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5:29:53

바 켄세


馬 剣星(ば けんせ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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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격3. 특징4. 과거5. 전투력6. 사용하는 기술

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양산박 고수중 한명.나이는 41세.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 / 빅 미뇨나(TVA), 대니얼 J. 에드워즈(OVA).

일본어 정발판에선 바 켄세이. TV판 애니메이션에서는 '마 켄세'로 개명당했다. 이쪽이 중국어 발음에 가깝다는 이유. 진짜 중국어 발음은 '마 지엔싱' 이지만... 말 할때 '~네'라는 어미를 붙인다. '~해' 같은 중국인 말투. 물론 정식 번역판에서는 평범하게 말하는 걸로 나온다.

별명은 온갖 중국권법의 달인[1] 사용하는 무술은 그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권법. 무술가의 타입은 정(靜)이라고 한다. 강(剛)의 권 보다는 유(柔)의 권을 중시[2]하고 있으며, 그 탓인지 상대의 공격을 흘려 넘기는 화경에 뛰어나다.

바 소게츠, 리 텐몬과 전투를 할 때도 화경을 사용했다. 더불어 체구가 작은 덕분에, 거구의 적에게 붙잡혔을 때를 대비해서 촌경을 상당히 공들여 익혔다고 한다. 처음에 다 대 일로 싸웠을 때는 80명과 싸웠고, 두 번째로 다 대 일로 싸웠을 때는 상대가 전원 총을 들고 있었다고 한다. 역시 대륙의 기상.

2. 성격

평소의 이미지는 그저 신나게 도촬하는 에로로 똘똘 뭉친 아저씨.(…)[3] 작중에서 켄이치를 설득해야 할 일이 있을 경우 실제로는 실현될 수 없는 상황으로 켄이치를 자극하여 설득에 성공하며 켄이치의 의욕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미우의 도촬사진으로 켄이치를 낚는다.[4] 젊었을때는 중국의 카사노바라고 불릴 정도의 미소년이었기에 세월의 무상함을 보여주는 인물. 나머지 스승 및 기타 캐릭터들이 성격적으로는 에로와 담을 쌓고 살기 때문에 에로개그는 죄다 이 아저씨가 전담한다. 가끔씩은 땡깡부리는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웃는 강권과의 진지한 대결 중에 카스토르의 가슴이 노출되자 그걸 보다가 빈틈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나 여자와 싸우기 위해서[5] 코우에츠지와 가위바위보를 하다가 심리전에서 말렸음에도 '에로는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대사와 함께 일시적으로 무리를 해서 승리하는 에피소드 등에서 이 아저씨의 에로파워를 느낄 수 있다. 참고로 작중 최강급 달인의 팔 근육이 맛이 가버릴 정도의 무리였다...

어둠의 달인들중 무기조인 활의 달인과 그 제자(모두 여자)들과 싸웠을 때는 옷을 벗겨 그 옷으로 몸을 묶는 기술[6]로 모두 가볍게 제압해 버린다.

달인의 경우엔, 상처없이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기로라도 라는 대사와 함께 끝끝내 탈의를 시켜 독자에게 서비스신을 보여주신다...

다만 진지모드가 발동하면 유쾌하면서도 댄디한 중년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평소의 경박한 모습과 갭을 이루어 순간적으로 폭풍간지를 뿜어낸다.

3. 특징

일단 코우에츠지 만큼은 아니지만 이 사람도 생각보다 다재다능한 인간이다.

켄이치의 육성방법에 큰 영향을 미친 장본인이다. 원래 켄이치는 코우에츠지에게 유술을 배우는 걸로 끝낼 예정이었는데, 바 켄세가 고생 중인 켄이치한테 중국권법의 웅보(熊步)를 가르치고 거기에 아파차이가 끼어들면서 유술, 중국무술, 무에타이 (물론 나중에 가선 공수도까지) 등등 양산박의 무술을 모두 섭렵한 제자1호라는 구상이 나온 것.

침술원을 운영하면서 양산박의 얼마 안되는 지속적 수입원을 지탱하고 있었으나, 근처에 종합 병원이 생기면서 거의 휴업상태. 그런데 사실 의료 능력으로는 이 양반이 현대의 종합병원을 훨씬 능가할 것 같다. 수련으로 혹사를 당하다가 죽은 켄이치를 되살려내는 게 코우에츠지 와 바 켄세의 일상이니까(…) 진짜로 무슨 포션먹이는 것 마냥 전설의 약재 같은 걸 죽어가는 켄이치의 입에 부어서 살려낸다. 개그씬...이라기엔 넘어갈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아파차이가 아가드 잠사이와 혈투를 벌였을때 복부를 뚫려 말 그대로 생사가 위태로운 상태에서 코우에츠지와 함께 기적적으로 아파차이를 살려내는 모습도 보여줘서[7] 코우에츠지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넘사벽 수준의 의술에 가려져서 그렇지 바 켄세 이 사람의 의술도 보통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 외에는 요리도 할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며 미우가 개인적인 일로 가사일을 맡지 못할 경우 식사 조리 담당은 주로 바 켄세가 맡는다. 양산박 식구들이 바 켄세의 요리를 군말없이 먹는 것을 보면 맛은 보장 될 정도의 요리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

4. 과거

사실 중국의 거대 무술협회[9]의 회장님 되신다. 덧붙여 공처가인 듯 하다. 슬하에 자식이 세 명 있다. 그 딸내미 중 하나인 바 렌카가 켄이치에게 반해서 호심탐탐 그를 노리는 중, 여담으로 이 딸내미는 처음 등장할 때도 은근히 노출도가 높더니, 34권에서부터는 더 심한 옷을 입고 다닌다.

어린시절에는 형인 바 소게츠와 함께 무로에 정진했으나, 형이 살인권을 추구하고 중국을 떠나자 결별하였다. 이때 바 켄세의 어린 모습이 나오는데, 동일인물이라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곱상하게 생긴 미소년이었다. 얼핏보면 여자로 착각할 정도. 형쪽도 굉장히 거칠어 보이지만 상당한 훈남이었다. 형제가 인상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굉장히 잘 생겼었던 것. 하지만 둘다 현재는 그냥 수염난 아저씨로 중년의 매력이라고는 전혀 없는 인상이다.

5. 전투력

양산박의 달인이니만큼 최강급이며 배경설정 또한 장로에 버금갈 정도로 화려하다. 중국에 무려 10만명의 제자를 거느린 봉황무협협회의 회장님!! 다른 양산박의 달인들도 그렇지만, 어지간히 이름이 알려진 달인마저도 한 두 화 내에 제압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가위바위보 에로파워(...) 때문에 한 쪽 팔을 못 쓰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일격(!)에 쓰러트린 장면은 그의 실력을 알려준다.[10] 실질적으로 이치에이큐켄이나 팔황단죄인 수준이 아니면 상대할 수 없는 강자.

실적또한 좋다.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양산박의 달인들 중에서도 유일하게 이치에이큐켄을 두 명이나 꺾은 양반이다. 작중 초반에 권호귀신 바 소게츠와 싸워서 이겼고, 나중에는 디에고 카를로를 쓰러뜨렸다.[11] 심지어 이치에이큐켄 두 명과 싸우면서 크게 고전하지도 않았다! 흔히들 초인급이라고 분류하는 쿠시나다 미쿠모의 분신을 3개 모두 따라잡기도 했다. 레이첼을 제압한 분신(본체?)까지는 못 따라잡았지만.

순수한 실력과는 별개(?)로 실전에선 에로파워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상대가 여자면 미칠듯한 전투력 상승을 이끌어내는데, 그 엄청난 전투력으로 하라는 직접 타격은 안하고 잡기, 묶기, 벗기기(...) 같은 부상을 입히지 않는 방식으로 싸운다. 상대가 여성이면 그게 팔황단죄인이라고 해도 에로한 방식으로 제압해버리는 모습을 보면 한심함과 존경심이 한꺼번에 느껴진다.[12] 작가가 서비스 씬 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겠지만.. 덕분에 상대가 전원 여자라면 달인 100대 1을 해도 이 인간은 질 거 같지가 않다.

그리고 결국 582화에서 "초인"급의 에로파워를 보여주며 미쿠모조차 벗기고야 말았다. 결국 놓치기는 했지만...

5.1. vs 바 소게츠

5.2. vs 리 텐몬

5.3. vs 디에고 카를로

사제태크매치에서 바 렌카와 함께 출전한다. 여기서 웃는 강권 디에고 카를로와 붙게 되는데 초반에는 그럭저럭 버티다가 중반부터 디에고 카를로가 주위사람들을 말려들게 하는 방식으로 전투 스타일을 바꾸자. 사람들을 보호하느라 빈틈을 보이는 바람에 공중전으로 유도당하여 다리와 허리 힘을 기반으로 하는 중국권법의 공격력이 상당히 너프되어 살짝 고전하게 된다.

그럼에도 파편에 적중당한 리 라이치가 정신을 잃고 추락할 위험에 빠지자, "너무 강해서 봐줄 수가 없군."[13]이라고 말하며 공운수(空雲手)[14]를 써서 이치에이큐켄인 디에고 카를로에게 한 방 먹이고, 리 라이치를 구해주는 장면은 가히 폭풍간지다.

이후 배의 폭발을 저지하고 배의 갑판으로 이동하여 공중에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려는 디에고 카를로의 기술에서 빠져나와 대지에 서서 침투수경쌍장으로 디에고를 격파하는데 성공한다. 여러모로 디에고의 상태가 안 좋아 보이지만 활인권이므로 죽지는 않았다.

6. 사용하는 기술

  • 탁창장
  • 쌍전수
  • 반보붕권 : 디에고 카를로와의 전투에서 나온 기술. 작중 묘사로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지르는 붕권인 것 같다.
  • 공중붕권 : 공중에서는 발을 디딜 수 없어 위력이 약해지는 약점을 커버하기 위한 기술. 반대쪽 팔에 주먹을 걸었다가 튕기는, 딱밤과 같은 원리로 공격한다.
  • 천왕탁탑 : 밑에 깔려있거나 공중에서 공격해오는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한 발로는 땅을 내리찍으며 한손을 손바닥을 편 상태로 위로 쳐올린다.
  • 공운수 : 웃는 강권과의 싸움에서 선보인 기술. 위에서 서술된 것처럼 비틀기의 한 종류라고 한다.
필살기
* 진선풍잔운등각
* 침투수경장 : 중국권법에서 말하는 침투경. 가볍게 한 손을 사용한 것만으로 온천의 물을 통째로 뒤집어 버리는 절륜한 위력을 보여준다. 디에고 카를로와의 전투에서는 양 손을 모두 사용해서 침투수경쌍장이라는 기술로 디에고 카를로를 쓰러뜨렸다.
  • 비기 - 박찰의 : 상대방이 여자일 경우 옷을 벗긴 후 그 옷으로 여자를 묶어서 제압하는 기술. 실제로도 옷이 잡힐경우 쉽게 중심이 무너지거나 걸리적 거리는 경우가 많기에 고대 레슬링에서는 알몸으로 시합을 했을 정도인지라 상대방을 무력화 시키는 활인권에게 있어서 꽤나 의미(?)있는 기술.

[1] 정말 모든 중국권법에 통달한 모양이다.[2] 사실 바켄세의 몸집을 고려하는 강권보다는 유권이 더 알맞다. 반대로 거구인 바 소게츠는 강권을 중시한다.[3] 주로 당하는 것은 후린지 미우코사카 시구레에게는 반격 당해서 카메라 렌즈가 두동강 나거나 하는 일이 잦다. 연재 당시 아직 디지털 시대가 아니라 모조리 필름긴 해도 렌즈가 썰리면 꽤 뼈아픈데 그래도 수입이 없지는 않아서[4] 하지만 D 오브 D에서의 켄이치의 발언에 의하면 이 도촬사진 중에서 제대로 된 것은 손에 꼽는 듯하다. 지못미 켄이치[5] 그런데 여자와 싸우려고 한 건, 어쩌면 신사도를 발휘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싸움을 끝내면서 그냥 에로만 가지고 여자와 싸우려고 한 게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다.[6] 비기 박찰의[7] 당시의 상황으로는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는, 마취도 제대로 된 도구도 없는 상태로 지혈시키고 수술을 감행하겠다는 결단을 세우며 코우에츠지가 수술을, 바 켄세가 침술로 지혈 등의 보조를 맡았다.[8] 다만 만드는 요리가 중식에 치중되다보니 음식마다 기름기도 많을 것이고 무엇보다 식구들이 질리는 듯한 묘사도 보인다.[9] 봉황무협연맹. 작중에서 보여지는 걸로는, 중국 곳곳에 지부가 설립된 것 같다. 흑호백룡문회라는 라이벌 격의 집단도 존재한다. 그 쪽은 무협소설에 나오는 사파같은 느낌.[10] 그 전까지는 다친 팔 때문에 밀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는데 사실 이건 상대가 여자라 최대한 다치지 않게 제압하려다보니 그런 것이고, 정전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잠깐 실력을 드러냈을 뿐인데 그것만으로 어둠의 달인 한 명을 가볍게 제압했다.[11] 다만 형인 바 소게츠를 쓰러트린 것은 연재 극초반으로 당시에는 이치에이큐켄의 설정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12] 워낙 에로함이 강조되다보니 부각되지 않지만 바 켄세를 상대했던 여자 달인들은 단 한 명도 다치지 않았다. 활인권이라도 최소한 기절은 시키는 반면 이 양반은 다친 팔과 정전으로 잠깐 진심으로 상대했던 여자 달인 빼고는 부상을 입힌 적이 없다. 여자를 다치게 하지않고 제압한다는 점에서 여자를 상대로 주먹을 못 쓰는 켄이치가 기술 전수를 가장 많이 받아야 할 달인.[13] 상대가 최상급 달인인 이치에이큐켄인데도 그때까지는 상대의 사정을 봐주고 있었다는 뜻이다.[14] 비틀기. 인체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공격이라고 한다. 타격에 강한 근육도 옆으로 비틀어 버리면 알짤없이 찢어진다고 한다. 여기에 당한 디에고는 "근력의 30%가 다운됐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