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1. 개요

2. 시술

2.1. 진단

2.2. 치료

2.3. 소요 시간

• 치열 교정만 하는 경우: 보통 18~36개월 걸린다. 짧으면 12개월 안으로도 끝난다.
• 골격적 문제를 동반한 경우: 1차 성징 발육 조절 치료 후 2차 치열 교정을 시행하므로 치료 기간이 연장된다. 길면 10년이 넘어간다.
• 수술을 동반한 경우: 수술 전, 치료 후, 수술 후 마무리 치료 포함하여 18~30개월이 걸린다.
• 항생제를 다량 복용하는 경우 항생제의 부작용인 근육퇴축으로 인해 치아교정 기간이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

2.4. 비용

• 부분교정: 평균 150~200만원으로 어금니를 제외한 송곳니에서부터 송곳니까지, 또는 작은어금니에서 작은어금니까지 브라켓을 부착한다.
• 메탈: 평균 350~450여만 원으로 금속 브라켓이라는 비심미적인 단점만 제외하면 만족할 수준에 속한다.
• 레진, 세라믹: 평균 450~500만원으로 치아색이 나는 브라켓 중 메탈보다는 비싸고 클리피씨보다는 저렴한 편에 속한다. 심미적인 재료로 하고 싶지만, 가격적인 부분이 신경쓰인다면 레진이나 세라믹 교정장치로 시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레진의 경우 세라믹보다 착색의 우려가 있다.
• 자가결찰[12]: 평균 500만원대로 심미적인 재료 중 가장 고가이지만 그만큼 장점이 많다. 치아 바깥면에 붙이는 심미적인 교정장치 중 장점이 가장 많으면서, 교정치료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재질은 브랜드별로 다른데, 클리피씨[13]의 경우 흰색 세라믹, 데이몬[14]의 경우 투명 세라믹이다.
• 투명교정: 국산 제품일 경우 평균 250~350만원, 인비절라인일 경우 600~700만원으로 인비절라인은 본사 내 공식 교육과정을 수료한 정식 인증을 받은 교정전문의만이 시술이 가능하다. 분실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 설측교정: 평균 650~800만원으로, 치아 안쪽으로 고정시키는 장치로, 환자 맞춤형 고정장치이기 때문에 교정장치 중에서는 가장 고가이다.

3. 시술 후

3.1. 유의점

• 일반 충치치료와는 달리 교정은 고가의 비용과 전용으로 제작된 부품이나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치를 장착한 병원에만 가야 한다. 장치가 파손될 만한 행동은 자제하자.

• 치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과와 의사의 선택, 그리고 환자의 협조다. 치아교정은 정말 큰돈이 들어가는 데다[15] 최소 1년 반이 넘어가는 대시술이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반드시 주변을 수소문해서 정말 믿을 만한 치과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치과의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나 지시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 복잡한 교정 장치로 인해 충치 및 잇몸 질환 발생 위험성이 크므로 세심하게 칫솔질을 해야 한다. 특히 교정 중에 충치 치료를 받으면 높은 확률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해야 장치의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추천하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양치하다가 칫솔의 솔 한 가닥이 빠져서 교정기에 낄 수 있는데, 손으로 잡아서 빼면 대부분의 솔은 빠진다. 정 빠지지 않는다면 눈썹 뽑는 집게로 잡아서 뽑아내자.

• 단단한 음식, 질기거나 끈적거리는 음식은 교정 장치 변형, 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되도록 피해야 한다.[16] 특히, 콩자반 같은 살짝 딱딱한 음식을 씹었다가 치아의 교정기 접착부분이 떨어져 버려서 다시 치과에 가서 붙이고 와야 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한 가지, 콩나물이나 숙주나물, 실파 같은 건 마음 놓고 먹어도 되지만 재수가 많이 없는 경우에 이와 잇몸이 벌어진 틈새로 낀 길쭉한 채소들을 치실로 빼다가도 철사가 떨어지긴 하더라, 곶감 등을 먹을 때는 주의하자. 딱히 부작용이 있다던가 교정에 악영향을 끼친다던가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치간칫솔질을 제대로 안 하고 그냥 이를 닦을 경우엔 얼마 안 쓴 칫솔을 버리게 되는 수가 있다. 실낱같은 섬유질들이 칫솔모 사이사이에 끼어 치간칫솔을 써도 안 빠지는 경우가 있다. 껌이 교정장치에 달라붙으면 답이 없다. 바로 치과에 내원하도록 하자.(초콜릿을 우물거리면 다 녹아나온다.)

• 치아의 원활한 이동을 위하여 고무줄 또는 장치의 착용 및 내원 일정 준수에 대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17]

• 만약 교정을 위해 이를 뽑을 경우 2번에 걸쳐서 아래 2개/위 2개씩 뽑는 것이 보통이다.[18] 멀쩡하게 난 이를 뽑는 것이기 때문에 발치 난이도는 매복 사랑니보다는 훨씬 낮다. 통증의 정도는 경우에 따라서는 매복 사랑니 발치와 동급인 수준이며 특히 교정의 원래 통증까지 더해져 더 아픈 경우도 있다지만 대부분은 사랑니보다 후유증이 훨씬 적다. 사랑니와 마찬가지로 아랫니 발치 시의 후유증이 더 심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혀 촉 하자가 없던 멀쩡한 생니를 여러 개 뽑는 것이기에 심리적으로 무척 아깝다. 다만 뽑는 이는 일상생활에 거의 쓰이지 않는 치아이기에 아까워할 필요는 없다.

• 교정장치를 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고 나면 최대한 빨리 양치를 해주자. 교정 장치로 인해 당신의 입 안에는 기존보다 갖가지 틈새가 배로 늘어났기 때문에 양치도 안 하고 웃기라도 하면 보는 사람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음식물이 교정장치에 길게 끼기 때문이다. 특히 라면 같은 면류나 김 같은 음식을 먹었을 경우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미트볼이 최강 항상 칫솔을 소지하고 다니는 게 좋다. 또, 이에 음식물이 끼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양치를 할 때에는 제대로 해야 한다. 스케일링을 받아도 양치질을 대충 하면 금방 이가 누렇게 변해버리고 충치가 더 쉽게 생겨날 수 있다. 치과에서 교정 초기에 가르쳐 주는 양치법을 숙지하고 잘 실행해야 그나마 보기 좋다. 아무리 평상시에 양치질을 소홀히 했어도 치아 건강이 괜찮은 운 좋은 경우도 있지만 그런 사람들도 예외없이 치아교정을 하고 나면 조금만 양치질을 소홀히 해도 충치가 쉽게 생기고 그만큼 치아교정 치료도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이어진다. 그러니 다시 말하지만 치아교정을 받을 때 양치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반드시 치아교정에서 양치질을 1순위로 생각해서 챙겨줘야 한다. 브라켓의 변색 문제도 있는데, 요즘 나오는 것은 그래도 상황이 낫지만, 전통적으로 교정하는 사람들에게 카레, 짜장류의 음식은 브라켓의 변색을 유도하는 공공의 적이었음을 잊지 말자.

• 큰 음식은 잘게 잘라서 먹는 게 좋다. 깍두기 같은 것도 포함. 특히 앞니로 베어 먹는 음식들(e.g 갈비) 등은 가위로 뼈만 발라내서 먹어야지, "괜찮겠지" 하고 뜯어 먹으려고 하면 이도 아프고 교정에도 좋지 않다. 특히 예민한 사람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 한다.

• 싸움이나 사고에 주의.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그 단단한 교정기가 입 안에 버티고 있는데 충격을 받으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앞의 피부로 가게 된다. 제 아무리 운이 좋아도 교정기로 인한 상처들로 가득하다. 만약 입 안에 상처가 생길 때 헐어버리는 체질이라면 매우 흉해질 수도 있다.

• 교정 중에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충치 때문에 그런 게 아닌 잇몸과 치아의 문제로 이때는 조심해야 한다. 치아의 뿌리(치근)가 치조골[19]을 녹이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그만큼의 빈자리가 생기면서 치아가 흔들리는 것인데[20] 치아에 걸리는 압력이 클수록 치조골의 녹는 범위가 커지고 치아와 치조골을 이어주는 치주인대가 부풀어 지지력이 약해지는 시기이므로, 이때 이를 잘못 관리할 경우에는 치아가 탈락할 수 있다. 치아가 많이 흔들린다면 양치시에 될 수 있으면 그 부분만 양치를 살살하고 딱딱한 음식을 절대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좋다. 흔들린다고 너무 과도하게 흔들면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그러니 흔들지 말고 그냥 방치해두면 된다. 충치가 아닌 이상 대부분 그대로 놔두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해지지만, 흔들리는 것이 매우 신경쓰인다면 치과의사와 상담해보자.

• 입 안에 구내염이 생길 경우 상당히 고통스럽다. 특히 구내염 위치가 안 좋을 경우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교정기가 구내염과 부딪쳐 계속 고통을 맛 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알보칠로 지지거나 교정 시 주는 왁스를 부딪치는 부분에 발라 고통을 완화하는 방법을 쓰면 된다. 무엇보다 비타민C 등을 평소에 자주 섭취해서 미리 예방하는게 가장좋다. 여담이지만 비타민C는 잇몸건강 뿐만 아니라 치아가 빨리 이동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 꾸준히 관리를 받을 시간이 안 난다면 안 하는 게 낫다. 예를 들면, 군대, 장기간의 여행, 주야비 등의 교대근무 같은 경우. 교정은 아무리 간격이 길다고 해도 3개월 안에 1회 이상 교정기와 치아상태를 검사받아야 하고, 수시로 장치가 떨어지는 돌발상황이 생기면 치과에 가야 하고, 또한 초기에는 통증 역시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교정은 그 특수성 때문에 치과의사가 다른 치과의사가 교정하던 것을 웬만하면 건들지 않으려 한다. 다만, 군대에서 교정을 해서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는데, 이때는, 가능하면 외출, 외박을 많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야 하기에 미리 꿀을 빨수 있는 곳, 보직(...)을 계획해놓는 센스가 필요하다. 거기에 본인의 부대가 교정받는 치과에서 가까우면 금상첨화.

• 치아교정은 완료되기까지 오랜 시간과 말이 필요없는 고통을 견뎌야 하므로 인내심과 참을성은 기본이다. 치아교정은 장치만 부착하면 알아서 치열이 저절로 바뀌는 마법같은 행위가 절대 아니다. 장치를 부착하면 오랜 기간 서서히 치열을 바꾸면서 찾아오는 불편감과 고통을 참아야 한다. 확장장치를 달거나 교정기를 착용하면 치아에 가해지는 압박감 때문에 씹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한 음식들을 피하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들고 일상생활 중에도 치아에 둔한 통증이 계속 따라온다. 양방향에서 치아를 짓누르는 느낌을 수 년간 받는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따라서 정말 부정교합이 심각하지 않은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교정 과정은 정말 느리다. 통증은 어마어마한데 그 기간마저 길기 때문에 치아교정에는 상당한 인내심과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다.

• 잇몸에 스크류를 박는데[21] 주의할 점은 양치를 제대로 안 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재수없으면 레이저로 나사 주변의 부은 살을 잘라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 치아 교정 중에 임플란트를 하면, 임플란트 밑에 음식물이나, 플라그에 감염되어 염증이 일어나기 쉽고, 풍치가 심하면 임플란트뿐만이 아니라 주변 치아까지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치아교정 중에 임플란트는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3.2. 부작용, 후유증

3.3. 통증

• 교정장치가 입 안쪽 살을 자극해서 불편한 경우가 많고, 초반일수록 까지거나 구내염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다. 보통 메탈 재질의 브라켓보다는 세라믹이나 클리피씨 같은 교정장치가 좀 더 크기가 크기 때문에 후자의 경우가 좀 더 불편한 편이다. 다만 돌출입 교정의 경우 교정 초기에 입술 안쪽의 살이 많이 까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며칠 간의 적응에도 불구하고 장치가 입 안을 계속 건드리면 의사한테 말해서 깎아달라고 하는 것이 필수, 특히나 철사인 와이어 끝부분이 볼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자. 가장 좋은 건 와이어 교체 직후에 불편감을 인지하고 와이어 위치를 교정하는 것이다. 와이어가 볼을 자극할 경우 중에 시간이 지나면 치열이 가지런해지면서 어금니 쪽으로 여분의 와이어가 튀어나올 수 있는데, 볼 안쪽이 다칠 수 있으므로 빨리 치과로 가서 튀어나온 와이어를 처리해야 한다. 또는 레진볼이라고 해서 레진을 동그란 모양으로 와이어에 덧대어 입 안쪽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도 한다. 또는 치과에서 보통 왁스라고 해서, 이런 부분에 붙이는 것을 제공한다.[26] 비타민C를 자주 먹으면 구내염이 줄어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자.[27]

• 치아를 강제로 움직이는 시술인 만큼 지속적이며 경미한 통증 혹은 불쾌감이 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교정장치를 부착하고 처음 조이면 하루이틀, 길게는 일주일 정도까지 이와 잇몸이 전반적으로 쑤셔온다. 통증이 심한 사람은 부드러운 밥알이나 불어터진 라면 면발을 씹는 것조차도 고통스러울 정도이며, 어쩔 수 없이 죽 등 유동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기도 한다. 어느정도 교정에 익숙해진 뒤에도 대부분 교정장치를 조인 뒤 하루 정도는 이빨과 잇몸에 뻐근한 느낌 혹은 약간의 치통이 수반된다. 부정교합이 심할수록 통증이 클 확률이 높다. 이가 살살 흔들리고 근질거리는 느낌 때문에 씹는 느낌이 불편해져서 불쾌감을 느껴 밥맛이 없어지기도 한다. 다달이 병원에 내원하며 철사를 갈아 끼우는 등의 추가 시술을 받게 될수록 불편함은 많이 사라지고, 교정치료 자체가 본래 꽤 오랜 기간 동안 경과를 보는 시술이라서 적응하게 되면 동네 슈퍼마켓에 가서 장보는 기분으로 치과에 가게 된다. 고무줄[28]을 처음 착용할 때도 고무줄이 치아에 씹히는 위치에 있어 쉽게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적응만 되면 별로 신경도 쓰이지 않고 이빨 중간선이 점점 맞춰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무줄을 끼우는 방법 또한 치과에서 가르쳐 주고 그 자리에서 연습도 시켜보기 때문에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 상술했듯이 일부 부정교합이 심한 사례의 경우는 양치질을 하면 통증이 극대화된다. 음식을 먹는 것보다 더 아프다. 특히 치아가 많이 어긋난 부위일 경우 한 번 양치할 때마다 뼈가 아려오는데 이때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29] 통증이 심하다고 양치질을 하지 않을 경우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 이땐 '교정 통증+충치 통증+치료 통증' 이 한 번에 나타나 헬게이트가 열린다. 양치질이 귀찮고 아파도 꼭 5분 정도는 해주는 게 가장 좋다. 또 병원에서 교정기를 착용하면 '치간칫솔'을 주는데 꼭 치간칫솔로 교정기를 닦아줘야 한다. 양치질만으로는 교정기 사이의 음식물을 100% 닦아낼 수 없기 때문에 교정 시 필수용품 중 하나다. 어금니 끝까지 위, 아래, 왼쪽, 오른쪽 4방향 꼭 닦아주자. 익숙해지면 치간칫솔 없이 교정칫솔의 옆면을 세워 교정기 사이를 닦는 스킬이 생기기도 한다. 다만 이러면 칫솔이 빨리 벌어진다.

• 투명한 고무줄 같은 것에 구멍이 송송 나 있는 파워체인을 낀다면 이빨 뻐근한 느낌이 매우 심하다. 고무줄과 마찬가지로 교정 장치끼리 연결하여 이빨의 빠른 자리이동을 도와주는 장치로, 고무줄보다 더 강한 탄력이다 보니 압박감이 매우 크다.[30] 보통 교정 시작하고 서너달 이내에 장착하게 되는데, 처음 끼는 경우 마치 교정기를 처음 꼈을 때 느끼던 그 통증을 겪기도 한다. 익숙해지더라도 밴드를 새로 낄 때마다 뻐근함과 근질거림을 겪게 되며, 예민한 성격의 사람이라면 상당히 거슬리는 느낌을 겪을 것이다. 무엇보다 압권은 카레, 불닭 등의 착색 잘되는 음식에 착색되기에 미관 상 더러운 이미지를 한층 가속시키는 경우가 많다. 내원하는 치과에서 갈아달라고 하면 바꿔주긴 한다. 세라믹 브라켓을 이용해 교정을 하는 경우엔 재수없으면 브라켓에 물이 들기도 한다.

• 발치를 했을 경우에는 냉찜질을 소홀히 하면 지옥의 고통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타이레놀같은 진통제도 잘 듣지 않거나 약발이 2시간 전에 떨어져서.[31] 밤 내내 고통에 몸부림치며 괴로운 경우도 있고, 뒤늦게 냉찜질을 시작해봐도 별 소용이 없다. 오히려 차가운 통증만 더해질 뿐이다. 발치를 하는 날에는 그날 일정을 전부 비우고 누워서 수건으로 감싼 아이스팩으로 냉찜질을 하며 하루종일 쉬는 것이 최선이다. 냉찜질을 하지 않거나 소홀히 했다면 고통이 이틀은 넘게 가지만, 제대로 한다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음날이면 고통이 잦아든다.

• 치아와 교정기가 서로 닿지 않게 어금니에 블루 레진을 붙이는데 이로 인해 이가 서로 닿지 않고 그 어금니만 닿게 된다. 그 때문에 음식물 섭취 시 그 어금니로만 씹히는데 이게 상당히 아프다. 그 어금니만 사용하다보니 정말 아프다. 어느 정도냐면 음식을 먹는 게 두려울 정도이며 앞니는 교정기때매 아프고 어금니는 레진때문에 아픈 총체적 난국의 상황이 온다. 하지만 며칠 지나면 통증은 금세 사그라드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 입천장에 부착하는 장치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링이라는 (파란)고무줄을 끼워주는데[32] 그게 상당히 아프다. 우선 치아 사이에 무언가 꽉 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불편하고 치아의 뿌리를 조여 이가 뽑힐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치아끼리 닿기만 해도 아파서 자지러 진다. 그래서 밥을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할 경우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잘 정도다. 하지만 3~4일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진통제는 내성이 없기에 아프면 참지 말고 먹어주자.

3.4. 유지

• 가철식 유지장치는 철사가 치아를 지지해주는 힘이 안정적이며 환자가 직접 착, 탈이 가능한 장치다. 평소에도 착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주로 수면 중에 착용하게 된다. 쉽게 관리할 수 있으나 장치가 파손된 경우 다시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고정성 유지장치는 치아 안쪽에 가는 와이어를 부착시키는 것으로 다른 유지장치와는 달리 꼈다 뺐다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그러나 유지장치의 변형이나 손상을 확인해야 하며[33] 정기적인 내원이 필요하다. 와이어 아래로 치석이 낄 수도 있으니 당연히 양치질을 제대로 해야 한다.
• 투명 유지장치는 가철식 유지장치와 마찬가지로 탈착이 가능하며, 투명하기 때문에 심미적인 장점이 있다. 역시 파손에 주의해야 하며, 변색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전체에 플라스틱 장치를 착탈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에 투명한 밴드를 끼기도 한다. 외관상 장점 외에는 가철식에 비해 내구도가 많이 낮아서 보조로만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4. 외모 보정 효과

4.1. 치아 교정은 성형인가?

4.2. 치아교정을 받은 유명인

• 강유림
• 강소휘
• 강혜정
• 곽민정
• 구본길: 라디오스타에서 밝혀졌다.
• 김규종: 고르지 않은 치열을 교정했는데, 다이어트와 맞물려 상당한 외모 버프를 이끌어냈다. 데뷔 초(2005년)와 치아교정+다이어트 후 사진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 김연아
• 김우빈: 김우빈의 고등학생 졸업사진을 보면 교정하기 전에 찍은 사진이며 차후 교정으로 인해 훈남으로 변신한 케이스이다. 운동과 본인의 노력도 포함.
• 김재덕 과거 젝스키스때 사진을 보면 웃을때나 말을 할때 귀여운 덧니가 있었지만 현재는 이빨를 보면 덧니가 없는것을 확인할수있다
• 김태희
• 김혜수: 데뷔 초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해보면 덧니가 사라진 것을 알 수 있다.
• 남주혁: 과거 졸업사진을 보면 돌출입이었던 것을 볼 수 있다. 교정 한 뒤로는 돌출입에서 벗어나고 훈훈한 외모를 가지게 되었다.
• 니콜(카라): 교정하기 전 그녀의 중학교 졸업사진은 한때 세간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성형수술 의혹을 받을 정도로 교정 후 하관이 개선되었다. 턱선이 갸름해지면서 전반적인 인상이 좋아진 케이스.
• 데이비드 베컴: 어린 시절의 베컴 사진을 보면 치아가 다소 고르지 못함을 알 수 있다. 교정 후 영화 배우급 미남이 되었다.
• 레지나 스펙터: 'Bleeding Heart' 뮤직비디오에서 교정기를 한 어린시절 사진이 나온다.
• 류준열
• 류희진
• 마츠모토 준: 지금도 살짝 돌출입이지만 교정 전에는 아예 치열이 울퉁불퉁했다. 하지만 교정을 통해 고른 치열과 돌출입이 약간 들어가는 효과를 얻었다.
• 박보영
• 박효신: 윗니 교정으로 성형수술 의혹을 받을 정도로 돌출입이 들어가고 턱 선이 갸름해졌다.
• 배건우: 건전지 극단 시절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면 구강 구조가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 사시하라 리노: 치열이 심히 나빠서 심미적으로 좋지 못했지만 설측교정을 한 덕에 한층 더 예뻐지게 되었다.
• 사와지리 에리카
• 사카이 마사토: 데뷔 초에는 덧니가 심했으나 교정 후 환골탈태 자세한 건 항목의 사진 참조
• 서나래: 낢이 사는 이야기에서도 다룬 바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을 때 선짓국을 먹었다가 그 피가 교정기에 묻어버리는 통에 거울 보고 기겁했다고...
• 서지영: 현재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했지만 덧니가 큰 특징이었다가 덧니를 교정했다.
• 수애: 과거에는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덧니까지 있었지만 교정 후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게 되고 외모 또한 더 예뻐졌다.
• 승민(Stray Kids)
• 시손 쥰: 과거 중학교 졸업사진을 보면 치아교정을 한 모습인데 이후 그 치아교정과 극심한 다이어트로 꽃미남이 되는 데 성공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대표작인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담당 배역 T-800은 설정상 인간으로 위장하고자 치아도 구현되어 있는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것을 그대로 본뜬지라 특유의 벌어진 앞니 또한 그대로 구현되어 있다. 이후 아놀드는 2003년에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하던 시기에 치아 교정을 받아 현재는 치열이 말끔하다.
• 아무로 나미에: 데뷔 초에는 덧니가 트레이드 마크였으나, 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교정을 하였고, 지금은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고 있다.
• 아이묭: 데뷔초 아랫니 상태가 고르지 못했으나 교정으로 외모보정을 확실하게 받았다.
• 아이엔(Stray Kids)
• 안유진(IVE): IZ*ONE 활동 중반부터, 2022년까지 설측교정을 하고 있다.#
• 앤서니 데이비스: 데뷔초에는 아랫니가 약혐짤로 보일 수준으로 거의 3줄에 가까울 정도로 엉망이었으나 현재는 교정하였다.
• 에데르송 모라에스
• 원두재
• 유승호
• 윤산하(ASTRO)
• 이경규: 돌출된 앞니 및 고르지 않은 하악의 치열까지 고르게 교정하여, 인상을 한결 부드럽게 만드는 데 성공했다.
• 이은형
• 이타노 토모미
• 이해인
• 장다운: 한때 이빨괴물이란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치열이 못생긴 점을 이용해 웃기는 기믹이 있었지만 잇몸 건강을 위해 교정했다.
• 장원영(IVE): 프로듀스 48 출연 당시부터 철제 교정기를 끼고 있었는데, 이 교정을 통해 치열이 상당히 가지런해졌고 인상도 더욱 아름다워졌다.
• 전지현
• 제라르 피케: 원래도 미남이었으나 윗니가 튀어나와 돌출입이었는데, 교정을 통해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게 되었다.
• 조이(Red Velvet): 문명특급에 출연하여 MAMA 레전드 사진이 찍혔을 당시 교정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 주은: K팝스타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여 다이아의 멤버로 합류했을 때 교정으로 인해 외모가 더욱 예뻐진 것을 알 수 있다.
• 주현(LIGHTSUM): 연습생 당시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교정이 완료된것으로 보인다.
• 최예근
• 카토 에미리: 데뷔 후 초기에는 치열이 고르지 않아 호사가들의 놀림감이 되기도 했고, 자신도 그것이 컴플렉스였는지 입을 활짝 벌리고 찍은 사진이나 영상은 드문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 봄에 치아교정을 받은 뒤에는 자연스러운 치열을 갖게 되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교정하기 전 사진을 찾아보면 동네 바보를 만날 수 있다.
• 톰 크루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앞니 튀어나온 사진은 영화 촬영을 위한 분장이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치아 결손이 있어서 굉장히 부정교합이 심했던 배우는 맞다. 여러번 반복해서 교정을 했다. 톱스타가 된 이후에도 간간히 교정기를 낀 모습이 노출되기도. 지금은 치열 자체는 완벽히 가지런하고 워낙에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라 잘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앞 대문니가 대칭이 되지 않고 심하게 옆으로 돌아가서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를 중심으로 선을 그어보면 선이 앞니 사이로 그려지는 게 아니고 오른쪽 치아 위를 지나간다.
• 하시모토 나나미: 데뷔초 교정 전 돌출된 입을 넣고 엄청 예뻐졌다.
• 한예슬: 인상이 상당히 바뀌었다.
• 함은정: 과거 사진을 보면 돌출입이었던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호시: 과거 졸업사진을 보면 교정장치를 달고 있었다.
• 황대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교정기를 끼고 나왔다.
• 황정음: 역시 입이 돌출되어서 부자연스러웠지만 교정 후 약간 각졌던 턱 모양도 개선되었다.

5. 기타

5.1. 어릴 때 하면 성인이 되어서 다시 교정해야 한다?

5.2. 성인은 치아교정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