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23:04:22

공각기동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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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 목록
2.1. 만화2.2. 애니메이션2.3. 게임2.4. 소설2.5. 실사영화
3. 공각기동대 세계관
3.1. 독도 표기 문제
4. 기타

1. 개요

일본사이버펑크 시리즈. 시로 마사무네의 원작 만화를 기본으로 각기 다른 감독이 연출한 세 개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실사 영화, 게임, 소설 등으로 파생되었다. 이 중 유명한 것들은 원작 만화와 오시이 마모루의 극장판과 카미야마 켄지의 TV판 애니메이션.

2. 작품 목록

2.1.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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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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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게임

  • 1997년 - 공각기동대 GHOST IN THE SHELL (PS)

    플레이 영상

    극장판과는 별개로 원작 만화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인칭 액션 게임. 본작의 기획 초기에는 영화판을 베이스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영화와 다르게 해달라는 원작자 시로 마사무네의 요청으로 캐릭터 디자인과 성우진이 변경되었다. 작화도 원작의 스타일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덕분에 사실적인 분위기가 많은 공각기동대 시리즈 중 원작자인 시로 마사무네의 스타일이 담긴 CG와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감독은 키타쿠보 히로유키. 원화에는 아라이 코이치, 이노우에 토시유키, 카와모토 토시히로, 무라키 야스시, 요시나리 코우, 요시나리 요우, 이소 미츠오 등이 참여했다. CG 감독은 키후네 토쿠미츠(木船徳光). 주제가는 덴키 그루브이시노 타큐가 맡았다.

    시로의 명의는 크레딧에 원작, 협력으로만 올라와 있으나, 사실 영상에 쓰인 그림 콘티에도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다수의 의상 디자인 러프 및 빌딩 건설 현장의 자료 사진 등을 제작 스튜디오에 보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한다. 여기에 게임 디자인도 구상하고, PS 게임 '점핑 플래시'에서 고도의 3D 개발 기술을 선보인 제작사 이그잭트 측에 전화를 걸어 개발 의뢰까지 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원작자의 손을 탄 작품.

    게임은 후치코마에 탑승하여 진행되는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의 액션 슈팅 게임으로, 따라서 움직이는 후치코마를 볼 수 이는 유일한 게임 시리즈지만, 게임 자체는 난해한 내용과 독특한 조작감으로 인해 난이도가 높은 편. 스토리 모드를 끝낸 뒤에도 도전과제 비슷한 느낌인 미션모드가 있고[1]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동영상이나 각종 설정자료가 하나씩 해금된다. 애니메이션이 꽤 많이 들어가 있는데, 합치면 15분 정도 된다. 97년도 게임이란 걸 감안하면 상당히 긴 시간이다.
  • 2004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PS2)

    플레이 영상

    TV판 S.A.C의 설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3인칭 액션 게임. 원작, 극장판, TV판 등과는 독립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게임 내 모든 효과음이 TV판에서 사용되던 것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듣다보면 묘하게 친숙하다. 아라마키다, ~~~~ 료카이! 오퍼레이터도 익숙하다. 레벨 디자인이나 액션 등 게임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다만 조작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이다.
    일본어 더빙에 한국어 자막이 붙어서 정발되었으며, 번역 수준은 좋은 편. 공각기동대의 고유명사나 SF용어들도 무난하게 번역했다.
    대부분의 진행은 쿠사나기를 조정하지만 바토를 움직이는 스테이지도 조금 있고, 무려 타치코마를 조종하는 대전차전도 있다! 또한 '고스트 해킹'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적을 크래킹하여 진행하는 요소도 흥미로운데, 이렇게까지 구체적인 크래킹 과정을 보여준 사례가 이전 공각기동대 시리즈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설정구멍도 함께 생긴 건 공안9과의 기밀
    공각기동대 시리즈의 전통인 헬기에서 내려다본 시점에서 시작하여 시원하게 땅으로 꽂히는뛰어내리는 도입 시퀀스도 물론 적용되었다. 또한 후반부에 바토가 '모토코!'라고 소령의 이름을 외치는 장면은 첫 극장판 클라이맥스 씬에 대한 흥미로운 오마쥬.
  • 2005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사냥꾼의 영역 (PSP)
    전술한 PS2 버전의 속편으로, 전작과 달리 FPS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 복장은 SAC 1기 스타일로 회귀하였다.
  • 2014년 - 공각기동대 온라인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를 모티브로 하며 개발은 네오플에서 맡고 있다. 해킹 FPS 라는 장르라고 알리고 있으며 기존 FPS 게임에 해킹과 인체개조를 붙였다. 2014 Gstar에서 트레일러 홍보 영상을 공개 했다. 각각 스피드, 파워, 해킹, 설치 등 다양한 클래스로 멀티플레이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막판에 깨알같은 타치코마의 등장은 덤. 정확한 내용은 2014년 상반기에 밝힌다고 알려져 있다. 트레일러 영상. 그리고 2015년 3월 27일 CBT가 발표되었다. 일정은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참고로 네오플 자사 게임인 던전 앤 파이터사이퍼즈계정으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12월 시점 얼리 엑세스 진행과 동시에 나오는 평가는 블랙라이트 레트리뷰션이 자본을 만난 상태(...)그러면서도 그래픽은 하향. SAC 기반이긴 하지만 현장 요원이 아닌 이시카와가 직접 나와서 싸우거나 남미 출신의 오리지널 대원이 추가되거나 공안 9과가 타치코마를 계속 사용하거나 바토의 팔에 무기[2]가 달려 있는 등 SAC와 다른 점이 많다. 2016년 11월 3일부터 일본에서 베타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스팀으로 돈을 내고 얼리 엑세스 플레이가 가능하며[3] 꽤 잘 만들어지고 여러모로 원작을 신경쓴 티가 나기도 해서 인기는 있는 편이지만, 무려 2015년부터 환경적 문제가 없는 컴퓨터에도 랜덤하게 서버에러 메세지가 출력되면서 게임을 재설치하더라도 해당 컴퓨터에서는 게임을 못하게 만들어버리는 정신나간 버그가 있다. 이는 2016년에도 고쳐지고 있지 않다. 영미권 공식 홈페이지가 있으며 공지사항을 보려면 포럼 링크를 클릭해야 한다.

그냥 총쏘는 일반 FPS 같은데
노래가 굉장히 신경 쓰인다면기분 탓이 아니다
캐릭터나 배경 등은 나름 3D로 잘 구현하여 좋은 평가가 많은 반면에, '총 조작감이 별로 좋지 못하다', '스토리가 거의 없어 공각기동대 원작을 기대하고 온 사람들에게는 그냥 캐릭터만 배껴온 지루한 총싸움이다' 라는 등 게임 자체의 평가는 별로 좋진 않다. 그냥 공각기동대 스킨씌운 평범한 FPS 게임 같다는 평. 나름대로 공각기동대 느낌이 나게 노력은 한 걸로 보이지만, 구현도는 높지 못하다. 그래도 스팀 평가는 아직까지 '대체로 긍정적'은 유지하고 있다.
2016년 12월 공각기동대 S.A.C. ONLINE이 일본 본토에서 정식으로 런칭되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일본 출시 11개월 만인 서비스 종료 2017년 11월 29일, S.A.C 온라인이 일본에서 서비스 종료되었다. 링크 참조, 루리웹

2.4. 소설

  • 1995년 - 공각기동대 작열의 도시 (저자: 엔도 아키노리)
  • 1998년 - 공각기동대2 STAR SEED (저자: 엔도 아키노리)
  • 2004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허몽회로 (저자: 후지사쿠 준이치)
  • 2004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얼어붙은 기계 (저자: 후지사쿠 준이치)
  • 2005년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잠든 남자의 관 (저자: 후지사쿠 준이치)
  • 2005년 - 이노센스 After The Long Goodbye (저자: 야마다 마사키)

2.5. 실사영화

3. 공각기동대 세계관

일단 시로 마사무네의 공각기동대, 애플시드 설정에 따르면 80년대 후반부터 동구권에 커다란 균열이 일면서 1993년에 동-서독이 재통일되고[4] 이듬해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그리고 소련에서 이탈한 발트 3국 등 일부 동유럽 국가들이 자유화를 거쳐 유럽 공동체(EC)에 편입된다. 소련은 진전을 보일 것 같았던 페레스트로이카가 대실패를 거둔 후 혼란스런 정국 속에서 고르바초프 세력을 밀어낸 보수파가 정치국을 주도하고 이런 보수파의 대외 강경노선 급선회로 인해 미-소간의 대립이 다시금 심화되면서 당장이라도 끝날 것 같던 냉전은 무기한 연장된다.

그 와중에 제5차 중동전쟁과 제2차 이란-이라크 전쟁이 거의 동시에 발발해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이스라엘시리아 남부에 다수의 핵무기를 사용해 무차별적인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데다 이스라엘의 핵공습을 계기로 소련이 근동에 군사개입을 단행하면서 순식간에 전세계가 패닉에 빠진다.

이후 작가가 자세하게 묘사하지 않는 이런저런 경위를 거쳐 소련과 EC가 충돌하게 되고 미-소간의 최후 협상이 결렬되면서 제3차 세계대전(제3차 핵대전)이 발발한다. 우려하던 미-소 전면전이 벌어지자 양측은 상호확증파괴를 막기 위해 전쟁 초기에 재래식 전투를 고집했으나 결국에는 미국-EC와 소련간의 핵전쟁까지 벌어지게 된다. 개판 5분 전이 아니라 종말 5분 전

핵교전 후 계속된 서방의 공세에 동구권이 굴복하며 수개월간 이어진 세계대전은 빠른 종전을 맞았다. 그러나 NATO와 정규전, 핵전을 치르며 국토가 황폐화된 소련 못지 않게 주전장인 유럽은 물론 후방의 미국 본토도 전쟁 중 소련의 핵공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지라 거의 넝마가 된 미국-EC 측은 3차 대전에서 사실상 피로스의 승리를 거둔다.

핵폭발이 만들어낸 낙진통신장애가 전후까지 교전국들을 괴롭히면서 서반구의 재건은 갈수록 더뎌지는데 이에 비해 3차 대전에서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은 아시아 신흥 국가들과 일본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아시아의 풍요는 갈수록 무기한 계엄상태에 놓인 구미권, 동구권의 피폐함과 대비된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질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EC와 자국의 영향력을 더 증대하고자 하는 아시아 신흥국들이 무역, 산업경제, 에너지, 식량 등 다방면에서 극심한 마찰을 빚기 시작하고 미국 역시 EC와 비슷한 기조로 아시아남반구 국가들을 압박하자 체급이 커진 아시아 신흥국들이 크게 반발하며 쌍방은 상대에 대한 불만을 빠르게 키워갔다.[5]

아시아와 유럽 사이의 갈등으로 3차 대전이 끝난지 얼마 안돼서 국제정세는 최악의 국면을 마주하는데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1999년 8월 일본 도쿄에서 외교적으로 위기를 수습하려 한 일부 국가의 대표들이 모여 회합을 열지만 충돌을 회피할 출구를 찾지 못하고 결국 9월, 도쿄일대에 수소폭탄이 떨어지면서 EC와 아시아 신흥국의 구도로 제4차 세계대전(제4차 비핵대전)이 시작된다.

홍콩에 이어 마카오까지 반환받은 중화인민공화국은 무장중립을 고수하며 4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았으나 전쟁이 터진 직후 공교롭게도 베이징에 핵미사일로 오인된 수백m 크기의 운석이 떨어져(...)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대부분 사망하고 운석 충돌로 정보망까지 엉망이 되어 전국적인 공황상태가 벌어진다. 이때 중국 각지에서 당국에 의해 억눌려있던 민주화 운동이 빠르게 부상했고 이후 국민적인 합의로 일당 독재 종식에 성공하며 중국인들은 단기간에 기적적인 민주화를 성취한다.

2000년, 비핵대전과 식량위기 속에서 아시아 진영의 주요국가 대표들이 전시현안 조율을 위해 긴급히 회동을 가진 서울회담(애플시드에서는 서울서밋으로 표기)을 계기로 아시아 신흥국들과 일본은 보다 가까워지고 아시아에서 위기를 극복할 연대의 기반이 강화된다. 대부분의 전투가 유라시아에서 벌어진 제4차 세계대전은 1999년 도쿄에 가해진 수폭 공격을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핵무기 사용 없이 광역적인 재래식 전쟁 형태로 진행됐으며 유럽과 아시아 양측의 전투는 갈수록 지지부진한 소모전으로 빠져들었다. 소모전은 장장 10여년 이상 이어지다가 중국의 아시아 진영 참전과 유럽 공동체의 패배로 전쟁이 시작된지 17년 만인 2026년[6]에 막을 내린다. 장기간 이어진 제4차 세계대전 중 전뇌를 필두로 군사 목적의 다양한 인체공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기술들이 폭발적으로 발달했고 전시와 전후에 암시장이나 다국적 기업체, 개인 연구자, 정부 당국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민간영역에서도 이런 기술들이 빠르게 상용화되면서 공각기동대 본편의 시간대와 연결된다.

기나긴 전란을 거치며 분열되고 피폐해진 기성국가들에 비해 비핵대전 중 군산복합의 형태로 급부상한 다국적 기업들은 경제특구나 전쟁통에 생겨난 주권없는 회색지대에서 사업을 불리며 국가 안의 국가라 불릴 만큼 체급을 키웠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3차 핵대전 이전에 반환된 쿠릴 열도인데 4차 비핵대전 중 일본의 주권이 점점 약화되며 소-일 양국 사이의 공동 경제특구에서 국가권력, 국제사법의 사각지대로 전락해 전후에는 가장 비윤리적인 다국적 기업들이나 국제범죄조직의 본거지가 됐다. 특히 포세이돈 인더스트리얼과 같은 일부 초대형 기업체의 경우 사의 모태였던 일본 정부까지 쩔쩔매게 만들 정도로 작중에서 강력한 위상을 자랑한다. 원작 코믹스와 영상화 작품들 모두 비핵대전이 끝난 뒤 각국에서 전시에 비대해진 군조직을 포함해 공공부문의 상당 비율을 민영화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강화한 초대형 기업체들이 대략 한 세기 뒤인 애플시드 시점에서는 일개 강대국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됐다.

한국은 일찍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 주도의 남북통일을 달성해 통일한국으로 표기되며 EC, 미국의 아시아 압력에 불만을 품은 주요국가들 중 하나였다. 4차 비핵대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오지 않지만 통일한국은 4차 비핵대전 초기부터 아시아 진영의 주축으로 참전했을거라 추정된다.

미국은 EC측에서 4차 대전에 깊게 관여했으나 소련과의 최종적인 평화협정이 조성한 일련의 변환기를 맞아 코스모폴리탄적인 결합을 선택한 미-소연합(Ameri-Soviet Union)[7][8], 군사기업화된 미제국(American Empire / Imperial Americana)[9], 평화협정에 동의했으나 연합 참여에는 부정적이었던 주들이 잔류한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으로 3분할된다. 확실히 일치하진 않지만 주로 동서부 연해안 지역의 민주당 지지주가 미-소연합[10]에, 중남부의 공화당 지지주가 미제국[11]에 규합되는 등 국토의 대부분이 연합과 미제로 분리돼서 그 사이에 끼인 미합중국은 애리조나, 워싱턴주 등 경제적으로 중요한 일부 주를 제외하면 비교적 껍데기만 남은 상황. 공각기동대 1.5에서 중국이 전쟁중 오키나와에 핵공격을 감행했다는 등[12] 시로 마사무네 본인이 일부 설정과 연도를 추가하거나 조금씩 바꾸어서 설정편집을 해오고 있으나 대략적인 세계관은 그대로 남아 이후 ARISE, SAC 등 후속 파생작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

매번 간접적으로 묘사되는 중국은 원작을 포함한 여러 시리즈에서 미제, 미-소연합, EC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강대국으로 등장한다. 꾸준히 성장세에 있는 거대한 경제를 통해 몇몇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분열된 인도를 자국의 영향권에 끌어들이며 미-소연합을 재치고 아시아 블록의 맹주가 됐다. 애플시드에서는 주변국가들과 함께 아시아 지역에서 EC와 비슷한 지역기반 정치경제 공동체를 건설한 주체로 나온다. 어느 시점에선가 평화적인 양안통일을 달성했다.

SAC TVA에서는 원작과 비교해 제4차 비핵대전에 대한 설정이 일부 바뀌었는데[13] 일본이 아시아 진영에서 EC와 싸웠던 원작과 달리 일본은 중립을 고수하며 4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채 전세계적인 전쟁특수로 큰 이득을 챙겼다. 또한 내전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한반도와 통일정부가 "반도"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14] 작중 미국(미제)이 제4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한반도 내전을 불식시킬 목적[15]으로 UN을 통해 다국적 연합군을 요청하게 되고 여기에 응한 일본은 전쟁특수를 위해 국내의 반발을 무릅쓰고 신의주에 한정해 자위대를 파병한다. 신의주는 북한의 몇 안 되는 경제특구인지라 전쟁 중[16] 공격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참고로 PKF는 신의주에 파병된 마지막 기동부대다.

원작, SAC, ARISE 모두 일본 헌법 9조[17]가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걸로 묘사된다. SAC에서 신의주 파병이 주는 의미를 해석해보면 SAC 세계관 속에서의 일본 정부는 현실의 개헌지향적 자민당 정권들과 마찬가지로,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만들어 보통 국가로 탈바꿈하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사실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게 아니라 작중에선 이미 헌법 재해석을 통해 자위대를 자위군으로 격상시켰고, ARISE에선 방위성이 전시에 국방성으로 승격되었다가 다시 방위성보다 아래 단계인 방위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서 일본의 재무장이 우경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해당 작품이 현실의 재무장과 정치적 우경화를 옹호하는 것인지의 여부는 모두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공각기동대 미디어믹스 정치적인 함의가 가장 강하게 들어간 작품은 SAC 세계관인 TVA 2기인데, 이 작품이 일본의 우경화를 옹호하냐고 한다기에는 작중에 등장하는 일본 사회와 정계의 우경화를 인격화한 악역들과 이에 대립하는 공안9과라는 구도부터가 넌센스다. 무엇보다도 오시이 마모루가 해당 작품의 각본에 깊이 참여한 바 있는데,[18] 그로 말할 것 같으면 전공투 출신에다 전전, 전후 일본을 신랄하게 비판하던 대표적 좌익인사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일본의 우경화를 정당화하는 각본을 쓸리도 없고, 실제로 쓰지도 않았다. SAC TVA 2기를 대표하는 악역은 고다 카즌도, 다카쿠라 관방장관 그리고 이들과 물밑에서 협력하는 미제인데 두 일본인 캐릭터가 보이는 주의주장과 결말, 70년대부터 00년대로 이어지는 신공화당 및 조지 부시 시절 네오콘을 비꼬는 미제에 대한 묘사를 생각하면 맥락없는 우익논란은 해프닝에 불과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결론을 짓자면, (오시이 마모루를 비롯한 제작진들의 의중에 따라) 공각기동대 SAC 2기에 들어간 정치극화적 요소와 일부 중립적인 위치의 인물들의 대사에서 한국인이 오해할 수도 있는 여지가 일부 나타난다. 카야부키 수상이 인용한 후쿠자와 유키치의 말[19] 역시 논란을 부르기 쉬운데 이는 말년의 후쿠자와 유키치에 대한 옹호나 탈아입구 지향이 아닌 대사 그대로 미제, 중국, 미-러연합, 아시아 각국과 동등한 거리를 유지한 채 독립적으로 행동하며 국제협조노선을 모색하겠다는 의지에 대한 표명으로 봐야 적절하다. 정치적 기반이 약한 카야부키에게 압력을 행사하며 막후 실세 처럼 움직이던 타카쿠라 관방장관이 난민문제에 대한 아시아 인근국가들의 우려를 자격없다, 쓸데없다는 투로 일축한 데 비해 카야부키 수상은 일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 게 좋은 예시.[20] 한편 작품의 주역들인 공안9과가 작중 대안우익-극우세력과 대립하면서도 가끔가다 몇몇 9과 구성원 본인들이 꽤나 미묘한 사고를 내비치는 경우가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되기도 하는데[21], 일단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들도 9과 구성원들을 완전한 선역으로는 보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작중 한국인과 관련있어 보이는 단역으로는 아시아계 난민의 한 명이자 테러범인 여민태라는 인물이 한 번 등장한다. SAC의 중요한 집단인 아시아계 난민은 넘치는 간체자 간판으로 보아 상당수가 중화계로 암시되어 있다. 이와는 별개로 "반도"에 대한 언급이 나올 때는 일본이 아니라 이시카와가 방문했던 북한지역에 대한 연출이었는지 한글 간판도 살짝 보이긴 한다. 어쨌거나 한반도의 상황이 어떤지는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는데 통일정부 수립에 인민군이 남한까지 대혼란에 빠트릴 강력한 군대로 묘사되긴커녕 약탈이나 일삼는 오합지졸 도적떼로 묘사되는 것을 보아[22] 아주 정확한데? 초토화된 곳은 북한 한정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즉 데지마에 모인 난민들 중에 한국계들은 북한에서 온 난민들이라는 소리가 된다. 뭐 정확한 것은 제작진이 알겠지만 말이다.

코믹스판에서는 가끔씩 언급되는데, 아라마키 부장이 망명중인 마레스 대령의 별장을 급습하기 전 한국 정보부에서 인형사와 관련된 정보를 보내 왔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95년도 구극장판에서는 모국(某國) 정보부로 대체되었다.

그밖에 이시카와가 신의주에서 임무를 한 적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1.5에서는 한국계 일본인으로 보이는 바토의 군 시절 동료 김(キム)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코믹스 1.5에서는 각주 형식으로 동아시아에 대한 상황설정을 시로 마사무네가 대략 코멘트하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코믹스 판의 동아시아 방면 미군(미제국군)의 주력부대가 인공 섬(독도 인근으로 추정)에 주둔 중이라고 한다.

코믹스 세계관 속 시간대가 뒤로 갈수록 디스토피아적인 묘사들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코믹스 원작의 일본은 수도권과 오키나와가 말 그대로 소멸됐다. SAC의 일본은 핵공격에 당한 후 반은 파괴되고 반은 수몰된 도쿄와 마찬가지로 혼슈 대부분의 옛 대도시권이 초토화됐으며 미제의 핵억제력에 비견되는 세계제일의 방사능 제거 마이크로봇 기술을 상용화 시켰음에도 방사능 오염지역이 다수 남아있다.[23] 원작과 SAC 모두 행정수도(후쿠오카)를 포함해서 일본의 거의 모든게 규슈지방 일대에 모여 있는 상황. 원작 코믹스에서 100년 정도 뒤의 시점인 애플시드 세계관에선 사실상의 일본이라는 국가가 붕괴되고 대일본기연에 시작점을 둔 일본계 다국적 기업연합체 포세이돈의 과두정 하에 구색상의 대의제만 남은 상태인데다 사회해체와 난민문제로 상당히 혼란스럽다. 미국은 특히 전쟁 뒤론 아예 제국주의를 공개적으로 표방하는 미제국[24]과 미-소연합(SAC에서는 미-러연합)으로 분열되어 있다고 하니...[25] 프리퀄인 홍각의 판도라에서도 배경은 일본이 아닌 남미의 휴양지라 세계가 멸망했다거나 하는 모습은 일절 나오지 않으나 미제국군이 등장하며 수업에서 도쿄가 어떻게 되었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려다 끊어진다. 또한 흑막이 조약상 금지된 핵무기보다 제약에서 자유롭고 더 효과적으로 쓸수 있는 초입자병기를 만든단 말을 한다. [26]

3.1. 독도 표기 문제

인공섬 관련 설정에서 작가인 시로 마사무네가 독도에 대해 '다케시마'라는 표기를 사용하였다. 작중에서는 독도에 미군(미제국군) 극동방면 주력부대가 주둔중이라고 나온다.

다만 괄호를 치고 '이 호칭은 여러 문제가 있지만 양해를 바란다'고 따로 언급하긴 했다.

4. 기타

  • 간혹 공각기동대가 총몽의 아류작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공각기동대의 연재가 총몽보다 1년 가량 더 빠르다. 아마도 공각기동대 하면 1995년의 극장판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그러면 반대로 총몽이 공각기동대의 영향을 받았는가하면 그렇지 않다. 총몽과 공각기동대의 연재텀은 1년 가량 밖에 되지 않으며 총몽의 작가인 키시로 유키토는 연재가 확정되기전에 총몽의 원고를 가지고 무려 3년간이나 여러잡지사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두 작품 다 과거의 sf 소설들이나 영화들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지 두 작품간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는 힘들다. 하여간에 두 작품 다 독자적으로 빼어난 작품들인지라 후대의 여러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 아무래도 좋지만, 간간이 보이는 이 패러디원본. 일명 공각서기(攻殻立ち).
  • 현실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2 공각기동대 25주년 특집으로 각 학계 전문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인터뷰한 영상에 따르면 광학 미체 기술과 현실과 과거를 분간 할 수 없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한다.영상 근데 기계가 sac의 빠칭코 기계에 나오는 거랑 비슷하게 생겼다.덕업일치?!
  • 공각기동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각기동대 ARISE 예고편과 함께 상당량의 TV판 에피소드들의 풀버전이 올라왔으나… 한국에서 볼 수 있도록 설정되지 않았다.
  • 시로 마사무네 만화작품인 애플시드와도 세계관을 공유한다. 시대순으로는 애플시드가 공각기동대보다 한참 더 뒤의 이야기.#
  • 2016년 3월 기준으로, 아키하바라나 지하철등 공각기동대의 광고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27]
  • 조금 뜬금없지만, 공각기동대 SAC 2045와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이 2022년에 콜라보를 진행했다. 콜옵 모바일의 2022 시즌7: 뉴 비전 시티 배틀패스와 복권, 이벤트 등에서 모토코, 토구사 등의 캐릭터들을 얻을 수 있으며 각 캐릭터들의 목소리도 원작 성우가 그대로 녹음했다고 한다. 시즌 이벤트에서 포스트휴먼, 의체 무기 등이라는 말도 언급된다.
  • 2023년에는 공각기동대 SAC 2045와 소녀전선의 콜라보가 예고되었다.

[1] 본편 스토리 이후 대원들이 용병캠프에서 훈련을 받는다는 내용. 쿠사나기 소령의 군복 모습을 볼 수 있다.[2] 이건 이노센스에서 나온 설정이다.[3] 북,남미 지역과 유럽 지역용[4] 실제 역사에서는 알다시피 1989년에 통일되었다.[5] 비슷한 시기에 이란파키스탄 국경지대에 급진주의 신정국가인 뭄마 교국(Munma Holy Republic)이 건설되어 전세계에서 종교적 유혈사태를 선동하고 핵전쟁 여파로 휘청거리던 잉글랜드에서는 생화학 무기를 이용한 유례없는 대량살상 테러가 터진 데다 영국 총리까지 암살당하며 극동에선 사그라들었던 중국의 민주화 열기가 홍콩 반환 이후 다시 고조되는 등 전후 혼란은 계속해서 커졌다. 이는 공각기동대 작중 시점에서도 마찬가지.[6] 코믹스, ARISE 기준.[7] 평화협정의 핵심은 계속되고 있는 지구적 위기 속에서 상호간의 재건을 돕고 향후 또다른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연합을 토대로 한 항구적인 동맹을 체결하는 것이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동의한 주들이 북미와 유라시아를 잇는 점진적인 통합을 이루었다.[8] SAC 세계관에선 소련이 망했는지 미-러연합(Russo-American Alliance)이다. SAC 외전 소설에서 일본은 미제와 맺은 새로운 안보조약을 갱신했지만 우주공학기술이 뛰어난 미-러연합과도 정치적으로 양호한 관계를 유지중이라고 언급된다.[9] 실제 전제군주가 다스리는 나라여서 제국이 아니라 원작자가 블랙조크 차원에서 사용한 명칭. 평화협정에 반대했던 강경한 주들이 결속해 만들어진 시장친화적 군사국가로 SAC에서는 CIA, NSA, NRO가 분열 이후에도 여전히 남아서 미제의 정보기관으로 등장한다. 고도로 기업화, 무장화된 국가이며 미제국에 속한 인물들은 공각과 홍각 그리고 애플시드 시리즈에서 대부분 악역으로 등장한다.[10] 캘리포니아, 오리건, 아이다호, 네바다, 뉴욕, 뉴저지, 델라웨어, 하와이, 로드 아일랜드,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버몬트, 메인, 오하이오, 일리노이, 미시간, 인디아나, 알레스카. 북쪽의 캐나다는 미-소연합에 완전히 속해있진 않으나 연합과 매우 밀접한 관계다.[11] 텍사스, 플로리다, 앨라배마, 뉴멕시코,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미주리, 아칸소,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켄터키, 테네시, 푸에르토리코. 그외에 카리브해 연안 중남미 지역 일부를 병합했는데 이때문에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반미감정이 많이 고조된 듯.[12] 중국의 공식발표는 현장의 독단에 의해 벌어진 참사이며 관련부대는 전원처형 당했다고 나오는데 정작 등장인물 중 누구도 어떤 상황 속에서 그런 일이 발생했는지는 일절 언급하지 않는다. 이는 SAC 세계관도 공유하는 설정인데 SAC는 중국의 오키나와 핵공격 설정 외에도 1.5의 일부 에피소드들을 상당부분 차용한다.[13] 3차대전은 3차 핵대전이라고 명칭만 언급할 뿐, 간략한 묘사조차 하지 않는다.[14]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반도’도 북한과 중화권, 일본식 표기인 ‘조선반도’도 아닌 그냥 ‘반도’라고 심플하게 불린다.[15] 실제로는 3, 4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국제사회에서 약화된 미국의 영향력 회복과 한반도 통일정부로부터 북한에 산재한 우란광맥(우라늄 원광) 채굴권을 얻어내기 위한 카드로 써먹으려고 파병을 주도한다.[16] 통일정부 수립 전에 발생한 4차 비핵대전이나 2차 한국전쟁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나 자세한 건 불명. 우익단체의 폭력항의를 우려해 TVA 제작과정에서 캔슬된 미시마 유키오 미공개 저서 설정과 마찬가지로 남북 양측 한인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으려 일부러 모호하게 언급하고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도 이것 나름 오해를 사기 쉽지만(...)[17] 1946년 공포된 일본 헌법 제9조 국권발동으로서의 전쟁과 무력에 의한 위협 또는 무력의 행사는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는 영구히 이를 방기한다.[18]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런 정치적 함의를 강하게 투영시킨 장본인이나 마찬가지다.[19] 일신독립해 일국독립한다.[20] TVA 2기 시점은 아니지만 SAC Solid State Society에서 난민귀화정책에 대한 아시아 국가들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카야부키 총리가 '6개국협의(6자회담)'를 통해 몰락한 동남아시아 시아크 공화국 독재자(카르마 장군)의 신병을 넘겨 받았다는 언급이 짧게 나오기도 한다.[21] 그나마도 역사 수정주의 옹호와 같은 발언은 아니다.[22] 심지어 빈약한 무장을 하고 북-중 접경지역에서 약탈을 일삼는 인민군들은 설정상 조선인민군 최후의 정예부대들이다.[23] 애플시드와 SAC에서는 지도나 위성사진 등을 통해 일본 혼슈 곳곳에 전략핵을 어려번 맞은 듯한 크레이터가 송송 나있는데 일본 이외에도 미국, 유럽, 러시아 등도 핵전쟁으로 인해 국토에 커다란 크레이터 구멍이 송송 나있는 걸 보여준다. 한국 혹은 한반도 통일정부도 핵공격을 받았는지는 불명.[24] 미국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Imperial America'라는 문구가 자주 나온다. 등장인물들이 사용하는 호칭은 '미제(べいてい;米帝)'.[25] 미국이라는 국체 자체가 남아있기는 한데, 알짜 영토는 미제국과 미-소 연맹이 보유한 탓에 역내 3위다. 외전에서의 언급을 보면 미제국이 국경전쟁을 일으켜 북미에서 40만명이 죽는 막장스런 사태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후 애플시드 후반부 시점까지 가면 약화된 미제국은 결국 소멸. 일본도 사라진다.[26] 한마디로 공각기동대 세계관에선 어느 시리즈나 전세계가 한결같이 혼란스럽고 어두운 상황이나 공각기동대-애플시드 원작 코믹스 세계관에서의 한국이 훨씬 괜찮게 묘사되는 편. SAC 세계관에서도 어쩌면 도쿄와 혼슈일대에 핵폭탄 얻어맞은 일본이나 비슷하게 핵폭격을 맞고 졸지에 분단까지 된 미국보다는 한반도 북부에서 끝까지 항거하다 분쇄당한 인민군 잔당 외에는 구체적으로 묘사된 적 없는 한반도(그중 대한민국) 상황이 그나마 양호하다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27] 소령의 디자인을 보아 sac 시점으로 보임.[28] 음원은 발매되었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무대 중 유일하게 유튜브에 업로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