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대한민국 육군 준장 송명순 Song, Myong-soon | |
출생 | 1958년 |
강원도 횡성군 (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1] | |
학력 | 계림초등학교 (졸업) 경주여자중학교 (26회 / 졸업)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 76 / 학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 / 석사[2]) |
군사 경력 | |
복무 | 대한민국 육군 |
1981년 9월 ~ 2012년 12월 | |
임관 | 여군사관 (29기) |
최종 계급 | 준장 (대한민국 육군) |
최종 보직 |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 차장 |
주요 보직 |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민군작전계획과장 제2작전사령부 민사심리전과장 육군훈련소 제25교육연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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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급 신고에서 송명순 준장과 김관진 당시 국방부장관 |
대한민국 육군의 군인. 2010년 12월에 간호장교 아닌 여군 장교(보병)[3]로는 최초로 그리고 학사 장교 중 최초로[4] 장군으로 진급하였다. 여군 장성으로는 여섯 번째 장성이다. 최초의 여군 장성은 2001년에 간호장교로 준장 진급한 양승숙[5] 준장이다.
2. 생애
1958년 강원도(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아버지 송정헌[6]의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육군 공병 대위로 전역한 직업군인이었다.[7] 7살 되던 1965년 아버지의 고향인 경상북도 경주시로 이주하였다. 계림초등학교, 경주여자중학교(26회)[8],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76년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76학번)에 진학하여 1980년 2월 졸업하였다.[9]1981년 3월 여군사관 29기로 육군여군학교에 입소했고, 같은 해 9월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호기심에 여군 입대 지원서를 썼다가 군인을 직업으로 삼게 됐다. 딸이 교사가 되기를 바랐던 어머니는 송명순의 입대 후 혼절을 했을 정도로 그의 입대를 반대했다. 1982년 육군본부 정보참모부에 배치되어 주한 외국대사관 군인들을 응대하는 무관 연락장교로 근무했다.
임관 후 1990년 여군 병과가 사라지면서 보병으로 병과를 바꿨다. 1992년부터 1년 4개월간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여군들을 지휘하였다. 1999년에는 육군본부 여군대대장(중령)으로 근무했고, 2001년 여군 최초로 한미연합군사령부에 배속되었다. 2002년 8월에는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외교안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령 진급 후 2006년 육군훈련소 제25신병교육연대장에 부임하였는데, 당시 7명의 교육연대장 중 유일한 여성이었다고 한다. 2007년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 민사심리전과장에 부임하여 민사작전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때의 경력을 인정받아 2010년 여군 최초로 합동참모본부에 보임되었다.
2010년 12월 준장으로 임기제 진급하면서 여군 최초 전투병과 장군이 되었다. 2011년 1월 1일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 차장에 보임되었고, 2012년 12월 전역하였다.
1985년 남편 한서문과 결혼했다.[10] 육군본부 정보참모부 무관연락장교로 근무할 때 경비소대장(중위)으로 근무하던 남편과 처음 만났다. 슬하에 1녀(89년생) 1남(95년생)을 두었고, 아들은 대한민국 해병대에 보내겠다고 이름을 마린이라고 지었다. #
2014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출강하여 '국가안보론과 리더십' 수업을 맡았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2023년 7월 군인공제회 계열의 한국캐피탈 사외이사에 추천되었다.
2023년 12월 윤석열 정부의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군에 올랐다.# 최종적으로는 참전용사 후손인 강정애 전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이 지명되었다.
3. 주요 직위
- 소령
- 육군본부 비서실 대외의전장교
- 준장 2010년 12월 임기제 진급
-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 차장 (2011~2012)
4. 여담
- 병역명문가 출신이다. 부친은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중국 육사 출신으로 해방 후 한국에 와서 공병장교 대위로 군 복무를 했다.) 남매 및 그의 자손들까지 3대가 전원 현역장교 혹은 현역병으로 복무하여 대통령 및 병무청장으로부터 병역명문가에 선정되었다.
[1] 1965년 7살 때 경상북도 경주시로 이주하였다.[2] 석사 학위 논문: PKO참여를 중심으로 본 여군인력활용 활성화에 관한 연구(2002. 8)[3] 1990년까지 여군은 간호장교와 여군 병과에만 소속되었기 때문에 간호장교가 아닌 모든 여군은 다른 병과에 적을 둘 수 없었다. 송 장군의 경우 1981년 소위 임관 당시에는 여군 병과였고 1990년에 여군병과의 해체 후 다른 병과가 개방됨에 따라 보병으로 전과했다.[4] 정현석 장군도 동시기 준장으로 진급했으므로 유일한 최초는 아니다.[5] 전남대 간호학과 출신이다. 간호후보29기로 임관했다.[6] #[7] #[8] #[9] #[10] 예비역 중령으로 육사 36기다. 병과는 항공으로 2011년 말 전역했다. 장성까지 오른 여성들을 보면 거의 남편분들이 자신과 같은 장성인 경우가 많다. 여군 아내를 기피하는 민간인이 많은 탓. 설령 여군 아내를 둔 민간인들이 있다 해도 절대다수는 경찰관, 소방관, 대한민국 군무원, 교도관 정도밖에 없다. 참고로 국군에서 부부 장군은 2014년 이형석 소장의 부인 김귀옥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탄생했고, 2023년 임강규 소장의 부인 정경화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하며 다시 나왔다.[11]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인 박지만, 전인범, 신원식, 양종수, 박찬주, 김영식, 이재수, 엄기학, 조보근, 고명현이 육사 37기 동기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