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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
1화: 토노 호에루의 하울링에 진동하는 반지를 바라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꿈의 시작, 인생의 끝"이라는 말을 남겼다.- 스포일러
- 본인의 정체가 87세 노인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늙은 할아버지 죠지로서의 인생'을 끝내고, '젊은 고교생 킨지로로서의 꿈'을 품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3화: 인기 넘버원 배틀에서 아타미 토코나츠의 승리가 확정되자, 하늘에서 초록빛 화살을 퍼부으며 등장한다. 빠르게 반격하는 토코나츠의 공격을 피한 후에 잠잠해진 틈을 보고 호에루, 리쿠오, 류기 앞에 등장한다. 변신을 풀고 정체를 드러내어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잘 부탁드린다며 인사한다.
4화:
내 이름은 타케하라 죠지, 87세!
좌우명은 질실강건[1]\
경박한 것이라면 질색이다!
말버릇은... 응석부리지 마라!
그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 (후토시: 고집불통 할배!)
나 자신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삶을 살고 있다.
반지와 계약하기 전의 죠지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이에게 엄격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집불통 할아버지였다. 그러던 어느날 분재관리를 하려던 와중, 고쥬 이글의 반지를 발견하고 손에 쥔 죠지는 영원한 청춘, 파티 피플이 되겠다는 바람으로 거신 테가소드[2]와 반지의 계약을 맺게 되었다. 좌우명은 질실강건[1]\
경박한 것이라면 질색이다!
말버릇은... 응석부리지 마라!
그 때문에 붙여진 별명은... (후토시: 고집불통 할배!)
나 자신도 타인에게도 엄격한 삶을 살고 있다.
내는 아직도 인생을 즐겁게 살아 본 적이 없어.
사실은 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놈들이 부러웠던게야.
청춘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사실은 자유롭고 즐겁게 사는 놈들이 부러웠던게야.
청춘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그리고 갑작스럽게 죠지의 몸에 변화가 찾아왔다. 87세의 늙은 모습이 아니라 10대의 젊은 몸을 가진 것이다. 거울을 보며 믿겨지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죠지에게 테가소드가 본래의 몸으로는 전사로서 싸우기는 힘드니 젊게 만들어 준 것이며, 젊은 몸으로 영원히 살고 싶으면 반지를 전부 모아야 한다는 조건이 달렸다는 것을 알려준다.
호에루, 리쿠오, 류기 앞에서 자신을 소개한 죠지는 갑자기 허기가 져서 쓰러지려고 할 때, 계란을 급히 찾는다. 테가소드의 마을로 장소를 옮기고 류기가 만든 테가소드님의 오므라이스를 허겁지겁 먹고는 젊은 몸으로 되돌아갔다.[3] 죠지는 계란에서 밖에 얻지 못하는 영양소가 부족하면 본래의 몸으로 되돌아간다고 설명해준다.
몸이 회복된 죠지는 내일 전학 첫 날이라며 매우 들떠있는 상태였다.
파티 피플로서 내는 오늘부터 다시 태어난다!
전학 온 학교에서 자신의 손자인 후토시를 보고는 본명을 말했다간 들킬 것 같아 즉석으로 가명인 '타케하라 킨지로'를 칠판에 써서 자신을 소개했다.[4] 드디어 시작한 학교 생활은 별 탈 없이 지낼 것 같았지만, 같은 반 학생인 카게야마가 출입금지인 학교 옥상 출입구 열쇠를 자랑하고는 옥상에서 환영파티를 할까라며 킨지로에게 묻는다. 이때 할아버지 죠지의 완고한 성격이 표출되어 '젊은 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하기 위한 선생님의 마음 씀씀이를 니가 짓밟은 것이냐!'며 꾸짖는다.
당연히 이 말을 듣은 카게야마는 힘 빠진다며 자리를 피했다. 킨지로는 파티 피플이 될 찬스를 스스로 놓쳤다는 생각이 들었고 머리를 쥐며 안타까워했다. 그때 손자 후토시가 그런 킨지로를 보며 같은 성을 가졌다는 것에 동질감을 느껴 반갑게 맞아줬다.
하교길에 후토시에게 마치 타인인 것처럼 가족 분위기에 대해 물어봤는데, 할아버지가 사라져서 가족들에게 소란이 일어났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할아버지에 대한 불평을 하면서 분명 인생을 즐겁게 지내본 적 없다며 뒷담화를 했다. 킨지로는 외롭지 않냐고 묻지만, 후토시는 되려 할아버지 같은 삶을 절대로 살지 않겠다며 지금을 즐기며 매번 놀러다닌다고 좋아한다.
그런 철없는 자신의 손자를 본 킨지로는 죠지로서의 말버릇인 '응석부리지 마라!'로 일갈하며 부모에게 걱정끼치는게 부끄럽지도 않터냐!며 혼을 낸다.
후토시 : 뭐? 갑자기 왜 그래, 니가 뭘 아는데?
킨지로 : 잘 알지, 넌 그런 놈이 아니야.
학생의 본분은 장래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거야.
네 꿈은 뭐야? 뭔가 없는 거야!
킨지로 : 잘 알지, 넌 그런 놈이 아니야.
학생의 본분은 장래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거야.
네 꿈은 뭐야? 뭔가 없는 거야!
후토시는 킨지로의 일갈에 꿈 따위는 없다며 헤어진다.
내는 역시 자기 멋대로에 응석부리는 인간을 용서치 못한다.
타고난 고집불통 할아버지, 파티 피플이 될 수 없어.
아니, 마음의 망설임인게지.
타고난 고집불통 할아버지, 파티 피플이 될 수 없어.
아니, 마음의 망설임인게지.
킨지로는 자신의 손자에 대한 회한을 생각하며 반지의 계약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며 고쥬 이글의 반지를 하천에 던져버린다. 테가소드의 마을에서 호에루에게 손자와 다툰 것을 말하며, 가족은 의외로 약한 인연이고 자신은 늘 가족을 위해 일하고 바르게 살아왔다며 울분을 드러냈다.
호에루는 그렇게 살아 온 것은 본인이 선택한 것일 뿐이며 그것을 가족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 에고가 아니냐며 반문한다. 그리고 킨지로에게 가족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 될 것이라고 말해준다.
킨지로는 먼저 삶을 마감한 자신의 아내를 생각하며 호에루에게 '젊은 놈이!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거다!'하며 밖을 나선다. 한창 뛰처나가다가 후토시와 만나게 되었는데 그때 파티피플 노 원이 나타난다. 킨지로는 자신의 손자인 후토시가 파티피플 노 원에게 노려지자 앞을 막아 버틴다.
호에루가 시간을 벌어줄 때, 킨지로와 후토시는 재빨리 건물 안으로 피했고 하교길에서 싸웠던 것에 대해 사과한다. 후토시는 꿈이 없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자신의 꿈에 대해 비웃음 당하는 게 무서워서 말하지 못했다고 한다.
후사코 : 당신에게 고생만 시켰나보오.
지금부터라도 부디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가요.
지금부터라도 부디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가요.
킨지로는 아내가 남긴 말을 회상하며 손자에게 파티 피플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것을 밝히며 꿈을 쫒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아무나 비웃는다 한들 괜찮으니 되고 싶은 자신이 되라고 용기를 주고는 자신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결의를 보여준다. 이 뜻에 동조했는지 하천에 버렸던 고쥬 이글의 반지가 날아온다.
고집불통 할아버지는 오늘로 졸업!
화려하게 가볼까, 고쥬 이글
이것이 진정한 청춘 리벤지!
- 넘버원 배틀 돌입 때의 소개 문구
화려하게 가볼까, 고쥬 이글
이것이 진정한 청춘 리벤지!
- 넘버원 배틀 돌입 때의 소개 문구
파티피플 노 원의 소란을 잠재우기 위해 민요를 부르며 춤을 춘다.[5] 킨지로의 타령에 신이 난 파티피플 노 원이 정신없이 춤을 추자 그 틈에 하늘에 떠있는 미러볼을 파괴하여 사람들을 구출하고 손가락이 굳어서 변신이 안되던 호에루, 리쿠오, 류기를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최후의 일격을 꼳아 파티피플 노 원의 숙주가 된 카게야마를 구하게 되어, 파티피플 넘버원 배틀에서 킨지로가 승자가 된다.
킨지로는 본래 자기 집이었던 곳을 후토시와 함께 갔다. 그곳에서 후토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미대에 가는 것이 꿈이며 반대하면 그만 둘 생각까지 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후토시의 아버지, 신지는 자신의 아버지인 죠지처럼 고집이 세지 않다며 자식이 가진 꿈을 응원해줬다.
킨지로는 몰래 우체통에 열고 자신이 쓴 엽서를 바닥에 떨어트린 후에 뭔가 떨어졌다고 시치미 떼며 후토시에게 가져다 줬다. 엽서에는 '잘 있으니 걱정마라'라는 간결한 문구를 넣어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한 것이다. 후토시는 할아버지의 엽서를 보고 조금 고집스럽지만 그 누구보다 속이 깊은 분이시니 나중에 사과해야 하겠다고 마음을 잡았다.
내도 제 2의 인생, 제대로 즐겨보마!
이것에 감동 받은 킨지로는 죠지로서 아들 신지와 손자 후토시를 껴안고 잘 해보라고 응원한다.[6]
5화: 바쿠가미 류기와 뱌쿠야 리쿠오가 먼저 오지랖 노 원에게 덤볐다가 자서전에 깔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다음으로 참견 하면 좋은 거라면서 카세트 테이프와 라디오 카세트를 가져와서 파티를 벌이려다가 오지랖 노 원에게 촉수로 공격당해 움직이지 못하게 된 틈에 이치카와 스미노에게 고쥬 이글의 반지를 도둑맞는다. 직후 자서전 더미를 빠져나온 류기 & 리쿠오와 합류해 스미노를 찾아오고 고쥬 이글 반지를 돌려받아 변신. 때마침 등장한 아이아이저 맨드레이크를 테가소드 로보에 링 인 해서 테가소드 그린으로 변형시킨 후[7] 붙잡고 날아가 한적한 산에서 거대전을 벌인다.
눈속임을 하려고 하는 것 같지만... 유감!! 젊어지고 나서부터 기묘하리만치 잘 보인단 말이지~
연속 발차기와 테가소드 소드를 사용해 아이아이저 맨드레이크를 궁지로 몰아넣고, 아이아이저 맨드레이크가 바닥쓸기 스킬로 연막을 쳐서 지면을 가리자 고쥬 이글 링의 특징인 초시력으로 즉각 위치를 탐지해 '테가소드 큐피드 애로우'로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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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꾸밈 없이 진지하며, 강하고 다부지다.'를 뜻하는 사자성어이다.[2] 이때 거신 테가소드는 테가소드 레드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또한 다른 사물에 빙의하는 것도 가능한지 킨지로(=죠지)의 방에 달려 있는 여성의 목소리가 거신 테가소드의 목소리였다.[3] 사오리를 비롯한 고쥬저 멤버들이 젊은 몸으로 되돌아간 죠지를 보곤 신기해 했다.[4] 작명 할 때 고쥬 이글, 고쥬 이글의 반지, 흰머리수리가 머리를 스치고 맹금류(猛禽類)를 떠올린 후에 자신의 이름인 죠지와 조합해서 킨지로를 만들어냈다.[5] 주변에 호에루, 리쿠오, 류기가 있었으나 변신하지 못한 이유는 파티피플 노 원의 공격을 받아 촌스러운 파티 의상이 강제로 입혀지게 되면서 손가락이 굳어 오른손의 변신용 반지를 빼지 못했기 때문이다.[6] 이때 후토시는 킨지로의 뒷모습을 보며 킨지로가 죠지인 것을 눈치챈다.[7] 원래는 호에루가 테가소드 레드로 참전하려고 했고, 넌 내 먹잇감이다 포즈까지 취했으나 "녀석은 내가 맡겠다"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지상에서 싸운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테가소드 그린의 첫 데뷔 에피소드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