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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 소속 포수 박동원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아마추어 시절
개성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던 포수로, 3학년 때였던 2008년에는 고교 포수 중 랭킹 1위로 꼽혔던 선수다. 그러나 그 해 청소년 국가대표에는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활약상을 인정받은 그는 200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우리 히어로즈의 2차 3순위(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6,000만 원을 받고 입단하였다.
3. 서울-넥센-키움 히어로즈
자세한 내용은 박동원/선수 경력/서울-넥센-키움 히어로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KIA 타이거즈
4월 24일, 고척에서 KIA와의 3연전을 치르던 중 갑작스럽게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다. #4.1. 2022 시즌
자세한 내용은 박동원/선수 경력/2022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4.2. FA
2022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했다.그런데 원소속팀인 KIA가 FA 시장이 시작되기 직전인 11월 11일, 키움 히어로즈에 2024년 2R 지명권을 주면서 포수 주효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박동원과의 계약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는데도 타팀에서 또 포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는 것은 이미 결별을 준비하고 있는 중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고, 박동원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장정석 단장은 해당 트레이드는 박동원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1][2]
11월 15일, FA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로서 샐러리캡 한도를 초과하는 등의 일이 있지 않는 이상 KIA와 결별할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게 되었다.[3] 더군다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미 KIA 프런트는 시즌 중이던 8월 박동원에게 4년짜리 비FA 다년계약을 제시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FA를 신청할 걸 대비해서 사실상 최종안을 제시했는데 박동원 측에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설령 박동원이 타 구단과 협상에 실패하고 다시 KIA와 협상 테이블을 차린다 해도 앞서 제시한 조건을 유지할 생각이 없으며, 이 사실 역시 박동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4]
박동원과의 FA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장정석 단장에 대한 여론이 완전히 달라질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박동원의 트레이드 상대로 키움으로 이적한 김태진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기 때문에 자칫하면 선수+지명권+현금까지 내준 호구 트레이드의 끝판왕이 될 수도 있다.
11월 16일, 박동원 측은 KIA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었지만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FA 시장에 나오기로 결정했으며, KIA와의 협상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는 기사가 나왔다.#[5] 다년계약 협상에서 KIA가 제시한 조건이 그렇게 불만족스럽진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기에 재계약 여지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셈이지만 아직 이적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은 분명하다.[6]
이후로도 박동원의 깔끔하지 못한 대응법을 지적하는 기사가 나오는데, 그냥 보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박동원에게 불리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분명히 적지 않은 금액이 분명한 KIA의 제시안[7]을 거절하고 나갔다면 다른 구단에서 확실하게 더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에 벌인 행동이겠지만, KIA측과 사이가 벌어지는 것이 공공연히 알려지게 된다면 영입 대상 구단들에서도 협상소재가 늘어나게 되기 때문. 즉 타 구단 측에선 "원 소속 구단보다는 더 많은 제시액"을 꺼내들어야 하고 선수 입장에서도 "더 주지 않으면 그냥 원소속 구단에 남겠다"라는 협상을 할 수 있지만, 원 소속 구단과의 사이가 갈라져 돌아갈 길이 없어지거나 돌아가더라도 괘씸죄 명목으로 원 제시액보다 더 떨어진 금액을 받아들게 될 상황이라면 타 구단 측에서도 무리하게 오버페이를 제시할 이유가 없어진다. 즉 이대로 가면 원 소속팀인 KIA에서든 타팀에서든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조건을 제시하는 팀이 아무도 없을지도 모른다는 뜻. 최악의 경우엔 원 구단의 제시액과 같은 금액을 재시해도 돌아갈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어지게 되고 이 금액이 알려진다면 팬들에게도 지지를 받을 수 없게 될 수 있다.
물론 현 상황이 복수구단에 의한 경쟁상황이고 최대어 양의지의 행보에 따라 급격한 포수 대이동이 벌어질 가능성이 더 크기에 최악의 상황까진 가지 않겠지만, 지속적인 언론 노출로 박동원과 KIA의 관계파탄이 지속적으로 알려질 경우 이득될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은 분명한 상황이다. KIA와의 계약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싸늘한 여론이 조금은 나아질 가능성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결과론이다.
기사에 따르면 박동원이 구단에 아무 의사도 밝히지 않고 FA 신청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5. LG 트윈스
11월 21일, 결국 LG 트윈스와 4년 65억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반 년 만에 다시 서울 연고지 팀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또한 염경엽 감독과 6년만에 재회하였다.LG는 유강남과 재계약을 추진하다가 유강남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링크가 강하게 돌자 빠르게 박동원으로 선회해 전력 유출을 최소화했다.[8]
스포츠춘추가 박동원이 LG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단독보도 이후, 계약이 확인이 되었다. 계약 규모는 4년 총액 65억원.[9] 연봉 지급에 대한 세부 조건은 향후 채은성 등 FA 계약 상황을 지켜보고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엠엘비파크 등 야구 관련 커뮤니티들에서 유강남, 채은성과는 달리 사용설명서 글이 안나오고 있는데, 사실 박동원을 히어로즈 시절 주전으로 발돋움시키고 누구보다 잘 아는 염경엽이 2023년 LG 감독이라서 염감 자체가 설명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허도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도 있어서 포수 출장시 타격감이 올라오는 박동원에게 너무 과할 수준으로 주전 포수가 보장되는[10] LG는 구장이 잠실이라는 걸 빼면 박동원에게 최적의 팀을 드디어 찾은 모양이다.
2023 시즌 등번호는 유강남의 이적으로 공번으로 남게 된 27번을 달았다. 27번은 히어로즈 시절 오랫동안 달고 있던 번호이기도 하다.
반면, 박동원을 떠나보낸 KIA 입장에서는 LG의 총액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총액 60억원까지 제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KIA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데 비해 LG는 서울 팀인데다가 65억을 무옵션으로 보장했기에 결국 LG로 이적한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염경엽 감독 성향상 넥센 감독 시절 지도했던 박동원을 원했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이후 KIA의 처음 제시안이 4년 40억 선인 게 밝혀지고 박세혁이 4년 46억 계약을 체결하자, 박동원에 대한 비난은 가라앉았고 안이한 KIA 구단을 성토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11]
보상선수로는 투수 김대유가 지명되어 KIA로 가게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박동원 측의 폭로로 장정석 당시 KIA 단장이 협상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결별 및 이적사가에서 부자연스러웠던 상황들이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박동원은 해당 시점에서 바로 폭로를 해버리는 대신, 본인의 이적 포함 모든 것이 얼추 마무리된 뒤 제보를 하는 현명한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이 영입은 정말로 신의 한 수가 되는데....
5.1. 2023 시즌
KS 2차전 8회말, 박영현 상대 기적의 역전 2점 홈런.[12] |
자세한 내용은 박동원/선수 경력/2023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도 0승 1패로 밀리던 2차전 결승 역전 투런, 3차전 재역전 투런 등 기존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떨치고 커리어 처음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다. 시리즈가 끝나고 활약을 인정받아 유영찬과 함께 염경엽 감독이 약속한 상금의 주인공이 되었다.[14]
5.2. 2024 시즌
8월 11일 잠실 NC전 9회말, 역전 2타점 끝내기 적시타. |
자세한 내용은 박동원/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
6. 국가대표 경력
6.1. 2024 K-BASEBALL SERIES
<rowcolor=#fff> 경기 | 타석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타점 | 득점 |
2 | 5 | 5 | 2 | 1 | 0 | 0 | 0 | 0 |
<rowcolor=#fff> 사사구 | 삼진 | 도루 | 희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0 | 2 | 0 | 0 | 1 | .400 | .400 | .600 | 1.000 |
2024 WBSC 프리미어 12 예비 명단에 포함되었다.
11월 1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1차전에 4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대수비로 들어온 김형준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1월 2일 2024 WBSC 프리미어 12를 대비한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2루타 1개) 1병살을 기록한 뒤 대수비로 들어온 한준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6.2. 2024 WBSC 프리미어 12
7. 연도별 성적
박동원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09 | 서울-넥센-키움 | 1군 기록 없음 | ||||||||||||||||
2010 | 7 | 2 | 0 | 0 | 0 | 0 | 0 | 0 | 0 | 0 | 1 | .000 | .000 | .000 | .000 | - | -0.05 | |
2011 |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 |||||||||||||||||
2012 | ||||||||||||||||||
2013 | 69 | 106 | 19 | 6 | 0 | 1 | 5 | 6 | 1 | 7 | 28 | .194 | .255 | .286 | .541 | 34.2 | -0.83 | |
2014 | 76 | 198 | 44 | 7 | 2 | 6 | 32 | 26 | 0 | 13 | 41 | .253 | .321 | .420 | .741 | 71.1 | 0.61 | |
2015 | 127 | 443 | 101 | 12 | 1 | 14 | 47 | 61 | 0 | 37 | 93 | .266 | .340 | .414 | .754 | 88.1 | 2.17 | |
2016 | 127 | 454 | 102 | 25 | 1 | 14 | 44 | 70 | 3 | 27 | 93 | .248 | .304 | .416 | .720 | 70.1 | 0.88 | |
2017 | 103 | 284 | 69 | 9 | 0 | 11 | 33 | 39 | 2 | 17 | 56 | .270 | .320 | .434 | .754 | 89.6 | 1.38 | |
2018 | 39 | 128 | 29 | 3 | 0 | 6 | 19 | 17 | 0 | 9 | 25 | .248 | .302 | .427 | .729 | 78.0 | 0.50 | |
2019 | 112 | 361 | 94 | 15 | 1 | 10 | 50 | 55 | 1 | 34 | 56 | .297 | .367 | .445 | .812 | 132.1 | 3.38 | |
2020 | 112 | 372 | 81 | 21 | 0 | 12 | 45 | 50 | 0 | 38 | 68 | .250 | .338 | .426 | .764 | 103.9 | 2.24 | |
2021 | 131 | 481 | 103 | 21 | 0 | 22 | 61 | 83 | 2 | 53 | 114 | .249 | .342 | .460 | .802 | 119.5 | 3.14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2 | 키움/KIA | 123 | 447 | 93 | 21 | 0 | 18 | 52 | 57 | 1 | 45 | 95 | .242 | .334 | .436 | .770 | 118.5 | 3.96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23 | LG | 130 | 481 | 102 | 17 | 1 | 20 | 54 | 75 | 0 | 49 | 90 | .249 | .334 | .443 | .777 | 117.7 | 4.13 |
2024 | 130 | 498 | 118 | 22 | 0 | 20 | 58 | 80 | 1 | 55 | 112 | .272 | .349 | .461 | .810 | 111.0 | 4.40 | |
KBO 통산 (13시즌) | 1286 | 4255 | 955 | 179 | 6 | 154 | 500 | 619 | 11 | 384 | 872 | .257 | .333 | .432 | .765 | 100.8 | 25.93 |
[1] 사실 포수만큼 체력소모가 심한 포지션이 없는 만큼 길고 긴 페넌트레이스를 대비하기 위해선 백업 포수가 두 명 정도는 필요한데 KIA의 경우 박동원을 데려온 후 김민식은 트레이드 카드로 썼고, 권혁경은 입대, 이정훈은 좋지 못한 수비력, 애매한 포지션 문제 등으로 인해 방출된 뒤 롯데로 갔다. 메인 백업인 한승택을 제외하면 신범수 정도만이 경험이 어느 정도 있을 뿐이고 나머진 군복무 중이거나 신인들 뿐이라 한명 정도는 더 대비를 하는 차원에서 영입할 필요가 있긴 했으니 아예 틀린 말인 건 아니다.[2] 전 시즌 삼성도 심창민, 김응민을 김태군과 트레이드하고 LG 트윈스에서 김재성을 박해민의 보상선수로 영입하면서 FA를 선언한 강민호를 놓아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았으나 강민호와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두 선수의 영입이 주전 포수의 체력 안배 걱정을 덜기 위한 포수 수집이었음이 밝혀졌다.[3] 사실 이미 샐러리캡을 초과했거나 근접한 구단들은 그나마 제재 조치가 약한 초년도 샐러리 캡은 어느 정도 초과하는 걸 각오하고 있긴 하지만, 그 샐러리캡 초과에 근접한 구단인 KIA가 제시한 금액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미 어느 정도는 초과를 각오한 상태였을 것이기에, 다년계약 금액보다 더 필요할 것이 확실한 FA라고 다년계약시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안겨주긴 힘들 것이기에 박동원 입장에선 KIA측 제시금액의 증가를 기대해 보느니 고향팀인 데다 포수가 필요하고, 안그래도 샐러리캡 금액에서 널널한데 최고연봉자 중 한 명인 이대호의 은퇴로 더욱 여유가 생긴 롯데의 제시액을 기다리는 게 훨씬 이득이다. 괜히 벌써부터 박동원 롯데행 루머가 돌아다니는 게 아닌 것.[4] 실제로 과거 우선협상기간이 있던 시절 원소속팀의 제안을 거절하고 시장으로 나갔으나 타 팀과 협상에 실패하고 미아 위기에 놓였다가 원소속팀과 다시 협상해 계약을 맺으면 처음에 제안받은 계약 내역에 비해 여러 불리한 옵션들이 추가되거나 계약 총액이 줄어든 채 헐값으로 계약하는 사례를 생각하면 된다.[5] 어찌 보면 박동원이 최종조건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가 구단 관계자가 서운함을 표했다는 기사의 내용과 상반되는 것 같지만, 구단에 직접 밝힌 것이 아니라 언론에만 밝혔다면 아주 상반되는 것도 아니다. 장정석 단장의 언급 내용을 봐도 "키움에서 대타로 주로 나가며 포수 가치가 하락하던 사람을 큰 대가를 주고 데려와 주전포수로 써주며 가치를 높여줬고 프로 선수가 FA가치를 알아보려는 것 자체는 뭐라 할 수 없는 거지만, 최소한 FA 신청 전에 죄송하다라며 직접 미안함을 표시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는 내용이었던 만큼, FA 신청 전에 구단 관계자(하다못해 장정석 단장이나 김종국 감독 등)에게 직접 연락해 FA로 나가겠다라는 의사를 밝히는 것이 예의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6] 사실 샐러리 캡에 여유가 없는 KIA에 비해 두산이나 롯데 등 박동원 영입 가능성이 높은 팀의 제시금액이 훨씬 클 가능성이 높지만 시장 상황이란 것이 언제나 변수를 예상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고, 생각보다 좁은 야구계에서 아직 이적이 완전히 결정된 것도 아닌데 원소속 구단에 서운한 소리 먼저 할 선수는 거의 없다. 구단과 갈등을 겪으며 서운함을 드러냈던 장성호를 나중에라도 감싸 안아준 조범현 감독같은 경우가 자주 생기는 것이 아니니 박동원도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 그냥 이적해도 서운하지 않도록 여지만 남겨둔 발언일 가능성이 크다.[7] FA 기준으로는 4년 55~60억 수준으로 거의 한화와 계약한 최재훈에 맞먹거나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루머가 가장 유력하게 떠돌아 다니는 중이다.[8] 실제로 2022년 11월 19일과 20일 주말간 계약에 이를 수준까지 대화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일담에 따르면 박동원은 애초부터 수도권 구단을 노렸다고 하며 그 덕분에 이틀 간의 얘기로 빠르게 협상의 진전이 생긴 것. 실제로 유강남의 롯데 오피셜과 거의 동시간대에 박동원의 LG 오피셜이 떴다.[9] 계약금 20억원, 연봉 총액 45억원(실 연봉 11억2천5백만원).[10] 사실 이건 전전임 류중일, 전임 류지현 시절에 해당되는 말이다. 염경엽 감독은 부임 후 LG 야수의 수비이닝이 과하다는 말을 했다.[11] 그리고 시즌에 들어와서 한승택, 주효상의 부진한 플레이에 KIA 팬들의 여론은 더더욱 완전히 뒤집혀서 장정석을 성토하며 박동원을 그리워하고 있다. 그리고 김태군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포수 잔혹사를 겨우 막을 수 있었다.[12] 이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KS 1승 1패 동률을 만든다.[13] 이건 전임자였던 유강남도 겪은 문제였다. 도루저지는 사실 온전히 포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게 투수들의 투구폼 및 슬라이드 스텝이 상당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14] 원래 1명 1,000만원이라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에게서 뺏어서 유영찬에게도 500만원을 준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나 박동원의 항의로 각각 1,000만원으로 결정되었다. 물론 본인이 받을 돈이 줄어서 항의를 했다기보단 유영찬이 받을 돈을 늘려주기 위한 항의에 가까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