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8-31 22:50:25

슈퍼맨: 강철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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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EPCOT
SFGAm: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아메리카
SFOG: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
SFOT: 식스 플래그 오버 텍사스
슈퍼맨™: 강철의 질주
SUPERMAN™: Ride of Steel
파일:SFA 슈퍼맨: 강철의 질주 1.jpg
<colbgcolor=#EF3022><colcolor=#ffffff> 개장일 2000년 5월 13일
기종 Mega Coaster
레이아웃 Superman
위치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 고담 시티
제작사 [[https://www.intamin.com|
파일:인타민 로고.svg
]]
디자이너 베르너 슈텡겔 (Werner Stengel)[1]
트랙 길이 1,600m
운행 시간 2분 10초
추진 방식 Chain Lift Hill
리프트(LIft) 1회[2]
낙하 횟수 7회
최고 낙차 62m
최고 높이 63m
최고 낙하 각도 68°
탑승인원 32명
인원 수용량 시간당 1,100명
최고 속도 117km/h
인버전 없음
실내 구간 없음
특수 트랙 없음
SIX FLAGS AMERICA
1. 개요2. 역사3. 특징4. VR5. 폐장6. 평가7. 기록8. 여담


1. 개요

파일:SFA 슈퍼맨: 강철의 질주 2.jpg
조커의 징크스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의 기함급 롤러코스터. 기종은 인타민 사의 메가 코스터이다.

2. 역사

당시 식스 플래그인타민 사의 메가 코스터를 대량 구매하여 슈퍼맨: 강철의 질주 (Superman: Ride of Steel)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파크에 도입하고 있었다. 첫번째로 식스 플래그 다리안 레이크에 현재는 슈퍼맨 테마를 없애고 강철의 질주로 이름을 변경한 최초의 슈퍼맨: 강철의 질주가 1999년 5월 15일에 개장하였다. 2000년 5월 5일에 식스 플래그 뉴 잉글랜드에 현재는 슈퍼맨 더 라이드로 이름을 변경한 두번째 슈퍼맨: 강철의 질주가 개장하였다. 이후 2000년 3월, 마지막 슈퍼맨: 강철의 질주가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에 도입됨이 발표되었다.

2000년 5월 13일, 슈퍼맨: 강철의 질주가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의 고담 시티 구역에서 크립톤 코멧과 동시에 개장하였다.

2004년, 식스 플래그 뉴잉글랜드의 슈퍼맨 더 라이드에서 코스터를 탑승 중이던 55세 남성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동일 기종인 슈퍼맨: 강폴의 질주 역시 혹시 모를 사고 방지를 위한 점검으로 무기한 폐쇄되었다.

2016년, 식스 플래그 체인의 다른 놀이기구들과 마찬가지로, 슈퍼맨 테마의 VR 콘텐츠가 탑재된 VR 헤드셋 체험이 도입되었다.

2022 시즌부터 싱글라이더 전용 대기줄이 추가되었다.

이후 별 해프닝 없이 계속 순탄하게 운행되다가 2025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폐장이 발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폐장 문단 참조.

3. 특징

파일:SFA 슈퍼맨: 강철의 질주.webp
트랙 전경
인타민의 초기 U.S. 하이퍼코스터 라인업을 대표하는 기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코스터로, 메릴랜드 주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이다. 상술한 1년 먼저 개장한 다리안 레이크의 강철의 질주와 완전히 동일하지만 좌우 반전된 형태의 코스를 가지고 있다. 인타민의 전통적인 튜브 레일이 아닌, 긴 낙하와 급커브를 특징으로 한다.

전체 트랙 길이는 약 1,600m로, 하이퍼코스터답게 긴 편이고, 높이 63m 리프트 힐과 62m의 첫 낙하, 그리고 117km/h의 최고 속도를 기록하며 압축된 체감 강도와 속도감을 주는 레이아웃을 구현하고 있다.

설계는 인타민 특유의 거대한 해머형 낙하, 헬릭스들, 속도 보존 기반의 후반부 에어타임 힐 시퀀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형적인 B&M식 하이퍼코스터보다 훨씬 공격적인 곡선 반경과 급격한 기울기를 포함한다. 이 덕분에 후반부에는 강한 이젝타 에어타임과 측면 G-포스가 반복되며, 특히 마지막 나선 구간과 트위스트 힐 구간은 전신이 압축되는 느낌의 수평 G- 포스 압력과 순간 부상감을 교차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은 Intamin 특유의 랩 바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며, 어깨나 발 고정장치 없이 허벅지를 눌러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탑승자의 상체 자유도를 높이며 다른 어깨 고정형 코스터들 보다 더 강력한 에어타임과 더 높은 스릴 강도를 제공한다. 다만, 랩 바의 마감 두께나 무릎 공간 설계는 2000년대 초반 인타민 제품 특유의 약간은 거친 감성이 남아 있는 편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슈퍼맨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조커의 징크스, 배트윙DC 코믹스 테마의 어트랙션들이 모여 있는 고담 시티 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트랙 컬러는 슈퍼맨 상징 컬러를 그대로 차용한 시각적 조합이며, 리프트 하부와 포토 존 인근에는 거대한 슈퍼맨 상징물이 설치되어 테마성을 보강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환경 조성은 테밍에 중점에 두지 않는 식스 플래그답게 미니멀한 편으로, 트랙 대부분은 광활한 풀밭 위를 질주하는 레이아웃이며, 터널이나 음향 효과 등의 연출은 거의 없다.

운영적인 측면으로는 전통적인 체인 리프트 시스템과 수동 브레이크 존이 적용되어 있으며, 간결한 큐라인과 보드워크 스타일의 출입 구조로 인해 회전율은 양호한 편이다. 단, 트랙 내 중간 브레이크와 감속 구간 없이 속도를 그대로 보존한 채 반환하는 Out-and-Back 구조로 인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고속 회차구간에서 진동이나 사이드 트랙 흔들림이 체감되기도 한다.
▲ 탑승 영상
스테이션에서 열차가 출발한 직후 우회전을 한 뒤 바로 체인 리프트 힐 상승 구간에 진입하며 코스가 시작된다. 열차가 63m 정상에 도달한 뒤에는 곧바로 68°의 각도로 하강한다. 이 때 열차가 하강하는 길이는 63m에 달하며, 열차 속도는 117km/h에 달하며 트랙 위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바닥까지 내려간 열차는 곧바로 우회전을 한 뒤, 거대한 언덕을 넘고, 매우 큰 규모의 540도 헬릭스 구간을 지난다. 이후 열차는 일자 구간을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가 또 다른 언덕을 넘고, 두번째 540도 헬릭스 구간을 지난다. 그 다음 열차는 살짝 내려간 뒤, 우회전을 하며 상승하고 다시 왼쪽 방향으로 하강, 작은 언덕 두개를 연달아 지난다. 해당 구간은 짧지만 강한 플로터 에어타임을 제공한다. 열차는 브레이크 구간에 진입하며 스테이션으로 돌아오는 구조였다.

4. VR

2016년 3월 3일, 식스 플래그 측은 슈퍼맨: 강철의 질주를 포함한 여러 롤러코스터에 VR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삼성 기어와 Oculus의 협업으로 개발된 삼성 기어 VR 헤드셋을 탑승객이 착용하여 360도 3D VR을 체험하며 열차에 탑승하는 형태였다. 헤드셋은 삼성 갤럭시 S7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작동하며, VR 애니메이션은 롤러코스터의 실제 움직임과 동기화되어 탑승객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스토리는 슈퍼맨이 렉스 루터의 렉스 봇으로부터 도시를 구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탑승객은 메트로폴리스 상공을 비행하며 슈퍼맨과 함께 렉스 루터의 중력 제어 총을 파괴하고, 렉스 봇과의 전투를 체험하게 되었다. 해당 스토리는 똑같이 슈퍼맨 테마를 가지고 있는 뉴 잉글랜드의 슈퍼맨 더 라이드와 피에스타 텍사스의 슈퍼맨 크립톤 코스터에도 도입되었다.

도입 당시에는 롤러코스터의 실제 움직임과 가상 현실이 결합되어 더욱 강렬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 VR 체험은 2017 시즌 전에 모든 식스 플래그 공원에서 제거되었고, 그 과정에서 슈퍼맨의 VR도 제거되었다. 사유로는 VR 장비의 위생 관리 문제, 화질 하락, 탑승하는데 준비시간이 오래걸려 대기시간이 상승한다는 문제점, 그리고 일부 탑승객의 불편함 등이 지적되었다. 특히, 헤드셋의 위생 관리가 어려워져 일부 공원에서는 탑승객에게 헤드셋을 제공하지 않기도 했다.

5. 폐장

슈퍼맨: 강철의 질주 폐장까지
D[dday(2025-11-02)]
2024년 7월 1일, 식스 플래그시더 페어가 1:1 비율로 합병을 완료한 이후 실적이 부진한 파크들은 폐장하겠다 발표하며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 때문에 식스 플래그의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 식스 플래그 세인트루이스, 식스 플래그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라 롱드, 식스 플래그 다리엔 레이크, 프론티어 시티와 시더 페어의 밸리페어, 월즈 오브 펀, 미시간즈 어드벤처가 폐장 예상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하였다.

2025년 5월 1일,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와 그 주위에 있던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 메릴랜드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합병 후 최초로 폐장이 확정되었다. 두 파크 모두 연간이용권의 마지막 사용 가능 날짜인 2025년 11월 2일에 맞춰 영구적으로 폐쇄한다 발표되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폐장 사유는 회사의 장기 성장 전략과 부합하지 않는 자산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이었다.

전체 500에이커 규모의 부지는 재개발 및 매각 예정인 상태며, 실제로 식스 플래그 측은 현재 재개발 계획을 추진하면 상업·주거 복합 개발 검토 중이다. 아메리카의 폐장으로 최소 70명의 정직원과 700명의 단기 직원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에 포함된 모든 어트랙션들도 폐장이 확정되며 슈퍼맨: 강철의 질주도 자연스럽게 폐장이 확정되었다.

세인트루이스,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라 롱드, 프론티어 시티 등 아메리카보다 상태가 훨씬 심각한 지점들이 널렸음에도 아메리카가 첫 폐장 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의아해하는 반응들이 많다. 특히 흔히 하위권 지점으로 분류되는 식스 플래그 파크들 중에 아메리카가 가장 높은 매출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아메리카가 첫 폐장 대상으로 선정된 원인은 바로 아메리카가 위치한 부지의 땅값 때문이라는 추측이 가장 많다.

아메리카가 위치한 메릴랜드주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최근 몇 뇐간 개발 붐과 함께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 상황이다. 공원은 500에이커(약 61만 평) 이상의 넓은 부지를 차지하고 있어, 상업·주거 복합개발로 전환 시 막대한 수익 가능성이 존재한다.[3] 또한 미국 부동산 시장에서는 땅이 테마파크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갖는 경우가 많고, 테마파크 운영보다 실질적 가치를 땅 매각에서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아며리카도 그러한 맥락에서 놀이공원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부지 자체를 개발하는 것이 회사에 더 큰 가치를 줄 수 있다고 판단된 것이라는 추측.

아메리카 폐장 이후 슈퍼맨: 강철의 질주의 향후 운영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슈퍼맨 정도의 대형 코스터가 폐장 이후 그대로 다른 파크로 이전되어 운행을 재개한 사례도 드물고, 특히 슈퍼맨의 경우 연식이 거의 30년 정도 된 코스터인데 이를 재활용할 만큼 평가가 좋지도 않아 아직까지는 그대로 폐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실제 이전 가능성과 별개로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기함급 코스터였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그대로 폐기 처리되지 않고 이전되어 재개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다.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7474F><bgcolor=#37474F>
기준일:
2025-07-26
파일:Captin Coaster 로고.svg ||
#245위


||<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7474F><bgcolor=#37474F>
기준일:
2025-07-26
파일:Captin Coaster 로고.svg ||
[[https://captaincoaster.com/en/coasters/363/superman-ride-of-steel-six-flags-america| 4.5/5 (85.2%)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AIRTIMES
DEAD SPOTS
FIRST DROP


개장 당시에는 강렬한 첫 낙하와 높은 속도, 그리고 강한 에어타임으로 호평받았으며, 오랜 시간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의 대표 스릴 라이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뒷열 탑승 시 경험할 수 있는 60m급 낙하의 이젝터 에어타임과, 마지막 구간의 연속 bunny hop에서의 에어타임은 많은 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상술한 비교적 자유도가 높은 T-bar 랩바는 몸이 들리는 느낌을 더욱 극대화해주는 요소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레이아웃 설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긴 직선 구간과 두 번 반복되는 대형 헬릭스가 라이드를 느슨하게 만들며, 일부 구간에서는 ‘데드 스팟’으로 지적받는다. 특히 다리 아래 아무것도 없는 직선 트랙은 원래 클론의 수상 코스였던 다리 위 구간을 단순히 지상에 복제한 것으로, 연출이나 기능성 측면 모두에서 의아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로 인해 ‘플로우’가 끊긴다는 지적이 자주 언급된다. 이는 슈퍼맨: 강철의 질주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으로, 슈퍼맨 더 라이드 만큼 높은 인기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비교적 구형 인타민 하이퍼 모델답게 트랙 전환이 다소 거칠고, 특히 헬릭스 구간에서 진동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 탑승객들은 무릎과 정강이 보호대의 위치 문제로 인해 승차감에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며, 키가 큰 이용객들은 앞줄보다 뒷줄 탑승을 권장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력한 첫 낙하, 후반의 이젝터 에어타임 연타, 그리고 예상 외로 빠른 후반부 주행 속도 덕분에 인상적인 피날레를 제공하며, 총체적으로는 중상급 하이퍼코스터로 평가된다. 공원 내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스릴 라이드로, 조커의 징크스와일드 원을 제치고 최고의 코스터로 꼽는 경우도 많다.

결과적으로, 슈퍼맨: 강철의 질주는 구식 설계의 한계와 불균형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정통 인타민 하이퍼의 강점과 고유한 재미 요소를 보유한, 식스 플래그 아메리카의 탑픽 어트랙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7. 기록

  • 골든 티켓 어워즈 수상 기록
    최고의 철제 롤러코스터
    Top steel Roller Coasters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위 16위 13위 12위 18위 23위 14위 17위 28위 26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40위 43위 38위 X X X X 39위[4] 47위[5] -

    2021~

    X

8. 여담

  • 빨간색 트랙과 파란색 지지대를 가지고 있다. 이는 슈퍼맨의 상징색과 일치한다.
  • 스테이션에서 재생된 안내 방송은 성우 돈 케네디 (Don Kennedy)가 녹음하였다.
  • 로고에 사용된 폰트와 스타일은 개장 당시 인기를 끌었던 슈퍼맨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사용된 폰트와 일치한다.


[1] 킹다 카와 탑 스릴 드래그스터, 엘 토로, 선 오브 비스트, 골리앗, 국내의 T 익스프레스 등, 여러 세계구급 코스터들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다.[2] Chain Lift Hill[3] 실제로 여러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와 투자자들이 부지 매입 및 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4] 공동 39위[5] 공동 47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