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7 18:44:10

시후토 미라/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시후토 미라
파일:분붐저 로고.png
폭상전대 분붐저
등장인물 작중 행적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boonboomger logo.png
폭상전대 분붐저
파일:분 레드 로고2.png 파일:분 블루 로고3.png 파일:분 핑크 로고2.png 파일:분 블랙 로고2.png 파일:분 오렌지 로고3.png
한도 타이야 메이타 이시로 시후토 미라 아쿠세 죠 브레키 겐바

파일:하시리얀 로고.png
대우주침략대주력단 하시리얀
데코토라데 이타샤 야이야이 야루카 매드렉스 }}}

1. 분붐저 본편
1.1. 1st LAP - 분붐저 결성1.2. 2nd LAP

1. 분붐저 본편

1.1. 1st LAP - 분붐저 결성

1화 - 아오리 패밀리의 보스의 아들과 결혼하기 위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허나 원하지 않는 결혼인 모양인지 그녀의 표정은 좋지가 않은데,[1] 그 때 결혼식에 한도 타이야가 난입해 그녀를 데리고 나온다.
미라: 누구세요?!
타이야: 배달부다.

그렇게 도주하게 되면서 타이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타이야에게 이 의뢰를 맡긴 배후가 남친이고 공항으로 데려와달라는 의뢰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미라는 그것도 그것대로 싫은지 표정이 팍 썩어버린다. 타이야는 그걸 보고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 이라는 평을 내리는데, 당연히 뜬금포로 신부를 도둑맞은 아오리 패밀리가 쫓아오지만 중간에 야이야이 야루카를 탄 하시리얀 현장감독인 데코토라데/이타샤 2인조의 난입으로 아오리 패밀리는 전원 차량 파괴로 리타이어하고 만다. 생전 처음 보는 괴인들을 보고 기겁하던 와중 타이야가 분붐 슈퍼카를 어택 모드로 변형시켜 탈출에 성공한다.

이후 옷 가게를 통째로 사들인 후, 드레스가 하시리얀의 표적이 됐으니 버리고 가기 위해 아무 옷이나 갈아입으라는 타이야를 보고 싫다고 하는데, 타이야는 그것도 괜찮다면서 밖에서 기다리겠다고 한 후 가게를 나간다. 결국 옷을 갈아입으며 타이야가 했던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이라는 얘기에 그제야 맞다고 대답하고는 드레스를 챙겨서 탈의실을 나가려는데, 어느 틈엔가 가게에 들이닥친 이타샤가 드레스를 고마수로 만들어버린다.
타이야: 저게 고마수라는 녀석이구나, 저 드레스가 그렇게 중요해?
미라: 당연한 거 아냐?! 우리 할머니가 항상 간직해왔던 유품인데!!
타이야: 그렇구나. 아예 핸들에서 손을 떼진 않은 모양이네, 그럼... 분붐!
분도리오 붐데라스: 어! 고마수를 쓰러뜨리면은 드레스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니까!
타이야: 결정했어. 저 녀석을 쓰러뜨리고 드레스를 되찾는다. 이건 서비스다!
미라: 에? 아니, 왜?
타이야: 그러고 싶어졌으니까. 자기 핸들을 잡고 있다는 게 이런 소리거든.

미라는 고마수에 맞서 드레스를 되찾으려 하지만 가로막은 타이야가 그리도 드레스가 중요하냐고 묻는다. 미라는 할머니의 유품인데 당연한 거 아니냐고 되묻고, 미라의 절박함을 인지한 타이야는 분붐에게서 고마수를 쓰러뜨리면 드레스가 원래대로 돌아올 거라는 답을 듣고는 서비스로 고마수를 쓰러뜨리고 드레스를 되찾아주겠다고 한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결혼식을 파토내더니 괴인과 맞서 싸우려는 상황에 미라는 의문을 갖고, 타이야는 스스로 핸들을 쥔다는 것은 이런 거라며 분 레드로 변신해[2] 웨딩드레스 구루마와 맞서 싸운다.

이어 미리 타이야에게 부탁을 받은 메이타 이시로가 나타나 미라를 데리고 분붐 슈퍼카로 현장을 탈출하지만, 머릿속에서 계속 타이야의 '핸들을 남이 쥐고 있는 게 불만'이라는 얘기를 떠올리던 미라는 도주를 거부하고 슈퍼카를 어택 모드로 변형시켜 타이야와 웨딩드레스 구루마가 싸우던 현장으로 다시 돌아간다.
타이야: 뭐 하러 왔어? 공항은?!
미라: 나도 싸울 거야! 그쪽처럼 내 핸들은 내가 잡을 거고! 나는 내가 직접, 그리고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갈 거야!!
타이야: 하, 최고의 폭상이다, 너!

타이야에게 나 스스로 핸들을 쥐고서 내가 원하는 곳에 스스로 가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타이야는 그에 보답하듯 예비로 갖고 있던 분붐 체인저를 주면서 함께 있던 이시로와 함께 처음으로 분붐저로 변신한다.[3] 전투에서는 분붐 핸들 로드 모드에서 드라이버 부분을 쥐고 해머처럼 휘두르며, 팔에 걸고 고속회전시켜 탄환을 반사하거나 골프처럼 네지레터를 쳐서 날리며 활약한다. 이어 3인 협동 필살기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로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처치하나 야이야이 야루카가 웨딩드레스 구루마의 시체에서 새어나온 갸솔린을 전부 먹어치워 거대화하고, 타이야를 따라서 분붐카를 호출한 후 분붐 왜건에 탑승해 쫓아간다. 웨딩드레스를 되찾겠다는 마음으로 야루카를 공격하고, 야루카가 역공을 가하자 기어를 전환해 그 반발력을 점프력으로 역이용,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야루카를 밀어붙인 후 마무리로 타이야가 분붐 트레일러로 스핀 공격을 걸어 야루카를 날려버린다.

결국 야루카는 삼켰던 갸솔린을 전부 뱉어내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거대화시키고, 이에 맞서 타이야 & 이시로와 함께 분붐저 로보로 합체해 웨딩드레스 구루마를 끝장내고 웨딩드레스를 되찾아온다. 이어 공항에서 기다리는 남친에게 분붐저가 됐으니 안 따라갈 거라고 선언하고, 무슨 소린지 못 알아듣는 남친에게 분붐저가 될 거라고 다시 한 번 얘기한다.

2화 - 그렇게 외국으로 떠나지 않고 분붐저에 들어가게 된 미라. 미라는 타이야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으로 찾아가는데, 엄청나게 큰 집과 타이야의 엄청난 재력에 다시 한 번 감탄한다. 마침 어느 나라의 대통령으로부터 기밀 문서를 전달하라는 새로운 의뢰도 들어오자 활기차게 나서지만, 정작 이시로는 그녀를 분붐저로 인정하지 않았으니 나서지 말라는 발언을 하자 분위기가 싸해진다.

분위기가 싸해진 타이밍에 분도리오가 카레를 들고 등장하여 식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식사를 하며 분도리오가 외계인이라는 것과 하시리얀에 대한 설명, 그리고 분붐저는 타이야와 분도리오의 어느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든 조직이란 것을 알게 된다. 타이야는 이번 일의 의뢰를 이시로와 미라에게 맡기는데, 미라는 본인을 인정해주지 않는 이시로와 같이 있는것이 그저 어색하기만 하다.

때 마침 청소기 구루마가 등장하여 주변을 깽판을 치기 시작한다. 청소기 구루마의 패턴을 분석하는 이시로와 달리 미라는 바로 변신하여 청소기 구루마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혼자 싸우려니 힘이 딸리는데다, 한 경찰관이 청소기 구루마에게 흡수 당할 위기에 처해지자 미라는 이시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시로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없었으며, 이에 미라는 이시로가 비겁하게 도망을 쳤다 생각해 격분한다.

다행이 타이야가 지원을 나오고 둘이서 같이 청소기 구루마랑 싸우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힘이 딸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순간 마침 분붐 왜건을 몰고 온 이시로가 나타나서 청소기 구루마를 잡아서 쓰레기장으로 끌고 간다.
타이야: 동료로써 인정하니까, 분붐카 준비를 위한 시간벌기를 미라에게 맡긴거잖아?

이시로는 도망친 것이 아닌 분붐 왜건을 끌고 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시로가 자리를 비울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은 미라가 청소기 구루마와 싸우는 동안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시로가 본인을 인정해줬다는 사실에 미라는 기뻐하며 그를 샤시로라고 부르지만, 이시로는 여전히 미라가 본인을 샤시로라고 부르는 것을 허락해주지는 않는다.

청소기 구루마가 고물상 부지에 널려있는 고물들을 과도하게 흡수하는 바람에 결국 흡입구가 막혀버리고 이를 기회로 삼아 분붐저 3인방은 청소기 구루마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거대화한 청소기 구루마도 분붐저 로보에 탑승하고 쓰러뜨린다.

이후 성공적으로 대통령에게 기밀 문서를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그 기밀문서라는 것이 대통령이 메이드 카페에서 메이드와 투샷으로 찍은 기념 사진에 불과했다.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3인방은 정신이 나간 듯이 멍하니 서있는다.
나, 배달부 일, 좋아할지도...

하지만 대통령의 기뻐하는 표정을 본 미라는 무엇을 전해주었느냐가 아니라, 전해준 것을 보고 기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분붐저와 배달부의 일을 계속 해나가기로 결심한다.

3화 - 자신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제과점 사장의 아들인 히로토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손거울을 전해주기로 하였다며[4][5] 타이야에게 분붐 슈퍼카를 빌리겠다고 부탁하지만, 자신이 받은 일은 스스로 해결하라며 거절 당한다.[6] 이후 타이야의 말대로 그녀 스스로 손거울을 배달하려 하지만, 목적지가 상당히 멀어 난처해 하다 마침 나타난 겐바에게 자전거를 받고 기운차게 배달을 시작한다. 타이야와 겐바의 대화에 의하면 정황상 타이야가 미라를 훈련시키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마침 시계 구루마가 시내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시계 구루마를 보지 못하고 계속 태연한 표정으로 여유롭게 시내를 왔다갔다 한다. 이후 분붐 체인저로 네비게이션을 보다가 그제야 싸움 현장을 발견한다. 이때 타이야가 미라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정작 본인은 고마수는 본인들이 무찌를테니 배달 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착각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주먹을 내지르더니 바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는 열심히 하겠다며 다시 배달을 하러 떠난다. 예상 밖의 행동에 이시로는 황당함을 표하지만 타이야는 미라가 스스로 미끼역을 자처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후 기합을 내지르며 달리다가 시계 구루마의 공격에 당하는 와중에도 의뢰품을 우선시하다 시계 구루마에게 죽을 뻔 하지만, 타이야와 이시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이때 타이야가 그녀에게 미끼 역할을 해주느라 수고했다며 경의를 표하지만, 정작 타이야의 예상과 달리 미라 본인은 미끼 역할을 한 것이 아니고 정말로 배달 일에만 열중한 것에 불과 했음을 알게된다. 이에 타이야와 이시로는 허무함에 헛웃음만 짓다가, 미라의 솔직함과 가벼움도 전부 그녀의 장점이고 자신들의 예상을 훨씬 넘고 있다며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식으로 넘긴다.

이후 변신해 나노리를 외친 후 싸움에 돌입해 고마수를 해치우고 시계 구루마의 갸솔린을 먹어치운 야루카와의 레이싱에서 트라이앵글 포지션으로 야루카를 도로 밖으로 떨어트린다. 이후 거대화로 부활한 시계 구루마도 성공적으로 쓰러뜨린 후, 히로토의 할머니에게 무사히 손거울을 전해준다. 할머니는 손자의 선물을 받고 굉장히 기뻐했으며, 선물을 전해준 미라에게도 차를 대접해주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4화 - 공놀이를 하던 중 도로에 떨어진 공을 가지러 가다가 교통사고가 날 위기에 처한 아이를 분 핑크로 변신해서 구조하며 등장. 하지만 그걸 지켜보던 아쿠세 죠에게 체포당하고 사이부 시라베에게 심문당한다. 그러던 와중 타이야가 분붐 체인저로 연락하고, 이어 시라베와 함께 분붐저 기지에 도착해 타이야와 시라베의 협상을 지켜본다. 그러던 와중 사우나 구루마가 나타난 장면이 방송으로 생중계되고, 타이야를 따라 현장에 출동해 사우나 구루마와 전투, 사우나 구루마의 고열 공격에 고전하지만 뒤에 있던 분수를 사우나 구루마의 공격을 회피해 폭파시켜 회복하고, 개인 필살기 '분붐 트위스트 드라이브'로 사우나 구루마를 다시 한 번 궁지에 몰아넣은 후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로 마무리, 이어 거대전에서는 샤시로의 도움으로 사우나 구루마의 무기와 장갑을 전부 해체한 후 마무리하고, 이어 타이야와 시라베의 협상이 타결되자 만족한다.
5화

6화 - 분붐저 멤버가 된 죠를 정확히 파악하겠다는 이시로를 따라 같이 죠를 미행한다. 그치만 마을 사람들과 친화적이고 원만하게 교류하는 모습이나, 500엔 동전을 파출소에 맡기는 죠의 모습을 보고선 전혀 믿지 않는 이시로와는 달리 성설한 경찰관이라며 극찬을 한다.

화장실 구루마가 나타나서 난동을 피우자 현장에서 타이야에게 호출을 하지만 타이야는 이미 다른곳에서 매드렉스와 싸우는 중이고 도저히 현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세명에게 고마수 퇴치를 맡게 하였으며, 결국 세명에서 변신 후 전투를 벌이는데 전투중에 화장실구루마의 변기물을 맞은 분블랙의 본심이 드러나는데 전혀 언행에 별 차이없이 겉과 속이 완전히 똑같아서 저게 그의 본성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그 다음으로 변기물에 맞은 분블루가 갑자기 평소와 전혀 다른 열혈적인 본심이 드러나며 분블랙과 의기투합하여 화이팅 넘치게 열혈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면서 샤시로도 열혈이였구나 라며 흥미롭게 관찰한다.

이후 거대전에서 타이야를 대신하여 분붐트레일러에 탑승, 분붐저 로보폴리스로 합체하여 화장실구루마를 처치한다.
7화 - 죠와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참참참 게임을 하는 도중에 카레를 만들면서 사색에 잠긴 채로 한숨을 쉬고 있는 분붐을 보고 무슨 고민이 있냐며 혹시 사랑 때문에 고민이냐고 묻자 "응."이라고 대답해 화들짝 놀라며 경악한다. 이에 분붐이 베로라라는 캐릭터와 사랑에 빠져있다고 말하자, 미라는 그 감정은 사랑이라기보다는 '최애'에 가깝다고 설명해준다. 이후 분붐의 소원[7]을 위해 미라가 배달상으로써 행사장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죠도 같이 동행하겠다고 하면서 분붐을 변장시킨 후 셋이서 행사장으로 향한다.

행사장 입구 줄에서 대기하는 중에 갑자기 블록베이 구루마가 난입, 타이야와 이시로를 호출 후 죠와 분붐쟈로 변신해서 먼저 전투를 시작하지만, 블록베이 구루마의 능력으로 벽돌에 발이 걸려 넘어지거나 고마수를 쫓으려 달려올 때 거대한 벽을 만들어 부딪히는 등 농락을 당한다. 이후 타이야와 이시로가 전투 현장에 합류 하면서 블록베이 구루마와 전투를 벌이는데, 중간에 매드렉스가 난입하여 블록베이 구루마와 콤보 공격을 구사하며 공격을 당해 변신이 풀리고 위기에 처하지만 분붐 체인지 액스를 들고 나타난 겐바가 분 오렌지로 변신하여 5인 체재로 다시 전투 시작. 이후 거대전에서 죠와 함께 분붐 도저에 탑승, 분붐저 로보 빌더로 합체해 거대화한 블록베이 구루마를 처치한다.

전투가 끝난 뒤, 베로라를 보지 못 했다며 침울해 하는 분붐에게 베로라 인형을 주며 위로한다.
8화 - 분붐 왜건을 타고서 하이웨이 공간에서 다른 멤버들과 레이싱을 벌이는 모습으로 첫 등장. 액셀을 밟아 먼저 순위를 잡지만 뒤따라온 겐바가 분붐 쇼벨의 삽으로 레인을 찍어대는 걸 피하느라 감속이 걸린 사이에 죠의 분붐 패트카 1이 치고 나오고, 그 와중 뒤처져 있던 샤시로가 새로운 분붐카인 오프로드 고스트를 발동하면서 급발진해 앞서나가며 1등을 차지한다. 한편으로 타이야는 타고 있던 분붐 레이싱이 아직 조정이 덜 끝난 탓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한편 타이야가 치료를 받는 동안 시라베가 찾아와 분도리오에게 베로라 굿즈를 주려던 걸 마침 분도리오가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자기가 대신 전해주겠다고 하는데, 그러던 와중 겐바에게서 분붐저는 빅뱅 그랑프리 출전을 위해 창단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겐바는 겐바대로 미라와 죠도 얘기를 듣고 분붐저에 들어온 줄 알았는지 샤시로에게 얘기 안 했냐고 다시 질문하는데, 이에 미라는 최초로 분붐저 기지에 들어왔을 때에 타이야가 "분붐저는 나와 분도리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만들었다."라고 했던 얘기를 떠올린다.

하지만 죠가 분붐저는 악당을 물리치기 위한 조직이고 분붐카는 악을 물리칠 정의의 메카 아니었냐고 반발하는데, 이에 샤시로는 분붐카는 원래 빅뱅 그랑프리에 참여하기 위해 만든 것을 지금 당장은 하시리얀과 싸우기 위해 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시라베는 얘기를 모두 종합해 "분붐저는 한도 타이야의 오락거리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고, 분붐저 멤버들은 그 오락에 놀아나고 있을 뿐"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치료가 끝난 타이야도 그런 견해도 가능하니까 자기가 설명해주겠다고 하는데 레이스에 관해서는 왜 얘기하지 않았냐고 타이야에게 따진다.

타이야가 대답해주려는 그때 하시리얀이 나타나고, 의심은 잠시 접어두고 하시리얀과 싸우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그런데 어째선지 하시리얀 산시타는 분붐저 일행을 보자마자 바로 철수하고, 후퇴하는 하시리얀 산시타를 쫓아서 어느 폐공장으로 향한다. 거기에 쓰러져 있는 인질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그 인질은 데코토라데와 이타샤가 변장한 것이었고, 샤시로와 함께 하시리얀 특제 철창에 갇히고 만다. 탈출하기 위해 분붐 체인저를 작동시켰지만 철창 내부에 전류가 흐르며 변신에 실패하고, 늦게 나타나서 함정에 걸리지 않은 타이야는 매드렉스를 보고 당분간은 거기 있어달라며 분 레드로 변신해, 매드렉스와의 결투에 뛰어든다.

결투 도중 매드렉스는 타이야에게 손을 잡자고 제안하고, 거기에 타이야는 자기를 이기면 핸들을 쥐게 해주겠다(=네 말대로 하겠다)는 조건을 걸고 다시 결투에 임한다. 일단은 믿어보라는 샤시로의 말에 어떻게 믿냐고 반박하고, 결국 샤시로도 미심쩍은 면이 있어서인지 침묵한다.[8] 결투의 끝에 타이야가 승리했지만, 매드렉스는 마지막 발악으로 야루카를 호출해서 쥐어짜낸 갸솔린을 흡입해 거대화하고, 철창이 부서지며 탈출하지만[9] 아직도 의심을 떨쳐내지 못한 상황에서 지금은 싸움부터 먼저 끝내자는 죠를 따라 변신하고 매드렉스를 상대하기 위해 분붐카에 탑승한다.

분붐저 로보 폴리스가 매드렉스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폭상 매그넘 공격이 모조리 회피당하고, 이에 겐바와 죠가 분붐 빌더 세트를 호출해 분붐저 로보 빌더로 대응하지만 계속되는 매드렉스의 맹공에 공격할 틈도 없이 폭상 해머를 떨어뜨리고 만다. 이에 샤시로와 함께 분붐 오프로드와 분붐 왜건을 호출해 분붐저 로보로 합체하지만, 합체 도중 매드렉스의 공격으로 분붐 왜건이 대파되어 조수석에 있던 죠와 함께 튕겨나가 땅에 추락하고 변신이 풀리고 만다. 무방비 상태가 된 두 사람을 지켜줄 틈도 없이 분붐저 로보는 분붐 클래식을 호출해 분붐 2도류로 매드렉스에게 맞서 싸우지만 매드렉스의 필살기로 분붐 오프로드의 드라이버가 파괴되고 클래식 대검마저 땅에 떨어져 결국 모든 합체가 막히고 만다.

이에 미라는 분붐저 로보가 위험한 상황이라 도망치라고 소리치고, 샤시로도 일단 후퇴를 권하지만 타이야가 에피소드 초반부에 레이싱 테스트에서 성공했던 분붐 오프로드 고스트를 사용하려 하자, 겐바 역시 아직 시작품이라 사용을 반대하지만 타이야는 무리해서 오프로드 고스트를 사용하고 만다. 결국 분붐 오프로드에 타고 있던 샤시로와 겐바마저 분붐 오프로드에 걸린 과부하로 인해 조종석에서 튕겨나와 추락하고, 이 꼴을 보고는 끝내 참아왔던 분노가 터지고 만다.

결국 분붐저 로보가 매드렉스의 드릴 돌격을 펀치로 떨쳐내고는 크로스 카운터를 먹이며 오프로드와 오프로드 고스트까지 파손되어 떨어져나가고, 결국 매드렉스가 중과부적으로 축소한 후 후퇴하며 승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혼자서 끝까지 싸운 타이야는 만신창이가 되고 만다. 분붐이 타이야를 부축해 데려오고, 이 정도 상처 쯤은 별 거 아니라는 타이야에게 어째서 그렇게 쉽사리 동료와 자기 생명을 내거냐고 화를 낸다.
어째서...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는 거야? 어째서 간단하게 목숨을 거는 거냐고! 왜 우리들까지!!

타이야는 대답해주려는 듯 발을 내딛지만 끝내 쓰러져버리고, 동료들과 함께 쓰러진 타이야에게로 달려간다.
9화 - 분도리오의 얘기를 듣고는 대체 타이야에게 동료들은 뭐고 레이싱에 왜 그리 목숨을 거는지도 모르겠는데 목숨을 걸어야 하는 꿈이란 건 또 뭐냐며 의문을 품는다. 그러던 와중 시라베에게서 ISA의 결정으로 분붐저가 해산되었다는 얘기를 듣자 우리는 ISA에 고용된 사람이 아닌데 왜 그런 명령을 따라야 하냐고 반발하고, 마찬가지로 반발하는 분도리오의 과거사를 듣는다.[10]

하지만 타이야가 회복되기를 기다릴 새도 없이 매드렉스가 다시 나타나고, 나머지 3명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타이야 없이 4명이서 매드렉스를 상대한다. 하지만 매드렉스는 타이야 외에는 관심이 없다는 듯 폭주하고, 결국 제대로 된 공격 한 번 못 해보고 다같이 쓰러지고 만다.
멋대로 결판 내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나는 너에게 핸들을 맡기지 않았어! 나는 내 의지로 여기 있는 거야! 분짱의 꿈을 이루는 게 타이야의 꿈이라면! 그 꿈을 전해주는 게 내 꿈이야!!

그렇게 모두들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순간, 끝내 부상이 채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타이야가 나타나 매드렉스와 결판을 내려 하고, 이에 미라는 멋대로 결판내지 말라며 나 스스로 싸우는 거니까 나 스스로 타이야의 꿈에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미라: 스스로 핸들을 쥔다는 거, 이런 거잖아?
타이야: 최고로... (나머지 멤버 4명과 함께)폭상이구나!!

다시 뭉친 5명의 분붐저는 다시 한 번 더 변신, 매드렉스와 무기를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며 밀어낸 후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겐바 & 죠, 샤시로 & 미라 순으로 매드렉스를 공격하고, 마지막으로 타이야가 서로 무기를 찔러넣은 상태에서 매드렉스의 무기를 잡고 버티며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를 발동. 모두 함께 매드렉스를 공격해 끝내 치명타를 입히는 데 성공한다. 이후 매드렉스가 야루카를 쥐어짜 갸솔린을 들이키고 거대화하자 분붐 클래식을 조종해 분붐저 로보 나이트로 합체해서 스피드로 매드렉스를 압도, 거기에 다같이 달려온 분붐카들의 일제 공격으로 기세를 타고 마침내 필살기 대결에서 승리하며 매드렉스를 쓰러뜨린다.

전투가 다 끝난 후 겐바 & 죠와 함께 분붐 카레를 먹으며 쉬던 와중 시라베가 분붐저 해산 명령을 보류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한다.

1.2. 2nd LAP

10화 -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카시와모찌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시라베에게 의뢰를 받고 특수 에너지 물질[11]을 운반하던 겐바를 목격하고는 마침 알바 시간이 다 끝났기에 겐바를 도와주러 동행한다.

이때 하필이면 겐바가 미라에게 내용물을 설명할 때 산시타가 그걸 듣고 있었는지라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만들어 겐바를 추적하고, 한편으로 미라는 여전히 혼자서 케이스를 운반하는 겐바를 위험하다며 따라갔지만 침착하게 위기 상황이 닥쳐도 잘 회피하는 겐바와 달리 오히려 도와주러 온 본인이 더 놀라면서 여러모로 겐바를 도와주긴 커녕 겐바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이 되어버린다.

그러다 코이노보리 구루마가 나타나자 분붐저로 변신하려 하지만, 분붐 체인저가 코이노보리 구루마의 노보리다마에 맞고 하늘로 날아가기 시작하면서 결국 변신이 봉인되고 만다. 겐바는 그렇게 미라까지 챙기면서 케이스까지 보호하고 네지렛타와도 싸워야 하는 3중고를 겪게 되지만 특유의 무빙으로 케이스까지 보호하면서 네지렛타와 코이노보리 구루마까지 모두 퇴치하는 데 성공한다.[12] 결국 산시타가 모조리 다 죽일 셈이냐고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강제로 끌고 퇴각하면서 상황 종료.

산길을 걸으면서 떨어져서 충격을 받으면 폭발하는 이런 위험 물질을 운반하는데 하시리얀까지 나타난 마당에 타이야 일행은 대체 뭐 하는 거냐고 불평한다.[13] 겐바는 타이야 일행은 중요한 임무가 있어서 빠졌으니 우린 이 임무를 성공시키자고 하고, 미라는 오늘따라 겐바가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겐바는 원래 조달상으로서 무언가에 집중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나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게 기쁨인데, 자기 일이 되면 진심이 뭔지 잘 모르겠어서 이번에 분붐저 일행이 좋아하는 배달부 미션을 받아본 거라고 미라에게 진심을 얘기하고, 미라는 이상하냐는 겐바의 질문에 아마 겐바는 우리를 더 깊이 이해해보려고 그랬을 거라며 겐바의 선택을 긍정하고, 그 진심 받았으니 나도 진심으로 도와주겠다며 미소를 짓는다.

계속해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던 도중 코이노보리 구루마가 다시 나타나고, 겐바와 함께 변신해서 싸우려 하지만 겐바는 본인이 들고 있던 에너지 물질 케이스를 미라에게 맡기고 대신 미라의 분붐 핸들을 가져가 7초만에 네지렛타들을 전부 정리해버린다. 대단하다고 감탄하던 그 순간 겐바가 미라의 케이스를 뺏어서 갖고 싶지 않냐고 냅다 던져버리는 걸 보고는 경악하는데, 케이스에 들어있던 것은 초반에 알바하면서 본인이 팔던 카시와모찌였다.

영문을 몰라서 어안이 벙벙해있던 도중, 자원봉사를 끝내고 합류한 타이야가 본래 겐바가 운반하는 케이스는 눈속임이고 진짜 에너지 물질은 연구소에 무사히 도착했다는 얘기에, 그리고 겐바의 우리는 그저 산시타를 끄집어내기 위한 미끼였다는 말에 경악하다가도 겐바의 적을 속이려면 아군을 먼저 속이라는 말에 그래서 유난히 눈에 띄게 행동한 거구나 하면서 납득한다.

궁지에 몰린 산시타는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미끼로 던진 뒤 도망치고, 변신한 타이야 일행과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겐바와의 콤비네이션 공격으로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압도한 끝에 폭상 핸들링 드라이브로 격파하고, 갸솔린을 들이키고 폭주하는 야이야이 야루카를 분붐 왜건으로 쫓아가 코이노보리 포메이션으로 들이받는다. 거대화한 코이노보리 구루마를 상대로 분붐저 로보로 합체, 죠의 청소 특훈 성과인 분붐저 로보 패트카 & 레이싱 커스텀으로 궁지로 몰아넣은 상태에서 겐바와 함께 분붐저 로보 빌더 왜건 커스텀으로 합체, 코이노보리 구루마의 무기를 붙잡은 상태에서 필살기를 발동해 어퍼컷으로 날려버리며 승리한다.

전투가 다 끝난 후 멤버들끼리 카시와모찌를 나눠먹던 도중 내용물 취향으로 겐바와 다투면서도 타이야에게 뭔가 자주 내가 미끼가 되는 거 같다며 의문을 품는데, 겐바가 그래도 미라가 진심으로 무서워해줘서 하시리얀의 눈을 완벽히 속일 수 있었다며 이번 작전은 미라 덕분에 성공한 거라고 얘기해주자 기뻐한다.
[1] 작중 결혼식에서도 꽉 차있던 신랑 측 인물들과 달리 신부 측 인물이 단 한명도 없었다. 한마디로 납치되어 치르게 된 결혼[2] 이때 변신한 타이야를 보고 타이어 인간이라며 놀란다.[3] 이때 첫 나노리에서 담당 배우가 외치는 게 조금 늦었는데, 이걸 본 감독 曰 '애초에 분붐저 변신 자체가 처음이니까 박자가 안 맞을 수도 있는 거고, 기왕인 김에 그대로 해도 좋겠다'라며 편집 없이 그대로 나갔다고.[4] 깨진 손거울을 보며 히로토가 직접 선물하기를 머뭇거리자 미라가 자신이 배달꾼 일도 한다며 대신 전해주겠다고 한다.[5] 이에 분도리오는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지만, 타이야는 정에 넘어간 것 뿐이라고 말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타이야의 업무상 사적인 감정은 배제해야 하지만, 사는 세계부터가 다른 미라는 이에 내심 기분나빠 한다.[6] 미라가 분붐 슈퍼카를 빌리겠다고 말하자마자 차키를 집어들려는 찰나에 타이야가 먼저 재빠르게 낚아채면서 거절했다.[7] 베로라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에 가는 것.[8] 반대편의 죠는 이건 아니라는 표정으로 눈을 감아버렸고, 겐바는 "내 이럴 줄 알았지..." 하는 표정으로 아예 시선을 돌려버렸다.[9] 산시타들도 같이 있었으나 분붐저를 막지 않고 야루카를 먼저 구하러 건물 잔해로 뛰어들었다.[10] 과거 분도리오는 빅뱅 그랑프리의 레이서였으나, 사고에 휘말려 라이센스를 박탈 당했고, 방랑하던 와중에 지구에 떨어져 타이야에게 구출됐던 것.[11] 겐바가 들고 있던 케이스의 내부에 들어있는 분량 만으로도 도쿄 전역의 하루치 전력을 충당할 수 있는 고효율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민감해서 충격을 받으면 대폭발을 일으키는데다 진동에 민감해서 자동차 운반도 불가능한 탓에 도수 운반중이다... 라는 것이 겐바의 설명.[12] 코이노보리 구루마의 공격이 날아올 때 케이스를 그냥 놔버리자 비명을 지르는 미라와 이타샤의 반응이 압권.[13] 겐바와 미라가 케이스를 운반하던 그 때쯤 타이야와 샤시로는 쓰레기 분리수거, 죠는 어린이집 청소로 셋이 함께 어린이날 맞이 자원봉사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