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18 23:10:15

침구학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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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혈3. 침술, 침법
3.1. 역사3.2. 침술의 종류3.3. 현대의학에서의 침술, IMS3.4. 대체의학으로서3.5. 한의사 이외의 침술3.6. 안전성3.7. 침술 연구 경과
4. 부항5. 뜸6. 한국의 침구학에 대한 시선7. 창작물에서8. 같이보기

1. 개요

침구학은 한의학에 소속된 학문의 한 갈래로, 침과 뜸을 이용해 치료하는 요법에 대한 이론을 총칭한다. 여기에는 경혈의 위치와 속성, 침의 방향과 수기법 및 자침심도에 따른 효능의 차이에 대한 연구, 부항, 등이 모두 포함된다.

2. 경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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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침술, 침법

대개는 침구학하면 침술을 연상한다. 침술은 가늘고 긴 바늘 형태를 한 침을[1] 정해진 혈자리에 일정한 굵기와 깊이로 찔러넣는 의술이다. 현대에는 자동 자침기[2]가 탄생한 덕에 한의원에 따라 손으로 직접 놓는 침과 건을 통해 놓는 침 등으로 나뉘기도 한다.

가늘고 얇은 침을 깊숙히 푹푹 찌르는 것에 부담감과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이 제법 많으며, 이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오죽하면 '매를 맞으면 맞았지 침은 못 맞겠다'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어디까지나 비유적인 의미지만, 그만큼 심하게 공포를 느낀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 맞아보면 주사 맞는 것과는 다르게 별로 아프지도 않고 시원한 느낌도 동반된다.[3] 현미경으로 보면 주사기의 바늘은 혈관 내에 주사액을 주입하거나 체액을 빼내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마냥 뾰족한 것이 아니라 날카로운 칼날이 혈관을 찢고 들어간다. 또한 액체가 지나가야 하는 만큼 바늘 자체도 두꺼우니, 그만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방침은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피부를 뚫을 정도의 좁은 면적만 가지고 있고 끝이 '둥글다'. 바늘 중에서도 둥근 바늘에 속한다.

일단 침을 맞아본 사람들은 부담감이 덜해져 오히려 아픈 데 침 맞는 것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 침술의 적응증 중에 근육통신경통이 있는데, 제대로 된 한의사의 침술은 침이 박힘에 따라서 실시간으로 통증이 경감되는 게 느껴지는 수준이다.[4] 특히 섬유근통이나 심한 디스크의 경우에는 기어서 들어왔다가 침 맞고 일어나서 걸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3.1. 역사

일부 한의학자들은 '한 성인에 의한 체제구축' 이론을 고수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역시 침구학도 인간이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침이라는, 여타 의학 체계에는 유례가 없는 도구를 이용한 것은 한의학만의 독자적 특성이지만, 침구학에 사혈요법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혈위의 상당수가 정상 및 병적 박동부위 근처에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최초의 경혈의 형태는 사혈부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었으리라 추측된다.

춘추전국시대에 조성되어 근대에 발굴된 마왕퇴 한묘에서의 부장품에는 족비십일맥구경, 음양십일맥구경이라는 경혈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를 근거로 하여 경혈학의 일인구축설은 현재는 거의 폐기된 상태다. 당시의 경락체계는 현재와는 달리 11개의 경혈이 사지에서 몸통으로 뻗어가는 향심성 체계였다. 이때는 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뾰족하게 다듬은 돌이나 뿔을 이용해 지압하는 형태에 가까웠다. 이때 사용한 돌을 잠석(箴石)이라 했다. 이때부터 중국 고분에서는 청동으로 만든 침이 간혹 출토되기도 하나, 의료용도로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황제내경상한론이 조성된 전한 시기에 이르면 이미 경혈의 이름이 완성되고 12경락의 순환성 체계가 조성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경락 체계 자체의 변이는 크게 일어나지 않는다. 이 무렵 철기의 활발한 보급과 함께 철로 만든 침도 등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초창기의 침은 오늘날의 기준에서 보면 거의 단도 수준으로 굵은 것들이 꽤 있었는데[5], 사혈이나 외과용 메스를 겸해서 사용되었다고 한다. 금속 가공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침의 두께가 점점 가늘어져 오늘날에 이른다.

침구학은 이후에도 여러 가지 의학적 경험을 토대로 경혈의 효능을 정리하고 수기법에 대해 이론적으로 정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하지만, 근대에 이르기까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다만 이론이 좀 더 정교해지고 체계화되었으며 응용 방법이 발전하는 등 확실한 성과는 있었다.

근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침구학의 과학적 효능에 대해 검증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새로운 경혈을 찾고 기존의 경혈의 위치를 재정립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단, 현대에 한중일이 협의(..)한 바에 따르면 표준 경혈 수는 361개이다. 전통적인 365개(날짜 수에서 비롯한)에서 조금 조정이 된 것.

언제부터 침술이 시작되었는지 정확히 알기는 힘들지만, 동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침술의 흔적이 약 3천년 전 한반도 북부 두만강 유역에서 발견되었다는 설이 있다.(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교수) 이후 신라에서 당나라에 침 400매와 특산품인 우황을 보낸 기록이 있으며, 효소왕 원년(692) 의학(醫學)이라는 교육기관을 설치하고 침경이라는 교재로 학생을 가르쳤다고 한다.

3.2. 침술의 종류

침법에는 종류가 다양하여, 아시혈 요법, 오행침법, 사암침법, 곡운침법, 화침, 평침, 체질침, 동씨침법 등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침의 종류에도 호침, 삼릉침, 매화침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본래 한의학에서 '침'은 '침술'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종기를 찔러서 고름을 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되었다.[6] 사실 원래 고름을 따는 게 주된 용도였는데, 이걸 하다보니까 우연히 통증 완화 효과를 발견해서 침술이 발달했다는 설도 있다.

3.3. 현대의학에서의 침술, IMS

현대의학에서의 침술은 통증의학의 발전으로 IMS라는 형태로 새롭게 변신하게 되었다. IMS는 현대 통증의학의 대가인 중국계 캐나다인인 Dr. Gunn이란 의사가 개발한 만성통증의 치료 양상으로서 개발된 것으로, 한방의 침과 비슷한 미세한 바늘을 이용하여 통증지점으로 가는 신경근(척추에서 척수신경이 나오는 부위)을 자극하게 된다. 이로써, 만성적으로 잘못된 통증 신호를 보내던 신경들을 자극하고 다시 척수나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다시 재정렬 함으로써 진통 효과를 노리는데, 침술과의 차이라면 의사의 세밀한 촉진을 통하여 연부조직의 변화를 찾아내고 그 부위의 척수 단계를 따져 일정한 위치에 자침 및 플런져라는 기구를 이용한 회전 등을 이용한 강력한 자극을 통하여 치료효과를 얻고자 하는 방법이다.

암성통증이나 만성통증의 관리는 최근에 환자의 QOL을 중요시하는 현대의학에서 굉장히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IMS도 많은 지원과 연구를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다만 이 항목의 설명도 그렇고 IMS를 한의학에서 말하는 침술의 한 갈래인 것으로 보는 시각도 물론 있긴 하나, 그와는 다르게 양쪽을 별개로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어느 쪽이든 일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한의학의 침술에서 영감을 받고 현대의학의 원리와 기술로 성립되었다는 점에는 동의하는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IMS 문서를 참고하자.

3.4. 대체의학으로서

침술은 서양에서 대체의학[7]분야에서는 꽤 각광받고 있다. 서양에서도 herbal doctor나 oriental medicine라고 하는 것보다 acupuncture 쪽이 인지도가 높다. 실제로 미국에도 이미 1972년에 정식으로 침술 센터가 세워졌다.

3.5. 한의사 이외의 침술

침술은 기본적으로 한의사만이 시술 가능하다. 다만, 옛 조선총독부령(안마술, 침술, 구술영업취체규칙)에 의하여 침사의 자격을 받은 의료유사업자의 경우에도 시술은 가능하나, 신규 자격 발급이 50년 넘게 중단된 자격이라, 2013년 기준 침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26명밖에 안 되기 때문에 사실상 유명무실한 자격이다.

침법에 따라 효능이 세세하게 다른 편이고(가령 정경침이나 MPS는 근육, 관절 등의 질환에서 효과를 볼 수 있고, 사암침은 내과질환 등에서 주로 효과가 나오는 등),무엇보다 침구치료는 한의원에 가서 받는 것이 좋다. 침술원이나 뜸술원은 의학적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이들이며, 설사 당신이 침구치료를 받을 것이 아니라 지금 즉시 종합병원에 입원해야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침술원에 갔다가는 결국 사람잡을 확률이 높다. 한의원의 한의사들은 한의학은 물론이고 양의학 역시 교육받고 실습받았으며 적어도 이상한 증후가 보이면 영상의학과에 진단을 의뢰하거나 조금 더 큰 병원으로 보낼 수 있는 이들이니 꼭 명심하자.

맹인안마사들의 침술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침술이 아닌 단순히 뭉친근육에 짧게 놓은 정도의 침술이다. 3호 이하의 침만 사용이 가능하며, 목적 또한 안마를 보조하기 위한(근육의 긴장풀기, 피로풀기) 정도로 제한된다.

정리하자면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침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은 한의사,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지도교수의 감독을 받는 경우에 한정), 일제강점기에 침사 자격을 취득한 자들 중 극소수의 생존자, 국가의 공인을 받은 맹인 안마사(3호 이하의 침을 안마 보조 요법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정.)뿐이다. 한의사들은 6년에 걸쳐 서양의학과 주류 전통의학에 대한 제도권 교육을 통해 사상의학과 자연주의적 학문을 습득하고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최하는 한의사 국가고시를 치룬 전문 의료인이다. 침술 행위는 단순히 증상과 혈자리를 일대일 대응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해부생리학, 진단학 등 유관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 의료 행위이며, 한의사들은 침술 행위에 있어서 국가가 보증, 관리하는 전문성과 면허권을 가질 뿐 아니라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 2차, 3차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넘겨줄 수 있는 의료인들이다.

침술 자체가 한의사뿐 아니라 워낙 다양한 사람에 의해서 시술되고 있고 이로 인해서 감염 등의 문제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당연히 불법 의료행위. 한 번쯤은 소화불량일 때 할머니나 동네에서 손 좀 딴다는 할머니에게 가서 엄지손가락을 따여본 경험들은 있을 것이다. 이게 엄밀히 말하면 불법의료행위인 것. 당연하지만 한의원이 아니라면 침을 맞지 않도록 하자.

2011년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침이 발견되면서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해당 침은 IMS침으로[8] 구당 김남수의 제자 중 하나가 시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남수는 장진영의 뜸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 참고로 김남수는 정식 한의사가 아닌 침사 자격만 소지[9]하고 있으며, 구사 자격 없이 뜸시술을 한 것으로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2심에서 항소했지만 기각당했다. 논란점은 한의학 문서 참조.

IMS를 두고 현재 한의학계와 의학계가 첨예한 대립을 진행 중이다. 논쟁 상황에 대해서는 항목참조.

수지침이나 손끝을 따는 방법도 있다. 이런 비 의료적 시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과학적 증거는 부재하다.

3.6. 안전성

침 치료도 의료행위니만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한의사와 같이 적절한 교육을 받은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는 침 치료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10]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신부에 대한 침 치료[11]나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에 대한 침 치료[12] 역시 전문가에게 의해 시행되는 경우 안전하며, 이외 다양한 임상적 상황에서의 침 치료의 안전성 역시 잘 보고되어 있다.

한편 한국이든 미국이든 침 치료를 시행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FDA 등 관련 부처에서 인증을 받은 멸균 처리된 일회용 스테인리스 을 사용한다.

3.7. 침술 연구 경과

애초에 실험의 구성 자체가 논란이 되기도 하는데, 침의 메커니즘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보니 위약군의 성립이 과연 이루어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경혈에서 떨어진 부분을 찌르거나[13] 혹은 찌르지 않고 자극만 준 경우(그러니까 지압이나 광선자극) 혹은 아예 경혈이나 경락과 상관없는 특정 위치에 이뤄지는 경우도 치료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침의 효능을 체감해본 사람이 국내에서는 꽤 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침을 놓는 사람의 실력, 개인의 체감에 의한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문제는 이러한 다양성이 플라시보 효과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원론적인 문제가 있다. 이 "신뢰성"에 관한 재미있는 연구가 있는데, 위약침술, 즉 경혈과 상관 없는 부위에 침을 놓았을 때에도 실제 침과 다르지 않은 효과가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시술자가 신뢰감을 줄수록", 나쁘게 말하면 약을 잘 팔수록 실제 침과 가짜 침을 가리지 않고 효과가 크게 나타난 것이다.[14] 즉, 효과가 크다고 해서 플라시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는 것. 여타 플라시보로 밝혀졌거나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는 치료와 마찬가지로, 객관적 효능의 계량화가 매우 어려우면서 주관적 평가는 높게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침술 연구에 대한 한계로 지목되고 있다.[15] 반면에 적어도 진통효과 면에서는 실제 침술이 가짜 침술에 비해 만성통증에 확실히 더 효과가 있다는 메타분석 논문이 JAMA[16]에 게재되었다.# 다만 해당 논문 내에서도 가짜 침술과 실제 침술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으니 유의하자.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미국 하버드의대가 침 치료의 효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2013년 6월 Anesthesia & Analgesia에 실린 기고문 Acupuncture Is Theatrical Placebo은 지금까지의 3000개가 넘는 임상실험을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하면 침술은 플라시보라고 주장했다.전문

2016년 Scientific Reports[17]에 실린 다기관 논문 등에 의하면 침술과 함께 통합의학적 치료를 하였을 때 뇌혈관 질환의 재활에 좀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 다만 중국 쪽 연구인 데다, 실린 곳이 오픈 액세스 저널이며 피인용수도 적고 해서 아직 후속 연구를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하다.

2010년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침술은 아데노신 A1 리셉터 등을 통하여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보여진다는 연구도 발표되었다. # 쉽게 말하면 그냥 아데노신 A1 수용체 작용물질을 직접 주입해도 침술과 유사한 진통 효과를 보인다는 이야기.

"찌르는 행위 자체"가 생리적인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는 것은 제법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적인 게 IMS인데 임상적으론 보통 주사에 마취약을 넣어서 압통점을 찌르지만, 마취제 없이 압통점을 찔러도 개선 효과가 유사하게 나타난다. 찌르는 행위 자체가 압통점을 파괴하기 때문. 그 외에도 찌르는 행위 자체가 위에도 언급되었듯 각종 생리적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효과들이 한의학과 침구학에서 주장하는 경혈과 기의 흐름에 입각해서 효과가 나타나는가는 증명이 불가능하다.

침 치료와 관련된 최근의 주요 임상시험과 체계적 문헌 고찰은 다음과 같다.(2016년 10월 현재)

이 분야에 대해 연구가 발표되었다는 것, 즉 이들 질환 영역에서 침 시술의 활용이 연구되고 있다는 것이지 반드시 이 질환에 효과가 있거나 없다는 것이 아니다.
  • 근골결계 질환 및 통증의학: 급/만성통증[18], 근골격계 통증[19], 요통[20], 경추통[21], 두통[22], 손목터널증후군[23], 무릎골관절염[24], 족저근막염[25]
  • 이비인후과 및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비염[26], 만성폐쇄성폐질환[27], 메니에르증후군[28], 성인 기관지 천식[29]
  • 피부과질환: 두드러기[30]
  • 구강 및 소화기계 질환: 치통[31], 소화불량[32], 비만[33], 지방간[34], 당뇨병성말초신경병증[35], 구강작열감증후군[36], 과민성 대장증후군[37], 만성 변비[38], 수술 후 장 폐색/마비[39], 삼킴곤란증[40], 내시경에 의한 거부반응[41], 수술 후 구역감[42]
  • 순환기계 질환: 심부전[43]
  • 신장질환: 만성신질환[44]
  • 비뇨생식계 및 여성, 산과 질환: 만성 전립선염/골반염 [45], 갱년기 장애[46], 안면 홍조[47], 역아[48], 출산[49]
  • 신경 및 정신과 질환: 불안장애 및 우울증[50], 불면[51], 약물중독[52], 인지기능장애[53], 언어장애[54], 운동장애[55]
  • 뇌졸중 후유증[56]
  • 기타 의학적 상태: 피로[57], 운동 기능 제한[58]

4. 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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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증혈작용
뜸을 뜨면 체온 상승을 도와 적혈구와 혈색소가 현저히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산소와 영양소의 공급이 원활해진다.

2. 반사작용
신체의 일정 부위에 뜸을 뜨면 그에 대응하는 혈관, 내분비선, 기관에 반사작용을 일으켜 면역을 활성화시킨다.

3. 유도작용
뜸을 뜨면 혈관을 확장하여 혈행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4, 억제 작용
신경 과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신경 이상으로 생긴 마비 경련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6. 한국의 침구학에 대한 시선

1. 매우 안전하며 교육만 받으면 아무나 해도 된다는 시각: 주로 침구술을 한의사로부터 독립시키려는 사람들, 대표적으로 뜸사랑이 주장하는 시점. 뜸사랑 시술자가 사람을 죽이거나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왔다는 이야기도 없었다고 하는 주장을 펼친다.[59]

2. 안전하지만 철저히 교육받은 이들이 시행해야 한다는 시각: 주로 한의사들의 시점. 침구술의 이론은 매우 복잡하므로 충분한 훈련 없이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철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3. 다 헛소리라는 시각: 한방에서 말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효과는 사실 과장되어 있고 주로 만성통증 및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만 제한적 효과를 가진다는 시선부터, 위약효과에 불과하다는 시선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침술의 치료 효과가 낮거나 없다는 점, 혹은 대부분이 위약효과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2017년까지도 중국발 연구결과들을 제외하면 진통효과 이외의 효과에 대해서는 있는듯 없는듯, 뜨뜻미지근할 뿐 확실하게 '이거다!' 할 만한 게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4. 우리 전통 의학이며 발전시켜야 한다는 시각: 전통의학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에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전통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적극 지지하는 사람들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말한다. 다만 연령대가 상위로 편중되는 편. 또한 발전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는 한의학계 내부에서도 통일되어있지 않다. 섣불리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오히려 독으로 돌아온다는 신중론도 비등하다.

5. 그게 뭐임? 이라는 시각: 많은 사람들은 침구학에 대해 별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 자기 분야가 아니면 대부분 별 관심을 갖지 않는게 당연한 거니 섭섭해 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6. 한의학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지만 침구학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시선: 일반인들의 경우 한의학 자체가 현대 의학에 비해 수준이 떨어진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꽤 많다. 그러나 그런 집단들 사이에서도 침구학 자체의 성능은 인정할만하다는 입장이 꽤 많은데, 인터넷 등지들을 통해 현대 의학으로 어떻게 회복 불가능한 심각한 부상을 침술을 주력으로 회복한 케이스가 종종 퍼져있기도 하고, 효과를 본 사람도 많으며, 무엇보다 시간이 갈수록 침술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

7. 창작물에서

창작물에서도 뭔 신비로운 동양인 캐릭터가 이 침술을 기반으로 전투(?)를 하는 경우가 있다. 다트 던지듯이 만능 투척무기로 사용한다든가, 침을 대강 찔러서[60] 자기자신이나 동료에게 신체능력 향상 버프를 준다던가. 일본 만화에서의 대표적인 예시가 돌격!! 남자훈련소히엔. 나루토하쿠도 이런 캐릭터로 볼 수 있다. 따지자면 무협지점혈이나 북두신권도 침술의 변형이라 볼 수도 있다. 심각하게 엇나간 경우엔 침술이라고 쓰고 거의 얼음깨기용 아이스픽만한 흉기로 싸우기도 한다.
  • 이연걸 주연의 영화 키스 오브 더 드래곤에도 등장하는데, 다친 사람에게 마취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찰에게 찔러 넣어서 쓰러뜨리기도 하는데 일종의 가사 상태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최종보스 리차드에게는 목에 침을 놓는, 영화 제목대로 '용의 입맞춤'이라는 필살기를 사용하는데, 얼굴의 모든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럽게 죽이는 기술이다. 진짜 한의사들이 보면 심히 아스트랄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른다.
  • 마찬가지로 이연걸이 주연한 영화 황비홍 시리즈에서도 침술이 몇번 등장하는데, 주인공 황비홍의 직업이 한의사라서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 2편 초반부에 황비홍이 외국인 의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제자 양관에게 침술을 놓아 다리를 마비시키는 모습을 시연해 보이는 것. 이 모습을 보고 침술에 회의적이던 영국인 의사는 놀랍다며 감탄하는데, 그 직후 백련교도들의 습격을 받아 사망... 이에 아수라장이 된 시연회에서 황비홍이 백련교도들과 싸우는 와중에 양관은 여전히 다리가 마비되어 있어 꼼짝 못하는 모습이 개그.
  • 국산 게임 임진록 2에서는 허준이 조선 장수로 등장하는데, 사용 무기가 마비침이다.
  • JTBC 드라마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에서는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이형익이 침쟁이로서 등장하며, 궁중 음모의 요소 중 하나로서 큰 역할을 한다. 해당 작품에서 이형익은 중국에서 침술을 배웠으며 귀인 조씨김자점 휘하에서 일하며 자신의 침술로 국왕인 인조에게 인정을 받고[61] 내의원에 들어갔으며 이후 김자점과 귀인 조씨의 사주를 받아 기력이 쇠해 앓고 있는 소현세자를 침으로 재운 뒤, 사혈에 침을 놓아 죽게 만든다. 이후 인조가 소용 조씨의 계략으로 아편 중독이 된 상태에서 사실상 감금되고 귀인 조씨는 이형익을 따르던 의원에게 여차하면 인조 역시 침을 사혈에 놓아 죽이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상선과 내관들이 목숨을 걸고 인조를 구출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62]
  •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에선 주인공 아이작이 침술을 받다가 침대 다리가 박살나서 온몸에 침이 박힌 채로 바닥에 떨어져 침이 구부러진 채로 살을 파고드는 장면이 나온다.
  •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에서는 THE SIX 중 하나인 신의 나봉침이 사용하며 이를 주인공인 진모리가 익혔다.사용하는데는 따로 침이 필요없이 손가락으로 찌른다. 버프,치유에 사용하는건 물론이고 공격에도 사용한다, 특히 침술중 하나인 제아봉침계왕권마냥 사용되며 갓오하의 파워밸런스를 무너트리는 주역이 되기도 하였다.
  • 만화 블랙잭에선 비와마루라는 맹인 침술사가 등장하여 정처없이 이곳저곳을 떠돌다 어떤 환자든 단 한 번 침을 놔 치유시키는 먼치킨스러운 능력을 뽐낸다. 등장 초반 수술을 부정하며 블랙잭에게 일침을 가하고, 블랙잭의 수술을 받을 예정이던 아동환자의 집에 멋대로 들어가 침을 놔버리는데, 환자가 지닌 침공포증으로 인해 되려 병세가 악화되는 사태가 벌어져 블랙잭에게 한소리를 듣고 수술을 인정하게 된다. 블랙잭에게 빚을 진 비와마루는 그날 밤 블랙잭의 집에 침입하여 블랙잭에게 침을 놓고 이제 장 건강은 문제없을거라 말하고 다시 길을 떠난다.
  • 애니메이션 킬라킬의 등장인물 미키스기 아이쿠로 역시 침술을 사용하는데 마비혈을 찔러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을 오해해서 덤벼오는 마토이 류코는 머리만 빼고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며, 이후에는 만칸쇼쿠 마코의 이마에 침을 놓아 마비시키는데 그림체마저 배경그림 풍으로 변해 버려서 보던 류코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 만화 사상 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인'중국 무술의 달인' 바 켄세는 중의학에 정통해 부업으로 침술원을 운영한다는 설정이 있다. 양산박의 2대 고정 수입 중 하나로 다른 하나는 '철학하는 유술가' 코우에츠지 아키사메가 운영하는 접골원. 달인들이라는 설정답게 어지간한 병은 뚝딱 고쳐내는 신기를 보인다.
  • 뜸의 경우 왠지 일본 SM에서 여배우의 등이나 엉덩이에 뜸을 떠서 뜨겁게 하는 처벌하는 플레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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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상적인 침 시술을 받는다면, 당연히 방사선 멸균처리된 일회용 침을 사용할 것이다. 침술은 침습적 의료행위로 적절히 행해지지 않는다면 감염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2] 으로 줄여부르는 경우가 많다.[3] 물론 침맞은 부위가 눌렀을 때 매우 아팠다면 침맞을 때 엄청나게 찌릿할 것이다.[4] 보통 침만 딱 놓는 게 아니라 놓고 나서 살살 돌리는데 뭉친 근육이 풀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 염증이 있는 곳에 잘 맞으면 파스 맞은 거마냥 시원한 듯 뜨거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물론 잘못 맞으면 멍만 들고 아프기만 하다.[5] 동의보감에서도 이런 류의 침들을 일부 소개하고 있다.[6] 실제로 이걸로 유명해진 침의 백광현이 있다.[7] 여기서 대체란 주류인 현대의학에 대해서 대체라는 뜻이므로 동서양 구분에 의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동양에서도 대체의학으로 볼 수 있긴 하다. 다만 법적으로 혹은 사회적으로 위치를 인정받는 동아시아 3국 등에서는 주류의학으로 분류되기도 한다.[8] 한의사가 사용하는 모델이 아니다.[9] 가지고 있는 침사 자격마저도 적법하게 취득한 게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10] Chan MWC, Wu XY, Wu JCY, Wong SYS, Chung VCH. Safety of Acupuncture: Overview of Systematic Reviews. Scientific Reports. 2017;7(1):3369./Zhang J, Shang H, Gao X, Ernst E. Acupuncture-related adverse events: a systematic review of the Chinese literature. Bull World Health Organ. 2010;88(12):915-921C. doi:10.2471/BLT.10.076737/Wang CC, Tan J-Y, Williams A. Safety and side effects of acupuncture therapy in Australia: A systematic review.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 2019;27:81-9.[11] Moon HY, Kim MR, Hwang DS, et al. Safety of acupuncture during pregnanc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 in Korea. BJOG. 2020;127(1):79-86. doi:10.1111/1471-0528.15925/Park J, Sohn Y, White AR, Lee H. The safety of acupuncture during pregnancy: a systematic review. Acupunct Med. 2014;32(3):257-266. doi:10.1136/acupmed-2013-010480[12] Kwon S, Jung WS, Yang S, et al. Safety of Acupuncture in Patients Taking Newer Oral Anticoagulants: A Retrospective Chart Review Study.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18;2018:8042198. Published 2018 Oct 10. doi:10.1155/2018/8042198/Leem J. Does acupuncture increase the risk of bleeding in patients taking warfarin?. Integr Med Res. 2015;4(2):119-121. doi:10.1016/j.imr.2015.04.001[13] 실제로 일부 학자는 정확한 경혈의 위치가 아니더라도 해당 경락의 진행 경로로만 자극해도 유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마왕퇴 한묘(馬王堆 漢墓)의 발굴로 인하여 이미 경락의 발견-경혈의 지정으로 한의학 침구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며 이미 한의대 교과서부터 실려있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경락진행경로만 자극해도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14] Suarez-Almazor ME, Looney C, Liu Y, et al.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acupuncture for osteoarthritis of the knee: effects of patient-provider communication. Arthritis Care Res (Hoboken). 2010;62(9):1229‐1236. doi:10.1002/acr.20225[15] 개인의 경험은 의학계에서 일화적 증거라 하며, 그 근거 수준을 통제된 임상시험이나, 특정 인구군에 대한 코호트 연구에 비해 낮게 보는 편이다.[16] 미국 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의학 저널[17] 네이처 퍼블리싱 그룹에서 발행하는 오픈 액세스 저널[18] 링크[19] 링크[20] 링크[21] 링크[22] 링크1, 링크2[23] 링크[24] 링크1, 링크2, 링크3, 링크4[25] 링크[26] 링크[27] 링크[28] 링크[29] 링크[30] 링크[31] 링크[32] 링크[33] 링크[34] 링크[35] 링크[36] 링크[37] 링크[38] 링크[39] 링크[40] 링크[41] 링크[42] 링크1, 링크2[43] 링크[44] 링크[45] 링크[46] 링크[47] 링크1, 링크2[48] 링크[49] 링크[50] 링크1, 링크2[51] 링크1, 링크2[52] 링크[53] 링크1, 링크2, 링크3, 링크4[54] 링크[55] 링크[56] 링크1, 링크2, 링크3, 링크4, 링크5, 링크6, 링크7, 링크8[57] 링크[58] 링크[59] 다만 해당 시술은 전문 병원에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문제가 생기더라도 해당 통계를 누가 따로 소집하지 않는 이상 단순 민간불법의료에 해당할 뿐이라 구체적인 사건 건수를 추계하기가 어렵다.[60] 비유가 아니라 그냥 팔을 강화하고 싶으면 팔뚝 아무데나 푹 쑤셔넣는 괴랄한 느낌의 연출.[61] 조선의 법도에서는 왕의 몸에 손이나 날붙이를 대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다. 또한 극중에서 인조는 등창으로 고통 받는 와중에도 따끔한 통증을 주는 침을 싫어했으나 김자점이 적극 추천해 시술을 받게 된다.[62] 실제 역사에서는 인조가 위독하자 이형익이 침술을 시행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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