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멸종|대멸종{{{#!wiki style="font: Italic bold 1em/1.5 Times New Roman, serif; color: #fff; "]] | ||||||||||||||||||||||||||||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keep-all" | <colbgcolor=#800000><colcolor=#000> [[대멸종#5대 멸종|{{{+1 {{{#fff 주요 멸종 사건 · 5대 멸종'''}}}{{{#!wiki style="font: Italic bold 1em/1.5 Times New Roman, serif; color: #fff; " | |||||||||||||||||||||||||||
명칭 | 발생 시점 | 발생 시점(My) | 멸종 비율(속) | |||||||||||||||||||||||||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케이티절 멸종) Late Ordovician extinction Event(Katian extinction event) | 오르도비스기 후세 케이티절 ~ 허난트절 | 445 ~ 444 | 40% | |||||||||||||||||||||||||
<bgcolor=#cb8c37> 데본기 후기 멸종(캘웨서 사건) Late Devonian Extinction Event(Kellwasser Event) | 데본기 후기 프라슨절 ~ 파멘절 | 약 372 | 40% | |||||||||||||||||||||||||
페름기 로핑기아세 창싱절 ~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 252 | 83% | ||||||||||||||||||||||||||
트라이아스기-쥐라기 멸종 Trassic-Jurassic Extinction Event | 트라이아스기 후기 래티아절 ~ 쥐라기 전기 애탕주절 | 201 | 73% | |||||||||||||||||||||||||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 고진기 팔레오세 다니아절 | 66 | 40% | ||||||||||||||||||||||||||
그 외 멸종 사건 | ||||||||||||||||||||||||||||
휴로니아 빙하기(대산화 사건) Huronian Glaciation(Great Oxidation Event) | 고원생대 시데로스기 ~ 라이악스기 | 2,400 ~ 2,060 | - | |||||||||||||||||||||||||
<bgcolor=#FFCF66> 스투르티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Sturtian Glaciation(Second Great Oxidation Event) | 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 716 ~ 657 | - | |||||||||||||||||||||||||
<bgcolor=#FFCF66> 마리노아 빙하기(2차 대산화 사건) Marinoan Glaciation(Second Great Oxidation Event) | 고원생대 크리오스진기 | 654 ~ 632 | - | |||||||||||||||||||||||||
<bgcolor=#FFCF99> 에디아카라기 말 멸종 End Ediacaran Extinction Event | 신원생대 에디아카라기 | 540 | - | |||||||||||||||||||||||||
보토미아 말 멸종 End Botomian Extinction Event | 캄브리아기 제2세 제4절 ~ 미아오링세 울리우절 | 513 ~ 509 | 40% | |||||||||||||||||||||||||
<bgcolor=#AACEA2> 드레스바흐 멸종 Dresbachian Extinction Event |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드럼절 | 502 | 40% | |||||||||||||||||||||||||
구장절-파이비절 멸종 Guzhangian-Paibian Extinction Event | 캄브리아기 미아오링세 구장절 ~ 푸룽세 파이비절 | 502 ~ 497 | - | |||||||||||||||||||||||||
<bgcolor=#B7DCB0> 장산절 멸종 Jiangshanian Extinction Event | 캄브리아기 푸룽세 장산절 | 494 ~ 491 | - | |||||||||||||||||||||||||
캄브리아기-오르도비스기 멸종 Cambrian–Ordovician extinction event | 캄브리아기 푸롱세 제10절 ~ 오르도비스기 전기 트레마독절 | 485 | - | |||||||||||||||||||||||||
카라도크 멸종(모히칸-신시내탄 멸종) Caradoc extinction event (Mohawkian-Cincinnatian extinction event) | 오르도비스기 후세 샌드비절 ~ 케이티절 | 454 ~ 452 | - | |||||||||||||||||||||||||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허난트절 멸종) Ordovician-Silurian extinction event (Hirnantian extinction event) | 오르도비스기 후세 허난트절 ~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루단절 | 443 ~ 440 | 31% | |||||||||||||||||||||||||
이레비켄 멸종 Ireviken extinction event | 실루리아기 란도베리세 텔리치절 ~ 웬록세 셰인우드절 | 433 | - | |||||||||||||||||||||||||
<bgcolor=#B3DED4> 룬드그레니 멸종 Lundgreni extinction event |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 429 | - | |||||||||||||||||||||||||
멀데 멸종 Mulde extinction event | 실루리아기 웬록세 호머절 ~ 러들로세 고스티절 | 427 | - | |||||||||||||||||||||||||
라우 멸종 Lau extinction event | 실루리아기 러들로세 로드로프절 ~ 프리돌리세 | 424 | 9% | |||||||||||||||||||||||||
<bgcolor=#E5F2E8> 프리돌리세 멸종(실랄레 멸종) Pridolian extinction event(Silale extinction event) | 실루리아기 프리돌리세 | 422 | - | |||||||||||||||||||||||||
<bgcolor=#F2D390> 아이펠절 멸종(카차크 멸종) Eifelian extinction event(Kacak extinction event) | 데본기 중기 아이펠절 | 388 | 32% | |||||||||||||||||||||||||
<bgcolor=#F3E09E> 지베절 멸종(타가닉 멸종) Givetian extinction event(Taghanic extinction event) | 데본기 중기 지베절 | 384 | 36% | |||||||||||||||||||||||||
데본기-석탄기 멸종(한겐부르크 멸종) Devonian-Carboniferous extinction event (Hangenberg extinction event) | 데본기 후기 파멘절 ~ 석탄기 전기 푸르네절 | 359 | 50% | |||||||||||||||||||||||||
<bgcolor=#ADBE8A> 비제절 멸종 Visean extinction event | 석탄기 미시피시기 비제절 | 332 | - | |||||||||||||||||||||||||
<bgcolor=#C4C488> 세르푸호프절 멸종 Serpukhovian extinction event | 석탄기 미시피시기 세르푸호프절 | 325 | 39% | |||||||||||||||||||||||||
석탄기 열대우림 붕괴 Carboniferous rainforest collapse | 석탄기 펜실베이니아기 모스코바절 ~ 카시모프절 | ~305 | - | |||||||||||||||||||||||||
<bgcolor=#E19281> 아르틴스크절 온난화 사건 Artinskian Warming Event | 페름기 시스우랄세 아르틴스크절 | 287 | - | |||||||||||||||||||||||||
올슨 멸종 Olson's Extinction | 페름기 시스우랄세 쿤구르절 ~ 과달루페세 로드절 | 273 ~ 267 | - | |||||||||||||||||||||||||
캐피탄절 멸종 Capitanian mass extinction event | 페름기 과달루페세 캐피탄절 ~ 러핑세 우지아필절 | 262 ~ 259 | 25% | |||||||||||||||||||||||||
<bgcolor=#AA67AA> 그리스바흐-디에네르 경계 사건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 트라이아스기 전기 인더스절 | 252 | - | |||||||||||||||||||||||||
<bgcolor=#A05EA5> 스미스-스파티아 경계 사건 Smithian–Spathian boundary event |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 249 | - | |||||||||||||||||||||||||
올레네크절-아니수스절 경계 사건 Griesbachian-Dienerian boundary event | 트라이아스기 전기 올레네크절 ~ 중기 아니수스절 | 247 | - | |||||||||||||||||||||||||
<bgcolor=#C897C6> 라딘절 멸종 Radian Extinction Event | 트라이아스기 라딘절 | 240 | - | |||||||||||||||||||||||||
<bgcolor=#C6AAD2> 카닉절 우기 사건 Carnian pluvial episode | 트라이아스기 후기 카닉절 | 234 ~ 232 | - | |||||||||||||||||||||||||
노릭절-래티아절 멸종 Norian-Rhaetian extinction event | 트라이아스기 후기 노릭절 ~ 래티아절 | 210 | - | |||||||||||||||||||||||||
플린스바흐절-토아르시움절 경계 사건 Pliensbachian-Toarcian extinction event | 쥐라기 전기 플린스바흐절 ~ 토아르시움절 | 184 | - | |||||||||||||||||||||||||
<bgcolor=#90CFF2> 토아르시움절 해양 무산소 사건 Toarcian Oceanic Anoxic Event | 쥐라기 전기 토아르시움절 | 183 ~ 182 | - | |||||||||||||||||||||||||
<bgcolor=#BAE4F0> 칼로비움절 멸종 Callovian extinction Event | 쥐라기 중기 칼로비움절 | 163 | - | |||||||||||||||||||||||||
쥐라기-백악기 멸종(티토누스절 멸종) Jurassic-Cretaceous(Tithonian) extinction event | 쥐라기 후기 티토누스절 ~ 백악기 전기 베리아절 | 145 | - | |||||||||||||||||||||||||
<bgcolor=#C3DFA4> 셀리 멸종 Selli extinction event | 백악기 전기 압트절 | 121 ~ 120 | - | |||||||||||||||||||||||||
<bgcolor=#C3DFA4> 압트절 멸종 Aptian extinction event | 백악기 전기 압트절 | 117 ~ 116 | - | |||||||||||||||||||||||||
세노마눔절-투로니아절 멸종 Cenomanian-Turonian extinction event |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 ~ 투로니아절 | 94 | - | |||||||||||||||||||||||||
고진기 팔레오세 타넷절 ~ 에오세 이퍼르절 | 56 | - | ||||||||||||||||||||||||||
에오세-올리고세 멸종 Eocene–Oligocene extinction event | 고진기 에오세 프리아보나절 ~ 올리고세 루펠절 | 33 | - | |||||||||||||||||||||||||
<bgcolor=#FFF66D> 마이오세 중기 기후변화 사건 Middle Miocene Climatic Transition event | 신진기 마이오세 랑게절 | 14 | - | |||||||||||||||||||||||||
플라이오세-플라이스토세 멸종 Pliocene–Pleistocene extinction event | 신진기 플라이오세 피아첸자절 ~ 제4기 플라이스토세 젤라절 | 2 | - | |||||||||||||||||||||||||
플라이스토세 후기 멸종 Late Pleistocene extinctions Extinction event | 제4기 플라이스토세 후기 | 0.6 ~ 0.03 | - | |||||||||||||||||||||||||
<bgcolor=#FFE6CB> | 제4기 홀로세 메갈라야절 | 0 |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각주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 1. 케이티절 멸종과 오르도비스기-실루리아기 멸종을 묶어서 5대 멸종중 하나인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으로 통합하고 두 멸종 사건을 오르도비스기 후기 멸종의 과정에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두 멸종 사이에 100만년의 공백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 틀에서는 별개의 멸종 사건으로 분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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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Paleocene-Eocene Thermal Maximum(PETM)팔레오세-에오세 극열(極熱)기
Eocene thermal maximum 1(ETM1)이라고도 부른다.
팔레오세 후반에서 에오세 초반 사이에 있었던 온난기로 약 5,580만 년 전부터 대략 17만 년 동안 계속된 기후변화사건.
2. 연구사
이 사건은 지구과학 연구에 있어서 주요한 연구 문제로 자리잡았는데, 그 이유는 오늘날 인류가 처한 지구온난화 문제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건의 연구는 지구온난화의 양상과 해양산성화같이 대기와 해양으로 대거 유입된 탄소가 이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이 사건의 발단은 지구의 온도가 5°C 정도 오르고 탄소의 순환에 극심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진다.
화석기록에서도 이 사건의 영향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데, 팔레오세-에오세 최고 온도(Paleocene-Eocene thermal maximum,PETM)이 시작될 때, 바다에서는 유공충이 대량으로 멸종했고 아열대 쌍편모조류가 대량으로 증식했다. 육지에서는 영장류를 포함한 오늘날 존재하는 포유류의 많은 목(目)이 갑자기 출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