!
풍요로운 결실을 맺기 위해, 해충은 말끔히 박멸해 드리겠습니다!
파일:갓 카부토 vs 갓 쿠와가타.gif
(기라 일행이 본인들의 슈갓에 탑승해 타니짐을 공격하고, 타니짐은 밭을 공격하는데 갓 카부토가 나타나 가로막는다.)
얀마 : 방해하지 마라! 라클레스!!
기라 : (갓 카부토가 타니짐의 공격을 막는 것을 떠올리더니)라클레스가 아냐...
히메노 : 응?
기라 : 거기 있구나!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히메노 : 뭐?!
얀마 : 엉?
기라 : 음식이란 생명,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 사람도 없는 밭인데 지키려 드는 사람은 카구라기 외에는 없어!!
카구라기 : (들켰냐는 듯 한숨을 쉬더니)어쩔 수 없군요...(갓 카부토로 갓 쿠와가타를 공격하며)기라 공! 당신을 라클레스 공에게 넘기겠습니다! 갓 카부토의 힘은 이미 체험해 보셨을 터!
기라 : 놈에게 굴복한 거냐?
카구라기 : 나라를 지키려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저는 영주로서 올바른 일을 할 뿐입니다!!
기라 : 하찮다, 한심하다, 마음에 안 든다! 기대면 이용당하고 조종당하기만 할 뿐!! 꼭두각시 인형인 채로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해!! 그래도, 작은 생명도 지켜낸다는 그 마음가짐은 좋다! 너는 내 동료가 되어 라클레스를 치면 되는 거야! 카부탄! 너도 내 동료가 되어라!!
(기라 일행이 본인들의 슈갓에 탑승해 렁버그를 공격하고, 렁버그는 밭을 공격하는데 갓 카부토가 나타나 가로막는다.)
얀마 : 방해하지 마, 라클레스!!
기라 : (갓 비틀이 렁버그의 공격을 막는 것을 떠올리더니)라클레스가 아냐...
히메노 : 뭐?
기라 : 거기 있지? 크라브론 디보스키!!
히메노 : 어?!
얀마 : 엉?
기라 : 음식은 곧 생명일지니, 네가 우리한테 한 말이잖아... 사람도 없는 밭을 지키려고 할 사람이 크라브론 말고 누가 있겠어!
크라브론 : (들켰냐는 듯 한숨을 쉬더니)아아, 어쩔 수 없네요...(갓 비틀로 갓 스태그비틀을 공격하며)기라 공! 당신을 라클레스 공에게 넘기겠습니다! 갓 비틀이 가진 힘은 이미 몸소 느꼈을 겁니다!
기라 : 라클레스한테 굴복한 거야?
크라브론 : 나라를 지키는 데 어찌 수단 방법을 가리겠습니까? 저는 군주로서 옳은 일을 했을 뿐입니다!!
기라 : 한심하고, 시시하고, 마음에 안 들어! 남한테 기대면 이용당하고 조종당하는 거야!! 꼭두각시 인형은 아무것도 지킬 수 없어!! 하지만, 작은 생명도 지킨다... 그 마음 씀씀이는 마음에 들었어! 넌 나, 기라 님의 동료가 돼서 함께 라클레스를 물리치면 되는 거야! 비틀리! 너도 내 동료가 돼라!!

하지만, 타니짐이 토후의 밭들을 불바다로 만드려던 것을 갓 카부토로 막은 행위로 인해 기라 일행을 습격한 갓 카부토의 조종자였음을 들키면서, 기라 일행과 싸우게 된다. 들켰으니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갓 쿠와가타를 공격하나, 기라는 그런 카구라기에게 기대면 어차피 이용당하고 조종당하는데 꼭두각시가 되면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한다고 일갈하며, 그 말을 들은 카구라기는 기라에게 감화되어서 갓 카부토와 왕의 슈갓들을 카부토 킹오저로 합체시켜 타니짐을 무찌른다.

이후 라클레스의 첩자 노릇을 한 것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히메노는 이전 이샤바나의 영토에서 갓 카부토로 깽판을 놓은 건으로 추궁하려 하지만 기라는 카구라기를 용서하며 동료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이에 감격하며 카구라기는 기라의 손을 잡지만...
"부디...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백성이란 생명이니, 백성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어 손을 더럽힌다... 그것이 저, 영주님인 카구라기 디보우스키이옵니다!"[9]
"부디...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백성은 곧 생명일지니, 백성을 위해선 시궁창에라도 기꺼이 몸을 던진다... 그게 바로 저, 이 나라의 군주 크라브론 디보스키란 사람입니다!"
이마저도 카구라기의 속임수였다. 애초에 카구라기는 기라의 동료가 될 생각도, 라클레스에게 기라를 넘길려는 생각도 없었으며 그저 기라 일행을 이용하여 버그나라크로부터 토후를 지킬 생각 뿐이었다. 카구라기는 재빨리 양손으로 기라를 붙잡아 제압한 뒤[10] 토후를 침략했다는 누명을 씌워서 리타 카니스카에게 넘겨버린다. 다만 기라라는 사람이 마음에 들긴 했었는지 사과로서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는 한다.
5화 - 사실 라클레스와의 협약은 기라를 잡아서 라클레스에게 넘기는 것이었지만, 정작 카구라기는 기라를 잡아서 넘기기는 했는데 그게 리타였다. 카구라기도 라클레스와 손 잡은 것처럼 보였지만 내심 기라를 마음에 들어했고 이미 라클레스에게 등을 돌렸던 것.[11][12]

기라에 대해 조사하러 온 리타 카니스카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기라가 강도단 두목이라느니 독충으로 식사를 한다느니 하는 소문을 들었다며 선동과 날조를 걸었는데 당연히 공명정대한 판결을 우선시하는 리타한테 씹혔다. 이를 보면 처음부터 기라의 죄가 누명이었음을 에둘러 표현했던 것.[13]
리타 : 다섯 왕국 동맹은 나라들이 하나되어 적을 물리치기 위해 제정된 것이다.(기라의 오저 칼리버를 돌려주며) 싸워라, 거부권은 없다. 너희들도 마찬가지다.
히메노 : 뭐든 좋으니까 빨리 좀 해줄래? 추워 죽겠어...
얀마 : 난 동맹에서 제외 당했던 것 같은데?
카구라기 : 이 날이 오는 걸 계속 믿고 있었습니다!
기라 & 얀마 & 히메노 : 웃기고 있네!!
리타 : 5국 동맹은 다섯 나라가 하나가 되어서 적을 무찌르기 위해서 맺어진 것이다.(기라의 킹덤 칼리버를 돌려주며) 싸워라, 거부권은 없어. 너희도 마찬가지야.
히메노 : 뭐든 상관없으니까 빨리 좀 시작해 줄래? 추워 죽겠어...
얀마 : 나 지난번에 동맹에서 빠지기로 한 것 같은데?
크라브론 : 이 날이 오리라는 걸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어요!
기라 & 얀마 & 히메노 : 거짓말!!

이후 기라의 재판이 무죄로 끝나고 때맞춰 침공을 걸어온 버그나라크와 맞서 싸우는데, 5왕국 동맹이 오는 날을 항상 믿고 있었다고 하지만 당연히 리타 외 나머지 3인조 기라, 얀마, 히메노는 그의 더러운 면모를 이미 봐버린 탓에 헛소리하지 말라고 깠다.
6화 - 버그나라크의 위협 방송에 쿠로코들에게 지하를 뒤져서 버그나라크가 심어둔 폭탄 거대 고치를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후 슈갓덤에 열린 5왕국 회의에 참석하여 라클레스를 베어들려는 기라를 리타와 함께 저지한 뒤[14] 본격적인 회의를 시작한다. 회의 도중 라클레스가 5왕국 동맹 파기 및 킹오저 독점 소유를 선언하며 보호받고 싶거든 자신에게 충성을 바치라는 요구를 하자 가만히 있다가, 버그나라크가 나타나자 슈갓을 부르려들지만 어째선지 슈갓 호출 기능이 먹통이 된 상태였다. 알고 보니 라클레스가 이러한 상황을 유도하도록 만든 판을 위해 자신의 것이었던 기라의 오저 칼리버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의 오저 칼리버의 기능을 봉쇄해 슈갓 호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던 것. 그러면서 자신들의 왕국을 라클레스의 왕국인 슈갓덤의 식민지이자 속국이 되던가 아니면 슈갓 호출도 못하고 멸망을 맞이하란 협박을 받으나 갓 쿠와가타의 도움으로 기라가 오저 칼리버를 되찾으며 날뛰어준 덕분에 어느정도 유예를 얻는다.

이후 왕개무장한 상태로 사나기무들을 무찌르다가, 히메노를 상대하던 카메짐의 뒤를 쳐 그에게서 갓 스콜피온 슈갓 소울을 강탈한다. 작은 사나기무들이 정리된 후 라클레스에게 갓 스콜피온의 슈갓 소울을 넘겨주려하지만 기라가 도중에 가로채고, 기라가 갓 스콜피온을 불러내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즉, 카구라기 역시 라클레스에게 진즉에 실망한 상태였지만, 이를 함부로 표현할 수 없어 일부러 갓 스콜피온 슈갓 소울을 모두가 보는 눈 앞에서 대놓고 넘겨주는 상황을 만들어 기라가 이를 빼앗도록 한 것.
7화 - 리타를 입회인으로 해서 라클레스에게 무언가를 제안한다.[15] 이후 버그나라크가 나타나자 리타와 같이 변신해 슈갓덤 백성들을 지키며 싸운다.
8화 - 국민이 불안해한다면서 라클레스가 왕으로서의 뜻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그에게 기라와의 결투재판을 하도록 부추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이샤바나에서 히메노와 같이 통신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그는 라클레스가 킹오저와 3대 수호신을 손에 넣어도 상관없다며 신의 분노 사건에 대해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말한다.

슈갓덤에 돌아와 라클레스에게 추가적으로 갓 스콜피온의 독이 든 주사기를 라클레스에게 주어서[16] 기라에게 확실하게 이기라면서 준다. 허나 이는 기라를 중간에 빼돌리기 위해 얀마, 히메노와 계획한 작전으로(리타는 모르고 있었다.) 사실 라클레스에게 준 주사기는 평범한 마취제 였...어야 하는데 카구라기의 실수로 어떤 주사기를 준지 구분하지 못했다.[17] 이에 당황한 히메노와 얀마가 결투재판장으로 쫓아갔는데, 카구라기는 혼자 뒤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18] 전부 이후 근위병 복장 그대로 몰래 슈갓덤의 성으로 잠입,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다.[19]

결투재판이 끝난 뒤 절벽에서 떨어진 기라가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일행들과 같이 지켜보고, 히메노가 툭하면 어디론가 사라진다며 핀잔을 주자 얼버무린다. 버그나라크가 슈갓덤을 공격하고 있다는 리타의 소식에 기라가 일어서려고 하자, 그를 만류하며 기라는 사망자로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9화 - 버그나라크가 5개 나라를 동시에 공격하는 와중에, 라클레스가 찾아오자 그를 대접한다. 대접하던 와중, 라클레스에게 "기라의 시체를 이용해 킹오저를 독점할 계획이 아니였냐"며 추궁 당하지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넘기고, "슈갓덤의 또 다른 수호신"을 언급하면서 이야기 주제를 다른 것으로 넘겨 라클레스를 돌려보낸다.[20] 라클레스를 돌려보낸 뒤에는 "방심할 틈이 없다"며 식은땀 흘리는데, 라클레스의 의심은 반 쯤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이후 토후 근처에서 쿠로코들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던 사나기무들을 정리하던 중, 직접 나선 데즈나라크 8세와 싸우지만 이내 촉수 연타 공격에 계속 밀리기만 하다가 패배한다. 이후 데즈나라크 8세에게 패배하여 기절한 4명의 왕 중 가장 먼저 정신차린다.
10화 - 먼저 주권을 넘기는 나라부터 구해주겠다는 라클레스의 제안을 가장한 위협에 지금이 정치할 때냐고 처음으로 진지하게 분노하나, 레전드 킹오저라는 너무나 희박한 희망에는 걸 수 없다고 생각하고 토후로 돌아간다. 이후 백성들만 남아있다면 땅에는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며 토후 영토를 포기하려 하지만,
쿠로다: 무례를 무릅쓰고 진언하나이다. 모두가 약해진 지금이야말로, 기라 공을 독점할 기회가 아니온지요. 착각시키고, 속여, 의표를 찌른다. 모두가 지키고 있을 때야말로 공격한다! 그것이 카구라기 님의 방식이지 않습니까!

회복한 쿠로다의 말에 결국 갓 하치를 타고 직접 출전, 왕개무장하여 기라, 얀마, 히메노, 리타와 함께 데즈나라크에게 맞선다.
파일:레전드 킹오저 소환의식.gif
레전드 킹오저 강림의식

데즈나라크가 퇴각한 뒤, 자신이 진짜 왕이 아니라고 마지막에 의기소침해진 기라에게는 상대가 수호신이 됐든 뭐가 됐든 착각하게 만들면 그만이라는 본인다운 격려를 해주며 레전드 킹오저를 함께 강림시켜 5마리의 카이짐들도 모두 격파해 버그나라크에게 완승한다.

2.1.2. 11~20화

11화 - 레전드 킹오저의 활약이 끝난 후, 라클레스에게 불려가 추궁을 받는다. 기라의 시체를 숨기고 있었냐는 물음에는 토후의 사냥꾼들이 지나가다 우연히 기라의 시체를 발견했을 뿐이라고 말하며, 애초에 기라는 정말로 죽은 것이냐는 물음에 확실하게 죽었다는 거짓말을, 기라 없이 레전드 킹오저가 어떻게 나타났냐는 추궁에는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며 둘러댔다. 이어 라클레스의 업적을 확고하게 하기 위해서는 국민들 앞에서 기라의 장례식을 치뤄야 한다고 제안하여, 슈갓덤의 국민들 앞에서 기라의 부활을 연출하여 라클레스를 실각시키기 위한 작전의 밑밥을 깐다. 이후 기라의 장례식에서 약속했던 타이밍에 기라가 관에서 나오지 못하자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이고, 참다 못한 얀마가 기라가 죽은 것으로 연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고 "빨리 나와라 타코멘치!"라고 소리치자 재빨리 그 말을 끊고 "꺼이 꺼이 꺼이! 기라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시는군요!"라며 우는 연기로 둘러댄다.
12화 - 라클레스가 '스즈메'라는 이름의 카구라기의 여동생을 언급한다. 카구라기는 여동생은 건강하게 있냐며 떠보지만, 라클레스는 네가 하기에 달렸다고 압박하며 이에 카구라기는 몰래 이를 갈며 분노를 삭힌다. 즉, 지금까지 카구라기가 라클레스가 싫어졌음에도 협력했던 것은 라클레스가 카구라기의 여동생의 안위를 인질로써 거머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3화 - 리타와 같이 슈갓덤에 왔다가 갑자기 나타난 사나기무들을 상대한다. 그러나 인류의 버그나라크의 싸움에 질릴대로 질린 상태인데다가, 어머니의 유품인 베노믹스 슈터가 얀마에 의해 장난용으로 쓰인 것에 분노가 폭발한 제라미에게 제압당해 오저칼리버를 빼앗긴다.
14화 - 복수에 눈이 돌아간 히메노를 보고 딱히 아무 말하지 않았으며, 얀마가 방송을 통해 이샤바나 국민들에게 제라미를 찾아달라고 하자 뒤에서 거들어준다. 이후 작 중 막바지에 라클레스에게 제라미의 힘은 크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한다. 그리고 여동생은 잘 지내는 지 묻는데, 라클레스가 만나고 싶냐고 되묻자 "만나지 않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라고 답한다.[22]
15화 - 토후의 점쟁이에게서 누군가 타락하고 있으며 그 사람이 있는 곳이 슈갓덤이라는 이야기에 스즈메를 걱정하다가 라클레스의 연락을 받게 되고, 제라미에게 같이 슈갓덤에 가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쿠로다와 함께 제라미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카구라기가 왕이 된 과정이 조금 공개되는데 알고보니 15년전 '신의 분노'로 인해 전세계적인 식량난이 일어났고 당시 식량을 독점했던 토후의 영주에게 분노한 카구라기가 반란을 일으켜서 그를 몰아내고 자신이 새로운 영주가 되었다는 것. 라클레스와의 관계도 과거의 경험에서 힘이 없으면 지키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기에 협력하는 것으로 이 덕분에 토후는 슈갓덤의 데미 슈갓을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라클레스와 진행했다. 대신 그 교환 조건으로 여동생 스즈메를 볼모로 슈갓덤에 머물러 있게 한 것이다.

그 사정을 제라미에게 들은[23] 킹오저의 멤버들이 비밀(?)작전으로 스즈메를 구하려고 하고, 제라미도 카구라기를 돕는 의미에서 라클레스와의 교섭에 응하여, 그 결과 스즈메가 구출되는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스즈메는 라클레스에게 푹 빠진 상태. 겨우 만난 여동생이 라클레스에 빠져 자기마저 따돌리려는 모습에 카구라기는 충격 받아 쓰러지고, 이걸 빌미로 라클레스는 버그나라크와의 화평교섭에 토후도 속국으로 참여하라고 협박하고, 그 화평교섭에 물어보러 온 다른 나라의 왕들 앞에서 고민하다 백성들의 평화를 위해서라면서 결국 라클레스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타이밍 좋게도 바에짐이 이끄는 버그나라크가 쳐들어오는데, 혼자 나서겠다며 다른 왕들이 싸움에 나서는 것을 막고 혼자 밖으로 나가서 바에짐을 두들겨패서 승리한다. 카구라기에게 얻어터진 바에짐이 거대화하자, 제라미가 갓 타란튤라를 변형시켜서 싸우는걸 지켜본다. 이후 제라미가 여동생을 구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하자 스즈메를 비롯해 토후의 백성들이 웃으면서 지내면 그걸로 되었다며 호탕하게 넘어가는데, 이에 기라가 사실은 여동생을 못 구한 것에 대해 마음 속으로 울고 있는 거 아니냐고 묻자, 활짝 웃으면서 걱정할 필요 없다고 답한다.

마지막에 토후의 문양이 그려진 복장을 입은 스즈메가 창문을 보며 검을 뽑으면서 "오라버니, 함께 토후를 지켜요"라고 하는 걸 봐서는, 오빠와 동생이 토후를 위해서라면 뭐든 하려는 성격으로 보이며 라클레스 앞에서의 보여진 행동도 남매의 즉흥연기일 가능성이 생겼다.
16화 - 데즈나라크 8세와의 화평교섭을 하고 돌아온 라클레스에게 양측의 이익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이 교섭이라며 버그나라크 측에서 어떤 요구를 했을거라 짐작하며 말을 꺼낸다. 그러자 평화 이상의 보상이라는 게 존재하냐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라클레스의 대답에 환하게 웃으며 겉으로 순순히 받아들인다.
17화 - 토후에서 얀마의 연락을 받는데, 평화로운 토후와 다르게 버그나라크의 침공으로 소란스러운 은코소파에 지원을 와야 하는거 아니냐는 얀마의 말에 라클레스의 지시라면 당장이라도 가겠다며 완고한 태도를 보인다. 완전히 충견이 되어버렸지만, 한편으로는 얀마가 '기라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라클레스에게 알렸냐'고 떠보자 그러고보니 전해드리는 것을 깜빡했다며 능글맞게 받아친다. 이에 얀마는 카구라기라면 라클레스에게 숨기고 있을 줄 알았다고 말하고, 어느 쪽에도 붙지 않고 철저하게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오히려 믿음직스럽다며 미소짓고 카구라기 또한 이에 씩 웃는다. 그리고 아직 자신의 편에 붙을 수 있다는 얀마의 제안에 생각해보겠다며 대답을 미룬다.
18화 - 라클레스와 기라의 싸움을 지켜보고 얼른 슈갓덤으로 알현하며 금색 왕관에 대한 정체를 물어본다. 라클레스로부터 슈갓덤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왕관이며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쓰면 진정한 왕으로 인정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뒤이어 왕관이 가진 특별한 힘에 대한 정보를 듣는다. 이에 갖고 싶냐고 도발하는 라클레스에게 당치도 않다며 부정하고 당신이 갖는 것이 어울린다며 아부를 떨면서 추켜세운 후에 돌아간다.

이후 어딘가에서 기라와 화상통화를 하는데, 기라가 "누구에게도 한 적이 없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었다."며 화두를 꺼내자 "비밀 이야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라며 재촉하는데, 이전 기라가 스즈메를 구하고자 성에 몰래 잠입했을 때 스즈메가 대외적인 태도와 달리 몰래 우는 모습을 보고 사실 그녀가 무언가 노리고 있는게 있어 일부러 남아있을것 같기에 그녀를 데려오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를 듣고 대가라도 필요하냐며 떠보나 기라가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모습[24]을 보이고 역으로 단지 가족에게는 이런 사정을 알려주는게 당연하다는 말을 듣고 통신이 끊긴 뒤 홀로 "나 참, 치사한 분이로구만.."이라고 생각에 잠겨 중얼거린다.

그러나 이 때 카구라기는 대외적으로 카부토 성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몰래 성 안에 잠입한 상태였다.[25] '보물 찾기'를 계속하자며 다시 쿠로다 일행을 이끌고 알현실까지 도착해 무언가를 찾다가 두가보시마르에게 발각되자 산책하다가 길을 잃었다며 변명해보지만 이조차 먹히지 않아 궁지에 몰려 그대로 감옥에 투옥될뻔한 상황에 스즈메가 나타나 이를 제지한다.

스즈메는 왕좌에 앉아 오만한 모습을 보이며[26] 더이상 토후따위에 돌아가기 싫다고 밝히면서 역으로 장수풍뎅이 흉내라도 안낸다면 그대로 보시미르에게 넘겨 징계를 내릴거라며 카구라기를 겁박하고 동생의 이런 면모에 카구라기조차 당황하나 당장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비웃음당하면서도 수치스럽게 추태를 부린다. 그러다 왕좌에 앉은 스즈메가 까르륵 웃으며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흘겨보다가 어떤 스위치를 발견한다.

이후 킹오저 ZERO에 몰래 탑승해 유유자적 라클레스의 앞에 나타나 오저 랜스를 꺼내든다. 사실 카구라기는 킹오저 ZERO 등장 이후 이미 병사로 위장해 탑승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시동조차 되지 않는 모습에 '열쇠'역할을 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걸 직감하고 그 열쇠를 찾기로 결심한 것. 그리고 라클레스는 그제서야 자신이 카구라기의 계책에 완전히 놀아났음을 깨닫는다. 4화에서 갓 카부토를 요청한 것도 애초에 그걸 빼돌려 기라에게 넘기기 위한 계획이었고 여동생인 스즈메가 인질로 잡혀있다는 걸 역이용해 15화 시점에서 스즈메에게 찾아갈 때 몰래 그녀의 손에 밀지를 쥐어주었다.[27]

그리고 오저 랜스의 위치를 알아낸 스즈메는 상황을 무마시키면서 오빠에게 자신이 알아낸 오저 랜스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장수풍뎅이 흉내를 시켰고 카구라기가 가까이 오자 발을 굴러 몰래 오저 랜스가 왕좌 아래에 있음을 알려준 것이었다. 작품 초반 4화에서부터 보여줬던 카구라기의 행적은 라클레스가 가진 힘을 빼앗기 위한 하나의 거대한 큰 그림이었던 것.
라클레스 : 네놈이 하는 것, 하려는 것 전부가 내 힘을 빼앗기 위해서였다는 말이냐?
카구라기 : 음? 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래도 라클레스 공은 익히 아시지 못하겠지만, 토후에는 이런 속담이 있어서 말이죠...
(오저 랜스로 오저 크라운 아래를 찌르면서) 어린 아이와 어리석은 자에게 부엌칼을 쥐게 하지 마라. [28]
라클레스: 그 왕관은 슈갓덤의 왕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네 놈이 그걸 손에 넣을 자격은 없어!
카구라기: 허나, 라클레스 공에겐 과분한 것이옵니다. 그리고! 저는 훨씬 더 어울리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라클레스 : 네가 지금까지 한 모든 행동이, 내 힘을 빼앗기 위한 것이었단 말이냐?
크라브론 : 오? 글쎄요, 무슨 말씀이신지...
아무래도 라클레스 공은 잘 모르시나 보네요... 안다미로에 흔히들 쓰는 속담이 하나 있습니다.
(킹덤 랜스로 그레이트 크라운 아래를 찌르면서) 어린 아이와 얼간이에겐 식칼을 쥐어주지 마라.
라클레스 : 그 왕관은 오직 슈갓덤의 왕에게만 허락된 것이다. 너한텐 그걸 가질 자격이 없어!
크라브론 : 하지만, 라클레스 공에겐 안 어울리죠. 그리고! 저는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분을 알고 있습니다.
카구라기는 토후의 속담을 말해주며 라클레스를 물먹이고, 라클레스가 오저 크라운은 슈갓덤의 왕만 쓸 수 있다고 처절하게 따지지만 "당신따위보다 훨씬 걸맞은 사람이 있다."고 답하며 오저 크라운마저도 강탈한 뒤, 유유히 킹오저 ZERO에서 내린다. 이후 기라 앞까지 찾아가 누가 왕에 어울리는 자인지 저와 백성에게 증명하시옵소서!(누가 더 왕의 자격이 있는지 저하고 백성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라는 말과 함께 그에게 오저 크라운을 건네고, 왕관을 써서 킹 쿠와카타 오저로 변신한 기라가 순식간에 익스트림 킹오저를 강림시킨 것을 보며 놀라워한다. 이후 갓 쿠와가타의 조종석에 탑승하여 기라와 같이 익스트림 킹오저로 킹오저 ZERO를 쓰러트린다.
19화 - 이샤바나에서 기라, 히메노, 얀마와 함께 슈갓덤에 버그나라크와 공존하겠다는 라클레스의 선언을 듣다가 히메노가 리타와 새로운 동맹 추진건으로 자리를 비운 뒤 라클레스를 배신할 생각이었냐고 묻는 얀마에게 자신은 항상 백성들에게 성실할 뿐이라며 애매하게 수긍하는데, 그렇게 대놓고 의심스러우니 오히려 믿을 만하다라는 얀마의 말에 본인도 웃으며 무언으로 대답한다. 이후 슈갓덤의 백성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리타의 연락을 받고는 바로 슈갓덤으로 향할 채비를 한다. 그러던 도중 스즈메와 연락을 나누는데, 버그나라크에게 슈갓덤이 점거당해 위기에 빠졌다는 말에 어쩔수 없다며 혼자라도 빠져나오라며 그녀를 걱정하지만 자신이 어떻게든 해볼테니 믿어달라는 말에 결국 그녀를 만류하지 못한다.[29]

지원군을 보내 슈갓덤 거리에 있는 버그나라크들을 제압하고 백성들에게 토후의 음식으로 대접하는 사이에 히메노와 함께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진입한다. 6명이 전부 모인 자리에서 새로운 동맹인 임금님전대 킹오저가 결성된다.
파일:임금님전대 킹오저 결성.gif
임금님전대 킹오저 결성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게 되면서 얀마와 함께 다이아몬드 단짐을 상대한다. 다이아몬드 단짐이 단고무 실드로 그들의 공격을 막고는 받아치자 단단함을 몸소 느낀다. 다이아몬드 단짐이 자기소개를 하려는데, 오저 슬래시로 나노리를 끊어버린 후 얀마에게 힘을 한 곳에 집중시키자고 제안하지만 이번에는 얀마가 또 다시 다이아몬드 단짐의 나노리를 끊고는 자신들한테 원래 그런 협조성은 없었다며 거부당한다. 버그나라크 간부들이 퇴각하는 동시에 다이아몬드 단짐이 거대화하자 익스트림 킹오저에 탑승해 그를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난 뒤 다시 모여 생포한 라클레스에 대한 처분을 논의하는데, 얀마의 사적제재탓에 강제로 처분하기도 입장이 애매해졌다며 리타가 신경질적인 비명을 지르는 것과 기라가 직접 라클레스에게 결투재판을 신청하는 걸 지켜본다.
20화 - 라클레스와 스즈메의 정략 결혼식을 흐뭇하게 바라본다.[30] 이로써 공식적으로 자신에게는 매부가 된 라클레스에게 이제는 자신을 형님이라고 불러야 되는 거냐며 능청스럽게 말하자 과거는 잊고 잘 지내보자며 스즈메를 인질로 오저 크라운 랜스[31]를 돌려달라는 라클레스의 협박을 받는다.[32]

타키타테 성에서 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제라미를 만나 오저 랜스를 돌려주는 길에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이에 제라미가 여동생을 위한 거냐고 묻자 소매로 얼굴을 가리는 추임새를 하며 자기가 한심한 건 알고 있으니 부디 이 일은 다른 왕들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제라미는 이를 그대로 다른 왕들에게 알린다. 사실 두 사람이 짜고 가짜 오저 랜스를 만들었고, 가짜 랜스는 제라미가 가지고 있다가 보시마르에게 빼앗겼는데, 가짜 랜스가 작동하면서 보시마르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를 두고 카구라기는 상정 외의 뜻밖의 사태이자 수확이라고 표현하는 건 덤.
"기라 공. 들리시옵니까?(사람들이 기라를 응원하는 목소리) 몇 번이고 이 손을 더럽히며 얼마나... 이 순간을 기다렸는가! 반드시... 라클레스를 물리치시옵소서!"[33]

그리고 다시 기라와 라클레스와 결투가 지속되던 중 라클레스 앞을 막아서더니 오직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으며, 반드시 라클레스를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하며 그에게 진짜 오저 크라운 랜스를 내어준다. 기라가 승리한 후엔 다른 왕들과 같이 기라를 맞이해준다.

2.1.3. 21~26화

21화 - 4명의 왕과 기라의 특기 분야 대결에서 세번째 순서로 기라와 "요리 대결"을 하게 된다. 제한시간 3분동안 주어진 식재로 요리를 완성하면 되는데, 적어도 자기 능력으로 승부수를 했던 왕들과 달리 카구라기는 혼자서 쿠로코들의 도움으로 요리를 만드는 반칙을 저질러서 승리했다.[34] 기라가 이를 지적하자,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제한시간이 다 됐다며 화제를 돌려 모르는 척한다.[35] 제라미와 함께 3명의 왕이 심사를 맡게 되었는데, 기라의 음식은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카구라기의 음식으로 직진해 리타가 그의 승리를 선언한다. 그는 자신이 이긴 대가로 슈갓덤의 모든 토지를 농지화시키는 조건을 요구한다.[36]
22화 - 기라를 선두로 임금님전대 킹오저가 다이고그를 향해 돌격, 쉴새없이 합동공격을 펼친다. 그러다 거대화한 다이고그에 맞서기 위한 방법으로 레전드 킹오저를 소환해 싸우지만 이를 압도하는 다이고그의 거대함[37]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의 일격에 날아가버린다. 이후 기라가 슈갓들을 부를 수 없다고 선언하자 이에 불안한 시민들을 진정시키며 다이고그에 대항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방법을 왕들과 공유한다.

일전에 라클레스에게서 오저 크라운 랜스가 왕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내며 성 자체의 필수적인 열쇠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성의 비밀을 찾기 위해 두번째 결투재판 때 성에 잠입해 조사해보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38][39] 조사를 하던 중 가짜 랜스를 얻게 된 보시마르가 라클레스에게 건네주기 전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도착해 그를 대면했었다. 성의 열쇠라는 의미에 대해서 그가 떠보는데, 보시마르가 비밀을 꽁꽁 숨기며 도망치듯 성을 빠져나갔으며 그의 정체가 카메짐이었다는 것을 통해 버그나라크도 빼앗고 싶을 정도의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추리해낸다.

그 이후,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도착해 스즈메를 만났고[40] 스즈메에게 "성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묻는다. 이에 "성은 거대로봇이예요!"라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받침대에 슈갓덤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랜스를 꽂으면 성이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41] 기라가 랜스를 직접 꽂아넣지만 작동하다가 멈춘다.

이 와중에 슈갓 헌터 이라가짐이 성에 도착해 슈갓들을 공격한다. 이를 막기 위해 기라를 제외한 왕들이 왕개무장해 싸우게 된다.[42] 그러다 슈갓들이 전투불능 상태가 되자 변신이 해제되어버린다. 하지만 슈갓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얀마 덕분에 그들에게 인정받은 기라가 거대화한 이라가짐을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기라가 성에 돌아와 랜스를 꽂아넣어 성공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작동하다가 멈춘다.
23화 - 두가의 안내로 비밀 연구소에 도착해 성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코후키의 얘기를 듣게 된다. 이후 기라의 명령으로 톱니바퀴를 찾아다니는 슈갓덤의 백성들을 카메짐이 방해하자, 히메노, 리타와 함께 왕개무장해 맞서 싸운다. 결국 모두가 협력한 덕분에 성을 기동시켜 킹 코카서스 카부토로 다이고그를 무찌르는데 성공하고, 이어지는 기라의 자축 연설 도중 백성들을 톱니바퀴에 비유하는 발언 때문에 다른 왕들과 마찬가지로 고개를 저어버린다.[43]
24화 -치큐의 이상 폭염으로 인해 토후의 농작물이 시들거나 녹아내린다며 기라에게 보고하고 다른 왕들이 대처 방안을 요구 할 적에 이틈을 노려 엉망이 된 농작물을 슈갓덤의 도시 3개를 넘기는 조건으로 강매하려 했다. 그러던 중 분이 함께 낚시하자고 기라를 찾아오는데 기라가 왕의 체통 때문에 거절하자 기라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얀마가 여름축제를 하자며 판을 벌릴 때 토후의 전통의상을 지원해주기로 한다.

축제 때 코가네와 분이 야키소바를 먹으러 올 때 신나게 춤추며 요리한다.[44] 축제를 즐기지 못하고 혼자 지켜보고 있던 기라에게는 백성과 나라를 살리면 그것이 왕이며 왕도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고 조언해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거대화된 자리가짐이 나타나 익스트림 킹오저에 탑승하여 함께 물리친다. 이후 자리가짐이 파놓은 거대 구멍 앞에 도착하자 나타난 데즈나라크 8세와 싸우기 시작한다. 그들의 합동공격으로 데즈나라크가 치명상을 입게 되는데, 킹오저 전설을 써 지금까지 버그나라크에 대한 편견을 만들어내어 죄책감이 든 제라미에 의해 거미줄로 속박당하고 구멍으로 뛰어드는 데즈나라크를 보게 된다.
25화 - 갓 킹오저의 파일럿을 찾기 위해 토후로 돌아와 쿠로다, 스즈메와 함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만찬을 든다.[45]
"백성이란 생명이니. 백성을 위해서라면 흙탕물에 들어가 손을 더럽힌다! 허나, 지금만은... 이 더러워진 손을 잡아주실 수 있겠습니까?"

곧 있을 위험한 싸움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소중히 여기는 자신의 백성들까지 사지가 될지도 모르는 곳에 끌어들인다는 생각에 표정이 줄곧 좋지 않았던 카구라기였고, 이에 쿠로다가 카구라기가 고민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오저 칼리버에게 선택받게 된다면 치큐를 구할 싸움에 돌입할꺼라고 말한다. 이윽고 쿠로다가 갓 카부토에게 선택받고 뒤이어 자기도 해보겠다던 스즈메가 가디언 시케이다에게 선택받자 설령 백성을 위해서는 더럽힐 수 있는 손이지만 지금만큼은 그 더러운 손을 잡아달라면서 매우 정중하게 협력을 요청한다. 물론 쿠로다는 그의 뜻대로 한명의 쿠로코가 아닌 가신 쿠로다로서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스즈메 역시 미소로 함께할 뜻을 표한다.

그들을 이끌고 성에 돌아온 카구라기는 치큐를 구하기 위한 죽을 각오뿐만 아니라 모두가 무사히 생존해 돌아오기로 약속하는 기라의 뜻에 과장된 연극톤으로 치큐와 백성들을 반드시 지키자며 각오를 다진다. 마지막 파일럿인 분까지 합류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자 갓 킹오저를 강림시킨다.
파일:갓 킹오저 강림.gif
갓 킹오저 강림의식
저희 백성은, 왕에게 목숨을 맡길지니!

우리 왕은, 백성의 목숨을 맡겠노라!

우리는, 임금님전대!

강림하라! 갓 킹오저!
나의 왕이시여, 약속한 대로 저희의 목숨, 불태워도 재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오니!

나의 백성들이여, 말할 것도 없이, 수호의 약속을 힘으로 바꿔, 함께 기사회생을 이루자꾸나!

왕과 백성, 똑같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 합쳐 열 사람!

십중, 이십중의 맹세의 힘!

이윽고 사람의 이치를 뛰어넘어

신에게 닿을지니!

인신융합!

왕개무쌍(王鎧無双)[46]!
갓 하치를 조종하는 그를 비롯해 슈갓 20체를 조종하는 모든 파일럿들이 힘을 합쳐 데즈나라크를 끌어올려 무찌르는데 성공한다. 이후 원래대로 돌아온 데즈나라크 앞에 임금님전대 킹오저가 모습을 드러낸다.
26화 - 최후의 전투가 시작되고 기라, 제라미가 데즈나라크와 싸우는 동안 얀마, 히메노, 리타와 함께 사나기무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지제국의 왕을 정하기 위해 데즈나라크에게 1대 1 대결을 제안한 제라미에 의해 싸움이 중단되어버린다.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돌아와 다른 왕들과 함께 제라미에게서 버그나라크를 치큐의 6번째 왕국으로 인정해달라는 공식적인 탄원을 받는다. 그 이후, 제라미, 기라와 함께 버그나라크의 영토, 국민을 살피기 위해 나선 리타와의 화상통화로[47] 성에 남아 얀마와 함께 현장을 보게 된다. 그리고 신의 분노 때 쓰인 가디언 시케이다들의 무덤을 보면서 버그나라크에 대한 진실에 대해서 듣게 된다.

이후 제라미와 데즈나라크의 결투를 지켜보기 위해 다른 왕들과 함께 버그나라크의 본거지에 도착한다. 슈갓덤 지상에서 전투가 이어지던 중, 도게자까지 하며 사과하는 기라를 다른 왕들과 바라본다. 갑자기 나타난 카메짐이 데즈나라크를 가루로 만들고 거대화하자 동료들과 함께 갓 킹오저로 응전해 쓰러뜨린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곳칸에서 5명의 왕의 만장일치로 공식적으로 틈새의 나라 버그나라크를 치큐의 6번째 왕국으로 승인한다.

2.2. 2장

버그나라크와의 싸움이 종결된 지 2년이 지나고, 머리가 흰머리가 섞인 장발이 되었다.

2.2.1. 27~39화

27화 - 매립형 경작기 "개미지옥" 이 대인간형으로 간주되어 '비인도농업기계소지죄'라는 명목으로 포박된 뒤 곳칸에 다른 왕들과 함께 수감되어 있었다.[48][49] 소유했던 오저칼리버도 회수당한 상태였지만 게로우짐이 4명의 왕들의 오저 칼리버를 들고 찾아와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감옥에서 풀려난다.
풍요의 왕이자 영주,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토후의 흙이 되어 주십시오.
이후 토후에 침략한 미논간 모즈를 베며 등장. 곧바로 왕개무장해 그와 호각을 겨루며 싸우다가 오저 피니시를 날리지만 오히려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미논간이 물러난 후 정식적으로 토후의 영주 자리로 복귀하게 된다.
28화 - 고마 로자리아의 인법으로 히메노 란과 몸이 뒤바뀐다. 뒤바뀌어 버린 몸에 적응 못하는 다른 왕들과 다르게 유쾌하다며 플라피탈 성에서 자신의 왕좌에 앉아 히메노의 몸에 어울리지 않게 양반다리로 앉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카구라기 양반다리.gif
히메노와 몸이 뒤바뀐 카구라기
몸이 뒤바뀐 대혼란 속에서 6명의 왕들이 코카서스 카부토 성에 집결한다. 여섯이 모여서 방침을 정하는 동안 그는 한 팔에 덤벨을 들고 근육 단련을 한다.[50][51] 해결책에 대해 의논 중 고마가 나타나자 그에게 칼을 겨눈다.
파일:히메노의 몸을 한 카구라기의 변신.gif
이후 다른 왕들과 함께 변신해[52] 성 밖에서 전투가 시작되지만, 평소처럼 스모 자세를 취하며 임하려다가 히메노에게 자기 몸 갖고 보기 흉한 꼴 보이지 말라며 저지당해 서로 투닥거리고, 결국 서로의 몸에 적응 못하는 와중에 고마가 그들을 제압하고는 돌아간다.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백성들이 믿어줄 리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이샤바나로 돌아간다. 토후는 치큐의 부엌과 같으며 먹을 것을 제공하는 그들에게 답례하는 것이 옳다며 이샤바나 지절단을 파견해 강제로 비공을 찔러서 토후의 농부들을 건강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샤바나 국민들에게는 토후의 작물과 요리를 계속 제공해 비만 환자가 속출하게 된다.[53] 환자는 점점 불어나고 약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는 노동으로 해결하길 마음먹어 백성들과 함께 강으로 나서 일을 한다. 평소에는 손에 흙조차 묻히지 않는 히메노인데 그가 다른 모습을 보이자 이에 대해 세바스찬이 묻는데, 카구라기에게 배웠다며 얼버무린다. 그러자 세바스찬이 이제껏 의료에만 너무 의존했다며 그의 새로운 가치관에 감사를 표한다.

이후 고마가 이샤바나에 나타나자 아름다운 나라를 더럽히게 하지 않겠다는 너무나 히메노스러운 대사와 함께 가장 먼저 변신, 킹스 웨폰을 클로 모드로 해서 싸우다가 히메노의 도움을 받는다. 히메노가 좀 더 화려한 움직임을 보이라고 하자 킹스 웨폰을 낫 모드로 바꿔 히메노와 합동해 고마 로자리아를 공격한다. 다른 왕들의 합류와 동시에 고마를 몰아붙여 무사히 원래 몸으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나타난 세바스찬에게 공격당해 쓰러지고 만다.
29화 - 6왕국 국왕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고 일주일 후, 자신이 쓰러져 있는 사이에 토후에서 독단적으로 식량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심각해한다.[54] 그날 밤, 기라의 연락을 받고 6왕국 평화 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의논한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 치큐를 독점하려 한 사악한 왕을 자처해 측근들이 그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검을 휘둘렀다는 대의명분을 만들고, 왕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한다. 다음 날, 토후에 돌아온 그는 세바스찬에게 이에 대해 얘기해준다.

이후 슈갓덤에 다시 돌아온 왕들은 치큐의 모든 백성들에게 이를 생중계로 연설할 생각이었으나, 제라미가 개입해 거미줄로 그들의 입을 막고 모든 죄를 자신이 뒤집어쓴다. 잠시 일부로 방송을 중단한 제라미가 꿈만 쫓으면 안된다며 왕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며 격려한다. 다시 카메라를 킨 제라미가 악역 연기를 하며 후퇴하고, 백성들의 쏟아지는 찬사 속에서 웃지 못하고 그저 마음이 무거운 그들 앞에 히루비루가 나타나 제라미를 비롯한 치큐인들을 비웃자, 묵묵히 박수갈채를 보내며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격노한 채 곧바로 왕개무장해 그녀에게 맹공을 퍼부어 물러나게 만든다.
30화 - 글로디 로이코디움이 부활시킨 사나기무들을 베어버리면서 얀마와 함께 등장. 그렇게 6명의 왕과 글로디와의 전투가 시작되지만,[55] 글로디의 일격으로 변신이 해제되어버린다. 리타가 얼음의 봉인을 쓰려 하지만 히메노에 의해 저지당하고, 갑자기 나타난 네필라가 제라미를 제외한 모두를 제압한다.
31화 - 우주와의 교신을 한답시고 갑자기 이상한 장치를 쓰고는 우충왕에게 항복해서 살 길을 찾자고 말하고 기라에게도 권유한다. 기라는 어이없는 표정을 짓더니 적당히 맞춰주는 척 하면서 빠지고, 어느 새 히메노도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다그데드를 속이기 위한 연기였다. 임금님전대한테 속아서 제대로 열받은 다그데드에 의해 다른 세계로 날려져버린다.
32화 - 지구의 어느 농가에 떨어져 탐스럽게 열린 포도에 감탄하던 중, 포도밭을 관리하는 젠틀을 만나게 된다. 포도 맛에 감탄하던 중 데보 센킹이 나타나 젠틀의 브레이브를 빼앗자 왕개무장하여 응전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후 쿄류 블루 우도 노부하루가 개입해 도와주며 도망치라고 하지만, 백성을 두고 임금이 도망칠 수는 없다며 거절한다. 노부하루는 이에 감탄하면서도 본인 역시 브레이브를 빼앗겨 체인지가 불가능한 상태였기에 힘을 합쳐 브레이브를 빼앗긴 젠틀을 부축하고 일단 도망치기로 하고, 레지스탕스 피난소에 도착해 임금님전대와 재회한다. 그리고 쿄류자 3인에게서 지구의 현 상황에 대해 듣게 된다. 이후 거리에 데보 센킹과 함께 나타난 조리마들을 변신하지 못한 상태로 맨몸으로 상대한다.
33화 - 도무신 데보스의 공격으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위해 후쿠이 유코, 리카와 함께 식사 준비를 한다. 여동생이 있다는 점에서 뭔가 비슷한 노부하루에게 나이에 비해 노안이란 말을 듣지 않냐는 건 덤. 그러다 아지트에 돌아온 제라미에게서 벽화의 충격적인 비밀[56]을 듣게 된다. 거기서 코카서스 카부토 성의 벽화에 그려져 있던 별이 지구를 나타내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아지트에 조리마들이 난입하자 맨몸으로 싸우기 시작한다. 완전체로 부활한 데보스의 힘으로 계속 들이닥치는 조리마들에 밀리기 직전, 지구의 멜로디의 힘으로 강해진 쿄류저, 때마침 우주를 날아온 갓 코카서스 카부토와 슈갓들 덕분에 임금님전대도 왕개무장해 조리마들과[57] 도무신 데보스[58]를 함께 물리친다. 모든 싸움이 끝나고, 갓 코카서스 카부토를 타고 치큐로 돌아간다.
34화 - 무사히 치큐로 귀환하지만 환영해주지 않고 오히려 돌을 던지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는 슈갓덤 백성들에 정중하게 그만두라고 반응을 보인다. 알고보니 왕들이 지구에서 치큐로 돌아올 때까지 1주일 정도 걸렸지만, 시간 팽창 현상으로 인해 치큐는 반년의 세월이 지나버린 것이었다. 반년 동안 치큐를 지배하고 있던 다그데드가 임금님 사냥을 선포하자, 슈갓덤 백성들이 일제히 왕을 잡으러 덤벼들고 그는 싸우려는 얀마를 들처업고 일단 자리를 피한다. 백성들과 싸우려 한 얀마에게 힘으로 제압하면 해결책이 안 된다고 조언하지만 한 남성이 스즈메를 언급하자 이성을 잃고 바로 힘으로 제압하면서 스즈메가 성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다시 왕들과 한자리에 모여 킨바에짐 일당과 전투 후, 고아원의 아이들이 토후의 최고급품을 포함한 다른 나라의 사치품들을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알고보니 슈고 가면이라는 자가 나타나 다른 나라의 명물들을 공짜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순식간에 민심을 얻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대해져 돌아온 킨바에짐을 쓰러트린 후, 왕들을 코카서스 카부토 성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옥좌에 두가를 받침대 삼아 편안히 앉아있는 스즈메를 보고 반년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기도 전에 '백성 주제에 어딜 건방지게 구냐'라며 여동생에게 핀잔을 듣고 바로 당황해한다. 그러다 옥좌 뒤 계단에서 내려오는 슈고 가면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35화 - 두가로부터 사정을 듣던 기라 일행 앞에 나타나 히루비루의 세뇌 능력에는 조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충왕에게 대항하기 위해선 정보력이 뛰어난 은코소파 탈환이 최우선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얀마가 '너라면 진즉에 우릴 다그데에게 팔아먹고 왕족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시비를 걸자 어이가 없었는지 "피차일반 아닙니까?"라며 쏘아붙이며 분위기가 험악해지려하나 기라가 둘 사이를 중재하면서 일단락된다.

이후 은코소파로 가 히루비루와 조우하고, 이에 가장 먼저 달려들어 공격하려들지만 역으로 히루비루의 세뇌 능력에 걸려 히루비루 앞에 무릎을 꿇으며 아부를 하고 목마를 태워주는 등 그녀의 수하가 되는 듯 했으나... 그 직후 목마를 태운 히루비루를 그대로 내리꽃아버린다.[59] 이어서 나자빠진 히루비루를 오쟈 칼리버로 내리쳐 마무리하려 했으나, 히루비루는 간신히 이를 피한다. 왜 세뇌가 먹히지 않냐며 당황하는 히루비루에게 카구라기는 일갈한다.
"착각시키고, 속여, 의표를 찌른다. 그것은 자신이라도 해도 마찬가지! 저는 스스로조차 배신하는 남자이옵니다!"
카구라기는 애초에 누군가를 속이는 데에 능숙한 책략가이니만큼 자기 스스로조차 속이는데에도 뛰어났기에 세뇌에 걸리지 않았던 것.[60] 이후 얀마가 히루비루를 상대하는 동안 기라, 제라미와 함께 왕들을 잡으려고 쳐들어온 사나기무들을 상대한다.
36화 - 이샤바나 탈환이 성공한 이후에 나타나 토후 탈환에 협력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한다.
37화 - 토후는 글로디에 의해 부활한 이로키가 통치하고 있었다. 이로키는 식량 수출을 중단하여 치큐적 식량난이 발생하였다. 리타와 함께 토후로 돌아온 카구라기는 리타에게 글로디를 상대하게 하고 본인은 타키타테 성으로 항하여 이로키와 독대한다. 그리고 카구라기의 과거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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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의 농사꾼 카구라기

과거 카구라기는 가문의 농업 기술로 생산한 쌀이 이로키에게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그녀의 측근이 되었다.[61] 하지만, 신의 분노 사건이 터지면서 이로키가 식량을 독점하여 많은 이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 이에 토후의 백성들이 봉기를 일으켰고, 그 중심에 있던 카구라기는 이로키도, 스즈메를 포함한 다른 백성들도 둘 다 피를 보지 않기 위해 홀로 이로키와 독대하여 그녀를 설득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로키는 스스로 독이 든 밥을 먹으며 마지막 식사를 마친 뒤 죽어가기 시작했고, 완전히 죽기 직전 스스로 성에 불을 지른 뒤 카구라기에 자신의 칼을 넘겨주며 자신을 벨 것을 부탁했지만, 당시 카구라기에게는 그럴 용기가 없었기에 그러지 못하였다. 결국 이로키는 카구라기에게 "배신자"라는 오명을 남긴 채 사망하고, 카구라기는 그녀의 인장과 칼을 갖고 토후의 차기 영주로 즉위하였다.
파일:kagurai - iroki.jpg
17년동안 찾은 답
이로키 : 그렇다면, 나는 백성들을 지키려 한 영웅, 너는 그걸 모른 채 나에게서 옥좌를 빼앗은 배신자. 그게 답이더냐?
카구라기 : 줄곧, 줄곧 스스로에게 물어봐 왔습니다. 조금씩 마음을 검게 물들이다...도달하였지요. 독이 든 쌀을 숨긴 것은 토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함이 아닙니까? 식(食)은 생명선, 독이 든 쌀의 소문이 각국에 퍼지게 되면, 그 누구도 먹으려 들지 않게 되고 토후의 농업은 멸망한다! 토후를 구하기 위해선 이로키 공이 모든 누명을 뒤집어쓰고 누군가에게 옥좌를 넘겨줄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이로키 :(크게 웃는다) 왕이 나라를 위해 스스로 옥좌를 버렸단 말이냐?
카구라기 : 백성을 위해서라면! 흙탕물에 들어가 손을 더럽힌다! 새까맣게 물들여야 비로소 토후의 영주이지요! 그렇기에 착각시키고, 속이고, 의표를 찔러 외도에 떨어진다해도 나라를, 백성을, 생명을! 반드시 지켜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카구라기 : 그 날, 저는 우직함을 버리고 손을 더렵혀서라도! 옥좌를 빼앗아야 했습니다.
이로키 : 허나 너는 거부하였지.
카구라기 : 그 말대로입니다. 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버린 당신의 각오를 배신했던 겁니다.
파일:검을 드러내는 카구라기.gif
"그 날 다하지 못했던, 해야 할 일을 할 때입니다."

카구라기는 이로키에게 자신이 깨달은 17년 전의 진실을 말한다. 신의 분노를 일으킨 글로디가 토후의 식량에 갓 스콜피온의 독을 풀었고, 이로키는 토후의 명예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겉으로는 폭정을 벌이며 독이 들어간 식량을 독점, 폐기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그 후 모든 오명을 뒤집어쓴 채로 누군가에게 왕좌를 빼앗겨 죽을 생각이었다. 그때 나타난 것이 카구라기였던 것. 하지만, 17년 전의 카구라기에게는 그 정도의 각오가 없었고, 이에 이로키가 말한 "배신자"라는 말의 본뜻은 당시의 카구라기가 나라를 위해 손을 더럽힐 각오가 없음을 한탄한 것에 가까웠다. 그리고 17년동안 토후를 다스리며 나라를 위해 더러운 짓도 서슴치 않을 정도로 성장한 카구라기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왕개무장한다.[62][63]
"토후는 풍요의 나라! 생명이 싹을 트는 나라! 망자가 있을 곳은... 없습니다!"

직후, 본래 모습을 드러내 다른 왕들을 제압한 글로디의 공격을 막으며 등장, 단신으로 글로디를 몰아붙이며 패퇴시킨 끝에 토후를 되찾는다. 또한 17년 전 이로키가 그랬던 것처럼, 글로디가 갓 스콜피온의 독을 풀어버린 식량은 쿠로다가 전부 폐기하였다.
"이 앞은 더욱 더럽혀진 길을... 갑시다."[64]

38화 - 갑자기 우충왕 전속 아이돌 오디션에 출전한 리타 카니스카를 나머지 킹오저와 모르포냐와 함께 찾아갔으나 리타의 아이돌 라이브를 보고 경악하고는 토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은코소파를 되찾는 게 급하다는 얀마와 함께 빠져나간다. 퇴장하는 둘에게 기라가 '나쁜 짓 하면 안된다'고 경고를 하지만, 둘은 세상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사라진다.
39화 - 얀마의 은코소파 재탈환에 협조하는 대신, 그 대가로 오도화를 쓰러뜨릴 수 있는 힘을 받는 걸 제안받는다.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오저 칼리버 제로', '오저 크라운 랜스', '쿠모노슬레이어'가 인간이 만들 수 없는 수준의 물건이며, 숨겨진 힘이 탑재되어 있다며 '말도 안되지만 이에 다그데드가 관여됐을 것이다'라는 얀마의 가설에 과거 라클레스와의 대화를 회상하며[65] 말이 안된다고 할 수도 없다 생각한다. 오저 칼리버에도 탑재되어 있는 히든 커맨드가 최악의 경우에는 죽을 수도 있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왕들은 당당하게 싸울 준비를 시작한다.

이윽고 은코소파에 도착, 울트라 PC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카피한 더미를 나눠받고 흩어지는데, 이미 우충오도화 전원이 대기하고 있었으며, 카메짐과 대치한 그는 분전하지만 혼자 상대하기엔 부족했고, 결국 다른 왕들처럼 패배한 채 자신들이 지닌 울트라 컴퓨터가 더미였음이 드러난다. 얀마의 시간벌이와 히든 커맨드 실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한 시오카라 덕분에 왕의 슈갓들이 각성하며, 마침내 오저 칼리버의 히든 커맨드 <능아일섬>[66]으로 강화한다.
파일:능아일섬.gif
임금님전대의 능아일섬
왕개무장, 능아일섬!!
능아일섬으로 파워업한 임금님전대는 밀리던 이전과는 달리 오도화와 대등하게 싸우기 시작했고, 이내 능아일섬의 막대한 부담에 적응하며 점점 오도화를 압도하기 시작한다. 결국 고마가 비장의 수로 다른 오도화의 힘을 흡수하고 임금님전대의 대결이 재개된다. 그는 제라미, 히메노, 얀마와 함께 히루비루를 몰아붙여 은코소파에 걸린 세뇌를 전부 해제하는데 성공한다. 이어지는 히루비루의 발악에 임금님전대는 필살기를 극한까지 끌어내, 마지막 일격을 내리친다.
임금님전대라면, 널 뛰어넘을 수 있어!

장난치는 것도 여기까지다!

"""비명을 지르거라!!!"""
미리 고마를 세뇌시켜놨던 히루비루가 고마와 바꿔치기당해 살아남고, 고마가 처형당한다. 마침내, 임금님전대는 함께 손을 맞대고, 이내 지친 나머지 동시에 쓰러진다. 그리고 쓰러진 채로 웃으며 그는 곳칸 탈환전 시점에서 몰래 수행한 작전을 회상한다.

당시 라클레스와 접선해, 오도화 중 하나를 확실히 제거하고 싶다는 라클레스에 동조하며 히루비루의 세뇌가 자신에게는 안 먹히니 이걸 이용하면 공략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능력이 쓸모있다며 그녀를 몰아붙이라고 지시하는 라클레스가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하겠다며 그들이 그려온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다.

2.2.2. 40~50화

40화 - 능아일섬의 반동으로 쓰러진 왕들은 이샤바나로 후송되고 정신을 차린 기라를 제외하고 전신이 붕대로 감긴 채 움직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슈갓덤의 상황을 정리하고 다시 돌아온 기라에게 자신들의 상태 때문에 다른 나라들도 쉽게 지배하겠다고 말을 던지자 기라가 절대 아니라며 모르고 그를 지긋이 눌러버린다. 이후 라클레스에 의해 기라의 숨겨진 정체가 밝혀지고 왕들도 인류의 멸망을 목적으로 하는 반역자라고 몰리게 된다. 하지만 다그데드의 지배를 받던 슈갓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저항하기 시작하자,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는 왕들이 모두 붕대를 벗어던지고 일어나 슈갓덤으로 향한다.
반역자 임금님전대라, 멋진 이름이잖아!

슈갓들도 스스로의 의지로 우충왕에게 저항하고 있어. 그 고상함에 왕들은 대답할 의무가 있어.

피를 토하고 진흙을 마시게 되더라도, 품에 숨긴 칼날은 부러지지 않으니!

이 이야기, 녀석의 비명으로 대미를 장식해야겠어.

그저 사악한 의지 아래, 우리들은 검을 뽑는다.

41화 - 다른 왕들과 함께 슈갓덤에 모여 다그데드와 싸워보지만, 제대로 된 데미지를 줄 수 없었다. 다그데드는 일격장군 다이고그를 부활시키고 물러가고, 다이고그는 익스트림 킹오저로 상대하기에는 벅찼다. 이에 카구라기는 스즈메의 도움을 받으면 슈갓덤 옥좌에 다다를 수 있다고 단언하며 기라에게 오저 크라운 랜스의 양도를 요구한다. 리타는 신용할 수 없다며 이를 막지만, 기라는 "저는 백성을 배신한 적은 없습니다"라는 카구라기의 말을 믿고 랜스를 넘기고, 카구라기는 킹 코카서스 카부토를 기동시키는 데 성공하여 갓 킹오저로 다이고그를 물리친다.[스포일러]

이후 각자의 나라에 돌아갔지만, 누군가가 옥좌에 방석 모양의 지뢰형 폭탄을 설치했다. 기라를 제외한 왕들은 얀마가 해제법을 지시할 때까지 움직일 수 없게 되었지만, 사실 이 폭탄을 설치한 자는 카구라기였고, 다른 국왕들과 달리 자신의 방석만은 폭탄이 없는 가짜였던데다가 그는 토후가 아닌 슈갓덤의 코카서스 성 내부에 있었다. 그리고는 유유히 일어나[68] 랜스를 들고 기라와 라클레스가 싸우는 현장에 난입해서는, "누가 왕에 어울리는 자인지, 저에게, 백성에게 보여 주십시오!!"[69]라고 외치며 랜스를 라클레스에게 던져준다. 킹 오오쿠와가타 오저로 시조광래한 라클레스는 기라를 결국 쓰러트리고, 카구라기는 그런 라클레스를 일으켜주며 몇 마디를 남기고는 퇴장한다.
카구라기: 약속은 지켰사옵니다.
라클레스: 너를 믿어서 다행이군. 대단한 배신자야. 가라... 신천지가 기다리고 있다.
카구라기: 반드시... 끝장을 내 주십시오.[70]

42화 - 라클레스를 구하러 가자는 스즈메에게 '섣불리 몰려가봤자 방해만 될 수 있다'며 침착하게 그녀를 막아서고 혹시모를 우충오도화의 침입을 방지하고자 그녀와 함께 방비를 단단히 한다. 그 와중 옥좌 폭탄을 해제하고 슈갓덤으로 날아오는 4명에게 마침내 자신과 라클레스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설명한다.
카구라기 : 라클레스에게 무어라 협박받았느냐? 결혼 맹세는 파기할 수 있어. 반드시... 토후로 돌아가자.
스즈메 : 저는 라클레스 님을 믿습니다. 그 분 또한 백성을 생각하는 왕입니다.
카구라기 : 스즈메...
스즈메 : 오라버니는 오라버니답게, 애매한 태도를 유지해주세요. 때가 오면 같은 곳에 다다를 겁니다.
"무언가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그게 스즈메가 전하고 싶은 것. 저는 들은 대로, 때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본디 디보우스키 남매는 라클레스와의 정략결혼으로 토후의 입지를 높이고자 했으나, 라클레스가 상상 이상으로 폭군 기질을 보이자 스즈메의 신변을 걱정한 카구라기가 어떻게든 약혼을 파기하고 돌아가려 했었다. 그러나 라클레스로부터 어느정도 진실을 알게 된 스즈메가 단 둘이 있을 때 남긴 말을 통해 라클레스 또한 위험한 무언가를 막기 위해 계획을 꾸미고 있음을 알아채고 판을 깔려고 했던 자신조차 이미 라클레스가 깐 판에 올라와있다는걸 통감한 동시에 스즈메가 지지할 정도면 나쁜 일이 아닐거라 생각해 라클레스와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즉, 카구라기와 스즈메, 라클레스의 커넥션은 약혼식 당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이때까지 카구라기가 박쥐노릇을 하며 일부러 간보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도 우충왕의 감시탓에 거동이 제한된 라클레스가 기라에게 왕위와 힘을 넘기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그래야만 했던 것. 2장에서도 서로 시간이 될때마다 남들 몰래 밀담을 나눴고, 하루비루를 몰아붙여 오도화중 1석을 공석으로 만드는 것과 옥좌 폭탄을 설치해 기라와 라클레스 단 둘만 만나게 하는 것 등도 라클레스의 계획을 카구라기가 수행한 것이다.

이후 다그데드와의 결전이 끝난 뒤 "저에 대한 보상도 주지 않고 도망치게 두진 않을겁니다"라며 중상으로 쓰러진 라클레스를 안아올리고 다른 왕들과 함께 슈갓덤으로 복귀한다.
43화 - 미논간의 시간을 왜곡하는 능력에 의해 슈갓덤의 백성들의 나이가 뒤엉킨 와중에, 이를 막고자 출동한 리타를 제외한 다른 나라 왕들이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회춘하게 되었다.
파일:킹오저 어린이.jpg
어려진 임금님전대
그러나 다른 이들이 진짜 어린이었던 그 시절 그대로 전부다 되돌아간 와중에 혼자서만 지금과 별로 다를 빠 없는 근육질 거한의 모습 그대로였는데, 본인의 말에 의하면 10살 당시의 모습이라고 한다.[71] 일단 카구라기 본인도 거대한 체형이 가문의 비전이라고도 했고, 왕가로서 호의호식하면서 큰 게 아니라 어릴 적부터 농사같은 걸로 고생하면서 살아왔으니 그 영향으로 또래들보다 폭풍성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72]

미논간의 능력은 신체만이 아닌 정신까지 영향을 미쳤기에, 다른 왕들이 서로 티격태격거리며 애들답게 실랑이를 벌일때 10살의 카구라기는 정반대로 지금같은 능구렁이가 아닌, 가족들을 돌보는 소년가장스러운 성실한 성미였던만큼 홀로 다른 멤버들을 어르고 달래며 이들을 진정시킨다.[73] 이후 전투에 돌입하게 되자 어려진 멤버들에게 오저 칼리버 사용법과 왕개무장에 대해 설명해주며 모두 왕개무장 하는데 성공하나 정신 상태가 어려진 멤버들이 자신의 주위로 추격전과 장난을 치자 당황해하며 그들을 중재하느라 애를 먹는다.
44화 - 위험한 왕의 증표의 힘을 통제하기 위해 리더를 정하는 간이 결투 재판에서 왕들과 협공해 기라를 먼저 탈락시킨 후 히메노를 상대하는데, 머리에 매단 공에 히메노의 부모님 얼굴을 차례대로 붙여놔 패드립을 시전한다.[74] 그러다 히루비루 리치의 광역 세뇌에 걸린 왕들의 결투가 배틀 로얄이 되어버리고, 세뇌에 걸리지 않는 카구라기는 상황 분위기에 맞춰서 어울려주다가 히루비루에게 기습당한 기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준다.
45화 - 왕의 증표의 힘을 사용하는 실험이 진행되기 시작하고 자신이 제일 먼저 호기롭게 나선다. 그의 왕의 증표의 힘은 강력한 화염을 뿜어내는 것.
파일:카구라기 왕의 증표.gif
왕의 증표의 힘 - 강력한 화염
처음에는 흥미로워하다가 이내 능력 컨트롤에 실패해 온 몸이 화염에 휩싸여 뜨거워하다가 리타가 빙결 능력을 사용해 간신히 진정시킨다.[75] 이후 몸 전신이 붉게 화상을 입어버리는 바람에[76] 얼음을 끌어안고 얼음물에 들어가 진정시키는데, 그 와중에 스즈메가 라클레스에게 찰싹 달라붙어 오빠 앞에서 꽁냥꽁냥을 시전하자 '사이가 좋은 것은 실로 아름다운 일'이라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러나 말과는 다르게 몸으로는 커다란 얼음 덩어리를 박살내며 분노를 표출한다.

그때 미논간 모즈가 쳐들어오고, 괴상한 광선에 스즈메와 모르포냐가 맞으며 전투가 시작된다. 그러나 미논간을 함부로 공격하면 또 다른 다그데드 두쟈르단이 출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 탓에 쉽게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고, 그 사이 시공을 조종하는 힘에 당한 기라, 얀마, 히메노가 이번엔 육체가 아닌 정신이 어려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리타가 미논간을 날려버리면서 어찌저찌 사태는 일단락된다.

다시 돌아왔을 즈음엔 성내에서는 정신이 약간 어려진 스즈메와 모르포냐[77]가 난동을 부리고 있었고, 라클레스가 가까스로 스즈메를 제압한 후 스즈메와 모르포냐는 포박된다. 카구라기가 스즈메에게 '넌 지금 서방을 해칠 뻔 했다'라고 타이르지만, 라클레스와 사랑에 빠진 기억을 잃은 스즈메에게 통할 리가 없었다. 이후 라클레스와 제라미가 어려진 왕들을 수습하는 사이, 카구라기와 리타는 모르포냐와 스즈메의 10년 전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모르포냐가 수갑을 풀고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리타와 '스즈메의 죄를 면죄해주는 대신 모르포냐를 토후의 국민으로 받아들여주겠다'는 내용의 합의를 체결한다.

카구라기는 다시 토후로 돌아와 합의한 대로 모르포냐에게 풍성한 식사를 대접해주며 그녀를 토후의 국민으로 받아주겠다고 말하는 한편, 정말로 재판장의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싶은 지 묻는다. 모르포냐는 그 질문에 재판장은 되고 싶고 노력도 많이 했지만, 어차피 리타가 후계자로 인정해주지 않았기에 불가능하단 걸 안다고 답한다. 하지만 그 대답에 대한 카구라기의 말은, "모르포냐는 리타를 모른다"였다.
"모르포냐 공. 당신은 리타 공을 잘 모르고 계십니다."
"너는 카구라기를 잘 알지 못하는 군."

"리타 공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말하지 않습니다. 중립을 너무 생각한 나머지, 스스로의 마음을 항상 덮고 사시지요. 후계자 후보에서 제외시킨 건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카구라기는 나라를 위해 자기 자신에게조차도 거짓말을 한다. 본심을 너무 숨기는 나머지, 중요한 것을 잘못 볼 때가 있지."

"리타 공과 저는..."
"카구라기와 나는..."

"똑같습니다."
"똑같다."

리타 카니스카는 그 유약하고 겁많은 천성으로 인해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절대중립을 지키고자 본심을 숨기기까지 하니, 결국 해야 하는 말을 못하게 된다. 자신이 추구하는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속이곤 한다는 점에서 카구라기와 리타는 닮은꼴이었던 것. 카구라기는 그 설명과 함께 리타는 진심으로 모르포냐가 후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해 그녀를 설득하고, 이어 미논간과의 전투로 나선다.

그리고 카구라기와 리타는 서로 생각한 작전이 있다며 어차피 같은 작전일테니 그냥 그대로 가자고 말하고, 계속되는 연계로 미논간을 잠시 제압한 뒤 변신을 해제한다. 그리고 리타가 먼저 나서 빙결의 힘을 끌어내 미논간을 얼려버리고, 동시에 카구라기가 화염의 힘을 끌어내 리타의 주변의 냉기만을 완화시켜 리타가 능력을 최대치로 써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 데에 성공한다. 그렇게 리타는 무사한 채 미논간만 봉인에 가두는 데에 성공하고, 두 개 이상의 왕의 증표가 함께하면 서로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미논간 봉인에 성공한 후 곳칸 재판장 입구에서 스즈메와 만난다. 카구라기는 스즈메에게 스스로의 행복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전념하라며, 토후의 후계자 일은 신경쓰지 말고 라클레스의 곁으로 가라고 말해준다.
46화 - 이샤바나를 침공한 글로디의 좀비 사나기무들을 처리하다가 글로디의 후퇴에 어리둥절해하고 왕들과 함께 글로디의 몸에서 나온 슈갓 소울에 대해 추측한다. 이후 다시 한번 글로디에 의해 부활한 좀비 카이짐들과 대치하나 글로디의 능력에 의해 억지로 되살아나 움직이는 카이짐들을 보고 그 또한 연민을 느꼈는지 용서해 달란 말과 함께 오저피니시를 날려 오게라짐을 성불 시킨다.
47화 - 신의 분노가 재개되자 신속히 피난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동서분주한다. 이때 27화에서 언급된 매립형 경작기 "개미지옥"을 꺼내는데, 다섯 왕국에 개미지옥을 설치한 후 기폭시켜 버그나라크로 이어지는 거대한 싱크홀을 만들어 국민들의 피난을 도운다. 그후 토후의 식량과 곡물들을 피난처에 가져가 피난처인 버그나라크에 식량문제를 해결해주었으며, 얀마와 측근들이 마지막으로 피난할것을 직감하고는 은코소파의 파타성에 몰래 개미지옥을 터트려 파타성을 버그나라크 지하에 가라앉게 만든다.

추후 갓 킹오저에 탑승해 가디언 시케이다들을 모두 소멸시킨 뒤 17년전, 신의 분노로 선대 군주에게 오명을 뒤집어씌운 글로디마저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신의 분노의 사망자 0의 통계를 듣고 환호한다.
48화 - 왕의 증표들을 이용해 다그데드를 쓰러뜨릴 무기를 만들자고 하는 얀마의 말이 끝나자 다그데드가 나타나 지금 지구를 없애버린다고 하자 다른 왕들과 같이 검을 들어 다그데드와 싸운다. 하지만 다그데드와의 싸움에서 이길 승산이 없고 리타가 24시간 내에 무기를 만들 수 있냐고 묻고 얀마가 이에 기적이 1만번 일어나지 않는 이상 무리라고 하자 제로를 실행시킨다. 왕들이 계획한 제로란 다그데드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왕의 증표들을 측근들한테 맡기고 국민들을 다른 행성으로 이주시키는 계획이었다. 백성들이 이주할 때까지 능아일섬 등을 사용하며 다그데드와 싸우지만 다그데드가 소환한 운석에 의해 쓰러지고만다.
49화 - 왕들의 명령을 거부하고 다시 돌아온 스즈메, 쿠로다가 쓰러진 그를 일으키고 치료를 받는다. 이후 하카바카의 문이 열리고 선대 왕인 이로키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꾸중을 들은 뒤 오저 칼리버를 빌려준다. 왕들과 함께 즐겁게 밥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면서 다시 일어나 다그데드에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50화
백성이란, 생명이니. 백성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어 손을 더럽힌다! 그것이 풍요의 영주님,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회복을 마치고 다시 복귀하여 다른 왕들과 함께 다그데드와 본격적인 전투에 임하며, 왕들에게 어느 정도 유효타를 입은 다그데드가 우주급 스케일의 거대화를 시전하자 다른 왕들과 함께 치큐의 백성들의 생명력으로 탄생한 영원한 생명의 대체재로 초절노도 궁극 완전체 킹오저를 강림시켜 다그데드의 방에서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치열한 격전 끝에 슈갓들이 자신들을 불살라 모든 힘을 쏟아부으면서 다그데드를 우주 너머의 공허로 날려보내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였고, 먼저 왕들과 치큐로 귀환해있다가 치큐로 워프한 다그데드를 완전히 처치하여 길고 길었던 싸움의 종지부를 찍는다.

다그데드 사후 치큐는 다시 평화로워졌으며, 이후 새롭게 건국할 통일 왕국의 이름을 두고 슈갓덤에서 다른 왕들과 회의를 하던 중, 자기는 정중앙에만 있으면 된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다가 기라한테 "사실은 정가운데가 최고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 거 아니냐"고 정곡을 찔린다. 결국 나라 이름을 두고 얀마와 투닥거리면서 통일 왕국 건은 무산되었으나, 굳이 무리해서 하나 될 필요가 없으니만큼 계속 평화로운 시대를 이어나가게 된다.

3. 극장판/V 시넥스트

3.1. 영화 임금님전대 킹오저 어드벤처 헤븐

3.2. 임금님전대 킹오저 VS 돈브라더즈

다른 킹오저 국가원수들과 같이 의문사하여 영혼이 하카바카에 전송된다. 동생인 스즈메와 매부인 라클레스 역시 사망해서 하카바카에 와 있는 상태이다.

3.3. 임금님전대 킹오저 VS 쿄류저

평행세계에서 상의탈의를 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4.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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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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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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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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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노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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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상전대 분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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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키 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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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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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화 내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TV아사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보라색 보석을 갓 카부토 소울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원래는 초록색이지만 보라색이 된 이유는 얀마가 라클레스의 사주로 개조를 가한 영향으로 보인다.[2] 손을 더럽힌다는 대사를 할 때 카메라가 카구라기를 집중적으로 잡는데 이는 카구라기의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것이다.[3] 이때의 표정은 연기가 느껴지는 평상시의 웃음과는 달리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느껴지는 표정을 짓는데, 소년의 순무를 살펴 본 기라가 벌레먹고 흙 묻었단 평에 어찌 나올지가 궁금해서 소년의 부모로 보이는 자들을 막아서고 지켜보고 있었고 기라가 맛을 보며 칭찬하자 표정에서 자연스러운 흐뭇함이 드러난다. 즉, 토후의 농업의 산물을 제대로 품평하며 받아들이는 기라의 포용력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 더욱이 카구라기가 자신의 왕국인 토후의 땅과 농업에 상당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진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기라의 행동이 카구라기의 자긍심에 만족을 부여한 걸로 보인다.[4] 하지만 처음부터 넘겨줄 마음조차 없었는지 1개월이니 1년 뒤에 넘겨주겠다니 억지를 부리지만 이에 화가 난 카메짐이 타니짐을 시켜 토후의 밭들에 3번의 포격을 가하자 표정이 구겨지고, 타니짐이 네 번째 포격을 날리려는 순간 해가 지기 전에 넘겨주겠다고 말해 상황을 무마시킨다.[5] 밥상을 너무 세게 엎어버려서 위에 있던 그릇들이 죄다 날아가는데, 쿠로코들이 모두 적절한 위치에서 그릇들을 받아낸다.[6] 얀마에게는 치큐의 정점을 버그나라크에게 넘길 것이냐, 히메노에게는 놈들이 제멋대로 행동하게 둘 것이냐, 기라에게는 이대로 두면 아이들이 위험해진다는 말로 그들을 동요시키고 설득한다. 각 멤버들의 핵심을 건드릴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뒷조사를 철저히 했다는 뜻이기도 하다.[7] 너무 맛있는 나머지 먹다가 쓰러지는 세바스찬과, 조리가 전혀 안 된 생 야채를 행복하게 씹어먹는 기라의 모습이 백미.[8] 토후의 백성들이 일궈내고 재배한 음식들, 그리고 그것들을 재배하는 백성들이 이 나라의 보물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즉, 그 무엇도 절대 버그나라크에게 넘기지 않겠다는 것.[9] 역시 손을 더럽힌다라는 대사를 할 때 손에 힘을 꽉 주며 꿍꿍이가 있음을 보여준다.[10] 가볍게 양손을 꽉 쥔 상태임에도 기라가 뿌리치려 해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악력을 보여준다. 거구에 걸맞는 괴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1] 즉 카구라기가 기라를 리타에게 보낸 건 전략상의 문제이기도 했다. 라클레스는 기라를 잡는 즉시 사형이라고 선포했고, 수배서에도 Dead or Alive(생사불문)가 적혀있는데, 문제는 기라가 죽으면 킹오저를 움직일 수단이 사라져버린다. 슈갓덤의 슈갓인 갓 쿠와가타가 킹오저의 핵심인데, 쿠와가타는 레전드 킹오저로 싸운 후 2000년 동안 봉인된 상태였으며, 라클레스의 재위 중에도 버그나라크가 쳐들어오는 순간까지 미동조차 없다가 기라가 반역을 선언하고서야 각성했다. 기라는 4번이나 킹오저를 강림시켜 매번 성공적으로 버그나라크를 무찌르는데, 라클레스는 갓 카부토를 빌려주는 게 고작이었던 시점에서 카구라기는 라클레스가 버그나라크와 싸우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애초에 갓 카부토도 라클레스가 세뇌시켜서 다룰 수 있었던 것이였고, 기라가 갓 카부토의 세뇌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갓 카부토마저도 기라한테 붙어버렸다.) 그렇다고 바로 기라와 편을 먹으면 버그나라크는 몰라도 나라 하나는 끝장낼 수 있는 슈갓덤의 부대가 들이닥칠 테니 카구라기 입장에서는 일단 토후부터 지킨 뒤, 기라는 최대한 살려두는 쪽으로 처리하는 게 최선이었을 것이다.[12] 라클레스는 어차피 리타가 기라에게 사형 선고를 내릴 거라고 생각해 이를 문제삼지 않았지만, 두가는 카구라기에게 양도한 갓 카부토의 통제권 상실에 대해 항의하자 카구라기는 곧바로 그런 것보단 나머지 3대 비보인 갓 스콜피온과 갓 호퍼를 확보하는 게 더 중요한 사안이 아니겠냐고 말하며 이를 회피한다.[13] 사실 이 또한 본인의 이득을 위한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다. 기라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지 않음으로서 라클레스와의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막으면서, 동시에 안그래도 머리가 복잡할 리타의 일거리도 줄어들게 하고, 대놓고 헛소리를 지껄여서 기라에게 불이익이 생길 가능성까지 차단한 것이다.[14] 이 때 기라가 라클레스에게 "국민은 도구요, 내가 나라다"라고 말했던 사실을 들려주자 뒷모습만 나왔지만 표정이 어두워진다. 애초에 카구라기는 본인이 하라구로의 면모를 지닌 것도 나라의 백성을 우선시하는 면모에서 비롯된 요소인 만큼 나라를 우선시하고 백성을 하찮게 여기는 라클레스의 진심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실망감을 느꼈던 것.[15] 다음화에 밝혀지길 라클레스에게 기라와의 결투재판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16] 시연을 위해 비단잉어 한 마리가 헤엄치고 있는 바구니에 단 한 방울 떨어트렸는데 비단잉어가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갔다. 물론 동물학대 논란 등의 이유로 직접 비추지는 않았고, 물이 튀기는 모습만 간접적으로 비추었다.[17] 히메노가 주사기를 구분하기 위해 라벨을 붙였다고 했는데 주사기 2개다 라벨이 붙어있지 않았다.[18] 사실 이전에 그렇게 철두철미한 책략을 보여준 카구라기가 독약과 마취제를 헷갈리는 얼빠진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즉 일부러 헷갈린 척을 한 것. 결과적으로 문제의 독약은 이후 결투재판에 얀마로 의태한 채 난입한 게로우짐에게 사용되는데, 제대로 된 마취제 같아보이지만 의태한 게로우 짐의 얼굴이 보랗게 물들었고, 의태가 풀릴 정도로 실신한 것을 보면 독을 주긴 한 모양. 이 흐름까지 전부 파악하고 밑밥을 깔아놓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42화에서 밝혀지길 라클레스에게 넘긴 약은 진짜로 가사상태가 되어 죽음을 위장하게 해주는 약이었다. 이 약은 2차 결투재판 이후 라클레스가 자신에게 사용한다.[19] 다음화에서 밝혀지길 그가 발견한 것은 거대한 킹오저 ZERO였다.[20] 자신이 슈갓덤 성에 잠입해서 본 것이라고 이야기하진 않고, 슈갓덤 내에서 흘러나온 소문으로 위장시켜 언급했다.[21] 이로 인해 카구라기가 진짜 독을 라클레스에게 준 목적을 대강 추측할 수 있다. 애초에 카구라기는 기라가 죽어도 그 시체를 통해 킹오저를 다루는 능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상태였고, 기라가 정말로 죽을 경우엔 다른 왕들이 기라를 차지할 생각이 없어질 것이라고 판단, 왕들이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기라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즉 카구라기 입장에선 기라는 살아남는 것보단 죽는 것이 더 이득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셈이다.[22] 라클레스의 성격을 생각하면 '만나려고 하면 만날 수는 있는데 혹시나 여동생을 만나고자 바보같은 짓을 할 셈인가'라는 의도였을 것이다. 이에 대한 카구라기의 대답도 '그런 바보같은 짓은 하지 않을테니 인질로써 무사히 있게만 해달라'는 의도로 받아친 것.[23] 제라미는 평소대로 힌트를 주면서 행간을 읽게 유도하지만 얀마는 "행간은 좀 생략해라"라면서 핀잔을 주고 히메노와 리타는 제라미의 말을 안 듣는 것으로 응수, 결국 제라미는 앞부분 다 건너띄고 "카구라기에게 여동생이 있는데 라클레스에게 인질로 잡혀 있고, 그 탓에 카구라기가 라클레스에게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직설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다.[24] 원래라면 계속 숨긴 채 살아가려 했으나 이후 라클레스와의 결전에서 만약 자신이 잘못될 수도 있어서 그 전에 가족인 카구라기에게는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25] 앞서 라클레스에게 바친 공물안에 부하들을 숨겨서 잠입시켰었다. 기라가 이를 몰랐던 것은 같이 잠입한 쿠로다 일행이 토후 왕국의 사진이 프린팅된 배경을 깔고 있었기 때문이었다.[26] 이 와중 보시미르가 왕좌에 앉은 것에 대해 딴지를 걸자 어차피 약혼자로서 왕국의 왕비가 될텐데 별 문제가 없지않냐며 반박한다.[27] 내용은 자신이 칠흑의 신을 빼앗을테니 그러기 위한 열쇠를 찾아달라는 것과 여태껏 고생을 시킨 것에 대한 치하였다. 기라가 봤던 스즈메가 우는 장면은 사실 슬퍼서 울었던게 아닌 오라버니의 각오와 감사함이 담긴 편지에 감동을 받은 것.[28] 원문은 赤ごとあほうには包丁を持たすな. 아기와 바보를 뜻하는 단어에 똑같이 あ로 시작하는 말장난이 숨겨져 있다.[29] 이 와중 제라미, 얀마는 둘이서라도 라클레스를 붙잡고자 이샤바나를 빠져나간다.[30] 다만 스즈메가 결혼선서를 외칠 때엔 살짝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31] 오저 크라운은 반역자 신분인 기라에게서 회수하여서 라클레스에게 돌아갔으나 오저 랜스의 경우 행방이 묘연한 상태였다. 해당 편에서 밝혀지길 갓 하치의 콧핏에 보관되어 있었다.[32] 아첨이나 아부 따위 허용하지 않는 라클레스가 그를 협박하면서 카구라기를 형님이라고 마지막에 겨우 입에서 꺼낼 정도로 오저 랜스를 어떻게든 돌려받아야 하는 그의 의도를 알 수 있다.[33] 카구라기가 처음으로 라클레스에게 존칭을 붙이지 않은 장면이다. 어차피 기라가 처리할 것이니 라클레스에게 존칭을 쓰지 않고 그를 쓰러뜨리라고 해도 불이익은 없을거라고 판단한듯하다.[34] 자신이 부채춤을 추는 동안 쿠로코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피드로 왔다갔다하면서 만들어서 기라 빼고는 다 눈치 못 챈 듯하다.[35] 사실 카구라기의 반칙과는 별개로 기라가 워낙 요리치라서 정정당당하게 대결했어도 어차피 기라가 질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후 24화에 야키소바를 스스로 만드는 것을 보면 애초에 쿠로코의 도움이 없었더라도 기라의 완패는 확정적이었다.[36] 대놓고 영토를 모조리 뜯어가도 아무도 반박할 수 없는 유리한 입장이였음에도 굳이 토지 농지화를 요구한 것은 기라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둘 다 반역으로 왕위를 차지했고,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즉 카구라기의 조건은 백성들의 빈부격차 감소와 왕실의 재정 안정을 위해 편의를 봐준 것이다.[37] 설정에 따르면 킹오저의 6배 크기로 총 길이는 150~200m라고 한다.[38] 제라미가 가짜 랜스를 들고 가던 때에 자신은 진짜 랜스를 들고 성에 잠입해 받침대에 여러번 직접 꽂아넣어봤지만 성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39] 잠입했냐며 처벌하겠다는 리타의 발언에 자신은 그저 라클레스의 만행을 막기 위해 어쩔수 없었다며 시치미뗀다. 이에 히메노가 입을 열어 비밀을 독차지하려한 카구라기의 숨겨진 속내를 말해버린다.[40] 근데 여기서 스즈메가 라클레스의 관을 감싸서 드러누워있었다.. 두가에 따르면 라클레스의 사망 이후 매일 그리워했다고..[41] 그녀가 아픈 척하며 잠이 오지 않는 걸 핑계로 라클레스에게서 이 이야기를 들었던 것인데, 이를 그리워하는 스즈메를 보고는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 건 덤.[42] 카구라기는 방해공작을 펼치는 버그나라크를 보고는 성이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수단이라고 더욱 확신한다.[43] 평민으로서의 세월이 더 많았던 기라가 노련한 왕으로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44] 토후 테마곡에 맞춰 단체로 춤을 춘다.[45] 만찬이라고는 해도 단무지 2조각에 흰쌀밥, 두부 1모가 들어간 미소시루로 구성된 일개 백성이 먹을만한 소박한 밥상이다. 더 화려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에 있음에도 소박한 밥상을 만찬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카구라기의 왕도를 알 수 있는 부분[46] 발음 때문에 왕개무장인 걸로 생각되었으나 각본가가 왕개무쌍(王鎧無双)이라고 직접 밝혔다. 각본가 피셜로는 갓 킹오저의 보호 시스템으로 슈갓들의 기능을 일제히 해방시켜 무적의 방어력을 얻는 기능이며, 전용 암호를 통한 음성 인증으로만 발동이 가능하다.[47] 리타가 어두운 곳을 싫어해서 슈갓덤을 감시하러 간다는 핑계를 대며 빠져나오려 하자 제라미에게 딱 들키고, 심지어 카구라기까지 슈갓덤은 자신들이 지키겠다고 해서 졸지에 핑계를 차단해버린 셈이 되어버렸다.[48] 농기구로도 쓸 수 있는 살상 병기를 만들었는지, 아니면 농기구로서 만들었으나 기계 오작동 등의 이유로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살상 병기로 분류되고 만 건지는 불명이지만 토후의 백성들이 카구라기의 처지에 대한 비통함에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 후자로 추정된다. 덤으로 기행을 저지른 얀마나 히메노에 비해 죄질은 어쩔 수 없었다에 속하는 케이스. 리타는 휴식 명목으로 스스로 투옥되었으니 논외다. 이 후, 개미지옥의 효과가 밝혀졌는데, 그 효과는 개미지옥(못)을 어느 지점에 설치하고 그것을 기동시키면 개미지옥답게 크레이터+싱크홀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즉 제대로 사용하면 47화 때처럼 국민을 피난시킬 비상구 역활로서 활용되지만 잘못쓰면 대인간형 살상병기가 되니 정말로 어쩔 수 없이 감옥에 투옥되는 케이스로 확정된다.[49] 빈 영주 자리는 측근인 쿠로다가 권한 대행으로 맡고 있었다.[50] 이를 본 히메노가 질색해하며 오저 칼리버로 덤벨을 걷어내버리는 괴력을 선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덤벨을 들고는 어딜 단련하고 있냐는 히메노의 말에 태연하게 백성을 지키는 근육이라고 자랑하며 이상한 미소를 짓는 건 덤.[51] 카구라기는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히메노의 몸으로 바뀌었음에도 아무런 불평이나 불만을 하지 않았다. 이를 유추하면 히메노는 카구라기와 거의 대등한 체력과 완력을 지녔음을 암시한다.[52] 히메노의 몸으로 스모 자세를 취하며 변신하는 건 덤.[53] 근래 나태해져서 살이 찐 세바스찬이 더더욱 음식을 폭식해 아예 풍선이 되어버린 건 덤.[54] 카구라기는 선대 왕의 식량 독점으로 반란을 일으켜 군주가 된 사연이 있는 만큼, 전세계 사람들이 자신의 국가 때문에 굶주리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예의 바른 평소 태도와 다르게 경악하며 신하 쿠로코에게 화를 벌컥 내는 모습을 보인다.[55] 이때 변신할 때, 의도치 않게 카구라기가 리타의 변신을 가려버렸다. 카구라기 역 카쿠 배우는 리타 역 히라카와 배우에게 가려서 미안하다고 코멘트를 남겼다.[56] 과거 2천년 이상 전에 여러 종족의 분쟁 도중, 지구에 살고 있던 일부 인간들이 갓 코카서스 카부토라는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달아나 킹오저의 세계관인 치큐에 도착해 살아간 것이었다.[57] 노부하루와 연계해 '노부하루 카구라기 브레인 버스터'를 시전하는데, 와중에 이름을 지은 노부하루에게 그게 뭐냐며 되묻는 카구라기는 덤.[58] 데보스와의 1차전이 끝나고 가부좌를 틀고 주저앉는 특유 동작 때문에 다들 서있는데 혼자만 앉아있다가 일어선다.[59] 여담으로 카구라기가 히루비루를 내리꽂을 때 사용한 기술은 저패니즈 오션 사이클론 수플렉스라는 실존하는 레슬링 기술로, 일본의 여성 프로레슬러 토요타 마나미가 개발한 기술이다. 상대방을 목마태운 상태로 양 손을 교차시켜 단단히 잡아둔 뒤 그대로 체중을 실어 뒤로 넘어지는, 접수를 잘못하면 대단히 위험한 기술 중 하나.[60] 그렇다고는 해도 스스로 세뇌를 차단할 만큼 정신력이 평범한 인간을 초월한 수준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히루비루도 "그런 생물 의미불명이라고!!"라며 당황했다.[61] 이 당시의 카구라기는 지금의 구밀복검스러운 면모와는 정반대로 굉장히 우직하고, 순박한 청년이었다. 그를 측근으로 임명하면서 이로키 曰 : "바보같이 솔직하니까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거야".[62] 직접적으로 왕개무장하는 장면은 묘사되지 않고, 17년 전의 불타는 타키타테 성에서 청년 시절의 모습으로 이로키로부터 받았던 칼을 뽑아들며 왕개무장을 외친다. 17년 전에 해냈어야 했지만 줄곧 용기가 없어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진정한 의미의 "찬탈"을 이뤄내게 되었다는 점과 이로키의 희생에 대한 각오를 짊어지는 것에 있어 굉장히 의미있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63] 이에 이로키는 이러한 카구라기의 성장에 참 오래도 걸렸다며 투덜거리면서도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64] 이 대사의 의미는 라클레스와 손을 잡고 다그데드를 토벌하겠다는 결의다.[65] 18화에서 '오저 크라운 랜스가 우주의 힘을 부여받는다든가'라는 라클레스의 발언.[66] 능가하는 송곳니의 일섬.[스포일러] 사실 이것은 이후에 라클레스와의 협력에 대한 것이 공개된다는 걸 미리 알리는 복선이다. 22화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하스티 가문의 핏줄이 아닌 카구라기는 랜스가 있어도 코카서스 카부토 성의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없다. 즉, 랜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한 슈갓덤 왕족의 후예가 필요하며 기라를 제외하고선 단 한 사람 밖에 없다. 기라의 명령으로 갓 킹오저로 합체했음에도 다른 멤버들이 아무도 탑승하지 않은 것과 여전히 카구라기가 랜스를 가지고 있던 것은 어쩌면 이 복선을 위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도 속이는 전략이었을지 모른다.[68] 이때 이펙트로 뜬금없이 연어가 등장한다.[69] 18화에서 라클레스로부터 크라운 랜스를 탈환한 후 기라에게 건네 주면서 했던 대사이다.[70] 우충왕 다그데드 두쟈르단을 쓰러뜨려 달라는 대사이자 부탁이다.[71] 자신의 근육량을 확인해보고 바로 10살 시절임을 알아차린다.[72] 다만, 4화에서는 다른 왕들과 다를 바 없는 아이의 모습이었는데, 10살보다 더 과거였다고 하면 말이 된다. 애초에 본작 시점에서 15년 전 혁명군 수장을 맡았던 만큼, 제라미를 제외한 왕들 중에선 가장 연장자이기도 하다.[73] 쉽게 말해 기라, 얀마, 히메노, 제라미를 제외한 본인은 거의 정상에 가까웠다는 것. 사고방식도 기라, 얀마, 히메노, 제라미는 완전히 어린애였지만 카구라기 혼자 어른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리타는 왜 없느냐, 그 이유는 당시 라클레스 하스티의 재판을 하느라 곳칸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74] 참고로 부모님 이후에는 세바스와 로마네 얼굴을 붙여놓고는 풍선을 단단한 공으로 바꿔 절대 터지지 않는 천하무적이 된다. 히메노가 자신의 부모님은 주저하며 공손하게 터트리는데, 3번 연속으로 세바스찬의 얼굴은 한숨을 쉬며 망설이지도 않고 터트리는 건 덤.[75] 그러나 리타는 능력을 사용한 반동으로 머리 밑까지 얼어버린 채로 기절한다.[76] 머리도 열기로 뽀글뽀글해진 것이 영락없는 오니의 모습이다.[77] 둘 다 약 10년 전의 인격으로 돌아갔다. 스즈메는 라클레스와의 정략 결혼을 통해 슈갓덤을 삼키려는 야망에 가득했던 시절의 스즈메가 되었으며, 모르포냐는 후계자 후보로 뽑히기 전 곳칸의 죄수로 살던 시절의 모르포냐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