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9:53:52

최원태/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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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1.1. 3월 27일 : 삼성전 () [ND]3.1.2. 4월 2일 : NC전 () [ND]3.1.3. 4월 7일 : kt전 () [승리]3.1.4. 4월 13일 : 두산전 (원정) [패전]3.1.5. 4월 19일 : SSG전 (원정) [승리]3.1.6. 4월 25일 : 삼성전 (원정) [승리]
3.2. 5월
3.2.1. 5월 1일 : NC전 (원정) [승리]3.2.2. 5월 7일 : SSG전 () [패전]3.2.3. 5월 18일 : kt전 (원정) [승리]3.2.4. 5월 24일 : NC전 () [승리]3.2.5. 5월 30일 : SSG전 (원정) [패전]
3.3. 6월
3.3.1. 6월 5일 : 키움전 () [ND]3.3.2. 부상 말소
3.4. 7월
3.4.1. 7월 12일 : 한화전 (원정) [패전]3.4.2. 7월 25일 : 롯데전 (원정) [ND]3.4.3. 7월 28일 : 한화전 () [패전]
3.5. 8월
3.5.1. 8월 3일 : 롯데전 (원정) [ND]3.5.2. 8월 10일 : NC전 () [승리]3.5.3. 8월 16일 : KIA전 () [ND]3.5.4. 8월 22일 : SSG전 () [승리]3.5.5. 8월 28일 : kt전 () [ND]
3.6. 9월
3.6.1. 9월 5일 : SSG전 () [패전]3.6.2. 9월 11일 : 키움전 () [ND]3.6.3. 9월 19일 : 롯데전 (원정) [승리]3.6.4. 9월 25일 : 한화전 () [패전]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4.1.1. 10월 8일 : kt전 (원정) [ND]
4.2. 플레이오프
4.2.1. 10월 13일 : 삼성전 (원정) [패전]
5. 총평
5.1. 페넌트레이스 총평5.2. 포스트시즌 총평
6. 시즌 후7. 관련 문서

1. 개요

최원태의 2024년에 대한 문서.

2. 시즌 전

기존에 20번을 사용하던 임정우가 방출됨에 따라 키움 시절에 쓰던 20번으로 등번호를 변경했다.

2.1. 시범 경기

시범 경기 최종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1 3 1 0 0 0 6 0 0/0 0 0 0.00 2.00

3월 11일 대구 삼성전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4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6 31⅔ 3 1 0 0 24 2 15/14 35 17 3.98 1.26

3.1.1. 3월 27일 : 삼성전 () [ND]

3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4.2 3(0) 3 6 2(1) 83

상대 선발은 원태인으로 '원태' 대전을 펼치게 되었다.

시즌 첫 등판에서 패스트볼 구속은 잘 나왔으나 6사사구나 남발했고 1회부터 3사사구를 내주는 눈썩는 피칭을 시전하더니 4.2이닝 3피안타 3K 2실점(1자책)에 그치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LG의 개막 후 3경기 연속 QS 행진은 끊겼고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6회에 동점에 성공하면서 N/D가 되었다.

3.1.2. 4월 2일 : NC전 () [ND]

4월 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2 4(1) 10 1 4(4) 101
1회에 1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고 2회에 낫아웃 출루허용 후 김성욱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으나 이후 5회까지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호투했다. 타선도 3회와 5회 2득점씩 하면서 최원태에게 승리 요건을 만들어주었다.

6회 선두타자 2루타를 내주었으나 상대의 주루사로 2사 1루를 만들면서 QS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두었다. 아쉽게도 박건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는데 투구수가 100구를 넘기면서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그런데 믿었던 김진성이 올라오자마자 연속 피안타로 최원태의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승리 기록은 사라져버렸고 5.2이닝 4실점이 되었다.

3.1.3. 4월 7일 : kt전 () [승리]

4월 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5 6(1) 8 2 4(4) 98
5이닝 동안 98개의 투구수를 던지며 4실점을 하였다. 그나마 3실점은 강백호에게 쓰리런을 맞은 거긴 하다. 그래도 나머지 기록은 투구수 빼고 괜찮으면서 8K로 나름 구위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며 첫 승을 챙겼다.

이와중에 21개의 탈삼진으로 리그 탈삼진 1위에 올랐다.

3.1.4. 4월 13일 : 두산전 (원정) [패전]

4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4.1 7(0) 6 3 4(4) 87
지난 경기는 좋지 않은 내용에도 승투를 챙겼지만, 이번 경기는 기분좋게 반등은 커녕 더 안좋은 내용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1회는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끝냈으나 2회부터 매이닝 주자를 깔며 애간장을 태웠고 결국 3회 2실점, 5회 2명의 주자를 남겨둔 채 김진성과 교체되고 2명의 책임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최종 4.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능력과는 별개로 실점 억제 능력은 완전히 낙제점이다.

3.1.5. 4월 19일 : SSG전 (원정) [승리]

4월 1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6 2(0) 5 3 1(1) 91
1회 경기 개시부터 9연속 볼을 던진 뒤 곧바로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으나, 그 후로 단 하나 씩의 피안타와 볼넷만을 허용하며 시즌 첫 QS를 기록하였다. 또한 시즌 탈삼진 32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박성한이 때린 타구에 다리를 맞고 영점이 살아났다고 한다. 묘한 것은 2019년에도 부진했다가 다리에 타구를 맞은후에 귀신같이 살아났다고 한다.

3.1.6. 4월 25일 : 삼성전 (원정) [승리]

4월 2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6 2(0) 3 2 0(0) 97
최근 들어 하루가 멀다하고 털리기만 하는 LG 선발진의 든든한 구세주가 되었다. 팬들은 트레이드될 당시와 같이 뜨겁게 원-멘을 외치고 있다. 과연 일시적인 FA로이드일까 아니면 제대로 각성한 것일까...

다른날과 비교해서 삼진이 좀 줄어든 것 말고는 더욱 좋은 피칭 내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트레이드 이후 LG에서 기록한 3승을 2024 시즌에는 한달만에 달성했다.

3.2. 5월

  • 5월 18일 기준
5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3 17⅔ 2 1 0 0 16 1 6/6 12 10 3.06 1.42

3.2.1. 5월 1일 : NC전 (원정) [승리]

4월 2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7 4(0) 2 1 1(1) 92

7이닝 1실점이라는 엄청난 맹활약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가장 최근 7이닝 투구 경기가 임찬규도 전날 8이닝 1실점을 했던 아시안게임 때문에 국대멤버가 빠져 전력이 약화된 한화와의 경기였는데 이번에는 무려 2위를 달리고 있는 NC와의 경기라는 점이 포인트. 특히 탈삼진이 2개밖에 없었지만 특유의 노련한 피칭으로 지난번 등판이 우연이 아님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사실상 팀의 1선발 에이스라는 호칭이 아깝지가 않다.어떻게 팀 선발이 투피치 임찬규(혹은 엔찬규), 그냥 임찬규, 머리긴 임찬규(혹은 털찬규, 켈찬규), 젊은 임찬규 그리고 최원태(...?)

그리고 최근 3경기 등판구장이 랜필에 라팍, 엔팍으로 타자친화구장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3.2.2. 5월 7일 : SSG전 () [패전]

5월 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4⅔ 7(0) 6 5 3(3) 99

직전 등판과는 달리 추워진 날씨에 팔이 식어버렸는지 4회 들어 도루를 많이 허용하였고 급격하게 흔들리며 결국 패전을 당했다.

그리고 둔부 쪽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한 텀 쉬기로 했다.

3.2.3. 5월 18일 : kt전 (원정) [승리]

5월 1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6 5(1) 4 4 2(2) 101
복귀 후 첫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회까지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면서도 득점권은 내주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신본기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무사 1,2루 위기를 막아냈고 6회에도 연속 사사구로 인해 무사 1,2루 위기를 1실점으로 틀어막아 6이닝 2실점 QS를 기록했다.

엔스의 부진으로 불펜 투수들이 죄다 연투에 걸려있는 상황에서 이닝을 끌어주었고 타선도 김범석의 연타석 홈런 등 7점을 지원하며 무난하게 승리투수가 되는듯 했다. 그러나 8회와 9회에 백승현과 유영찬이 합작 불쇼를 벌이면서 7:6 1점차에 무사 만루가 되어 최크라이가 유력했으나 김진성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단 한 명도 분식하지 않고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시즌 5승째가 만들어졌다.

리그 다승 랭킹 공동 1위에 올랐고 토종투수 가운데는 원태인과 함께 공동 1위다.

3.2.4. 5월 24일 : NC전 () [승리]

5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6 6(1) 3 4 3(3) 92
복귀 후 2경기 연속으로 QS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 사사구를 난사하며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금세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고, 팀도 초반부터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3.2.5. 5월 30일 : SSG전 (원정) [패전]

5월 3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6 6(1) 3 2 4(3) 89
6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타선이 침묵하고 불펜 1명이 방화하며 패전.

3.3. 6월

6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1 5 0 0 0 0 6 1 2/2 5 5 3.80 2.00

3.3.1. 6월 5일 : 키움전 () [ND]

6월 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6(1) 5 5 2(2) 95
5이닝 2실점으로 잘 버티고 내려갔지만,[1] 타선이 얼어붙으면서 패전투수가 될 뻔 했으나, 8회 팀이 역전하며 패전은 면했다.

3.3.2. 부상 말소

LG 구단은 6월 11일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 투수로 예고한 최원태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대구의 한 병원에서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원태를 대신해 좌완 김유영이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정밀검사 결과 우측 광배근 미세손상으로 2주후 재검사 예정이라 하며 회복과 재활 등 고려하면 사실상 전반기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찬규가 부상으로 이탈한 마당에 최원태도 뜬금 없이 부상으로 이탈해 토종 선발이 손주영[2]밖에 남지 않자 책임감 없는 고액 연봉자들이라고 비판하는 의견이 많아졌다. 특히나 최원태는 작년에 통합우승에 공헌은커녕 시즌에서나 한국시리즈에서나 워낙에 깽판을 친 탓에 실드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25일 기사에 따르면 회복 속도가 빨라져 후반기 4번째 경기에서 복귀 할 예정이라고 한다.

3.4. 7월

7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3 8.1 0 2 0 0 15 2 13/13 1 6 14.04 2.40

3.4.1. 7월 12일 : 한화전 (원정) [패전]

7월 1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5 5(0) 0 3 3(3) 82
5이닝 3실점으로 잘 버티고 내려갔지만, 타선이 지독하게 터지지 않고 불운이 겹치면서 패전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3.4.2. 7월 25일 : 롯데전 (원정) [ND]

7월 2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0.1 3(0) 0 1 (HBP 1) 4(4) 13
경기초반 황성빈-윤동희에게 2연타를 맞으며 흔들리더니 5번 타자 손호영에게 헤드샷을 맞추면서 퇴장당했다. 후속 이지강이 책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4실점 최악투를 펼쳤다.[3]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과 똑같은 등판기록이다. 그리고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패전은 면했고 팀은 역전승을 거두었다.0.1이닝 4실점의 최원태는 승리방정식이다.

3.4.3. 7월 28일 : 한화전 () [패전]

7월 2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3 7(2) 1 2 6(6) 57
지난 경기가 13일 만의 등판이었고 헤드샷 퇴장의 여파로 단 13구 밖에 던지지 못해서 이틀만 휴식하고 다시 선발 등판이 예고되었다. 참고로 LG트윈스의 마지막 경기의 선발은 최원태였다. 한 마디로 두 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최원태였다는 말.

1회초부터 볼넷-안타-희생플라이-뜬공-홈런으로 5 타자만에 3실점을 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2회초에는 하주석에게 또 홈런을 맞았다. 3회초에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으나 4회초에는 2루타만 2번 맞으며 또 실점하였다. 그리고 내야안타-안타를 또 맞으며 결국에는 3이닝 6실점 당일 경기 ERA 18.00을 찍었다.

이번주 3.1이닝 10실점이라는 최악의 기록을 보여주었고 사실상 FA로 잡을 이유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2군행은 사실상 확정적인 모습이며 이대로면 FA 신청은 커녕 2군에서 썩지나 않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복귀 후 최원태의 투구 내용을 보고 부상 회복이 덜 됐음은 물론 다른 부위도 같이 아픈거 아니냐는 추측들이 많이 올라오는데 시즌 초 좋은 모습을 보였을때와 달리 유난히 신체의 오른쪽을 움츠리는 게 2009년 정재복, 2020년 타일러 윌슨처럼 사실 팔꿈치가 불편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이 셋처럼 최원태도 반대투구가 많이 나타나며 평균 속도도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3.5. 8월

8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3.5.1. 8월 3일 : 롯데전 (원정) [ND]

8월 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 8(1) 4 2 3(3) 83

선발 등판을 해야 하는 순서이긴 하나 부진으로 인해 등판할지는 미지수다. 차라리 이상영을 대체선발로 투입시키는 게 더 승산이 높을지도 모르겠다. 와중에 본인 SNS에 LG와 관련된 게시물만 다 지워버리는 고교 유망주들도 안하는 이해하기 힘든 어린행동까지 저지르며 본인 스스로 팀의 금지어가 되기를 자처하고 있다. 다만, 해당 게시물이 LG팬들의 성토로 댓글 테러를 당했기 때문에 급하게 삭제했을 가능성이 높아 어느 정도 참작할 필요가 있다.

1회부터 손호영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3실점으로 시작했으며, 순간순간 위기도 많았고 피안타 수도 많았지만, 5회까지 꾸역투를 펼치며 5이닝 3실점을 기록하였다. 3실점밖에 안한 이유는 수비들이 도와주고 상대팀의 타구가 행운의 타구가 되어 잡혔기 때문이다.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패전은 면하였으나 경기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결국 패배하였다.

3.5.2. 8월 10일 : NC전 () [승리]

8월 1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5 5(0) 5 3 1(1) 94

78일 만에, 부상 복귀 후에는 처음으로 선발승을 따내며 시즌 7승을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QS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김영준이 책임 주자 득점을 저지하면서 최종 성적은 5이닝 1실점이 되었다. 어제의 임찬규와는 반대되는 투구.

사족으로 허도환과 궁합을 맞출때 좋은 모습이다. 이번시즌 허도환과 배터리를 이뤘을 땐 3점대 ERA, 주전 포수 박동원과 배터리를 이뤘을 땐 7점대 ERA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박동원과는 키움에서도 오래 배터리를 해왔음에도 이번 시즌은 잘 맞지 않는 모습.

3.5.3. 8월 16일 : KIA전 () [ND]

8월 16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7 3(0) 5 2 0(0) 83

모든 구종이 제대로 긁히며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을 허용, 무실점 5K로 시즌 2번째 QS+를 달성했다. 그러나 9회에 유영찬이 3실점으로 제대로 불 지르며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점점 공의 힘이 느껴지는게 상당히 고무적이다.

3.5.4. 8월 22일 : SSG전 () [승리]

8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6 6(0) 4 1 3(1) 93

오늘도 지난번 등판처럼 모든 구종이 잘 긁히면서 QS 달성에 성공했으며, 타선도 든든한 득점지원을 해주면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확실히 구위가 돌아온 모습이 눈에 띄는데 임찬규, 손주영과 함께 토종 선발 3인방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1위까진 아니어도 2위는 사수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3.5.5. 8월 28일 : kt전 () [ND]

8월 2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7 4(0) 8 1 1(1) 95

타선이 부진한 와중에도 기대 이상의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1회부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는 등 고전했지만 단 1실점으로 틀어막고, 그 뒤로는 거의 위기 상황 자체를 내주지 않으며 KT 타자들을 완벽히 제압했다. 문보경의 쓰리런홈런으로 승리투수조건을 달성했지만 김진성이 홈런과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것에 실패했다. KIA전 이후로는 완벽히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으로, 7월에 보여줬던 부진은 완벽히 씻어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KBO 역대 19번째 8시즌 연속 1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3.6. 9월

9월 월간 기록
경기 이닝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ERA WHIP

3.6.1. 9월 5일 : SSG전 () [패전]

9월 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5 6(0) 5 2 4(2) 101

1회 선두타자 3루타 이후, 수비 실책으로 3실점하면서 공을 많이 뿌렸고, 이후 나쁘지 않게 잘 막았으나, 1회 투구수가 많아진 여파로 5이닝만 던지는데 그쳤으며, 타선의 득점 지원도 받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3.6.2. 9월 11일 : 키움전 () [ND]

9월 11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5⅔ 7(0) 5 3 4(4) 103

2회와 3회에만 점수를 내 주고 나머지 이닝에는 점수를 주지 않았다. 하지만, 타선이 득점지원을 하지 못해 패전이 될 뻔했으나, 6회 내려간 이후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해 패전투수는 면했다.

3.6.3. 9월 19일 : 롯데전 (원정) [승리]

9월 1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W 5.1 8(1) 5 2 4(4) 87
이석증을 호소하며 선발 로테를 미루는 줄 알았으나 전날 회복을 알리며 오프너 임준형 이후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내용 자체는 좋지 않았으나 회복 직후 투구임을 감안하면 본인의 할 일을 충분히 했고[4], 팀도 득점지원을 빵빵하게 해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3.6.4. 9월 25일 : 한화전 () [패전]

9월 25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6 6(0) 3 2 3(3) 101

초반 불안한 모습을 극복하고 QS에 성공하였으나, 타선이 준 주전급으로 구성되어 득점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실제로 많은 양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10승은 다음 시즌으로 넘기게 되었다.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4.1.1. 10월 8일 : kt전 (원정) [ND]

10월 8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ND 2.2 5(0) 4 1 3(2) 65

1승 1패를 나눠가진 상황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받았으나 2.2이닝 3실점으로 강판당했다.[5] 역시나 가을원태의 모습을 탈피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팀은 박동원오스틴의 홈런과 손주영이 5.1이닝 무실점을 하며 6-5로 승리하며 승리요정의 모습도 이어나갔다. 작년에 이어 큰 경기에 제몫을 못하고 강판당한 뒤 후속 투수의 호투로 패배를 모면하는 빅게임 시네마 피처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결국 이 경기의 여파로 4차전 손주영 등판이 불가능해지며 엔스가 3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되었고. 3.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4차전을 내주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4.2. 플레이오프

4.2.1. 10월 13일 : 삼성전 (원정) [패전]

10월 13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L 3 7(2) 3 0 5(5) 50

팀이 5차전 혈투 끝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1차전 선발투수로 낙점되었다.

그러나 1회부터 윤정빈에게 2루타, 르윈 디아즈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며 실점하더니 3회에는 주자 2명을 쌓고 구자욱에게 쓰리런을 얻어맞으며 경기 초반부터 삼성에게 완전히 흐름을 넘겨주었다. 이후 4회말 김영웅에게 솔로 홈런까지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주었고, 3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곧바로 강판당하며 여전히 큰 경기에서는 새가슴임을 본인 스스로 증명해냈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 4자책점 이상을 기록하면 팀은 승리, 플레이오프에 등판하면 팀은 승리한다는 징크스도 깨졌다. 그야말로 현재 LG 선발진 중 최악으로, 눈이 썩는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LG팬 사이에서의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았다.[6]

그리고 이 투구는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어 플레이오프의 향방을 갈라버렸는데 최원태가 1패를 떠안고 시작하는 바람에 이미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를 떠안아 신뢰가 없었던 디트릭 엔스 대신 불펜으로 뛰었던 손주영이 사흘 쉬고 선발로 등판한다는 무리수를 두었기 때문이다. 결국 손주영도 패전을 떠안으며 LG는 2패를 떠안고 시작했고 3:1로 탈락해버렸다.

2번이나 포스트시즌 선발 마운드에 섰던 최원태는 작년 한국시리즈부터 오늘까지 최악의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LG 팬들은 FA 신청 시 잡기는 커녕 FA 재수를 택하더라도 방출 혹은 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할 정도로 여론이 많이 안좋아진 상태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작년 트레이드 시 내준 자원을 매몰으로 생각하고 LG 그룹 수뇌부와 차명석 단장이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이다. FA 잡는 순간 반발이 거세질 것이다.

4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나면서 이 등판이 시즌 마지막 등판이 되었고, FA로 삼성과 계약해서 LG를 떠나면서 이 경기가 LG에서의 마지막 등판이 되었다.

5. 총평

5.1. 페넌트레이스 총평

최종 성적 24경기[7] 9승 7패 ERA 4.26 FIP 4.69 126.2이닝 103탈삼진 WHIP 1.44 SWAR 3.30

성적 자체는 작년 LG로 이적한 뒤보단 낫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있던데다 특출난 이닝이팅 능력도 없어 규정이닝에 한참 못 미치는 이닝을 소화했다. ERA나 승수를 본다면 솔리드한 4선발 정도는 되나, 잠실에서 한 시즌을 오롯이 소화했음에도 이닝 소화 능력이 히어로즈 시절보다 더욱 안 좋아져 체력과 내구성 문제로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성적이 좋지 않다는 단점도 그대로였다. 선발진이 강력한 LG 내에서는 손주영과 임찬규에 밀린 5선발 성적이었다.

올해 갑자기 불거진 단점도 있는데, 바로 볼넷 허용. 커리어 평균 BB/9가 2.86이고 단 한 시즌도 3.50을 넘겨본 적 없었으나 올해는 BB/9가 4.05로 크게 높아졌다. K/9도 커리어 평균에 비해 높아지긴 했으나 볼넷을 적게 주는 게 장점이었던 최원태의 장점이 퇴색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설상가상으로 최원태의 전담 포수 허도환이 방출되고, 샐러리 캡 문제를 가지고 있는 LG가 장현식을 무옵션 52억 원으로 영입하는 바람에 더더욱 LG가 FA로 잡을 가능성이 줄어버렸다. LG에서 1년여간 보여준 가을야구 새가슴, 갑자기 선발 당일에 아프다고 로테이션 빠지기[8] 등의 모습에 현장 코칭스태프는 물론 구단 고위층까지 학을 뗐다는 추측도 공공연하게 돌아다니고 있다. 최원태를 영입하면 20인 외의 선수를 줘야 하는 타 구단들도 이래서 영입에 미온적인 편이다. 올 시즌에 수준급 FA가 매우 적은 탓에 졸지에 FA 최대어라 언급되고 있으나 잘 쳐줘야 국내파 2선발 정도인 성적으로 좋은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

5.2. 포스트시즌 총평

김시진[9], 김진웅, 곽빈 등과 더불어 투수계 가을역적의 대명사가 본인임을 입증하는 실망스러운 투구를 하였다.

이로써 LG 소속 포스트시즌 성적은 4경기 3선발 7이닝 13실점 12자책점 ERA 15.43으로, 역대 LG 소속 중견급 이상의 투수들 중 단연코 최악의 반열에 들 법한 성적이다. 최원태가 올해 선발로 나름대로 활약해줬고, 팬들도 작년의 쓰라린 기억을 만회하길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의 최원태는 지난 9년 동안 최원태가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줬던 그 모습 그대로 개박살이 나며 멸망했고, 대권 도전이 목표인 LG의 플랜에 본인이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내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잠실 경기 전까지 디트릭 엔스와 함께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가장 높았는데, 엔스는 4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결국 임찬규, 손주영, 엔스[10], 에르난데스[11]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혼자 가을야구를 제대로 망쳐 유일하게 재계약 불발 가능성이 더 높은 선발 투수로 거론되는 중이다.

6. 시즌 후

타고투저 광풍 속에서도 올 시즌 기록한 스탯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이번 시즌에도 규정이닝을 달성하지 못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아예 난타를 당하며 가을역적 이미지만 더 견고해졌다.

심지어 정규시즌이든 포스트시즌이든 최원태보다 훨씬 좋은 투수였던 손주영이 생애 첫 풀타임 선발이라 관리를 해줘도 무방할 마당에 최원태가 가을야구에서 하도 못하는 바람에 포스트시즌에서 불펜과 선발에서 마구잡이로 구르다가 결국 팔꿈치에 1도 좌상을 입는 부상을 당해 대표팀마저 하차하게 되자 이제는 최원태를 옹호하는 의견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여론이 험악해졌다.

차명석 단장도 선수 본인이 디스카운트를 하지 않는 이상 2년 연속으로 샐러리 캡을 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계약 자체에는 긍정적이지만 선수 본인이 현재 금액을 고수한다면 계약이 어렵다는 입장.

이후 언론에서 밝히길 자신이 엄상백 급,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원한다고 밝혀졌다. 때문에 최원태 계약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심을 갖는 팀이 있다고는 하나 말 그대로 관심이 있다 정도지 아주 탐을 내지는 않는다고 한다. FA A급이니 보상선수나 보상액수가 많이 걸릴 테니. 이적을 하게 되면 12월초 일부 선수들의 상무 입대 후 자동보호선수들이 늘어난 뒤 발표가 날 듯하다.

12월 2일 상무 입대 예정이던 선수들이 입대를 했음에도 소식이 들리지 않으며 FA 행선지는 다시 안개속에 가려지게 되었다.

12월 6일 결국 삼성과 4년 최대 70억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24억, 연봉 34억에 인센티브 합계 12억의 조건으로 삼성으로 떠나게 되었다. #

7. 관련 문서


[1] 허나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고 거의 2명씩은 꼭 내보내면서 투구수가 많아진게 흠이다.[2] 심지어 손주영은 2022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데다 2024시즌이 첫 선발 로테에 든 시즌이다.[3] 얼마전 1회에 4실점을 하고 헤드샷으로 퇴장당한 원태인과 너무나 비슷한 경기를 해서 최원태인(...)이라는 드립이 나왔다.[4] 식사도 하지 못하고 왔다고 한다.[5] 3실점 중 1점은 손주영이 분식회계를 한 것이다.[6] 시즌 종료 후 FA 신청을 하면 하루빨리 내보내야 한다는 의견은 기본이고, 재수해도 방출해야 한다거나, 차라리 피칭 머신이나 투석기를 선발로 냈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7] 23선발, 1구원[8] 실제로 부상 진단을 받기는 했지만 선발 당일에 갑작스럽게 빠지는 모양새라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에서 대노하기도 했다.[9] 12경기 등판 0승 9패에 이쪽은 경기감독관으로도 2024년 일관적이지 못한 우천취소 운영으로 선수 시절 소속팀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에 피해를 입혔다. 즉 가을역적 더블 크라운인 셈이다. 단 한국시리즈 한정으로는 김시진보다는 허구연 총재의 책임이 더 크다.[10] 삼성과의 4차전 이전의 두 경기 성적이 썩 좋진 않다. 그러나 첫 경기 5.1이닝 3자책은 아주 나쁜 성적까지는 아니었고, 두 번째 경기는 전날 최원태가 방화로 손주영이 5 1/3이닝 동안 던지는 바람에 3일 휴식 만에 등판하는 디메리트가 있었다.[11] 이쪽은 불펜 전환의 과정을 거쳤지만 준PO와 PO를 합쳐 6경기 11이닝 무실점이라는 역대급의 활약으로 재계약 가능성이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