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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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우완 투수 최원태의 2025 시즌에 대한 문서.2. 시즌 전
2024년 12월 6일, 삼성과 4년 총액 70억원[1]의 계약을 맺었다. #최원태는 트레이드 실패로 인하여 LG 시절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LG가 최원태를 데려오기 위해 내준 반대급부가 너무나도 컸고 내준 자원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반면 최원태는 그저그런 모습을 보인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여지 없이 가을 원태 모드였기 때문에 팬심이 좋을 수 없었고 결국 성적에 비해 과하게 박한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영향으로 2024시즌 종료 이후 최소한의 손실로 트레이드를 마감하기 위하여 혹시나 이적하지 않는다면 LG는 최원태를 최대한 낮은 가격에 잔류시킬 생각이었고, 최원태가 이적하며 보상 선수로 데려온 최채흥이 반등하지 않는 이상 트레이드는 실패가 된 셈이다.
어쨌거나 최원태 본인도 선수에게든 팀에게든 악몽같았던 LG 시절의 부정적 평가를 반전시키기 위한 동기부여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피칭디자인을 점검하는 등 비시즌에도 매일같이 훈련하고 있다."며 의지를 밝혔다. 최원태 본인에게 있어서도 삼성에서의 활약이 매우 중요할 전망으로, 만약 삼성에서 활약한다면 타자친화구장을 사용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올린 32세 2차 투수 FA로 더 나아진 대우를 받을 수 있으나 삼성에서도 부진한다면 삼성 팬덤에게도 비판받음과 동시에 커리어가 난항에 빠질 수 있다.
본인의 보상선수로는 최채흥이 선택되었다.
일단 FA 미아 위기에서 구출된 것도 잠시, 2025 시즌 최원태의 활약 여부는 상술했듯 본인뿐만 아니라 소속팀에게도 매우 중요해졌다. 먼저 4년 70억이라는 거금을 받은 만큼 먹튀로 찍히지 않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와 팀 성적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선발자원인 만큼 잘한다면 기존 4, 5선발 후보들을 불펜으로 돌릴 수 있다는 이점이 생기고, 자주 조기강판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안그래도 없는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 양면성이 있다. 때마침 지난 시즌 백정현이 심한 노쇠화를 보이며 선발진에 구멍이 생겼고, 한동안 5선발 경쟁을 펼쳤던 이승민과 이호성은 모두 부진했던 만큼 팀 사정상에도 최원태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
입단 직후 이종열 단장에게 미국 연수를 요청했으며, 부상으로 브리즈번 밴디츠 입단이 불발된 이호성과 함께 27일 출국 후 1월에 귀국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던 여론이 다소 반전되었다.
등번호는 전 팀 동료였던 케이시 켈리의 등번호인 3번으로 확정되었다.
원태인과 데니 레예스가 부상으로 인해 시즌 개막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최원태의 영입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2.1. 시범 경기
3월 8일 시범경기 첫날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SSG 타선을 상대로 3이닝 1피안타 4K 1실점을 기록하였다. 이지영에게 솔로홈런을 맞은 게 유일한 피안타였고, 사사구도 주지 않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3월 13일 직전 소속팀 LG를 상대로 선발등판했다. 3회까지는 무난하게 잘 막았으나 4회에 갑자기 볼질을 남발하며 3개의 볼넷을 내줬다. 결국 후속타자들에게 연이어 적시타를 내주고 이재익과 교체되었다. 이날의 최종 기록은 3.2이닝 4피안타 5K 3사사구 3실점. 그나마 탈삼진 비율은 높았던 점이 일말의 위안거리였다.
그런데 3월 19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는 뜬금없이 2.2이닝 9실점으로 탈탈탈 털렸다. 피안타는 9개에다 사사구도 5개나 내주며 2군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최악의 피칭을 했다. 사실상 시즌 개막 전 마지막 선발등판을 제대로 망쳐 버린 셈.
시범경기 때의 모습을 종합하자면, 우선 긁히는 때엔 무난하게 이닝을 먹어주지만 흔들리면 한번에 자멸하는, 소위 기복이 매우 심했다고 할 수 있다. 이대로는 70억을 허공에 던진 셈이 된다.
3. 페넌트 레이스
3.1. 3~4월
3.1.1. 3월 25일: 대구 NC전 [승리]
<rowcolor=#fff> 승/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5 | 4 | 6 | 4 | 4 | 4 | 83 |
삼성 소속으로 공식적인 첫 선발경기를 가졌다. 시즌 전 연습 경기에서 너무 거하게 털린 탓인지 봉인하겠다고 선언한 포심 패스트볼을 다시 꺼냈으며, 최고 구속 151km/h에 평균 148km/h를 기록할 정도로 구속과 구위는 좋은 편이었다. 특히 장타를 단 1개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제구에 문제가 생기며 볼넷으로 타자를 출루시켰고 다시 투심을 던졌으나 불운한 바빕타를 맞는 과정의 반복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까지 맞는 등 영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타자들이 8점을 지원해주며 승리 요건은 따냈고 결과적으로 팀이 5:14로 대승하며 첫 승리를 따냈다. 이로서 첫 등판을 아쉬웠지만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4. 총평
5. 시즌 후
6. 관련 문서
[1] 계약금 24억원 / 연봉 총액 34억원 / 인센티브 1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