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5 21:47:57

이사악

타나크에 따른 민족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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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에게 축복하는 말년의 이사악 (창세기 27장)
히브리어 יצחק
(Yitskhak, 이츠하크)
아랍어 إسحاق
(ʾIsḥāq, 이스하크)
고대 그리스어 Ἰσαάκ
(이사크)
그리스어 Ισαάκιος
(이사키오스)
라틴어 Isaac
한국어 공동번역 성서 이사악
가톨릭
개신교 이삭

1. 개요2. 상세3. 첫째 아들 에사오에 대한 편애4. 이야깃거리

1. 개요

이사악(공동번역 성서/가톨릭) 또는 이삭(개신교)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2. 상세

아브라함의 아들이며 에사오, 야곱아버지, 리브가의 남편이다. 두 아들 중 야곱은 유대인, 예수의 선조가 된다.

손위 이복형제이스마엘이 있는데, 이 사람은 하느님이 주시기로 한 아들이 너무 늦어지자 사라의 권유에 따라 첩 하갈을 들여 낳은 아들이다. 후에 이스마엘이 어린 이사악을 괴롭히고 놀리자[1] 이에 분개한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크게 항의해 가독을 승계하지 못하게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내고 만다. 후에 이스마엘은 아랍부족의 선조가 되었는데, 이슬람교에서는 이스마엘이 장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삭은 구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이름이 바뀌거나 별칭을 갖지 않는 이스라엘의 족장이며, 180세로 죽을 때까지 평생 가나안 땅을 벗어나지 않았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할 목적으로 그의 아들인 이사악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자식을 죽이려는 마지막 순간에 천사를 보내 그 명령을 취소함으로써 이사악은 살아났고, [2] 아브라함은 자신의 믿음을 하느님에게 증명하게 된다.[3] 창세기 22장 14절에서는 이 사건이 벌어진 장소를 '주님이 준비하시리라'는 뜻의 '야훼 이레(יהוה יראה, 개신교 표기: 여호와 이레)'라고 한다.

부인인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녀로, 아브라함이 자신의 혈통을 보존하고 싶어해서 자기 고향으로 자신의 충실한 종을 보내 데려온 여성이다. 이사악은 선 한 번 보지 않고 결혼한 셈. 그녀도 꽤나 미인인 듯 시어머니인 사라와 마찬가지의 일을 겪기도 했다.[4]

3. 첫째 아들 에사오에 대한 편애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에사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이야깃거리

게임 아이작의 번제 시리즈에 나오는 아이작의 어원이 이사악이다.

영미권에서 쓰이는 아이작이라는 인명의 어원이 되는 인물이다. 이름의 뜻은 '그가 웃으리라'. 히브리어 '이츠하크' 역시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의 사례처럼 유대인 인명으로 많이 쓰인다.
그러자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내년 봄 새싹이 돋아날 무렵, 내가 틀림없이 너를 찾아오리라. 그 때 네 아내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았을 것이다." 사라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천막 문 어귀에서 이 말을 엿듣고 있었다. 아브라함사라는 이미 나이 많은 늙은이였고 사라달거리가 끊긴 지도 오래였다. 그래서 사라는 속으로 웃으며 "내가 이렇게 늙었고 내 남편도 다 늙었는데, 이제 무슨 낙을 다시 보랴!"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야훼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사라가 '다 늙은 몸으로 어떻게 아기를 낳으랴' 하며 웃으니, 될 말이냐? 이 야훼가 무슨 일인들 못 하겠느냐? 내년 새싹이 돋아날 무렵에 내가 다시 찾아오리라. 그 때 사라는 이미 아들을 낳았을 것이다." 그러자 사라는 겁이 나서 웃지 않았다고 잡아뗐으나, 야훼께서는 "아니다. 너는 분명히 웃었다." 하시며 꾸짖으셨다.

- 창세기 18장 10~15절 (공동번역성서)
하나님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1] 이 놀린다는 이야기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는데 실제로 괴롭히는 뜻이라는 설도 있고 어린 동생과 같이 놀아준다는 뜻이란 설도 있다.[2]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뿔이 수풀에 걸린 숫양을 아브라함이 발견했고, 그 숫양을 아들 이사악을 대신하여 하느님에게 번제물로 바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러 산을 오르기전 그의 종들에게 자신과 아들이 산에 올라가서 예배를 하고 함께 종들에게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아브라함이 이삭이 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으로 봐야한다.*[3] 아브라함이 군말 없이 명령에 순종한 이유는 하느님과 맺은 약속이었다. 하늘의 별 같이 자손을 번성케 하고 그것을 이사악을 통해 이루게 하겠다고 하였기 때문. 히브리서 11장 17~19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아들을 번제로 바치더라도 하느님이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갖고 반드시 살려내실 것이라 생각했다고 나온다.그리고 영문도 모르고 죽을 뻔한 이사악은 돌아가는 길에 단 한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다[4] 그랄의 임금 아비멜렉이 리브가의 미모를 탐해 자신을 죽이고 그녀를 뺏어갈 것을 두려워한 이사악이 그녀를 아내가 아닌 누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NTR 당할 뻔했다(창세기 26:1~11).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이집트에서 파라오에게(창세기 12:10~20), 또 그랄에서 아비멜렉에게(창세기 20:1~18) 각각 한번씩 같은 일을 겪었다. 자기 아내를 '누이'로 소개한 것이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라는 점도 동일. 참고로 아비멜렉은 이집트의 파라오처럼 필리스티아의 왕을 이르는 고유 명사였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이사악이 만난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이 만난 아비멜렉의 후계자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