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교통체계 | ||
<colbgcolor=#E95D97> 철도 | 전라선, | 남원역 |
도로 | 고속도로 | 광주대구고속도로(남원IC, 동남원IC), 순천완주고속도로(서남원IC, 북남원IC) |
국도 | 13번 국도, 15번 국도, 17번 국도, 19번 국도, 21번 국도, 24번 국도 | |
지방도 | 37번 지방도, 60번 지방도, 721번 지방도, 730번 지방도, 737번 지방도, 743번 지방도, 745번 지방도, 751번 지방도, 861번 지방도 | |
버스 | 시내버스, 고속(시외)버스 | 남원시 시내버스, 문화터미널남원, 인월지리산공용터미널, 뱀사골공용버스터미널 |
전북특별자치도의 교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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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원은 광주, 대구와 전주, 순천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전북, 전남 동부권의 관문역할을 맞고있다. 철도로 전라선이 지나며 호남에서 보기드문 철도 초강세 지역이며, 남북 방향으로는 버스의 무덤이다.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 후 KTX가 많이 증편이 돼서 버스보다 철도로 많이 이용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가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2개가 지나서 도로 교통으로도 나쁘진 않다.2. 철도
남원시는 광주와 대구, 전주와 순천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호남에서 보기 드문 철도 초강세지역이자 버스의 무덤에 속한다. 전라선 철도가 지나가며, 중심역인 남원역은 1931년 10월 영업을 시작했다. 본래는 남원성 북문 근방인 동충동 구시청 광장에 있었는데, 2004년 4월 복선화 공사과정에서 외곽인 신정동으로 이전했다. 그래서 조금 오가기 불편하지만 그래도 시내 초입까지는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 다만 생각보다 시내버스가 일찍 끊긴다. 시내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좀더 오래 운행하지만, 수요 문제인지 남원역으로 나가는 버스는 9시 즈음에 끊긴다. KTX는 2011년 10월 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다이어 개정 때마다 전역 정차와 왕복 1대 정도의 통과열차 편성이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호남고속선 운행이 개시된 2015년 4월 2일부터 전라선 권역의 5번째 필수정차역이 되었다.전주 이남의 타 전라선 권역과 함께 서울행 노선은 전통적으로 철도가 우세했다. 1970년대 이후에도 한동안 이 지역의 간선도로 사정이 철도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엉망이었기 때문이다.[1] 그러던 것이 남원역이 신정동으로 이설되고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버스가 상당한 우위를 점했다가, KTX 개통 이후 모든 전라선 연선지역이 그렇듯이 경쟁력을 많이 되찾아 왔고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후엔 철도 초강세로 다시 전환되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추가검토 노선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선" 사업이 최우선 검토 사업이라,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남원역은 전라도와 경상도간 교통의 요지 역할은 물론 관광객 증대효과도 노릴 수 있는 긍정적 효과들이 기대된다. 다만 남원시가지가 동북부로 확장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서남부 끝이라 굉장히 애매하다 할 수 있는 남원역사의 위치가 어떤 역할을 할지, 역사 증설 또는 신설 문제가 거론될 것인지 미지수다.
또한 21년전부터 전남동부~강원도를 단거리화시키는 동시에 달빛내륙철도와 연계되는 남원-영동간 철도도 역시 만들려 했지만 소식이 없게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다.
한국철도공사가 제공하는 패스권인 내일로의 유명 행선지이기도 하다. 작은 도시 규모에 비해 볼거리가 많아 남원역에선 심심치않게 내일로 패스를 목에 건 젊은이들이 많다. 아예 역에서 텐트치고 자는 사람들도(...)[2]
여담으로 대중교통이 아닌 궤도운송법이지만 남원지역 관광육성차원에서 2015년부터 시작한 지리산 산악열차 시범사업을 2019년엔 탄력을 받고 2022년에 선정되어 적극적으로 추진중이지만 2024년 9월에 제동이 걸려 차질을 빚게 되버렸다.
3. 도로
3.1. 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남원 나들목/동남원 나들목), 순천완주고속도로(서남원 나들목, 북남원 나들목)가 지나가며, 양 고속도로는 남원 분기점에서 교차한다. 다만 수도권으로 오갈 때는 순천완주선에서 남원 나들목으로 갈 때 굴곡이 있어서, 윗동네 임실군의 오수 나들목으로 간다.3.2. 국도
13번 국도, 15번 국도, 17번 국도, 19번 국도, 21번 국도, 24번 국도가 있으며 세부 상황은 다음과 같다.- 13번 국도: 곡성군에서 넘어와 대강면을 남북으로 관통하고 순창 쪽으로 넘어간다. 그냥 왕복 2차로 도로이다.
- 15번 국도: 대강면이 북측 종점으로 2021년 국도 노선 변경 지정만 되었다.
- 17번 국도: 곡성에서 올라와 남원시내를 우회하여 임실로 향한다. 전구간 왕복 4차로로 확장되어 있는데, 남원 이남으로는 한가하지만 이북으로는 교통량도 많고 선형도 안좋아서 사고가 매우 많이 나던 도로였다. 지금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영향으로 한가해졌다.
- 19번 국도: 구례에서 밤재터널을 넘어 남원시내로 향했다가 방향을 틀어 장수로 향한다. 시내 이남구간은 왕복 4차로, 이북은 왕복 2차로이다.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 전 교통량이 많던 순천-남원-전주 구간을 확장할 때 원래 17번 국도 루트가 아닌, 구례를 지나는 19번 국도 루트가 확장되면서 상당히 이른 시기에 확장이 완료되었다.
- 21번 국도: 대강면이 기점으로 남원시 내부에서는 13번 국도와 전 구간 중첩된다.
- 24번 국도: 남원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이다. 순창에서 넘어와 남원시내를 관통하고 운봉을 거쳐 함양 쪽으로 넘어간다. 시내 구간과 인월면 우회도로 구간을 제외하곤 아직 왕복 2차로이다.
3.3. 지방도
- 국가지원지방도 : 37번 지방도, 60번 지방도
- 지방도 : 721번 지방도, 730번 지방도, 737번 지방도, 743번 지방도, 745번 지방도, 751번 지방도, 861번 지방도
3.4. 기타
전북도내 남부지역 동서간 교통망 개선을 위한 남원-정읍간 동부내륙국도와 김제시 새만금-남원간 새만금지리산고속도로를 추진중에 있지만 갈길이 순탄치 못하고 있다.4. 버스
4.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문화터미널남원은 시내 한가운데인 동충동에 있으며, 17번 국도를 이용하는 전주행 시외버스는 15~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 외 대구, 광주나 함양/진주 방면 버스도 다수 운행 중. 수도권 방면 시외버스는 동서울행과 부천행이 있으나 운행 편수가 적다. 동부권의 지리산 인근에 위치한 인월면의 인월지리산공용터미널에서도 함양군 백무동에서 출발하여 이곳을 경유하는 동서울행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리산 근처에 인월터미널 말고도 달궁계곡 근처 뱀사골공용터미널이 위치해 있다.고속버스 노선은 서울 ↔ 남원 노선과 인천 ↔ 남원(서수원, 오산, 덕과 경유) 노선이 전부지만, 인천 ↔ 남원 노선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올 스톱된 상태다. 서울 ↔ 남원 노선은 금호고속과 삼화고속이 50분~1시간 1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다만 도통동에 있었던 남원고속버스터미널은 시외터미널에 비해 접근성이 좋지 않았으며, 이용률 부진으로 2022년 3월 31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고속터미널이 폐업하고 시외터미널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서울 ↔ 남원 고속버스는 동충동으로 기착지를 옮겨서 운행한다.
남원시청 홈페이지에 가면 기차와 고속버스, 시외버스의 배차표를 확인할 수 있다.
4.2. 시내버스
버스비는 성인 1000원 청소년 500원최근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인해 남원시 시내버스 노선이 크게 줄어 대부분 19:00 ~ 20:00 즈음에 막차가 있고, 늦어도 21시에 버스가 끊기게 되어 늦은 시간에 이동이 어려워졌다.
구례 ~ 남원 노선은 구례군 농어촌버스 경유한다.
5. 택시
전북 남원시 택시 | |
일반택시 | |
기본요금 4,300원(2km) | |
추가(병산제) 100원(32초/134m) | |
심야 및 시계외 할증 20% / 복합할증 40% | |
택시호출료 1,000원 | |
유료도로 이용료 승객 부담 |
[1] 17번 국도의 안 좋은 선형이 남원에도 해당되어 지역의 엄청난 골치거리였다. 지금은 지방도로 격하된 17번 국도 전주 - 남원 옛 구간은 노령산맥과 많은 고개를 넘어다녀 선형도 불량한데, 면소재지는 다 지나느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고 심지어 도로를 건너는 신호등이 모두 설치되는 것도 한참 걸렸을 지경이었다. 가히 전북특별자치도 차원의 흑역사였다. 하지만 경상북도 경주시와 전라남도 순천시에 비하자면 교통사고는 낮았고, 현재는 도로 정비가 꽤 잘 되어 있다.[2] 역사 밖에서 미니 텐트를 치고 잠을 잔다. 역무원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해 주고 눈감아 주는 듯. 또 다른 이유로는 타 지역에 비해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숙박시설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