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1 01:33:27

봉화 광산 붕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2022년 8월 봉화 광산 1차 붕괴 사고3. 2022년 10월 봉화 광산 2차 붕괴 사고
3.1. 상세3.2. 전개
3.2.1. 전원 구조
3.3. 이후3.4. 기타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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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8월 29일10월 26일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에 있는 금호광산[1]에서 일어난 붕괴 사고.

2. 2022년 8월 봉화 광산 1차 붕괴 사고

2022년 8월 봉화 광산 붕괴 사고
<colbgcolor=#bc002d,#11102d><colcolor=#FFF> 발생일시 2022년 8월 29일 10시
사고일로부터 [dday(2022-08-29)]일
발생 위치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관할 관서 봉화소방서
유형 붕괴
원인 조사 중
인명 피해 <colbgcolor=#bc002d,#11102d><colcolor=#FFF> 사망 1명
부상 1명
[clearfix]
2022년 8월 29일 오전 10시 6분 경, 봉화군 재산면 소재 광산에 쌓아놓은 광석이 무너졌고 지하 40~50m 아래 갱도에서 일하던 광부 10명 중 2명이 추락해 매몰되었다. #

광부 2명 중 한 명은 발목에 경상을 입은 채 가까스로 탈출했고, 다른 한 명은 매몰되어 6시간 뒤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나머지 8명은 무사히 대피해 다친 곳은 없었다. # 경찰은 광산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 안전 수칙 준수 등에 대해 조사했다. #

3. 2022년 10월 봉화 광산 2차 붕괴 사고

2022년 10월 봉화 광산 붕괴 사고
<colbgcolor=#bc002d,#11102d><colcolor=#FFF> 발생일시 2022년 10월 26일 18시
사고일로부터 [dday(2022-10-26)]일
발생 위치 경상북도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관할 관서 봉화소방서
유형 붕괴
원인 조사 중
인명 피해 없음(매몰자 2명 전원 생존)
재산 피해 집계 중

3.1. 상세

위 사건이 발생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2022년 10월 26일 18시경 해당 광산이 또다시 무너지며 다시 매몰되었다. 아연 채굴 광산에서 펄(토사) 약 900t이 수직 아래로 떨어지며 작업조장 박정하 씨(62)[2]와 보조작업자 박 모 씨(56)가 제1수갱 지하 190m에서 작업 도중에 매몰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7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2명은 미리 이상징후를 느껴 자력으로 빠져나오고 3명은 광산업체가 자체 구조했지만 남은 2명은 구조되지 못했으며 사고 14시간 후에야 119에 신고되었다.

3.2. 전개

  • 10월 27일
    • 소방당국은 인력 130여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하여 구조 작업을 벌였고, 구조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사흘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
  • 10월 28일
    •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북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에게 전화를 해 현장의 구조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구조를 주문했다. #
  • 10월 29일
    • 윤석열 대통령은 인력·자원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실종자의 동생이 민주당 민원실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
    • 오후 7시 20분경, 지름 76mm짜리 첫번째 천공기가 시추작업을 시작하였다. 폐쇄되었던 광산의 제2수직갱도를 통해 구조대의 진입로를 뚫었는데 해당 구간에 대형 암석이 많은 데다 강도가 높아 파쇄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예상보다 시간이 지연되었다. #
  • 10월 30일
    • 지름 98mm짜리 두번째 천공기가 시추작업을 시작하였다.
  • 10월 31일
    • 첫번째 천공기를 이용한 시추작업이 실패하였다. 이날 오후 6시, 봉화소방서는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 50분쯤 지름 76㎜짜리 시추기가 지상에서 지하 185m까지 내려갔지만 고립된 노동자들이 있는 지점과 접촉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소방본부, 사고 업체 간의 구조작업 상황이 제대로 공유되지 못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당국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 강하게 항의했다.
  • 11월 1일
    • 두번째 천공기를 이용한 시추작업이 실패하였다. 구조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유는 구조를 위해 측량에 이용된 도면이 20년 전(2002년) 문서라 실제 측량과 차이가 생겨 잘못된 좌표로 시추 작업을 하던 것. #
    • 구조 당국은 매몰 시점 작업자들이 가져간 물 10L와 커피믹스가 생존에 도움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작업자를 구조할 시추 전문가와 설비를 총동원하라"고 관계당국에 주문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계기관에는 국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를 동원해 줄 것을 요청했고 광업이 활발한 강원도 등 타 지자체에도 광산 및 시추 장비 전문가를 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
    • 천공기 3대가 새로운 좌표에서 다시 구멍을 뚫고 있다. 매몰된 작업자들의 가족들은 구조를 담당하고 있는 사고 광산 업체를 믿을 수 없다며 국가 차원의 특수구조대와 재난 전문가 투입을 요청했다. #
  • 11월 2일
  • 11월 3일
    • 시추기가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하 170m 지점까지 구멍을 뚫는데 성공했고 구멍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서 수색했다.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해 대피 예상 지역으로 신호를 보내고 유선통신으로 연락하였으나 반응이 없었다.
  • 11월 4일
    • 가족들이 무사생환을 기원하며 편지를 쓰고 내려보내기도 하였다.
    • 매몰 열흘째이지만 생존신호도 없고 진입로 확보도 어려운 상태여서 난항을 겪었다.

3.2.1. 전원 구조

11월 4일 오후 11시 3분경, 구조대가 암석층을 뚫고 노동자가 작업했던 위치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고 기적이 일어났다. # 광부 2명은 살아 있었고 직접 걸어서 나올 정도로 별다른 부상 없이 양호한 상태로 구조됐다. #
구조 당시 YTN 보도

다행히도 광부들이 갇힌 곳은 최소 20평 정도는 되어 보이는 꽤 넓은 공간의 갱도였다. 보조 작업자 박 모 씨는 광산에 온 지 겨우 4일쯤 된 신참이었는데, 후임이 매우 당황하니 작업 반장 박정하 씨는 '여기서 우리가 살려면 이제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다독여주면서 제2수직갱도로 통하는 탈출로가 있는지 다닐 수 있는 곳은 다 다니면서 찾아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다 막혀 있었고, 결국 '여기서 생존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한다.

이어 광부들은 주변에 있던 비닐[3], 젖은 나무, 톱, 산소용접기 등을 주워서 비닐로 방풍막을 치고 젖은 나무에 산소용접기로 모닥불을 피워 추위를 버티며[4][5] 구조를 기다렸다. 다행히 환기가 되어서 산소는 충분한 상황이었고, 고립 당시 가지고 갔던 10L와 커피믹스 30봉지가 있어 물에 타서 서로 한 모금씩 나눠마시며 밥처럼 먹었고[6] 이것들이 바닥난 뒤에는 떨어지는 지하수를 마시며 버텼다고 한다.

고립되어 있는 곳에서도 발파하는 소리가 5회 정도 들려와 밖에서 자신들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발파 소리가 나면 구출될 거라는 희망을 가졌다. 그래서 자신들의 생존을 구조대에게 알리기 위해 직접 화약을 모아 2번 터뜨리기도 했다. 다만 구조대에게는 전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 혼자가 아니라 둘이었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구출되기를 기다린 점이 심리적으로 많이 도움되었다고 한다. #

갱도 안에서 시간 감각을 잃었다 보니 당사자들의 체감시간은 실제보다 훨씬 적었다. 생존자 중 한 명은 가족들과 재회했을 때 “사흘밖에 안 됐는데 왜 이렇게 많이 왔냐”고 물어보았다고 한다.

또한 갱도를 막은 물질이 암석 등이 아닌 무른 토사로 이루어져 훨씬 수월하게 작업이 진행됐다고 한다. 이는 그야말로 천운이었다. 구조 직전, 광부들의 헤드랜턴 배터리가 모두 닳았고 "이젠 정말 죽는구나"라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무너져 가고 있었기 때문.

구조 직후, 두 광부는 안동병원으로 이송되어 2인실 병동에서 같이 치료받았다. 바로 정맥주사로 응급치료를 하였고 수액치료를 병행해 12시간이 지난 다음 날 정오쯤 일반 내과 병동으로 옮겼을 정도로 건강 상에는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병원 의료진이 발표하였다. 원래는 1인실을 제안했지만, 둘이 2인실에 같이 있겠다고 했다. 같은 조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광산에 갇히면서 우정이 싹텄다고.

3.3. 이후

실종자들이 건강하게 구조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되면서 업체의 중대재해법 적용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7] 대신 산업안전보건법이나 광산안전법을 적용해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광업 노동자가 줄면서 규제가 전반적으로 좀 허술해져 빠져나갈 구멍도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한다. #

광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안전검사가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진행되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향후 이와 관련된 대책과 개선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11월 9일 원·하청업체에 압수수색이 진행되었다. #

11월 11일 두 생존자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다만 광산업은 그만두기로 결정했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정신과 통원 치료 등을 계속 받는다고 했다. 두 사람을 구조하는 데 쓰인 비용 4억원은 경상북도에서 모두 지원하게 되었다.

두 광부들은 구조 이후 바다를 여행하고 싶다고 했는데 울진군 측에서 이 말을 듣고 광부들의 가족에게 울진 고포미역 등 특산물을 전달하며 울진에 초청하였다. 두 광부들과 가족들은 2023년 1월 6일부터 1월 8일까지 울진을 여행했다. #

울릉크루즈는 박정하를 포함한 가족 14명의 2023년 1월 12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울릉도 여행을 후원하기로 했다. #

박정하는 2023년 1월 2일부터 1월 8일까지 MBC 표준FM 잠깐만에 출연했다.

사고 1년 후 박정하의 소식이 전해졌다. 여전히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광산노동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산자부의 광산안전 종합대책에 구호물품을 구비한 생존박스를 제안해 추가하기도 했다. #

3.4. 기타

한국 영화 터널과 비슷한 흐름으로 사고가 진행되었다. 영화에서는 부실 시공으로 생긴 오차로 인해 잘못된 위치를 파냈고, 이 사고에서는 무려 20년이나 묵은 도면 정보를 기반으로 구조를 진행하다 잘못된 곳을 파서 구조에 차질을 빚었다.[8] 터널 내 두 명의 생존자가 있었고, 흘러들어온 물을 섭취하며 생존했다는 것까지 공통점. 다행히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위치 확보에 성공했고, 요구조자들은 스스로 걸어나올 정도로 큰 부상 없이 무사히 구출되었다.

10월에 붕괴 사고가 일어나 매몰 후 전원이 생존한 것을 보면 2010년에 일어난 칠레 광산 붕괴 사고를 연상시킨다.

매몰 전 작업자들이 현장에 다량의 커피믹스를 휴대해 들어갔고, 이를 섭취하며 에너지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커피믹스의 거의 50% 가까이를 차지하는 설탕의 위력이 네티즌들에게 주목받았다. 고립된 환경에서 칼로리가 공급된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갱도 같은 저체온증 환경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설탕을 소화시키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것도 중요한 효과가 있다. 야간 등산 갈 때 초콜릿이나 사탕을 먹는 것도 저체온증 예방 목적이고, 저체온증 환자에게 따뜻한 물, 설탕물이나 초콜릿을 주는 게 비상 구급법인 이유도 이것이다. # 커피 믹스에 포함된 커피 원두가 공복에 날 것으로 먹다보면 위산 과다분비를 일으켜 위천공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는 했으나, 생환자들이 커피믹스를 생으로 먹지 않고 약간의 물과 섞어서 섭취했기에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 박정하 씨는 기자회견에서 "기자들 중에 커피믹스 사온 사람 없냐"라고 농담을 던졌는데, 말이 나오자마자 누군가 커피믹스 한 박스를 선물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빠져 있던 차에 들려온 한 가지 희소식이기도 했다.

생존한 박정하씨가 유퀴즈에 출연해 후일담을 풀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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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1년에 폐광되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국제적으로 원자재 값이 상승하면서 다시 채굴을 시작했다. 아연(광물업계 표기로는 '연')을 채굴한다.[2] 경향신문에서 이름 보도[3] 생존자의 인터뷰에 의하면 갱도 내에 작업과 전혀 상관이 없는 비닐이 있는 경우는 정말 드문 경우인데 비닐을 보는 순간 하늘이 우리를 돕는구나 생각하여 희망에 가득 찼다고 한다. 만약 비닐이 없었으면 떨어지는 지하수에 온 몸이 젖어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었을 것이라 한다.[4] 사실 지하 광산 갱도 안에서 불을 피우면 폭발하거나 밀폐공간에서 산소가 다 연소되어 질식사할 가능성이 있어 굉장히 위험하다. 하지만 이곳은 일반적인 석탄광산이 아니라 아연을 캐는 금속광산이라 갱내 메탄가스 농도가 비교적 낮아 그런 사고는 나지 않았다. 또 주위에 다른 갱도가 많은 곳을 대피장소로 골라서, 환기 효과가 더해져 질식 우려도 없었다. 고립자 중 풍부한 경험을 지닌 선임이 이런 환경을 정확하게 판단한 것이다.[5] 추후 선임자 박정하 씨는 연기를 피워 우리의 생존을 알리려는 용도로도 사용했다고 밝혔다.[6] 전문의는 커피믹스에 포함된 설탕과 프림이 매몰자들에게 일정량의 포도당지방을 보충해 주었을 것이라고 첨언하였다.[7] 중대산업재해란 ①사망자가 발생하거나 ②전치 6개월 이상 부상자 2명 이상이거나 ③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 3명 이상 발생한 산업재해를 말하는데, 이 모두에 해당되지 않아 장장 열흘 가까이 갇혀 있었음에도 중대재해로는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 즉, 해당 법은 위태범이 아니라 침해범이기 때문이다.[8] 영화 터널과의 차이점이라면 작중 하도터널은 개통된 지 얼마 안 된 터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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