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4 00:51:12

로켓(장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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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중매체

1. 개요

파일:attachment/로켓/Locket.jpg

Locket[1]

목에 거는 장신구 중 하나.

흔히 펜던트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펜던트가 더 상위 개념으로 로켓은 펜던트에 쓰이는 장식인 펜던트톱의 일종이다. 펜던트는 보석과 같은 커다란 장식을 목에 거는 형태의 장신구인데, 가운데의 커다란 장식을 펜던트톱이라고 하며 이러한 펜던트톱 중 뚜껑이 있어서 안에 무언가 물건을 넣어둘 수 있는 것을 로켓이라고 한다.[2]

뚜껑을 열어서 안에 뭔가를 넣을 수 있는데 주로 작은 초상화나 사진, 머리카락 같은 작은 크기의 물건을 넣는다. 1820년대 유럽에서 처음으로 유행했으며,[3] 19세기 초에는 팔찌로도 이용했다. 이 때문에 많은 창작물이나 서브컬처에서 이 로켓은 귀중한 사람 혹은 먼저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키 아이템으로 활용하며 내용이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이것의 심리적 위력도 강하다.

구조상 회중시계나침반같은 물건에 겸해서 만들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이런 물건은 대부분 시대상 귀중품에 속하므로 높은 확률로 위에 언급한 소중한 인물의 그림이나 사진, 유품등을 보관하게 된다.

2. 대중매체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자극하는 아이템이라 열면 안되는 사망 플래그로 유명하다. 특히 마지막 싸움을 앞두고 약혼자 초상화나 가족사진을 넣어둔 것을 열면서 돌아가면 뭔가(가령 결혼, 뭔가를 사다 주기, 헤어졌던 가족과 같이 살기 등)를 하겠다고 말해버렸다면, 90% 이상 훌륭하게 사망 플래그를 꽂은 것이다.

반대로 목걸이라는 특성상 가슴 부분에 늘어뜨려지는데다 금속제인 것이 대다수인지라 책 종류와 함께 물건에 맞아서 살았다생존 플래그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물론 외형상 방호력이 떨어져 보이기 때문에 성서, 지포 라이터 등에 비하면 밀리는 감이 있지만 판타지 쪽이라면 요긴하게 쓰인다. 머스킷이나 레이피어같은 구시대적 관통류 무기는 막아도 별 위화감이 없기 때문.

로켓과 발음이 비슷해서, 추진장치 로켓인줄 알았더니 이 로켓이라든가, 아니면 반대로 이 로켓인줄 알았는데 추진장치였다든가 하는 개그가 영어권과 한국 양쪽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아버지가 로켓을 남기셨다길래 사진 든 목걸이인줄 알고 받으려 했는데 우주탐사용 로켓을 받는다든가.
  •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데몬이 자신의 가족사진이 든 로켓을 가지고 다닌다.
  •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주인공인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목에 걸고 다닌다. 그 안에 있는 건 누나인 안네로제와 친우인 키르히아이스의 사진으로, 키르히아이스가 죽은 후에는 그의 머리카락도 같이 끼워 넣는다. 라인하르트가 뭔가 고민에 빠졌거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만지곤 하며, 작중에서 이것의 존재를 아는 건 그 혼자뿐으로 그만큼 중요하게 다룬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악역이자 진주인공인 라울 메넨데즈도 누이의 사진이 든 하트 모양 로켓 팬던트를 가지고 다니는데, 특이하게 이것의 가장자리를 예리하게 갈아 특유의 처형식[4]을 거행할 때 사용한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티브 로저스는 2차대전 당시의 보병용 나침반에 페기의 사진을 넣고 다닌다. 퍼스트 어벤져에서 캡틴의 작전기록영상에서 첫 등장했으며, 이때 페기는 놀라고 필립스 대령은 흥미로워한다.
    레드 스컬의 소멸 후 폭격기를 바다에 추락시켜 자결하는 캡틴이 계기판에 나침반을 올려놓고 페기에게 유언을 남기고 추락하고, 21세기에 깨어난 스티브가 페기를 그리워하는 장치로 쓰인다.
  • 언더테일 후반 뉴 홈에서 장착할 수 있는 방어구로 나온다. 몰살 루트와 불살 루트에서의 이름이 다르다. 자세한 건 언더테일/아이템 참조.
  • 변신자동차 또봇에서는 차도운이 두 아들 차하나차두리, 그리고 아내가 있는 사진을[5] 보관하고 있다. 열면 사별한 아내가 부르던 자장가가 나오는데, 후에 또봇의 비밀을 캐내기 위해 변장한 아크니가 이걸 열고 그 자장가를 유용하게 써먹는다. 후에 극장판에서 도운이 지니다가 설모리 박사에 의해 도운이 MM 솔져에 CPU로 쓰이기 직전 설모리가 이런건 걸리적 거린다면서 뽑으려고 하자 도운이 저항하다 설모리가 발로 찌그러뜨린다. 도운이 의식을 차리면서 머릿속에서 주황색 빛을 잡았을 때 그 빛이 이 로켓으로 변하고, 현실에선 국관장이 회수해 가져다준다.


[1] 한글 표기상에는 로켓과 같은 발음이라 익숙하지 않다. 여러 이야기에서 가끔 누군가가 이 로켓을 달고 나오면 앞의 로켓과 착각해서 로켓모양 장신구를 달고 있는 것으로 잘못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2] 이 외에도 메달, 탈리스만 등이 펜던트톱으로 쓰인 펜던트도 있으며, 커다란 하나의 장식이 아닌 뚜껑이 없는 조그마한 장식이 여러 개 달린 장신구는 펜던트가 아닌 목걸이라고 한다. 즉 펜던트는 목걸이의 일종이고, 로켓은 그 펜던트의 일종인 것.[3] 1860년대 빅토리아 여왕이 그녀의 남편 앨버트공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로켓에 머리카락을 넣고 수십년을 지니고 다닌 게 유명해져서 애도용으로의 용도가 유명해졌다.[4] 샷건으로 두 다리를 쏜 후, 팬던트로 목을 그어 버린다.[5] 또봇에서 사진을 그림처럼 묘사할 때가 있어서 그림인지 사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보기엔 그림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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