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사
- 짚,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물건. 비, 바람, 볕을 막는데 쓰인다.
- 한동네 안에서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
- 물에 띄워서 그물, 낚시 따위의 어구를 위쪽으로 지탱하는 데에 쓰는 물건.
- '땀'의 북한어.
- 쟁반의 경상북도 방언
- 진딧물의 함경남도 방언
2. 요리 용어
음식을 익히기 위해 겉에 흠씬 열을 가한 뒤 완료될때쯤 한동안 뚜껑을 열지 않고 그대로 두어 두꺼운 요리 재료의 속까지 속속들이 잘 익도록 기다려주는 것. 급하다고 이걸 생략하면 겉은 뜨겁고 속은 설익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맛을 심각하게 망가뜨리거나 아예 먹지 못하고 그냥 버려야 할수도 있으므로 고열에 익히는 두껍거나 단단한 재료의 요리는 항상 끝나고 충분한 뜸을 들여야 한다.한국인의 주식 밥도 최소 2~3분 정도는 뜸을 들여야 쌀 조직의 세포막에 함유된 전분이 호화되어 맛난 밥을 먹을 수 있다.
해당 문단에서 유래한 관용적 표현도 있는데 뭔가 해야할 일을 정확한때 끝내지 않고 지연시킬 때 '뜸들이다'로 바꿔서 표현할 수도 있다.
2.1. 레스팅
서양에서는 레스팅(Resting)이라고 하여 주로 스테이크 등 두꺼운 육류 요리에 사용하는데, 뜸들이기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 동양 요리의 뜸들이기는 주로 밥, 찜, 면 등 수분이 많은 음식에서 행해지며 냄비의 잔열과 증기를 이용해 완전히 요리를 익히고 수분의 균일화를 노리는 반면, 서양의 레스팅은 스테이크나 로스트 등 육류에 행해지며, 잔열로 요리를 마저 익히는 면모도 없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목적은 가열 중 수축했던 근섬유를 완화시키면서 내부의 육즙이 고르게 재분배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충분한 레스팅을 거치지 않은 육류는 육즙이 한쪽에 모여 고기를 썰 때 왈칵 쏟아져 내리며, 그만큼 다른 부분은 육즙이 없어 식감이 퍽퍽해진다. 이렇다 보니 요리가 클 수록 레스팅 시간도 길어지는데, 일반적인 스테이크는 5분에서 10분 정도, 대형 로스트는 15분에서 30분까지 레스팅한다. 또한 증기를 가둘 필요가 없다 보니 그냥 개방 상태로 방치하거나 느슨하게 포일 등으로 감싸는 정도다.Rest 자체가 '쉬다'라는 의미이다 보니 육류를 익히기 전 실온과 비슷한 온도가 되도록 방치하는 것 역시 레스팅이라 칭한다. 육류는 냉장보관 혹은 냉동보관이 기본이다 보니 스테이크 해먹기 급하다고 냉장고에 있는 두꺼운 생고기를 바로 불판에 올리면 겉만 익고 속은 아직도 꽁꽁 얼어 있는 최악의 고기를 먹게 되기 때문에 요리 전에도 생고기를 실온에 20분 ~ 최소 1시간 이상 노출해 생고기의 속까지 완전히 해동되어 실온과 같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비단 서양의 스테이크 뿐 아니라 두꺼운 요리 재료라면 사실 모든 식재료에 다 해당된다.
3. 한의학 용어
한의학 용어로, 약쑥을 비벼서 쌀알 크기로 빚은 다음 살 위의 혈에 놓고 불을 붙여 열기가 살 속으로 퍼지게 하는 것. 달리 육구(肉灸)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침구학 문서로.4. 발효의 다른 말
사물이 발효됨을 뜻하는 동사 '뜨다'의 명사형이다.참고로 뜨다란 동사는 '메주를 띄우다'같은 형태의 사동형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발효 뿐 아니라 거름 등이 완전히 부패하여 독성이 없어지는 경우에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