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16 23:01:01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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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세(萬世)2. 만세(萬歲)
2.1. 감탄사2.2. 집단 구호2.3. 장수를 기원하는 축복어, 만세(萬歲)의 원관념
2.3.1. 동양2.3.2. 서양
2.4. 같이 보기
3. 자세
3.1. 야구에서3.2. 축구에서
4. 다음 만화속세상의 줄임말5. 세븐틴미니앨범 2집 타이틀 곡 만세6. 신라의 인물7. 후삼국시대 고려의 무장

1. 만세(萬世)

만(萬)은 높은 숫자라는 뜻이고, 세는 세대(generation)를 뜻한다.
아주 긴 세대동안, '영원에 가까울 만큼 대대로'의 뜻을 가진 말. 비슷한 뜻의 불교용어로 만겁이 있다.

예: 천년만세

2. 만세(萬歲)

영생의 의미가 원관념이고, 확장되어서 관념, 물질 등이 영원하기를 원하는 것을 뜻하고 더 확장해서 무언가를 응원하고 찬양하는 의미로 쓰인다.

2.1. 감탄사

정말 기쁜 일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났을 때 환호하는 말. 또한 국가나 지도자를 찬양할때 쓰기도 한다. 전세계 공통으로 두손을 하늘 높이 올리는 몸짓(제스쳐)이 동반된다.

미국영국에서는 허레이/후레이(Hurrah/Hooray) 또는 롱 리브(Long live), 중국에서는 완쑤이(万岁, wànsuì), 일본에서는 반자이(万歳, ばんざい), 프랑스에서는 비브(Vive),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에서는 비바(Viva), 러시아에서는 우라(Ура), 독일에서는 하일(Heil)[1], 비밧(Vivat) 등으로 표시된다.

천안문에도 있다. 왼쪽에는 중화인민공화국만세(中华人民共和国万岁), 오른쪽에는 세계인민대단결만세(世界人民大团结万岁).[2]

2.2. 집단 구호

그냥 시위를 하기 위해 모인 집단 혹은 군인들이 전쟁에서 돌격할 때도 만세라는 구호를 외친다. 주로 명분사기 증가를 위해 사용한다. 해외에선 '10 thousand years' 이라는 단어로도 알려져 있다.

2.3. 장수를 기원하는 축복어, 만세(萬歲)의 원관념

천세(千歲)를 누리소셔 만세(萬歲)를 누리소셔
무쇠 기둥에 꼿 픠여 여름이 여러 따드리도록 누리소셔.
그 밧긔 억만세(億萬歲) 외(外)에 또 만세(萬歲)를 누리소셔.

- 청구영언(靑丘永言) 중에서 -

2.3.1. 동양

주로 이나 황제등의 높으신 분들에게 쓰이는 말. 중국문화의 영향권인 동아시아 국가들(한국, 중국, 일본)에서 흔히 발견된다.
명절에 주변의 어르신들께 쓰는 '백년향수' 하십시오의 강화버전이고, '만수무강 하십시오'의 뜻과 같다. 중국에서는 황제를 알현할때 만세만세만만세"萬歲萬歲萬萬歲" 라고 복창하는 예법이 있었다.

만(萬)이라는 숫자의 의미에 무한이라는 뜻이 있기 때문에[3] '만살까지 살면 그 다음엔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의미가 아니고 장생(長生) 혹은 영생(永生)을 축복하는 말이다. 조선의 왕은 중국 때문에 황제라 칭할 수 없었고 공식 석상에서 황제보다 한 단계 낮춘 '천세'라는 말을 써야만 했지만, 비공식 석상에서는 효율적인 아부를 위해 만세를 쓰기도 했다. 외왕내제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구한말 쯤 되면 이러한 예법도 거의 허물어져서 현대처럼 아예 일반 대중들도 흔하게 쓸 정도가 되었다. 아래는 백범일지의 내용인데, 을사조약 이후 아직 대한제국이 존속할 때이다.
배천 군수 전봉훈의 초청을 받았다. 읍에 못 미쳐 오리정에 군내 각 면의 주민들이 나와서 등대하다가 내가 당도한즉 군수가 선창으로, "김구 선생 만세!" 를 부르니 일동이 화하여 부른다. 나는 경황실색하여 손으로 군수의 입을 막으며 그것이 망발인 것을 말하였다. 만세라는 것은 오직 황제에 대하여서만 부르는 것이요, 황태자도 천세라고 밖에 못 부르는 것이 옛 법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일개 서민인 내게 만세라고 부르니 내가 경황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군수는 웃으며 내 손을 잡고 개화시대에는 친구 송영에도 만세를 부르는 법이니 안심하라고 하였다.
백범일지 상권, '민족에 내놓은 몸'에서

일본에 완전히 동일한 의미로 반자이가 있는데, 알다시피 반자이 어택할 때 그 반자이이다. 1905년 구한말 조선귀족 이재극이 일본 공사에서 덴노에 대해 만세 삼창을 질러버려서 고종황제가 자신의 임금도 천세 내지는 만세를 하는데, 어떻게 남의 나라 수장에게 만세 삼창을 할 수 있느냐 꾸짖으니, "신은 만세(萬歲)라고 하지 않고 반자이(ばんざい)라고 했나이다"라고 답한다. 가관이 따로 없네 물론 이재극경술국치에 한몫한 극렬 친일파이다.

터키에서도 비슷한 표현이 있는데, Padişahım çok yaşa!(파디샤흠 촉 야샤!) 가 그것이다. 직역하자면 '나의 황제(=파디샤)여 오래 사소서!' 정도 되며 신하나 백성들이 파디샤를 알현할때 두번 제창하는것이 원칙이었다[4]. 여기서 파생된 표현으로 Yaşasın!(야샤슨) 이나 Yaşa!(야샤)가 있는데, 이쪽은 영어의 hurray처럼 감탄사로 쓰이는중.

한국의 신수 중에도 만세가 있는데 이는 인면조를 참조 하면 된다.

2.3.2. 서양

비슷한 말로 'Long live the King' 또는 'Long live the Emperor'이 있다. 정확히는 전자는 '천세', 후자가 만세에 가깝지만 보통 전자를 많이 쓰기 때문에 무난하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1422년인데 프랑스의 '샤를 6세'가 죽고 샤를 7세가 왕위를 계승했을 때 '선왕의 죽음과 신왕의 즉위'를 알리는 말로서 선언되었다.

“Le Roi est mort, vive le Roi!” = “The King is dead. Long live the King.”

이 말이 줄여서 'Long live the King'으로 쓰이며 뜻은 동양권의 만세(萬歲)와 같다.

영국처럼 여왕의 경우에는 왕(King)을 여왕(Queen)으로 바꿔서 쓴다.

라이온 킹스카무파사에게 하면 더 이상 만세가 아니게 된다

2.4. 같이 보기

3. 자세

2번 문단의 감탄사 만세를 외칠 때 양 팔을 번쩍 드는 것에서 따와 그냥 양팔을 드는 행위를 칭하기도 한다. "쟤 왜 만세하고 있냐"는 식으로 사용. 양손을 드는 행동이 만세를 외칠 때만 하는 건 아니므로 만세의 본 뜻과는 별로 관계없다.

3.1. 야구에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야수가 플라이볼을 놓치는 에러가 터진 상황을 칭할 때 수비는 안 하고 만세나 한다는 뜻으로 깔 때 쓴다. 심지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플라이볼 포구 미스를 의미하는 은어로 쓰이는 것 같다. "만세 부르고, 알도 까고. 지난해 실책이란 실책은 다 해봤다."

비슷한 의미의 은어로 봉산탈춤, 히 드랍 더 볼이 있다.

양준혁의 만세 타법도 만세지만 이건 에러가 아니다.

3.2. 축구에서

축구는 팔로 공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기본인 스포츠이다. 헌데 팔을 감추지는 못할망정 쫙 뻗는 만세자세는 손으로 공을 터치할 확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축구에서 만세(자세)를 언급한다면 대부분 핸드볼 반칙을 저지른 선수를 까는 용도로 쓴다. 월드컵에서 만세태클로 pk를 헌납해 역적이 된 장현수가 대표적인 예시.

물론 핸드볼 반칙은 대부분 의도하지 않는 행위이므로 팔로 볼을 건드렸다고 죄다 파울을 불지는 않는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머리 위로 지나가는 볼을 건드릴 수 없기 때문에 만세 했다가 볼을 건드리면 무조건 반칙이다. 재수없으면 패널티 킥을 제공하거나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경기를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지양해야 할 행위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자리싸움으로 개판이 되기 때문에 은근히 자주 보인다.

골키퍼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지만 역으로 골키퍼는 뭐든 해서 날아오는 슈팅을 막아야 되므로 만세 자세가 심심찮게 나오며, 그래서 못하는 골키퍼를 선방은 안 하고 만세나 외친다며 까기도 한다.

4. 다음 만화속세상의 줄임말


다 줄이면 다시 만난 세계도 다만세가 된다

5. 세븐틴미니앨범 2집 타이틀 곡 만세

2.1문단의 뜻으로 쓰였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6. 신라의 인물

萬世. 관등은 대나마.

진평왕 때인 604년 7월, 중국을 통일했던 수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되었다.

7. 후삼국시대 고려의 무장

萬歲.

위계는 정2품 대광. 후삼국시대 후반부 고려 수군 지휘권을 맡은 제독이었으나, 932년 후백제의 제독 상귀가 이끄는 수군이 저산도(猪山島), 대우도(大牛島)를 공격하자 여기에 맞서 싸우다가 100여척의 전선을 잃는 대패배를 기록했다.

이렇게 칠천량 해전에 맞먹는 손실을 내고도 딱히 큰 책임을 묻진 않았는지, 3년 뒤 935년 견훤이 고려에 귀순할 때 장군 검필과 함께 전선 40척을 이끌고 바다에서 그를 맞이했다.

[1] 과거에는 잘 쓰던 말이었지만 지금은 금기어가 되어버렸다. 이유는 다 아시다시피(...)[2] 북한에서도 김일성 광장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라고 적혀있는 것과 같다.[3] 예를 들면 만물(萬物)이라는 말의 뜻은 '세상의 온갖 것'.[4] 터키의 사극인 무흐테솀 유즈이을에서는 포고꾼이 새 황제의 즉위를 백성들에게 전하면서 이 말을 선창하며, 백성들은 그에 화답하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