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21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본 육·해군 항공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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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 훈련기		K5Y, K9W 코우요, K10W, K11W 시라기쿠, ▼A6M2-K, ▼M6A1-K 난잔
	L 수송기		DC-2, L2D, L3Y, L4M, ▼H6K-L, ▼H8K-L 세이쿠, ▼H11K-L 소우쿠, ▼G5N2-L 신잔 카이
	M 특수공격기 MX 특수활공기		MXY-7 오카, ◈(제식명 불명)N 토카, M6A 세이란, D4Y4 스이세이
	N 수상전투기		N1K 쿄후, ▼A6M2-N
	P 폭격기		P1Y 긴가
	Q 초계기		Q1W 토카이, Q2M 타이요, †Q3W 난카이
	R 육상정찰기		◈R2Y(세이운, 케이운), ◈ⓩR2Y2 케이운 카이, ▼J1N1-R
	S 야간전투기		◈S1A 덴코, ▼J1N-S 겟코, ▼P1Y1-S 바야코, ▼P1Y2-S 쿗쿄, ▼D4Y2-S 스이세이
<colbgcolor=#000000> 노획 항공기			LaGG-3-8, I-16, 투폴레프 SB F2A 버팔로, P-40, B-17(D/E), P-51C, F4U 콜세어, F6F 헬캣, 커티스 BT-32, CW-21, DB-7, 마틴 139 호커 허리케인, 브리스톨 블렌헤임
독일로부터 수입한 기체			하인켈 72, A7He, AxHe, 하인켈 He 119, 융커스 Ju 87 슈투카, 메서슈미트 Bf 109E-7, 포케불프 Fw 190A-5, 메서슈미트 Me 210 A2, 메서슈미트 Me 410, ⓩ메서슈미트 Me163, †ⓩ메서슈미트 Me 262, †포케불프 Ta 152, †융커스 Ju 390, †V2 미사일
글라이더, 무동력기, 미사일			†Ki-147, †Ki-148, †MXY8 아키구사
◈ 시제, 프로토타입 / † 페이퍼 플랜, 수입 실패 / ⓩ 제트 혹은 로켓 엔진 장착기 / ▼ 타 목적 기체를 유용함 ※ 국지전투기: 일본군이 운용했던 본토 방어 및 폭격기 요격 전용 전투기. 요격기 문서 참조. ※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거나 이 틀에 기재되지 않은 일본군의 항공병기 전체 목록은 일본 항공병기 설계안 문서 참조. ※ 연합군(특히 미국)이 대전기의 일본 항공기를 지칭할때 사용했던 코드에 대해서는 연합국 코드명 문서 참조. ※ 템플릿:일본 제국의 항공병기를 참조해 주세요. 전반적인 내용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일본군의 운용장비 \| 항공병기	}}} }}}}}}

三菱キ- 21 九七式重爆撃機

1. 개요2. 제원3. 상세

3.1. 개발3.2. 실전3.3. 파생형3.4. 운용국

4. 여담5. 매체에서의 등장6. 모형화7. 둘러보기

1. 개요

미쓰비시 Ki-21은 일본 제국 육군이 운용한 중(重)폭격기로, 형식명은 97식 중폭격기이다. 연합국 코드명은 샐리(Sally)이다.

2. 제원[1]

* 기체 외부 수치

전장: 16 m
전폭: 22.5 m
전고: 4.85 m
익면적: 69.9 m²
공허중량: 6,070 kg
전비중량: 10,600 kg

* 성능

엔진: 미쓰비시 Ha-101 14기통 공랭식 성형엔진
최대출력: 1,500hp(1,100 kW)
프로펠러: 3엽 가변피치 프로펠러
최대속도: 485 km/h (262노트)
순항속도: 380 km/h (210노트)
항속거리: 2,700 km(1,500해리)
상승한도: 10,000 m
상승률: 6,000 m까지 13분 13초

* 무장

기수, 동체 하부 및 후미에 89식 7.7 mm 기관총 5정
동체 상부 포탑에 1식 12.7 mm 기관총 1정
최대 1,000 kg의 폭장

3. 상세

3.1. 개발

Ki-21의 개발은 1936년 시작되었다. 육군 항공대의 Ki-1(93식 중폭격기)와 Ki-20(92식 중폭격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최소 4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400 km/h의 최고 속도와 750 kg의 폭장량, 5시간 이상 비행 가능할 것이 요구되었다. 이 당시의 쌍발기로서는 다소 과도한 요구였으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따라 미쓰비시와 나카지마가 각각 Ki-21과 Ki-19의 개발을 시작하였다. 가와사키도 Ki-22로 입찰에 참여하였으나 설계 결함으로 조기에 탈락한다.

Ki-21은 쌍발 전금속제 중익 단엽기로, 접이식 랜딩 기어와 동체 하부 폭탄창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경쟁자인 Ki-19도 유사하였다. Ki-21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1936년 12월 18일 촤초로 비행하였고 시험 결과에 따라 동체 상부의 방어총탑을 접이식 캐노피로 교체한다.[2] Ki-19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성능은 더 좋았지만 폭격기로서는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따라서 미쓰비시는 원래 탑재되어 있었던 미쓰비시 Ha-6 엔진을 Ki-19도 사용하는 나카지마 Ha-5 엔진으로 교체하고 기수와 미익의 디자인을 수정하였다. 결국 Ki-21은 경쟁에서 승리하고 1937년(황기 2597년) 11월에 생산이 시작되었다.

Ki-21이 선정되기 전 육군 항공대에서는 신형 폭격기의 배치까지의 틈을 메꾸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BR. 20 치코냐(Cicogna) 폭격기를 수입하여 운용하고 있었는데, Ki-21이 1938년 8월에 운용이 시작됨에 따라 점차 Ki-21에게 대체되어 퇴역하게 된다. Ki-21은 1944년 9월까지 생산되었으며 미쓰비시에서 1,713기, 나카지마에서 351기가 생산되어 총 2,064기의 생산량을 기록하였다.

3.2. 실전

최초 양산형은 Ki-21-1갑형은 1938년 가을 60전대에 의해 중일전쟁에 투입되었다. 이후 12전대와 98전대에 의해 BR. 20과 함께 호위기 없이 장거리 폭격 임무를 수행하기도 하였다. 1939년 여름에 58전대와 61전대가 중국에서의 Ki-21 운용 부대로 추가되었고, 같은 해에 할힌골 전투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Ki-21은 같이 투입된 BR. 20에 비해 더욱 뛰어나며 신뢰성과 내구성이 높고 항속거리가 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연료 탱크가 비 자체 밀봉식이고 방어 무장이 부족하며 산소 시스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다. Ki-21-1을형은 그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개량형으로서 등장하였으며, 방어 기총의 수를 5정으로 늘리고 기체 후미에 원격 조종되는 방식으로 장착하였다. 또한 폭탄창을 확대하고 수평미익과 플랩을 개선하였다. 연료 탱크는 자동 방루식으로 교체되었다. 그에 이어 등장한 Ki-21-I병형은 방어 기총의 수가 6정이 되고 후방 무장창에 500 L 보조 연료 탱크를 1개 더 장착할 수 있게 하였다.

Ki-21-I 시리즈는 중화민국군을 상대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1941년 태평양 전쟁의 발발로 중화민국 공군의 전력이 연합국 전투기를 지원받으며 강화되자 손실이 심해져 2선급으로 강등되었다. 육군 항공대는 후계기인 Ki-49 돈류(100식 중폭격기)를 개발함과 동시에 1,500마력을 발휘하는 미쓰비시 Ha-101[3] 엔진을 장착하고 수평미익을 대형화한 Ki-21-II(97식 중폭격기 2형)을 배치하였다. 최초로 배치된 Ki-21-II갑형은 태평양 전쟁 초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만에 배치되어 필리핀으로 출격하였으며 미군에 공격을 가하며 지상군의 공세를 지원하였다.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에 배치되어 태국과 말레이 반도에서 영국군 및 호주군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Ki-21-II갑은 1942년 초부터 버마에서 Ki-27과 하야부사가 호위기로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격기로 나온 P-40과 허리케인에게 큰 손실을 입기 시작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상부에 12.7mm 1식 기관총을 포탑 형식으로 장착하고 캐노피를 재설계, 연료 탑재량을 증가시켜 항속거리가 증대된 Ki-21-II을형을 도입했지만 1942년 시점에서 전장에 부적합한 구형 기종이라는 점이 명백했기에 Ki-21 계열기들은 점차 비전투 임무로 전환 및 퇴역하게 된다. Ki-21의 개발 목표였던 1930년대 후반의 중화민국군과 1940년대 초반의 미군의 차이는 매우 컸기 때문이다.

Ki-21은 이미 구식기로 전락했지만 전쟁이 끝날 때까지 운용되었다. 주로 훈련과 연락, 특수전에 투입되었으며 카미카제에도 사용되었다. 파생형 문단에 나오는 수송기 형식들과 함께 수송 임무에도 투입되었다. 특이하게도 1945년 의열공정대 소속으로 Ki-21-II을 12기가 투입되기도 하였다. 수송기로 투입되었으며 기당 14명이 탑승했다. 성과에 대해서는 항목 참조.

만주군 공군에도 배치되어 실전 투입되었으며, 태국군은 일본으로부터 Ki-21-I갑형과 을형 9기를 도입하였으나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전후 인도네시아에서는 남겨진 Ki-21들을 운용하기도 했다.

3.3. 파생형

MC-21
군용 수송기 형식이다. Ki-21-I 계열기, 주로 갑형에서 개조되었으며 무장이 전부 제거되었다. 주로 화물 운송에 이용되었지만 공수부대 9명을 수송 및 공수할 수도 있었다. 아래의 Ki-57-II형과 동일한 스펙의 2형도 있었다. 민간에서도 운용되었다. 당연하지만 21세기 여객기인 MC-21과는 무관하다.
Ki-57
처음부터 수송기형으로 제작된 형식이다. 제식 명칭은 육군 100식 수송기이다. 1형과 2형이 있으며 1형은 원본 Ki-21-1과 동일한 나카지마 Ha-5 엔진을, 2형은 미쓰비시 Ha-102[4]엔진을 탑재하였으며 1형은 100기 가량이, 2형은 306기가 생산되었다.
L4M1
해군에서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시험한 Ki-57-I갑형의 해군 제식 명칭이다.

3.4. 운용국

일본 제국

일본 제국 육군

만주국

만주 제국공군

태국

태국 공군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공군
유일한 전후 운용국이다.

4. 여담

Ki-21은 연합국 코드명이 3개다. 처음 제안된 코드명은 '제인'이었으나 맥아더가 그의 아내의 이름과 같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하자 '샐리'로 변경되었다. 이후 Ki-21-II을형은 상부 방어 기총좌가 상징적인 온실 형태에서 포탑 형태로 변경된 것 때문에 신형 폭격기로 오인되어 '그웬'이라는 코드명을 부여받았다가 기존 Ki-21의 파생형에 불과하다는 것이 파악된 후 기존 Ki-21과 동일한 '샐리'로 환원되었다. 신형 전투기로 오인받아 'Hap'라는 코드명을 부여받았다가 헨리 아놀드의 별명과 동일하다는 이유로 'Hamp'로 변경되었다가 기존 제로의 파생형이라는 것이 판명되자 기존 제로와 동일한 'Zeke'로 수정된 A6M3와 비슷한 경우다.
Ki-21은 상술했듯이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여러 잡다한 임무에 투입되었는데, 그 중에서는 글라이더형 공수전차인 쿠로를 견인하는 것도 있었다.
일본 제국 육군의 폭격기 운용 사상이 빠른 속도와 기동성을 통해 요격기를 따돌린다는 방식이었기에 중폭격기치고 폭장량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요격기를 따돌리고 공격을 반복해 부족한 폭장량을 보완한다는 방식이었다. 쌍발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전간기의 쌍발 폭격기인 B-18과 He 111, DB-3 등은 2톤 이상의 폭장량을 자랑했다. Ki-21의 손실에서 보이듯 상술된 이상적인 운용과 현실은 조금 달랐지만 운용 주체인 육군은 여전히 이러한 운용이 좋다고 보았는지 후계기인 Ki-49 돈류와 Ki-67 히류 역시 이러한 운용 사상을 바탕으로 설계되었다. 모두 중폭격기로 분류되었지만 폭장량은 최대 1톤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5. 매체에서의 등장


Ki-21-I갑	Ki-21-I병

* 워 썬더에서 일본 중형 · 중폭격기 트리에 Ki-21-I갑이, 프리미엄 기체로 Ki-21-I병이 등장한다. 둘 다 1랭크이며 BR은 게임 모드에 따라 1.7에서 2.0 사이이다. 둘의 차이는 실제 기체의 형식 차이와 동일하다. 경폭격기의 B-17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좋다. 폭격기 내구성 하향 이후로 맷집은 딱히 좋다고 하기 힘들지만 여전히 비행 성능이 매우 뛰어나기에 평가가 좋다. 같은 트리의 이후 기체들과 동일한 1톤의 폭장량을 자랑하며 속도와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요격기와 선회전을 펼쳐 체력을 갉아먹을 수 있다. 단점이라면 엔진 출력이 부족해 상승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있는데 다른 1랭크 기체들의 상승력도 좋은 편은 아니기에 큰 단점은 아니다. 주익 내구성과 한계속도 1랭크 폭격기치고 상당히 좋다. BR이 최소 1 차이가 나는 후계기인 Ki-49와 비교해 보아도 한계속과 상승력, 방어 무장을 제외하면 별 차이가 없다. B7A, G8N과 함께 일본 폭격기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기체 중 하나이다.
* 태평양의 에이스들에서 일본 육군 항공대 소속 기체로 등장한다.
* KARDS에서 일본 폭격기로 등장한다.
* 엔젤 윙스 1권에서 등장한다.

6. 모형화

1/48

Sanger
1991년 제품이다.
ICM
2022년 출시가 예정된 제품이다.

1/72

레벨
1975년 Revell Japan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이다.
MPM Production
2001년 출시된 제품이다.
스페셜하비
2022년 출시가 예정된 제품이다.
ICM
마찬가지로 2022년 출시가 예정된 제품이다.

1/144

이마이
1974년 최초 출시된 제품이다.
하세가와
1980년대 이마이 제품을 재포장 발매했다.
아오시마
2003년에 이마이 제품을 재포장 발매했다.
CafeReo
2010년 제품이다.

7. 둘러보기

제2차 세계 대전의 만주군 항공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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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종형인 Ki-21-II을 기준이다.[2] 이 캐노피 형태의 방어총좌는 Ki-67 히류까지 이어진다. Ki-21의 것은 이후 기종들의 것에 비해 평평하고 기총은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형태이다. '온실'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3] 해군의 카세이 엔진이다.[4] 해군의 즈이세이 엔진이다.