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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1230><colcolor=#fff> 미합중국 에너지부 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 |
설립일 | 1977년 8월 4일 |
전신 | 연방에너지청(FEA) 에너지연구개발청(ERDA) |
장관 | 제니퍼 그랜홈(Jennifer Mulhern Granholm) |
부장관 | 데이비드 M. 터크(David M. Turk) |
직원 수 | 연방 공무원: 14,382명[1], 계약직: 93,094명[2] |
예산 | 317억 달러[3] |
주소 | 제임스 V. 포레스탈 연방 빌딩 워싱턴 D.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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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합중국 에너지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DoE) 또는 미합중국 동력부는 미국의 국가행정조직으로, 미국내 에너지에 대한 업무와 더불어 원자력 안보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한국에 과거 존속했던 동력자원부(1977 ~ 1993)와 유사하며, 미국 이외의 기능별 국가행정조직에서는 상공부 또는 자원부의 부속기관에 대응한다. 현재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및 자원 부문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일단 기구 자체는 1977년에 지미 카터 대통령에 의해 세워졌으나, 사실 전신은 맨해튼 계획 이후 원자력 업무를 담당한 원자력 규제 위원회(Atomic Energy Commision)이다. 이 AEC가 나중에 원자력 규제 위원회가 되었는데, 오일 쇼크가 닥치자 1977년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은 1977년 에너지부 조직법(The Department of Energy Organization Act of 1977)을 제정하여 에너지부를 만들게 된다.
2. 핵무기
전신이 전신인 만큼 에너지부의 업무중엔 미국 핵무기의 관할 및 군사용 원자로 제작이 있다. 미군이 굴리는 모든 핵무기와 원자로는 에너지부 소유로, 미군은 에너지부의 재산을 빌려다가 쓰는 것이다. 물론 이와 관련된 연구개발도 다 에너지부 소관이다. 정확하겐 에너지부 산하의 NNSA 소관.이런 핵무기 연구를 위해서 에너지부는 아래에서도 설명하고 있는 수 많은 국립 연구소 네트워크를 굴리고 있다. 보통 미국의 핵무기는 로스 앨러모스 국립 연구소,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서 설계/개발하고, 샌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이와 관련된 엔지니어링을, 주요 부품은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 오크리지 연구소 근처에 위치한 Y-12 핵무기 공장, 캔자스 시티 플랜트에서 제작한후 실험은 네바다 핵실험장에서 한후 Pantex 공장에서 조립하여 실전에 들어가게 된다.
관련 정보는 ODNI의 정보공동체 소속 기관이자 에너지부 산하 정보기관인 에너지부정보실(OICI)에서 다룬다.
3. 국립연구소
위에서도 말했듯이 에너지부는 산하에 연구소를 두고있으며, 핵무기 연구뿐만 아니라 여러 과학 연구를 하고 있다.한국의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고급화된 개념이라 볼 수 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연구 역량과 규모 면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미국의 국립연구소는 건물 수준이 아니라 도시 하나가 통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5] 일단 전쟁 중 국가의 존명을 건
이들 국립연구소 중 아르곤 국립 연구소는 영화 '체인리액션'에 등장하는데, 영화 안에서 시설이 파괴된난다. 그리고 국립 연구소가 중요한 밥줄인 도시도 몇군데 된다. 로스 앨러모스[10]라든가 오크리지[11]가 대표적으로, 상기된 맨해튼 계획과 같은 비밀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소를 짓고 거기에 참여하는 연구원들을
3.1. 국립연구소 목록
자세한 연구소 리스트와 위치는 다음과 같다.
- Office of Science 산하
- 에임스 연구소 (Ames National Laboratory)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운영하며,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부로 순수한 우라늄을 확보하려는 목적의 "에임스 프로젝트"를 모태로 만들어진 연구소다. 현재는 각종 국가 안보 관련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재료, 에너지원, 환경 기술 등을 연구한다. 2022년부로 Ames Laboratory에서 Ames "National" Laboratory로 공식명칭이 바뀌었다. - 아르곤 연구소 (Argonne National Laboratory)
시카고 대학교에서 운영하며 기초과학, 환경과학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시카고 대학은 물론 노스웨스턴 대학교, UIC, UIUC 등과 같은 일리노이주의 주요 대학들과 공동 연구를 많이 진행한다. - 브룩헤이븐 연구소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연구소로 과거 미군 기지였다. 현재는 스토니브룩 대학교 운영 하에 핵에너지와 환경 기술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뉴욕 및 뉴잉글랜드 지역의 유일한 종합[18] 국가 연구소이다. - 페르미 입자가속기 연구소 (Fermi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입자가속기의 일종인 사이클로트론를 발명한 어니스트 로렌스 교수가 주도하여 만든 버클리 방사선 연구소가 전신이며 그의 이름을 땄다. UC 버클리에서 운영하며 샌프란시스코만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위치한다. 광학, 유전학, 나노과학, 컴퓨터과학, 에너지를 연구한다. 당연히 UC 버클리를 필두로 UCSF, UC 데이비스, 스탠퍼드 대학교를 비롯한 Bay Area 지역 대학과의 공동연구가 많다. 원소 아스타틴, 넵투늄, 플루토늄, 퀴륨, 아메리슘, 버클륨, 캘리포늄, 아인슈타이늄, 페르뮴, 멘델레븀, 노벨륨, 로렌슘, 러더포듐, 더브늄, 시보귬, 오가네손, 테크네튬을 발견하거나 이에 관여한 곳이다.[19] - 오크리지 연구소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맨해튼 계획 본부가 있었으며 최대 규모의 종합연구소다.[20] 현재는 재료, 신소재, 에너지, 고성능 컴퓨팅, 원자력, 중성자 과학 등을 주력으로 연구한다. 주로 남부 명문대인 밴더빌트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버지니아 공과대학교, 테네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과의 공동연구가 많다. 원소 테네신, 프로메튬, 모스코븀을 발견하거나 이에 관여한 곳이다. 2018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여 가져오겠다고 했던 장소로써, 실제로 과거 카자흐스탄과 리비아의 비핵화 작업(리비아식 모델)을 주도한 곳이다. 3D 프린터로 원자로 노심을 최초로 인쇄하기도 했다. 근처엔 핵무기 부품이나 동위원소를 생산하는 Y-12 플랜트가 있다. 최근 238Pu가 다 떨어진 마당이라, 오크리지 연구소에서 핵연료 재처리를 통해 다시 238Pu를 생산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도 서밋 및 2023년 기준 세계 최고성능이자 최초의 엑사스케일 프론티어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 퍼시픽 노스웨스트 연구소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
과거 맨해튼 계획의 일원이었던 핸포드 사이트였다. 현재는 화학, 지구과학, 데이터 분석 등을 주력으로 한다. 북서부권의 유일한 종합 국가 연구소다. -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 (Princeton Plasma Physics Laboratory)
- 슬랙 (SLAC) 입자가속기 연구소 (SLAC National Accelerator Laboratory)
원래 이름은 Stanford Linear Accelerator Center (SLAC)였다. - 토마스 제퍼슨 입자가속기 연구소 (Thomas Jefferson National Accelerator Facility)
- 기타 DOE 산하
- 아이다호 연구소 (Idaho National Laboratory)
최초의 핵잠수함의 연료 기술이 개발되었다. - 에너지 기술 연구소 (National Energy Technology Laboratory)
1900년대의 피츠버그에 석탄 기술연구소가 전신으로서 웨스트버지니아와 오리건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현재는 탄소 에너지 효율 증대, 탄소 고정, 화석연료 등을 연구한다. - 재생에너지 연구소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풍력, 태양광,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집중하는 연구소로 지미 카터 정권 때 태양광 에너지 연구소(Solar Energy Research Institute)로 설립됐었다. - 사바나 리버 연구소 (Savannah River National Laboratory)
- NNSA[21] 산하
-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otory)
원소 리버모륨, 플레로븀, 모스코븀을 발견하거나 이에 관여한 곳이다. National Ignition Facility(NIF)와 같은 시설에서 광성가둠 핵융합 등을 연구하기도 한다. -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 (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핵무기의 고향. 오펜하이머(영화)의 주 배경지로서 핵무기 설계 및 연구 시설이 몰려 있다. 맨해튼 계획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며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초대 소장으로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이론 물리학자들의 연구 동이었으며, 트리니티 실험을 위한 실질적 실험 설계 및 계획이 이루어졌다.[22] - 샌디아 연구소 (Sandia National Laboratory)
상기 로스 앨러모스 연구소와 동일한 기관이었으나 전후 1945년 분리되었다. 맨해튼 프로젝트 중 원자폭탄에 들어갈 전자회로나 기폭장치 등을 만들기 위한 "Z 부서"가 전신으로서 해당 부서가 현재 위치인 앨버커키 샌디아 산 근처로 옮겨지면서 현재의 명칭이 확립되었다. 앨버커키 커틀랜드 미 공군 기지 내부에 본부가 있고 로렌스 리버모어 연구소 옆에 분원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정식명칭은 Sandia National Laborator"ies"이다.
3.2. 역대 장관
대수 | 이름 | 재임기간 |
[1] 2018년도 회계연도 기준[2] 2008년도 회계연도 기준[3] 2020년도 회계연도 기준, 한화 약 42조 2,399억원[4] 미국 안보의 핵심 기술과 밀접하게 관련된 부서에는 미국 시민권이 필수로 요구된다.[5] 많은 경우 실제로 직접 핵무기를 만들던 또는 만드는 곳들이다.[6] 과학사 및 미국 지리 공부에 도움이 된다.[7] 아래 리스트 중 입자 가속기 연구소나 NNSA 산하 연구소는 여전히 핵 분야에 주력한다.[8] 물론 이런 슈퍼컴퓨터 성능 확보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품 제작사가 전부 미국인 것도 한 몫 한다.[9] Frontier의 경우 기기 도입 금액만 무려 8000억원 이상이 들었으며, 운용을 위한 인프라와 유지비까지 생각하면...[10] 뉴멕시코 앨버커키 근처[11] 테네시 녹스빌 근처[12] 그래서 덩치가 도시급인데 오크리지 캠퍼스 하나만 해도 140㎢ (성남시 면적)이고 연구소 건물 부지만 해도 약 40㎢ (광명시보다 크고 오산시보다 살짝 작음)가 된다.[13] 근처 도시 주민들도 이 비밀도시들이 뭘하는 곳이었는지 원폭 이후에야 알았다. 기사[14] 히로시마에 투하[15] 나가사키에 투하[16] 현재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17] 실제로 오크리지는 녹스빌에서 차로 30분, 로스 앨러모스는 앨버커키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다.[18] 입자가속기 연구소는 주로 관련 연구에 집중한다.[19] 사이클로트론 자체가 이런 연구를 위한 장비라고 봐도 된다.[20] 따라서 애팔래치아 산맥의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산골짜기에 꼭꼭 숨겨놓았던 연구소다.[21] 핵무기 기술 이라던가 국가 안보기술을 주로 연구한다.[22] 오펜하이머(영화)에 잘 묘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