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08:07:33

옷 찢는 연출


1. 개요2. 상세3. 가상사례4.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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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신이 스스로 입던 옷을 찢거나 또는 타인이나 어떠한 것으로 인해 옷이 찢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2. 상세

성경 등 고대 문학에서는 자신의 애통한 심정을 보여주기 위해 옷을 찢는 것으로 이를 표현하였다.

창작물, 즉 배틀물이나 액션물 등에서는 주인공의 신체나 능력이 각성할 때, 또는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옷이 찢어지는 것으로 표현한다.

뽕빨물적 연출이 농후한 러브코미디 소년만화, 라이트노벨, 웹소설, 애니메이션, 미연시 등에서는 남주인공이 넘어지든가 하여 의도치 않게 히로인의 옷을 찢어 팬티, 브래지어 및 속옷 판모로나 속살 반라 나신이 드러나는 민망한 상황을 연출하거나 남장 히로인의 가슴붕대가 터져 거유가 출렁거리며 드러나는 바스트모핑으로 여성임을 들키는 이벤트(?), 또는 변태로 몰려 뺨을 맞는 러브코미디의 클리셰가 있다.

청년만화, 로맨스 웹소설, 할리퀸, 에로물19금 계열에서도 악당이 히로인의 옷을 찢어 능욕하는 치욕적인 연출이 자주 등장하는데 순애물이거나 비교적 라이트할 경우에는 그나마 대개 성희롱, 성추행성범죄에서 그치지만 에로 영화, AV, 포르노, 야동베드신, 야설, 성인 웹소설, 에로 동인지, 상업지, 에로 라이트 노벨, 에로게, 야애니, 야짤 등 특히 하드코어로 막나가는 경우에는 아예 강제적인 강간, 윤간, 네토라레, 치한물, 역강간, 섹스파이트, 믹스파이트, 이종간 따위로 히로인이 진짜 능욕당해버리는 에로물의 클리셰로 자주 등장한다.

현실에서는 직물 가공 기술이 발달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옷이 튼튼하기 때문에 맨손으로 옷을 찢으려면 초인적인 힘이 필요하다. # 옷을 찢는 장면을 연출하려면 옷에 미리 칼집을 내거나, 잘 찢어지는 옷을 준비하는 등 사전작업을 거쳐야 한다.

3. 가상사례

  • 검정고무신
    교복의 전설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기철의 동급생인 명구는 무려 17년이나 된 교복을 입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이 세게 불던 날에 결국 교복이 전부 찢어져 버렸고, 결국 기철과 친구들이 합심하여 밀가루 포대를 재활용해 새로 교복을 만들어 주었다. 다만, 밀가루 포대에 새겨진 상표는 미처 지우지 못해서 자국이 희미하게 남아버렸다.# 이후 나레이션에 따르면 이 내용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무모협지
    61화에서 주인공 풍성모가 내공 수련을 하던 중 2단계 경지에 도달해 옷이 찢어지자 같이 수련하고 있던 여성 무협인들은 이를 보고 내공 수련을 그만둔다(...).#
  • 북두의 권
    주인공 켄시로가 분노하거나 북두신권의 오의 전룡호흡법을 사용하면 근육이 폭발적으로 팽창하면서 옷이 찢어진다. 일본 만화에서 분노하거나 각성한 주인공이 근육을 팽창시켜 스스로 옷을 찢는 연출로서는 시조격으로 패러디나 오마주도 많은 작품.
  • 섬란 카구라 시리즈
    플레이 캐릭터든 적 캐릭터든 상관없이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옷이 찢어진다. 스스로 옷을 찢어버리고 방어력을 낮추는 대신 공격력을 폭발적으로 올리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특정 기술이나 상황에 맞춰 적을 쓰러트리면 옷이 죄다 찢어져 나체가 되어버린다.
  • 슈퍼맨
    일반인으로 변장하던 슈퍼맨이 셔츠를 찢어 가슴팍의 S자를 보여주는 유명한 클리셰.
  • 용호의 권
    은 첫등장 당시 남장 여자 기믹이 있었기 때문에 필살기로 KO당할 경우 옷이 찢어지면서 여성임이 드러나는 연출이 있었다. 킹의 남장 컨셉은 2편 이후 없어진 듯하지만 그와 별개로 킹과 유리의 옷 찢기 KO는 KOF 시리즈로 넘어와서도 꾸준히 나온다.
  • 천공의 성 라퓨타
    작중에 등장하는 공적[1] 조직인 도라 해적단의 두목인 도라의 장남 샤를르가 자신들이 추적하던 시타를 보호하기 위해 나선 마을의 근육질 남성 한 명과 대치하는데, 이때 양쪽이 서로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보여주느라고 각자의 상의가 헐크마냥 찢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 첩보의 별
    북두의 권을 패러디한 육체 해방이라는 기술이 나온다. 신에게 선택받은 단 한 명만 쓸 수 있다는 필살기로 작중에는 총 네 명의 사용자가 나오는데, Mr. 국장은 모티브인 북두의 권처럼 정석적으로 상의를 찢지만, 주인공인 설전설을 포함해 다른 세 명은 하의만 찢거나, 겉옷은 내버려두고 팬티만 찢거나, 팬티까지 전부 찢어버려 사타구니를 가리느라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보여준다.
  • 헐크
    브루스 배너 박사가 헐크로 변신하면 둘 사이의 체격차이 때문에 상의가 찢어진다. 심의상 하의는 당연히(?)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농담거리가 되기도 한다.

4. 관련글


[1]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비행기를 이용해 노략질을 하는 도적들로, 해적의 공중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