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09:32:41

이강철/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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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범경기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2.7. 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

1. 시범경기

시범경기에서 최강야구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류현인, 2023년 3라운드 지명 손민석 등이 눈도장을 확실히 받을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박경수, 황재균, 이상호, 신본기 등 노쇠화로 기량이 무뎌져가거나 문상철, 김병희 등 노망주들로 1군 개막 로스터로 세우겠다는 계획을 인터뷰하면서 콱갤이 그야말로 폭발했다. # 이 기사를 읽어보면 감독이 신인 기용은 강백호나 소형준 등 신인왕 급이 되어야 쓰겠다는 뉘앙스라 kt팬들은 분노 일색.

우선 내야진 중 1루수부터 살펴보면 작년에 FA로 영입한 박병호가 건재하긴 하나, 어느덧 만 37세의 노장이 된 이상 언제 홈런과 장타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강백호는 시즌을 앞두고 우익수로 전향을 했고, 문상철은 입단한지 10년차가 된 선수인데도 제대로 기회를 잡은 적이 없다. 그나마 2020년 후반기에 반짝 활약하긴 했으나, 다시 말짱 도루묵이 되어 팬들에게 방출대상으로 찍힌 상황이다.

가장 심각한 2루수와 유격수의 경우 물론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류현인이나 손민석 등이 시즌 개막하고 나서 1군에서 여러 부침을 겪을 수는 있다. 하지만 비슷한 성적이면 베테랑을 쓰겠다고 말했는데, 문제는 그 베테랑들이 하나같이 기대 이하의 성적들 밖에 못 내고 있는 게 현실인데 의도적으로 세대 교체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경수는 작년 김헌곤 급으로 최악의 선수로 전락했음에도 은퇴를 뿌리치고 1년 더하는 게 이해가 안될 정도로 팬들에게 단단히 찍혀버렸다. 또한 이상호, 신본기는 1년 후배인 FA 김상수를 영입한 이상 그냥 어디까지나 나이 많은 수비전용 백업선수 정도일 뿐이고, 오윤석도 어디까지나 다른 기존 내야진에 비해 그나마 나을 뿐 다른 팀 주전 내야진에 비해 뒤떨어지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군입대한 심우준은 WAR은 겨우겨우 양수지만, WPA에서 2014년~2022년 1군에서 뛴 주전 중에서 비교 불가 최하위인 -7.90[1]인데다 군입대 기간 동안 붙박이로 1군 유망주를 키운다면 과감히 FA 잔류 포기해도 되는 선수로 변했다. 그리고 심우준과 함께 입대한 권동진남태혁과 함께 프런트 특유의 삽질픽의 대명사로 단단히 낙인 찍혀 NC에 지명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김주원을 거르고 뽑은 대가를 단단히 치르고 있다. 역시 심우준처럼 군입대 기간동안 1군 유망주를 키운다면 방출시켜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3루수 쪽도 2차 FA로 팀에 잔류한 황재균은 재작년부터 조금씩 노쇠화가 보이다가 작년에는 팀을 말아먹은 타자 중 한 명이 되었고, 만 36세의 노장으로 박경수와 함께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 이들을 대체해야 할 김병희는 2021년 반짝하다 유리몸답게 부상당한 이후 부진에 빠진데다 만 33세로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군입대 중인 천성호도 삽질픽이라 욕을 먹고 있고, 강민성은 이제서야 1군 시범경기를 뛰어보기 시작했다.

또한 kt 내야진 전체 선수 중 천성호, 심우준, 권동진 포함 7명이 군입대 중이며 이 중 전원이 2022년 중간 또는 시즌 종료 후 군입대했다. 이들이 전역하는 시기인 2024년에는 엄청난 교통정리가 필요한데, 이럴 때는 대부분의 베테랑들이 은퇴하거나 방출되어야 한다. 얼마나 대책없이 내야진을 운영해오고 내야진을 노인정으로 만들었는지 알 수 있다.

외야진의 경우 2020년 호성적을 기록한 조용호배정대가 아직은 건재하지만, 조용호는 올해 만 34세로 이제 노쇠화가 와서 성적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데다, 배정대도 2020년의 호성적 이후 정체되거나 떨어지는 성적을 기록 중인데다, 지나친 연속경기 출장 욕심과 겉멋만 잔뜩 든 플레이로 팬들에게는 2020년만큼 좋은 인상을 지난 2년간은 못남기고 있다. 김민혁도 수비가 워낙 나빠 대타나 지명타자로 나오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또한 백업에서도 송민섭은 작년 극도의 부진으로 방출되어도 할 말 없게 되었고, 홍현빈도 8년차 유망주이지만 수비는 준수하나 좀처럼 타격에 눈을 못 뜨고 있고, 오히려 김건형이나 청소년 국대 출신 정준영 등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팀의 베테랑들이 나이만 많을 뿐 정작 제대로 활약하는 경우가 적은 현 상황에서 신인들을 무시하고 베테랑만 쓰겠다는 기조에 팬덤의 여론이 매우 좋지 않다.

3월 21일 필승조 주권김민수 모두 부상으로 4주 이상 이탈하게 되면서 비판의 수위는 더 거세졌다. 시범경기에서 투수진들의 상태가 좋지 못한 관계로 지난 2년 간 강력했던 투수진들이 주권과 김민수가 결국에 퍼져버리자 민낯이 드러난 것 아닌가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3월 28일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김재윤 이후를 위해 공들여서 키워야 할 미래의 마무리 박영현을 7회초 지고 있는 상황에서 1.2이닝 41구를 던지게 하는가 하면, 타선에서도 당연하단 듯이 매번 계속 고집해 오던 타자들만 기용하며 특히 선발 내야진은 전원이 30대 중후반'으로 배치하는 등 미래 따윈 안중에도 없어보인다. 팀의 몇 없는 주축 젊은 타자 강백호는 수비불가 판정 내리듯이 지명타자에 배치하기도 했다. 경기 막판 9회말 3:2 상황에서 손민석과 강현우가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문상철 타석에서 대타 신본기를 내며 더블스틸 작전을 걸다가 헛스윙 삼진 및 3루 태그아웃으로 감독이 스스로 마지막 시범경기를 망쳤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1일 개막전에서 역시 박경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여지없이 삼진과 파울 플라이로 또 망치자 그래도 6회말 1:4 앞선 상황에서 대타 김준태로 바꾸자 팀 타선이 6회말 8점내며 11득점 승리를 했다. 그럼에도 또다시 다음날 박경수가 선발로 출전했다.

4월 8일 롯데전에서 7:3으로 앞선 상황에 심재민이 구속도 떨어진채로 연속 안타를 맞자 박영현으로 교체했는데 2년차 영건 박영현을 전날 21구에 이어 당일 1.1이닝 26구를 던지는 바람에 아무리 믿을 만한 불펜이 없는 상황이라지만 주권, 김민수가 떨어져나간걸 본 팬덤에서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

4월 9일 롯데전에서 9회초 2점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박경수 대타로 이상호를 내보냈다가 맥없이 경기를 지게 만들었다.

4월 11일 NC전 슐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1점차 뒤지는 상황에서 또 박영현을 내보냈다. 공 갯수는 많지 않았지만 이기는 것도 아닌 지는 상황에서 또 내보낸 거라 구설수에 올랐다.[2] 타선도 역전하는 일 없이 무득점으로 끝내고 말았다. 그래도 13일은 불펜데이로 치러진 경기에서 대체 선발 조이현의 호투로 10:3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도 박영현을 25구 던지게 시켜서 또 구설수에 올랐다.

4월 14일 한화전에서 5회 무사 만루에서 벤자민을 내리는 초강수를 두고 오늘 등판함으로써 3연투째인 손동현까지 올리며 엔트리 내의 모든 불펜투수들을 기용했고 연장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것도 불펜이 리드를 내주면 타선의 힘으로 겨우 따라잡았던지라 거의 매 이닝마다 정신나간 이닝 쪼개기를 시도하면서 팬들에게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또한 박영현을 혹사시키는 여파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평소보다 모든 구종의 구속이 5km 가량 떨어지며 결국 문현빈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였고, 바로 김태오로 교체시켰다. 계약 마지막 해라고 명장병 걸린 감독의 밑천이 다 드러나는 경기였다. 결국 리그 최약체 한화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시리즈 우세에 실패했다.

4월 21일 두산전에서 1년차 루키 정준영이 실책을 하자마자 23일 경기를 앞두고 류현인과 함께 2군으로 보내버렸다. 1군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별 도움도 안 되는 30대 선수 이상호송민섭 등은 양아들처럼 쓰고 유망주는 또 박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야수 엔트리에 등록되어 있는 20대 선수는 강백호강현우, 홍현빈 단 3명 밖에 없다. 특히 내야수는 0명.[3]

23일 경기에서도 굳이 신인 2명을 내려보내고 조용호를 다시 불러들였지만 조용호는 1안타를 기록했어도 잘 친 타구도 아닌데 실책성으로 나온 안타라 그다지 달라진 것도 아니어서 늙은이 1명을 다시 1군에 부른 의미가 없었고 평소처럼 또 다시 타격 잘되고 수비도 나름 하고 있는 김민혁을 천대하면서 7회에 바꿔버리는 이상한 기용을 또 선보였다.

25일 키움전에서 1-0으로 패해 4연패를 당했다. 상대의 특급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7이닝 동안 단 1안타로 꽁꽁 묶이기는 했지만 기회가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7회 무사 1,3루에 이은 1사 1,3루에서 안우진 상대 통산 성적이 좋고 작전수행능력도 떨어지는 문상철에게 스퀴즈 번트를 지시하여 말아먹었다. 게다가 이기고 있는 것도 아닌데 박영현을 또또 멀티이닝으로 굴리며 혹사시켰다.

26일에는 5연패를 당하는 와중에 이번엔 김태오에게 벌투를 시켰다. 7회말 이채호가 볼넷 - 볼넷으로 주자를 쌓아두고 내려가자 이때부터 밑도 끝도 없이 2이닝 68구 6피안타 2사사구 6실점이 될 때까지 방치했으며 오죽하면 8회말 이닝이 끝날 때 키움 관중들이 김태오를 향해 박수를 쳐줬을 정도였다.

27일에는 매이닝 출루했지만 잔루 16개에 그나마 얻은 1점도 포일인 고구마 타격 끝에 1-3으로 키움전 스윕패를 당했다. 최근 6연패에 7경기 1무 6패 중이며 삼성에 밀려 순위는 9위까지 내려갔다. 이날도 하위 타순에 식물 타자들을 깔아놓는 것은 여전했고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2군 다녀오고도 타격감이 최악인 조용호를 3할 타자 김민혁 대신 1번으로 냈다.[4] 이날도 박영현을 지고 있는 상황에 또 올려버리는 쌍팔년도식 투수 운영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28일 역시 배제성을 벌투시키며 8:0이라는 대참사를 만들었고, 타선이 상대 투수 이재익, 이상민의 고교야구급 피칭에 힘입어 동점을 기적적으로 만들었으나 연장전에 역전당해서 졌다. 상대팀인 삼성팬들조차 원태인에게만 저런 게 아니었다는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리그 정상급 외인 타자 알포드를 두고 부진하기까지 한 탓에 보기 싫으니 빨리 사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제성을 벌투시키고 나서 다음날인 29일에 이틀 전 김태오처럼 말소시켜버리고 진짜 내려야하는 이상호는 안내리고 황재균을 올려버렸다. 팬들은 엔트리 변동에 납득할 수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 결국 2019년 이후 4년만에 이강철 체제 최다 연패 타이인 8연패를 기록했다.

그 와중에 30일 경기 앞두고는 이러한 발언을 하여#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고 말았다.
부상자 관리도 능력이다. 한 번에 부상자들이 나왔기 때문에 나중에 한꺼번에 돌아오면 좋아질 수 있다. 어느 팀이든 다 이런 상황을 겪을 텐데 그래도 지금이 순위싸움 시기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앞으로 좋은 일도 있을 것이다.

일단 무려 홍준학이나 허문회를 연상시키는 순위싸움 시기가 아니라는 발언을 한 것부터 문제가 많고,[5] 그럴거면 왜 벌투를 하냐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4월 30일날 또 김재윤을 벌투시키고는 공에 맞아야 내렸다. 결국 연장 접전 끝에 1점차로 패해 9연패를 달성하며 진짜로 홍준학이나 허삼영과 비견될 정도로 까이고 있다. 이 날 심지어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자 팀 팬들에게 가장 많이 까이는 인물로 알려진 홍준학이 트레이드로 욕을 먹어가면서 데려온 김태훈이 터프세이브를 달성해서 홍준학이 재평가받자, 진짜로 홍준학을 넘어서서 리그에서 가장 많이 까이는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6]

팬들은 진짜로 진지하게 허삼영이나 김기태이강철을 비교하고 있으며, 현재 리그의 모든 인물들 전체를 통틀어서 홍준학과 함께 가장 많이 까이고 있다. 심지어 2023시즌 한정으로는 그 홍준학보다 더 까이고 있다.[7] 단순히 WBC에서 말아먹은 것이 단기적인 이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오죽하면 WBC에서의 혹사로 그에게 좋은 감정이 없는 두산, 삼성, 롯데팬들까지 kt에서 저런 행보를 보이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여론이 주가 되었다.

2.2. 5월

경기가 없던 5월 1일 웬일로 양아들인 이상호, 신본기, 송민섭 등을 말소시켰다. 퓨처스리그에서 강민성과 이시원을 올려 5월 2일 문학 SSG전에 선발출장시켰는데 박병호까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11:4 대승을 거두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

5월 3일 SSG전에서는 남들에게 다 읽히는 황당한 더블스틸 작전[8]을 걸다 실패하고, 또 박영현을 멀티이닝 소화시키다 역전패의 단초를 제공하는 등 9연패를 겨우 끊었다가 본인의 삽질로 또 졌다.

일부 kt 팬들 사이에선 누가 퇴진 시위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상당수 있을 정도로 사실상 kt 팬덤에선 금지어라 해도 이상할 게 없어진 상황. 게다가 감독으로서 모든 어그로는 과도한 도루 지시 등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던 염경엽 혼자서 다 끌어버리고, 역시나 똑같이 못해도 선수 시절 유명세 때문에[9] 이승엽이 어그로가 훨씬 더 많이 끌려서 조용히 지나가고 있다.

5월 7일 대전 한화전 6대 2로 패하며 최하위로 추락하며 팬들의 불만과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9연패를 끊은 뒤 또다시 3연패로 4월 20일부터 거의 3주 동안 14경기 1승1무12패다.

5월 9일 벤자민이 터졌고, 불펜투수들에게 40구씩 벌투시키며 NC에게 16점이나 줬다. 그러나 이날 9회말 동점 상황에서 주자들을 폭사시킨 염경엽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또 묻혔다.[10] 다만 이후 LG는 연장전 끝에 결국 승리를 거뒀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치와 무관한 주자의 단독 도루임이 밝혀졌지만, kt는 처참하게 대패했다.

5월 10일 "벤자민이 자기 역할을 해줬다면 (팀 성적이) 이렇지는 않았을 것",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을 제대로 체감했다"고 발언하며 팀의 부진이 벤자민의 탓이라는 선수 탓으로 돌렸다.# WBC때에 이어서 또다시 탓을 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반응이 안 좋은데, 사실 벤자민 역시 2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선발진의 한축을 담당하던 작년에 비해서 5점대 방어율로 크게 부진한건 사실이지만 인터뷰에서 하기에는 상당히 경솔한 발언이다. 당일 경기는 상대의 병살타 3개와 실책 남발 등으로 7대 4로 앞서다가, 8회에 투수교체를 또 말아먹으면서 결국 9회에 역전을 허용해서 8대 7로 지면서 5연패를 찍었다. 팬들의 분노는 거세지는 중.[11]

5월 10일 당겨쓴 소형준이 결국 팔꿈치 인대 파열로 두 시즌[12]을 상당수 날려먹게 생겼다. 팀 토종 에이스마저 골로 가버리자 또다시 여론이 폭발했다. 그러나 이날 오재원이 박찬호를 직설적으로 비판하는 바람에 묻혔다. 그런데 이날 또 졌고, 17경기 1승 1무 15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날짜로 환산하면 22일 1승이다.

게다가 11일 한화 이글스에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경질되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야구팬들은 완전히 박살나버린 이강철이 아닌 좋은 흐름을 타던 수베로가 경질되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13]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강백호의 어처구니없는 송구 본헤드 플레이로 빅이닝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책성 교체도 하지 않은데다 "그런 플레이때문에 패배하지는 않은거 같다"는 다소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을 날렸다. 다만 강백호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은 상황이라 오히려 역풍이 불고 강백호가 이긴 후 인터뷰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멘탈이 망가진 모습을 보이면서 이 건은 묻혔다.

5월 마지막 경기인 KIA전에서 신인 윤영철을 상대로 1:7로 패배하면서 5월을 단독 최하위로 마무리지었다.

2.3. 6월

6월 24일 KIA전에서 6회 안치영의 안타 때 문상철이 홈 승부를 했고 상대 포수 신범수가 태그했으나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김종국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하여 판독 결과 아웃으로 뒤집혔다. 이강철은 비디오판독 결과를 항의하여 시즌 감독 4호로 퇴장되었고 퇴장하면서 선수단 철수 지시를 내려 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되었다.

6월 27일 열린 KBO 상벌위원회에서 이강철에게 경고 조치했다.

5월 말부터는 전체적으로 시즌 초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양아들이나 벌투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였다. 특히나 6월 중순부터는 대타나 투수 교체 모두 납득이 가는 선택이고 선발 라인업에서도 꽤 합리적인 엔트리를 가져오고 있다.

다만 박병호가 부진함에도 계속 선발로 나오는 것과 어린 투수들의 혹사 문제는 여전히 비판받고 있다.

2.4. 7월

한때 승패마진이 -14까지 떨어졌었고 6월 종료 기준 -6이었지만 이후 7월 31일 기준 7월에 승패마진이 +1까지 올랐으며 순위는 5위가 되었다. 3위 두산과는 1게임차, 4위 NC와는 승차가 사라졌다.

2.5. 8월

8월 무려 2위로 상승하며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의 대표주자격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8월 26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8:6 역전승을 거두면서 KBO 사상 3번째 11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두었다. 삼성이 선동열 감독 시절인 05년과 10년에 각 1번씩 해당 기록을 달성했기 때문에 팀으로는 2번째이자 감독으로서는 최초다.강철매직ㄷㄷ

8월 성적은 19승 4패로 무려 승률이 8할을 넘는다. 물론 선발투수들의 눈부신 호투가 큰 기여를 했지만 스몰볼 타선으로실력 승리를 위해 영건 박영현을 아래와 같이 세 번이나 3연투시키고, 중간에 월요일이나 우천취소도 끼어 있지만 5경기 연속 등판을 2번하는 등으로 일궈낸 기록이라 19승 4패에 담긴 이면이 존재한다.

파일:2023년 8월 박영현 등판.jpg

2.6. 9월

귀신같이 키움에 스윕당했다.

1위를 상대로 따라잡느냐 멀어지느냐가 걸린 LG전을 앞두고 쿠에바스-벤자민-고영표라는 1, 2, 3 선발을 내세우며 2승 1패는 해야 한다고 다짐했으나[14] 도리어 루징 시리즈를 당했다. 타격감이 좋고 LG 상대타율이 5할이 넘는 배정대에게 무사 1,2루에서 번트를 주문하여 번트 실패 뒤 후속 타자 병살타로 빅이닝 기회를 날렸다. 이후 LG와의 원정 더블헤더에서 무득점으로 분패하고야 말았다.

2.7. 10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 10월 1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2위가 확정되었다. 초반까지만 해도 심하게 부진했던 탓에 이번 시즌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날아갔다고 포기해 온 팬들의 실망을 이후부터 호성적으로 보답하면서 2020년대 이후 가을야구에 빠지지 않고 있다.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마친 다음 날, 10월 11일,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 연봉 6억)의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체결하였다.[15]

3. 포스트시즌

3.1. 플레이오프

2위로 시즌을 마친 만큼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와카전에서 두산을 1대0, 준플옵에서 SSG를 3대0으로 연달아 꺾고 올라오면서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NC로 결정되었다.

한편 플레이오프를 앞둔 10월 26일, 강백호가 연습경기인 청백전 경기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하면서 회복에 3주 정도가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는데[16],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까지 이러한 악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과제가 되었다.

10월 30일에 치러진 1차전부터 9대5로 패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하게 되었다.

10월 31일 2차전도 2대3으로 패하면서 순식간에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 코시에 가려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하는 벼랑 끝에 상황에 몰리게 되었다. 특히 9회말 무사 1, 3루 찬스에서 시리즈에서 제일 타격감 좋은 타자 문상철에게 번트를 지시하다 실패한 끝에 무득점으로 경기를 말아먹어 융단폭격 급으로 비난을 받았다. 더욱 최악의 상황인게 홈에서 1, 2선발을 모두 내고 졌기 때문에 뼈아프다. 극적으로 3, 4차전을 이긴다고 쳐도 5차전 선발은 에릭 페디이기 때문에 이제는 도망을 못친다.

지난 1, 2차전 라인업으로 실패했음에도 또 지면 끝인데, 기어이 11월 2일 3차전에서도 다른 게 없는 복붙 라인업을 올렸다. 그 때문에 셧아웃이 예상되었으나, 다행히 3대0으로 승리하면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물론 아직 4차전과 5차전이 남았긴 하다.

11월 3일 4차전에서는 11대2로 승리하면서 코시행 여부는 최종전인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11월 5일 5차전은 두점차로 뒤쳐지는 5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대타 김민혁을 기용, 김민혁이 2루타를 때리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6회초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로 실점을 막는 등 작두를 탔다. 결과적으로 3대2로 역전승하면서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고, 이제 정규리그 챔피언 LG 트윈스와 맞붙게 되었다.

3.2. 한국시리즈

11월 7일부터 1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문상철이 갑작스럽게 번트를 대며[17] 트리플 플레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만들어지며 분위기가 완전 LG 쪽으로 기울면서 첫판부터 경기를 내주는가 싶었지만, 다행히 팀은 3-2로 승리하면서 가장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9회에 마무리 김재윤 대신 박영현을 올려서 깔끔하게 경기를 끝낸 것이 김진성 대신 마무리 고우석을 올렸다가 결승점을 내준 염경엽과 대비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다음날 2차전에서는 1회에만 4점을 먼저 내면서 앞서나갔음에도 결국 박동원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4대5로 역전패,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타선은 1회에 장성우와 배정대의 연속 적시타를 낸 게 전부였고,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알포드와 박병호를 또 3, 4번에 배치했다가 전부 무안타로 침묵했다. 결국 이는 역전패의 단초가 되고 말았다. 이강철의 경직된 운용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 또한 이 날 패배로 인하여 kt의 KBO 한국시리즈 전승 기록도 끊어졌다.

11월 10일 3차전에서는 라인업을 대폭 변경하였으나 박병호는 그대로 4번에 두었는데, 1회 1사 1/2루 병살, 3회 무사 2/3루 3루 주자가 들어오지 못하는 얕은 우익수 플라이를 쳤지만 이후 역전 홈런을 쳤다. 하지만 포시 전경기 등판한 손동현을 또 올렸으며 2차전과 비슷한 패턴으로 9회초 김재윤이 오지환에게 또 역전 쓰리런을 허용해 쓸놈쓸 기질에 혹사 운영을 하면서도 계속 다잡은 경기를 날려먹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9회말엔 김준태의 스윙 여부에 대해 항의하다가[18] 퇴장당하는 수모까지 겪으면서 8대7로 패하고 말았다.

11월 11일 4차전에서는 2대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 속 5회에 뜬금없이 김재윤을 올려 추가 3실점을 하고, 이후 나오는 투수들도 줄줄이 얻어 터지며 경기를 터뜨려버렸다. 1차전 이후 2/3/4차전에서 계속 평가를 깎아먹는 중이다. 결국 15:4 로 대패하며 졸전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제 KT가 우승하려면 남은 5/6/7차전을 모두 이겨야만 하는 벼랑끝의 상황에 몰렸다.

결국 11월 13일 5차전에서 2대6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19]

4. 총평

강철매직이 발휘된 해로, 정확히 10년 전의 김진욱과 가장 유사한 사례가 되었다. 덧붙여서는 2017 두산이랑 비슷한 시즌이다.[20][21] 운영상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시즌 중반부터는 본인의 특장점이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이었고, 시즌 초반부의 이해할 수 없는 투수 기용과 한국시리즈 준우승 정도를 제외하면 시즌 중반의 순위 상승과 다른 팀 감독들의 전반적인 혹평에 더불어 좋은 평을 받았다.

시즌 이전 WBC 감독으로 실패하고 팀도 최하위로 떨어지며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22] 본인의 절치부심으로 기어이 2위까지 순위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이강철의 장점이 극도로 부각된 한 해였으나, 2024시즌부터는 육성을 해야 한다는 눈앞의 과제가 부여된 해이기도 하다.

사실 WBC 및 시즌 초에는 부진한 선수를 지나치게 끌고 가려는 벌투 성향과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욕을 많이 먹었고 경질론까지 크게 일 정도였다. 물론 이건 이 해 전반적으로 감독들의 평가가 대부분 매우 나빴으며, 이강철 말고도 매우 올드스쿨한 인물들이 감독직을 맡았고 대부분 팀의 현재와 미래도 말아먹는 처참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컸다.

그러나 6월 초까지 꼴찌였던 팀을 소형준 강백호 없이 2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정규시즌에서 시즌 초 문제로 지적받던 지나치게 투수를 끌고 가는 성향을 고치자 성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본인 특유의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운영 역시 호성적에 한몫했다. 물론 포스트시즌에서는 투수들이 힘이 빠지고 야수들이 부진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쳤지만 그래도 LG와의 전력차가 애초에 굉장히 컸고 결정적으로 정규 시즌 2위는 해줬기에 이강철에 대한 비난 여론은 드물다.

단 육성 면에서는 평가가 양면적이다. 이강철 본인이 투수였던 만큼 투수 육성에서는 매우 좋은 성과보여주고 있으나 23시즌까지도 심각하게 더딘 야수 육성으로 인해 득점지원이 저조한 부분이 한국시리즈에서 발목을 잡았다. 극도의 노쇠화가 진행된 박경수가 아직도 2루에 서있고, 강백호의 공백기간동안 주전급 야수조의 막내가 2차 FA로 입단한 33세의 김상수일 정도였으니...[23]

LG는 겨우내 야수육성을 열심히 해놔서 투수들이 부진하더라도 이를 만회할만한 타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거울삼아 3년 재계약의 첫 시즌인 2024시즌부터는 타격에 확고한 장점이 있는 야수, 특히 박경수황재균의 뒤를 이을수 있는 내야수를 최소 2명 이상 육성해야 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이번 시즌 FA시장에 나오는 야수들의 면면을 보면 현실적으로 영입이 어렵거나 메리트가 없거나 둘중 하나라서 결국 제대로 된 내부 야수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젊은 야수 육성 외에도 쓰는 선수들만 집중적으로 써서 과부하가 걸리는 경직된 운용을 벗어나 여러 선수들, 특히 젊은 유망주들을 폭넓게 쓰면서 상호간에 경쟁을 시킬 필요가 있다.

[1] 심지어 뒤에서 2위인 이지영이 -6.03, 3위인 강한울이 -6.02, 4위 김태군이 -5.96, 5위 김헌곤이 -5.39인 걸 감안하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보면 무려 김헌곤보다 낮기에, 상당히 처참함을 알 수 있다.[2] 불펜 투수들은 기본적으로 실전 등판 전 불펜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풀기 때문에 공을 1개만 던지고 이닝이 끝나도 이미 10~20개의 투구수가 쌓인다. 괜히 포스트시즌이 걸린 리그 막판이나 포스트시즌이 아니면 3연투 이상은 자제시키는 게 아니다.[3] 강백호는 등록 상으로만 내야수고 사실상 외야수로 기용되는 중이다.[4] 그래도 조용호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는 했다.[5] 물론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는데 시즌 초부터 이겨놔야 시즌 중반부터 선수들 컨디션 문제같은 악재가 터졌을 때 버텨낼 수 있다. 그리고 순위싸움 시기가 맞든 아니든 8연패중인 감독이 하기에는 부적절한 발언이 맞다.[6] 다만 애초에 이강철은 WBC에서의 만행도 있고, 홍준학을 주로 까는 것은 삼성팬들이고, 그 삼성팬들 역시 이강철에 대한 감정이 매우 나쁘다보니 리그 전체적으로도 최악의 평가를 받게 된 것이다.[7] 물론 전체적으로 보자면 홍준학 문서에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전체적으로는 홍준학보다는 이강철이 훨씬 양호하다. 애초에 이강철은 커리어로 보자면 우승도 있고 그 자체로 좋은 반면 홍준학은 7년이나 있었는데도 성적이 매년 안좋기 때문. 그러나 홍준학은 현재 대한민국 프로야구 역사를 통틀어서도 가장 많이 까이고 있고, 이강철이 보여주는 모습은 홍준학만큼은 아닐지라도 2019시즌 김기태나 2022시즌 허삼영 수준의 비판을 받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게다가 2023시즌 행보만 보자면 이강철은 벌투 문제로 인해 홍준학이나 김성근을 넘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매우 심각한 평가를 받으며, 2023시즌의 여러 만행 이후로는 후술할 평가 문단에서 볼 수 있듯 딱히 홍준학보다 더 나은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8] 그것도 다리 부상에서 덜 회복된 징후가 보이는 황재균(이전부터 주루가 끝나고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장면들이 방송되었었다.)에게 지시했다.[9] 이강철이나 이승엽이나 명선수이지만 이승엽의 은퇴 시점이 조금 늦고 선수로서의 스타성은 압도적으로 높기에 인지도 차이가 있다. 이강철도 레전드이지만 스타성보다는 꾸준함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였다.[10] 이날 염경엽이 무려 9회말 동점 1,2루 상황에서 2루 주자의 3루 도루를 지시하는 대단한 오판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날 벌투를 시전한 이강철은 완전히 묻혔다. 다만 이건 신민재가 단독도루를 저지른 것임이 밝혀지며 염경엽에 대한 억까가 해제되었다.-[11] 실제로 같은 날 상대였던 NC의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소감으로 본인의 경기 운용 미스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는 것을 직접 인정하고 본인의 책임이라는 말을 하면서 선수들을 칭찬하면서 더 비교가 되었다. 타 종목에서도 요아힘 뢰프조차 독일이 한국에게 졌을 때 마누엘 노이어나 토니 크로스를 탓하는 게 아니라 본인의 전술이 불찰이었다고 말하면서 머리를 숙여 사과를 했고, 이탈리아의 로베르토 만치니 역시 북마케도니아에게 패배한 직후 PK를 실축한 조르지뉴의 잘못이 아니라 나에게 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선수들을 감싸주었었다. 감독이 기자회견으로 선수 탓을 하는 것은 안 풀리고 분위기가 안 좋은 팀의 전형적인 특징인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독일 감독인 한지 플릭처럼 부진한 선수 탓이나 하면서 책임전가를 한 상황과 유사하다.[12] 말이 두 시즌이지 군 문제까지 합치면 세 시즌 가까이 날아갈 가능성이 높다.[13] 참고로 이 날 한화는 삼성을 상대로 0:4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며 KT와의 게임차를 2경기로 벌렸다.[14] 그런데 LG를 상대로만 극강인 벤자민과 달리 쿠에바스와 고영표는 LG를 상대로 극약인지라 팬덤에선 저게 가능한건지에 대한 의문이 컸다.[15] 현역 지도자 중에서는 역대 최고 대우이며 작년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차지하여 3년 22억 재계약을 한 김원형, 23시즌 LG의 감독으로 부임하여 3년 21억에 계약한 염경엽보다도 더 높은 연봉을 기록하고 있다.[16] 3주 동안 결장이면 강백호는 정황상 11월 16일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날은 KBO 한국시리즈도 다 끝난 이후여서 강백호는 팀이 코시에 진출해도 코시에는 자동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17] 다만 이건 작전이 아닌 문상철 본인의 판단으로 번트를 댄 것이다. 이강철은 1차전을 졌으면 본인이 작전을 지시했다고 하면서 문상철을 감싸려고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18] 여러 전문가들은 이를 오심이라 못박았다. 기사. 그러나 김준태는 이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였다.[19] 정동진 감독에 이어 두번째로 LG 상대 준우승 감독이 되었다.[20] 시즌 초반에 종신감독으로 비난받다가 기어이 2위로 한국시리즈에 진출, 그러나 4연패하며 준우승한 것이 똑같다.2017 두산 역시 시즌 초반 WBC 부상 악재 등등 고전을 면치못하다 후반기에는 살아나 극적으로 2위를 탈환하여 한국시리즈 진출, 이 역시 1승후 4연패하고 준우승한 것이다.[21] 공교롭게도 이강철은 2017년 두산 2군 감독이었다.[22] 시즌 초반 기준으로는 염경엽, 수베로 등과 함께 크게 비난받는 감독 중 하나였다. 놀랍게도 후반기 들어 셋 모두 평가가 나아졌다. 이중 염경엽은 29년만에 LG의 통합 우승 및 V3 달성을 이뤄냈고 이강철은 시즌 초반 꼴찌로 추락했던 팀을 기어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하여 준우승을 달성했다. 물론 이건 나머지 감독들이 말 그대로 개막장스러운 모습들을 보여준 덕에 반사효과로 평가가 올라온 것에 가까우며, 2023시즌의 KBO 리그는 역사상 가장 전반적인 감독들 성향이 올드스쿨했고 평균적인 평가도 압도적으로 낮았던 한 해로 회자된다.[23] 더 젊은 야수들 중 이호연은 수비가 부족해서 크게 중용받지는 못했고 김준태는 그냥 못했다. 그 외 정준영이라던가 안치영 등이 1군에 간간히 얼굴을 비추는 정도였고 홍현빈은 6월 이후로 1군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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