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전
스프링캠프에서는 하체 쪽 교정을 통해 구속을 140km대까지 회복했다. 팀 내에서는 나름 필승조 역할을 기대 한다고 한다.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나서 2이닝 2피안타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25일 본인의 이전 소속팀인 LG 트윈스전에서 NC 다이노스 데뷔전을 치렀다. 6회 2사부터 등판하여 1.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3월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1.2이닝을 무실점하고 홀드를 가져갔다. 이 시점에서부터 입단 동기였던 정범모가 배터리로 합류한다.
3월 28일 경기에서는 2:2 상황이던 7회 등판했다. 첫 타자를 노진혁의 실책으로 출루시켰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월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2로 앞선 7회부터 등판하여 1.1이닝을 1피안타 2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월 31일 경기에서는 5:4로 앞선 7회 1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상대 손아섭을 초구에 안타로 출루시켰지만 이병규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시즌 두 번째 홀드. 다만 팀이 7경기를 치르는 동안 벌써 5경기에 6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0:2로 앞선 5회 1사 2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득점권의 위기였으나 두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도 등판하여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다. 총 1.1이닝 1피안타 2K 무실점.
4월 5일 경기에서는 1:1 동점이던 9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도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조동찬의 번트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이후 볼넷과 번트 안타로 만루를 허용했고, 여기서 김상수의 빠른 타구에 박민우가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내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배영섭의 애매한 타구가 나성범의 글러브 바로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었고, 아직 3루 주자는 출발하지 못해 홈만 밟고 있었으면 포스 아웃이 되는 상황에서 신진호가 어이없이 3루 주자를 태그를 해버렸다. 결국 여기서 한 점을 더 내주고 말았다. 이후 배재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하지만 배재환의 폭투로 책임 주자 한 명이 더 득점을 했고, 이 날 기록은 0.1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 2자책이 되었다. 결국 시즌 첫 실점과 함께 패전을 떠안았다.
4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비가 쏟아지는 9회 10:9 리드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이전의 역전극 때문에 좌익수에는 재비어 스크럭스가 들어섰으며 포수는 강진성이 보는 상황. 첫 타자 류지혁을 삼진 처리하며 기적의 마침표를 찍는 듯 했으나 곧바로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재환의 좌전 안타 때는 스크럭스가 공을 뒤로 빠트리는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1사 1, 2루에서 김재호의 높이 뜬 타구를 김성욱이 잃어버리며 만루가 되었고, 결국 오재원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이날 로진을 허공으로 집어던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는 했으나 대체로 그럴만했다며 이해해주었다고.
4월 13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0:3으로 뒤진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리고 병살타와 뜬공으로 가볍게 이닝을 정리했다. 그러나 7회 선두 타자 이재원에게 2루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원종현의 분식으로 이 날 기록은 1이닝 1피안타 1실점.
3~4월 기록은 16.1이닝 9실점 8자책 2패 3홀드 ERA 4.41.
2.2. 5월
2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6:8로 앞선 6회부터 구원 등판했다. 6회와 7회 각각 1실점씩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홀드를 챙겼다.3일 경기에서는 5:8로 앞선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등판했으나 안타 두 개와 희생플라이로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8회에는 볼넷 두 개를 내주고 물러났고, 결국 뒤를 이은 최성영의 분식질로 이 날 기록은 1이닝 3실점.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3:6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했으나 1사 이후 연속 안타와 쓰리런 홈런을 맞으며 단숨에 3점을 내주고 말았다. 홈런 이후에도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강판. 이번에도 윤강민의 분식으로 0.2이닝 5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5월 들어 3경기 동안 무려 10실점을 하고 말았고, ERA는 4점대에서 8.24까지 치솟았다.
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0으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하여 1이닝동안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구위나 제구 모두 상당히 무뎌진 모습.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가 22일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바로 LG 트윈스전에서 등판하여 1.1이닝을 1피안타 3K 무실점으로 막아넀다.
24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대패하고 있는 와중에 남은 투수들도 필승조 밖에 남지 않아 전날 1이닝을 던지고도 2.2이닝이나 던져야 했다. 투구수는 무려 58개. 기록은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4실점. 팀은 14:2로 패배.
월간 기록은 10경기 13.1이닝 17실점 16자책 1패 1홀드 ERA 10.80.
2.3. 6~7월
6월 2일과 3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모두 0.2이닝 동안 1실점을 하면서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결국 4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6월 23일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3으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했으나 단 4구 만에 2루타 두 방을 맞고 1실점했다.
6월 28일 경기에서는 갑자기 긁히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연장 10회 타선이 7득점을 내 13:6으로 앞선 10회말에 구원 등판했다. 2아웃을 가볍게 잡아낸 이후 2루타와 포일로 실점하는 듯 했으나 마지막 타자를 뜬공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7월 4일 경기에서는 3:12로 크게 뒤진 6회 1사 상황부터 구원 등판하여 2.1이닝을 2피안타 1K 1실점으로 막아냈다.
7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4로 앞선 7회 구원 등판했다. 땅볼-삼진-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이후 8회에도 올라왔지만 번트 안타와 2루타를 맞은 이후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진성이 이 위기를 1점으로 막아내면서 총 1이닝 2피안타 1K 1실점 기록. 시즌 5번째 홀드를 기록했고, 팀은 3:4로 승리했다.
7월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0:3으로 뒤진 6회 2사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한동민에게 바로 안타를 맞았지만 나주환을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7회에는 안타-볼넷-몸에 맞는 공 종합 세트로 2사 만루를 만든 이후 마운드를 김건태에게 넘겼다. 김건태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총 1이닝 29구 2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팀은 그대로 패배했다.
7월 2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5로 앞선 4회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했다. 앤디 번즈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가볍게 이닝 종료. 5회에도 올라왔으나 안타와 볼넷 두 개로 2사 만루를 만든 이후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겼다. 강윤구가 실점을 막아내면서 1이닝 23구 1피안타 2볼넷 1K 무실점. 팀이 9:6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7월 26일 경기에서는 1:9로 뒤진 7회부터 구원 등판했으나 2이닝 동안 5피안타 1피홈런으로 4실점을 했다. 팀은 1:13으로 완패.
7월 2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7:3으로 뒤진 9회 구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4. 8월
이후 무슨 영문인지 이형범과 함께 2주 동안 실종 상태에 있다가 10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7:8로 앞선 4회 2사 2루 상황이었으나 너무 간만의 등판인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고, 첫 타자 정의윤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이후 김성현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역전 이후 귀신같이 패동렬 모드가 발동한 것인지 6, 7회는 모두 무실점 피칭. 총 2.1이닝 38구 1피안타 1볼넷 1K 2실점을 기록했으며 팀이 12:8로 패배하면서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14일 kt wiz전에서는 0:8로 뒤진 8회 1사 1, 3루에서 구원 등판했으나 희생플라이 - 폭투 - 적시타 콤보로 장현식의 책임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팀은 그대로 0:10 패배.
2.5. 9월
8월부터 1군에서 있어도 등판이 점점 줄어들더니 아시안 게임 브레이크가 끝난 9월에 이르러서는 아예 등판 자체가 없다. 말 그대로 3주 동안 등판 횟수 0. 슬슬 선수 본인이 1군에 있는게 민망할 시점인데도 벤치에서는 선수의 존재를 까먹기라도 한 것인지 등판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2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한 달 반만에 드디어 얼굴을 비췄다. 4:11로 뒤진 8회 구원 등판해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