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종 다양성을 나타낸 지도 | |
| | |
| *어두운 노랑: 주 민족이 85% 이상. | *어두운 파랑: 다수인종이 85% 이상. |
| *노랑: 주 민족이 65% 이상 84% 이하. | *파랑: 다수인종이 65% 이상 84% 이하. |
| *밝은 노랑: 주 민족이 64% 이하. | *밝은 파랑: 다수인종이 64% 이하. |
| 출처: CIA World Factbook: 인종 그룹들 2000~2008년 데이터. | |
[주의]
1. 개요
다민족국가(多民族國家, multiethnic state, 다민족국)란 말 그대로 여러 민족이 거주하는 나라를 말한다. 반대 개념은 단일민족국가이다.2. 상세
부족에 따라 언어나 문화가 다르지만 어느 정도 통일된 혈연이나 문화가 있는 아랍-베르베르계 국가들처럼 다민족국가라고 분류하기 어려운 국가들도 존재한다. 수단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백인에서 흑인에 연속적으로 걸쳐 있어 애매한데, 흑인 가운데 아랍어가 아닌 민족 고유 언어를 사용하는 무슬림이나 기독교인 민족도 있어 다민족 국가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다민족성이 다르푸르 학살이나 남수단 국경지대 내전의 원인이 되었다.진정한 의미에서의 다민족국가는 언어, 문화, 피부, 역사 등이 다른 이질적인 민족들이 정치적인 단일체를 형성하고 있는 국가이며 이는 거의 모든 국가와 문화권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한 국민으로서의 정체감 아래 살고 있는 미국, 캐나다,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의 친정으로 준가르 제국, 위구르, 금천, 대만, 미얀마, 베트남, 네팔 등 수많은 국가들을 정복해 다민족국가가 된 중국이나 여러 민족 단위 공화국으로 이루어진 옛 소련, 그 후신인 러시아, 예부터 강대국으로써 여러 민족의 교류가 오갔던 프랑스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프랑스는 이질적인 민족이 있으나 국가 차원에서 하나의 국민 정체성을 가지려고 하기 때문에 다국민국가(multinational state)라고 보기는 어렵다. 미국은 원주민을 별개의 퍼스트 네이션으로 인정하고 러시아는 문화가 다른 지역을 공화국으로 인정하며 큰 러시아인의 정체성과 충성심 안에서 별개의 국민 정체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다국민국가로 볼 수 있다.
한국은 북방계 예맥(濊貊)족과 남방계 한(韓)족들이 서로 섞여 외부와 구분되는 유전적 단일성을 획득했기 때문에 단일인종국가, 단일민족국가로 분류된다는 의견도 있는데[2], 애초에 DNA나 역사적 자료로 구분하면 단일민족이란건 허상이라고 까는 의견도 있다.## 민족이란 개념 자체가 종교랑 특성이 비슷해서 문화, 사회적 연속성에 의한 정신적 형태로 생기는거지 무슨 뚜렷한 물질적 실체가 있는건 아니기 때문.
여러 문화공동체가 혼재하는 형태인 다문화와도 비슷하다.
3. 예시
| 이민자들이 중심이 되어 세운 국가들 | |||
| 미국[3] | 캐나다[4] | 호주 | 뉴질랜드[5] |
| 이스라엘[6] | 싱가포르[7] | 멕시코 | 아르헨티나[8] |
| 브라질 | 수리남 | ||
| 여러 민족이 거주하는 국가이지만 한 민족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들 | |||
| 대한민국[9] | 영국 | 프랑스 | 독일 |
| 스페인 | 벨기에 | 네덜란드 | 스웨덴 |
| 핀란드 | 이탈리아 | 크로아티아 | 러시아 |
| 카자흐스탄 | 중국 | 몽골 | 태국 |
| 베트남 | 말레이시아 | 스리랑카 | 튀르키예 |
| 우크라이나 | 포르투갈 | 브루나이 | 이집트 |
| 미얀마 | 라오스 | 이란 | 몬테네그로 |
| 루마니아 | |||
| 중심적인 민족 없이 여러 군소민족들로 구성된 국가들 | |||
| 필리핀 | 인도네시아 | 파키스탄 | 아프가니스탄 |
| 나이지리아 | 에티오피아 | 남아공 | 가나 |
| 케냐 | 민주콩고 | 우간다 | 탄자니아 |
| 보스니아 | 인도 | ||
| 이민자들의 인구 비중이 가장 큰 국가들 | |||
|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 | 쿠웨이트 | UAE |
| 바레인 | |||
4. 관련 문서
[주의] 인종과 민족의 개념이 꼭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 민족이 85%를 넘는다고 하더라도 인종적으로는 다양할 가능성이 있다.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은 1990년대를 기점으로 비유럽계 출신의 이민 유입이 많아졌기 때문에 다인종 국가로 보고 있기는 하지만 다민족 국가라고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꼭 '다민족국가 = 다인종국가'라고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측면이 있다.[2] 예맥족도 호랑이를 토템으로 삼는 예와, 곰을 토템으로 삼는 맥으로 나뉘었다는 설이 있다. 한인이 곰을 토템으로 삼았다고도 한다.[3] 미국은 이민자들의 국가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많은 민족들로 구성된 국가이다.[4] 특히 남아시아계 주민들의 인구가 상당히 많으며, 그중에서도 인도와 파키스탄계의 비율이 매우 높다.[5] 이쪽은 미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달리 백인들과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데 성공했다.[6] 현재 이스라엘은 유럽 중부, 동부 출신 유대인인 아슈케나짐들이 주도하여 건국된 나라고, 지금도 아슈케나짐의 비율이 가장 높다.[7] 국민의 70%가 중국계다. 싱가포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 싱가포르는 화교들이 꼴보기 싫었던 말레이시아 정부가 화교 비중이 특히 높았던 싱가포르를 강제로 독립시킨 거나 마찬가지다.[8] 특히 아르헨티나는 국민의 97%가 백인인 나라다. 흔히 백인이 주류 민족인 나라라는 인식이 강한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보다도 백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국적포기가 절대 불가능한 나라로도 유명하다.[9] 한민족이 대부분이지만 2025년 현재 이민자, 귀화자들의 비중이 늘어나며 다문화사회로 접어들었다. 현재 재한 외국인의 수는 약 270만명으로 다문화의 기준인 5%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