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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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역 (폐역) | ||
역명 표기 | ||
경춘선 | 성동 Seongdong 城東 / 城东 / ソンドン | |
주소 |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892-71 | ||
관리역 등급 | ||
폐역 ( | ||
개업일 | ||
경춘선 개업일 | 1939년 7월 20일~ 1971년 10월 5일 | |
노선거리표 | ||
기점 | 옛 경춘선 (폐역) | 춘천 방면 -.- ㎞ → |
성동역사 (1939년 준공, 1976년 철거) |
폐역 직후인 1972년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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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춘선 개통 때에 개업한 역으로, 제기동역 한솔 동의보감 자리에 있었다.[1] 1971년까지 경춘선 시종착을 맡았다. 당시 광운대역 남쪽(지금의 석계역 부근)에서 월곡 방면으로 갈라져 나오는 선로가 있었는데[2], 이 선로의 종점이 성동역이었다. 경춘선이 이렇게 된 이유는 개통 때에 사철이었기 때문에 따로 놓은 것이다.이름과 달리 성동구에 없었다. 다만 직선거리로 700m 정도로 현재의 성동구 경계와 멀지는 않았다.
해방 뒤에 국유철도로 전환되면서 성동역의 존재가치는 사라졌다. 바로 청량리역으로 통합하려고 했으나 연선지역의 반발로 1970년대에서야 서울의 도심철도정비사업으로 인해 성동역 ~ 성북역 구간이 폐지되고, 1971년에 이 역도 같이 폐지된다. 이때부터 경춘선 시종착이 청량리역으로 바뀐다[3]
폐역 뒤에 역사는 1974년부터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 사무실로 쓰이다가 그 자리에 가고파백화점(이후 미도파백화점이 인수하여 청량리점이 됨.)이 들어서면서 철거되었다. 2002년에 미도파가 롯데에 인수될 때에 '한솔동의보감'이라는 한방전문 쇼핑몰로 바뀌었다.[4]
2. 승강장
두단식 승강장에, 선로가 끝나는 지점에 역사가 있는 터미널식 구조였다.[5][6]
3. 기타
일제강점기에 계획된 지하철노선의 시종점이다.# 경춘철도 주식회사에서는 1939년에 지하철을 착공할 예정이었는데, 제기동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봐서 경춘선과 접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직결인지는1기 지하철 계획 서울 지하철 2호선의 극초창기 계획에서는 이 역이 종점이다. 서소문 ~ 시청 ~ 남대문 ~ 동대문 ~ 신설동 ~ 성동 간 6.5km 구간. 1966년 11월 26일 경향신문 발췌.#
4. 둘러보기
경춘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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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앞에 성동역 터 비석이 있다. #[2] 그 흔적이 석계역에서 석관초등학교까지 가는 건물들이 골목길 사이로 빼곡히 몰려있는 커브길이다. 도로명으로는 한천로79길과 80길. 지도에서 커브와 끊겨있는 골목길을 보고 철길이 생각났다면 당신은 이미 확실한 철덕이다.[3] 사실상 이 역의 역할로서의 후신은 청량리역, 위치상의 후신은 제기동역으로 나눠진 셈이다.[4] 왜 굳이 롯데에서 미도파 청량리점을 인수 안했냐면, 대왕코너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1994년부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을 이미 영업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에 청량리역 민자역사가 개장하면서 해당 건물은 롯데플라자가 되었다가, 청량리 4지구 재개발을 위해서 청량리 588과 더불어 2017년에 철거되었다.[5]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역은 이 당시 한국에서는 내금강역과 이곳 뿐이었다.(인천역은 역사가 선로 옆쪽에 있다.) 성동역이 사라지고 나서야 몇십 년이 흐른 뒤에 여수엑스포역이 이 구조를 이어받았다.[6] 참고로 2016년 말에 개통한 수서평택고속선 수서역도 두단식이지만 지하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