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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백 Flashback | |
| | |
| <colbgcolor=#EF3022><colcolor=#ffffff> 개장일 | 1992년 4월 25일 |
| 폐장일 | 2003년 |
| 기종 | Space Diver |
| 위치 |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식스 플래그 플라자 |
| 제작비 | $4,000,000 (400만 달러) |
| 제작사 | [[https://www.intamin.com| |
| 디자인 | 베르너 슈텡겔 (Werner Stengel)[1] |
| 트랙 길이 | 580m |
| 운행 시간 | 1분 30초 |
| 추진 방식 | Chain Lift Hill |
| 리프트(LIft) | 1회[2] |
| 낙하 횟수 | 8회 |
| 최고 높이 | 26m |
| 최고 낙차 | 10m |
| 최고 낙하 각도 | 89° |
| 탑승인원 | 20명 |
| 인원 수용량 | 시간당 1100명 |
| 최고 속도 | 56km/h |
| 최대 중력가속도 (G-Force) | 3G |
| 인버전 | 없음 |
| 실내 구간 | 없음 |
| 특수 트랙 | 없음 |
1. 개요
2. 오버 조지아 시절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Z-포스(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Z-포스(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식스 플래그 파크 로테이션의 일환으로 그레이트 아메리카에서 처음 개장한 Z-포스는, 이후 1988년 4월에 다음 타자인 식스 플래그 오버 조지아로 옮겨져 새로 개장하였다.
오버 조지아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지만 여기서도 운행 3년째인 1991년에 폐장하였다.
이후 Z-포스는 마지막으로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에 이전되게 된다. 그간 Z-포스라고 운행되던 다른 공원들과 다르게 매직 마운틴에서는 1992년 4월 25일에 플래시백 (Flashback)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하였다. 당시 매직 마운틴에서도 대규모 광고를 방영하고,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그러나 앞선 두 파크와 달리 매직 마운틴에서 플래시백은 역대 최악의 평가를 받으며 결국 2003년에 폐장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폐장 문단 참조.
3. 특징
| |
| 트랙 전경 |
트레인은 두 칸 5편성 구성으로, 각 칸당 2열×2명씩 총 20명이 탑승 가능한 편성이었으며, 탑승 인원이 적고 탑승·하차 동선이 좁아 회전률이 매우 낮은 편이었다. 이로 인해 대기열이 짧아도 체감 대기시간은 길다는 평을 자주 받았다. 안전바는 인타민 특유의 딱딱한 Over-the-Shoulder Restraint(OTS)를 사용했으며, 이 역시 편안함보다는 구속력 위주였다. Z-포스 시절에는 열차가 전체 파란색에 짙은 남색 줄무늬, 파란색 안전 바를 가지고 있었지만, 매직 마운틴으로 옮겨진 이후에는 빨간색 차체, 하얀색 섀시, 흰색 줄무늬, 그리고 주황색 안전바로 재도색되었다.
설계 구조상 높낮이 차이가 크지 않고, 대부분의 트랙이 좁은 수평면에 여러 층을 쌓듯 집약적으로 구성돼 있어, 외관상으론 마치 놀이공원의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상을 준다. 이로 인해 유지보수가 어렵고 시야 확보가 쉽지 않아, 정비 측면에서도 상당한 비효율이 지적되었다.
또한 해당 기종은 원래 실내 탑승형 코스터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탓에, 외부 노출 구조물에 적절히 맞지 않아 소음이 매우 컸다. 특히 탑승 중 귀 가까이에서 발생하는 고주파 금속음과 차량의 리프팅 소음은 상술했듯 옆에 위치한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까지 도달할 정도였고, 이는 결국 플래시백의 조기 폐쇄 결정에도 영향을 준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비오는 날에는 구조상 빗물이 트랙 사이사이 고이기 쉬운 구조였고, 헤어핀 다이브 구간에 물이 남으면 다이빙 때 얼굴에 물폭탄처럼 쏟아졌다. 빗물과 금속 트랙, 날카로운 소리 조합 때문에 당시 직원들은 비 오는 날 플래시백을 자살모드라고 불렀다는 얘기도 있다.
박스형 스파인 트랙 디자인을 처음으로 채택한 코스터이다. 플래시백의 레일은 추후 B&M의 트랙 디자인의 시초가 된다.
| ▲ 탑승 영상 |
4. 폐장
대대적인 홍보 덕분에 플래시백은 많은 방문객들을 모았고, 당시에는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아 당시 방문객들은 해당 코스터가 다른 두 파크에서 운행되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산순히 매직 마운틴의 코스터 라인업 강화의 일환인 신규 코스터라 여기며 탑승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두번의 이전을 거친 플래시백의 상태는 급격하게 악화되어 있었고, 불쾌한 탑승감 때문에 플래시백은 식스 플래그 역사상 최악의 코스터 중 하나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심지어 1995년 5월 플래시백 바로 옆에 워터파크 허리케인 하버가 개장하였고, 거기에서 플래시백의 소음이 너무 커서 안전요원들과 손님들의 주의가 분산되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이런 불만들로 인해, 1996년부터는 매년 5월부터 9월 사이에는 플래시백이 운영되지 않게 되었다.
결국 플래시백은 인기 저조와 워터파크 관련 문제로 2003년에 공식적으로 폐장하였다.
폐장 이후 2007년까지 플래시백은 철거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으나, 2007년 1월 23일, 공원은 플래시백과 사이클론을 철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철거 당시에는 플래시백이 워터파크 소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08년에 공원 내 다른 위치에 재설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 2007년 12월에 완전히 해체되어 폐기되었다. 당시 고철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플래시백의 종착지는 매직 마운틴이 되었다.
폐장이후에는 큐라인 건물과 로딩 스테이션은 철거되지 않고 시즌패스 발급소로 사용되다가, 2013년 프라이트 페스트 기간에는 토이 오브 테러(Toyz of Terror)라는 메이즈로 활용되었다. 현재는 매년 열리는 프라이트 페스트 기간에는 Condemned - Forever Damned라는 호러 미로로 사용 중이다.
플래시백이 위치했던 부지는 현재 허리케인 하버 LA의 리자드 라군 구역 확장 및 캔바 코브 조성에 사용되었다.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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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6-17
2025-06-17
| #172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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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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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COMFORT 평가 부족 평가 부족 |
그레이트 아메리카 시절, 오버 조지아 시절에 호평을 받으며 순식간에 파크의 인기 코스터로 등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매직 마운틴에 이전된 이후에도 큰 기대를 받았으나, 실제 운행된 결과는 매우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첫 번째 문제는 극단적인 승차감이었다. 일반적인 상하 움직임이나 횡압이 아닌, 트랙 형상에서 기인한 반복적인 급경사 드롭과 급상승, 연속적인 'V자'형 강하가 만들어내는 연속적이고 고속의 G-포스이 승객의 목과 허리를 심각하게 피로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탓에, 오히려 같은 파크 내의 오래된 루핑 코스터들보다 탑승 후 피로도가 훨씬 더 컸다는 평가가 많았다.
사실 플래시백이 그레이트 아메리카 시절과 오버 조지아 시절에는 탑승감이 이 정도로 거칠지 않았다. 무려 두번의 이전을 거치며 트랙을 분해하고 다시 재설치를 계석해서 반복하며 트랙에 무리가 가기 시작했고, 점점 트랙 배치도 조금씩 어긋난 것도 모자라 엎친 데 덥친 격으로 노후화까지 진행된 것이 주요 문제점으로 꼽혔다.
탑승감과 별개로 설치 위치 또한 이 코스터의 단점을 부각시키는 요인이었다. 플래시백은 파크 중심부에서 한참 떨어진 외곽에 고립된 형태로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변에는 다른 어트랙션이나 동선 유도 요소도 거의 없었다. 이로 인해 많은 방문객들이 존재 자체를 모르고 지나치기 일쑤였으며, 설령 발견하더라도 주변에 사람이 없어 영업 종료된 놀이기구인 줄 알았다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특히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도 조경이나 음향, 안내판 등 파크 내 통합적인 연출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이 구역 자체가 식스 플래그의 사각지대처럼 보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많았다. 플래시백은 단일 열차로 운영되었으며, 기기 구조상 회전율이 낮고 탑승 대기 인원이 적어지면 자동으로 운행이 지연되는 구조였다. 정비성과 내구성도 문제가 되어, 개장 수년 내에 자주 수시 점검 중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풍경이 익숙해졌다. 특히 수직 상승과 하강 요소가 많은 트랙 특성상 열차에 가해지는 충격이 반복되며 구조물 피로도가 급속히 누적되었고, 결과적으로 정비 비용은 늘고 가동 시간은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게다가 플래시백은 매직 마운틴 내에서 철저히 이질적인 존재로 평가받았자. 파크 내 다른 대형 스릴 라이드들이 대체로 일정 수준 이상의 테마성을 갖추고 있던 데 반해, 플래시백은 기하학적으로만 트랙을 얹은 형태에 가까워, 놀이기구라기보다는 조립 철골 구조물처럼 보였고, 조경이나 음향도 전무했다. 특히 공사장 느낌의 파란색 트랙과 회색 지지대 조합은 다른 어트랙션과의 미적 연계도 전혀 없었다. 이러한 외관은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진짜 공사 중인 줄 알았다는 반응까지 이끌어냈으며, 당시 해당 코스터가 오버 조지아에서 이전한 코스터라는 걸 모르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공사 중에 테스트용 가설 설치물이라는 루머까지 돌 정도였다.
결국 플래시백은 인기 저조, 승차감에 대한 만성적인 불만, 파크 내 고립된 입지, 유지보수 비용 대비 효율성 부족이라는 네 가지 악조건이 겹쳐 2003년 이후 운행이 중단되었고, 약 4년간 방치 끝에 2007년 철거되었다. 현재까지도 플래시백은 매직 마운틴 역사상 가장 실패한 설치 사례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된다. 오히려 이 기종의 유일한 미덕은 전 세계에서 단 1종만 제작되었고, 전부 돌려막기 당하다 사라졌다는 독특한 신세라는 점에 있다.
6. 여담
- 개장 당시부터 폐장까지 하늘색 트랙과 하얀색 지지대를 가지고 있다. 이는 Z-포스 시절에도 동일했다. 다만 인기 저조로 인해 사실상 공원의 방치된 코스터 중 하나였기 때문에 재도색이 진행되지 않아 폐장 때까지 재도색을 거치지 않았다.
- 철거된 지 15년 넘게 지났지만, 몇몇 기초 콘크리트와 나사 자국은 아직도 현장에 남아 있다. 정원수 뒤, 백스테이지 쪽 철문 근처 등에서 볼 수 있다.
- 리프트 구간에 체인 덮개가 없어, 위로 올라가는 동안 체인 소리가 그대로 열차 안으로 울려 퍼졌다. 조용한 평일 아침엔 공원 반대편에서도 들렸다는 경험담도 있다. 이 때문에 소음이 심했다.
- 로고 간판은 붉은 글씨에 번개 심볼 형태를 띄고 있었다.
- 가동할 때 그 진동이 바닥을 타고 퍼져나가, 인근 플라자 쪽 자동판매기의 탄산음료가 쉐이킹된 상태로 나오곤 해 개봉하면 폭발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특정 기기엔 사용 금지 안내문이 붙기도 했다. 직원들 사이에선 플래시백 셰이크 머신이라고 불렸다는 카더라도 있다.
- 스테이션 건물은 1982년에 개장한 Texas Instruments Computer Discovery Center를 재활용한 것이다.
- 롤러코스터 타이쿤 2의 식스 플래그 매직 마운틴 시나리오에서도 기본 탑재된 코스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 리프트 구동부 쪽에선 특유의 쇠기름과 태양열 냄새가 났는데, 이게 여름철에는 공기 중에 심하게 퍼져서 인근에서 핫도그를 먹던 손님들이 뭔가 탄다 착각하곤 했다. 매직 마운틴 전직 직원들 중 일부는 그 냄새 맡으면 플래시백이 생각난다는 사람도 있다.
- 스테이션 뒤편에 작은 투명 가림막 구간이 있었는데, 평소엔 잘 안 보이지만 햇빛 각도에 따라 열차가 정비선에 후진으로 밀려가는 걸 볼 수 있었다.
- 기계음이 이상하게 울려서, 어떤 날은 사람 비명 같다는 이야기가 나돌았고, 이후 장난으로 '밤에 플래시백 옆을 지나가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괴담이 돌았다.
- 폐장 후 열차 해체와 함께 사라진 줄 알았던 플래시백의 로고 간판은 한때 백스테이지 창고에 수년간 세워져 있었다. 나중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물류에 섞여 들어갔다는 출처 없는 괴소문도 있다.
- 2001년경 트랙 볼트 보강 중 한 고정 부품이 떨어져 풀밭에 박힌 일이 있었다고 당시 한 메인터넌스 팀 스태프가 밝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그 사건 이후 유지보수 때 안전 로프 기준이 바뀌었다는 후문 있다.
- 매직 마운틴으로 이전되면서 변경된 이름 플래시백의 뜻은 과거 회상이나 타임 프래블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연출이나 테밍은 어디에도 없었다. 원래 Z-포스라는 이름 그대로 쓸 계획이었으나, 당시 공원 내부에서 강렬한 이름으로 바꾸자는 마케팅 팀 의견으로 최종적으로 플래시백이 되었다고 한다.
- 헤어핀 다이브 이후 직각 상행 구간에서, 뒤쪽 차량의 바퀴가 약간 들리는 현상이 자주 관찰됐다. 이건 안전에는 문제 없었지만, 탑승자들에게는 묘하게 부유감을 주는 포인트였다. 이 때문에 뒤쪽 좌석은 매니아들 사이에서 은근 인기였다.
- 트랙 구조가 현재의 안정된 박스형 스파인 구조가 아닌, 이상한 사다리꼴 구조의 박스형 스파인 트랙이였는데, 이게 매듭 지점마다 철제 울림을 증폭시켜 ‘덜컹’ 소리도 아닌, ‘짤깍짤깍’하는 기묘한 울림을 냈다. 탑승객들 중 일부는 기계식 시계 안에 들어간 기분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