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교사
1. 개요
미술교육과 또는 미술교육학과는 미술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학과이다.2. 상세
대개의 예체능계열 교육과가 그렇듯이 미술대학이 없고 미술교육과만 설치되어 있는 학교는 미대로 취급하기도 한다.[1] 실제로 미술교사들은 미술교육과보단 미대 출신이 많다.3. 임용고시
상당히 난이도 있는 시험이라 할 수 있는데, 우선 허수가 덜하다는 점이다. 기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사 학위 취득자들이거나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졸업한 석사 출신의 수험생들이 많다. 4년제 대학안에서도 상위 5~10%안에 드는 높은 성적으로 교직이수를 한 사람들이나, 확고한 미술교사의 꿈을 가지고 사범대에 진학하게 된 공부 잘하는 학생들 등, 대부분 수험생들이 미술을 다루는 능력과 학과공부에 임하는 태도 등 상당한 수준을 검증받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공부에 대한 경험이 있고, 사회 문화적 경험이 풍부하며 그만큼 대부분 자아감이 높거나 그에 따라 성공을 추구하려는 욕심도 많은 사람들이다. 아무나 찔러볼 수 있기에 허수가 굉장히 많고 중도포기자가 많은 공무원 시험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지원자 개념을 가진다. 또한 고등학교 때 경쟁하던 주변 반 친구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쟁자는 이게 아니면 안되는 확고한 목적을 가진 전국의 성인들이다.내용 자체도 지엽적이고 전문적인 부분을 다룬다. 기본적인 이론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실질적인 미술 과목의 교육과정, 2015년 개정 미술 교과서 전부에 달하는 내용들, 전문적인 실기 시험까지 전부 가르치는 교직 외에서는 크게 쓸모 없는 내용들이 임용시험에서 다루어진다. 이러한 지식들은 안그래도 미술 자체가 취업에서 동떨어진 분야이고 각 분야별로 전문화된 실력을 요구하는 상황속에 완전히 동떨어진 전문적이고 특수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 어디에서도 한국미술, 서양미술, 미술이론, 미술교육학에 대한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곳은 찾기 힘들다.
게다가 이 시험은 1년에 한 번 꼴로 이루어진다. 1년 동안 올인을 하지 않으면 힘든 시험이다. 이러한 성격 상 미술 임용고시에 한번 발을 들인 사람들은 쉽게 빠져나가기가 힘든 구조다. 온전히 1년을 쏟아부어야하고, 그 결과가 실패라면 또 오롯이 1년을 쏟아부어야 한다. 그래서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경쟁자들은 서로 필사적으로 덤벼드는 치열한 시험이다.
4. 설치 대학
[1]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교육과가 그 예다. 원래 고려대학교에도 사범대학 내에 미술교육과가 존재했으나 후에 미술대학인 디자인조형학부로 독립하였다.[2] 명칭이 타 대학과 다르다. 하지만 미술교사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주는 것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