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5:20:54

차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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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前 스타크래프트 1, 2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BJ, 유튜브 스트리머
파일:스파키즈 차재욱.jpg
<colbgcolor=#FA8072> 이름 차재욱
본관 연안 차씨
출생 1985년 1월 1일 ([age(1985-01-01)]세)
대구직할시 남구 대명동
(現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신체 170cm, 63kg
학력 대구남덕초등학교[1] (졸업)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게임학 / 휴학)
가족 어머니[2], 1남 1녀 중 첫째
종족 테란
아이디 [Oops]ClouD
소속 하이트 스파키즈공군 ACECJ 엔투스
데뷔 2002년 KOR(後 하이트 스파키즈) 입단
별명 자이언트 킬러, 똘이장군, 패왕, 차패왕, 차X밥, 성장판테란, 차퓨터[3]
종교 불교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4]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SOOP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1. 개요2. 기록
2.1. 개인 리그2.2. 팀 단위 리그2.3. 전적
3. KOR - 스파키즈 시절4. 공군 ACE 입대, 그리고 코치 전직5. 코치직 사임 후
5.1. 개인 방송 재개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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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2. 기록

2.1. 개인 리그

2.2. 팀 단위 리그

2.3. 전적

차재욱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18전 7승 11패 (38.9%) 6전 2승 4패 (33.3%) 24전 9승 15패 (37.5%)
vs 저그 18전 10승 8패 (55.6%) 6전 3승 3패 (50.0%) 24전 13승 11패 (54.2%)
vs 프로토스 9전 4승 5패 (44.4%) 4전 0승 4패 (0.0%) 13전 4승 9패 (30.8%)
총 전적 45전 21승 24패 (46.7%) 16전 5승 11패 (31.3%) 61전 26승 35패 (42.6%)

3. KOR - 스파키즈 시절

미래에 대해 생각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가장 좋은 것은 이 분야에서 최고가 돼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하는 것이다. 물론 돈도 많이 벌고.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업을 물려받아 사업을 할 생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한가지다. 내가 선택한 이 길에서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것. 아직 나 차재욱은 성장 중이다.
2006년 차재욱 인터뷰 중

아마추어 신분으로 한빛 스타즈 온라인 연습생으로 지내다 KOR로 팀을 옮기고 2002년 초반에 데뷔하여 2003년 iTV 신인왕전 결승전에서 최연성에게 0:3 관광을 당한 후 무려 3년동안 MSL 서바이버를 뚫은 적이 없고 심지어 온게임넷 스타리그PSL조차 뚫은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신한은행 OSL 05-06 시즌에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데뷔하고 3년 뒤에야 개인리그에 최초로 이름 석자를 올렸다.[6] 그리고 역사적인 온게임넷 스타리그 1000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vs 최연성, 결괴는 패). 그 외에 기요틴에서 유일하게 강민을 잡은 전적을 갖고 있는 선수였다..[7] 반대로 희대의 관광 경기인 짐 레이너스 마컨관광(vs 김성제)의 관광객(?)이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는 한동욱과 함께 어느 정도 활약을 해 줬는데, 한동욱 등이 본 실력을 발휘하기 이전부터 각 팀의 에이스들을 보이는 족족 잡아내며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고, 한동욱이 성장한 뒤에는 '욱욱 브라더스'라고 불리며 KOR을 이끌었다.

또한 2004년에 열린 제2회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정말 유명한 선수들에게 많이 승리[8]하면서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이 더욱 확고해졌고, 자신의 이름 석자와 주가도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KT 메가패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도 홍진호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나갔지만 리버스 스윕으로 패하면서 리그 챔피언십에는 아쉽게 진출하지 못한다.

파일:attachment/chajaeuk333.png

특히 SKY 프로리그 2004 3Round 결승 7세트에서 조용호를 경기 시작 10분 만에 잡아낸 뒤의 그의 표정은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명장면 중 하나다.[9]

현역 코치에서 물러난 후 한 인터뷰에서는 우승 이후 비(非) 스폰팀이던 KOR을 우승에 이끌었으나 비 스폰이라 아무런 혜택이 없어서 허탈해했고 이 때 KTF에서 러브콜이 들어왔다 한다. 이를 아버지와 전화상으로 상의하다가 아버지가 "대구시와 KOR의 팀 스폰에 대해 상의하고 있다며 조금만 참아달라"고 얘기한 것은 게임 내외적으로 KOR을 이끌게 해온 버팀목은 차재욱이었음을 다시 확인하게 된 대목이었다.

그 외에도 다승왕, MVP까지 차지했으며, 하락세에 접어들기 시작한 2005년[10] 이후에도 FD가 실용화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해 한때 FD가 '차재욱식 더블'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FD는 입구 막고 첫 탱크 기다리던 테란들을 보다 적극적인 압박 전략으로 이끌면서 본격적인 더블커맨드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그 뒤 신나게 막장 테크를 타면서 패왕의 반열에까지 올라버려 순수하게 까인다는 의미로는 가장 많은 포화에 몰리는 선수 중 한 명으로까지 떨어져 버렸다.

한동욱이명근 감독과 마찰이 있어서 온게임넷 스파키즈 숙소에서 이탈하는 사건이 있었을 때 차재욱이 가장 한동욱을 심하게 괴롭혔다고 소문이 났지만, 오히려 가장 한동욱을 챙겨주고 다독여줬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호감을 많이 얻었다.[11] 후에 밝힌 바론 이명근 감독이 본인에게도 정치질을 시전했다고 한다. 첫 연봉은 4000만 원으로 팀 내에서 가장 고연봉을 보장해주다가 어느 순간부터 연봉을 2천으로 고정시킨 다음에 프로리그에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차재욱이 장비도 안 가져온 상황에 에이스 결정전을 보내 버렸고, 상대방으로 나온 마재윤은 차재욱을 이겨버린다. 훗날 차재욱이 아프리카 방송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최악의 인간이 이명근 감독이라고 했으니 말 다 한 셈.

임요환이 이 판을 키우는데 공헌했다면, 차재욱은 안 보이는 데서 KOR이 스파키즈로 거듭나기 전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서 팀이 없어지지 않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공헌을 했다고도 한다.

누리꾼들은 적어도 차재욱이 공군에 일찍 안 가고 팀에 끝까지 남아서 주장을 계속 했다면 승부조작의 마수가 뻗칠 일은 없었을 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데일리e스포츠에서 인터뷰를 했었는데, 본인도 자신이 중도에 공군 에이스에 입대하지 않고 스파키즈에서 조금 더 오래 있었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다. 사실 이건 차재욱의 부재도 부재였지만, 이 당시 저 팀 주장이라는 인간이 승부조작 브로커였으니 더 파급력과 영향력이 컸다.

또한 그의 집안이 지역 유지라 KOR이 재정난으로 고전할 때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는 설이 존재한다. 실제로 부친이 대구 지역의 재력가인데다가 스폰이 없던 KOR 시절 우승 선물로 을 선물한 것을 봐서는 집안 내력이 약한 편은 아닌 듯.[12] KOR 시절에는 대구에서 꽤 유명한 동성로 '자이언트 피시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금도 검색창에 '차재욱'이라고 치면 대구의 그 PC방이 뜬다.

KOR과 차재욱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자이언트 PC방의 개업 사연은 이렇다. 당시 대구 지역 유지였던 차재욱 선수의 아버지가 비스폰으로 어렵게 게이머 생활하는 아들과 팀원들을 안타깝게 여겼고, 이에 차재욱의 아버지가 직접 팀 창단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가 좀 비범한 것이 무려 대구광역시시 소속 팀으로 창단을 한다는 계획이었고, KeSPA와 대구광역시, 그리고 차재욱의 아버지가 뭉쳐 이 팀 창단을 준비중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서 차재욱의 별명이었던 '자이언트'에서 따온 자이언트 PC방이라는 곳을 차재욱 선수 아버지가 대구에 열었고, 이 PC방에는 작지만 e스포츠 경기장도 만들어 두는 등 뭔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계획이 틀어지면서 창단 문제가 미뤄졌던 것이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기적의 광안리 진출 때 전태규(이때는 선수) 등과 함께 참석한 미디어데이에서 삼성전자 칸을 'X밥'이라고 표현[13]했다가 기자한테 "이런 회견은 짬이 좀 되는 선수들만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까였다. 그리고 그 결승전에서 이성은에게 세레머니 당하고 본인도 져서 말 그대로 개망신. 이 이후로 '차X밥'이라는 본인 인생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울 별명이 생겼단다.[14] 이후 프로리그 은퇴 뒤에는 이성은과 원만히 해결해 2017~2018년 통큰생오리에서 둘이 합방을 진행하거나 공군 에이스 단체 합방을 진행하는 등 어느 정도 교류를 진행했다.

4. 공군 ACE 입대, 그리고 코치 전직

홍진호와 함께 08년도 11차 모집병이었다. 사실 한때 팀 동료였던 한동욱과 같이 6기 모집 때 지원했으나, 한동욱, 오영종, 박정석이 합격했고, 7기 지원 때 홍진호와 자신이 합격하여 6기의 차기수가 된다. 사실 입대 전에 스파키즈에서 이명근 감독의 정치질에 희생당하고 있던 터라 또 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 도망가듯이 입대했다고 본인이 말한다.

공군 ACE에 입대해서 오랫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신병버프건, 날빌이건, 전략이건 차재욱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었다. 스갤러들 사이에서는 '차재욱의 아버지가 국군 높으신 분이래서 실력도 없는 주제에 인맥빨로 들어온거라 카더라'라는 안 좋은 얘기까지 퍼져서 엄청 저조한 성적과 함께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었다. 안 그래도 저조한 실력 때문에 자주 출전을 못 하는데, 특히 2009년 하반기에 새로이 합류한 후임 테란 유저들인 김성기민찬기가 잘 하는 탓에 매번 나와서 종족 의무 출전제에 걸리길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그나마 서지훈이나 한동욱은 가끔씩 나오기도 했지만 차재욱은... 한때 공군 ACE의 18연패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른바 패왕 버프가 팀에 걸려 있다는 주장. 이 때문에 한때는 선임병 김선기와 더불어서 공군 역사상 최악의 선수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지만, 먼 훗날 차명환이 이들보다 더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런 타이틀은 차명환이 가져가면서 이들은 그래도 차명환보다는 낫다는 평이 있다.

사실 차재욱은 정석적인 운영보단 전략을 준비하여 그 전략으로 게임을 끝내거나 전략으로 이득을 취한 후 운영으로 넘어가서 승수를 챙기는 스타일이었다. 게이머 생활 끝물에서는 기량의 저하와 플레이 스타일 파악으로 인해 패왕이 된 것.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경기들을 보면 무난한 운영이 아닌 전략적 카드로 승부수를 띄우거나 이득을 취해 승리한 경기들이 대부분이며, 전략이 막히게 되면 무난히 발리거나 이기더라도 힘겹게 역전하는 경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9년 11월 29일, 패왕 전설의 종막이 일어났다. 웅진 스타즈정종현 선수와 대결해서 2006년 6월 25일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팬택 EX과의 경기에서 한동훈과의 경기에서의 승리 이후 자그마치 1,253일 만에(패패로데이) 차재욱이 승리를 거두면서 3년 5개월 간 이어진 연패왕 전설이 끝이 난 것이다. 놀라운 분전으로 끝내 승리하였는데, 역시 14연패 달성의 대기록은 힘들었던 모양이다. 비록 평점은 6점밖에 못 받았을 정도로 꽤 저조한 경기력이었지만,[15] 그래도 승리한 게 어딘가? 공군 2승의 주역이 됨과 동시에 공군이 1라운드에서 꼴찌를 하지 않게 된 것에도 도움을 주었다.

이후 2010년 3월 9일, 유준희에게 패배하면서 올킬을 허용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로 바뀐 이후인 2010년 12월 7일, 공군 ACE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이영한에게 4분 내에 패배하면서 패왕 전설을 이어갔다. 공군의 승리로 끝난 후 마지막 경기라는 특성 때문에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가졌는데, 공군 내에서 연습도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하는 등 정말 열심히 군생활을 했고, 결코 편하게만 군생활한 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신도 주변의 여론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 듯. 실제로 테란 주전 자원 풀이 넘쳐 좀처럼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것도 차재욱의 기량 하락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리고 2010년 12월 30일, 동기 홍진호와 함께 공군 ACE에서 제대했다. 홍진호는 친정팀인 kt 롤스터로 돌아갔고, 차재욱도 전역 후 하이트 엔투스[16]로 제각기 복귀. 하지만 선수로 돌아간 홍진호[17]와 달리 차재욱은 선수 자리에선 은퇴하고 대신 팀의 코치로 들어가게 되었다.

공군 ACE 내에서는 후임들에게 솔선수범한 이미지였다고 한다. 2007년에 홍진호가 입영 면접을 펑크내서 공군 에이스 모집 중지로 인해 막내 생활이 길어진 4, 5기는 전부 홍진호를 벼르고 있었고, 차기 실세인 박정석도 후임 관리의 책임을 홍진호나 박태민에게 물었기에, 차재욱은 중간만 가도 별 다른 터치를 안 받는 생각보다 자유로운 상황이었다고 본인이 스스로 말한다. 4, 5기와 많이 차이나는 군생활은 자연스럽게 공군 에이스 내에서 홍진호와 함께 오랜 시간 투고로 보내게 된 건 덤. 그러나 자신의 후임이었던 박태민을 보고 "내가 제대 전에 태민이만큼은 꼭 인간 만들고 제대한다"라는 결심이 있었다고... 그래도 박태민에 대한 썰을 홍진호처럼 자주 풀진 않는다.

5. 코치직 사임 후

파일:/news/201109/08/fomos/20110908124404893.jpg

2011년 7월 27일,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갑작스럽게 집안의 가장이 되면서 결국 한달 후 CJ 엔투스의 코치직을 그만두고 부친의 사업 중 하나였던 오리고기 전문점을 물려받았다. 매장명은 통큰생오리. 일단 고정손님 하나는 확정이다.[18] 2020년 3월 6일 기준으로 현재도 영업을 계속 하고 있다. 브이로그도 올라오고, 여러 프로게이머들의 모임 장소로 쓰이고 있다. 차재욱이 항상 매장을 지키고 있는 편이니 궁금한 사람들은 영등포역 지하상가 5번출구로 나와 신한은행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서 조금만 걸어들어가보자.[19] 3월 31일 방송중 생큰통오리라고 부르면 강퇴하겠다고 언급했다.

기혼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2016년 11월 1일 강민의 아프리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혼임을 밝히면서 이는 완벽한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그 뒤 차재욱 아프리카 개인방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오리집 역시 영업하고 있음을 차재욱TV 게스트로 나왔던 서지훈이 말했다.

2016년 11월 26일 ASL 서울 예선에 참여했다. 같은 조에 송병구, 강민, 어윤수 등이 있었는데, 강민과 어윤수는 불참했고 차재욱은 아마추어는 다 잡고 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송병구에게 져서 아쉽게 탈락하였다.

12월 4일에 래더D를 달성하였다. 12월 27일에는 래더C를 달성하였다.

2017년 들어서는 본업인 쇼핑몰사업과 오리고기 가게 등으로 바빠서인지 2016년보다 연습량은 줄었고 그에 따라 실력이 e랑 d를 오가는 수준으로 소폭하락하였다. 아재리그에서는 이윤열 상대로 4대1로 전적을 앞설 정도로 자주 이겨서 랜타디만 하던 이윤열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그가 다시 밀리를 연습하는 계기가 되었다. 박태민에게도 노스탤지어에서 1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그 외 다른 전프로 BJ들에게는 성적이 매우 안좋았다.

하지만 3월 8일 새벽에 열린 아재리그에서 그동안 거의 못이겨서 인간 상성으로 불리던 전태규를 상대로 2번이나 이기며 스폰 승리에 공헌하였다. 전태규랑 이날 처음 붙은 맵은 정글 스토리라는 자타공인 테란맵이어서 맵빨을 받아서 이겼는가 싶었는데, 두번째 붙었던 맵은 테프전에서 토스가 더 좋다로 여겨지는 롱기누스였고 3커맨드를 지은 후 원애드온 5팩 타이밍러시로 승리를 거뒀다. 테란맵이 아닌 토스맵에서 그리고 날빌이 아닌 운영에서 지자 그동안 자신보다 아래로 여겨왔던 상대에게 졌다고 생각했는지 전태규의 멘탈이 나갔다는 후문. Ogn 스타레전드 최강전을 준비하며 짧게나마 연습에 집중했던 것이 효과를 본듯하다.

3월 25일 새벽 이성은 방의 시청자이자 해당 스폰 게임의 스폰서인 사람의 자작맵인 The ruins of overmind에서 자신을 무시하던 아재리그 보스급 실력자 변형태마저 격파했다. 자신이 좋아하던 맵인 패러독스와 비슷하게 본진 자원은 매우 많으나 멀티가 적은 맵이었다는 점과 다른 종족전보다 테테전이 강하다는 점, 그리고 변형태의 첫드랍십이 직선으로 차재욱 본진에 가다가 차재욱의 본진 골리앗에 그냥 격추되었던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승리하게 된 듯하다.[20]

4월 1일 ASL 시즌3 서울예선에 출전하여 1라운드 부전승, 2라운드 장한별이라는 아마추어 프로토스 상대로 2대0 승리 3,4라운드 부전승, 4강에서 전프로 노준규를 만나 0대2로 져서 탈락하였다. 4월 2일 부산예선에서는 1라운드 부전승, 2라운드 송정우라는 아마추어 프로토스에게 2대1 승리, 3라운드에서는 전프로 조재걸을 만나 1대2로 져서 떨어졌다.

4월 17일 저녁에 열린 아프리카에서 후원하는 공식 아재리그에서 전태규와 개인전을 하게 되었다. 맵도 타우 크로스라서 테란과 토스 둘 다 할만한 맵이었는데 운영으로 또 이겨 버렸다. 초반에는 비슷했는데 거의 안진다는 마인드로 벌쳐를 돌리면서 3번째 커맨드를 바로 박았고 이후 리콜도 막고 전투를 계속 이어가다 3시 쪽 다리 쪽 좋은 지형을 차지하여 전투를 이기면서 멀티를 깨서 이겼다. 그리고 바로 이어진 18일 새벽에는 아재리그에서 탈아재로 불리는 이성은중원에서 또 운영으로 이겨 버렸다. 중원 뒷마당 에그들을 깨고 이성은 본진으로 탱크와 소수 마린과 골리앗을 집어 넣어 scv를 많이 잡은 후 무난히 안전한 운영만 하면서 우세를 굳혀 이겼다. 고석현이 지은 성장판 테란이라는 별명대로 어마어마한 실력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인 듯. 어째 프로게이머 시절보다 실력이 더 뛰어오른 거 같다.

5월 19일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시작하였다.

8월 22일 방송에서 의도치 않게 레전드 하나를 건졌는데, 여느 때처럼 랜덤 래더를 돌다가 임요환을 만났다. 마침 임요환도 카카오TV로 방송 중이었기에 양쪽 방송에서 시청자 수가 증폭하는 효과도 덩달아 생겼다.

본업이 바쁜지 2018년 들어서 방송을 쉬고 있다. 가끔 박태민과 같이 먹방을 찍어 올리는 등의 유튜브 활동이나 친했던 BJ들의 방송에 매니저로 나타나곤 했는데, 12월 29일 이성은의 vlog 영상에 따르면, 2019년에 방송 복귀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기획하고 있는 컨텐츠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9년, 아재리그 시즌 4를 후원한다. 오프닝에서 강민이 오리고기를 먹는 장면에 등장한다.

강민TV의 채팅창에 자주 출몰한다. 방송중에 음성으로 호출하면 채팅창에 거의 바로 대답해주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어이 차똘똘이~ 강민 본인도 오리고기 집에 자주 간다는 듯. 요즘에는 장윤철의 유튜브 댓글창에도 자주 출몰한다.

2019년 9월 KBS 뉴스에 오리고기를 주제로 출연했다. 2분 44초부터...

차재욱이 운영하는 오리고기 가게는 공군 ACE 출신 선수들의 회식장소다. 구글에서 회식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2021년 6월, 트위치 스트리머 짬타수아에게 핵 관광을 선보였다. #

2021년 7월 31일 부로 통큰생오리 영업을 종료한다는 소문이 있었고, 개인 SNS를 통해 9월 23일 철거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가게는 철거되었지만, 마곡 등 여러 곳에서 배달 전문 브랜드를 운영한다고 한다.

2023년 2월 20일에는 이윤열과 매치업을 앞둔 강민에게 연습경기 상대를 자처해주기도 하였다. 그 이전에도 강민의 유튜브 라이브를 자주 시청하는 등 서로 왕래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5.1. 개인 방송 재개

통큰생오리 운영 당시부터 간간히 개인방송을 진행하기도 하였으나,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개인 방송에 도전하기 시작했다. 방송 중 언급한 바에 따르면 원래 2022년 박태민과 합동 방송 컨텐츠를 준비했었는데, 통큰생오리 영업 종료 후 마곡 등지에서 배달 전문 브랜드/공유주방 사업을 하면서 시간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존 유튜브 채널[21] 대신 아예 새 계정을 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새로 운영하는 채널의 구독자 수는 2023년 8월 기준 600여명 정도.

2023년 8월에는 보신대에서 나간 박태민이 향후 거취를 밝히는 과정에서 '고카데미'를 만들 지 고민하고 있다며, 차재욱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6. 관련 문서



[1] 전 프로게이머 송병구도 이 학교 출신이다.#[2] 아버지는 2011년에 사망했다.[3] 차재욱 + 컴퓨터[4] 2013년 이후로 사실상 사용하지 않고 있다.[공동] [6] 당시 챌린지리그에서 이윤열 - 강민 - 마조작 - 차재욱이라는 DSL급의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올라갔다![7] 여담으로, 기요틴은 강민틴, 날라틴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맵이었으나, 강민 본진 입구를 지속적인 바이오닉 병력 배치와 벙커 및 터렛 건설로 밀봉하였다.[8] 박태민, 강민, 이병민, 홍진호, 최연성 등을 잡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김정민까지 꺾었다.[9] 당시 경기 상황이 어땠냐면, 맵부터 테란에게 썩 좋지 못한 인큐버스 2004에서 치러졌는데 조용호는 2해처리 럴커를 갔고 차재욱은 투배럭을 올린 뒤 사거리 업그레이드와 스팀팩 장착 후 앞마당 대신 본진부터 바로 공격해 바이오닉 부대의 한 방 러쉬로 경기를 끝냈다. 벙커는 승리가 거의 확정될 무렵 세레머니로 조용호의 본진 미네랄 뒷편에 지었다. 여담으로 부스에서 나오다가 머리를 부딪혀서 꺾였는데, 나와서 한 건 키스 세리머니가 아니고 아파서 손을 댄 거라고... 참조.[10] 여담으로, 이때 프로리그에서 이네이쳐 탑호주 출신 외국인 선수인 피터 네이트에게 패하기도 했으며, 이는 브루드 워 기준 외국인 선수의 마지막 승리가 되었다.[11]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하고 있는 스파키즈 출신 전 프로 BJ들 모두가 차재욱이 정신적 지주였다고 말할 정도로 후배들의 지지를 받는 선배였다고 한다.[12] 그의 집안 사정이 화제가 되자 "그 돈이 부모님 돈이지 내 돈임?"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그렇지만 진심이든 겉치레든 일단 개념은 잡힌 사람인 듯. 사실 차재욱이 그렇게 무개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적은 별로 없다. 굳이 있다면 하술할 이성은 상대로 한 선넘은 트래쉬토크 정도가 유일.[13] 다만 해당 발언 자체는 김창희가 한 발언을 전한 것일 뿐이었다.[14] 이 때 김봉준신상문, 이경민이 아프리카에서 합방을 했을 당시 신상문은 저걸 보면서 자신이 인터뷰나 어디서든 말을 할 땐 침착하게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조심스럽게 잘 내뱉어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15] 더불어서 상대 정종현도 웅테답게 형편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16] 친정팀인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모기업인 온미디어가 CJ E&M과 합병되고, 주전 선수 다수가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는 바람에 CJ 엔투스와 합쳐졌다. 단,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네이밍 계약이 남아있어 하이트 엔투스로 잠시 바뀌었다.[17] 정작 홍진호도 선수로는 길게 활동하지 못하고 당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18] 스타 파이널포 1경기 강민 vs 홍진호 경기에서 이승원 해설이 이와 관련된 썰을 풀었는데, 강민이 차재욱에게 본인을 왜 홍보대사로 안 쓰냐고 했다고 한다. 당연히 농담섞인 드립.[19] 사족이지만 가까운 곳에 히어로 센터가 있던 문래동 LOOX가 있다. 정작 차재욱은 엠막이지만... 그래도 공군 시절 프로리그 때 이곳에서 경기한 적은 있으며, 상술한 1,253일만에 공식전 승리를 이룬 곳도 바로 이곳이다.[20] 이로써 변형태와의 전적은 공식전 포함[22] 2:2로 타이를 이루게 되었다.[21] 구독자 2,200명 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